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식탁을 나눕니다 “오늘은 저희가 결혼을 한지 5년째 되는 기념일이에요. 이런 날 이렇게 풍성한 식탁을 대접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살고 있는 김모(남, 44세)씨의 말이다. 김모씨와 그의 부인 박모(여, 26세)씨는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명섭 관장/ 이하 “인장복”)으로부터 결혼기념일을 맞아 외식지원사업에 선정, 연수구 동춘동에 소재한 별난버섯마을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았다. 첫 번째 풍성한 식탁을 제공한 외식업체인 별난버섯마을의 유영애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장애인가정의 기념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애 사장은 오래전부터 인장복의 후원자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별난버섯마을처럼 인장복에서는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외식업체들을 저소득층 장애가정과 연결하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의 부담 때문에 즐기지 못했던 외식문화를 경험하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032-833-30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뮤지컬 &clubs 뮤지컬 신데렐라 일정 : 1월 11일(화)~16일(일) 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공휴일 - 낮12시, 오후 2시, 4시 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 문의 : 578-1090. www.hphall.co.kr 공연&상영 &clubs 영화 “초능력자” 일정 : 1월 8일(토)~9일(일) 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장소 : 아산시민생활관 문의 : 537-3901(3907). www.asanlife.or.kr &clubs 어린이 마술쇼 일정 : 1월 9일(일) 오후 2시~5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 041-523-9555. 011-729-7555 행사 &clubs 도솔아카데미 "유머가 이긴다“ 일정 : 1월 20일(목) 오후 2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신부분관) 대강당 강사 : 신상훈(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학부 전임교수) 문의 : 천안시청 평생학습과. 521-5393 전시 &clubs 원화전시회 일정 : 1월 18일까지 장소 : 아산시립둔포도서관 1층 로비 문의 : 537-3961. www.ascl.or.kr &clubs 군도의 불빛들 (Beacons of Archipelago) 일정 : 12월 09일(목)~2011년 2월 13일(일) 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은 휴관) 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문의 : 041-640-6264 &clubs 국내 유명작가 수작 전시 일정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 아산갤러리 문의전화: 041-531-7470 &clubs 포토라이프클럽 사진전 일정 : 1월 8일(토)~9일(일) 장소 : 시민문화회관 제3전시실 문의 : 010-7684-0114 강연 &clubs 인문학 강좌 ‘문학으로 자아 찾기’ 강사 : 문학평론가 오창은 연구위원 일정 : 1월 18일 오후 7시 장소 : 북카페 산새 문의 : 041-571-3336. http://cafe.daum.net/bookbird 스포츠 &clubs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홈경기 1월 9일(일) 오후 2시 천안현대 : 대한항공 1월 15일(토) 오후 3시 천안현대 : 삼성화재 1월 23일(일) 오후 2시 LIG 손해보험 문의 : 천안시청 체육청소년과. 521-57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독자가 추천한 맛집을 찾아서 - 불타는 막창 곰장어 천안두정점 * 백세유통 김인섭 대표의 추천 맛집한때 대구와 인연이 있어 일 년에 몇 번씩 대구에 가면 찾던 곳이 수성구다. 이곳은 다양한 음식점이 밀접한 곳으로 대구에서도 유명한데 그 중에도 특히 막창요리가 유명하다. 막창은 소 한 마리에 생산량이 200~400g 정도로 극히 소량이며 구이로 많이 쓰인다. 막창은 구워 먹으면 씹을수록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막창구이''는 지금부터 30여 년 전 대구에서 유래된 음식이라 대구하면 막창이 생각난다. 그 맛이 생각날 때면 찾는 곳이 바로 불타는 막창 곰장어 천안두정점이다. 백세유통의 김인섭 대표가 대구에서 먹던 막창구이이의 맛 그대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알려줘서 찾아 간 곳이 불타는 막창 곰장어 천안두정점이다. 막창은 소의 제4위를 말하며 ''홍창''이라고도 하는데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는 기가 허약한 사람의 기를 보충해주고 산후조리에도 특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칼슘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어린이의 성장부진이나 구루병 예방에 좋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및 골연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효소가 많이 함유된 막창은 위에도 부담이 적은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막창은 분해작용이 뛰어나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어 애주가들의 술안주로 제격이다.생막창과 불막창자리에 앉으면 깨끗하고 정갈한 기본반찬이 나온다. 돼지껍질무침과 상추, 파, 깻잎무침이 특이하다. 양은냄비에 나오는 미역국은 완도산 미역을 하루 전에 끓여서 충분히 달인 맛이 제대로 된 미역국이다. 매운 불 막창을 먹고 난 뒤 입안을 달래주기에 제격이다. 12가지 재료로 만든 핫소스로 무장한 불막창은 양념과 어우러진 막창이 군내가 전혀 없고 양념이 배어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게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양념하지 않은 생막창은 양도 푸짐하고 두툼한 것이 초벌구이를 해 나오는데 참숯에 살짝만 익혀도 먹을 수 있다. 탱글탱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막창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원조 대구식 막창소스에 잘 익은 막창을 찍어 먹으니 막창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소스의 매콤함과 어울려 맛이 기가 막힌다.불곰장어와 불닭발, 불삼겹막창 외에 불곰장어와 불닭발, 불삼겹도 인기 메뉴다. 특유의 핫소스로 양념을 한 곰장어와 닭발, 삼겹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곰장어는 숯불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 것을 즉석에서 다시 숯불로 구워 먹는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뭔가 특별하다. 곰장어는 연골에 가까운 뼈를 가지고 있어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아삭 아삭하고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불닭발은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이곳의 닭발은 쫄깃하면서도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더 입맛을 당긴다. 불삼겹살도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모든 요리는 정세진 대표가 직접 초벌구이를 해서 손님상에 내놓는다. 그래서 다른 음식점처럼 숯불을 피워오지 않고 참숯을 자리에서 피워 막창이나 곰장어를 굽는다. 정세진 대표는 대구 사람으로 육군에서 기술하사관으로 복무 후 자동차부품회사에서 근무하다가 고향에서 즐겨 먹던 막창요리가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부부가 가게를 꾸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막창집을 시작했다. 불타는 막창 곰장어 천안두정점은 개점 때부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손님이 명함을 주면 매월 1, 3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일등에게는 신화스페셜 세트메뉴, 이등에게는 불타는 막창요리를 제공한다. 시작한 지 4개월 정도인데 벌써 300여명의 명함이 모였다. 정세진 대표는 “매운 것을 드시지 못하는 분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왕갈비와 갈매기살, 생삼겹살 메뉴도 준비했다”며 “고소한 막창과 정성된 서비스로 고객과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위치 및 문의 : 두정동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앞. 041-522-7186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유기농 자연만 담아낸 정직한 밥상 ‘동쪽엔 구제역, 서쪽엔 AI, 한반도에 가축 대재앙 오나, 살아있는 가축 대규모 매몰...’연일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먹을거리의 경고가 무섭다. 과연 한끼의 밥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이 어디에서 재배되고 키워지는지, 어떻게 유통되고 조리된 것인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채소도 다르지 않다. 몸에 좋다는 채식을 즐겨왔지만, 막상 ‘재료가 유기농인가’인가에 대한 확신은 내리기 어렵다. 그랬다면 물음표 투성이던 지금까지의 채식밥상은 잊어라. 얼마 전 새단장을 마친 채식전문 한식당 동탄 요산재(樂山齋)에서 채식의 역사가 새로 쓰여 지고 있다. 우리 땅에서 난 유기농채소에 환경과 생태, 생명, 건강한 생각까지 담았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요산요수’를 닮은 자연 밥상과 우리네 풍경 우선 녹차와 국화로 우려낸 차가 입안을 향기롭게 채워준다. 보랏빛 블루베리 소스가 달콤 상큼한 샐러드, 연꽃씨로 만들었다는 고소한 연자죽, 동글동글 빚은 완자에 튀긴 단 호박 장식..., 뛰어난 색감과 데커레이션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대접받는 듯 정중하고 절도 있는 서빙이 기분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꾸미지 않은 정직한 맛의 향연 속에 생선 없는 초밥이 눈길을 끈다. 철판에 구워낸 가지, 곤약, 새송이버섯, 그리고 콩으로 만들었다는 고기가 초밥의 재료로 변신, 또 하나의 걸작품을 그려낸다. 마치 쇠고기나 닭고기 같은 부드럽고 담백한 콩고기의 맛은 새로운 경험이다. “요산재의 식탁에 올라오는 모든 요리엔 일체의 우유, 계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요. 멸치육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김치도 젓갈 없이 고춧가루와 소금으로만 맛을 냅니다.” 이영주 대표의 말대로 채소와 자연재료만으로 빚은 채식밥상은 충분히 반할만했다. ‘요산요수(樂山樂水)’에서 따온 말이 요산재라고 했던가, 자연밥상과 더불어 산과 물의 자연을 즐기고 좋아했던 선비의 풍류 또한 눈앞에서 펼쳐진다. 9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동탄 시내의 탁 트인 전망과 자연을 테마로 한 한지등이 요산재의 운치를 더해준다. 천정 위에 동으로 만든 감나무 모양의 등이 울창하게 뻗어있는가 하면 커다란 연꽃이 활짝 피어있기도 하고, 꽈리등이 키재기하듯 대롱대롱 매달려있기도 하다. 우리 것, 우리 문화에 대한 이대표의 각별한 애정은 요산재 구석구석에 잘 담겨있었다. 채식과 유기농과 우리 농산물-요산재의 철학, 요산재만의 히스토리#1. “생각 없이 그냥 먹고, 즐기는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우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채식도 마찬가지에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연스럽게 외국의 것에 길들여가죠.” 음식이 그 민족문화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라면 채식도 미국, 대만식이 아닌 우리식 채식이 필요하다는 게 이대표의 생각이다. 우리 땅에서 난 우리 것으로, 다소 거칠더라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 차려낸 밥상은 요산재의 기본가치인 환경, 생태, 생명, 나눔과도 통한다. 단순히 몸에 좋다는 차원을 넘어 그는 채식에 건강과 환경이란 진정한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믿을만한 여러 유기농단체와 귀농자들의 땀으로 기른 유기농산물만이 식탁에 오른다. 덜 남더라도 보다 많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을 뿐이다. #2. 요산재는 우리식 채식을 표방하며 2001년 초, 안산을 시작으로 포항, 일산, 동탄에 속속 문을 열었다. 그리고 얼마 전 동탄점만 유일하게 채식한정식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고객에게 요산재만의 각별한 서비스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이대표는 “사실 뷔페도 알고 보면 우리식은 아니지 않은가, 신선한 요리들이 계속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또 채식의 맛과 멋을 즐기기에 뷔페는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과거 분점 형태이던 동탄 요산재를 본사직영 운영체계로 바꾸고 고객관리와 채식 식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렇게 해서 요산재와 연을 맺은 고객은 멀리서도 잊지 않고 이곳을 찾아온다. 일단 그의 변치 않는 철학을 믿고, 그 철학만큼이나 정직한 유기농 밥상의 행복을 맛봤기 때문이다. 요산재의 미래,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 정갈한 나물과 맛과 향이 뛰어난 채식추어탕(요산재가 자랑하는 미꾸라지 없는 추어탕)을 끝으로 후식을 마주하고 앉았다. 우리밀과 흑미로 만든 빵에 유기농 딸기잼, 껍질째 먹는 사과, 오랜 시간 우려낸 깊고 진한 대추차. 우유와 계란을 넣지 않고도 이런 풍미와 질감을 전해줄 수 있다니 흑미빵의 쫄깃함에 배부름도 잠시 잊었다. “그동안 뷔페로만 운영하던 요산재가 주문식 한정식으로 바뀐 만큼 앞으론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우유와 계란을 사용할까 해요. 물론 GMO(유전자조작)가 아닌 유기사료만을 먹고 자란 소와 닭에게서 난 것으로 만요.” 2011년 요산재의 또 다른 고객맞춤형 주문식단에는 유기축산 약선돼지고기찜과 유기축산 갈비찜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 특별한 코스도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그의 철학이 빚어낸 신통방통한 맛이 아닐까. 가만 보니, 냅킨도 참 편안하게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요산재’라는 문구조차 새겨 넣지 않은 생김새 그대로의 냅킨에 작은 돌멩이 하나가 얹혀졌다. 멋을 낸 것도 아니지만, 은은한 깊이가 전해지는 게, 요산재가 진정한 의미의 채식한정식 전문점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충분히 알만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infin樂山齋(요산재)의 또다른 의미...‘산을 즐긴다’는 뜻의 요산재는 현대사연구로 큰 업적을 남긴 故 임종국 선생의 당호이기도 하다. 동탄 요산재에 들어서면 ‘樂山齋’ 로고가 크게 보이는데, 한글 서체의 대가인 신영복 선생이 직접 쓴 한자체라는 점에서 감상의 의미가 크다. 포항의 요산재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근의 명소로 꼽힐 정도다. 1만8000원~6만5000원까지 다양한 채식코스 요리에 요산재 구석구석 대표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 중심상가 거산프라자 9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동탄복합문화센터, 토지공사 화성지사 등이 이웃해있다. 031-8015-32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뷔페의 새 이름 ‘디-누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지만 새해의 ‘시작’이란 의미만으로도 몸과 마음에서 특별한 에너지가 생성되는 느낌이다. 충만한 의지를 갖고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다보면 마음은 벌써 저만치 달려가서 나를 보며 웃고 있다. 우리와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신묘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젖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2010년 12월 25일 오픈한 강원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호텔식 다이닝 뷔페 ‘디-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디-누보, 맛의 변화를 추구하는 의지원주시청 앞 로얄타워 7층에 위치한 ‘디-누보’는 규모면에서 먼저 우리를 압도한다. 400평 규모의 홀 중앙에는 씨푸드, 양식, 일식, 한식, 중식 코너들이 배열되어 있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좌석은 창가 쪽에 배치되어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디-누보’는 수도권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씨푸드 뷔페와 호텔식 고품격 뷔페가 결합되어 탄생했다. ‘디-누보’의 천승기 이사는 “디-누보는 ‘새로운 맛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음식문화에 바탕을 두고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며 그 안에서 변화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라며, “신선한 식자재를 기본으로 원주의 로컬푸드를 이용해 계절 특성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인다. ●다양한 즉석요리로 골라먹는 뷔페의 참맛 느낄 수 있어‘디-누보’에서의 식사는 문득 어릴 적 읽었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떠오르게 했다. 배고픔에 떨던 남매가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는 장면을 보며 ‘내가 과자집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디부터 먹을까’ 고민했었다. ‘디-누보’에는 한두 번의 걸음으로는 파악되지 않을 만큼 많은 메뉴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뭐부터 먹지’라는 고민을 다시금 던져준다. 그럴 때는 특징 있는 음식부터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디-누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즉석요리 코너가 많다는 것이다.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아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만 하면 즉석에서 요리가 완성된다. 양식 코너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워주고, 취향에 맞는 야채와 해산물, 소스를 넣어 스파게티를 만들어준다. 일식 코너에서는 우동, 샤브샤브, 라멘 등을 만들어준다. 한식코너는 전 부치는 냄새로 고소하다. 즉석에서 부쳐낸 전은 따뜻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중식코너에서는 고기와 해산물, 야채, 버섯 등의 재료를 골라 고온에서 볶아내는 몽골리안 바비큐 만들기에 한창이다. 자장면과 짬뽕 또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씨푸드 뷔페답게 해산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방어, 광어, 다양한 부위의 참치회가 신선한 맛을 내고 통 큰 대게찜은 보기만 해도 만족스럽다. 회를 아끼지 않고 올려놓은 초밥과 다양한 종류의 롤이 눈을 즐겁게 한다.호두파이, 치즈케이크, 생크림케이크, 쿠키 등의 디저트도 ‘디-누보’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전문 파티쉐가 첨가제,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구워낸 빵에는 맛과 건강이 함께 담겨있다.서울 유명 호텔에서 요리사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천승기 이사는 “음식은 손으로, 머리로 만드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요리는 자연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다채로운 오픈 이벤트,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갖추고 있어‘디-누보’는 80~10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50석 규모의 연회장, 18석 규모의 소연회장 4개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모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각각의 공간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편리하고 넓은 주차공간은 단체모임 장소로 충분한 조건을 제공한다.다채로운 오픈 이벤트도 ‘디-누보’를 찾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1월 말까지 저녁시간에 ‘디-누보’를 찾는 고객은 대게요리를 맘껏 맛볼 수 있고 원하는 만큼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일을 맞은 고객이 예약을 하면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디-누보’의 박중언 대표는 “디-누보가 강원도 음식문화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즉석요리가 많은 만큼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열심히 해서 춘천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예약 문의 : 748-5333 (www.denuvo.co.kr)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부천생협,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돕기 아이쿱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부천생협)은 지난달 28일 소사구청과 원미구청에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익금은 155만3550원으로 지난 11월 한 달 간 조합원들에게 기증 받은 바자회 물품을 11월27일 판매한 것이다.이 날 전달식에는 이해양 원미구청장, 한중석 소사구청장, 김은혜 부천생협 이사장, 소미영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생협은 생협에서 판매하는 7~8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김치, 미역, 가루세제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을 부천지역 조손가정과 요보호아동, 대리위탁가정 중 저소득, 수급자 가정(원미지역 7가정, 소사지역 13가정)을 선정해 전달하게 된다. 김은혜 이사장은 “적은 액수지만 소년소녀가장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2011년에도 조합원들과 힘을 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032-652-741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안산지역 영화관 주변 탐험, 영화보고 우리 뭐할까? 눈 쌓인 빙판, 추운 날씨로 어디 멀리 떠나기도 힘든 겨울 방학. 이럴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영화관이다. 특히 방학은 아이들 대상 영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은 편. 문제는 영화보기 본 후이다. 오랜만에 아이와 외출을 했는데 영화만 보고 밋밋하게 집으로 가기는 어쩐지 허전하다. 안산지역 부모님들, 그렇다면 아이와 손잡고 이곳에 가보면 어떨까! 메가넥스 중앙점 주변메가넥스 중앙점 인근에 백화점과 아울렛 등이 있어 아이와 엄마가 접근하기 좋다. 영화 상영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1층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함께 왔다면 반짝반짝 형형색색의 액세서리가 가득한 예쁜나라에서 머리핀 하나 사 주면 좋아할 듯. 바로 옆 매장에서는 플로리스트가 장식한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12층 매표소에 내리자 눈에 보이는 낯선 공간. 현재 유행하고 예전부터 즐겨하던 놀이가 한군데 모인 듯하다. 야구장, 농구장, 탁구장, 당구장 그리고 PC방, 닌텐도Will 외에 노래방, 보드게임까지... 영화표 1매가 포함되는 자유이용권이 평일 8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10000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는 편. 아빠와 엄마는 탁구를 치고, 아이들은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다음은 영화 관람과 즐거운 놀이로 출출해진 배를 위한 먹거리 여행. 영화관 건물 1층에 있는 선우재덕의 스파게티는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그라탕, 돈가스 등을 5000~6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영화표를 제시하면 2층에 있는 TGI는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고, 9층 리미니에서는 치킨셀러드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따근한 것이 먹고 싶다면 중앙종합상가 쪽에 있는 산내들 칼국수가 좋을 듯.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음식점 건너편에 있는 락앤락 전시장에서 따끈한 물을 담을 수 있는 귀여운 물통 하나 구입하면 올 겨울 나들이가 행복할 듯. 300ml 스텐 물통이 9900원. 롯데시네마 중앙점 주변7개관의 롯데시네마 중앙점에서 아이와 볼 수 있는 영화는 해리포터 외 2~3편. 영화관 건물에 아이와 즐길만한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1층에 있는 신발 전문점 ABC마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국내외 다양한 신발이 모여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곳. 극장을 나와 공영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소나무집은 생고기 전문점으로 오랜만에 아이와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좀 더 특별한 장소를 원한다면 해물부패전문점 오힐스도 가볼만 한 곳. 영화표 덕에 할인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일식 돈가스전문점 반가를 찾을 것. 안산에서 반가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영화표 제시시 10% 할인. 버스 타러 올 때 한번 들려보면 좋은 곳 중 하나는 하나은행 옆에 꼭꼭 숨어있는 와플에숍. 잘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작으나 19가지의 다양한 와플맛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배가 불러도 한 개정도는 꿀꺽 먹을 정도로 맛있다.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쉽다면 스프리스 매장 지하에 있는 소품천지를 가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품이 가득하며 핸드메이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신도시 CGV 주변 신도시 상권의 중심에 있는 CGV영화관은 2001아울렛 매장 5층에 있는 관계로 쇼핑과 먹거리, 놀거리가 한 번에 해결되는 곳. 건물 안에 어린이놀이방, 연극공연장 등이 있지만 극장 건물만 나서면 다양한 꺼리가 즐비한 것이 이곳의 강점이다. 무엇보다 먹는 것 일변도의 다른 극장과는 달리 아이들이 즐길만한 곳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우선 지하철역쪽 리더스 안산과 같은 층에 있는 플레이타임은 생일파티 등 모임으로 언제나 아이들이 북적이는 곳. 초등 고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가 신나게 놀 동안 엄마는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키즈카페 어린왕자를 가보자. 이곳의 대상연령은 다소 어린 편. 방학 맞은 유치원생 엄마들에게 적당한 곳이다. 100여종 이상의 장난감과 120석 규모의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이용요금은 6000원. 먹거리는 삼성전자 건너편에 있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전문점 토마토아저씨와 베트남 요리 전문점의 포냐항의 쌀국수가 아이 입맛에 맞을 듯.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 국산 최강암말 ‘상승일로’씨암말로 전향 국산 최강암말 ‘상승일로’ 씨암말로 전향 2009년 최우수 국내산마에 오르며 최강의 암말로 평가받았던 ‘상승일로(국산, 암말 5세, 19조 김영관조교사)가 씨암말로 전향한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9일(일) 팬 미팅 행사를 겸한 은퇴식을 갖고 3년간 활약했던 경주로를 떠난다고 밝혔다. 국산마 3세 ‘상승일로’는 부마 ‘컵셉트윈’과 ‘미즈위스키’의 자마로 제주경주마목장에서 배출한 경주마다. 어릴 때부터 경주마로써 좋은 체형을 가졌지만 암말이어서 특급 경주마로 대접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승일로’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한 김영관 조교사는 경쟁심이 부족한 암말을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남도제압’과 함께 훈련시켜 투지를 높였고 극진한 보살핌으로 최강의 국산 암말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치러진 삼관경주 2개 대회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최강 국산마로 주목을 받은 ‘상승일로’는 이후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0년에 시행된 KNN배,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국산마와 암말 부문을 평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관 조교사는 “ 지금까지 한국경마는 우수한 국산마 생산을 위해 우수한 씨수말 도입에 힘써왔으나, 뛰어난 씨암말은 부족한 감이 있었다.”며“좋은 혈통에 탁월한 기량을 지닌 상승일로는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생산할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상승일로의 은퇴는 농림부에서 추진한 우수종마선발사업의 일환으로 삼관경주 우수마에게 4세 이내 경주은퇴 및 번식활용 조건으로 5억원의 상금과 씨암말 전향이 이루어진다. 삼관마 상금은 KRA컵 마일경주와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 등 삼관마 경주를 모두 제패한 말에게 지급되는데 삼관마가 탄생하지 않을 경주 3개 대회 성적을 종합 채점, 1위에 5억원을 지급한다. 삼관마 상금을 받게 되면 4세까지만 출전하고 5세부터 번식용으로 전향해 활동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
- 전시>Fantastic Fairy tale Paper World by Art-Bum 전시>Fantastic Fairy tale Paper World by Art-Bum 종이의 조형감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아트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 제2전시관 ‘빠삐에’에서 3월 5일까지 Art-Bum의 ‘Fantastic Fairy tale Paper World’전이 열린다.두께 0.1mm의 차가운 용지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생명을 불어넣으면 새로운 fairy tale(동화)의 세계가 만들어진다. 아트범(종이일러스트레이터 김용범)의 작업은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순수함과 동심을 느끼게 만든다. 작가는 우리의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한 눈으로 조명하여 종이라는 소재가 안고 있는 유연성과 살아있는 섬세함을 보여준다. 아트범의 Fantastic Fairy tale Paper World는 차가운 겨울에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는 진정한 감성아트를 소개하며, 동양적인 색채와 종이의 입체적인 조형감이 하모니를 이루는 최고의 아트를 선사할 것이다. 종이 속에 숨어 있는 다른 빛, 종이에 감추어진 다양한 표정, 종이가 만들어내는 수만 가지의 색상을 만나보자. 문의 (02)468-9008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어린이극 신데렐라*일시: 2월7~12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2011-02-05
- 꽁꽁 언 몸 얼큰한 찌개로 따뜻하게 녹인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온몸을 꽁꽁 싸매고 집을 나서보지만 몇 걸음 내딛기도 전에 한기가 온몸을 파고든다. 이런 날이면 뜨끈하고 얼큰한 생선찌개가 제격. 살점을 골라먹으며 뜨거운 국물을 떠먹다 보면 밥 한 공기는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가락동 주문진 생태찌개와 석촌동 정원송파나루는 맛있는 생선찌개로 입소문난 우리 지역 맛집이다. 평일이면 직장인들로 만원을 이루고 주말이면 가족모임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 얼큰한 찌개 요리 맛집을 소개한다.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얼큰하고 시원한 그 맛, 생태찌개주문진 생태찌개 가락동 경찰병원 인근에 있는 ‘주문진 생태찌개’는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점심시간이면 손님이 많아 번잡스럽지만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좋아서 속풀이 음식으로 그만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이 집 생태 국물 한 대접이면 가슴 속까지 따뜻하게 해준다는 평이다. 문을 연지 7년 된 이집은 밀려드는 손님 덕에 인근에 2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감 가는 노란 양은냄비에 내오는 이곳의 생태찌개는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먹는다. 2인분 단위로 주문되는 생태찌개에는 생태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다. 어느 정도 끓으면 아줌마가 와서 통째로 생선뼈를 빼주는데 한 번에 뼈를 발라내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 이제 찌개에는 속살이 부드러운 생태 살과 얇고 큼직하게 썬 무, 두부, 대파, 고명으로 얹은 쑥갓이 전부다. 빨갛게 끓어오르는 칼칼한 국물을 한 수저 맛보니 역시 듣던 대로 담백하고 깊은 육수 맛이 느껴진다. 칼칼한 국물이 목구멍 깊숙한 데서부터 뜨거운 느낌이 올라올 만큼 개운하다. 국물이 졸여질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있다. 생태는 좀 작은 편이라 아쉽다. 속살이 야들야들하고 고소한 생태의 속살을 마음껏 즐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내장을 추가하면 고소한 고니와 알 등을 함께 넣어 푸짐히 먹을 수 있지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함께 나오는 반찬은 평범한 수준. 배추김치와 무 석박지, 오이무침, 김과 젓갈, 나물류를 내온다. 오징어, 아가미 젓갈은 짜지 않으면서 제대로 곰삭은 맛. 기름 바르지 않은 김에 밥을 싸서 간장에 찍어먹는 맛도 소박하다. 코다리찜도 인기메뉴다. 코다리를 먹은 후 콩나물이 어우러진 매콤한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이 금방 사라진다. 위치: 1호점-8호선 가락시장역 2번 출구 200m 직진 후 좌회전 롯데캐슬 골목 50m 직진, N스위트 건물 2층 (주소) 송파구 가락동 77-7 N스위트 205호가격: 생태찌개 2인분 2만4000원, 내장추가 1만원, 코다리찜(대) 3만8000원식사시간: 오전11시~오후10시30분(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02-3312 수북한 알들이 입안에서 톡톡 ‘도루묵 찌개’정원송파나루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정원송파나루는 생선요리전문점으로 찜, 조림, 찌개 등 다양한 생선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제각기 좋아하는 메뉴가 따로 정해져 있다. 곰치해장국으로 속을 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생태탕이나 은대구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병어조림이나 갈치조림을 먹기 위한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사람들은 만나기 쉽지 않은 요리, 도루묵찌개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다. 특히 요즘은 도루묵이 제철이라 더 연하고 꽉 찬 도루묵알의 참맛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이곳 도루묵은 특히 이집 대표의 고향에서 직접 공수해 가져오는 것이라 믿을만하다. 동해안 산지와 직접 계약이 되어 있어 사시사철 신선한 도루묵찌개를 맛볼 수 있는 것. ‘말짱도루묵’이라는 말로도 유명한 도루묵은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데, 산란을 앞두고 알이 가득 들어찬 암컷을 최고의 별미로 친다. 찬 기운이 가시기 전까지가 알이 부드럽고 연하며, 그 이후로는 알이 억세져 맛이 떨어진다. 1인분에 알이 꽉 찬 도루묵 2~3마리가 들어있다. 무청과 양파, 큼직하게 썬 무의 조화가 일품이다. 속이 꽉 찬 도루묵 알은 씹으면 씹을수록 그 구수함이 더해지고, 새우·다시마·뒤포리(밴댕이) 등으로 맛을 낸 국물 역시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난다. 육수의 맛에 취해 급히 먹다보면 국물이 모자랄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육수를 더 넣어달라고 하면 맛있는 국물을 맘껏 먹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반찬 맛도 깔끔하다. 조개젓무침, 초장과 함께 나오는 미역, 갓김치, 무 무침 등 모든 반찬에는 조미료를 넣지 않아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위치: 석촌호수 서호 잠실보쌈과 이어도 참치 옆집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1가격: 도루묵찌개(1인분) 1만원, 병어조림(1인분) 1만원, 생태탕(중) 3만5000원영업시간: 오전 7시30분~오후 10시(연중휴무)주차: 가능문의: (02)413-7080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