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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인 음식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에 반하다! 1930년대 프랑스 여인 마리(Marie)가 상하이에 문을 연 레스토랑은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가운데 마치 새벽장터처럼 활력이 넘치던 곳이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드마리(DE MARIE)’는 바로 그 독특한 정취를 그대로 재현한 중식 레스토랑이다.제3세계 음악이 흐르고 흑백영화가 상영되는 가운데 드마리만의 독창적인 음식을 즐기다보면 누구나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맛에 매료되고 만다. 드마리가 10년간 한결같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다. 각각 다른 콘셉트의 공간으로 차별화드마리는 압구정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좌측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원형 연못이 시원함을 더해주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대기 손님들을 위한 중국풍 나무의자와 색색의 작은 비단쿠션을 모아 만든 의자가 눈길을 끈다. 내부 홀로 들어서면 중앙에 와인바가 있고 그 옆으로 실내연못이 정겹게 자리 잡고 있다. 중앙홀에 있는 원형탁자와 1958년도에 만들어진 체스의자가 고풍스러운 멋을 풍긴다. 중앙홀 우측은 벽면을 붉은 벽돌로 마감해 독립된 공간을 만든 후 문을 달아 운치를 더했다. 소규모 모임을 위해 마련된 룸도 있는데 문을 닫으면 다른 홀과 완전히 분리된 아늑한 분위기로 인기다. 반대편 룸은 벽면을 유리로 장식해 전혀 다른 분위기다. 샹들리에와 대형 거울이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체 60석 중 40개의 의자가 각각 다른 색을 띠고 있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소품 하나하나에도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각종 모임의 격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다.드마리는 하우스웨딩과 돌잔치, 회갑연 등의 행사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도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독창적인 요리로 고객에게 감동 선사드마리는 단순히 기존의 메뉴를 접목시킨 퓨전 스타일을 넘어 자체개발한 음식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창작 중식 레스토랑’을 표방한다. 지난 복날에는 전복 3~4마리, 인삼과 구기자 등이 들어간 ‘한방전복탕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특히 연세가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코스요리 주문 시 나오는 한방 디저트인 ‘배찜’도 고객을 감동시키고 있다. 배찜은 배 속을 긁어내 잘게 다진 것을 꿀과 은행, 대추, 구기자 등과 섞어 속을 채운 후 4시간 동안 찐다. 찐 후에는 급속 냉동해서 보관했다가 다시 쪄서 손님상에 내놓는다. 인기메뉴로는 껍질째 먹는 꽃게 요리인 ‘소프트크랩 갈릭소스’가 있으며 활전복과 해삼, 관자, 새우, 해파리 등을 차갑게 얼린 접시에 담아 내놓는 ‘냉반 해삼전복냉채’도 메인메뉴로 인기다. 그밖에도 주부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는 ‘특선 쇠고기 양상추쌈’, ‘새우 가지볶음’ 등이 있다. 10주년 행사 및 새로운 서비스 철저하게 기본을 지키는 것이 드마리 음식 맛의 비결이라면 전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서비스는 고객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하다. 드마리 이현우 매니저는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은 정성을 담아 요리를 한다. 또한 고객이 부르기 전에 알아서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를 위해 직원 서비스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낮 시간에 모임을 많이 갖는 주부고객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커피와 차를 제공하고, 단체모임 시 가능한 예산에 맞춰 요리종류를 알차게 구성해 주는 등 맞춤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드마리는 오는 10월 10일, 1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사 후 영수증에 연락처를 기재한 후 응모함에 넣으면 11월 11일 추첨을 통해 현금 200만원, 김치냉장고, 스마트폰 등을 증정한다. 또한 기존의 중식당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로 9월부터 라이브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둥이가 긴 주전자로 차를 서비스하는 중국인 전문가도 초빙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 (02)512-0830, www.demarie.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숯불구이와 정갈한 코스요리의 조화 지난 4월 말에 오픈한 경복궁 도곡점은 숯불구이와 함께 활어회를 포함한 다양한 코스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외식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내부 공간은 편안하게 모임을 갖기 좋은 개별 룸 위주로 구성돼 있어, 특히 낮 시간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점심과 저녁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반반씩일 정도라니 점심모임을 갖는 고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쉽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경복궁은 전체 220석 규모로 일반 테이블과 4인~12인실 룸 30개(일반 의자식 10개, 다다미식 20개)가 마련돼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독립된 공간 배치로 가족모임은 물론 비즈니스 모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1993년 송도점을 오픈한 이래 경복궁의 대표 인기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코스요리이다. 한우스페셜코스(7만5천원)는 최상의 꽃등심과 생등심 숯불구이를 메인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우선 애피타이저로는 경복궁이 자랑하는 토마토샐러드가 나온다. 껍질을 벗긴 부드러운 토마토에 새우와 참소라를 함께 담아 상큼한 유자소스로 마무리한 샐러드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복을 비롯해 광어나 농어 등 계절에 맞는 활어회와 쇠고기를 얇게 저며 금가루를 올린 육회는 그 신선함과 맛이 특별하다.고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또 다른 음식은 바로 배백김치이다. 둥근 틀 모양으로 배를 잘라 작품처럼 조각을 한 후 가운데 백김치를 올린 것으로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진다. 그밖에도 오리로스 편채, 왕새우 튀김, 찰더덕정과, 해물볶음 등이 차례로 나온다. 등심이나 안창살, 부채살, 제비추리, 치마살 중에서 당일 가장 신선한 부위를 3가지 정도 엄선해서 제공하는 한우 생모둠 코스(6만원)도 있다. 편안한 모임 장소로 인기거의 예약손님으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인 낮 시간에는 점심특선 메뉴가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특선 한정식A(2만3천원)에는 숯불맥적, B(1만8천원)에는 두툼한 떡갈비를 비롯해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관심이 가는 음식마다 요리법도 물어 보고 하나하나의 맛을 음미하다 보면 제대로 대접받은 듯한 느낌에 포만감이 두 배로 느껴진다. 게다가 상차림 서비스가 모두 끝나고 문을 닫으면 그야말로 옆자리 눈치 보지 않고 차를 마시면서 마음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부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여유 있게 점심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점심특선 한정식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주문이 가능하며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주말 가족특선(2만5천원)도 인기다.경복궁을 찾는 고객들은 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과 음식에 따라 고객의 연령대까지 고려한 맞춤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복날에는 특별히 삼계죽을 끓여 제공하고 여름 웰빙 음식으로 해초가루를 넣은 해초콩국을 준비했다. 또한 도곡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초묵냉채 등 차별화된 맛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상견례나 가족행사에 맞는 서비스 제공주말에는 돌, 백일, 칠순 등의 가족 행사 예약이 많은 편이다. 행사 성격에 따라 플래카드나 풍선 장식 등 잔치 분위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잡이 용품 등 고객들이 준비해온 것으로 상차림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상견례 한정식(4만원) 메뉴도 마련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세팅과 음식에 공을 들인다. 숯불을 피우지 않는 대신 떡갈비가 나오고 구절판과 삼색전, 잡채 등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2~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와인을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으며 고객이 와인을 가져올 경우 글라스를 준비해주는 코르크차지(Cork Charge)로 2만원을 받는다. 한 번 글라스를 바꿀 때마다 2만원이 추가된다.각 메뉴 가격에 부가세 10%가 추가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위치 : 도곡동 매봉터널사거리 SK리더스뷰 빌딩 1층에 있다.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차 : 건물 지하 2층 주차, 4시간 무료문의 : (02)570-9677 김광의 쉐프 미니 인터뷰요리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다면?- 음식의 기본은 맛과 청결이지만 한 가지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바로 고객의 뇌리에 남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킬 새로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감동을 자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도한 음식은?- 코스요리에 후식으로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 ‘홍시 식혜’가 있다. 단순한 홍시셔벗이 아니라 홍시와 식혜의 맛이 어우러져 가슴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향수를 자극할 새로운 맛이다.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는?- 예약을 할 때 미리 생일 모임이라는 것을 알려주면 당사자를 위해 생일 밥상을 따로 마련해 준다. 식사가 나올 때 생일인 고객에게는 황금빛 놋그릇에 정갈하고 기품 있게 차린 미역국 밥상이 고운 상보에 덮여서 제공돼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1인당 ‘만원’으로 행복한 가족 외식을 하는 곳 - ‘장세참숯불구이’ 신선하고 쫄깃쫄깃한 육질로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고기가 무한리필! 모처럼의 가족외식 날,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아이들에게 양보하느라 고기에는 젓가락을 아끼는 부모들이 많다. 이젠 더 이상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1인당 만원이면 신선하고 쫄깃쫄깃한 육질로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우리 동네에 있으니까. ‘만원의 행복’으로 MBC ''화제집중 ''KBS ‘VJ 특공대’ 등에서 소개 되었던 ‘장세참숯불구이’가 등촌동 대일고 근처에 문을 열었다. 요즘 같은 불황기, 부담스럽지 않은 외식비로 고기질, 맛과 양까지 셋 다 잡을 수 있어 한번 오면 단골이 된다는 그 곳의 비결을 알아보았다. ''수준급'' 고기가 무한리필“고기질이 정말 좋아요. 색깔부터 달라요”라는 박조호(화곡)씨는 가족외식에서 이렇게 질 좋고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푸짐하게 먹어보기는 처음이라며 만족해한다. 한 사람에 1만원이면 소고기 토시살, 등심, 생삼겹살, 생오겹살, 돼지갈비 등 6종의 고기에 수제소시지까지 총7종 세트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가격이 싸다는 것만으로 일부 고기 뷔페처럼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것이 ''수준급''이다.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우며 즉석 손질하여 더욱더 맛이 좋은 소고기 토시살, 육질이 부드럽고 즉석으로 손질하여 제공, 고기육질에 맛을 더욱 높인 소고기 등심, 소고기 삼겹살로 소갈비의 가슴 아래쪽 지방과 살이 적당히 어우러진 우삼겹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우삼겹은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맛과 삼겹살 맛,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차돌배기 맛 세 가지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다.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육즙이 일품인 생삼겹살과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는 생오겹살은 워낙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어 내오므로 한 접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날치알, 불고기, 청양고추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모듬 수제소시지는 육질을 70%만 갈았기 때문에 씹었을 때 고기 맛을 유지해 아이들에게 인기메뉴이다. 간이 잘 배어 있는 것이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돼지갈비는 가게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에 천연벌꿀로 재운 것이다. 칼집을 여러 번 내어 연하고 양념이 고루 배여 이가 약한 어르신들도 좋아한다. 고기 맛은 두루 섭렵해 봤다는 박지원(고3)양은 "무한리필이라는 선입견에 고기질에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요"라며 저렴한 가격에 맘껏 보신하러 오자며 부모님의 약속을 받아낸다. 천연소스-고기의 느끼함이 싹~ 직접 넣은 손 칼집으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씹을 때 혀끝에 느껴지는 향과 맛이 일품인 고기는 이 집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살아있는 천연소스와 함께 먹으면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다. 딱 적당한 간으로 된 소스에 채친 양파를 듬뿍 담아 고기를 찍어먹으면 느끼함을 입안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또한 지방흡수를 줄이고 소화를 도와 고기를 먹을 때 많이 먹을수록 좋은 양파를 듬뿍 먹을 수 있게 한다.이 집 냉면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배불리 고기를 다 먹기 직전에 비빔냉면을 시켜 고기에 냉면을 돌돌 말고 볶은 김치를 얹어 소스를 살짝 올려 먹으면 기가 막힌 맛이 재탄생한다. 입맛에 착착 달라붙고 입속에서 사근사근 녹는 맛에 반하게 된다. 김광성 등촌점 대표는 “맛에는 정말 자신이 있어요. 신선도를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저장고에 넣어둔 고기를 그때그때 내 놓거든요”라며 한번 온 손님은 단골이 된다고 한다. 원래 정육점을 하다가 고깃집을 차린 일산의 ‘장세참숯불구이’의 주인장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유통경로가 생략된 고기를 박리다매하는 것이므로 품질은 믿을 수 있다. 불판을 양잿물로 닦는 고깃집을 고발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불판을 청결하게 닦는 곳''으로 소개한 집이기도 하다. 따라서 청결문제 역시 안심 또 안심해도 좋단다. 고기두께에 입이 쩌억 벌어지는 삼겹살, 선홍색 빛깔로 아주 신선해 보이는 소고기 등심 등보기만 해도 얼른 굽고 싶게 하는 질 좋은 육질의 고기를 ‘장세참숯불구이’ 등촌점에서 행복하고 착한 가격 ‘만원’에 만나보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고기 7종세트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어볼 수 있다.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메뉴: 무한리필 7종 고기세트:1만원, 어린이(9세이하):5천원, 점심특선세트(200g):6천원, 김치찌개, 된장찌개:5천원, 냉면:5천원(3천원)위치: 등촌동 565-4(대일고에서 목동사거리방향 100m)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새벽 1시 휴무일: 없음주차: 주차장 완비문의: 2061-80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허은정 독자 추천 맛집 ‘옥천집’ 몸에 좋은 청국장에 보리밥, 구수한 고향의 맛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 중에서도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 되며,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고 유해물질을 흡수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몸에 좋은 웰빙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입맛도 당기고 몸에도 좋아 가족들과 자주 찾고 있다”는 허은정(신정동) 주부의 단골 청국장 전문 옥천집. 평소 청국장을 좋아하던 은정씨가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옥천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가 10년 단골이 되었다.고향이 예산인 은정씨는 옥천집을 적극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고향의 청국장 딱 그 맛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청국장의 재료인 콩은 물론 우리 국산이며, 청국장도 주인장이 4일에 한말씩 청국장을 건물 옥상에서 직접 띄운다. 청국장을 시키면 콩나물과 상추, 부추에 무채김치를 먹음직스럽게 얹은 보리밥과 시원한 열무물김치와 깍두기, 배추김치와 강된장 찌개, 고추장이 나온다. 청국장은 다른 곳과 달리 두부와 고추, 파만을 넣어 끓여 청국장 고유의 맛을 살린 게 옥천집 청국장의 비결이라나. 청국장에 나오는 보리밥은 보통은 쌀밥과 보리밥이 반반 섞인 것이 제공 되지만 손님의 식성에 맞춰 100% 보리밥이나 쌀밥을 주문하면 개인의 식성대로 먹을 수 있다. 보리밥은 고추장에 비벼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더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옥천집만의 맛이 느껴지는 강된장을 보리밥에 넣어 갖가지 야채와 비벼 먹으면 특별한 맛을 맛볼 수 있다고. 그리고 나서 나머지 보리밥은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두가지 맛을 즐기며 먹는 방법이라고 귀띔한다. “옥천집에서 제공 되는 고추장 등 모든 찬은 신토불이 우리 것으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데,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된장 고추장 등 즐비한 장항아리를 보면 옥천집 맛의 비결을 알 수 있다”고 은정씨는 강조한다.20년전 문을 연 옥천집의 변함없는 청국장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점심시간이면 자주 보는 풍경이다. 청국장 외에 밀가루에 콩가루를 넣어 손으로 직접 밀어 끓여내는 누른 국수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메뉴다. 메 뉴: 청국장6,000원, 보리밥5,500원, 누른국수5,000원, 수제비5,000원, 제육볶음 12,000원, 돼지껍데기10,000원, 오징어볶음10,000원 / 골뱅이 대15,000원, 소12,000원위 치: 목동 5거리 목동역8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휴 일: 연중무휴주 차: 주차장 식당 앞. 문 의: 2695-4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신정동 김미란 독자 추천 맛집 ''살구나무집'' 쫀득한 감자의 매력이 ''옹심이'' 속으로 쏙~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만세를 부르지만, 엄마들은 세 끼 밥상 차리느라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니다. 특히 매 끼니마다 새로운 메뉴를 찾는 까다로운 아이들의 식성을 어떻게 맞출까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신정동 김미란 독자는 살구나무집의 ''감자옹심이''를 적극 추천한다. "감자 간 것을 동그랗게 새알처럼 빚어 만든 감자옹심이는 감자의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거기에 치즈를 넣어 빚은 해물치즈만두까지 곁들이면 아이들과 함께 한 끼 식사로는 대만족"이라 귀띔해준다.살구나무집은 10단지 앞에 있으며 1층 단독 주택이다. 가정주택처럼 정원이 있어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10년을 이어온 한결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의 특징은 육수에 조개, 파, 고추, 호박, 쑥갓과 함께 수제비처럼 뚝뚝 떼 넣어 끓인 감자옹심이가 탄력이 넘쳐 쫄깃한 맛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감자의 섬유질이 아삭거려 깊은 맛이 우러난다.이집 주인 박희순 사장은 "모든 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국산을 쓰고 주재료들 또한 직접 만들어 그 맛을 10년 동안 이어왔다"며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팥칼국수''는 품질 좋은 팥만을 사용한다. 특히 칼국수면은 물과 소금만으로 반죽한다. 이렇게 뽑아낸 면발은 그 쫄깃함이 오래가고, 밀가루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감소시켜준다. 여름을 맞아 개시한 ''검정콩콩국수''는 국산콩 100%로 만들어낸 국물만을 사용한다. 특히 서리태로만 만든 국물은 단맛과 담백한 맛, 고소한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낸다. 옹심이에 곁들일 메뉴를 찾는다면 ''해물치즈만두''를 추천한다. 이집만의 별미인 해물치즈만두도 매일 아침 양파·부추·두부·돼지고기 등을 넣은 빚는다. 좋은 재료만을 엄선하여 만들어진 손만두는 부드럽고 순하다. 거기에 치즈까지 넣었으니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딱이다. 밑반찬으로는 항상 겉절이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배추마저도 직접 생산하여 직접 담근다고 한다. 김치는 판매도 하는데 1kg에 6,000원씩이다. 메 뉴 : 옹심이, 수제비, 콩국수, 만두, 팥칼국수 6,000원, 부대전골 7,000원(김치 1kg 6,000원)위 치 : 신정1동 1048-7 10단지 맞은 편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반휴 일 : 매주 일요일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52-99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부산경남경마공원 숙녀의 날 축제 오직 여성만을 위한 숙녀의 날 (Women''s Day) 축제 무더위와 휴가에 지친 아내와 여성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8월 29일 국내 최고 암말을 가리는 제11회 코리안오크스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오직 여성만을 위한 숙녀의 날 (Women''s Day)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일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여성고객은 입장료가 무료에다 여성만을 위한 이벤트가 시행된다. 여성 고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 서비스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다양한 경품도 나눠준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공연도 이어진다. ‘밸리댄스’, 칵테일쇼, 퓨전 전자현악 공연 등이 펼쳐지고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 팔씨름 대회’도 개최되는데 현장에서 참가신청하며 우승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한,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여장을 한 채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무대 한복판에서 댄스, 달리기 대회를 연출한다.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리안오크스배 대상경주를 기념하기 위한 차원도 있지만, 여름방학과 가족휴가로 피로가 누적되는 여성고객의 휴식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행사에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8월 29일의 숙녀의 날 축제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진행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자연 속 청량한 공연, 행복이 내 안에… 용인시 기흥구에서는 온 가족이 늦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청량한 공연, ‘기흥행복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심신을 위로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기흥행복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거리 콘서트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전자현악 그룹 일렉티아와 팝페라 그릅 DID가 출연하는데 평소 쉽게 만나지 못했던 크로스 오버 스타일의 신선한 래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한껏 기대가 된다. 클래식과 팝, 재즈를 넘나드는 일렉티아는 파워풀한 연주와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 수려한 외모로 음악적 호기심을 2배로 충족시켜주는 공연을 펼치며, 팝페라그릅 DID는 보이스, 팝, 오페라, 뮤지컬, 재즈, 브르스, 락 등 모든 음악을 크로스오버하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가을로 향하는 늦여름밤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에 빠져보자. 고정된 객석이 없으니, 간편한 돗자리를 준비하시면 더욱 좋다.시 8월 26일 장소 죽전중앙공원 오후 8시 문의 031-324-605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아이 배냇저고리와 백일복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임산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손바느질 강좌를 8월 26일~11월 18일(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진행한다. 내 아이의 첫 의상인 배냇저고리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입히는 것보다 정성이 들어간 맞춤옷으로 입히고 싶은 엄마와 손자, 손녀에게 배냇저고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할머니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참가비는 15만원(재료비 별도).문의 031-707-8377 http://cafe.daum.net/snce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목동 이서윤 독자 추천 맛집 ‘넓은 들 두부골’ 영향 많은 우리 콩으로 만든 맛 좋은 두부요리 양도 푸짐 말복이 지났지만 밤 낮 없이 계속 되는 찜통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는 요즘, 입맛도 살리고 몸보신에도 딱이라고 ‘넓은 들 두부골’을 추천하는 이서윤(43,목동) 독자. 영양덩어리 콩에는 쇠고기보다 2배나 많은 콩단백질에는 레시틴이라는 뇌세포 구성 물질이 잔뜩 들어있고, 천연 호르몬인 이소플라본도 만이 들어있는데 이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활동을 돕는 천연 항암제로 손꼽히는 등 우리 몸에 좋다는 웰빙 식품 콩요리를 추천하는 이서윤 주부는 특히 우리 콩으로 요리한 넓은 들 두부골의 두부요리는 맛도 좋고 그 양도 푸짐한단다.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점심식사를 하려고 우연히 들렀다가 5년째 단골로 다니고 있는 이서윤 독자가 추천하는 넓은 들 두부골의 으뜸 메뉴는 ‘두부버섯전골’. 더위로 지친 몸의 기를 높여주는 몸에 좋은 음식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데, 영양만점인 낙지와 두부, 버섯이 어우러져 맛은 물론 그 영양도 풍부하다. 두부는 물론 우리 콩으로 매일매일 만들어서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으로 그 양도 푸짐해 4인가족이 두부 버섯 전골(15,000원) 중자 하나만 시켜도 배가 부르다. 시골이 고향인 이서윤씨 남편은 이곳에 오면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던 두부가 생각나는데 특히 이곳의 두부 김치를 먹을 때면 고향의 맛이 느껴진다나. 요즘 같은 더위에 오면 꼭 함께 먹는다는 아이들이 잘 먹는 묵국수도 이서윤 가족의 추천 메뉴로, 시원한 국물에 도토리묵과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먹으며 더위를 잊는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계절마다 다르지만 맛있고 깔끔하다. 요즘에는 배추김치와 호박 볶음, 깻잎장아찌에 달달하고 상큼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이피클과 천사채 샐러드 등이 제공 된다. 맛있게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더위에 자연적으로 찬 것을 많이 먹어 냉해진 몸에 좋은 수정가가 마무리로 제공된다.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은 수정가에도 느껴지는데 항아리에 담아 넉넉하게 제공되는 시원한 수정가는 두잔은 기본이라나. 생강향이 강해 처음에는 꺼리던 아이들이 이젠 그 맛에 익숙해져 즐겨먹는다. 메 뉴 :두부버섯전골 (중)20,000원 (대) 25,000원 / 두부전골 (중)15,000원 (대) 20,000원 / 두부김치 12,000원 / 두부구이 5,000원 / 두부전골정식7,000원 / 버섯찌개 5,000원 / 웰빙 묵국수6,000원위 치 : 신정동 신정네거리 역 화곡터널 방향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휴 일 :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주 차 : 식당 앞 주차장문 의 : 2693-58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서울시 첫 브랜드 뮤지컬 <피맛골 연가> ''피맛골 연가''는 조선시대 한성(서울)의 뒷골목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출 출신 김생과 사대부 여인 홍랑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만드는 첫 서울시 브랜드 뮤지컬로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철거와 재개발 공사를 앞둔 종로의 피맛골, 이제는 둥치만 남은 살구나무, 거기 깃든 살구나무 혼령 행매가 눈을 뜬다. 내일이면 뿌리째 뽑혀 사라질 신세, 행매는 오랫동안 피맛골 어귀에 서서 보았던 것들, 지나쳐 간 사람들을 떠올리다가 김생과 홍랑을 회상한다. 조선시대 ''피맛골''. 서출 출신의 김생은 글재주가 뛰어나 동네 사람들의 대소사를 돌봐주며 지낸다. 친구를 돕기 위해 급히 돈이 필요해진 그는 홍생의 과거 시험을 대리 응시한다. 급제를 하게 된 홍생은 말이 새어나갈까 염려되어 김생을 죽이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생의 동생, 홍랑은 김생을 별채에 숨기고 보살피다 사랑에 빠지는데…뮤지컬 <피맛골 연가>에는 1600년대 한양과 1930년대 경성, 그리고 현재의 서울을 오가며 300년의 시차를 두고 시공을 넘나드는 무대가 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등을 연출한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의 최고 볼거리로 꼽히는 조선 시대 ‘유가행렬’의 완벽 재현과 더불어 해금,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 각종 국악기가 동원된 26인조 대형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도 기대된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9월 4일 ~14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1544-1555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