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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밀가]홍두깨로 밀어낸 칼국수, 웰빙으로 쌈한 보쌈 천상의 맛 “홍두깨로 칼국수를 밀어내다 보니 어깨와 허리가 이겨 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홍두깨 맛을 보고 싶다면 홍두깨를 꺼내들고 다시 밀죠. 홍두깨 맛이 만만치 않거든요.”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햇밀가 이선영 대표는 홍두깨 칼국수를 고집했지만, 밀려드는 손님에 지금은 기계식으로 더 많은 칼국수를 만든다. 홍두깨 맛을 따라잡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한 덕분에 맛은 변함이 없고 단골은 더욱 늘었다. 족발과 보쌈도 그리고 황태도 마찬가지다. 천연 재료로 비법담긴 재료에 숙성해 천상의 맛을 보탰다. 아무나 음식점을 할 수 없다는 맛의 진리는 진정한 재료에서 나온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는 것이 칼국수.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음식 세팅, 거기에 재료 하나부터 세심하게 건강을 생각한 메뉴들로 웰빙 컨셉의 국수 명가로 떠오르고 있는 ‘햇밀가’를 찾아 일일이 음식맛을 보고 평가 해보았다.쫄깃하고 깔끔한 칼국수와 보드라운 보쌈의 만남보쌈 칼국수 전문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햇밀가의 대표 메뉴는 한방보쌈과 칼국수. 칼국수 한 그릇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허전할 때, 짝꿍처럼 나란히 주문되곤 하는 것이 돼지보쌈이다. 햇밀가의 한방보쌈은 1등급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를 각종 한약재를 다려낸 물에 삶아내 영양가는 높이고 냄새는 확 잡아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보쌈에 함께 나오는 오향장육도 그 쫄깃한 맛이 일품. 보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보쌈김치다. 영양고추로 버무린 보쌈김치는 칼칼하고 너무 달지 않아 담백한 돼지고기 맛을 한층 살려준다. 모듬보쌈은 세트로 세팅돼 나오는 밀쌈에 싸먹어도 맛있고, 상큼한 깻잎 장아찌에 싸서 먹어도 특별한 맛. 돼지보쌈으로 허기를 달래고 나면 칼국수가 나온다. 칼국수의 면은 밀가루와 검은콩가루, 검은깨가루 등을 넣어 반죽해 하루 동안 저온 숙성시킨 뒤 밀고 썰어 완성된다. 해물과 채소를 우려낸 육수는 깔끔하고 시원한 뒷맛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육수에 각종 곡물가루가 들어가 진하고 구수한 육수맛을 내고, 해물칼국수는 깔끔하고 맑은 육수를 사용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칼국수를 먹을 때는 함께 나오는 콩나물 무침을 얹어 먹으면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칼국수는 수제비로도 주문할 수 있고 둘 다 먹고 싶다면 칼제비를 주문하면 된다.씹는 맛 구수한 황태더덕구이 강추!가볍게 반주를 원하거나 담백한 칼국수에 악센트가 될 만한 메뉴를 고른다면 단연 황태더덕구이를 강추한다. 황태는 단백질이 56%나 되는 건강식(지방함량2%)으로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체 각 기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여성들의 다이어트나 미용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 그런데 햇밀가의 황태더덕구이는 조금 특별하다. 우선 강원도에서 공수한 두툼한 황태를 깨끗하게 손질해 미리 양념장에 재웠다가 꼭 짜낸 뒤 찹쌀가루를 묻혀 튀겨낸다. 더덕과 편으로 썬 감자도 마찬가지. 황태와 더덕 감자를 돌판에 올린 뒤 양념장을 얹어 다시 구워내는 것. 다 구워진 황태와 더덕을 함께 입에 넣으니 찹쌀가루 덕에 맛이 훨씬 구수하고 씹는 맛이 바삭해 기분까지 좋아진다. 양념도 너무 맵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먹어도 좋을 건강식이다.조미료는 No! 물 하나까지 웰빙 햇밀가는 모든 음식에 웰빙 개념을 도입한 흔치 않은 보쌈 칼국수 전문점. 모든 면은 청도에서 햇밀가가 직접 재배한 검은콩과 검은깨를 재료로 사용하고 여기에 클로렐라 등을 더해 직접 뽑아낸 것이고, 보쌈김치에는 영양과 청송 등지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여기에 파이워터 정수기를 사용해 음식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이 물을 쓴다. 환경호르몬을 방지하기 위해 그릇이나 접시도 모두 친환경 자기류만 사용한다고. 깔끔한 맛이 이 집의 컨셉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기 때문. 어느 집이나 비슷한 맛을 만드는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햇밀가는 음식의 맛을 내는 재료 선택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것. 햇밀가 이선영 대표는 “간혹 손님들이 ‘이렇게 장사해서 남는 것이 있느냐’ 묻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시작부터 건강한 먹거리가 주요 컨셉이었고 그래서 재료의 질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메뉴 개발에 힘쓰고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햇밀가에는 널따란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어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아이들이 풀을 한줌씩 뽑아오면 서비스도 나가는 작은 이벤트도 벌인다. 각 공간은 모임 규모별로 구분돼 있어 직장인 회식이나 모임장소로도 적당하다.*메뉴: 모듬보쌈 (2만3000원~3만원) 손칼국수 5000원, 해물칼국수 6000원 황태더덕구이 2만원, 해물전 1만 2000원, 돌판고추장불고기 1만8000원, 돌판낙지볶음 1만8000원, 손만두 4000원(계절 한정 메뉴 콩국수 비빔국수 / 계절메뉴 찹쌀수제비) 문의 : 대구 수성점 053)766-9414 / 경산점 053)814-9414 취재 김성자 리포터 <span lang="EN- 2010-09-07
- 교하아트센터 <DMZ현장기록展> 국제적 생물 다양성 보전국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몫 <DMZ현장기록展>이 파주 교하아트센터에서 9월2일~10일까지 열린다.하늘과 땅에 금을 그어 네 편 내 편 갈라 논지도 희년이 흘렀으나 아직도 강요된 침묵의 공간! 2010년에도 DMZ철책을 따라 슬프도록 아름다운 들꽃은 작년처럼 또 그렇게 피어나고, 개구리 메뚜기가 뛰어다니고, 부전나비 호랑나비도 날아다닌다. 지뢰밭은 이들을 지켜주는 안전판으로, 철망은 보호대로 의지하고 살고 있다. 지뢰밭을 살짝 덮은 은방울꽃은 하아얀 속살을 드러내 놓고 스스로 그 자리에서 돋아난 신나무, 귀룽나무에는 파랑새가 둥지를 틀었다. 이따금 총소리에 놀라 꽉꽉 거리며 시끄럽게 날기도 하지만 고요 속에 사람소리가 없는 그곳은 이들의 천국이다. “우리는 담고 싶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다 보아주고 다 만져주고 다 이름을 불러주고 싶었습니다. 눈에 담고 가슴이 멍멍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라고 작가 허영은 말한다. DMZ생태연구소는 DMZ 일원에 다양한 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조사위원들이 수년간에 걸쳐 조사활동에서 얻은 자료들을 모아 9월 2일부터 10일까지 파주시 교하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DMZ현장기록展>으로 최근 DMZ일원의 무분별한 관광개발을 염려하는 마음과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생태평화지대로서 보전 가치를 추구하는 전시로 국제적 생물 다양성 보전국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DMZ현장기록展 참여 회원들은 DMZ생태연구소 순수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기성작가들부터 청소년 회원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열린 참여가 돋보이는 전시로서 DMZ일원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생태환경의 사진, 그림, 설치, 동영상 UCC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출품회원은 DMZ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을 비롯하여 조사위원 김경훈, 김경희, 김계성, 김선규, 김재현, 안정록, 안치용, 이우, 이태윤, 채현, 허영 등이 참여한다. 오픈일은 9월 4일오후 3시에 개최한다. 매월 2,4주 월요일과 국경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샤브와 구이가 맛있는 집!" ‘하루원’ 샤브와 구이류 2가지를 메인 메뉴로 외식공간을 연출하는 하루원은‘샤브와 구이가 맛있는 집’ 테마로 고객의 니즈(needs)를 총족시키고 있다. 하루원은 점심메뉴인 샤브와 저녁메뉴인 구이를 결합한 브랜드이다. 친환경 쌈채류와 오가닉 샐러드를 제공한다. 친환경 쌈채류는 친환경 농법 재배를 통해 맹독성 제초제,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농약걱정 없이 물에 가볍게 씻어 비타민, 미네랄 등 갖가지 영양소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날것으로 안심해도 된다. 이밖에 순수 자연석인 ‘천연곱돌판’에 고기를 굽는다. 천연곱돌판에 고기를 구우면 열전도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타지 않고 속에서 부터 부드럽게 구워지며 천연곱돌판 자체에 원적외선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 천연곱돌판이 기름기를 흡수하여 생고기만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그대로 전해드리므로 한층 뛰어난 소고기의 맛을 즐기실 수 있다. 문의 031-913-16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9월의 축제 소식 딩동~! 가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여름의 끝자락. 예고 없는 빗줄기에 몸을 적시는 일이 잣지만 그래도 가을을 재촉한다고 생각하니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 지루하기만 하던 무더위도 이젠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길목이다. 9월이면 전국각지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풍성한 가을을 알리는 축제의 소식. 우리 지역에서도 ‘2010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다채로운 우리지역 축제의 장으로 미리 떠나보자. ***2010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2010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헤이리 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접경지대라는 파주의 지역적 특성과 소중한 자연을 모티브로 ‘Green&Blue''를 주제로 한다.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제, 공연예술제, 헤이리 스페셜, 헤이리 프린지로 구성되며, 미술과 음악, 문학, 학술세미나 등 문화적 향기를 두루 음미할 수 있다. 9월 4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파주예총의 국악공연으로 1주일간의 ’판 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 시각예술제 시각예술제는 총 세부분으로 나뉜다. 공공미술전문지 ‘월간 퍼블릭아트’와 함께 주관하는 ‘퍼블릭아트 선정작가 전’, 헤이리 예술마을에 근거지를 둔 작가들이 참여하는 ‘헤이리 미술전’, 그리고 헤이리에 직접 작업실을 만들어 운영하는 작가들의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전시오픈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9월 6일(월)은 휴무이다. ○ 공연예술제 공연예술제는 게스트 유열과 함께하는 재즈파크 빅밴드, 윤도현, 동물원의 공연, 기타 페스티벌, 버스킹 라이브로 구성된다. 헤이리의 화려한 저녁 무대를 선사할 ‘재즈파크빅밴드’는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재즈오케스트라로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9월5일(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윤도현과 동물원이 ‘환경과 평화’에 대한 공연을 펼친다. ○ 헤이리 스페셜 헤이리 스페셜은 파주예총의 국악 오프닝 공연과 평화와 통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한-일 국제 교류전, 그리고 헤이리 장터로 구성된다. 헤이리의 더스텝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헤이리 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탄현면의 품질 좋은 쌀과 농산품, 다양한 소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헤이리 프린지 헤이리 프린지는 ‘문학의 밤’과 ‘율곡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예맥아트홀에서 열리는 문학의 밤은 ‘태백산맥’의 소설가 조정래와 그의 부인인 시인 김초혜가 함께하는 자리이다. 선착순 120명의 관객에게 두 작가의 도서를 증정하며, 관객과 작가가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 파주태생인 율곡 이이의 사상과 그것의 적용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문의 031-946-8551 www.heyri.net***제 4회 김포 대명항 축제 올해로 제 4회를 맞는 김포 대명항 축제가 오는 9월 10일에서 12일까지 대곶면 대명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김포 함상공원 개장과 김포 포도 축제가 함께 열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9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군악대의 우렁찬 연주소리와 함께 대명항 축제의 막이 오르고, 풍어제와 만선기원 길놀이 및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트레킹 명소로 선정된 염하강변에서 덕포진 구간을 걷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남북어울림예술단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외 페이스페인팅, 미끈미끈 대하 잡기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 프로그램이 상설 부스에서 진행된다.문의 031-980-2745~8○ 새 명물 ‘김포 함상공원’ 개장 대명항 축제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새롭게 문을 연 김포함상공원. 김포함상공원은 퇴역한 수송선인 운봉함을 해군으로부터 인수해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체험식 2010-09-07
- 4년을 기다려온 두 남자의 로맨틱한 음악 여행 얼굴 없는 가수로 별다른 방송활동 없이 오직 음악 그 자체로만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큰 사랑을 받는 ‘R&B'' 남성듀오 ’바이브‘가 성남을 찾는다. 이름과 음악은 잘 알려졌지만, 그 얼굴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 보다 오직 음악으로 소통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 음악적 교감 뿐 아니라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도 ‘소통’하고 싶다는 ‘바이브’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늘려 재미가 배가 되는 콘서트로 예상된다. 앵콜송도 관객들이 원하는 신청곡을 즉석에서 받아 진행하는 등 ‘바이브’의 인간적인 모습과 재치를 시험해 보는 재미도 솔솔하리라.이번 무대에서는 바이브의 따끈따끈한 4집 신곡을 모두 들을 수 있고 ‘미워도 다시한번’, ‘술이야’등 가슴 저리는 히트곡들이에 43인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더해지고, 프라하의 아름다운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일시 8월 27일 오후8시, 8월 28일 오후7시 장소 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입장료 VIP 8만8천원, R 7만7천원, S 6만6천원, A 5만5천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문의 1688-667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추석 특집과 문화유적답사 참가 하세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추석맞이 특별프로그램과 용인유적답사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museum,yonginsi.net) ‘교육 및 행사’ 게시판을 통해 교육개강일 2주 전부터 과정별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추석맞이 특별프로그램인 ▲‘3대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송편을 만들며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12일(오전 10시, 오후3시), 14일(오후 4시), 19일(오전10시, 오후3시) 등 총 5회에 걸쳐 할아버지를 동반한 3대 가족 5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재료비는 팀당 2만원이며 만들어진 송편은 가져갈 수 있다. 또 다른 추석 프로그램인 ▲‘용인의 음식문화와 명절 상 차리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상을 차리는 방법과 용인의 전통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김상보 대전보건대교수가 직접 강의 한다. 한편 용인문화원과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공동 주최하는 ‘용인문화유적답사’가 9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후 2~5시 19세 이상 성인과 성인을 동반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답사는 특별 전시프로그램인 ‘포은 정몽주를 만나다’와 연계시켜 실시하는 것으로, 정몽주 묘소­충렬서원­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용인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출발지(처인구청, 수지구청, 기흥구청)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신청자는 먼저 인터넷 예약을 하고, 확인 후에 용인문화원 계좌로 참가비를 납입하면 된다. 문의 용인문화유적전시관 031-324-4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 여행 “가을의 시작, 이곳에서 느껴보세요”무더웠던 여름도 어느 새 물러갈 채비를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려 한다.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에 여유로움을 선사해보자. 신선한 공기와 푸른 향기, 아름다운 풍경이 공존하는 ‘숲’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근처 수목원과 식물원에서의 하루는 어떨까. 벽초지 문화수목원 ''푸른 식물과 연못이 어우러진 정원'' 이란 뜻을 가진 벽초지 문화수목원. 관목 200여종, 자생식물 600여종, 수생식물 70여종, 일년생초화류 150여종 등 1000여종의 식물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벽초지 수목원의 상징으로 두 그루의 소나무가 위풍당당 서 있는 빛솔원, 여왕의 정원이라 불릴 정도로 꽃들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지는 퀸즈 가든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는 느림의 미학을 직접 느껴보는 ''길'' 여행도 가능할 것 같다. 버들길, 오색길 등 철마다 달리 피는 꽃과 나무들로 수놓아진 길들이 자리한다.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면 울긋불긋 단풍이 화려한 단풍길 나들이도 제격이다. 그밖에 나래길, 다온길, 고운길 등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걷기 코스가 자리한다. 이 외에도 연화원, 무지개원, 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이 많다. 까페, 허브샵, 레스토랑, 갤러리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요즘에는 토분에 아크릴물감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다음 허브를 직접 심어보는 ''허브 토분 페인팅 체험''(1인당 5,000원)을 할 수 있다. 단 사전에 예약문의는 필수. 관람료와 개장시간이 월별로 달라지는데 10월 달까지는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이후에는 요금이 조금 저렴해진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 개장, 어두워질 때까지(10월 달까지)위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66-1문의: 031-957-2004장흥 자생수목원 개명산 형제봉 능선의 7만여 평의 자연림을 배경 삼아 자연생태수목원으로 조성된 장흥자생수목원. 백년이 넘는 생명력을 자랑하는 잣나무 숲을 배경으로 오솔길과 원시림, 자연생태 관찰원, 나비원, 분재원, 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다양한 테마 장소를 보유하고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계절 테마원, 물 흐르는 소리가 정겨워 잠시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계류원, 산나물의 대명사 취나물의 군락지인 취원과 창포원은 자생수목원의 자랑거리다. 교과서식물원에선 교과서에 소개된 화초들이 자라고 있어 어린이들이 직접 화초를 보고 느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장흥자생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야생화 옮겨심기, 압화 장식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원두막, 그네, 벤치 등 쉼터가 많아 편하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비정원 위 잣나무 숲속에 마련된 나무 벤치에서 바라보는 수목원 전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부대시설로 마련된 까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한다면 가을 여행 코스로 만점이다. 평일에는 오전9시~오후7시까지, 10월 이후에는 오후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이용요금은 성인6,000원, 소인 5,000원. 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 161번지 문의: 031-826-0933아를 식물원 ‘프랑스 남부의 별빛이 아름다운 작은 마을’인 ‘아를’. 화가 고흐와 고갱을 비롯해 많은 유명 화가들이 활동했던 예술 마을의 이름을 빌려온 식물원이다. 그 이름답게 7000여 평의 부지에 800여종의 식물들이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를식물원의 자랑거리는 무엇보다 저지대에서 보기 힘든 고산식물 군락지인 ‘락가든’. 배수와 토양조건, 공기 등을 인공적으로 고산식물이 생존할 수 있도록 조성해줌으로써 각종 고산식물과 희귀 야생화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잔잔한 물결과 주변 경관이 한데 어우러진 계류연못, 탁 트인 풍경이 일품인 잔디광장도 아를식물원의 빼놓을 수없는 자랑거리다. 식물원 내에는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화분심기, 봉숭아 물들이기, 압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체험비용은 5,000원.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식물원을 구경할 수 있도록 입장료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단 단체 관람일 경우엔 입장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추석, 설날 명절 연휴에는 문을 닫는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55-3 문의: 02-381-4277블루베리 테마식물원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천적농법을 이용하는 친환경 실내식물원으로 각종 식물과 과일나무, 자생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다. 열대식물 50종, 야생화 약 1000여종, 허브 약50여종, 과일나무 30여종 등 다채로운 식물과 꽃, 과일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과일이나 채소를 관찰하고 직접 맛도 본다면, 도심 속 작은 농촌 혹은 산촌을 방문한 듯한 느낌마저 들 것 같다. 허브길, 동백나무길, 사슴길, 한라봉길, 선인장길, 블루베리길, 배나무길 등 걸어가는 곳마다 싱그러운 나무와 과일 향기를 맡아볼 수 있을듯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블루베리를 테마로 하는 기본체험을 포함해 성인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기본체험에 추가로 더한다면 꽃나무 화분체험, 천연비누체험 등도 겸할 수 있다. 사물놀이 체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br / 2010-09-07
- 플라멩코 댄스뮤지컬 플라멩코 댄스뮤지컬> 로하스&로드리게즈의 상그레 플라멩카90분의 드라마틱한 플라멩코 전율 세계적으로 플라멩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 로하스와 로드리게즈,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모던 플라멩코의 세계 최정상 무용단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이 첫 내한 공연한다. 상그레 플라멩카는 스페인 남부 안델루시아 지역 집시의 피 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과 자유로운 정신을 표현한 작품. 로하스와 로드리게즈가 직접 주연으로 출현하고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 두 명의 깐테(노래)와 함께 기타, 바이올린, 첼로, 드럼, 까혼 등 플라멩코 뮤지션이 공연 내내 연주와 노래의 진수를 들려준다. 현재 스페인 및 유럽에서 활동 중인 앙헬 로하스와 카롤로스 로드리게즈는 플라멩코의 전통적인 예술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열정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남자의 드라마틱한 전율, 깊고도 애잔한 플라멩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9월8일부터 12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17-039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콘서트> 윤종신 콘서트 ‘윤종신의 사랑의 역사’발라드 장인 윤종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 음악과 예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가수 윤종신이 올 들어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윤종신의 사랑의 역사, 제2장-신청곡’이 그 무대다. 지난 6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열린 ‘윤종신의 사랑의 역사, 제1장-우린 만나야 했다’는 오랜만에 노래하는 윤종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인의 모습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면 이번 공연은 팬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너의 결혼식’ ‘몬스터’ ‘내사랑 못난이’ ‘텅빈 거리에서’ ‘환생’ 등 윤종신이 선곡한 56곡의 후보곡 중에서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여 곡으로 이루어지는 ‘DIY''(Do It Yourself)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90년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지금까지 11장의 정규앨범, 80여장의 프로젝트 음반에 보컬, 작곡가, 프로듀서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 윤종신이 선사하는 발라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의 (02)3141-577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전시> 반고흐 미술 놀이체험전 -레츠 고흐미술관 속으로 Let''s 고흐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화가 빈센트 반고흐를 테마로 제작된 미술체험전 ‘레츠 고흐 Let''s Gogh''전이 9월 10일까지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예쁜 그림이나 능숙한 그림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미술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해 새롭고 자유롭게 그림을 표현하는 체험전이라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어린이 교육용으로 제작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실제미술관을 관람하듯 고흐의 명화를 관람할 수 있고, 키즈큐레이터와 함께 명화 속 비밀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방에서는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를 그려보는 시간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해볼 수 있다. 관람, 체험 시간은 80분이며, 광진구민은 4000원 할인혜택(입장가 1만2000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049-47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사진은 제일 윗부분 포스터만 잘라서 써 주세요 공연 플레이뮤지컬-룰루의 숫자여행일시: 8월10일~29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 (02)뮤지컬-오즈의 마법사일시: 8월16일~21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 (02)482-7198뮤지컬-알라딘일시: 8월13일~29일 평일 11시/2시, 토 11시/2시/4시, 일 11시/2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VIP석 4만원 R석 3만원 문의: (02)555-0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젊은 국악, 내 마음을 흔들다 국악을 어르신의 음악으로만 한정짓고 있다면, 당신은 기성세대다. 박애리, 꽃별, 김용우, 이안 등의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을 이루는 요즘. 국악은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 국악당(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서 마련한 기획공연 [젊은 국악]은 바뀌어가는 국악의 현주소를 명백히 보여준다. 앞서 열린 <국악신동>,<국악쌍둥이>공연이 뜨거운 관객반응을 끌어냈고, <국악걸그룹>,<국악퓨전>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21일 <국악걸그룹>에서는 국악계의 소녀시대로 불리는 8명의 여성 그룹 ‘미지’, 이른바 국악계의 엄친딸 ‘아라연’이 출연한다. 28일<국악퓨전>에서는 추노 등의 드라마 O.S.T로 알려진 ‘꽃별밴드’, 제3회 한국음악 프로젝트에 입상한 I.M(I am Music)의 공연이 펼쳐진다. 방송인이자 젊은 국악가수인 이안은 [젊은 국악] 프로젝트 전 공연에 사회를 맡게 되며, 마지막 공연 <국악퓨전>에서는 연주도 하게 된다. 각 공연의 후반부에는 국악당 공연장과 앞마당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연희패 ‘The 광대’가 풍물, 버나, 살판, 상모돌리기 등으로 관객과 어우러진다. 젊은 대세를 가히 짐작케 하는 국악 프로젝트다. 서양음악이 감상 위주라면, 국악은 우리네 혼이 실린 몸짓과 발짓이 동반된다. 그만큼 구체적이다. 이 여름의 끝자락, 국악의 구체적인 음률 속으로 가볍게 걸어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지. 당신의 마음속에 우리 전통음계, 중음무황태가 점점이 수놓아진다. ◇공연일시 8월21일/ 8월28일 토요일 17:00 ◇공연문의 경기도 국악당 기획운영팀 031-289-6424◇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료 전석2만원(초중고/65세 이상/장애인 50%할인)권일지 리포터 gen10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갤러리야 카페야 ? ‘이강 갤러리’ 카페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단순히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좀 더 새롭고 특별한 카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듯 전시를 감상하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갤러리 카페들이 늘고 있다. 소박하고 세련된 복합문화 공간창원시 용호동 용지동 주민센터 맞은편 도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주택가 가운데 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낸 벽과, 크고 작은 창, 아기자기한 정원 등이 유난히 시선을 끄는 집 ''갤러리 이강''이 있다. 갤러리 이강은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갤러리 카페로 따뜻한 차와 직접 내린 커피가 있고 들꽃과 그림이 있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구석 구석 직접 흙으로 빚은 도자기 화분에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을 지닌 들꽃들이 자라고 있고, 벽면에는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다. 실내 가득 퍼지는 커피와 들꽃 향기에 취해 담소를 나누다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갖는다. 갤러리 이강은 어렵게 느껴지는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든 차도 마시고 작품도 감상하고 또 쉬어가는 편안한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들꽃을 위한 집이 건물은 사람을 위한 집이 아니라 들꽃을 위한 집이다. 옥상에도 들꽃화분이 가득하단다. 실내에 있는 크고 작은 화분들은 매일 화분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특별(?)관리를 한다. 갤러리 이강 임인애 관장의 들꽃 사랑에 대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임 관장은 들꽃을 가꾸어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이며 화분이나 도자기도 직접 만들고 들꽃 강의도 한다. 갤러리 이강은 오랫동안 임 관장이 꿈꾸던 공간이다. 몇 년 동안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일본 여행을 하면서 자료를 모았다. 그는 10개월 동안 공들인 한정된 공간에 꽃을 놓고 중정을 넣고 창을 내어 정원의 들꽃들을 볼 수 있게 했다. 내부도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게 꾸몄다. 건물 기본 틀 외에는 모두 임 관장의 손을 거쳐 나무 테이블이나 장식용 화분들은 주문 제작하거나 손수 만든 것. 여기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들꽃 화분을 들여 사람들과 즐기면서 함께 나누고자 했다. 화장실에도 도자기 세면대와 들꽃이 자리 잡았다. 정원이 있는 편안한 휴식처 차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면 이곳은 생명의 푸르름과 생동감, 그리고 따뜻함이 가득한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꽃과 작품이 가득 차 있어 하루 종일 즐기고픈 곳으로 무엇보다 무성한 들꽃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입구부터 보기 좋게 펼쳐져 있는 정원, 실내 곳곳에 전시해둔 야생화, 도자기, 전시 미술품까지 완벽한 갤러리 카페다. 창가에 앉아 안쪽을 보면 카운터와 중간 정원 중정이 보인다. 중정을 지나 안쪽 자리에 들어서면 소규모 세미나실이 있어 유리문을 닫으면 각종 모임이나 회의실로도 쓸 수 있는 독립공간이 된다. 세미나실 안쪽 나무 진열장에는 임 관장이 직접 빚은 도자기들이 투박하지만 소담스럽게 놓여 있어 운치를 더한다. 임 관장은 “누구나 들어와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작품도 감상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연인, 친구, 가족들과 간단한 티타임을 갖고 싶다면 예술의 느낌이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갤러리 카페 어떨까요?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용호동 용지민원센터 맞은편메뉴 다양한 커피와 차, 생과일 쥬스, 하겐다즈 아이크림 등, 문의 267-2300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