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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즈와 시칠리안 스타일의 홈메이드 요리 뉴욕의 여러 레스토랑을 디자인하고 컨설팅 했던 건축가와 조명 디자이너 부부가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건축가는 프랑스 FCI (French Culinary Institute)에서 요리를 공부했고, 조명 디자이너는 미국 SSA (Sommelier Society of America)에서 와인을 공부했다. 이 부부가 강남의 트렌드세터들이 모인다는 청담동 중앙에 와인 비스트로를 만들었다.바로 테이스팅룸을 맡고 있는 beyond 디자인 안경두 CEO와 김주영 실장의 이야기이다. 건축가 남편과 조명디자이너 아내가 만들어내는 맛과 멋의 공간2층짜리 일반 주택을 개조한 테이스팅룸은 1층은 빈티지룩, 로프트 스타일의 오픈 키친을 갖춘 비스트로 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10~25명 정도의 단체모임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사방에 오픈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유리가 있어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다. 2층에는 1천여 권의 디자인 서적과 요리 서적, 무빙 칠판벽과 전동 프로젝터,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정원이 보이는 테라스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CF 와 잡지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의류 브랜드의 프레스 행사와 동문회, 파티 등으로 활용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테이스팅룸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았던 지중해식 스타일의 홈메이드 요리를 선보이면서 부터다. 특히 아이 주먹만큼이나 큰 프레시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진 시칠리안 스타일의 플랫 브래드 덕분에 청담동 일대에 플랫 브래드를 유행시킨 선두 레스토랑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국그릇 사이즈로 서비스 되는 테이스팅룸 특유의 카페라떼와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도넛도 유명세를 타는데 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는 지속적으로 테이스팅룸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저녁에는 음식과 와인의 페어링(pairing)을 테마로 한 부티크 레스토랑으로 이미지를 굳힌 테이스팅룸은 와인 선택에 있어서도 독창성을 보이며 간결하고 독특한 와인리스트를 가지고 있기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시중에서는 보기 힘든 부티크, 컬트 와인들을 자랑하고 있다.플랫 브래드와 지중해식 홈메이드 요리 인기테이스팅룸의 모든 요리는 사이드 테이블로 서비스 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표 인기 메뉴로는 단연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린 몬스터 플랫 브래드를 꼽을 수 있다. 레드와인 비니거에 절인 벨기에산 베이컨과 시금치가 듬뿍 올라간 그린 몬스터 플랫 브래드는 나무 도마 위에 얹은 채로 서비스되는데 손으로 싸서 먹어야 제 맛이다. 얇게 빚어져 더욱 바삭바삭한 플랫 브래드와 입 안 가득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풍성한 루꼴라, 그리고 적당히 간이 배어있는 베이컨 등이 조화를 이루어낸 그 맛은 많은 여성 고객들이 테이스팅룸을 찾는 이유라고 한다. ?루콜라 밀크소스에 속이 뚫린 우동 면인 부가티니면을 넣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마늘에 버무린 돼지고기 요리인 부가티니 &포크는 오동통한 우동 면발의 꼬들꼬들함에 한번, 적당히 매콤한 맛이 밀크소스와 잘 어우러져 전혀 느끼하지 않은 돼지고기의 맛에 또 한번 놀라게 하는 요리이다.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의 궁합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모짜렐라 선데 역시 테이스팅룸의 대표 메뉴인데 발사믹 식초가 적당히 뿌려진 오크잎 위에 큼직한 모짜렐라 치즈와 블랙올리브, 바질페스토소스가 만들어낸 새콤달콤한 맛은 전채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도 홈메이드 토마토 미트볼과 리코타 치즈에 부가티니면 누룽지를 넣어 만든 토마토 미트볼 누룽지 리조또, 쇠고기 라구와 우유 베사멜 소스를 버무린 볼로냐식 라자냐 수제비 범벅, 해남 쭈꾸미와 마늘을 노릿노릿 팬 프라이한 갈릭 쭈꾸미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리코타 치즈와 토마토 스튜를 넣어 만든 시칠리안 스타일 에그팬 등도 테이스팅룸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달콤한 유혹,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디저트 테이스팅룸의 디저트는 메인 요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뉴올린언즈 스타일의 디저트 중에서 가장 인기 메뉴는 후라이팬 쿠키 아이스크림을 꼽을 수 있는데 지글지글 구운 오레오 쿠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팬에 얹은 채로 서비스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속이 빈 도우넛인 베이그넷, 주먹만한 치즈케잌이 쿠키범벅과 만나 이루어낸 홈메이드 콤포테, 청키 크럼 치즈 케이크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이다. 문의: (02) 512-2977 시간: 월~토 11시~24시/ 일 10:30~15:30 위치: 강남구 청담동 117-12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으로 직진 후 첫 골목에서 우회전 후 좌회전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신선하고 깔끔한 맛! 시내, 충장로 한 가운데 편안한 장소가 문을 열었다. 두 달 남짓한 시간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 찾아가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도 그럴 것이 시내 어디를 가나 십대와 이십대가 주류여서, 또, 그 연령대에 맞춰진 실내 인테리어가 주류인데 반해 이곳 ‘BIG APPLE’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찾아와 쉬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시야가 탁 트인 넓은 실내 공간 외에도 1층과 2층에 초록 식물과 함께 꾸며진 테라스는 매우 낭만적이다. 시누대(해장죽)가 바람에 휘날리는 1층의 테라스는 가히 환상이다. 늦은 밤, 벽난로에 장작이 타고 시누대 사이로 불쑥 솟아 있는 두 개의 불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는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시가 저절로 나올 것 같다.공간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마감되어 있다. 빈티지와 클래식한 스타일의 가구들이 알맞게 버무려지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 불빛은 세팅이 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더 맛있게 입맛을 돋는다. 수제 샌드위치의 맛이 특별하다.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의 맛은 담백하고 신선하며 깔끔한 맛이다. 으깬 감자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아메리칸 커피와 함께 깔끔한 브런치로 적당하다.샐러드 역시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닭가슴살, 빨간 무와 완두콩까지 건강까지 생각하며 넉넉하게 들어있다. 발사믹 소스로 간을 한 샐러드는 시원하게 상큼하다. 커피는 모두 무한 리필이 가능해 사람이 자주 찾는 중요 여건을 제공한다.또, 테라스가 있는 2층에서는 100년의 수령이 넘어 보이는 은행나무가 압권이다. 도시의 건물 사이에서 살아남은 은행나무의 쭉 자란 키가 매우 인상적이다. 조원우 대표는 “2층 두 군데의 테라스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가능하다. 음악도 1층과 2층을 구분해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연시를 바비큐 예약도 받고 있다.”며 “단지 먹고 마시는 1차원적인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고, 예술을 이야기하며 나누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2층의 식사를 겸한 파티 사용은 예약이 필수이며 20여명 정도가 적당인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식사종류를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재는 삼겹 바비큐와 샐러드, 각종 해산물이 주류이다.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영업 중이며 주차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10월 5주 - 문화 소식 # 뮤지컬&clubs브레멘 음악대일시:10월25~30일장소: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극단:님비곰비문의:2676-2516&clubs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시:10월22일~11월30일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관람등급:13세 이상관람시간:140분문의:1544-11555&clubs피노키오일시:10월19일~11월14일장소:AK 아트홀 관람등급:만 24개월 이상기획사:개미 프로덕션문의:861-3337&clubs환타지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시:10월8일~11월6일장소: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관람연령: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70-7126-2258 &clubs우연히 행복해지다 일시:10월15~1월16일장소:한성아트홀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719-9182# 콘서트&clubs김경호 전국투어 콘서트 일시:10월30일 오후 4시/7시장소:홍대 롤링홀관람등급:만 8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3448-5507&clubs시월에눈내리는마을2010 일시:10월30~31일 장소:연세대학교 노천극장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clubs윤하 2010 콘서트 일시:10월30~31일 오후 7시장소:AX-KOREA (구 멜론 악스홀)관람등급:8세 이상문의:1544-1555# 연극&clubs천방지축, 꼬마마법사일시:10월20~31일장소: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32-320-6339&clubs낭독음악극〈왕모래〉 일시:10월27일~11월7일장소: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 관람등급:전체 관람가관람시간:60분문의:745-0334&clubs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일시:10월27일~11월7일장소: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관람등급:12세 이상관람시간:70분 문의:070-7664-8648# 클래식 . 전시&clubs김애경 무용단 한중 문화교류 축제 일시:10월31일 오후 3시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관람등급:만 7세 이상프로그램:아리랑, 살풀이, 판소리문의:2620-3406&clubs김애경 무용단 한중 문화교류 축제 일시:10월30일 오후 7시30분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출연: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프로그램:소프라노 박선휘, 테너 신재호, 클라리넷 독주, 합주 등문의:2620-3406&clubs신자순 국악예술단 정기공연일시:10월29일 오후 7시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프로그램 : 북을 울려라!,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 장기타령, 사물놀이 등특별출연:명창 이춘의 선생님 (중요무형문화재 57, 경기민요보유자) 문의:2620-34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목동 최신애 독자 추천 생면 파스타 전문점 ‘까사 드 파비아노’ 최고의 재료에 전문 이탈리안 쉐프가 요리한 특별한 맛 “정말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또 재료도 유기농 등 아주 고급으로 사용하는 웰빙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동네에 생겨서 너무 좋아요”라며 반가움을 전하는 파스타 마니아 최신애(43,목동) 독자, 학부모 모임차 들렀던 파스타 전문점 ''까사 드 파비아노‘의 스파게티 맛에 반했단다. 점심 모임에서 맛본 스파게티는 그녀가 평소 먹던 맛과는 너무 달랐다. 특히 스파게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면이, 스파게티 마니아답게 예민한 그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태리 밀가루로 직접 면을 뽑아서 정말 면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했어요. 또 점심시간인 11시반부터 1시반까지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빵과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커피에 신선한 샐러드까지 제공되어 웬 횡젠가 싶었어요”라는 신애씨는 “파스타를 만드는 밀가루도 이태리에서 수입한 ’세몰라‘로 만들고 커피도 커피전문점에서 쓰는 커피기계에 유기농 원두를 사용해 맛은 물론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빙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수입밀가루에 유기농 재료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이곳 ‘까사 드 파비아노’에 오면 또 놀라는 것은 그렇게 좋은 재료와 커피메이킹과 이탈이란 오븐 등을 갖추어서 만든 음식들의 ‘착한 가격’ 때문이라는 신애씨는 연신 감탄한다. 생긴지 한달도 채 안된 이곳은 주말 가족 모임으로도 인기가 좋다. 다양한 메뉴와 더불어 넓고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공간 ‘까사 드 파비아노’에서는 미술품 감상도 할 수 있어 좋다. “가족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하나씩 골라 여러가지 이태리 요리를 즐기는 재미도 특별하다”고 귀띔하는 신애씨는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 딸아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와 부부가 좋아하는 파스타 등을 시켜도 ‘착한 가격’에 부담이 없단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딸 여경이는 여느 호텔 스테이크 보다 맛있다는 찬사를 하며 벌써 이곳의 단골이 되었다. “이태리 유학파 쉐프와 이태리 요리 마니아로 이태리 요리를 배운 주인장이 함께 만드는 이곳은 정통 이태리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어떤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맛과 좋은 분위기와 양질의 서비스 저렴한 가격 등 정말 강추에요”라는 신애씨는 “가보면 압니다”라고 덧붙였다. 메 뉴: 토마토?해산물크림?알리오 올리브스파게티-10,000원,오징어먹물링구아,치즈패네14,000원,해산물토마토스파게티,새우크림데투치니,안심스파게티,해산물오일파스타-15,000원마르게리따피자10,000원,파비아노피자17,000,스테이크28,000원 위 치: 양천구 목동923 세신프라자 2층 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10시 휴 일: 일요일휴무 주 차: 지하 주차장 문 의: 2062-0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이정민 독자 추천 신월동 갈매기살 전문점‘들녘'' 깔끔한 한식분위기에서 맛보는 양념갈매기살 이제 정말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듯하다. 따뜻한 온돌 바닥에 앉아 나누는 담소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분위기 괜찮은 ‘들녘’에서 식사와 담소로 모임을 가져보면 어떨까? 흰색으로 이름 새겨진 나무 질감의 간판이 멋스러운 양념갈매기살 전문점 ‘들녘’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 곳곳에 도자기로 멋을 낸 벽장식에서 주인의 섬세함이 엿보인다. 언뜻 보기에 한정식 집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손님상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밑반찬 때문일까? “여기는 반찬 재탕도 안하고, 좋은 식재료를 쓰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라는 이정민(신월동)씨는 주변에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여기만큼 믿을 만하고 맛있는 집은 몇 안 된다며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기본으로 나온다는 밑반찬은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아 깔끔하고 맛있다. 그 맛에 자꾸 추가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제공하는 손길이 넉넉하다. 점심에는 코다리 양념구이, 해물순두부, 동태매운탕, 뚝 불 등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지만 이정민 독자가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양념 갈매기살’이다. 양념 갈매기살을 주문하면 먼저 시금치나물무침, 꽈리고추양념찜, 묵무침, 샐러드, 잡채, 양파절임, 물김치 등의 반찬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입맛을 돋운다. 세팅된 반찬이 맛과 모양에서 여느 한정식 집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제대로다. 준비된 숯불에 구리석쇠가 얹어지는데, 구리석쇠 위에 양념갈매기살을 구우면 굽는 과정에서 나오는 나쁜 물질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양념장에 찍어, 상추와 깻잎에 얹어 양파 부추 무침, 양파절임, 쌈장과 곁들여 먹으면 육질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두 아들이 좋아해서 함께 오면 20인분은 거뜬히 먹습니다”라는 이정민씨는 양념갈매기살 마니아다. 밥 한 공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지만 고기와 함께 저렴하게 제공되는 독특한 메뉴인 날치알밥, 잔치국수, 비빔생면국수를 먹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비빔생면국수는 생면의 쫄깃쫄깃함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개운하다. 메 뉴: 점심메뉴: 코다리양념구이, 해물순두부, 동태매운탕, 뚝 불(5천원), 양념갈매기(200g), 생갈매기(200g), 생오겹살(200g)(8천원), 생소갈비살(미국산,150g)(만원) / 고기드신분: 날치알밥, 잔치국수(2천원), 비빔생면국수(3천원) 위 치: 양천구 신월3동 국민은행 사거리 신월우체국 옆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9:40 휴 일: 연중무휴 (구정, 추석 당일) 주 차: 4대 문 의: 2606-1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짬뽕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 ‘중국집’이 아니라 ‘짬뽕집’이다. 짬뽕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게이름도 ‘수타辛짬뽕’이라 붙였다. 한대앞역에서 대로를 따라 푸르지오2차아파트 가는 길 중간쯤에 있는 ‘수타辛짬뽕’집. 대로에서 살짝 들어간 곳에 있지만 빨간색에 커다란 글씨가 쓰인 간판이 대로에서도 눈에 확 띈다. ‘수타辛짬뽕’이란 간판이 붙었다고 해서 짬뽕만 파는 집이 아니다. 자장면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다 있다. 그러면서도 짬뽕종류가 다양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해물백짬뽕, 해물짬뽕 해물신짬뽕 해물냉짬뽕에 해물짬뽕밥까지 있으니....사골육수에 해물이 듬뿍‘수타신짬뽕’집에 가면 ‘간판’ 메뉴인 ‘수타신짬뽕’을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친구랑 둘이 가서 둘 다 ‘수타신짬뽕’을 주문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짬뽕을 시키면 자장면도 먹고 싶어지는 법. 게다가 짬뽕전문집의 자장면은 어떤지도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는 사이좋게 짬뽕과 자장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한지 10분도 안 돼 짬뽕과 자장면이 식탁에 차려졌다. 가격은 일반음식점 수준인데 음식모양새가 고급중식당 수준이란 게 마음에 든다. 먼저 짬뽕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본다. 꽤 얼큰하다. 고추의 매운 맛만 강렬한 게 아니라 시원하면서도 진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에 남는 독특한 맛이다. 국물 속 해물도 푸짐하다. 같이 간 친구는 “술 마실 때 딱 어울리는 국물”이란다. 이 집 짬뽕국물은 사골을 12시간 이상 고아 낸 육수로 만든다. 사골육수에다 꽃게 왕새우 맛조개 쭈꾸미 오징어 낙지 등 푸짐한 해물과 버섯 야채를 넣고 경북 영양산 고춧가루를 볶아 짬뽕국물 맛을 낸다고 한다.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속에 잠긴 수타면은 국물의 매운맛을 중화해주면서 쫄깃한 느낌이 매력적이다.손맛이 들어 더 맛있는 수타면 이집엔 자장면이 ‘수타짜장면’ 한가지 밖에 없다. 수타면은 자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할까. 센불에 볶아 만든 자장소스에 부드러우면서 찰진 면을 비벼 먹는데, 꼬들꼬들한 돼지고기 조각과 부드러운 감자가 씹힌다. 옛날에 외식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어쩌다 한번 먹어봤던 ‘짜장면’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야말로 ‘옛날짜장면’ 맛이다. 수타면은 기계면처럼 면발이 균일하지는 않지만 기계면에 비해 더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을 준다. 기계면은 적당한 비율로 반죽을 해서 기계에 넣으면 금방 면을 뽑을 수 있는 반면 수타면은 사람이 직접 반죽을 잡고 수도 없이 치고 두드려 면발에 찰기와 끈기를 더하기 때문이다. 수타면은 사람의 손맛이 많이 들어간 만큼 더 맛이 있다고 할까.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한데 수타면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는 사람도 있다. 하여간 이집 짬뽕과 자장면은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가격이 무척 싸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후식도 요즘 애들 말로 표현하자면 ‘대박’이다. 일반 중식당에서 1인당 한 두개 분량으로 후식을 주는 것과 달리 이 집은 고구마맛탕을 후식으로 준비해 커다란 접시에 담아놓고 먹고 싶은 만큼 직접 떠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두 사람 음식값이 만원도 안되는 서민적인 가격에 비해 훌륭한 음식을 먹고 나니 고구마맛탕을 마음껏 먹는다는 게 미안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두 접시나 떠와 먹었다. 배도 부른데 달콤한 것까지 먹으니 행복하다.신선한 재료 사용, 특별요리도 주문가능‘수타신짬뽕’ 집 음식은 질적으로 꽤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중국음식의 재료는 간편한 통조림제품이 많은데도 시판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 볶음밥 소스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손맛을 중시하는 식당이다. 주방장이 고급중식집 주방장 출신이라 요리메뉴판에 나와 있지 않은 특별요리도 주문만 하면 내놓을 수 있다. 단 특별히 고급요리를 부탁할 때는 손이 많이 가므로 하루 전에 주문해야 가능하다. 그날그날 ‘오늘의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에 없는 고급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 집에서는 중국의 수정방, 오량액, 주귀주, 마오타이주 같은 20만~30만원씩 하는 최고급술에서부터 중국맥주 칭따오(5천원)까지도 갖춰놓고 고급음식점보다 싼 가격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쓸쓸한 밤, 술 한잔이 생각날 때 두세 명이 경제적으로 마실 수 있는 약주세트 메뉴도 있다. 탕수육과 짬뽕탕에 소주 한 병이 1만7000원, 양장피와 짬뽕탕에 공보가주 한병이 2만7000원.수타辛짬뽕 :031-415-338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토이앤맘 안산점 오픈, 구매고객 선물 증정 유모차와 카시트 전문 할인매장 토이앤맘 안산점이 오픈했다.오픈 기념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 무릎담요를 선물로 증정한다.유모차와 카시트는 물론 다양한 유아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토이앤맘은 국내외 유아용품 중 최고의 제품들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매장 위치는 한대앞역 건너편 이동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 501-8881,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섶다리’도 건너보고, 난타 타악 퍼포먼스와 민요 등 다양한 공연 펼쳐 져 올 해로 2회를 맞는 ‘홍천강 전통 섶다리 재현’이 10월 31일(일).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남머리 입구에서 소리 한마당과 함께 행사가 진행된다. ‘역사는 전통을 낳고, 전통은 긍지를 낳는다’는 의지로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노일리 ‘섶다리’는 만들어졌다. (섶다리는 가지가 달려 있는 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다리이다.) 12시 섶다리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단소 연주를 들을 수 있고, 민요·무용·난타·대금·가야금·거문고 등 다양한 국악기로 연주되는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누룽지 쌀, 건고추, 고구마, 인삼 등 일반 농산물과 산채와 야채. 도토리 가루와 메밀가루. 오미자를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선다. 마을을 찾은 손님들을 위한 시식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사계절 영화 테마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들으며, ‘영상’으로 즐길 수 있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강원국악예술단’의 기획공연이 10월 26일(화) 7시30분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영화음악의 만남’이란 테마로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 계절별 맞는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은 시네마 천국과 로미오와 줄리엣, 첨밀밀의 영화테마곡을 들을 수 있고, 여름은 오즈의 마법사와 인어공주, 가을은 왕의 남자, 접속, 맘마미아의 댄싱퀸을 노래와 함께 들을 수 있다. 러브레터와 타이타닉, 캐러비언의 해적이 영상과 함께 겨울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할 것이다. 그리고 연말에 있을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강원국악예술단의 장엄한 마무리 연주로 여운을 남기게 된다. 강원국악예술단 정기훈 단장은 “국악은 재미없다.란 인식을 깨고 싶어 대중에게 친근한 영화음악을 영상과 접목한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태평소, 해금, 얼후. 그리고 관현악이 들려주는 친근한 영화음악을 들으며, 눈으로는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영화장면이 흐르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 문의:244-9199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구미맛집-왕의갈비] 왕도 사로잡은 ‘왕의갈비’ 맛도 분위기 모두 ''왕'' 경북 구미시 남통동 파크호텔 옆 버섯 지붕 모양의 ‘왕의 갈비''에서 손님은 왕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서민, 대중 음식의 대표격인 ‘돼지갈비’를 이런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가울 뿐이다. 얼핏 보기에는 고가의 고급 고깃집으로 생각되어질 분위기지만 1인분(200g)에 7000원으로 ‘왕의 갈비’를 맛볼 수 있다. 이달 초 새롭게 문을 연 ‘왕의 갈비’는 이미 울산과 양산에서 5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욱기 대표가 직접 운영한다.“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왕의 갈비 모든 음식 기본”이라는 김 대표는 “우리 갈비를 맛 본 사람은 꼭 단골이 되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무한한 자부심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왕의 갈비 모든 음식은 짜지 않고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다. 그러면서도 깊은 맛이 있다. 실내 분위기 또한 고급스럽고 정갈하다. 실외 정원에서는 물론 40여명의 단체모임까지 가능한 2층에서도 금오산 전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정말 왕이 된 듯한 기분으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맛과 건강 모두 책임지는 ‘참숯’그리고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는데 바로 ‘숯’이다. 김 대표의 자부심은 ‘맛’과 ‘숯’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숯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 “폐목재로 만들어진 저질의 숯을 쓰면 음식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숯 만큼은 최고품질의 ‘참숯’을 고집한다”고. 최상의 음식 재료와 양념에 고품질의 참숯으로 굽기 때문에 음식 맛도 좋아진다는 것이 김 대표의 믿음이다.비법 담긴 양념이 왕도 사로 잡는 갈비맛 낸다대표 메뉴인 ‘왕의 갈비’는 짜지 않고 달지 않은 양념으로 맛을 낸 긴 갈비대가 붙어 있는 뼈삼겹부위를 사용한다. 갈비부위보다는 일반살코기에 양념을 해서 돼지갈비라고 내오는 곳도 있지만 ‘왕의 갈비’는 뼈삼겹 부위를 쓰기 때문에 진짜 돼지갈비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정통으로 느낄 수 있다. 양념을 한 갈비인데도 양념맛이 아닌 담백함이 우선으로 느껴진다. 참숯에 은근하게 익혀진 갈비살을 먹고 난 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갈비대를 뜯어 먹는 맛은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기가 잘 타지 않는다. 양념한 고기는 잘 타서 먹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왕의 갈비는 잘 타지 않는다. 김 대표에게 이유를 묻자 ‘화덕의 비밀(?)’이라며 그저 웃을 뿐이다.두툼한 생삼겹, 씹는 맛 일품참숯에 잘 구워진 두툼한 생삼겹은 한 점만으로도 입안이 가득 찬다. 삼겹의 기름이 쏙 빠져 느끼함은 온데 간데 없고 담백함만 남는다. 기름이 석쇠 밑으로 흘러도 불꽃이 튀지 않아 수월하고 석쇠의 크기도 커서 굽기 편하다. 갖은 나물과 야채가 어우러진 전통 비빔밥갖은 나물과 육회를 함께 비벼먹는 전통 비빔밥은 김 대표가 자랑하는 대표 메뉴다. 김 대표의 담백하고 까다로운 입맛에 맞춰 개발한 전통 비빔밥은 육회의 각종 나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육회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일반 비빔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 20년 호텔주방경력을 가진 주방장의 맛깔스런 손맛을 볼 수 있는 소고기탕국과 각종 반찬들이 함께 차려진다. 메뉴: 왕의 갈비, 생삼겹, 전통 비빔밥, 육회, 잔치국수, 비빔국수. 위치: 경북 구미시 남통동 156번지(파크호텔 옆 구.지상낙원. 대형 주차장 완비)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 까지 연중무휴(명절 당일 휴무)문의: 054)457-9393 취재 김정하 리포터 정리 전득렬 팀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