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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의 진수를 만나다 스페인 플라멩코의 여왕, 엘레나 안두하르와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 악단이 7월 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컨템포러리 플라멩코의 정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엘레나 안두하르는 플라멩코의 본고장 스페인 남서부 세비아에서 태어나 플라멩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열 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해 스무 살에 세비아에 있는 마틸데 코랄과 라파엘 엘 네그로의 스페인 정통 무용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안토니오 카날레스와 함께 일본 공연에 참여하며 플라멩코 댄서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1993년 치바이에서 플라멩코 가수로도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이후 엘레나는 유럽과 북미의 여러 도시를 돌며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 최고의 플라멩코 기타연주자 Sebastian Carrasco Vargas와 퍼커셔니스트 Ignacio Herranz Arimani를 중심으로 결성된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 악단 역시 화려한 무대매너와 함께 정열적인 플라멩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신들린 듯 정열적인 춤사위, 구원을 갈구하는 듯한 애절한 노랫소리, 감성적인 기타 음률로 가득 찰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 742-7278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살기위해 죽으리라 연극‘나는 너다’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배우이자 연극, 뮤지컬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 온 윤석화가 연출을 맡고 작가 정복근이 대본을 맡은 안중근 서거 100주년 기념 작품이다. 안중근은 단순히 이토 히로부미를 쏘아죽인 항일 운동가가 아니라, 대한제국의 의병 중장이었고 동아시아 평화공존을 주창했던 사상가였다.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안중근은 1910년 3월 26일 삶보다 죽음을 택했고 그의 여운은 길다. 그 후 100년을 더 산 사람들이 연극으로 그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번 연극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은 송일국은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안준생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주목받고 있다. 작품에는 송일국 외에도 어머니 조마리아 역에 박정자, 아내 김아려 역에 배해선을 비롯해 12명의 배우가 무대에 서며 송영창, 원근희, 강신일 등이 우정 출연한다. 문의 (02)3672-3001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명상체험관 ‘헥소미아스테이션’ OPEN!! 지난 7월 12일 이마트 월평점 부근에 헥소미아 명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헥소미아스테이션’이 문을 열었다. 김득렬 강사는 “대개 명상체험관은 도심을 벗어난 외곽에 위치해 있기 마련이지만 헥소미아스테이션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들러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오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은 서울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 했다. 헥소미아스테이션에는 헥소미아명상체험관은 물론 책을 볼 수 있는 미니도서관, 지역민 누구나 들러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지역의 사랑방 역할까지도 담당할 예정이다. 헥소미아스테이션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명상은 매시간 정각에 시작되는데 5분전쯤 도착해 손을 씻고 입 안 가글을 한 후 체험관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는 몸을 정결히 하고 정화한다는 의미에서 행하는 일이라고. 도심 속이라 해도 방음이 철저해 명상하는 동안 깊은 산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체험관에서 30분간 명상에 들어간다. 명상을 하는 동안 강사의 어떠한 교육이나 설명은 전혀 없다. 체험관은 매일 이용은 가능하지만 하루 이용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어떠한 종교적 색채도 지니지 않고 정해진 자세나 격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행하는 헥소미아 명상은 8~10회정도 경험하면 헥소미아 명상의 장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김 강사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헥소미아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의 평안과 삶이 풍요로워지는 체험을 꼭 해보기를 권한다. 부담 없이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파트 부녀회, 학교, 어린이집, 관공서 등에서 진행된 헥소미아 명상에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현재 전국적으로 23만 여명이 참여해 좋은 효과를 체험했다. 마음의 부정적 요소 사라지고, 집중력, 이해력 등 높여줘‘헥소미아’란 단어가 다소 생소하지만 이는 진동수가 높은 고밀도·고진동의 순수한 에너지로서 공부에 방해가 되는 복잡한 생각, 불안함, 주의산만, 무기력, 짜증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등의 낮은 진동 에너지들을 고유의 높은 진동으로 몰아내 주는 역할을 한다. 맑고 깨끗한 물(헥소미아에너지)이 유입되면 탁하던 물(정신과 육체)이 맑아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헥소미아 명상을 하게 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의 정화, 내면의 아름다움, 건강회복, 집중력향상, 욕망의 조절, 삶의 단순화, 전반적인 편안함 마음의 부정적인 요소(미움, 시기, 욕심 등)는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 집중력과 이해력은 물론이고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강사는 “명상을 하면 뇌에서 세타파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세타파는 사람의 뇌 안에서 기존의 습관화된 기억을 중화시키거나 떨어져 나가도록 돕는다”면서 “스트레스나 불쾌한 기억들이 서서히 줄어들어서 마음이 편해지고 잘못된 습관도 줄어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헥소미아 명상 체험 후 학생들 생활태도 달라져 대전교촌 초등학교 서원장 교장은 “학생들이 명상을 체험한 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폭력이 줄고 욕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사들의 목소리가 현저히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이는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차분해져 예전에 비해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해도 되기 때문이라고.서울의 D 여고에서 헥소미아 명상을 체험한 후 설문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에 대한 질문에 건강상태 호전 및 숙면, 마음안정, 짜증 줄어듬의 비율이 70%, 집중력과 학습능력향상, 욕구조절에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집중력과 이해력, 암기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65%, 앞으로 명상을 더 했으면 좋겠다와 명상을 잘 지도해 주어서 감사하는 학생이 90%에 달하는 통계가 나왔다.헥소미아명상의 실제 효과 입증 사례로 서울 중구 장원중학교 사격부는 명상프로그램 가동 후 시합기록이 부쩍 향상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주 2회, 2시간씩 선수들의 훈련일정에 명상시간을 포함시킨 결과, 그해 여름 출전한 대회(충무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e-서울교육소식에서도 방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모두가 10회에 걸쳐 명상에 참여한 후, 공부에 방해가 되는 복잡한 생각 불안감, 주의산만, 짜증 등 설명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집중력 향상, 이해력, 암기력 증진, 학습능률 향상 등의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위치: 전원빌딩 마크로 동물병원 3층(이마트 월평점 옆)문의 : 070-7547-5797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중국명차기행 2-8 난우오산(南?山)을 벗어난 대절 택시는 태국과의 국경도시인 멍하이(孟海)로 향한다. 멍하이 교외에 위치한 바다산(巴達山)에 오르기 위해서다. 그곳에는 1700년 수령의 야생 고차수(古茶樹)가 서식하고 있다, 난누오산의 800살 차 나무는 어딘 가에서 인간에 의해 옮겨 심어진 재배형이고 바다산의 차나무는 원시림 속 자생 차나무로 알려져 있다. 1700년을 살았다는 신비의 차나무에 대해 기대감과 함께 중국인 특유의 과장(뻥)이 보태진 것일 것이란 회의감이 교차한다.멍하이를 비껴 지나고 멍저(?澤) 평원을 지난다. 시솽반나의 여섯 개 평원 가운데 가장 큰 평원이란다. 열대 우림과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윈난성에 이 평원은 곡식과 채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요지이다. 벼는 충분한 강우량과 햇빛 덕에 삼모작이 가능하단다. 논의 수로를 오리떼가 지난다. 풍요로운 모습이다. 택시 기사 진씨가 윈난성은 중국에서도 축복 받은 땅으로 모든 것이 풍성한 땅이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그러고 보니 이곳 구름의 남쪽 윈난성(雲南省)이야말로 쌀, 담배, 차, 과일, 가축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땅이다. 예로부터 동식물 자원뿐 아니라 민족과 문화의 다양성까지 두루 겸비한 부러울 것 없는 무릉도원이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길가엔 아름드리 가로수들이 휙휙 스쳐 지나간다. 야자 기름을 짜는 나무이기에 중국어로는 유종수(油棕樹)라고 부른다. 야자수와 회양나무 가로수 뒤로 끝없이 이어지는 차 밭과 누렇게 벼이삭이 패인 논, 사탕수수밭을 지나더니 결국 비포장으로 들어선다. 바다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곳에선 다허산(大黑山)이라고들 부른다. 산 아래 마을에서 택시 기사 진씨와 점심을 하기로 했다. 길가의 허름한 음식점엔 웃통을 다 벗고 앞치마만 두른 젊은 조리사가 요리를 만들어 낸다. 전혀 요리사 같지 않은 외모의 짧은 머리와 어깨의 문신이 인상적이다. 중국의 남방에서 볼 수 있는 소수민족적 특징이다. 이곳에선 손님이 직접 부엌에서 식재료를 골라 조리를 부탁한다. 가지와 감자, 파, 샐러리 같은 신선한 먹거리가 즐비하고 무엇이든 골라 주면 어떻게 조리할 지 물어볼 것도 없이 척척 요리를 만들어 낸다. 옆 가게 요우티아오(밀가루 튀김 꽈배기)가게 아저씨가 왔다가는 외국인 손님임을 알아차리고는 자신의 작품을 구지 먹어 보라며 들이민다. 꽈배기 하나에 후덕한 인심이 전해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춘천 가는 기차에 몸을 싣다 남이섬 선착장 입구서울에서 이틀째, 남이섬에 가기로 한 날은 새벽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날씨도 나쁜데 계획을 접을까 잠깐 고민도 했다. 실은 늦게까지 이어진 유흥으로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해 귀찮다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남이섬은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기에 오전까지만 비가 내린 후 갠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기로 하고, 우산 하나에 셋이 의지해 역으로 향한 시각이 아침 7시. 비에 쫄딱 젖어 도착한 청량리역은 경춘선을 타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장대 같은 비도 길 떠나는 여행객들의 설레는 마음까지 돌려세우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열차에 올라보니 입석표를 끊어 군데군데 앉아있는 청춘들이 괜스레 부럽기까지 했다.얼마 후 고맙게도 비는 개었고 땅의 열기가 식어서인지 가평은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배 멀미를 심하게 하는 딸아이는 배타고 섬에 가야한다는 말에 지레 정색을 했다. 그러나 실상은 배에 오르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배는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항해(?)를 시작한 뒤 5분이면 도착한다. 굳이 다리를 놓지 않는 이유는 배로 가는 낭만을 즐기라나 뭐라나.남이섬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타조남이 장군의 무덤이 있어 남이섬남이섬은 북한강에 있는 강(江)섬으로 원래는 홍수 때만 섬으로 고립되었으나, 청평댐의 건설로 지금은 완전한 섬이 됐다. 조선 시대 무신이었던 남이 장군의 무덤이 있어 남이섬이라고 부른다. 수십 년 전만해도 황무지나 다름없던 남이섬을 이토록 멋진 곳으로 가꿔 놓은 사람은 민병도 선생(1916~2006)과 현재 남이섬의 C.E.O.인 강우현 대표. 스스로 시시함과 하찮음을 좋아한다는 강 대표는 지금도 끊임없이 남이섬을 디자인하고 있는 중이다.연평균 입장객 150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남이섬은, 이제까지 진행해 오던 각종 환경 사업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 여기까지 왔다. 가장 인기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남이섬을 즐기는 좋은 예, 자전거 일주입구에 서 있는 일주문을 지나 멋들어진 중앙 잣나무 길을 시작으로 남이섬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대충 때운 우리는 얼마 걷지 못하고 바로 식당을 찾았다. 별 기대 없이 허기만 채울 요량으로 들어간 곳은 남이섬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고목 식당. 파전과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이게 웬 횡재? 음식은 우리 생각과 달리 꽤나 맛났다. 기분 좋게 먹고 나니 기운 충전 완료. 서둘러 자전거 센터로 갔다. 가족 방문객이 많아서였는지 가족용 자전거는 10분 남짓 기다려서야 우리 차지가 됐다. 한 쪽은 신랑이 다른 한 쪽은 딸아이가 맡아 운전하고, 가운데 편히 앉아 섬 풍경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푸른 녹음에 둘러싸인 갖가지 자연에 흠뻑 빠져있을 즈음 육중한 무게의 자전거 운전에 신랑과 딸은 이내 지쳐갔고, 가족 자전거를 빌리려고 하던 연세 지긋한 아줌마들에게 왜 개인용 자전거를 권했는지 이해가 됐다. 굳이 가족과 함께 타지 않아도 된다면 각자 타는 게 편하다. 겨울연가 사진 전시관겨울연가를 빼놓고 남이섬을 말할 수 없다남이섬을 말할 때 드라마 겨울연가를 빼놓을 수 없다. 인기 있던 모 배우를 아시아 최고의 배우로 올려놓은 그 드라마 덕에 일본인들은 남이섬을 성지처럼 순례한다. 남이섬 곳곳에 드라마와 관련된 동상과 촬영 세트, 포토 존이 존재한다. 하지만 드라마 하나로 유명해진 섬이라기보다는 남이섬을 워낙 멋진 곳으로 탈바꿈시켜놓았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지로 낙점 된 게 아닌가 싶다. 숱한 드라마 속의 남이섬은 애인과 함께 거니는 낭만을 기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러나 리포터 옆자리는 멋진 애인과 두근거리는 첫 키스의 달콤함은커녕 두리번거리며 아이스크림을 핥는 아이와 배나온 신랑만이 대신했다. 아, 낭만적인 남이섬에 어울리는 근사한 로맨스가 있어야 완벽한 여행이 되는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자전거 타느라 땀 냄새 풀풀 풍기는 신랑이다. 남이섬 전경아름다운 자연, 더 아름다운 여행객들추억 만들기에 열심인 커플들, 겨울연가를 생각하며 타국까지 몸소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 행복해 보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까지 보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문제는 남이섬을 대표하는 길을 앞에 두고 얼마 전부터 상태가 불량해 살살 달래가며 조심스레 찍던 사진기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고장이 나버렸다는 것. 다행히 메타세쿼이아 길은 한두 장 찍을 수 있었지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 이상 사진기에 담지 못해 눈과 마음에 더욱 집중해서 꼭꼭 눌러 담았다. 문명의 이기가 물러난 자리에 낭만이 들어서다라는 거창한 생각을 했지만 사실 아름다운 경관을 눈앞에 두고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속이 쓰린 게 어쩔 수 없는 속마음이었다.딸아이는 남이섬의 모든 것이 좋았는데 특히 마지막에 들른 세계민속악기전시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처음 보는 이국적인 악기가 꽤나 맘에 들었나 보다.소주병을 재활용한 작품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여행하기에는 언제가 좋을까?” 누구나 떠나기 전 던져봤을 질문이다. 리포터 역시 낯선 곳으로 떠나기 전 늘 하던 물음이었다. 이 질문에는 남이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구가 정답이다. &l 2010-08-13
- ‘제5기 원주시 부모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시에서‘제5기 원주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원주시가 건강가정전문교육기관인 부부행복연구원(원장 최강현)에 위탁운영하며 8월 24일 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으로 아버지교육(30명)과 어머니교육(60명)은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부부교육(30명 15쌍)은 9월 13일과 15일에 원주시 건강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기타 교육계획, 교육비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http://www.wonju.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 : 737-2732 팩스 737-4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심리검사를 활용한 부모교육 참가자 모집 일시 : 9월 6일(월)~10월 5일(화) (매주 월·화요일 10시~12시 총 8회)장소 : 원주시청소년지원센터 집단상담실(청소년수련관 4층)내용 : MBTI검사, 교육 유형 검사, 투사 검사를 통한 자녀 이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자녀와의 대화법, 올바른 자녀 훈육법 등대상 : 자녀를 둔 부모 및 예비부모모집 인원 : 약 20명(선착순 신청)문의 : (국번없이)1388, 744-1318(원주시청소년지원센터 상담지원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문막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문막도서관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단, 재료비 본인 부담).·바리스타자격증반(15명) / 9월 7일~11월 30일 매주 화 10:00~13:00 / 원주관설동 커피라디오 공방·도자기 핸드페인팅(20명) / 9월 7일~11월 30일 매주 화 10:00~13:00 / 문막도서관문의 : 735-3682, 735-3688(www.munmaklib.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번스타인의 청소년음악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18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를 공연한다. 불멸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타계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음악이란 무엇인가?(What does Music Mean?)’,‘소나타 형식이란 무엇인가?(What is Sonata Form?)’,‘음악속의 유머(Humor in Music)’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세 번째 주제인 음악속의 유머는 1958~1972년까지 미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클래식 음악 속에 표현되고 있는 유머와 위트를 표현한 것. ‘이야기하는 지휘자’서희태의 해설과 함께 곁들여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이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캉디드 서곡을 비롯하여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모차르트의 K.551 ‘주피터’,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등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꼭 들어야 하는 곡과 지휘자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클래식 명곡들이 소개된다. 공연일시 8월 18일(수) 오후8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공연요금 R석4만5000원/S석3만5000원/A석2만5000원/B석1만5000원공연문의 02-6377-125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한여름 밤, 도심 속에 펼쳐지는 록음악의 향연 매주 새롭고 신선한 팀들이 출연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2010 여르미오 페스티벌.’8월, 더욱 화려하고 뜨거운 공연들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14일에는 대한민국 록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김경호밴드’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21일 무대 위의 가객(歌客)‘강산에밴드’가 장식한다.‘라구요’, ‘넌 할 수 있어’,‘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등 본인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는 비어가든도 축제가 끝나는 8월말까지 이어져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공연실황과 뮤지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간이 분수대도 가동돼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 줄 것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80-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