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해외교류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한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展이 10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2달에 걸쳐 개최된다. 이 전시는 아람미술관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독립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한 전시로서,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과 단면을 ‘남과 여’라는 공통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급진적인 현대화와 함께 의식은 개방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의 이름은 출생의 순간부터 딸과 아들로 구분되고, 아버지와 어머니로 성장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징적인 이름들과 우리의 정체성이 동일하다고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이름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믿어야 하는지를 각자 스스로 결정해야 할 시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러한 결단의 순간은 반복된다. 우리는 세계 속의 신비스러운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언제나 성에 대한 호기심에 예속되어 있다. 이것은 성이 비밀스럽게 은폐되어 있거나, 또는 성이 완전하게 해명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성은 우리의 삶에 언제나 끊임없이 반복되는 밀도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우리는 성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성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성에 대해 말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는 이렇듯 현대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부추겨지고 있는 성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미래적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이 전시는 성이 무엇인가 하는 결론을 관람객들에게 섣불리 강요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전시는 작금을 살아가는 우리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성’이라는 단어 속에 은폐된 본래적인 진실에 주목하도록 요구한다. 권력과 담론을 통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성의 의미는 아마도 남녀의 차이와 동일성마저도 모두 넘어서 있는 지극히 평화로운 소통 속에서 일깨워질 것이다. 전시문의: 031-960-011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10월 둘째주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버스를 타고 떠나는 체험여행 ''빨간구두''일시: 10월 7일~10일, 13:00/16:00(총 8회)장소: 고양호수예술축제티켓: 전석 5000원(예매오픈 9월 9일 9:00, 예매마감 10월 3일 18:00), 1인 4매까지 예매가능 &clubs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일시: 10월 7일~10일, 7~8일 11:00, 9~10일 11: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0월 7일~8일 1층 1만2000원/2층 8000원, 10월 9~10일 R석 2만5000원/S석 2만원/A석 1만원문의: 1577-7766&clubs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8회 정기연주회일시: 10월 8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1만원&clubs휘성 콘서트일시: 10월 22일~23일, 22일 20:00, 23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문의: 02-516-1028 &clubs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5일시: 10월 28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공동제작 오페라 <라 보엠>일시: 10월 29일~31일, 29일 20:00, 30일 19:00, 31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모시는자리 7만원/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고른자리 1만원&clubs생활의 발견 2010 권진원, 사랑과 만남의 발견일시: 10월 29일, 20: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라이어2 (라이어 그 후 20년)일시: 10월 29일~11월 28일, 평일 20:00, 토요일 16:00/19:00, 일요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고양일시: 10월 31일~31일, 1100/14:00/16: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엔진포스석 4만5000원/엔진킹석 3만5000원/엔진스카이석 2만5000원&clubs제8회 고양시 콘서트 콰이어 페스티벌일시: 10월 30일, 19l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고른자리 1만원 &clubs생활의 발견 2010 한동준-변하지 않는 것의 발견일시: 10월 30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생활의 발견 2010 박학기-향기로운 추억의 발견일시: 10월 31일, 17: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제 5회 매니아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11월 5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으뜸자리 2만원/좋은자리 1만원 &clubs슈만과 클라라: 실내악 공연일시: 11월 6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clubs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발레<지젤> 일시: 11월 9일~10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25만원/R석 20만원/S석 15만원/A석 10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clubs제13회 매일클래식 일시: 11월 11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3만원 &clubs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발레<백조의 호수>일시: 11월 12일~13일, 12일 19:30, 13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25만원/R석 20만원/S석 15만원/A석 10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 전시&clubs박은선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미술관벽화프로젝트 일시: 10월 24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전석 7000원 문의: 어울림미술관 031-960-9730/1577-7766 &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0월 7일~12월 12일,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2010 높빛평화예술제 - 평화를 상상해요일시: 10월 10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무료&clubsECOLOGY-유기체의 생존에 대하여일시: 10월 17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더차이 &clubsBenoit+Bo ‘몸의 풍경-Human body/Landscape’ 일시: 10월 24일까지장소: 갤러리MOA &clubs2010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2010 한국전자전/국제반도체대전 일시: 10월 12일~15일장소: KINTEX 5홀/1,2,2B,3,3B홀/4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10년의 기록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박노해는 지구시대 인류의 가장 아픈 지점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의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그 삶의 존엄과 계속되는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자 지난 10여 년 동안 사랑의 순례 길을 계속해왔다. 이번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은 13만 여장의 사진 중 엄선한 120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 노동과 저항, 고유한 살림살이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촬영된 그의 사진은 사건에 대한 해석, 나아가 세계에 대한 시대정신과 이념을 담은 시각적 표출이며 정신적 분투이기도 하다. 박노해의 사진은 ‘최후의 영토’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오래된 희망을 찾아 나선 치열한 여정의 기록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과 우리 삶에 대한 깊은 화두를 던진다. 지구마을 민초의 강인한 삶에 바치는 ‘빛으로 쓴 시’, 박노해의 흑백사진에는 시가 울려온다 박노해의 사진에는 충격적인 장면과 극적인 이미지를 발견하기 어렵다. 오히려 그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폐허 속에서도 삶을 일으켜 세우는 강인함과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살아가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그는 “단 한 번도 그이들을 한 번도 연인의 눈으로 보거나 자선과 구호 대상으로 보거나 가슴 뛰는 삶의 대상으로 본 적이 없다”고 술회한다. 그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가 기록한 그의 사진 한 장 한 장마다에는, 그래서 詩가 울려온다.흑백 필름으로 기록하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1m 길이의 정통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120점의 감동 박노해는 수동식 흑백 필름 카메라와 35mm 렌즈 하나만을 쓰는 작업 조건의 한계를 스스로 선택했다. 도구의 단순성은 현장에서 관계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하기에 그는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야만 한다. 박노해는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깊은 것을 그려내는 것이다. “정직한 노동과 가난하고 소박한 민초의 삶 그 자체가 아름다움의 실체다”라는 그의 말처럼, 박노해의 사진 미학은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다.간편한 디지털 만능의 시대임에도, 박노해는 첫 사진전부터 필름 카메라로 기록하고 전통 흑백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사진은 계조의 깊이와 예술성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는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최신의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1m 길이의 정통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120점의 작품이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시장에 있을 예정이며 작가의 뜻에 따라 사진전의 수익금은 국경 너머 가난과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한 평화나눔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인다.*일시: 10월 7일~10월 25일, 월~목요일 오전 11:00~오후 8시 30분(금~일요일 오후 9시까지)*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관람료: 3000원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전시 현장 구입 및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 가능*전시문의: 02-734-1977/www.Likethem.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남자의 자격, 전국합창대회 장려상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남자의 자격''장려상 지난 3일 열린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서울 드림싱어즈가 대상을 차지했고, 관심을 끌었던 ''남자의 자격''합창단은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시상금 3200만원에 최고상인 대상은 1200만 원(경남도지사상)과 트로피가, 9개팀이 금, 은, 동상을 받았다.‘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박칼린 예술감독의 지휘로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Nella antasia)’와 ''만화 주제가 메들리''를 열창했다.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대상 : 1팀(경상남도지사상) 서울 드림 싱어즈 합창팀, 상금 1200만원금상 : 1팀(거제시장상) 오산시 여성 합창팀 상금 700만원은상 : 2팀(거제시의회의장상) 거제시 여성 합창팀, 홍성 군립 합창팀, 상금 각 300만원 동상 : 2팀(거제예총지회장상) 쥬빌리 마스트 코랄 합창팀,영등포 구립 여성 합창팀, 상금 각 200만원장려상 : 3팀(거제예총지회장상), 분당구 어머니 합창팀, 부천시 어머니 합창팀, 남자의 자격 합창팀, 상금 각 100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김해문화의 전당-엄정행과 함께 하는 우리가곡 이야기 김해문화의전당(사장 정영순)은 10월 14일 오전 11시 아침의음악회를 통해 한국 가곡의 선두주자로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려온 전설의 테너 엄정행과 함께 우리의 가곡으로 떠난다. 데뷔 40년, 여전히 청아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엄정행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테너이다. 후학 양성을 위해 얼마 전 고향 양산에 ‘엄정행 성악연구소’를 개소, 6년전부터 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가 개최는 ‘엄정행 전국콩쿠르’ 활성화와 함께 지역 성악 발전에 힘쓰고 있다.이번 10월의 아침음악에서 동료가수들과 함께 목련화, 비목, 가고파, 고향의 노래 등을 선사한다. 노래와 함께 가곡이야기와 우리 성악역사의 에피소드들도 함께 들려주며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역시 우리 가곡으로만 구성한 프로그램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10월14일(목)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진행 및 해설 : 테너 엄정행 연주 : 소프라노 이지영 바리톤 이광희 테너 엄정행 피아노 정서완 전석 18,000원(VIP회원20%, 일반회원10% 할인) 샌드위치 커피 제공문의 : 055-320-1234 /1222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뜨끈한 구들장 아랫목을 아파트 침실에 옮긴다 오천년 전 신석기 유적에서도 흔적이 보인다는 온돌은 한글ㆍ금속활자와 더불어 ‘한민족 3대 발명품’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온돌을 가장 창조적으로 계승한 현대의 발명품이 바로 돌침대. 최근에는 온열기능 외에 척추(자세) 통증 완화, 원적외선 방출, 알러지나 진드기 방지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제품 중에 지역에서 인기 있는 두 제품을 소개한다.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VS 웰라이프 통숯침대**명품 GEM 돌침대 추천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돌(흙)침대의 최고 재료로 치는 황토. 하지만 침대에 쓰기 위해서는 황토를 딱딱하게(석화작업) 만들어야 한다. 보통 1200도의 고온에서 톱밥 등 이물질을 섞어 쉽게 석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흙 속의 미생물이 죽거나 철분, 마그네슘, 실리카 등 원적외선 발산 성분들이 크게 약화되며, 강도가 약해진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이 제품은 지층의 황토가 수십 만 년 이상 압력과 열을 받아 돌처럼 굳어 만들어진 ''천연 생 황토석''으로 만든다. 화학적인 처리 없이 자연황토석을 사용하기에 건강 효과가 뛰어나고, 강도 역시 강해 반영구적이라고 한다. 명품 GEM 돌침대는 제조전문회사의 직영매장이라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완성 제품을 출고 전 3차에 걸쳐 검수를 하기 때문에 제품하자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혹시 문제가 발생하면 공장에서 파견 나온 기사가 48시간 내 출동해결을 원칙으로, 2년간 무상 A/S 한다. 문의: 080-520-8000 / 031-949-7101**가공하지 않은 숯을 그대로, ‘웰라이프 통숯침대’ 참숯은 탄화하면서 만들어진 수많은 미세한 기공이 살아 있어 공기정화, 냄새제거, 유해세균 흡착,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사 등의 효과가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숯 침대를 만들려 했으나 가공이 어려워 흑연을 쓴다거나 또는 극히 일부만 첨가하면서 숯침대인 것처럼 선전하였다. 하지만 ‘웰라이프 통숯침대’는 갖가지 방법으로도 고정시킬 수 없었던 통참숯을 세계 최초로 원형 그대로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숯의 기공을 그대로 살리고, 코팅하지 않으면서도 숯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고도의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자연 그대로의 참숯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화학적 가공이 없어 유해성분이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나무를 소재로 한 식물재료이기에 열지속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청소와 이동도 간편하다. 3년에 한번쯤 숯 판넬을 빼서 물을 뿌린 후 말리면 끝. 상판이 생각보다 가벼워 방을 옮기거나 이사할 때 따로 비용을 들여 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다. 문의: 031-925-5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문신 원형미술관 개관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이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모두 마치고 문신 타계 15주기에 맞춰 5일 개관 됐다. 첫 개관전 ‘생명의 비너스-문신의 원형’展은 문신석고원형작품 및 유품공구, 사진, 드로잉 등을 통해 문신예술의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석고원형작품 116점은 문신 미망인 ‘최성숙’ 여사가 기증한 작품이다. 31년간 문신과의 인연에 바탕을 둔 서정적 회화 31점이 개관기념 최성숙초대전을 통해 함께 전시된다. 문신원형미술관은 작년 1월 착공해 올 4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041㎡ 건축연면적 858.79㎡의 3층 건물로 1층은 수장고, 공조실 그리고 소규모 공연과 학술세미나 홀. 2층은 원형전시실 1·2, 항온항습실. 3층은 홀과 전망데크, 잔디마당으로 돼 있다. 무학산과 회원성지, 마산만의 전망이 내부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책길을 걷듯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전 세계의 유수한 미술관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특색 있는 미술관으로 그 건립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받고 있다.시립문신미술관은 희소성과 독자성을 가진 조각 전문미술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함과 더불어 조각작품 제작에 대한 교육 기능으로서의 기대도 함께 모으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기타와 현악 4중주를 위한 고전과 현대의 어울림 캐나다를 대표하는 현악 사중주단 알칸 콰르텟(Alcan Quartet)과 한국과 유럽에게 각광받고 있는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Denis Sungho)의 특별한 만남이 오는 10월 1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음악인 드니 성호는 여덟 살에 처음 기타를 접하고 14세 때 벨기에 음악경연대회인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오다이르아사드, 구이 반 바스, 세르지오 아스드 등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실력을 쌓은 드니 성호는 지난 2004년에는 유럽 콘서트홀 협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한 그는 서정적이고도 정교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차세대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다.드니 성호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알칸 콰르텟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16년 관록의 현악 4중주단이다. 알칸 콰르텟은 총 1천회에 이르는 공연과 백여 회의 라디오 생방송, 북미, 유럽, 아시아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현대음악이 적절히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기타와 현악 4중주라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앙상블이 낭만적이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레퍼토리 하이든과 보케리니를 2부에서는 브라질 출신 기타 거장인 세르지오 아사드, 근대 스페인 음악의 부흥자 이삭 알베르니 등의 현대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곡인 마리오 카스텔누보의 곡은 한국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기타와 현악 4중주를 위한 다양한 연주곡들을 만나는 아름답고도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의 (02) 399-114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한 편의 수묵화와 같은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서편제> 올 가을, 한국인의 정서와 예술에 대한 집념을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시킨 뮤지컬이 있어 화제다. <이어도>, <병신과 머저리>, <눈길> 등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같은 글로 80, 90년대 지성인의 마음을 울렸던 故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인 <서편제>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한 정서와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는 주인공인 소리꾼 ‘이자람’이 보여주는 한국적인 음악과 수묵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1993년 임권택 감독, 오정해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서편제>의 이번 공연은 한국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전통 한국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무용과 과거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 서편제 가락이 깔린 주옥같은 음악 등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특히 막이 오르는 순간부터 만나게 될 토속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향이 배어있는 서편제 언덕은 무대 전반의 흐름을 이끌어가게 된다.뮤지컬 <서편제>는 3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마친 후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 우리의 섬세한 음악과 서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해외 관객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서편제>는 1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평일 8시, 토,일,공휴일 3시,7시에 공연되며 티켓가격은 화,수,목 S석 77000원, R석 88000원, 금,토,일 S석 88000원, R석 99000이다. 문의 (02)703-2061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최고의 뮤지션이 꾸미는 화려한 무대. G20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크로스 오버 콘서트 ‘Beautiful World’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최근 KBS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곡으로 불러 널리 알려진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음악과 함께 클래식, 팝페라, 재즈, 뮤지컬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여기에 출연진들도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더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혹적인 선율과 절묘한 화음으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클로드 최가 지휘를 맡는다. 세계 각지의 수많은 연주회와 협연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독일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소프라노 스테파니 로즈와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비바보체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뮤지컬 배우 배해선과 양준모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마이페어 레이디의 주옥같은 뮤지컬 대표곡을 들려준다. 특히 25일 공연 2부에서는 각국 대사부인들이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민속의상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연합합창단의 한국 가곡 메들리는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 399-114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