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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성장에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장유형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우유를 비롯한 키가 크는 데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이고 줄넘기, 농구 같은 운동을 하면 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장 마사지도 실시하곤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자라는 키에는 별 변화가 없다. 성장호르몬 분비도 정상이다 보니 병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소릴 듣고 낙담한다. 그리고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이것저것 사용해 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경우가 많다. 키가 작은 것은 자녀의 나쁜 생활습관, 성장기 환경조건인 신체기능의 약화가 그 원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님들이 혹시 나의 작은 키 때문에 아이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아이가 작은키 성장유형인지 아닌지 파악부터 해야 한다.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는 1년에 2-3cm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성장유형은 신체기능과 생활습관 등 다양한 조건을 검사해봐야 알 수 있다. 눈으로 봐서는 쉽게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혈액검사를 통한 질병유무나, 성장판검사, 성조숙증검사 같은 검사로도 알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진단하여 성장유형을 파악하고 매년 30-50% 더 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달 정해진 날 같은 시각에 자라고 있는 키를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그래프를 그려보면 키 성장도가 바뀌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초경 전인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에는 30일 간격으로 키를 측정하여서 분석한다.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고 규칙적으로 자라는 키를 측정하고 이것을 엑스와이 좌표에 그래프로 그려보는 등의 3가지 방법으로 확인하고 노력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큰키 성장유형으로 성장도를 높이는 데 성공할 수 있다. 2019-07-24
-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7월 초까지 무더위가 없어 올해는 덥지 않으려나, 깜빡 속았다. 태풍과 함께 찾아온 더위는 ‘여름 더위란 이런 것’이라고 알려주려는 듯 습하고 후덥지근하다. 이럴 때 에어컨 바람 짱짱한 시원한 카페에 앉아 먹는 팥빙수 한 그릇은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은 디저트다. 디저트 전문점에서 파는 눈이 즐거운 과일 빙수부터 매일 직접 쑤어 만든 웰빙 팥빙수까지 안양지역 소문난 팥빙수 맛집들을 한자리에 모았다.와플과 빙수가 유명한 ‘베러댄와플 부자빙수’범계역 인근에는 빙수전문점이 유난히 많다. 그 가운데 빙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부자빙수는 줄서서 먹을 정도로 그 유명세가 남다르다. 베러댄와플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부자빙수는 빙수와 과일 퓨레를 좋아하는 아빠, 팥을 좋아하는 엄마가 만든 빙수 브랜드이다. 맞벌이 부부로 저녁을 집에서 못 챙겨주어 아이들에게 간식이라도 맛나게 먹이고 싶어 맛 집을 돌아다니고 요리전문가에게 배우고 책을 읽다보니 지금의 간식을 만들게 되었다는 사장님. 이 집의 주력 메뉴인 우유눈꽃빙수는 1급A우유를 사용하고 팥과 과일 퓨레는 국산팥, 국산딸기를 사용한다.부자빙수는 얼음 빙수와 팥, 과일 등 재료를 한 그릇에 담아 녹여 가며 섞어 먹는 일반 빙수와 다르다. 우유눈꽃빙수와 팥, 딸기 등의 재료가 별도의 용기에 따로 담아 나온다. 우유눈꽃빙수는 눈처럼 하얗고 고와서 입안에 넣으면 말 그대로 눈처럼 녹는다. 여기에다 팥이나 딸기 퓨레를 한 스푼 떠서 함께 먹어도 그 맛이 조화롭다. 대다수 빙수처럼 섞어 먹는 것에 익숙해져 처음엔 따로 먹는 것이 낯설지 몰라도 금세 빙수 맛에 빠져들어 색다르고 편해진다. 부자빙수는 팥빙수와 딸기빙수, 허니빙수, 오레오빙수, 블루베리빙수, 오곡빙수, 녹차빙수, 망고빙수 등의 빙수 메뉴와 각종 와플 메뉴 그리고 커피류, 각종 차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빙수의 가격대는 4800원~6800원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문의 031-381-1008매일 직접 쑤는 국내산 팥 전문점 ‘팥선생’팥 전문점 팥선생은 안양종합운동장과 비산3동 주민센터 인근 상가에 위치한 팥 전문점이다. 메뉴가 단출하다. 눈꽃팥빙수와 새알심팥죽, 단팥죽, 호박죽. 벽면을 장식한 메뉴판을 보는 사람마다 저렴한 가격에 놀란다. 눈ㅤㄲㅗㅍ 팥빙수가 3000원이다.팥선생의 팥빙수는 다른 집과 달리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매일 쑤어 만든 팥 고명과 미숫가루가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팥빙수의 맛이 어찌나 좋은지 먹는 사람마다 감탄한다. 맛이 좋은 가장 큰 비결은 역시 직접 쑤어 만든 팥이다. 요즘 빙수 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통조림 팥을 사용하는 것과 확연히 차이나는 맛이다. 담백하고 달지 않고 팥의 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뭉개지는 맛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팥빙수만 맛있는 게 아니다.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면 팥빙수만큼이나 팥죽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팥죽 메뉴는 새알심팥죽과 단팥죽 두 종류이다. 새알심팥죽은 달지 않아 어른들이 좋아하고 단팥죽은 단맛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쫄깃한 새알심과 부드러운 팥죽, 그리고 나박김치까지 엄마가 만들어주던 그 옛날 팥죽 맛 그대로다. 팥죽은 크기에 따라 3000원,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한 이집에서는 전통식혜와 100% 국내산 호박씨기름, 운악산 무농약 비가림 포도즙도 판매하고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재료준비 시간으로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위치 안양시 동안구 운곡로 39문의 031-384-8945국산 팥 매일 삶아 만드는 건강한 빙수 ‘달보드레’ 인덕원점인덕원 근처 숲속마을에 위치한 달보드레 인덕원점은 국내산 팥을 매일 정성껏 직접 삶아 만드는 팥 빙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빙수류와 전통 간식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달보드레’는 달콤하고 보드랍다는 순수 우리말로, 달콤하고 보드러운 빙수를 표현하는 아주 적절한 단어다. 달보드레의 빙수는 대패빙수와 눈꽃빙수로 나뉜다. 대패빙수로는 인절미대패빙수를 비롯하여 녹차빙수, 커피빙수, 민트빙수, 망고빙수, 레몬빙수, 베리빙수, 밀크빙수 등이 있고 세트로 주문하면 넓고 커다란 접시에 빙수와 어울리는 각종 케익과 아이스크림, 푸딩이 곁들여 함께 나온다.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눈꽃 빙수는 매일 직접 삶아서 만드는 팥을 이용한 팥빙수와 녹차빙수, 딸기빙수 등이 있다. 추억의 옛날 팥빙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직접 삶은 팥을 이용한 팥죽(겨울 한정)도 인기다. 이외에 사이드 메뉴로 가래떡 구이, 인절미 토스트, 허니버터브레드, 갈릭치즈브레드, 허니버터바게트볼, 수제찹쌀부꾸미 등도 있다. 물론 커피종류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넣은 베트남식 커피는 싸이공 아이스커피, 팥을 이용한 팥라떼, 수제도라지라떼, 고구마라떼 등도 달보드레만의 특별한 메뉴다. 직접 담근 수제청을 이용한 쥬스도 준비되어 있다. 살살 녹는 빙수와 달달한 간식 하나면 무더운 여름나기도 어렵지 않을 듯 하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10시까지다.위치 의왕시 봇들3길 12문의 031-423-2007망고빙수가 일품인 ‘팥꽃카페’평촌 학원가 뒤편 골목에 위치한 팥꽃카페는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하는 팥 전문점이다. 카페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카페 한쪽에는 분리된 룸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당하다.팥꽃카페의 인기 메뉴는 망고빙수다. 눈꽃처럼 갈아 만든 얼음위에 망고를 듬뿍 올린 망고빙수는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아들어가는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일품. 스트레스까지 싸~악 녹아들어가는 기분이다. 망고 빙수 외에도 국산 팥을 끓여 만든 단팥죽을 올린 팥빙수, 인절미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 블루베리빙수 등 빙수 종류가 다양하다.빙수에 어울리는 인절미토스트는 국내산 콩가루를 사용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며 허니브레드, 유럽왕실 디저트로 알려진 말렌카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이밖에도 자몽차, 레몬차, 오미자차, 모과차, 생강차 등 직접 담은 수제차와 아이스크림, 커피, 버블티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로스팅 원두도 판매한다. 산지별 원두 주문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급스럽고 깊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를 주인이 직접 재료 준비해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11-2번지 1층문의 031-476-7177안양군포의왕 편집팀 2019-07-24
- 미래를사는교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교회 1974년에 설립되어 40여 년 간 하남시(덕풍2동 하남송도병원 뒤편)에서 복음과 선교에 앞장서온 동부제일교회가 지난 5월 하남시 풍산동(조정대로 90) 새 성전으로 이전했다. 이전과 함께 교회 이름도 ‘미래를사는교회’로 변경, 미래의 중심이 되는 목회활동을 공표했다.1980년 동부제일교회에 부임해 현재까지 미래를사는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임은빈 목사는 “일반인들도 접근이 용이한 ‘친사회적인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빌딩으로 건물을 짓고, 교인들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도록 모든 교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아울러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교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교회 이름을 ‘미래를사는교회’로 지었다”고 말했다.“교회 신축을 앞두고 기도하던 중 주님으로부터 ‘내 교회를 세워 달라’란 깨달음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황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요. 어떤 어려움과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주님의 교회를 짓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으로의 교회는 교회와 교인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하남 시민들을 위한 교회,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품고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입니다. 우리 사회와 사회 전체의 미래를 고민하고, 또 함께 길을 찾아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교회의 외관 또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지어졌다. 전형적인 교회의 외관이 아닌 빌딩형으로 지어진 새 예배당. 교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누구나 접근하기 좋은 공간 ‘친사회적인 공간’을 목표로 한 결과다.대신 건물 외관에 커다란 예수님 모습을 새겨 어떤 방향에서든 예수님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외관을 마무리했다.교회에서의 다양한 활동 역시 시민들에게 편히 다가설 수 있는 친사회적으로 펼치고 있다. 20년 넘게 이어온 하남 어르신 식사봉사의 마음을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처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바로 앞에 위치한 예솔유치원과 장애인복지관도 운영하고 있다.또, 누구든 교회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제공해주는 ‘토요학교’와 ‘꿈의학교’도 하남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미래를 사는 교회. 여기에서 ‘사는’이란 말에는 두 가지 뜻이 포함됩니다. ‘살아간다’는 것과 ‘투자한다’는 의미죠. 내일을 살아가야 할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교회를 만들어가자는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방향을 잃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지금의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투자해 교회가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신앙 역시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기도, 스스로 하느님과 소통하고 깨닫게 하는 기도를 추구한다.‘숨 쉴 때 마다 성령 충만!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성령 충만!’“신도들과 함께 검단산을 오르내리며 ‘성령충만’을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또 ‘숨 쉴 때마다 성령충만하라’는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신앙이 아니라 생활화되는 신앙입니다. 교인들 모두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언제나 주님과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마라나타 훈련 역시 같은 맥락으로 교인들 스스로가 신앙의 독립자로 커가는 훈련이다.“성령 없는 신앙은 불가능합니다. 교인들이 기복신앙으로 혹은 설교를 듣기만 하는 신앙에서 머물러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깨닫게 하는 신앙의 독립을 가져다주고 교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훈련이 바로 마라나타 훈련입니다.”이때 필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양방통행의 기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소통하는’ 기도가 바로 양방통행의 기도인 것이다.“미래를사는교회는 우리 모두의 미래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데에 특별함이 있습니다. 미래 우리사회를 짊어질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교회,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죠. 단순히 성전이란 공간 뿐 아니라 그들이 중심이 되고 많은 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이 포함됩니다. 교인들 뿐 아니라 많은 하남 시민들의 ‘미래’에 좋은 힘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2019-07-24
- 똑똑, 아기자기 재미난 맛보기 율동공원을 지나며 눈여겨보았던 ‘카페 노크’. 매장 앞, 편한 주차 시설에 일단 합격점을 받은 이곳은 율동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풍경을 자랑하는 카페의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외관과 함께 아기자기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장식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인지 모를 재미가 가득할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고 ‘카페 노크’의 문을 연 오후, 장난기 넘치는 메뉴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은 더위에 지친 오후의 나른함을 잊게 해주기 충분했다.가볍게 툭, 던지는 웃음 요소노란 모자를 쓴 선인장이 가리키는 문을 열고 들어선 이곳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실내가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대리석 문양의 테이블로 멋을 더한 1층과 2층의 실내 중에 마음 가는대로 골라 앉으면 된다. 특히 선인장과 재미난 캐릭터가 그려진 1층과 2층의 베란다는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쾌적한 실내도 좋지만 테이블을 향해 오르는 동안 벽면 곳곳에 무심한 듯 적혀있는 문구들이 사랑스럽다. ‘너는 와플을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이와 같은 급작스러운 사랑 고백(?) 문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피식 웃음 짓게 만든다.와플과 팬케이크 등 가벼운 브런치얼마 전까지 다양한 브런치가 있었지만 지금은 와플과 팬케이크, 그리고 브레드 종류 밖에는 브런치가 없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바삭하게 구워낸 와플에 블루베리 잽과 생크림을 곁들인 ‘노크 와플’과 아이스크림과 과일의 조화가 끝내주는 ‘아이스크림 와플’,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린베리 삼총사가 전하는 최고의 베리의 맛을 볼 수 있는 ‘믹스베리 와플’과 진한 초콜릿 맛의 ‘초코홀릭 와플’ 중 고민 끝에 고른 와플을 일단 먹고 나면 서운함이 사라진다.또한 생크림의 부드럽고 달달함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허니 브레드’와 ‘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초콜릿 맛이 전해지는 ’몽키 브레드‘, 그리고 직접 구운 통 마늘을 빼먹는 재미가 쏠쏠한 ’갈릭 버터 브레드‘도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곁들이는 음료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주문과 함께 구워지기 때문에 약 25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팬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담백하고 촉촉한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비롯해 누텔라와 초콜릿, 그리고 바나나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누텔라&초코바나나 팬케이크’, 우리나라 정통의 달콤한 간식인 군고구마를 더한 ‘군고구마 팬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둘이 먹기 힘든 빙수와재미난 음료도 좋아여름을 맞아 이곳의 빙수는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SNS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의 빙수는 우선 푸짐함이 최고다. 우유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우유 실타래 빙수’, 고소한 ‘인절미 실타래 빙수’, 달달한 ‘꿀타래 빙수’와 ‘꿀자몽 실타래 빙수’ 등은 맛도 좋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눈치 전쟁(?)없이 마음껏 먹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좋다.이외에도 부드러운 커피 맛의 정수인 ‘비엔나 커피’를 비롯해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는 폭신폭신한 과자를 올린 ‘홈런볼 라떼’와 청량한 하늘빛에 한 모금 마시기도 고민되는 예쁜 ‘하늘 요거트 스무디’, 기적의 맛이라 불리는 ‘누텔라떼’까지 재미난 음료들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문정로 148번길 2문의 031-706-7233 2019-07-22
- 여름방학을 역사의 발자취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인근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우리의 뿌리 깊은 역사 공부도 하고, 경치 좋은 풍경도 바라보며 나들이를 즐긴다면 이보다 더 보람찬 방학이 없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우리 지역의 역사 답사 코스를 소개한다. 충신의 전형 정몽주의 발자취, 정몽주의 묘 & 충렬서원포은 정몽주(1337~1392)는 고려 후기의 충신으로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닦으신 분이다. 정몽주는 고려 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장원급제하였고, 예문관검열, 예부정랑, 대사성 등의 여러 벼슬을 거쳤다. 오부학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으며, 일본에 가서 외교 활동을 펼치기도 하는 등 문신으로서 크게 활약하였으나, 이성계의 세력이 날로 커지면서 정도전 등이 새 왕조를 세우려 하자 끝까지 고려 왕실을 지키려다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에게 선죽교에서 피살당했다.그 뒤로 선생의 묘는 경기도 개성에 속했던 풍덕군에 있었는데, 1406년(태종 6년) 3월에 현재 위치인 용인시 모현면으로 천묘하였다. 애초 계획은 선생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안장하는 것이었는데, 천묘 행렬이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앞에 걸어두었던 명정이 바람에 날아가 지금의 묘소 자리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고, 후손들은 의논 끝에 이곳에 묘를 썼다고 전해진다.이곳에서는 그 유명한 ‘단심가’와 ‘백로가’가 적힌 비석도 볼 수 있으며,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책하면서 거닐기 좋을 정도로 묘소가 잘 조성되어있다. 또한, 정몽주 묘역 아래에 위치한 충렬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나, 1972년에 서원 전체를 보완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충렬서원의 사당에는 정몽주를 중심으로 좌우에 정몽주의 손자와 이시직(선조~인조 때의 문신), 그리고 추담 오달제(인조 때의 문신)의 위패를 모셨다.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로는 정몽주의 <단심가>와 홍원주(정조 때 여류시인)의 <유한집>이 있다. 위치 정몽주의 묘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산 3 충렬서원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충렬로 9-19 고려시대 대몽 항쟁의 전승지, 처인성용인의 도로변에 조그만 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그저 평온해 보이는 동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약 900년 전, 전쟁을 거듭했던 혼란의 고려시대에 몽골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곳이 바로 이 처인성 토성이다.처인성은 평지에 축성된 토성이다. 용인에서 진위로 가는 길과 수원에서 오산을 거쳐 안성으로 가는 교차 지점에 위치한 이 성은 군사적 가치가 높다. 성의 전체 규모는 425m이다. 위에서 성을 보았을 때 그 형태가 사다리꼴에 가깝다. 축성 시기는 백제시대라는 설과 고려시대라는 설이 있었으나, 성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최초 축성 시기는 통일신라일 가능성이 높다.이곳은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 당시 강화도에 피신해 있던 정부군을 대신해 승장 김윤후가 처인 부곡민과 합심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몽고군을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다. 지금도 처인성 북쪽 들판을 사장터라고 부르는데, 일설에는 이곳이 살리타이가 사살된 장소라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에는 처인성에 주둔한 왜군을 수원 독산성에 집결한 관군이 무찔러 탈환한 승전지이기도 하다. 처인성 전투의 과정을 소개하고 몽골의 침입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리는 ‘처인성승첩기념비’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산 43 조광조의 정신이 깃든 곳, 심곡서원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대표로 활약하면서 급진적인 사회개혁정치를 추진하다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먼 훗날 효종 원년(1650)에 조광조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설립하였는데, 효종은 ‘심곡’이라는 현판과 토지·노비 등을 하사하여 심곡서원은 사액서원이 되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무사했던 전국 47개 서원·사당 중의 하나로서, 선현에 대한 제사 와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사우와 강당이 각각 1636년과 1657년에 작성된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1673년 우암 송시열이 지은 심곡서원 강당기(講堂記, 강당 건축을 기념하여 지은 기문)와 1747년 이재가 지은 심곡서원 학규(學規, 서원 등에서 독자적으로 정하여 지키고자 한 규칙), 1740년 숙종대왕 어제(御製, 임금이 지은 글) 등의 역사적인 문서로 전하고 있어 심곡서원의 역사와 내력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조광조가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가 남아 있으며, 서원 인근에 있는 ‘조광조 묘 및 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169호)를 통해 심곡서원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 16-9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 덕행 높은 이자(1480~1533) 선생이 살던 옛집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산층의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본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연결되어 ㄷ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는데 본채 앞쪽에 一자형 행랑채가 있어 트인 ㅁ자 형식의 배치를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행랑채는 소실되어 현재 본채만 남아 있다. 별도로 사당을 짓는 일반 양반집과 달리 이 집에는 사당을 따로 두지 않았다. 다만 본채 북서쪽에 마루가 있는 방에 단청을 입혀 이곳을 제사 공간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사랑채와 안채가 한 건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내외가 사용하는 공간이 구분되는 특이한 평면구조를 보이는데 인근의 안성 정무공 오정방 고택, 이해룡 고가 등과의 연관성이 보이는 조선시대 경기지역의 중산층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흔히 궁이나 사대부가의 대저택은 많이 견학해볼 수 있지만 중류층 양반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엿볼 기회는 드물었다. 따라서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을 둘러보며 그 시대를 시간여행 하듯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더불어 이곳 넓은 앞마당에서는 고택체험, 국악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98번길 30-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2
- 마음으로 그린 그림으로 전하는 소망 민화는 고교시절 미술 교과서 속, 화려한 색상과 해학적인 표정의 그림들로 기억된다. 하지만 구미동에서 만나 ‘이름 민화 소망을 그리다...’에서 만난 민화는 포근하고 따뜻한 색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이인선 대표는 “민화는 예쁜 정물이나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에요. 마음속으로 바라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의 소망을 상징하는 모란, 봉황 등을 그리는 작업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소망을 그려 걸어두고 마음을 다해 비는 것이 민화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실제 회원들 중에는 장원급제를 상징하는 새우, 가재, 물고기 등을 그리거나 모란을 그려 부귀영화를, 혹은 십장생을 그려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려는 회원들이 많다. 더욱이 집 안의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시작됐지만 장식의 기능까지 더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런 민화가 가진 의미에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춘 파스텔 톤의 색으로 멋스러움까지 더하면서 찾는 이들이 많다.육아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민화를 시작했다는 이 대표처럼 민화는 그림에 집중하며 힐링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렸을 적, 마음에는 품었지만 여러 상황으로 인해 미술을 경험하지 못했던 중년 여성들과 정년퇴직을 한 남성들이 경험해보기를 이 대표는 권했다. “민화는 꼭 잘 그려야하는 그림이 아니에요. 조금은 서툴더라도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이기 때문에 쉽게 작업의 재미를 즐길 수 있어 미술 초보자들에게도 좋아요.”이곳에서는 조금은 생소하지만 전통적인 민화 기법부터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민화까지 쉬운 설명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다양한 정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새로운 취미를 찾는다면 한 번 도전해보자.위 치 분당구 미금일로 74번길 32 1층문 의 010-7116-5233 2019-07-22
- 친정엄마의 손맛, 집에서 편안하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세끼를 꼬박 챙겨야 하는 부담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더운 날씨에 불 옆에 서서 요리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고 말이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반찬가게가 아닐까. 더욱이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구미동의 ‘The 친정집’이 바로 엄마들에게는 그런 반가운 곳이다.‘The 친정집’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전북 고창에서 살고 있는 사장님의 제부와 사돈어른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다. 또한 친정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담은 간장,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맛있는 음식은 좋은 재료와 정성, 그리고 손맛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 ‘The 친정집’ 사장님의 생각이다. 여기에 청결까지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하니 무한한 신뢰가 생긴다.이곳은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주문하고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배달 전문 반찬가게이다. 주마다 배달 메뉴를 공지하고 배송받기 원하는 전날 카페로 신청하면 집에서 신선한 반찬을 받을 수 있다. 반찬 메뉴는 김치부터 기본 밑반찬, 흔한 반찬가게서는 볼 수 없는 특별 반찬도 맛볼 수 있다. 월, 수, 금은 동백, 죽전, 수지, 분당, 판교로 직배송되고, 광교는 수요일, 흥덕은 금요일에 배송 가능하다. 구미동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반찬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먹고 싶은 반찬을 신청할 수도 있다. 카페의 ‘친정엄마 먹고 싶어요~’에 글을 올리면 가능하다.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많지 않은 가족이 먹을 반찬을 매일 해먹기란 쉬운 일도 경제적이지도 않다. 따라서 믿을 만한 곳에서 먹을 만큼의 반찬을 구입해 먹는 것이 어찌 보면 여러모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The 친정집’의 인기 비결이다. 위 치 분당구 미금일로86번길 6문 의 031-711-1580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2
- 구미 나노테크 헬스케어사업부 신제품 ‘가바블랙갈릭’ 출시 현미에 비해 6배 가량 가바가 더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알려진 숙성 흑마늘. 이러한 가바 성분이 풍부한 흑마늘 건강식품을 최근 경남 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해 주목받는 가운데, 구미 지역 중견기업인 나노테크(회장 김정헌) 헬스케어사업부에서 이 제품의 본격 판매와 유통망 확대 및 수출에 나섰다.‘가바블랙갈릭’은 남해마늘연구소가 개발하고 나노테크(주)가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흑마늘가공식품이다. 청정지역 남해에서 재배되는 100% 국산마늘을 사용하며 항산화 성분이 최대 향상된 흑마늘 제조방법으로 GMP, HACCP 의 인증을 받은 남해 마늘연구소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다.이 제품은 특허 받은 숙성방법으로 마늘의 유효성분인 항산화 물질과 같은 성분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약 25일의 숙성과정과 추가 75일간의 장기간 저온숙성 기간을 거친다. 이렇게 하면 마늘이 가진 알싸하고 매운맛은 사라지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변해 깊은 풍미를 지니며 인체에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인 멜라노이딘, S-아릴시스테인 등이 생성된다고 한다.남해마늘연구소가 올해 초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동일하게 고지방식을 섭취한 쥐들을 대상으로 흑마늘즙을 섭취한 쥐와 그렇지 아니한 쥐를 비교 실험한 결과, 흑마늘즙을 섭취한 쥐가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혈중 글루코스 농도가 약 3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중 렙틴 농도도 섭취한 쥐가 섭취하지 않은 쥐 대비 72%가 감소하는 실험결과를 통해 숙성된 흑마늘에 포함된 유효성분들이 생리학적 활동물질임을 확인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연구소는 또 숙성된 흑마늘이 인체에 미치는 대표적 영향은 항산화, 혈관청소, 면연력강화, 콜레스테롤 개선, 운동수행능력증가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숙성 흑마늘에 포함된 가바(GABA) 함량이 일반현미보다 약 6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밝혔다.가바블랙갈릭은 흑마늘 농축액이 97% 자일리톨 성분 3%가 들어있는 병포장 제품과 흑마늘 농축액 70% 벌꿀 27% 자일리톨 3%가 함유된 스틱 포장 제품 등으로 생산된다. 휴대하기 간편한 스틱형 포장 제품은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믹스커피를 타 마시듯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병 제품은 각종 요리의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요거트와 함께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남해마늘연구소는 특허등록 된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가 마늘가공식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에 위치한 나노테크(주)를 통해 해외시장개척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나노테크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부품소재전문업체로, 휴대폰 등의 IT 및 디지털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세척제를 개발해 국내 유명 대기업들의 파트너사로 지정돼 이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11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된 뒤, 2012년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과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선정 등을 거쳐 올해는 수출 목표를 1,000만달러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나노테크는 헬스케어사업부는 지난해 바이오패드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신사업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이번 ‘가바블랙갈릭’도 대한민국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세계시장을 진출을 위해 현재 유럽 47개국 수출을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에서 수출기업에만 제공하는 Trade Club에 가입하여 수출 상담을 협의 중이며,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대형 마트 및 백화점에 입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나노테크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12회 국제복지재활 시니어 박람회’에 가바블랙갈릭 제품을 출품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헬스케어 유통회사들의 많은 관심 받으면서 흑마늘 가공식품의 판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나노테크(주) 김정헌 회장은 “앞으로 100세 시대를 앞두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구미직업전문학교, 근로자 직무향상 재직자과정 운영 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는 회사에 재작하고 있는 근로자를 위해 직무향상과정 중의 하나인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커피 바리스타 실무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2급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회계 및 전산 실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무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체의 초급관리자 실무처리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다.커피 바리스타 실무과정은 체계적으로 커피에 대해 공부를 하고,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실습을 통해 배워서 실전에 투입되었을 때 능숙한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한다. 꾸준한 커피 산업의 발전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커피전문점에서 일할 수 있다. 이러한 근로자 직무향상 재직자 과정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자기개발 등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일배움카드’인 근로자카드를 발급 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을 하는 훈련교육기관 등에 참여를 신청하고 훈련비용을 지원 받는다.‘내일배움카드’로 발급 받는 방법은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HRD-Net에 회원가입을 한 후, ‘마이페이지’에 있는 ‘행정서비스’에서 ‘내일배움카드제(재직자)’를 신청하면 된다. 근로계약서 등 필요서류는 고용센터에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여기에 필요한 지원 금액은 보험연도에 200만원 이내이며, 5년간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 아들이 명장 정신 잇는다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을 운영하고 있는 최원희 대표는 국가가 선정한 ‘대한민국 명장(제330호)’ 이다.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특허 등 36건의 등록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KC마크, 벤처기업 선정 등에 이르기 까지 최 명장의 수많은 연구와 기술개발로 이루어낸 결실의 단어다.명장의 노하우 담긴 맞춤가발, 아들에게 이어지다40여 년 간 오직 한 길을 걸어온 최 명장은 그의 수제자이자 아들인 최이명 부원장이 가업을 이어 나가고, 대를 이어 아버지의 장인 정신과 철학을 담은 정직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엄격한 훈련과 교육을 해왔다고 밝혔다.최 명장은 “3D업종으로 분류 되는 극한직업 중 하나인 가발 업종은 배우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커트를 위해 이용사 미용사 자격증도 필요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기능경기대회 수상 같은 이력도 필요하다. 끝없이 노력해야만 한 분야에서 이름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훈련시킨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최이명 부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부친의 일을 도운 적이 있다. 그 당시 고객 분들이 아버지께서 만든 가발을 착용 한 후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인사를 듣는 괜찮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최 부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용 미용 가발 등과는 관련이 없는 영남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막 스무 살 성인이 된 그에게 최 명장은 “공부를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나만의 기술도 함께 배워보라”는 조언을 건넸다. 아버지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최 부원장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3년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듬해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했다. 군 생활 중 일과시간 후에는 동료들의 머리를 잘 다듬어 주는 이발병 같은 역할을 해서 동료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군 제대 후에는 본격적으로 아버지 곁에서 일을 배우며, 대구가발 업계에 뛰어들어 공부와 실습을 겸했다. 2011년에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2년에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가위 커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국가에서 선정하는 이용기능장을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이용2급 자격증과 미용3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후 2014년부터는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을 하고 있다. 학업의 끈도 놓지 않아 지난 2016년에는 경일대 대학원에 진학해 미용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용장 과정 외래교수로도 위촉됐다.최 부원장은 사업뿐만 아니라 나눔에 적극적인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는 대구 달서구 이용사들의 봉사모임인 나눔손봉사회에 가입해 세빌리아의 이발사 역할을 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요양원 등을 방문해 무료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최 부원장은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을 영국의 ‘트루핏앤힐 이용소’처럼 100년 가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버지의 노하우와 철학을 물려받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3대 4대까지 계속 대를 잇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허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도 앞둬최 부원장은 ‘최원희 명장’의 아들을 넘어 ‘맞춤가발업계 신세대 전문가 최이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부원장은 대구 반고개 본점에서 새로운 가발 연구 개발과 탈모고객들의 상담에 전력투구 중이다. 그는 두상의 형태에 따라 결합이 용이한 가발 특허를 개발한데 이어, 최 명장의 수십년 누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초기 탈모인을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도 앞두고 있다.부자가 함께 개발한 신제품은 △앞이마가 조금 탈모되어 이마가 위로 올라간 고객과 앞머리가 비어보이는 고객을 위한 M자가발 △가마부분이 조금 탈모된 고객을 위한 가마가발 △원형탈모고객을 위한 가발 △여성들의 가르마가발 △정수리 숱을 보강하는 여성용 숱보강 가발 등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기 탈모인들이 경제적으로 당일에 바로 구매해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최원희 명장은 “자연인모 가발을 맞추려고 한다면 업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두들 명장, 명인이라고는 하지만 국가 공인 대한민국명장 칭호를 받은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업을 이어가는 아들과 함께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가발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