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묘년 토끼해에 경인년 호랑이해가 지나고 토끼해가 왔습니다. 토끼는 지혜와 다산의 상징이며 건강 장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보며 계수나무 아래서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처럼 천년만년 풍요로운 세계에서 근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이상세계를 꿈꾸었습니다. 때로는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에서 영원한 젊음과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였지요.토끼는 각종 민화와 우화의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토끼는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리면서 달리기 경주를 제안했지만, 자만하다가 거북이에게 승리를 내어주고 맙니다. 재주와 능력만을 믿고 과신하다가는 성실한 사람에게 뒤쳐질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우화이지요. 우리의 전래 동화 속에 나타나는 토끼와 거북이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용왕님의 지시를 받은 거북이는 토끼를 꾀어 깊은 바다 속으로 데려갑니다. 토끼는 용왕님에게 간을 내놓아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간을 바닷가에 씻어 말려놓았으니 다시 가져다 드리겠다고 둘러대며 육지로 돌아옵니다. 대단한 지혜와 임기응변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삼국사기 김유신전에 ‘구토지설(龜兎之說)’이라는 이야기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백제가 신라를 침공하자 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고구려에 사신으로 간 김춘추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이 때 선도해라는 고구려 관리로부터 구토지설을 전해 듣고 이를 바탕으로 고구려를 탈출하게 됩니다. 구토지설은 후에 판소리 ‘수궁가’, 소설 ‘토끼전’, 신소설 ‘토의 간’ 등으로 각색되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김춘추는 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태종무열왕이라는 존호를 받게 됩니다. 토끼의 지혜를 빌려서 삼국을 통일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토끼해를 맞아서 토끼의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토끼는 주의력이 뛰어나고 신중하며 세심합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탁월하며 붙임성도 좋습니다. 사리판단 능력과 분별력이 뛰어나고 매사에 철저하며 행동이 민첩합니다. 성격이 유순하고 상냥하며 남을 동정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단점으로는 나약하고 겁이 많으며 지구력이 약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토끼해를 맞이해서 토끼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하시는 모든 일에서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달나라 토끼처럼 평화롭고, 풍요롭고 건강 장수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최고급 안동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곳 ‘서래정육마을’ “제대로 된 음식으로 손님들께 믿음 심어줬죠”갑자기 추워진 한파에 시달려서일까? 왠지 속이 허하다. 이럴 때에는 영양 가득한 보양식으로 원기를 채워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 중 고기는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 요즘 좀 고기가 당긴다면 용인 죽전동 단국대학교 앞 먹자골목에 위치한 ‘서래정육마을’을 맛집 리스트에 올려보자. 정육식당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음식과 서비스를 자랑해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흔히 정육식당이라고 생각하면 한 켠에 붉은 형광등이 켜진 정육 냉장고가 있고 밋밋한 인테리어를 한 식당이 연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서래정육마을은 그 고정관념을 깨듯 세련되고 아늑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이다. 밥을 먹으면 밥집이 되고, 고기를 먹으면 고깃집, 커피를 마시면 카페가 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한 그릇을 드시더라도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 서래정육마을의 메뉴판을 펼치자 첫 장에 크게 쓰여 있는 信(신)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에 대해 서래정육마을 김향숙 대표는 “사람들은 고기에 대한 불신이 참 많다”며 “그래서 정말 믿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고의 질로 믿음을 주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른 시간부터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정육식당답게 고기의 질을 최대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안동에 있는 도축장으로부터 최상급 등급의 한우를 들여오는데 직거래 방식이라 음식 가격도 착한 편. 김 대표는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고기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을 했다. 서래정육마을에서 선보이는 안동 한우 A+ 등급의 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담백한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어 고기 마니아들을 열광케 한다. 최진수(42·금곡동)씨는 “외식으로 고기를 먹을 때 꼭 오는 곳이죠. 일단 고기가 신선하고 맛이 있어 좋다”며 “돼지고기 삼겹살도 너무 맛있어서 지인들에게 소개도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또 이곳의 고기 맛을 결정짓는 한 가지는 최고급 참나무 가지 숯(백탄)에 있다. 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불 맛이 최고라는 말처럼 참숯의 원적외선 방사 효과로 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참숯의 향이 베어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는 육즙이 빠져 나오지 않게 참숯의 강한불로 살짝 구워 먹어야 제 맛이다” 김 대표의 귀띔이다. 직접 면을 뽑은 냉면과 한우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 내오는 된장찌개도 인기 만점.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호박 식혜는 고기의 느끼한 맛을 가시게 한다.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는 바로 설렁탕과 도가니탕. 국내산 양지와 도가니로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가마솥에 오랜 시간 끓여내는 것이 포인트이다. 진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러 온 고희주(36·죽전동)씨는 “설렁탕이 집에서 끓인 맛이에요. 깔끔하고 담백해서 아이랑 자주 와서 먹는다”며 맛을 평했다. 옛날 어머니가 해주는 그 방법대로 조리하기 때문에 기성화 된 설렁탕 국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너무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 그래서 식구들을 위해 포장을 주문해 가는 손님도 굉장히 많다. 모든 음식을 정석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김 대표는 “정직한 영업으로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찾아 주기도 하며 외국 바이어 손님도 올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곳과 차별되는 샐러드 바, 환기 시스템, 친절함 서래정육마을에서는 서비스 면에서 최대한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것이 목표다. 정육식당이기에 셀프서비스 형태가 40%정도 되지만 종업원의 수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옷에 고기냄새가 배지 않고 옆 테이블에서 무엇을 먹는지 모를 정도로 뛰어난 환기 시스템이나 친절한 서비스, 반찬이나 야채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바 등은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이다. 이런 마인드 때문에 김 대표는 식탁과 의자도 오랜 시간 앉아서 먹어도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직접 골랐다고 한다. “손님들이 외식을 하는 것도 일종의 투자입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도 소홀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한번 이곳을 찾으면 영원한 단골이 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 번 오면 두 번 오고 싶고 세 번 오면 영원히 오게 된다고 당당히 말하는 김 대표의 표정에서 믿음을 읽을 수 있었다.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집안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느끼는 피로와 추위로 인한 무기력증을 입맛 돋우는 한우로 다스려 보면 어떨까? 서래정육마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가족들의 외식은 물론 직장, 단체의 회식까지 책임진다. 편리한 주차시설을 완비하였고, 2층에 대형 연회석이 마련돼 있다. 식사는 오전 9시 30부터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다.문의 031-889-80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교하아트센터, 솔뫼 김성로 展 ‘얼굴’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 얼굴이라는 주제로 표현 솔뫼 김성로의 개인전이 1월 2일부터 16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캔버스 위에 한지와 먹, 아크릴을 재료로 표현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우리의 삶이란 얼마나 깨지기 쉬운 달걀 같은 것일까? 그대 내일도 살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죽음에 이르러 무엇이 필요할까? 나란 무엇인가? 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김성로는 이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를 얼굴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나타내려고 하였으며, 관람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할 것이다. 얼굴의 이미지는 수많은 면으로 잘게 나누어져 있으며, 그 각각의 면들에 또 다른 형상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삶이 반드시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징하며, 매 순간 변하는 감정들의 그림자로서 사유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을 통하여 일상에서 감정의 흐름은 일률적이지도 않고 통제되는 것도 아니며.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웃고 있지만 아주 사소해 보이거나 우발적인 것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전혀 이유 없이 급반전을 보이기도 한다. 그 불안정한 흐름의 저변에 깔린 것.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할 것이다. 김성로의 그림 ‘얼굴(face)’에는 인간의 원초적 형상에서 가시적 세계와 가지적인 두 의식이 변용하는 법칙, 살아있는 의식과 삶이 살아 숨 쉬는 힘의 그림, 삶의 표정 그 인간적인 드라마 등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얼굴을 보면서 얼굴 그것은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떠오르게 한다.’고 시인 손소운은 평했다. 1월 8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매년 1월, 고양아람누리의 새해는 음악당 안에 울려 펴지는 희망찬 선율과 함께 시작됩니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에 대한 경건한 기대와 다가올 미래를 향한 즐거운 열정이 담긴 다양한 레퍼토리들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으로 빛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이병욱이 이끄는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서정성 넘치는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로 문을 여는 1부에서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한 해석으로 개성 있는 연주를 들려주며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아 온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과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 바이올린의 명곡들을 들려줍니다. 클래식 음악의 기품과 대중 음악의 친근함을 동시에 지닌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의 열창으로 만나는 ‘I believe’와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달아오를 2부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의 전곡 연주로 한바탕 축제와 같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젊은 음악가들의 싱그러운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와 함께 여러분의 새해를 더욱 힘차고 아름답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일시: 1월 15일, 오후 7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아기사진 전문 ‘눈부신아침 안산점’ 오픈 아기사진 전문 브랜드 ‘눈부신아침’이 안산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액자 3종세트(2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 추가 상품구매나 성장앨범 계약고객을 위한 ‘1+1 이벤트’와 스튜디오 대표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아기모델 선발대회’도 진행중이다.눈부신아침은 미국과 일본 등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아기사진 전문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 사진과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촬영세트는 아이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눈부신아침 안산점은 고잔신도시에 새롭게 조성된 안산25시광장 전망대 앞에 위치해 있다.문의: 1661-45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가족 외식의 새로운 명소, 고기뷔페 ‘공룡고기’ “어, 이집 분위기 좋은데... 고깃집이라기 보다 ''레스토랑'' 분위기잖아”''공룡고기'' 안산고잔점으로 들어서면서 친구와 나눈 말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꽤 고급스런 느낌이라 한국식 고깃집 같지가 않다. 고잔신도시에 새로 생긴 ‘공룡고기’는 품질 엄선해 수입한 고기를 가격 부담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고기뷔페식당이다. 이곳에서는 호주 캐나다 칠레 미국 등에서 수입한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바로 정육해 신선도 높은 고기공룡고기의 특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정육한 신선육을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당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미트바에는 각 부위별 고기를 놓아두어 손님들이 먹고 싶은 대로 맘껏 담아갈 수 있는데, 고기접시가 비어갈 때 쯤 새로 정육한 고기가 나온다. 손님들에게 제공할 때 가장 좋은 맛이 나는 상태가 되도록 고기를 관리하고, 바로 정육하기 때문에 육질이 좋고 신선하다. 양념고기는 양념만 따로 만들어놓았다가 고기가 떨어지면 바로 양념해서 낸다. 고기종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한국인이 즐겨먹는 각 부위별 고기들을 먹기 좋도록 정육해 제공한다. 등심, LA갈비, 소갈비살, 토시살, 가브리살, 안창살 주물럭, 우삼겹, 언양식불고기, 수원식양념구이, 생삼겹살 등 부위별 고기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소시지도 있다. 공룡고기의 또 하나 매력적인 면이 가격이다. 사실 고기가격이 싸다고 내세우는 정육점식 식당이라 해도 4식구가 고기 한번 맘껏 먹으려면 부담스럽지 않던가. 게다가 일인당 몇천원씩 기본으로 내야하는 야채가격에다 서비스수준까지 치자면 이게 정말 이 돈 내고 먹을 만한가 하는 생각을 한 사람이 나 뿐 아닐 것이다.부위별 맛을 느껴보세요공룡고기에서는 성인의 경우 일인당 1만4천원, 14세미만 초등학생아이는 9천원 유아는 4천원에 고기를 맘껏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둘일 경우 4인 가족이 고기 외식을 하는데 5만원이 채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선지 평일에도 가족손님이 꽤 많다. 개점한지 두 달도 안됐지만 벌써 입소문이 난 것이다. 뷔페식당인 만큼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조금씩 가져와 구워먹는 게 좋다. 그것이 고기맛을 즐기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집 고기 맛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하다. 얇게 정육된 언양식생불고기나 우삼겹살은 부드러워서 치아상태 안 좋은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다. 등심은 먹음직스럽고 LA갈비는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언양식불고기와 LA갈비 수원식양념갈비, 캐나다산생삼겹살이 맛있었다. 고기뷔페 외에 사이드메뉴로 갈비찜, 육회, 냉면 된장찌개 알밥 계란찜 밥 등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세련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무척 맛깔스럽다. 이 집만의 특별 고기소스와 신선야채 샐러드, 상큼한 피클, 적당히 익은 김치가 고기식사에 입맛을 더해준다. 종업원들의 서비스정신도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따로 부르지 않아도 “판 갈아드릴까요”하며 오고 떨어진 반찬이 있으면 더 갖다 준다. 바쁜 주말이면 이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공룡고기의 좋은 점은 종업원들이 불이 이글거리는 숯불화덕을 들고 위험스럽게 오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화덕을 들고 다니지 않는 비결은 바로 ''착화식로스터''시스템. 식탁 가운데에 있는 화덕 아래에 장착된 가스렌지로 숯에 불을 붙이고 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숯불이 다해 가면 불판을 들고 숯을 더 넣으면 된다. 어린 아이 포함 가족이 식사를 할 때 도 위험하지 않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다.평일 점심때는 고기뷔페가 1만2000원(성인), 평일한정메뉴로 물·비빔냉면(5000원) 육회비빔밥(5000원) 육회(6000원) 갈비탕(7000원) 등이 있다. 한빛여성병원 옆 대흥주차장을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공룡고기 031-403 - 9290)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희망찬 기묘년 새해, 음악회로 필 받아볼까? 성남시립교향악단의 ‘2011신년음악회’이택주 지휘자를 필두로 활동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2011년 신년음악회가 그 대단원을 막을 올린다.그동안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량과 기획력으로 감동의 연주를 선사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신선한 감동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 서곡 및 왈츠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정상급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얀센스의 무대와 재즈트럼펫의 대가 정광진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쥬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2번, 슈트라우스의 황제왈츠, 플라이투더문 (Fly me to the moon)등 주옥같은 곡들이 이어질 것이다. 특히 지휘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지닌 이택주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인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헨젤과 그레텔> 등의 오페라를 지휘하여 “전문 지휘자가 부족한 우리나라에 좋은 지휘자가 나타났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새롭고 희망찬 한 해를 함께 열기를 기대한다. 일시 1월 27일 오후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관람료 1만원 문의 031-729-4809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1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플란다스의 개일시:1월24~29일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나를부르다일시:1월11일~2월27일 장소:바다씨어터관람연령:10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070-7613-4527 &clubs춤추는 신데렐라일시:1월6일~2월27일장소:창조아트센터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7001&clubs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 일시:1월8일~2월6일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762-0810 &clubs베짱이와 바이올린 일시:1월12일~3월27일장소:대학로소리아트홀관람등급:12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5585 # 콘서트&clubs갈갈이패밀리"신나는 개그콘서트" 일시:1월8일~ 오픈런장소:대학로 갈갈이 콘서트홀 관람시간:90분관람등급:만 7세 이상문의:741-1011 &clubs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 일시:1월28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관람등급:8세 이상주관:㈜인프로덕션문의:6377-1250 &clubs임헌일(메이트), NY물고기, 랄라스윗 일시:1월28일 장소:홍대 롤링홀 관람등급:12개월 이상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5분)문의:1544-1555# 연극&clubs국립극장 어린이 우수공연축제〈목각인형 콘서트〉 일시:1월26일~2월13일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280-4115~6&clubs너의 의미일시:1월22~30일 장소:혜화동 게릴라 극장 관람등급:14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764-7462 &clubs명퇴와 노가리 - 앵콜공연 일시:1월21일~4월7일장소:대학로 더굿씨어터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90분 문의:3676-3676 # 클래식.전시&clubs꼭꼭숨어라 꼭두 일시:1월4일~2월25일 장소:꼭두랑 놀자(동숭아트센터 5층)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55분문의:766-3390&clubs실내악 페스티벌 시즌 18 - 레 슈엣뜨 일시:1월30일 오후 3시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0분)문의:581-5404&clubs삼청각 따뜻한 런치콘서트 ‘자미동화’ 일시:1월8일~2월27일장소:삼청각 일화당 관람시간:120분관람등급:7세 이상문의: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 친구의 우정… 양치의 소중함 일깨워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와 충치를 소재로 한 코믹 교육인형극 ‘치카치카 호랑이’가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에 오른다.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는 서로의 차이를 지혜롭게 대처하는 기린과 돼지를 통해 친구간의 우정을 이야기한다. 또 다른 에피소드인 코믹 교육극 ''치카치카 호랑이''는 어린이들에게 충치의 해로움과 양치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기린과 돼지''는 사이좋은 친구사이인 기린과 돼지가 높은 나무의 과일과 얕은 나무의 열매로 인한 싸우다가 서로 자기만의 욕심을 채우려는 생각을 뉘우치고 다시 친해진다는 내용으로 친구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일깨워준다. 기린과 돼지의 장단점을 보여주고 서로의 차이를 지혜롭게 대처하는 교훈을 주며, 친구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코믹 교육인형극 ''치카치카 호랑이''는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충치의 해로움과 칫솔질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노래와 춤, 화려한 무대 등으로 어린이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흥미롭고 코믹한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양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하회탈과 민속음악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헝가리 체코 대만 국제인형극제 초청작이기도 한 ‘치카치카 호랑이''는 배고픈 호랑이가 토끼를 잡았으나 충치 때문에 토끼를 먹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토끼에게 충치를 빼면 살려주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토끼는 실을 이용해 호랑이의 커다란 충치를 빼주고 호랑이로부터 무사히 탈출한다는 인형극으로 온 가족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두부기획’의 작품이다. 두부기획은 좋은 공연은 밝은 사회와 아름다운 어른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1994년 3월 설립된 공연단체다. ▶ 일 시: 1월 19~30일▶ 장 소: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공연시간: 50분▶ 문 의: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 2011 재즈잇업! 위드 스트링스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 ‘Jazz It Up’ 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1월28일 오후 8시에 공연한다.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현악기와 재즈의 만남이라고 하면 매우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일찍이 재즈 거장들이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비밥의 창시자, 모던 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찰리 파커가 일찍이 "Charlie Parker with String"이라는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비운의 천재 트럼펫터 클리포드 브라운 역시 "Clifford Brown with String"이라는 불멸의 명반을 발표하였다. 특히 위 앨범들은 현악기의 우아하고 풍성한 멜로디 라인과 솔로 악기의 화려한 즉흥연주가 더해져 기존 클래식과 재즈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와 같은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재즈와 클래식간의 교류가 쉽지 않았고 이를 시도하려는 뮤지션도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기에 이번 재즈잇업 네번째 공연이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주목을 받는 젊은 색소포니스트 여현우와 여성 보컬리스트 김여진이 함께 하며 남무성의 유쾌하면서도 즐거운 해설이 빠지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