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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찻집 산수다원 요가회원 모집 영통 사회복지회관 맞은편 전통 찾집 산수다원에서오전, 오후 요가 회원을 모집한다.산수다원은 사라져 가는 전통찻집의 맥을 이으면서 요가 뿐만 아니라 명상 수련도 한다.매주 화요일에는 다도 강좌를 연다.요가 경력 25년에 요가지도자를 20년 넘게한 산수다원 민경순 사장은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편하게 와서 유기농차와 채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산수다원이라고 한다.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 단골손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특히 산수다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랑스고산대지방에서 즐겨먹었다는 100%감자피자와, 여러 가지 야채와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먹는 새콤한 국수는 별미중에 별미다. 문의 031-238-22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매운해물돼지갈비찜, 독특하게 맛있네! 얼마 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웰빙 음식축제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요리가 있었다. 바로 대화동 음식점 <매운해물돼지갈비찜>집에서 준비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이었다. 해물찜, 갈비찜은 맛이 들어봤어도 해물과 돼지갈비를 함께 찜으로 만든 요리는 일찍이 없던 터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잔뜩 자극한 것이다. 그날 들른 700명의 손님들이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 말은 “새로워요” “맛있어요” 였다. 대체 무슨 맛이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찾아 맛의 비결을 알아보았다.해물비린내, 돼지누린내 안 나는 독특한 찜 요리 맛있게 식사를 즐기는 손님 중에서 대화동 유희순 씨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었다. 유 씨는 모처럼 찾아온 친정 식구들과 함께 갈만한 식당을 찾다 누군가 “백병원 뒷골목으로 가면 돼지갈비찜 맛있게 하는 집 있다”고 해서 들렀다고 말했다. “얼큰하고 맵고 입에 짝짝 붙는 맛이 있어요. 고기를 잘 안 먹는데 이 집은 괜찮네요. 성심껏 서비스 해주니 좋고요.”유 씨는 해물하고 어울려 돼지 냄새도 나지 않고 해물 비린내 또한 느껴지지 않아 맛있다고 말했다. 유 씨의 딸은 남은 찜 요리의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며 “이 맛도 좋다”고 칭찬했다. 독특하고 맛있는 이 요리를 개발한 사람은 바로 <매운해물돼지갈비찜> 이석희 사장이다. 그는 식당에서 갈비찜을 먹으며 늘 부족한 맛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일 년 정도 실험을 거듭한 끝에 지금의 맛을 찾았다. “뒷맛이 부족한 갈비찜 맛을 메워보려고 이것저것 넣어봤어요. 새우도 넣고 낙지도 넣었지만 맛이 아니었죠. 그러다 꽃게와 쭈꾸미를 넣었는데 아주 궁합이 딱 맞는 거예요.” 해물과 돼지갈비를 함께 찜으로 만든 요리는 덕양구 음식경연대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씨는 대화동에 새롭게 식당을 열고 본격적으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처음에는 냉동고기를 사용했는데 익히고 난 다음 먹어보니 퍽퍽하니 맛이 없었다. 그래서 100%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맛은 포기할 수 없기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생고기로 만드니 텁텁하고 질기던 맛이 잡혔어요. 식감이 좋아지니 만족입니다. 아쉬운 건 가격을 너무 싸게 해놓은 거라. 돼지 값도 올랐는데 올려 받을 수는 없고......... 돼지갈비찜 가격에 꽃게랑 쭈꾸미는 거저 드리는 셈이에요.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니까 좋죠. 돈 때문에 맛을 포기해서야 되겠어요?”독특하고 새로운 이 요리가 다른 갈비찜과 또 다른 하나는 국물을 자작하게 넣는다는 것이다. 육수가 약간 줄어들 만큼 졸이면 그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이다. 적당히 우러난 해물 덕분에 시원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꽃게와 쭈꾸미의 맛이 돼지냄새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틀에 10kg씩 팔려 또 준비해야 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해물과 고기가 어우러진 찜전문점으로 재기 꿈꾼다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은 이름 앞에 ‘매운’이 들어가긴 했으나 똑같이 매운 맛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덜 매운 맛, 보통 맛 등 손님이 원하는 그대로 맞추어 낸다. 또 간을 짜게 하지 않아 끝까지 심심하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당기는 이유는 해물의 시원한 맛 덕분이다. 해물 자체가 시원한 맛이 있어 마지막까지 심심하면서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데, 좀 짭짤한 것을 좋아하는 이라면 양념을 더 달라고 해서 넣어 먹으면 된다. 주인장이 귀띔하는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맛있게 먹는 비결 중 하나, 바로 꽃게를 마지막에 먹는 것이다.“꽃게는 맨 나중에 시원한 맛이 우러났을 때 먹어야죠. 꽃게는 끝 맛에 먹어야 진짜지.” 밑반찬은 백김치하고 미역냉국, 콩나물 무침 등 매운 맛을 덜어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한다. 빨간 찜 요리와 색과 맛이 어울리는 밑반찬에 김치도 열무김치로 시원하게 내놓는다. 음식을 먹기 전에 양배추 적채 당근 부추를 채썰어 키위 드레싱을 끼얹고 땅콩고명을 올려 새콤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이 쯤 되면 이석희 씨를 요리전문가로 알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 사정이 좋지 않은 인쇄업에 종사하다 부도를 맞아 두 번째 도전으로 식당을 열게 된 것. 사정을 아는 단골들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 씨는 그에 보답하려고 또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바로 ‘대통령 단골집 수제비를 일산에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해주던 수제비 맛 그대로 직접 반죽해서 고추 맵게 썰어 놓고 콩나물 육수 빼서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단돈 4천원에 부담 없이 배 든든해지는 점심 메뉴로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부대찌개, 청국장 등 다른 메뉴도 사랑받지만 이 사장은 앞으로 찜 요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해물과 어우러진 색다른 찜 요리를 준비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문의 031-921-238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015B와 함께하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공일오비의 특별한 콘서트가 11월7일 오후 5시에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공일오비는 1989년 정석원, 장호일, 조형곤 세 멤버들에 의해 결성된 밴드로써 마지막 앨범인 6집을 낼 때까지 약 7년 동안 한국대중음악의 한 축을 차지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고집하면서도 대중성을 겸비하여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 장호일, 정석원 등이 함께하는 공일오비의 히트곡들과 조유진, 조성민, J&B Dolls, ason의 출연진들이 함께하는 신나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90년대 초, 중반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가득한 뜻 깊은 공연과 함께 신인가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02-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가족 뮤지컬 "아리쏭쏭 이야기 보따리" 신나는 전래 동화 속 여행 아이들이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이야기 보따리에서 11월9일부터 11일까지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즐겨보자. 흥부 놀부, 혹부리 영감, 금도끼 은도끼, 선녀와 나무꾼 등 책으로 읽어본 동화를 한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동화에서 나오는 나쁜 악당들을 착하게 변화시켜주는 흥미있는 이야기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전래동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알쏭이.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고 거짓말을 한 나무꾼과 만난다. 나무꾼은 쇠도끼마저 찾을 수 없게 되었다며 울고 있다. 알쏭이는 산신령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고 산신령은 자신의 친구인 다른 산신령을 찾아가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산신령은 나무꾼에게 쇠도끼를 돌려주며 거짓말을 한 벌로 알쏭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를 보좌하라고 한다. 이리하여 알쏭이와 나무꾼은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도깨비들과 혹부리 영감을 만난다. 도깨비들은 거짓말을 한 혹부리 영감의 혹을 두 개로 만들어 버리지만, 알쏭이가 도끼로 혹부리 영감의 혹을 떼어 준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혹부리 영감이 산신령의 위치는 놀부를 찾아가면 가르쳐 줄 거라고 한다. 부자가 된 흥부를 시기하여 자신도 박을 열어야 되는데 놀부가 도끼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무꾼과 알쏭이는 놀부의 박을 열어주기로 한다. 놀부의 박에서는 아니나 다름없이 도깨비들이 튀어나와 놀부를 응징하려고 한다. 도깨비들은 놀부를 혼내주려 하지만 알쏭이는 놀부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게 해준다. 또한 도깨비들은 알쏭이에게 고맙다고 한다. 얼마 전 너무 말썽을 피운 도깨비들은 산신령이란 사람이 박에 가둬버린 것이었다. 놀부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도깨비들은 박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보답으로 알쏭이와 나무꾼을 산신령에게 보내준다. 과연 알쏭이는 이 험난한 길을 뚫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주요 캐릭터는 시간 터널을 지나서 온 8살 꼬마아이 알쏭이, 나무꾼 때문에 알게 된 산신령, 나무를 하던 중 도끼를 잃어버려서 슬퍼하고 있는 중 알쏭이를 만나 알쏭이 덕분에 도끼를 얻는 나무꾼 외 혹부리 영감, 도깨비들, 놀부 등이다.▶일 시 : 11월 9~11일 ▶장 소 : 목동 엔젤씨어터▶관람연령 : 12개월 이상▶관람시간 : 50분▶문 의 : 423-5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9
- 금, 사고 팔 땐 어디로? 분당의 ‘금 매입전문점’ 장롱 속 금붙이 환매시기, 매입가 거래량 따라 다르다최근 금값이 폭등하면서 돌 반지 선물을 현금으로 하거나 혼수예물을 간소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은행에서 통장에 현금을 넣으면 그날 시세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금 통장이나 금 펀드 등도 인기다. ‘금테크’가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적은 재테크 수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대상으로 금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하지만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궁금증은 ‘어디 가면 금을 싸게 살 수 있을지, 또 장롱 속 금을 언제 어디서 팔아야 더 이익일까’ 하는 것 아닐까. 분당의 금 매입전문점들을 통해 현명한 금 매입, 매수방법을 알아본다. 금 매입전문점 통해 금을 비싸게 팔 수 있는 이유 지난 3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금 매입 전문점 ‘종로금거래소’ 성남분당점. 최근 금값이 올랐다는 소식에 시세를 알아보려는 문의전화와 상담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매장을 찾은 진수희(가명 38 분당구 금곡동) 씨는 “뉴스에서 금값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아기 돌잔치 선물로 받은 반지 10개를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순금 한 돈(3.75g)의 시세는 팔 때를 기준으로 17만85000원. 가격을 따져보던 진 씨는 “당분간 더 오른다고 하니 기다려보려 한다”며 돌아섰다. 국내 금 가격은 지난 2007년 2월 1돈당 8만원대에서 3일 현재 1돈당 19만9650원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금값이 오르면서 금은방에서의 매매가 거의 사라진 반면, 한국금거래소 등 온라인으로 시작해 오프라인에 작은 매장을 내고 전문적으로 금을 매입하는 업체들이 2~3년 전부터 성업 중이다. 이들 업체의 특징은 인터넷을 통해 순금과 18K, 14K 제품들의 실제 매입가격을 공개하고 인근 금은방에 비해 높은 가격에 금을 매입한다는 점.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금매입자 납부제도 안에서 금을 거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한은행 금 거래 계좌를 개설해 결제해야 한다. 금을 매입할 때도 그 자리에서 현금을 내주지 않고 고객 계좌를 통해 입금해준다. 종로금거래소 성남분당점 김상철 지점장은 “높은 가격에 금을 매입할 수 있는 이유는 전체 매출 80%의 부가세 10% 중 2.33%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로부터 환급받기 때문”이라며 “모든 거래가 통장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기록을 확실하게 남기면서 금 거래를 양성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매일 달라지는 금값, 어떻게 정해지나현재 금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전문점은 한국금거래소 분당점을 비롯해 종로금거래소, 순금나라 등 분당지역에만 6개 업체가 있다. 금값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생겨난 이들 업체는 현재 수원, 성남, 용인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만 40여곳이 운영되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금 매입전문점에서 금 가격을 책정할 때 쓰는 주요기준은 런던 금시장연합회에서 제시하는 국제 금 시세로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한다. 파운드화나 원 달러 환율도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국제 금 시세를 원화로 계산하는 복잡한 계산법을 거쳐 그날그날의 금 가격이 나온다. 순금나라 분당야탑점 관계자는 “매입만 하루 평균 10여건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금을 사거나 팔 계획이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금값을 실시간으로 공지하는 전문점들의 사이트에서 그날의 시세를 파악한 후 가장 유리한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세차익 위한 금, 언제 팔면 좋을까 소비자들이 금 매입전문점을 찾아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금을 언제 팔면 좋을까요?’다. 이에 대해 한국금거래소 성남분당점 정상필 지점장은 “금값 역시 주식처럼 내일 당장 가격이 치솟을지 곤두박질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망해 볼 때 당분간 금값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값이 많이 올랐지만 현재 금을 매입하는 것도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수단 중 하나. 하지만 무턱대고 금을 매입하거나 환매할 경우 나중에 후회하기 십상이다. 시세차익을 위해 금을 환매하려는 투자자라면 자신이 금을 샀을 당시의 가격과 환매가를 잘 비교해야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금을 사고 팔 때 세공비가 빠지고 부가세 10%가 별도로 붙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10%+알파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여기에 금을 녹일 때 손실로 1.5% 정도가 더 빠진다.홍정아 리포터 tojouynga@hanmail.net현명한 금 매입 매수 방법 Q&A업소마다 다른 금값 기준, 정확한 금값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한국거래소는 홈페이지(http://www.krx.co.kr)에 들어가면 금 현물가격을 원화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금 시세를 런던 금시장연합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LBMA)에서 제공 받아 원 달러 환율을 실시간으로 계산한 가격. 상품지수를 클릭해 들어가면 g당 가격 뿐만 아니라 돈(3.75g)당 가격도 고지돼 있어 편리하게 금 현물 가격을 알 수 있다. 매일 바뀌는 금의 가격은 오전 10시 30분 이후 발표되는 게 보통이지만, 공시 후 흐름에 따라 하루에 몇 번씩 바뀌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금을 살 때 주의할 점은.거북이, 돼지와 같은 동물모양의 목걸이나 황금열쇠 안에 촛농이나 물, 종이, 기름 등을 채워 중량을 속이는 경우가 있다. 제품을 잘라보기 전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므로 환매가 수월한 반지나 목걸이, 팔찌를 구입하는 편이 낫다. 24K 순금 골드바의 경우 태극마크와 동그란 원 안에 ‘금’이라고 새겨져있는 것이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의 검증제품.금을 팔 때 주의할 점은.제품의 중량을 저울에 달아 직접 확인하는 것은 기본. 액세서리 금 제품을 환매할 경우 다이아몬드나 큐빅 등 다른 보석을 제거한 후 금의 중량만을 정확히 재어야 한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꼭 챙겨 방문해야 한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못할 경우 출장매입이나 빠른등기, 택배 매입서비스도 가능하다. 금 시세와 금 매입시세의 차이는.금시세는 순금(24k) 가격 기준으로 금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시세를 말한다. 반면 금매입시세는 금을 팔 때 적용되는 시세다. 금 매입시세는 매장마다 다른데, 이는 부가세 및 수익률 등을 고려해 적용되기 때문. 은행에서 달러 교환 시 기준환율과 사고 파는 환율이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하면 된다. ‘금 2010-11-08
- 뮤지컬 ‘넌센스’ 다섯 수녀들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단 고긴 원작의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히트작인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6월 8일 초연 이후 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 호암아트홀, 연강홀을 비롯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와 전국 각 지역을 돌며 2010년 현재까지 Open Long~ Long run~ 하며 현재까지도 국내 뮤지컬의 신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8000회 공연을 한 국내 코미디 뮤지컬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한국 뮤지컬사의 획을 그어 온 ‘넌센스’가 이번에도 더욱 더 활기차고 신바람 난 모습으로 이곳 수원에서 다시 한 번 막을 연다.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이태원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던 뮤지컬 ‘넌센스’는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수녀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라는 특별한 이유로? 다섯 수녀들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를 쏟아낸다. 가을, 우울한 느낌이 들때 배꼽잡는 대반란 뮤지컬 한 번 감상해 보면 어떨까?일시 11월 13일(토) 오후 4시, 7시30분 14일(일) 오후 2시, 5시 장소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5천원 문의 1599-4669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이희연 독자 추천 ‘춘천닭갈비명가’ “정통 닭갈비 먹고 싶을 때 자주 오죠” 죽전 카페거리 입구에 위치한 ‘춘천닭갈비명가’. 테이블 마다 올려진 둥근 불판이 갑자기 옛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닭갈비를 너무 좋아해 일 년에 5차례 이상 오로지 닭갈비를 먹기 위해 춘천으로 향한다는 이희연씨는 ‘춘천닭갈비명가’를 추천했다. 닭갈비의 본고장 춘천의 여느 집에도 맛과 양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 메뉴판을 보니 매운맛 , 보통맛, 순한맛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씨는 매운맛을 제안했다. 불판위의 푸짐한 양배추와 야채들, 벌건 닭갈비 그리고 떡볶이와 고구마는 기다리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얼마나 매울지 내심 기대가 컸지만, 지독하게 맵지는 않다. 철판위로 날렵하게 뒤섞이는 닭갈비에 우동사리를 추가했다. 우동면발에 잘 베인 닭갈비 양념이 맛이 있다. 종업원이 “당면사리도 인기 많다”고 한다. 부드러운 닭고기와 풍겨오는 깻잎향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감칠맛이 입맛을 확 사로잡는다. 닭 특유의 비린내기 전혀 없고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고 소화도 잘되 부담이 없다.야무진 젓가락 행진 뒤로 불판이 비워갈 무렵 밥을 꼭 볶아먹어야 하는데 콩나물과 김, 야채들이 환상궁합을 이룬다. 아이들이나 여성들에게는 치즈 볶음밥이 인기. 볶음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 먹는데 이태리 리조또 못지않다. 좋은 재료, 정성을 다한 맛,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모든 것에 만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연기가 나는 불판을 사이에 두고 식사 할 수 있는 격 없는 지인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은 닭갈비의 가치를 더해주는 듯하다. 좌식테이블 밖에 없고, 월요일은 쉰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메뉴 닭갈비 9천원, 우동사리 2천원, 볶음밥 2천원●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3-5● 문의 031-889-8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이산가족을 通(통)하게 하라 우리는 ‘60년’에 특별한 의미를 둔다. 사람이 60년을 살면 크게 잔치를 열어 축하한다. 60년을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긴다. 그런 점에서 2010년은 특별한 해이다. 6.25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수많은 이산가족들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흩어진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는 뜻이다.그 기나긴 시간 동안 부모와 자식이, 형제와 자매가 휴전선에 막혀 통할 수 없었다. 전쟁으로 흩어진 가족들이 아직도 남한과 북한 땅에서 다시 만날 날을 눈물로 기다리며 늙어가고 죽어가고 있다. 살아 있는 가족들이 자동차로 불과 몇 시간 거리에 살고 있으면서도 살아 있을 때 꼭 한 번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다가 아쉽게 인생을 마감하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은 너무나 비인간적이다. 지구 위의 무수한 나라들 가운데 정치적, 사상적 이유로 부모 형제 자매를 60년 동안이나 인위적으로 흩어지게 하고 갈라놓은 나라는 남북한이 유일하다. 60년 동안이나 남한과 북한은 피와 살로 맺어진 수많은 가족들을 분리시킨 채 아직도 그 비인간적인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18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로 늦가을 금강산이 60년 만에 만난 혈율들의 눈물 속에 잠겼다. 팔구십대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버린 아버지·어머니가 이미 육칠십대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버린 아들·딸을 3일 동안 만났다.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는 이번 첫 만남이 그들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다.그러나 최근 남북한 간 갈등으로 13개월 만에 겨우 성사된 이번 상봉 행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남북한 간의 불신과 정치적 이기심으로 볼 때, 아직도 상봉하지 못한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 한(恨)을 풀 수 있을지는 비관적이다.가족이 흩어진지 60년이 된 지금, 이산가족들은 평생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속속 세상을 떠나고 있다. 또 살아서 상봉을 하더라도 노령으로 의식이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나라는 중요하다. 그러나 나라의 기본 단위는 가정이다. 통일되길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산가족들이 우선 통하게 해야 한다. 남북한 당국은 경제통상을 논하기 전에 최우선적으로 이산가족들이 통하게 해야 한다. 흩어진 가족들이 모여 통하게 될 때 나라가 모여 통하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통가정연구소 이승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양육비 지급 Q : 저는 결혼하여 한 아이(12세)의 엄마로 살아 왔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워 이혼소송 끝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소송에서 법원의 조정에 따라 남편이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 양육비는 제가 부담하기로 하였는데, 아이가 남편과 같이 살기 싫다면서 제게 무작정 왔고, 제가 아이를 현재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에게서 자녀 양육비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양육자변경 및 양육비지급 심판청구에 의하여 양육자 변경 및 양육비 지급 결정을 받으면 됩니다. 1. 이혼소송에서 자녀의 양육에 관한 조정이 성립되면, 그 조정조항 상의 양육 방법이 그 후 다른 협정이나 재판에 의하여 변경되지 않는 한, 조정조항 상으로 양육자가 아닌 남편이나 처는 자녀를 양육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 결과, 법원으로부터 위 조정조항을 임시로 변경하는 사전처분을 받거나 양육자 변경심판을 받지도 않고 임의로 자녀를 양육하면 이는 위법한 양육이고, 임의적 양육에 관하여는 상대방인 처나 남편에게 양육비청구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전처분으로 의하여 잠정적인 양육자로 지정받거나 양육자변경심판사건에서 양육자로 지정받아야만, 이혼 당시 양육자로 지정받지 못한 자가 사실상 양육하는 자녀에 대한 양육비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위와 같은 양육자변경심판사건에서 법원이 종전에 결정한 양육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는 것은 당초 결정 후에 특별한 사정변경이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당초 결정이 관련 법률규정에 비추어 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3. 한편, 양육자변경 및 양육비지급 심판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임시로 양육자를 변경하고 양육비지급을 구하는 사전처분신청이 신속한 권리구제수단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최유덕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13초의 의미 교통사고 사건에서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평범한 가정주부 아주머니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여 사고가 났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 그 사건에서는 마주 오다 충돌한 오토바이가 피해자였다. 오토바이의 운전자와 아주머니는 서로 상대방이 신호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에서는 아주머니가 직진 신호임에도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판단했고 검찰에서도 아주머니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기소하였다. 1심 법원에서는 현장검증을 하고 증인들의 증언을 들은 다음 아주머니에게 유죄판결이 선고하였다. 아주머니는 항소하였다. 이러한 경우 아주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항소이유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기록을 읽던 중 사고 당시의 신호 체계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신호 체계에 의하면 사고 당시의 좌회전 신호는 13초였고, 신호 변경 시 부여되는 황색 신호는 3초였다. 이 사건 교차로의 경우에는 좌회전 시 정지선에서 좌회전을 하여 교차로를 빠져 나가는 길이는 30미터 이상으로써 6초 이상이 걸리므로 황색신호 시간을 최소한 6초 이상 부여하여야 하는데 실제 황색 신호 시간은 3초로 부여되어 있었다. 13초의 좌회전 신호 시 지나갈 수 있는 차량은 몇 대일까? 나는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진행하는 차량이 13초 동안 몇 대나 지나가는지 확인해 보았다. 수 차례 측정한 결과 어떤 경우에도 13초 동안에는 3대 또는 4대 이상이 지나갈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차량이 3대가 지나가면 황색 등으로 바뀌었고 많아도 4대 이상이 지나갈 수 없었다. 이런 내용은 1심 법원의 현장검증 결과에도 나타나 있었다. 그런데 당시 목격자인 버스기사와 화물차 운전자는 좌회전 차량이 6-7대가 진행하였고 그 뒤를 이어 아주머니의 차량이 좌회전을 하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것이 이상했다. 그렇다면 2명의 목격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반대편에서 진행하던 피해자는 녹색으로 바뀌어 직진하다가 아주머니를 발견한 후 급제동을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스키드 마크가 16.5m가 되었고, 반응속도 0.6초를 감안하면 공주거리 10m를 진행한 후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므로 사고지점 26m 전방에서 피고인의 차량을 발견한 것이었다. (다음 회 계속)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