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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 유리창 바로 갈아끼우고 범죄의그림자는늘우리주변에맴돌고 있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아무도 알수 없다. 들뜨기 쉬운 요즘같은 연말연시, 범죄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그렇다고 범죄를 운명처럼 받아들일 순 없다. 범죄를 막을수 있는 길은 많기 때문이다.형사정책연구원이 제안한 범죄예방 7계명 도 그 중 하나다. 손쉽게 실천할수 있는 범죄예방법을 소개한다.깨진 유리창은 범죄를 부른다 지저분한 거리나 골목 또는 방치된 느낌을 주는 곳에서 항상 범죄가 발생한다.범죄학자들은 깨진 작은 창문이나 방치된 쓰레기 조차 범죄를 불러오고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에 근거해서다.지난 1982년 미국 범죄학자 제임스윌슨과 조지 캘링이 발표한 깨진 유리창 이론 은 낙서나 유리창파손 같은 경미한 범죄를 방치하면 결국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이론.실제 1994년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과 빌 브랜튼 경찰국장은 절망적인 뉴욕치안을 개선하기 위해 이론을 선택했고 범죄를 줄이는데 효과를 봤다.집 가까이 단골상점을 만들라 범죄자 의도만으로는 범죄가 일어나기 힘들다. 범죄가 발생하기 위해선 범죄를 의도한 사람 목표물 감시자의 부재 등 3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때문에 내 주변에 감시자를 만드는 것은 범죄예방에 필수조건이 될수 있다. 단골상점은 내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좋은 감시자가 될수 있다. 또 범죄자는 낯선 곳을 꺼려한다.범죄자가 범행하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는 길어야 3km정도. 대부분 범죄는 미리 계획된 것보다 충동적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웃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면 내게도 언젠가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게 좋다.휴가계획은 이웃과 나누라 이웃과 인사도 나누고 휴가나 해외출장 계획도 나누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 내가 범죄를 두려워하는 만큼 내 이웃도 범죄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마저 나눌 경우 범죄는 발붙이기 힘들다. 반면 이웃간에 왕래가 없는 곳일수록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범죄를 감시하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이웃끼리 서로를 지켜주는 동네일수록 범죄자는 활동하기 어렵다. 영국과 미국에선 이웃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Neighborhoods watching you) 라는 표지판을 쉽게 볼수 있다. 이웃을 지켜주고 수상한 사람을 신고하는 지역사회 범죄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다. 내 눈도 이웃의 눈도 범죄 예방 도구인 셈이다.부엌칼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두라 살인사건이나 강력범죄에 사용된 흉기는 누구 것일까. 강력범죄에 사용된 칼이나 가위는 범죄현장에 있던 물건인 경우가 많다. 흉기로 사용될수 있는 물건은 잘보이지 않는 곳에 옮기는 것이 좋다. 부엌칼이 도마위에 놓여있는지 망치나 야구방망이가 현관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지 늘 살펴봐야 한다. 작은 노력으로도 범죄피해를 줄일 수 있다. 흥분상태에 있는 가해자는 현장에 있는 흉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폭력성이 커질수 있다. 도둑은 열린 문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도둑은 열려있는 출입문이나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한다.차량절도 역시 차문이 열린 경우 많이 발생한다. 창문을 깨거나 도구를 사용하기보다 도둑질이 쉬운 장소를 택하기 때문이다.외출할때 창문을 닫고 문을 잠그는 것은 필수다. 1분의 귀찮음을 자신의 재산과 바꿀 필요는 없지 않은가.창문이 열리게 되면 높은 음의 경보가 울리는 창문열림경보기(도어경보기) 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보음으로 범죄자를 놀라게 하고 이웃과 주변사람들에게 침입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경보기 싼것은 900원 정도한다. 900원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방관자 많은곳에 범죄도 많다 뉴욕의 한 주택에서 여성이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하자 소리를 질렀다. 인근 38명의 주민이 비명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도 구하러 나타나지 않았다. 괴한은 결국 여성을 폭행하고 살해했다.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실화로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사례다. 방관자효과는 한사람이 위험이 처했을 때 목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은 적어져 방관자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작은 물건을 도난당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건강한 몸을 위해 한방 차 즐기는 곳 한 해 두 해 지나고, 나이가 먹어가니 차 한 잔을 마셔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마시게 된다는 박성준(가명 48)씨. 하루에 3~4잔씩 마시던 커피 량을 줄이고 몸에 좋은 한방차로 메뉴를 바꿔 마시게 되었다. 각 동네마다 커피 전문점이나 분위기 좋은 찻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사람마다 차 마시는 종류나 취향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같은 값이면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은 차를 골라 마신다지만 박 씨처럼 한방 카페를 찾는 중년 여성들이나 남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방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한방카페 ‘허준 본가(대표 김효섭)’가 그 곳이다.한방카페 ‘허준본가’는 전국 1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한방식품공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허준본가’는 프랜차이즈로써 광주에는 현재 문흥동과 노대동에 위치한 광주 진월뉴타운점 두 곳에서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허준 본가’에서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차들은 한방 전문 기업인 ‘한국한방식품공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50여종의 건강 한방 차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에 중요 소재들을 첨가물 없이 개발하였으며 그 맛과 영양 또한 뛰어난 차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허준한방 쌍화차’는 김 대표가 직접 달인 쌍화차에 각종 견과류를 듬뿍 넣어 최고의 건강차로 꼽는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각종 견과류를 보고 손님들은 감탄사를 보낸다. 감기예방으로 쌍화차 한잔이면 올 겨울 감기 걱정 없다. 그만큼 쌍화차 한잔에 들어있는 견과류와 영양소가 김 대표 인심 덕분인지 잔 한 가득이다. 이 밖에 홍삼차, 흑삼차, 이슬차, 보이차 등 모든 건강차가 김 대표의 정성으로 즉석에서 달여 내어진다. 다양하고 귀한 한약재를 넣어 한방차를 손님들에게 선사하는 한방카페는 100여종의 다양한 건강식품이 있는데 달임 식품도 정성껏 준비해 판매하고 있다. 가게에 있는 적외선추출기로 흑마늘, 흑삼, 홍삼, 도라지 등 특히 흑마늘은 24시간, 흑삼은 72시간을 정성으로 달여 판매하고 있다. 손님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그 만족감을 더 한다. 중년들을 위한 건강카페, 나이드신분을 접대할 때 좋은 장소, 몸에 좋은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찾아가서 쉴 수 있는 장소, 이런 곳이 생각나서 찾아가는 곳이 바로 한방 카페 ‘허준 본가’의 장점이다.이번 모임은 한방카페 ‘허준 본가’에 들러 따뜻한 건강 차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눠보면 어떨까.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허준한방 쌍화차6000원, 흑삼차5000원, 홍삼차5000원, 이슬차4000원, 보이차4000원, 블루베리주스5000원, 석류주스5000원, 오미자주스4000원 위치 남구 노대동 광주은행과 농협사이문의 062-682-2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명품여행, 지갑을 두고 떠나라 당신에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앙케트에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이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답변은 질문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답변이다. 그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 속에서는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는 반증이 아닐까?관광과 휴양을 접목시킨 편안한 여행, 더 이상의 추가요금이 필요 없는 ‘명품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명품투어 윤호철 대표를 만나 그가 자신 있게 내놓는 여행상품 정보를 들어보았다. ●필리핀에서의 7년 경험이 큰 도움 돼2010년 11월 ‘명품투어’를 런칭한 윤호철(40) 대표는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호텔에 입사하여 5년 만에 매니저가 될 만큼 인정도 받았지만 늘 답답한 마음을 버릴 수 없었고, 퇴사 후 떠났던 필리핀 여행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학교 때부터 영어를 잘 하는 편이어서 필리핀 여행에 이점이 많았습니다. 그 나라의 언어를 알고 곳곳을 둘러보는 기쁨을 느끼면서 필리핀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짐을 싸서 필리핀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아는 분의 여행사에서 가이드 일을 돕게 된다. “필리핀에서 7년 정도 살았습니다. 나중에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현지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때 맺었던 인연이 지금 이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귀국 후 아버지 일을 도와 잠깐 건설업을 하기도 했다는 윤호철 대표.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사 일을 하며 스스로를 ‘전생에 역마살이 낀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는 필리핀 이야기를 하면서 무척 행복해했다. ●즐길 수 있는 모든 옵션이 상품에 포함돼 있어윤 대표가 ‘명품투어’를 오픈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상품은 99만9천 원에 내놓은 ‘허니문 이벤트특가 보라카이·세부 상품’이다. 보라카이는 산호가 부서져서 만든 화이트비치로 호주의 ‘선 헤럴드’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보라카이 섬의 해변은 밀가루보다 부드럽고 크림보다 하얗고 눈부시기로 유명하다. 이곳 보라카이 리조트에서 ‘황제진주 마사지’를 받고 바다낚시, 스노클링, 제트스키, 센셋 세일링 보트, 바나나보트, 체험다이빙, 버그카 등을 즐기는 데 더 이상의 경비는 필요하지 않다. 윤 대표는 “이 상품은 ‘지갑을 두고 떠나라’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선물 사올 경비 외에는 더 이상의 돈이 들지 않도록 여행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한인회에서 통역 일을 하면서 맺었던 인연 덕분에 이 가격에 상품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선착순 50쌍에게는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주는 이번 ‘허니문 이벤트 특가’ 상품은 이미 50쌍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라 추가 예약을 준비하고 있다.2월과 3월에는 ‘지갑을 두고 떠나는 방콕·파타야 5일 특가’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산호섬, 농녹빌리지, 파타야 베르사체 궁전, 타이거쥬 관광, 수상시장, 새벽사원, 에메랄드 사원&왕궁 등을 2월에는 69만 9천원에, 3월에는 59만 9천원에 둘러볼 수 있다. 윤 대표는 “명품투어에서 구성한 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에게 ‘정말 잘 다녀왔다’는 얘길 듣고 싶어요. 그래서 모든 옵션이 포함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처음엔 가격 면에서 싸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포함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면 분명히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이 기획한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여행과 교육이 합쳐진 상품 선보일 예정‘명품투어’가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상품은 여행과 교육이 합쳐진 상품이다. 1인실 위주의 어학원으로 24시간 영어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가족적 분위기의 ‘세부스터디’와 손을 잡고부모에게는 휴양을, 자녀에게는 영어교육을 선물하는 ‘엄마와 함께 떠나는 단기영어캠프’를 준비하고 있다.윤호철 대표는 “외국 여행을 가도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세부스터디의 1:1 수업을 통해 영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후 계획을 밝힌다.예약문의 : 745-4554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3탄, ‘마당을 나온 암탉’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연극무대가 마련된다.동화책으로 잘 알려진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연극으로 준비되어 아산을 찾는다.‘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1년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선정한 걸작공연시리즈인 동시에 2011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극은 지난 10일(목)~27일(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을 끝내고 다음달, 아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미 100만부 넘게 출판된 원작의 감동을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책상이 무대가 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배우의 연기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 관객은 일상생활 소품을 활용한 ‘오브제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소설보다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된다. ‘오브제 연극’이란 테이블 위에 놓인 오브제(일상생활소품)를 활용해 배우가 다양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 오브제 연극에서는 물건도 주인공이 되고 배우는 그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때로는 물체와 하나가 되어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동안 뮤지컬, 창극, 테이블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번에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의 오브제 연극이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관객을 찾는다.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실적인 연극이 아니라 관객의 상상력으로 연극을 함께 채워나가려는 것. 연극은 능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오브제 연극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감동을 키운다. 이를 통해 연출자는 원작의 감수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책으로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연극을 기획한 아산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1탄으로 ‘달려라 달려 달달달’을, 8월 2탄으로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선보였다. 두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준비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우수공연 초청기회시리즈 3탄으로 준비된 작품. 공연 티켓은 오는 22일(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 관람연령 : 7세 이상 ~ 성인 □ 일정 : 3월 25일(금)~26일(토). □ 시간 : 금요일 10시 30분, 1시 / 토요일 11시, 2시(총 2일 4회 예정) □ 장소 :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관람료 : 전석 1만원(아산시민 7000원 / 20인 이상 단체 6000원) □ 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40-2428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천안시, 문화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천안시가 올해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우선, 천안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2011년 문화관광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명성에 맞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야간 1회씩 실시하던 거리퍼레이드를 야간 2회로 화려하게 연출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참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춤난장도 새벽 2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여 완벽축제로 치러낸다는 방침이다.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올해 1월에 착공,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정보이용에 기여하게 될 신방도서관도 내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천안박물관 및 삼거리공원 주무대를 활용해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상설공연무대를 마련, 국악·무용·합창·풍물공연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마을로 찾아가 함께하는 ‘반딧불 가족음악회’도 6월부터 13회 운영하고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합창단의 특별연주회를 서울과 천안에서 개최하는 등 5개 예술단이 240여회의 정기, 특별연주회를 갖게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천안성환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으로 웹접근성 강화에 초점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서은금)은 도서관 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최근 홈페이지(www.csl.or.kr) 메인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 웹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사이버 공간에서 전달되는 개인 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성환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메뉴를 개선해 한층 내실 있게 꾸몄다"며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홈페이지,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토끼 전격해부,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한때 토끼의 대명사로 불렸던 토종 캐릭터 엽기토끼, 옛날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속 꾀쟁이 토끼 등 여러 기억들 중 당신은 어떤 토끼를 추억하고 있는지... 보름달 속 계수나무 아래에서 떡방아를 찧으며 살고 있는 토끼를 보면서 부럽다 해본 적은 없는지... 이런 모습은 고구려 벽화 고분의 그림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 다. 중국의 설화에서 하(夏)나라 항아(姮娥)라는 여인이 서왕모에게 얻은 불사약을 남편 몰래 먹고 달로 도망쳐 두꺼비가 되고, 토끼를 데리고 만든 불사약이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신라에서는 토기 모양 토우로도 제작되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동쪽을 관장하는 십이지신 중의 하나였다. 이뿐인가, 고려시대 불교문화 속에서는 토끼보살의 모습으로 고려불화와 고려청자에서 앙증맞은 자태를 드러낸다. 토끼에 관한 여러 가지 기억과 이야기들이 경기도박물관의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의 작은 전시회에서 펼쳐진다. 옛날 옛적 달 속에 토끼가 살게 된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소리통에선 ‘토끼 풀 뜯어 먹는 소리’와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인 <수궁가>를 들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에서는 토끼의 꼬리가 빠지게 된 사연과 마시마로의 엽기적인 모습을, 귀여운 토끼 인형과 함께 하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시물 중 실제 토끼털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는 아이들에게 재미까지 더해준다. 깡총깡총 뛰어가는 토끼의 뒤를 쫓아가는 재미는 2011년 12월 중순까지 무료로 계속된다. 문의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031-288-538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토끼’ 이야기 토끼는 한자로 묘(卯)라고 해서, 만물이 땅을 밀치고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성장, 번창,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 십이지 중에서 네 번째의 동물로 방위로 보면 동쪽을 담당하고 오방색 중 푸른색을 뜻한다. 시간적으로는 묘시인 오전 5시~7시로 하루의 시작에 해당하는 새벽이고, 일 년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력 2월이 토끼의 달이다. 이때는 세상만물의 기운이 땅을 밀치고 나오는 생동의 시기이자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 2월의 첫날을 농사날이라고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컴퓨터와 함께하는 신나고 즐거운 노년! 컴맹으로 살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닐 정도로 컴퓨터는 우리네 삶에 일상으로 들어왔다. 최근에는 노년층들의 컴퓨터 사용도 활발해지면서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노인세대를 지칭하는 실버(Silver)의 합성어인 웹버(Webver)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디지털 라이프문화를 즐기는 이들은 단지 컴퓨터로 인터넷만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섭렵해 블로그, 홈페이지, 카페 등을 운영하며 자신의 끼와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컴퓨터를 통한 소통과 교류로 나이를 잊고 젊게 살아가는 이들을 지금 만나본다. 관심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 버드내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유금자(69·여)씨와 박남열(71·남)씨는 컴퓨터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메일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버려 나이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란다. 이들은 컴퓨터 기초를 끝내고 요즘 사진편집과 동영상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포토샵 등을 배우면서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라 어려웠지만 사진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는 유씨는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스위시맥스에도 도전해 컴퓨터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볼 생각에 들떠있다. 채선기 강사는 ‘기초반에서 3개월 정도 컴퓨터 용어를 익히면서 힘들게 공부하면 그 다음 단계는 쉽게 받아들여진다’고 용기를 준다.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도 알씨, 포토스케이프 등의 사진편집 프로그램이나 무비메이커 등의 영상제작 편집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단다. “동영상을 만들어 멀리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내면 전보다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 무엇보다 젊은 세대와 소통이 된다고 좋아한다”고 채 강사는 말했다. 컴퓨터를 모를 땐 세상과의 단절감, 소외감이 느껴질 때가 많은 것이 사실. 그러나 단지 시작이 어려운 것일 뿐, 관심만 가지면 각 동사무소, 구청, 시청 등의 기관이나 노인복지관 등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초보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한글·워드 등 문서작성이나 이메일 사용법, 전자쇼핑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활용법 등을 익혀 새로운 소통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함께 모여서 즐겁고 배워서 신나는 동아리공간을 만들다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싶어 동아리를 결성한 열성파들도 있다. 청솔노인복지관 스위시 동아리도 그 중의 하나. 스위시초급반을 수료한 뒤, 더 공부하고 싶은 65세~83세 어르신들이 모여 월·수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께 하고 있다. 리포터가 찾아갔을 때 회원들은 마침 설날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고 있었다. 컴퓨터 화면에는 스위시 동아리에 걸맞게 움직이는 영상들이 펼쳐진다. 닫혔던 커튼이 열리면 떠오르는 해를 뒤로하고 색동옷을 입은 아이들이 큰절을 올린다. 회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강사의 설명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작업을 완성하려고 열중한다. 이명의(73·남)회장은 “3년 전부터 배우기 시작해 파워포인트, 포토샵, 스위시 등의 프로그램 등을 익혀왔다. 배울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두뇌운동을 많이 하게 된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동아리 회원인 박정희(68·여)씨는 “그림을 움직이게 하는 스위시는 창의력도 필요하다. 효과를 주면 파도가 치고 나비가 움직이는 등 생동감 있는 영상들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며 컴퓨터의 대다수 프로그램을 섭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위시의 매력을 자랑한다. 박씨는 회원수 1400여명을 거느린 카페 영랑호반의 카페지기이기도 하다. 컴퓨터 관련 기술을 배우고 카페에서 활용하고 있는 그녀의 노익장이 놀라울 뿐이다. 스위시 동아리의 심원주(78·남)강사도 99년 교단에서 퇴직한 후 컴퓨터의 세계에 입문한 경우. 회원들은 강의 후에 청솔스위시세상 카페에 작품을 올리고 서로의 장단점도 비교하면서 실력을 높여간다는 심 강사는 ‘정적인 그림과 사진들을 TV나 영화의 장면처럼 움직이게 만들면서, 성취감을 만끽하고 발전해 가고 있다’며 모두가 열심인 동아리분위기를 전했다. 직접 찍은 사진, 취재한 기사를 카페에서 공유하는 실버기자단 직접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작성하며, 카페에서 그 내용들을 편집해 공유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 실버기자단원들은 컴퓨터를 원활하게 다룬다. 초보를 벗어났긴 했지만 처음부터 컴퓨터를 잘 다룬 사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취재·사진·편집 팀으로 구성해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컴퓨터나 사진 등에 관련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가르친 결과였다. 실버기자단의 카페에는 관장의 이취임식, 자선음악회 등 크고 작은 버드내의 행사나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식 등 수원시의 각종 행사를 취재한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버드내 소식지에 실릴 신임관장과의 인터뷰기사에서도 그들의 멋진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단장인 취재팀 유창균(75·남)씨는 카페에 회원들이 잘 모르는 사실을 알리고 행사의 이모저모를 전해주는 일을 하면서 보람뿐만 아니라 사명감도 느낀단다. 사진팀 김경희(62·여), 이옥자(65·여)씨의 사진실력은 웬만한 프로에 버금간다.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었다는 김경희씨는 컴퓨터와 친해지고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다보니 우울할 여유가 없다고. 현장에서 찍어 온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해 카페에 올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이옥자 씨는 기자단에 들어와 사진을 찍으면서 모자란 부분들은 더 배워가고 있다. 그녀가 열성적으로 찍은 사진들은 실버기자단카페 곳곳을 자랑스럽게 장식하고 있다. 편집팀의 전정숙(66·여)씨는 올라오는 사진과 기사들을 능숙하게 편집해낸다. 다른 컴퓨터 강좌의 보조강사를 할 정도의 실력자인 그녀는 “1주일에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이라도 할애해 컴맹을 벗어나면 시대나 정보화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나이가 많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꼭 배워야 한다”며 컴퓨터학습을 강조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문화일정(867) [콘서트]♠홍지민의 러브 콘서트 Talk Talk Musical일시 : 2/12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화회원20%할인)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박종훈과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 -L.O.V.E.일시 : 2/14장소 : 평촌아트홀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예술재단회원25%할인)주최 : 안양문화예술재단문의 : 031-687-0500 ♠2011 마티네 콘서트일시 : 2/17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전석 2만4천원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뮤지컬]♠뮤지컬 라디오스타 수원일시 : 2/18~2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전당유료회원10%할인)주최 : 수원광고기획문의 : 1588-3154 ♠뮤지컬 연탄길일시 : 2/19~2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우리금융아트홀문의 : 031-230-3440 [어린이]♠세익스피어의 명작 영어뮤지컬 로미오&줄리엣 일시 : 2/12~1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줄리엣석2만원/로미오석1만5천원주최 : (주)아이다컨텐츠문의 : 1577-7176 ♠어린이 놀이극 흥부와 놀부일시 : 2/12~13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극단님프/꿈을 주는 사람들문의 : 031-238-0951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일시 : 2/12~17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전석 2만5천원주최 : 극단예일문의 : 02-555-0822 [국악]♠김덕수의 판(pa:n)일시 : 2/19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2만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2월 2~3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 2월 정기연주회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 59회 정기연주회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1’이 2월 11일 저녁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덴신포니에타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플로리안 크럼펙의 지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G장조가 연주된다.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 교향악 명곡 시리즈, 시벨리우스 시리즈 등의 시리즈 연주회와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교실에서 만나는 오케스트라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시 : 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일반-5천원 학생-3천원문의 : 766-0067 극단 치악무대 연극 ‘Mrs & Miss’ 앙코르 공연극단 치악무대가 연말기획공연으로 선보였던 연극 ‘Mrs & Miss(결혼한 여자 결혼 안한 여자)’를 앙코르 공연한다. 지난 해 12월 작품을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2월 11일부터 13일,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동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결혼한 가정주부 ‘정애’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수인’, 십년지기 두 친구의 삶을 ‘결혼의 유무’에 따라 조명하는 연극 ''Mrs & Miss''를 통해 결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 2월 11일(금)~13일(일), 2월 18일(금)~20일(일) 저녁 8시장소 : 인동소극장입장권 : 1만5천 원문의 : 765-2509 ●역사 박물관 2월 무료 영화상영·2월 12일(토) 오후 2시 : 아주르와 아스마르·2월 13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엘라의 모험2-백설공주 길들이기·2월 13일(일) 오후 4시 : GOLD-인간의 위대한 집착의 역사1·2월 19일(토) 오후 2시 : 빨간모자의 진실·2월 20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2월 26일(토) 오후 2시 : 로봇·2월 27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망치·2월 27일(일) 오후 4시 : GOLD-인간의 위대한 집착의 역사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