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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필코러스,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는 신년음악회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로 1월25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현주 지휘의 이번 연주회는 2011년 희망이 가득한 새해의 문을 열며 바흐의 합창 음악과 세 곡의 슈베르트 가곡, 사랑과 희망의 여성합창, 사랑이 담긴 가곡 세 편, 즐거운 합창 명곡들, 오페라와 함께 새해를 맞게 된다. 문의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우리 동네 리폼 가게를 찾아라! 센스 있는 리폼으로 스타일 팍팍!!큰맘 먹고 산 옷이라 유행에 뒤쳐져도 버리기가 아깝다. 옷장 정리를 할 때마다 미련 때문에 과감히 처리하지 못한 옷들이 장마다 넘쳐나지만 정작 즐겨 입는 건 몇 벌에 불과하다. 마땅히 입을 만 한 옷이 없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옷 을 장만하러 나선 길, 천정부지의 옷값은 아찔~. 버리자니 아깝고 사자니 망설여 질 때 장롱 속의 헌옷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좋은 안목과 손기술로 새 옷 부럽지 않은 최신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우리 동네 리폼업체를 찾아보았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옷 이야기“명품옷은 명인에게 맡겨주세요”몇 십 년 된 단골들은 지방이나 해외로 흩어졌다. 그래도 일부러 찾아오거나 택배로 한 아름씩 수선을 부탁한다. ‘옷 이야기’는 옷에 관한 인연이 켜켜이 쌓인 리폼, 수선전문점이다. 주인 김을영 씨는 오랫동안 명동에서 의상실을 운영했고 피에르 가르뎅으로 이직한 후에 전무로 정년퇴임 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맞춤 정장 시대를 풍미했던 디자이너답게 김씨는 개성 있는 리폼을 중시한다.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어떻게 변형할까, 항상 궁리를 해요. 저에겐 창조하는 자체가 참 즐거운 과정인데 손님들도 만족해 하니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는 셈이죠. 잘 때도 불쑥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니까요. 하하” 모피조끼를 만드는 데 등판이 부족하면 가죽으로 덧대고, 밋밋한 주머니라면 털을 달아 개성을 살린다. 잘못한 가위질을 멋진 워싱으로 대처해 청바지 리폼계(?)의 화제를 모았다는 전설답게 이태숙(45·서현동)씨의 망토는 황토색의 멋진 코트로 탈바꿈해 있었다. 이씨는 “나만의 개성 있는 옷을 입고 싶은데, 얼굴과 체형만 보고도 딱 맞는 스타일로 고쳐 줘 단골이 됐다”며 “이제는 대충 말해도 맘에 쏙 드는 옷이 나온다”고 흡족해 했다. 분점격인 서현점에서는 간단한 수선을 주로 하고 수내점에서는 변형 폭이 크고 손이 많이 가는 리폼을 처리한다. 위치 분당구 수내3동 113-5 수내고등학교 맞은편 문의 031-717-6785(수내점) 783-5953(서현점)모피나라백화점에서도 인정한 깐깐한 자존심이외경(48·용인)씨는 옷장 한 켠을 차지해 온 모피를 꺼내 들었다. 값비싼 모피, 오래도록 입고 싶었는데 도무지 유행에 동떨어져 잘 입게 되지 않던 옷이다. 이씨는 이 옷을 들고 ‘모피나라’를 찾았다. 구형 모피는 한 달 뒤에 허리 잘록하고 가뿐한 최신 스타일로 변신했고 밑단은 깜찍한 목도리로 탈바꿈했다. 치렁치렁 긴 스타일이 짧아지니 활동하기 좋고 허리에는 스트링을 넣어 조일 수 있게 해 훨씬 세련돼 보였다. 이씨는 “입지도 못하고 한숨만 나던 옷인데 이제는 볼 때 마다 웃음이 난다”며 기뻐했다.모피나라는 분당에서 모피리폼의 대명사로 통한다. 모피나라 안이산(53) 대표는 진도모피 출신으로 생산라인에서 시작해 소비자 상담실장으로 일한 덕분에 모피의 제작과정, 고객 취향, 관리에 이르는 모든 영역을 꿰고 있다. 이런 안 대표의 노하우에 ‘옷 잘 고친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모피를 리폼 하려면 모피나라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 깐깐한 백화점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롯데백화점 분당점 외에 명동, 강남, 청량리, 대구점에 수선 매장을 운영하면서 리폼에 관한 전 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입술이 부르틀 만큼 바쁜 요즘도 수선 범위와 스타일을 정하는 과정은 하나 하나 본을 대보며 안 대표가 직접 처리한다. “모피는 기본 작업 방식이나 공정의 흐름이 거의 같아요. 단지 어떤 경험과 안목을 결합하느냐가 관건인거죠. 타이트한 스타일이 유행이지만 오래 된 것이라면 얼마 못 가서 뜯어질 수 있어요. 옷의 상태와 고객 취향에 맞게 조언하고 꼭 필요한 공정은 직접 처리한다는 게, 제 자존심을 건 원칙입니다.” 전체 리폼과 부분 수선은 물론 변형이나 훼손으로 손상된 제품의 복원 및 세탁, 염색이 가능하고 최신 디자인으로의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지금 맡기면 수선기간이 한 달 이상 소요 된다”며 “비수기에는 무상 감정이나 가정방문 서비스가 가능하고 10% 할인(7~8월)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위치 분당구 미금역 1번 출구 현대프라자 2층(본사) 문의 031-713-4564, www.mopinara.co.kr바바 명품 가방 옷 수선양복 맞춤, 의류·가방 전문매장에~요즘은 철 지난 헌 옷뿐 아니라 새 옷도 취향에 맞게 고쳐 입는 추세다. 구미동에 사는 김혜리(43)씨 역시 싸고 예쁜 옷을 구입해 자기 체형에 맞게 고쳐 입기를 즐기는 리폼 매니아. “남들보다 체격이 크다보니 옷 입는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되요. 좀 작은 옷이라면 지퍼를 달거나 주름을 펴서 품을 늘이죠. 또 백화점등에서 유행흐름을 파악해 제 취향에 맞게 고쳐 입어요.(웃음)” 김씨가 즐겨 찾는다는 ‘바바매장’은 의류수선뿐 아니라 가방수선, 와이셔츠·양복 맞춤까지 세 곳의 매장이 인근에 모여 있어 품목별로 분업 처리가 가능한 곳이다. 재계 총수들이 주 고객이던 소공동 해창양복점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은 최범열씨는 맞춤 양복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리폼으로 창업했다. 일반의류는 물론 명품, 양복, 양장, 골프웨어 및 가죽제품의 수선과 리폼이 가능하고 치수 변경은 물론 유행 지난 옷을 나만의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최근엔 남성복도 여성복의 영향을 받아 슬림한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몸매에 걸맞게 정리하는 것이 최씨의 특기. 입소문이 나고 단골이 늘면서 의류와 매칭품인 가방에 대한 문의가 늘어 가방전문 2011-01-20
- 인천시립극단, 공연 평가단 모집 (사진 1)인천시립극단에서 2011년도 <공연평가단>을 모집한다.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연극보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연평가단>은 시민들이 직접 극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전국 국공립 극단 중 최초의 시도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총 20명 중 9명이 연임하여 올해에는 11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공연평가단>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 연극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1월 17일~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극단 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게만 개별로 통보된다. 선발된 <공연평가단>은 1년 동안 진행되는 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을 관람한 후 발전적 비판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천연극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문의 : 420-27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연수문화원, 시인<신경림> 초청 (사진 2)연수문화원(원장 김원옥)은 오는 1월 14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대표 시인인 신경림 시인을 초청하여 “나는 왜 시를 쓰는가”란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연수’를 실현하고,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연수문화원의 개원 기념행사로 개최된다.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신경림(75) 시인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민족문화작가회의 회장,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엮임 했으며, 은관문화훈장, 제6회 만해상, 스웨덴 시카다상, 호암상 예술상등을 수상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농무』,『새재』,『달넘세』,『남한강』,『가난한 사랑의 노래』,『길』,『낙타』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민요기행 1·2』『강따라 아리랑 찾아』『시인을 찾아서』등이 있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 821-6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차지환 어린이 추천, 구미동 ‘솔레미오’ 스파게티와 피자,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방학 중 엄마들은 아이들 세끼 밥에 간식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다. 이럴 땐 한 끼 애들 좋아하는 메뉴로 외식을 하고 싶은데,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차지환(13), 혜환(8) 자매가 강추하는 곳은 분당 미금역의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이다. 애들이라면 누구나 스파게티를 좋아하지만 웬만한 곳은 한 접시에 1만5000원을 훌쩍 넘어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한 끼 외식으로 부담스럽다. 하지만 솔레미오 미금점은 그런 걱정을 가뿐하게 날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류 스파게티가 6900원부터 7900원까지 저렴하다. 여기에 고추장소스와 해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물스파게티(7900원)는 어른들 입맛에 딱 맞아 솔레미오의 인기 메뉴이다. 지환, 혜환 자매의 엄마 양시원(42·분당 구미동) 씨는 “애들이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부담 없이 데려오기에 좋은 곳이죠.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싼 스파게티와 비교해서 맛이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무엇보다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애들이 좋아해요.”솔레미오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동안의 점심특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마레알리오스파게티, 해물스파게티, 토마토스파게티, 해물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를 단돈 6000원에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더라도 걱정할 것 없다. 솔레미오의 대부분 메뉴가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솔레미오 미금점 김영섭 대표는 “사실 요즘 이 가격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드물지요. 사실 남는 이익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하시는 지역주민들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요.”이 집은 스파게티 전문점답게 이색적인 스파게티도 다양하다. 얇고 바삭한 도우의 다양한 피자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든든하게 밥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은 리조또나 도리아, 필라프(볶음밥)를 시키면 된다. 샐러드부터 고기메뉴까지 다양해 패밀리레스토랑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차지환 어린이 said, 저희가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먹고 싶을 땐 엄마가 솔레미오에 데려가 주세요. 의자랑 쿠션이랑 핑크색으로 잘 꾸며놔서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주요메뉴 솔레미오 샐러드 4천500원, 토마토스파게티 6천300원, 해물리조또 6천900원, 솔레미오 치즈피자 9천8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 분당프라자 201호● 문의 031-726-3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방학 맞은 홍자호·자원 형제 추천, 죽전동 ‘RED SUN’ 떡볶이와 세트형제들, 완죤 환상이에요겨울방학,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이려니 메뉴는 늘 궁하다. 거기에 ‘먹고 돌아서면 바로 허기지는’ 성장기의 특성상 부엌을 벗어나기 힘든 이때, ‘레드썬’을 찾는다면 한 끼 걱정 끝~ 행복(?) 시작이다. ‘레드썬’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거리 순위 1위인 떡볶이를 즉석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분식 맛집이다. 정자동에 사는 홍자호(14) 자원(13) 형제는 이곳에 오면 언제나 신이난다. 보통 떡볶이보다 얇고 찰진 떡은 먹을수록 입맛 당기고 세트로 나오는 친구들(어묵, 만두, 쫄면, 라면, 계란)은 언제나 ‘뭐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기 때문. 자호 군은 “오늘처럼 눈이 펑펑 내린 날에는 호호 불며 먹는 매콤한 떡볶이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면을 포크에 돌돌 말아 한입 가득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른 국물에 만두와 계란을 버무려 먹으니 마냥 즐거운 입. 소스는 입맛에 따라 매운맛, 보통, 순한 맛으로 주문할 수 있어 물 반, 떡복이 반으로 매운기를 가시며 먹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김가루를 듬뿍 넣고 소스를 뿌려 지글지글 노릇노릇 볶아낸 ‘뽀까라이스’는 입맛 당기는 고소함이 탁월하고 ''한국인은 밥힘!'' 이라고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속도 맘도 한결 더 든든해진다.레드썬이 가진 또 하나 강점은 착한 가격. 4인 세트(떡볶이 4인분+쫄면1,라면2+계란4+만두4+뽀까뽀까라이스 2인분)가 2만원이고 사리는 모두 1000원 균일가. 대구의 명물이라는 납작 만두부터 앙증맞은 꼬마새우 주먹밥, 찹쌀 순대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으니 가히 분식의 종합세트라 할 만하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서비스는 갈 때까지 기분을 업 시키고 산뜻한 외관과 아기자기한 소품은 신세대 취향에 꼭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자원 군 said, 형은 만두를 저는 라면 사리를 좋아해요. 저희 엄마때는 즉석 떡볶이가 많았다는데 우리가 먹은곳 중엔 레드썬이 최고에요. 뽀까뽀까 라이스는 배 불러도 자꾸 먹게 돼 정말 최면에 걸린 거 같아요.(웃음)● 메뉴 세트 1만1천원(2인), 1만6천원(3인), 해물/부대(햄)떡볶이 각 4천500원, 납작만두 3천원, 꼬마주먹밥 2천원, 찹쌀 순대 2천5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 명절 연휴만 쉼● 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월드프라자 1층● 문의 031-898-4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아귀의 조화 계절에 관계없이 얼큰한 찜요리는 인기 외식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여러 찜 종류 가운데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아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아구찜은 푸짐한 양과 매콤한 맛으로 즐겨먹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콩나물과 깻잎, 미나리 등의 야채와 톡톡 터지는 미더덕은 한 입 깨물면 상큼한 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퍼 질만큼 향긋하다. 예전에는 못생긴 아귀가 그물에 걸리면 배를 갈라 그 속에 있는 생선들을 꺼내고 아귀는 버렸다고 한다. 물텀벙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아귀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찜요리를 시작한 혹부리 할머니의 손에 의해 마산 명물로 자리 매김한 아귀찜. 호계동에 가면 어가해물탕이 있다. 해물탕과 아구찜을 전문으로 하는 이 집은 밑반찬도 이 집의 명성에 한몫을 한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데 아귀찜을 먹다보면 반찬에 손이 가질 않는다. 밑반찬의 종류는 도토리묵, 버섯볶음, 샐러드, 김치부침개와 시원한 미역국이 나오는데 특히 야채계란말이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구찜은 아삭한 콩나물과 향긋한 미나리와 깻잎, 버섯 등이 들어가 깊은 맛을 내고 땅콩을 뿌려주어 고소한 맛도 더해진다. 아구찜에 들어가는 아귀는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재료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자꾸만 손이 가고, 매콤 달콤 강하게 입맛을 확 사로잡는 맛은 아니지만 정직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귀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북어를 능가하는 주독해소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귀의 부드러운 흰 속살은 담백하며 부드럽고 쫄깃한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다고 한다. 아구찜을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는 것은 필수. 이미 배는 부르지만 볶음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입 한 입 먹다보면 냄비가 금방 비워진다. 야채와 김가루,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맛은 이 집 볶음밥만의 매력이다. 메뉴:아구탕, 아구찜 2만5000원~3만5000원, 낚지볶음 1만50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943-28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휴무일:1, 3째 일요일주차:불가문의:031-456-1487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제5회 사랑과나눔의 청소년음악회 음악해설가 최미경과 함께하는 클래식여행매년 20회이상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진행과 해설을 맡고 있는 음악해설가 최미경의 해설로 들려줄 이번 음악회는 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소년들의 깊이있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연주를 맡은 마제스틱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현재 해설있는 음악회로 매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내악 연주그룹 마제스틱의 산하단체로 서초, 분당, 목동 3개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운명을 비롯해서 우리의 정겨운 가곡, 뮤지컬이 원작인 사운드 오브 뮤직OST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지휘자이며 작곡가인 현대관악의 거장 야곱드한의 Concerto d'' amore를 관현악으로 들을 수 있어 반갑다. 또 본 콘서트의 수익금 중 일부는 어린이 재단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이번 공연을 기대해 보자. 일시 1월 22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1만2천원 입장연령 7세이상 문의 02-525-3538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거품은 빼고, 품질은 올린 30여 년 기술과 노하우로 만든 학생복 매년 이맘때만 되면 중, 고등학교 신입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신학기에는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지만 그 가운데 교복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웬만한 어른의 기성복 구입가격에 맞먹는 교복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번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3년 내내 입게 되기에 소재 선택에서부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요즘 학생들은 개성이 강해 직접 매장에 들러 교복을 입어보고 자신의 몸에 딱 떨어지는 것으로 골라 사는 경향이 강해졌다. 교복은 사복 못지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안양시 비산대교 건너 우리은행 2층에 위치한 에이스베이직 안양점에 가면 유럽풍 런던모드 맞춤형 학생복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거품을 빼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대형브랜드업체 못지 않게 앳지있어 벌써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 소문이 자자하다. 30여 년 패션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교복문화 창출을 위한 패션 학생복을 선보이면서 에이스베이직으로 런칭한 제품은 원단과 봉재의 내구성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품질을 인정받은 에이스학생복은 새로운 칼라와 디자인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는 스타일과 심미성, 활동성, 기능성 등을 첨가한 교복으로 거듭나고 있다.김태경 대표는 “학생복이야말로 학생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코드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색상도 칙칙하고 디자인이나 기능성이 첨가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이 강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저렴하면서도 편하고 좋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안양고 교복 공동구매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무엇보다 우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린 계기가 되었고, 선과 멋을 결합한 패션과 편안한 교복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말에 의하면 대형브랜드업체에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질 좋은 제품에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은 에이스학생복의 경쟁력이라는 것. 광고와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고 본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제품이 제공되는 까닭에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와 드라마에 협찬된 패션 학생복과거에는 학생복을 구매할 때 부모들이 구매를 주도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생각해 체격보다 큰 사이즈를 선호하다보니 체형이나 체격조건이 등한시되어 패션과는 거리가 먼 교복을 선택했다. 하지만 요즘은 한 가족 한 자녀 시대로 학생 본인이 구매자가 되어 체형과 체격, 패션까지 스스로 선택해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세탁소나 수선전문점에 가 돈을 주면서까지 수선을 해 입는게 보편적인 현실이 되었다. 이에 에이스학생복은 통일성을 갖고 있는 일률적인 디자인과 일률적인 패턴으로 생산되는 기성복 스타일에서 벗어나 인체공학 3D 입체패턴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품격 높은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에이스학생복의 원단은 최고급 FINE WOOL의 함량을 80%이상으로 늘려 보온성을 높이고 원사의 무게를 줄였다. 또 마찰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Anti Pilling가공을 하여 보푸라기 발생을 억제하고 정전기 발생을 막기 위해 내구성을 높였다. 은나노 안감은 은을 나노기술로 쪼개어 은의 특성을 극대화시켜 항균, 살균, 소취성, 방충, 전자파 차단의 기능을 첨가한 안감을 개발하여 사용했다. 이 밖에 특수원사를 사용하여 여러 번 세탁을 하여도 원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 고무사와 달리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나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바지와 스커트는 허리치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난 2006년에는 허리 치수를 조절할 수 있는 바지의 특허, 실용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한국 고객만족 파워 브랜드 베스트1에 선정되었다. 이밖에 KBS드라마 눈의여왕, MBC수목드라마 누구세요, 영화 ‘사랑’, ‘마더’ 등에 교복을 협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에이스베이직 안양점 오픈 기념으로 교복 한 세트를 구입 시 블라우스 또는 와이셔츠 한 점과 고급 면티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동복을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하복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품, 허리, 기장 늘리는 것에 한해 3년 간 무상 수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복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허리40의 빅사이즈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맞춤 교복도 가능합니다.”에이스베이직 안양점 031-446-333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9
-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수제 만두 전골 겨울철 별미인 만두. 쪄 먹기도 하고 국에 넣어 먹기도 하는 만두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만두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적당히 치대서 얇게 만든 만두피와 그 안에 들어가는 ‘소’에 달려있다. 두부, 고기, 당면, 김치, 양파 등의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잘 버무려진 만두소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넘어간다.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 만두를 시원하고 얼큰한 사골 국물에 넣어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당일 만든 만두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가면 헛걸음 할 수 있는 곳. 바로 만두 맛있기로 소문난 ‘남현골’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김치와 고기 두 가지 만두 전골을 맛볼 수 있다. 속이 꽉 찬 김치만두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내며 고기만두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보글보글 끓는 전골의 만두는 익혀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된다. 쫄깃하고 씹는 맛이 고소한 만두와 칼칼하면서 얼큰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와 칼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 먹으면 그 푸짐한 양에 놀라게 된다. 특히 칼국수는 면은 찰지고 쫄깃쫄깃해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에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양파초절임, 오이소박이는 소박해 보이지만 만두의 맛을 돋워주기에 충분하다. 단, 찬이 떨어질 경우 직접 갖다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커피 한 잔을 들고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가 보자.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에 분위기 있는 찻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만두와 따뜻한 차까지 마실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메뉴 : 만두전골(김치, 고기) 7000원, 접시만두(김치, 고기) 5000원, 전골 사리 4000원, 면 사리 4000원, 버섯야채 추가 3000원 <모든 메뉴 포장 가능>·위치 : 의왕 학의동 427-2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주차·문의 : 031-426-3131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