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연 & 문화 <공연>&clubs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 일시 : 22일~2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644-5564 &clubs 신년통합 창원시민을 위한 콘서트 일시 : 22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7-572-1844 &clubs Buenos Concert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5588-9156 &clubs 신포니아 제44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6473-6497 &clubs 제1회 창원플루트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 29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6526-0746 &clubs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 일시 : 22일~2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644-5564 &clubs 신년통합 창원시민을 위한 콘서트 일시 : 22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7-572-1844 &clubs Buenos Concert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5588-9156 &clubs 신포니아 제44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6473-6497 &clubs 제1회 창원플루트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 29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6526-0746 <전시>&clubs스티븐 맥커리 -진실의 순간展 일시 : 13일~3월10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055-286-0315&clubs 한 조형전 일시 : 18일~23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4전시장 문의 : 010-3846-3386 &clubs 느담쟁이 두 번째 만남 일시 : 18일~23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5전시장 문의 : 010-3445-0749 &clubs현대미술의 동향-SMART일시 : 2월 20일까지 장소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055-211-0325&clubs근대일본목판화-야마구치 하기미술관·우라가미 기념관 소장품일시 : 2월 20일까지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 055-211-0325&clubs소장품전 - 신옥진 컬렉션 일시 : 2월 20일까지 장소 :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 055-211-0325&clubs배용근 개인전 일시 : 28일까지 장소 : 숲 갤러리문의 : 055-270-0800&clubs리안 갤러리 소장품전 ''Looking Back 2010'' 일시 : 2월 19일까지 장소 : 리안 갤러리문의 : 055-287-2203&clubs짚풀과 토우 특별전 일시 : 2월 28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010-6577-5347&clubs헬로! 아마존 창원특별전일시 : 3월 6일까지 장소 : 성산아트홀 1, 2, 3전시실문의 : 055-268-7933 &clubs스티븐 맥커리 -진실의 순간展 일시 : 13일~3월10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055-286-0315&clubs 한 조형전 일시 : 18일~23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4전시장 문의 : 010-3846-3386 &clubs 느담쟁이 두 번째 만남 일시 : 18일~23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5전시장 문의 : 010-3445-0749 &clubs현대미술의 동향-SMART일시 : 2월 20일까지 장소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055-211-0325&clubs근대일본목판화-야마구치 하기미술관·우라가미 기념관 소장품일시 : 2월 20일까지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 055-211-0325&clubs소장품전 - 신옥진 컬렉션 일시 : 2월 20일까지 장소 : 도립미술관 전시실문의 : 055-211-0325&clubs배용근 개인전 일시 : 28일까지 장소 : 숲 갤러리문의 : 055-270-0800&clubs리안 갤러리 소장품전 ''Looking Back 2010'' 일시 : 2월 19일까지 장소 : 리안 갤러리문의 : 055-287-2203&clubs짚풀과 토우 특별전 일시 : 2월 28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010-6577-5347&clubs헬로! 아마존 창원특별전일시 : 3월 6일까지 장소 : 성산아트홀 1, 2, 3전시실문의 : 055-268-79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리안 갤러리 창원, 5인의 작가전 리안 갤러리 창원에서는 2010년도 전시 작가를 소개하는 ‘Looking Back 2010’ 전이 열리고 있다. 리안 갤러리는 2007년 3월 대구에 개관한 후 창원과 서울에 갤러리를 두고 별도의 전시를 기획? 전시해왔다. 이번 전시는 2010년 한 해 동안 대구와 서울에서 전시를 해온 바 있는 제니퍼 스타인캠프, 고명근, 구자현, 류현욱 이명미 등 5명의 작가들이 참석한다.고대 건축물과 조각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록된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의 공간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작업으로 공간과 대상을 보는 시각과 이미지를 다루고 있는 고명근의 투명한 조각은 사진과 조각이라는 두 매체가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시도해오고 있다. 나무, 꽃, 구름, 대기와 하늘 그리고 몸 속 세포를 닮은 유기적인 형태를 사실적으로 또 추상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상설치작가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영상은 투명한 대기 속에서 빛으로 반사되는 자연의 색과 그 움직임을 담고 있다. ''라푼젤''은 오래된 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이다. 놀이를 작업의 화두로 삼아 그동안 감상자에게 그림그리기, 그 자체의 무목적적 유희성과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던 이명미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조각조각을 이어붙인 것 같은 다양한 화면 속에서 공감을 얻는다. 하나의 일관된 주제나 형상을 비켜가며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일상과 장면을 모아 총체적인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재미와 놀이에만 그치는 듯 보였던 작가의 작업에 새로운 진지함을 더하여 보여준다. 잘려지고 숨겨진 이미지로 자신의 독특한 회화세계를 이끌어 온 류현욱의 최근작은 이전에 비해 더욱 과감해진 image crapping 과 색채의 사용 그리고 모노크롬의 추상적인 배경과 더불어 보는이의 시선을 잡아챈다. 근본적으로 류현욱의 회화를 구성하는 것은 화면 밖으로 잘려나가 보이지 않는 이미지와 잘려짐으로써 확장된 회화적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정지된 시간과 함께 중성화된 익명의 형상은 지나간 시간의 기억으로부터 스스로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의 표현이라 하겠다. 문의 : 055-287-22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문화일정(865) [음악회]♠성남시립교향악단 2011년 신년음악회일시 : 1/27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전석1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30%할인)주최 : 성남시립교향악단문의 : 031-729-4809 ♠신년음악회-경기도립국악단일시 : 1/28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아르츠 콘서트, 루브르에서 베토벤을 만나다 - 토요마티네 콘서트일시 : 1/29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5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에듀클래식 가족음악회일시 : 1/3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주최 : 월간 에듀클래식문의 : 031-234-1232 [콘서트]♠신승훈 20주년 콘서트일시 : 1/29~3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주최 : 도로시컴퍼니/하늘이엔티문의 : 1688-6675 [뮤지컬]♠맘마미아일시 : 1/21~2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주최 : 수원광고기획문의 : 1588-3154 ♠어린이뮤지컬 니모를 찾아서일시 : 1/29~30장소 : 성남시 시민회관대극장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성남시문의 : 1544-8117 ♠뮤지컬 영웅일시 : 1/29~30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6만6천원/S석3만3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전시]♠세계 희귀곤충 학습체험전일시 : 2/28일까지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입장료 : 9천원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추위 녹이는 공연 한편 어때요? # 부산시립무용단 ''우리춤 산책''부산시립무용단 춤꾼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인 ''우리춤 산책'' 2011년 첫 공연이 오는 20일과 21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우리춤 산책''은 창작무용을 주로 선보이는 정기공연에서는 보여주기 힘들었던 전통 춤의 멋과 신명을 즐길 수 있는 자리.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이 한 꼭지씩 맡아 모처럼 개인의 기량을 발휘해보는 자리이기도 해 단원들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20일 처용무 산조춤 태평무 살풀이춤 훈령무 승무, 21일 무산향 산조춤 태평무 살풀이춤 멋든춤 한량무를 선보인다. 최의옥 이현정 김주령 등 부산시립무용단원 출연. (607-3131) # 부산시립교향악단 ''악기가족 이야기''부산시립교향악단의 ''악기가족 이야기'' 시리즈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악기가족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기획한 공연 브랜드. 단원들이 악기에 대해 설명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음악회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공연이다.올 첫 ''악기가족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전10시30분과 오후3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찌가찌가, 바이올린 가족 이야기''를 시작으로 2월까지 여덟차례 열린다. 대부분의 공연이 이미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다. 타악기 가족 이야기 등 좌석 여유가 있는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607-3111) # 존 휴스턴 회고전 상영작 ''카지노 로얄''시네마테크부산 2011년 첫 기획전인 ''할리우드 황금시대를 이끈 거장-존 휴스턴 회고전''은 험프리 보가트, 마릴린 먼로 등 20세기 할리우드 최고 스타를 비롯해 오슨 웰스, 우디 앨런 같은 유명 감독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 이번 회고전에서는 존 휴스턴의 장편 데뷔작이면서 필름 누아르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말타의 매''(1941)에서부터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을 영화화한 그의 유작 ''죽은 자들''(1987)까지 총 18편을 선보인다. 대표작 상영과 함께 존 휴스턴감독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김영진, 김성욱 평론가의 특별 강연이 오는 22일과 29일 열린다. 오후7시 영화 상영 후 강연과 대담이 진행된다. cinema.piff.org (742-5377) # 마스크 뮤지컬 ''피터팬''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지난 15일 시작, 오는 2월13일까지 부산MBC롯데아트홀(수영구 민락동)에서 열린다. 탈(마스크)은 양날의 칼이다. 캐릭터와 동떨어진 마스크는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려 작품 완성도를 저해하지만, 잘 만들어진 마스크는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확대하고 의미의 외연을 증폭시키는데도 기여한다. 마스크 뮤지컬 ''피터팬''은 잘 만든 탈과 훈련된 배우들의 연기가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일본 극단 히코센의 라이센스 작품이지만 부산 배우들이 출연해 지역연극 발전에도 기여한다. 다음 달 13일까지. (760-13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이두식 드로잉전 갤러리폼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맡아 부산시민과도 친근한 이두식 씨는 큰 키에 부리부리한 외모의 소유자. 이러한 첫 인상 탓에 그의 그림은 선 굵은 남성적 미학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뜻밖에 섬세한 감정의 선을 보여준다.갤러리폼(해운대구 우동)에서 열고 있는 이두식(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홍익대 교수) 드로잉전은 두 가지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회다. 그림의 밑그림이 되는 드로잉의 매력을 보여주는 전시는 흑백의 농담이 선사하는 강약이 뜻밖에 깊고 서늘한 시선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또 다른 재미는 작가의 재발견이다. 행정직함을 잠시 벗고, 작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는 서양화가 이두식의 40년 내공을 슬쩍 보여준다. 흑백의 톤으로 정돈된 드로잉은 흑과 백의 강약만으로도 풍성한 감정 전달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40년 내공의 결실이다. 빠른 손놀림과 거침없는 필력이 시원하다. 그리고 선과 선 사이의 여백이 품고 있는 팽팽한 긴장감이 관람객을 즐겁게 한다. 2월13일까지. (747-53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도심 속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다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은 대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그 정취가 남다르다. 장독대가 있는 정원이 있어서일까. 도심의 번잡한 빌딩 숲은 온데간데없고 이곳이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난다. 때마침 내린 하얀 눈으로 뒤덮인 장독대가 자아내는 정취 또한 정겹다. 건강식으로 소문난 청국장과 보리밥‘청국장과 보리밥’의 주 메뉴는 청국장이다. 한식이 건강식으로 소문나면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 한식 메뉴이기도 하다. 청국장은 1천3백여 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먹은 고단백 식품이며, 청국장 30g에는 수백억마리의 미생물이 있어 변비 해소에 탁월하고 정장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고혈압 예방, 혈전용해, 동맥경화 예방, 혈액순환, 변비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가장 인기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세트에는 일곱 가지 나물과 일곱 가지 찬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다. 통통한 보리밥 위에 고사리, 버섯, 취나물, 도라지생채, 호박 등 일곱 가지 나물을 얹어 고소한 들기름 한번 두르고 강된장에 비벼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맛의 비결은 바로 원료, 엄선된 친환경 유기농 콩, 유기농 찰 보리와 유기농 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속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한다면 ‘유기농 쌈 정식’을 추천한다. ‘청국장과 보리밥’ 메뉴에 제육 두루치기와 상추, 케일, 백로즈 등의 쌈이 추가된 이 메뉴는 야채의 신선함과 화려한 색감, 맛, 향 등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청국장과 보리밥’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후한 인심이다. 뷔페식으로 계절에 따라 찐 감자와 찐 고구마, 보리강정, 미숫가루 슬러시를 차려놓고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보면 한국인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30년 노하우로 청국장 친환경장터를 오픈하여 선물용으로 청국장 가공식품을 매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수서점 만의 고객 중심 경영‘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은 다른 지점과는 다른 재미 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고객 헌장’, 고객 헌장 제1조 ‘고객은 항상 옳다’. 제2조 ‘고객이 틀리다고 생각되면 제1조 참조’라고 쓰여 있는 글은 고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수서점의 김연수 사장이 직접 제작했다는 이 헌장에는 주인장의 고객 마인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철저하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이다.두 번째 재미 요소는 바로 서비스하는 사장의 명찰이다. 사장이 아니라 ‘이장’이라고 적힌 명찰을 보고 고객들은 또한번 웃게 된다고. 김 사장은 한복을 입고 서비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갈한 한복으로 성장하여 고객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소중히 대하듯 고객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하는 것이 김 사장의 경영 마인드이다.고객 중심 서비스는 식기에도 잘 드러나 있다. 손님상에는 모두 경남 무형문화제 14호인 두부자 공방의 방짜유기가 올라간다. 불에 달군 놋쇠를 망치로 두드려 만드는데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쓰이던 식기로 독성을 중화시키는 특성을 가졌다. 한 세트에 10만 원 정도의 고가라고 소문 난 이 방짜유기를 사용하는 것 또한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다.세 번째 재미요소는 바로 화장실 문에 걸려있는 남, 녀 표찰이다. 재미있게 표현된 이 표찰을 구하기 위해 공 좀 들였다는 사장님의 설명이다. 화장실 내부는 실크벽지와 고급 수전, 아트 타일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청국장과 보리밥’ 에서의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소통이 오가는 정겨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약 (02)3414-3313 주소 서울 강남구 수서동 450-8 (궁마을 내) 시간 AM10:00~PM10:00 주차 발레파킹 가능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공간과 메뉴의 산뜻한 조화, 맞춤형 카페테리아 지구온난화를 무색케 하는 쌀쌀한 12월, 카페의 구수한 커피향이 지나는 행인의 발길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기적인 지인들의 모임,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인 만큼 이번 모임장소는 항상 모이던 ‘밥집’ 수준에서 벗어나 분위기 있는 카페로 정했다. 찾아간 곳은 신사동 압구정로에 지난 10월 오픈한 ‘까페비에스타’. 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깔끔한 음식과 친절한 종업원, 한참 수다를 떨어도 눈치 보지 않아도 될 만큼 층별로 분리된 공간, 이 모든 것에 반해 매달 정기모임의 아지트로 정해버린 ‘까페비에스타’를 소개해 본다. 마음 따라 입맛 따라 공간과 메뉴 선택‘까페비에스타’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제공하는 여느 카페와는 뭔가 다르다. 공간부터 층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지하 1층에서부터 테라스까지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층마다 분위기를 차별화했다. 메뉴도 다양하다. 가벼운 샌드위치와 커피에서부터 10여 가지의 파스타 요리와 안심스테이크, 와인을 곁들인 정식 코스요리까지, 원하는 메뉴와 원하는 공간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1층은 여느 카페와 비슷하다. 커피와 음료를 기본으로 샌드위치나 머핀 등의 브런치 메뉴와 젤라또 등의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층 아래로 내려간 지하 공간은 1층과는 분위기가 색다르다. 한쪽에 와인 바가 마련된 아늑한 공간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게 정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2층과 3층은 모던한 카페테리아 분위기로 파스타나 리소토 등 런치메뉴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2층은 금연석이고 3층은 흡연석이다. 층계참마다 그려져 있는 벽화도 강한 인상을 준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옥외 공간인 테라스의 빨간색 파라솔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겨울철이라 테라스가 좀 쓸쓸해 보이지만, 초여름 저녁 압구정 거리를 내려다보며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는 여유로운 모습이 그려지는 공간이다. 신선한 재료, 자연스러운 맛‘까페비에스타’에는 이탈리아 요리 8년 경력의 윤태영 쉐프를 비롯한 쉐프 2명과 바리스타, 소믈리에가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연출해낸다. 파스타와 리소토 등에 들어가는 해산물 재료는 냉동이 아닌 생물만을 사용하고 스테이크 재료는 한우만을 사용한다. 육수를 낼 때도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홍합과 생닭을 삶아 이용하는 등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둔다. 점심으로 맛본 스테이크 덮밥도 인상적이었다. 깔끔한 그린샐러드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고 한우 안심에 약간 매콤한 굴 소스를 얹은 덮밥은 부드러우면서도 개운한 맛을 냈다. 여기에 곁들인 진한 커피 한잔은 기분 좋은 점심을 선사해주었다. 와인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이벤트 공간4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지하 공간은 가족이벤트나 친구들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소규모 파티를 하기에 적합하다. 미리 예약을 하면 지하 공간 전체 대관이 가능하다. 다른 고객들과는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방해받지 않고 모임을 즐길 수 있으며, 미리 맞춤형 메뉴로 주문할 수도 있다. 와인 바도 준비되어 있어 ‘까페비에스타’의 소믈리에가 생산지별로 다양하게 선정한 30여 가지의 와인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까페비에스타’ 이용을 위한 Tip>* 런치스페셜(평일 12:00~오후 2:00)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마늘빵+샐러드+오늘의 파스타+커피를 9,500원에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4인 기준으로 저녁 코스메뉴를 선택할 경우 와인 1병이 서비스된다. * 와인 바가 함께 있는 지하 공간은 가족 이벤트나 연말연시 모임 등을 위해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 예약은 20~40명까지 가능하다. <윤태영 셰프 미니 인터뷰>Q. ‘까페비에스타’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A. 지하에서 테라스(4층)까지 공간이 차별화 되어 있어 커피만 찾는 고객에서부터 코스정식을 주문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공간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는 무엇입니까?A. 키조개 관자살과 올리오 파스타를 이용한 ‘카페산테’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 한우를 사용한 ‘안심스테이크’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Q. 조리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점은 무엇입니까?A.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키조개, 바지락, 홍합 등 해산물 재료는 모두 생물만을 사용하고, 스테이크용 고기도 한우만 사용합니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 위 치 : 강남구 신사동 639-9(압구정로 남33길 6)* 영업시간 : 주중-아침 9시~새벽 1시, 주말-아침 9시~자정* 주 차 : 발렛파킹* 문 의 : (02) 3444-1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신묘년, 가족과 함께 하는 도심 속 새해맞이 해넘이, 해돋이 명소는 해마다 이맘때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도 자치구에서 마련한 해돋이 행사가 다양하게 예정되어 있다. 새해 첫날, 가족끼리 가까운 해돋이 명소에 찾아가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한 해 소망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의 빌딩과 한강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태양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열린다. 지역주민과 소망 기원하는 해돋이 송파구 몽촌토성 내 망월봉에서는 1월1일 ‘2011 새해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전통타악공연을 시작으로 해돋이 감상은 물론 트럼펫 연주, 성악중창 등 다양한 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새해 소망지 작성, 대북타고체험 행사도 마련될 계획이다. (02)2147-2800 강동구에서는 ‘2011 일자산 해맞이걷기’행사를 연다. 오전6시4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해 해맞이광장, 일자산가족캠핑장, 일자산 제1체육관까지 걸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이색 해맞이 행사다. 해맞이 광장에서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이 곁들여진 가운데 해맞이를 하고 마지막 코스인 일자산 제1체육관에서는 희망순두부 나눔을 할 예정이다. 일자산 내에 허브천문공원이 있고, 인근에 길동생태공원과 암사동선사주거지도 멀지 않아 해돋이 이후 가족나들이도 즐길 만하다. (02)480-1396 산행 함께 할 수 있는 해돋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조망할 수 있는 아차산에서는 신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에 맞춘 ‘2011년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해맞이 광장으로 가는 2.6km 등산로를 따라 300여개의 청사초롱이 새벽녘 발길을 환하게 비쳐주고, 소망의 토끼 민화 찍기, 희망 소원지 쓰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해맞이 광장에서는 성악과 타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약수터 정자에서는 서예전문가들이 직접 가훈을 써주기도 한다. (02)450-7575 강남구 대모산에서는 대모산자연학습장에서 모여 정상까지 산행한 후 해를 맞는 ‘2011 대모산 신년 해맞이’가 열린다. 참가자들의 소망을 적은 희망풍선 2011개를 날리는 행사와 함께 강남구 사진작가회 회원들이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시간도 있다. (02)2104-1056 성남시 남한산성에서는 ‘제16회 남한산성 해돋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수어장대에서 오전 7시45분경 해맞이를 한 후 전통 굿 한마당이 열린다. 수도권 해돋이 명소인 만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를 계획이라면 일찍 서둘러야 한다. (031) 729-298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0-12-26
- 홍진아 독자 추천 ‘수담’ 얼큰한 국물에 만두가 동동, 손맛에 반하다육아휴직 중인 홍진아(37·용인 기흥구 마북동) 주부가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간다는 맛집은 용인 죽전 카페거리에 위치한 손만두전문점 ‘수담’. 깔끔하고 개운한 육수와 함께 만두를 먹을 수 있는 ‘버섯만두전골’이 베스트 메뉴다. “개운한 맛(담백)과 칼칼한 맛(얼큰)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얼큰한 맛의 만두전골이 더 맛있어요.”얇고 큰 만두를 손으로 빚었다는 의미(손 수, 얇고 클 담)의 식당 이름처럼 이집 만두는 얇은 피 속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가 꽉 찬 것이 특징. 쪘을 때 소가 훤히 비칠 정도다. 조리학과 출신의 이태훈 사장이 옛날 궁중에서나 맛볼 수 있던 만두 요리가 분식집이나 길거리 간식으로 전락해버린 게 안타까워 고급만두요리전문점을 표방하며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누린내가 나고 느끼해서 고기만두를 싫어하는 이들도 수담의 만두를 먹어보면 편견이 사라진다.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만두를 빚기 때문에 만두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숙주 배추 부추 양파 마늘 생강 두부 쇠고기 등 8가지 신선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만두 소에는 기름기없는 돼지 앞다리살만을 사용한다. 간혹 만두 소가 뻑뻑하다고 말하는 손님이 있는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이 역시 이태훈 사장의 설명을 듣고 나면 오해가 풀린다.“돼지 비계와 고기를 반반 섞어 쓰면 기름기가 돌면서 부드럽게 느껴질진 몰라도 영양이나 건강 면에선 별로 좋지 않거든요. 물론 재료비도 줄일 수 있으니 다들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저흰 담백한 만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살코기만을 쓰고 있어요.”수담은 연말 연시를 맞아 떡만둣국용 고기만두를 5000원에 특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하루 전날 예약해야 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홍진아 독자 said, 매운 걸 못 먹는 아이 때문에 담백한 만두전골을 시켜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올 때마다 제가 얼큰한 맛을 시켰던 걸 아셨던지 사장님이 주문하지도 않은 얼큰만두 한 그릇을 가져다주시는 거에요. 별 것 아니지만 만두 두 알 속에 수담에 대한 무한감동이 모락모락 피어났죠.● 메뉴 버섯만두전골 2만원(2인) 수담만두 6천원(5개), 떡만둣국 7천원, 수육 1만5천원● 주소 죽전카페거리 누리에뜰사거리에서 신촌초 올라가는 길(기흥구 보정동 1199-2)●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문의 031-897-6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0 송년음악회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8일 오후 7시30분 2010년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될 음악회에서는 운명의 힘 서곡, 해피버스데이 바레이션, 심포니 제8번 전 악장,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캐리비안 해적 등이 연주된다.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음악회가 될 것이다. 전석무료이며, 문화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