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우선, 천안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2011년 문화관광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명성에 맞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야간 1회씩 실시하던 거리퍼레이드를 야간 2회로 화려하게 연출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참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춤난장도 새벽 2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여 완벽축제로 치러낸다는 방침이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올해 1월에 착공,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정보이용에 기여하게 될 신방도서관도 내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천안박물관 및 삼거리공원 주무대를 활용해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상설공연무대를 마련, 국악·무용·합창·풍물공연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마을로 찾아가 함께하는 ‘반딧불 가족음악회’도 6월부터 13회 운영하고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합창단의 특별연주회를 서울과 천안에서 개최하는 등 5개 예술단이 240여회의 정기, 특별연주회를 갖게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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