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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중학교 시절, 나에겐 없었던 친구 같은 진로 멘토 되고 싶어요~”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한 친구’를 뜻한다. 중학생 대상 진로 지원단 ‘아띠’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조언이 잔소리로 들렸던 경험을 돌아보며, 친구 같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중학생의 인생 도우미가 되고자 진로지원단을 조직했다. 모든 봉사가 그렇듯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다’고 말하는 ‘아띠’ 단원들을 만나봤다.공부법, 전공 설명 아닌 인생 진로 멘토링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박준규) 소속 대학생지원단 ‘아띠’는 작년에 이어 2년째 활동 중이다. 학과 공부로 바쁜 와중에도 중학교를 방문해 ‘진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요즘은 ‘진로’교과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진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아띠’는 진로지도가 전공, 학과 설명이나 공부법을 전하는 것에 국한되어선 안 된다고 못 박는다. 적어도 중학교 시절까지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탐색하면서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학교 교실을 찾는다. ‘아띠’의 최혁준 단장은 “멘토링 대상을 ‘중학생’으로 제한한 이유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가장 알맞은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과정을 건너뛰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진학하다보니 막상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중학생에게 알려준다면 좀 더 실질적인 조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한다. ‘아띠’는 교육부 진로사이트 ‘꿈길’에 진로 멘토링을 신청한 고양시 중학교를 방문해, 교실에서 멘토의 경험과 꿈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멘토 개인의 주제 담은 현수막 걸고 강연 특별히 2019년도는 진로에 초점을 맞추되, 멘토 각자가 강조하는 주제를 현수막으로 제작했다. 교실에서 현수막을 걸고 강연을 하면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남다른 집중도를 보인다고 한다. 박진우 단원의 현수막 문구는 ‘아띠, 날개를 펼쳐줘요!’다. “나에게 날개를 달아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꼭 생각하고 고민하라”고 당부한다. 문현승 단원은 강연 중에 “진로는 ‘꿈을 향해 가는 길’일 뿐, 그 과정 속에서 행복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스펙 쌓으려고, 스피치 실력을 쌓고 싶어서,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등등 단원들이 ‘아띠’에 입단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한결같다. ‘나의 중학교 시절, 정말 필요할 것이 무엇이었나’를 돌아보며,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기 위해 강연 내용을 다듬고 연습하고, 서로 피드백한다. ‘아띠’는 최근 교실 밖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미니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진로와 고민상담 부스,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해 곧 고양시 청소년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14명의 단원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경험을 담은 유튜브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최혁준 단장(26세)“작년에 이어 올해 14명의 단원이 열심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끼리 누구보다 의지하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는 멘토링 부스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려고 매달 회의를 통해 논의 중입니다. 멘토링 봉사는 현재 대중화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식상해진 면이 있다고 생각해 ‘아띠’만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박진우 단원(26세)“제가 중학생일 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듣는 꿈과 진로 이야기는 상투적이고, 길어지면 지루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크게 ‘네가 좋아하는 것’과 ‘네가 잘하는 것’ 이 두 가지만은 꼭 기억한다면 지금의 나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강연 후반부 10분은 질문을 받는데, 이때 공부에 관한 질문이나 대학입시 관련 질문을 받으면 중학교 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큰 것 같아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강수아 단원(23세)“1기에 이어 2년째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교실을 방문하면 공부에 치여 무기력한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제 전공을 살려 만든 '미디어동화' 영상을 보여주며, 꿈을 이룬 사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으니 꿈을 꾸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문현승 단원(26세)“‘진로(進路), 꿈을 향해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진로에 매이지 말고 네가 정말 행복할 수 있는 꿈을 찾으면 그것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어릴 적 우주를 직접 가보고 싶어서 ‘우주비행사’라는 꿈을 꿨지만, 꼭 우주비행사가 아니더라고 우주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딴 일화를 들려줍니다. 길은 여러 가지니까 당장 도전하고 움직이라고 강조합니다.”손석미 단원(23세)“‘계획이 너를 잡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못 지켰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도라고 말해줍니다. 처음에 저 스스로 ‘진로’에 대해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뚜렷한 인생 목표도 없었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했는데 ‘아띠’를 통해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7-26
- 2019 고양성폭력상담소 치유회복프로그램 <나다 : 나를 말하다 나로 서다> “성폭력피해 경험자로서 차별적 사회구조로 인한 피해를 마주하고 경험을 재구성하여 참여자들의 공감과 연대 속에 자신의 강점을 찾아갑니다.”일시 : 2019년 8월 27일 ~ 9월 24일 매주 화·목, 오후 7:00~10:00장소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고양성폭력상담소참가비 : 무료프로그램 : 8회기 집단상담, 개별상담, 쉼캠프진행 : 이다감(상담심리사, 타로마스터)신청방법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goyang.womenlink.c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0319191366@hanmail.net) 혹은 전화로 신청신청기간 : ~ 2019년 7월 31일문의 : 고양성폭력상담소(031-907-1368) 2019-07-26
- 한끼 식사 건강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고도 간식이 필요한 먹성의 아이들과 긴긴 여름 해를 어떻게 날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제안 하나. 가까운 동네 한식뷔페에서 허기진 배를 빵빵하게 채워보면 어떨까. 먹고 싶은 만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이밥에 고기 반찬, 국까지 알차게 준비돼 있는 우리동네 한식뷔페를 소개한다. ■마두동 ‘밥이보약 한식부페’몸에 보약이 되는 밥과 찬이 한가득~ 마두동에 위치한 ‘밥이보약 한식부페’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식당이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름처럼 보약이 될 만한 찬과 국, 그리고 디저트까지. 건강과 맛을 챙긴 든든한 한 끼를 6,000원에 챙겨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손맛 가득 알맞게 익은 각종 김치와 야채 반찬, 그리고 나물류가 유독 많은데 뭐 하나 거를 것 없이 모두 맛있다. 즉석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손님도 많다. 여기에 곁들인 고기 메뉴와 국수류,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주인장의 배려가 넘친다. 주인장은 매일 찾는 손님이 많아서 계절별로 15가지 반찬을 계속 바꿔가며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카레와 짜장도 번갈아 나오고 여름에는 콩국수, 묵밥, 비빔국수 등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다. 찹쌀을 섞어서 지은 밥은 찰지고 윤기가 흐른다. 오후 7시 이후에는 그날 남은 반찬도 판매한다. 3가지 반찬을 용기에 양껏 담아서 5,000원에 사갈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14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06-8882■백석유니테크빌 ‘웰빙보리한식부페’한식과 보리비빔밥 등 15가지 이상의 웰빙 식단 백석동 유니테크빌 1층에 있는 ‘웰빙보리한식부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즐겨 찾는 한식당이다. 넉넉한 실내공간은 식판 가득 음식을 담아 식사하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다. 오랫동안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5,000원으로 다양하고 푸짐한 한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 메뉴가 포함된 뷔페식 반찬이 제공되고, 보리밥과 나물이 준비된 비빔밥 코너는 상시 준비돼 있다. 여름맞이 계절메뉴 코너에는 요일별로 열무국수, 냉모밀, 콩국수, 쫄면과 비빔국수, 호박식혜 등이 제공된다. 카레나 짜장은 부모와 함께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콘을 준비했다.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고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며, 토요일은 중식만 준비한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142 유니테크빌 103호영업시간 중식: 오전 11시10분 ~ 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5시20분 ~ 오후 7시30분 (토요일, 중식만 이용 가능)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0870■파주 출판단지 직원들의 즐겨찾기 맛집 ‘띠띠빵빵 한식뷔페’메인요리 두 가지와 10가지 밑반찬 기본 제공‘띠띠빵빵 한식뷔페’는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출판사 직원들이나 여행 중 출출함을 달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편이다. 1인분 가격은 6천 원.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10가지 밑반찬과 조림이나 볶음, 튀김류와 같은메인 요리 2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국과 새콤달콤한 맛의 샐러드, 그리고 국수까지 추가되어 손님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일반 학교나 회사의 구내식당처럼 식단은 매일 바뀐다. 때에 따라서는 계절 메뉴를 선보이기도 한다. 여름철엔 시원한 콩국수가 나온다. 특별히 매장 한편에 설치된 셀프 조리대에서는 라면과 계란 프라이를 무제한으로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차원에서 만든 코너지만 착한 가격으로 푸짐한 한 끼를 즐기고픈 손님들에게 인기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0 점프존 상가 202호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6시 화~목/토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문의 031-944-3810■헤이리 자연밥상“30여 가지의 푸짐한 한식 밥상 즐기세요” 헤이리예술마을 2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헤이리 자연밥상’은 인근 지역 거주민들과 직장인,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북새통을 이루는 한식뷔페다. 갈비, 제육, 생선 등 세 가지 이상의 메인요리에 입맛 돋구는 수십여 가지의 사이드 반찬, 고사리와 참나물 등 계절 나물과 각종 김치류, 보쌈을 위한 신선한 야채와 젓갈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육식을 좋아하는 손님도 채식을 좋아하는 손님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반찬 구성이 돋보인다. 라면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힌 셀프 라면 코너와 식빵 토스트 코너도 있다. 자연밥상에서는 밥과 여러 가지 국뿐 아니라 누룽지를 끓여 놓아 속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각종 샐러드와 과일, 디저트 간식이 준비돼 있다. 메인 요리와 사이드 반찬은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음료수로 커피와 수정과, 오렌지 쥬스가 준비돼 있다. 헤이리마을에 놀러온 관광객들도 부담 없는 가격에 많이 들른다.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은 휴무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53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토요일 오후 3시까지, 일요일 휴무)이용요금 1인당 8천원(초등학생 6천원, 미취학아동 3천원) ■올레길 웰빙한식부페“나만의 도시락 만들어 테이크아웃 해요~”교하 문발동 먹자골목에는 퓨전레스토랑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중식당 상해 2010, 뇌조리국수집, 돈까스 클럽, 베이킹&브런치카페 더티트렁크, 식빵연구소 등을 비롯해 테마별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개성 있고 맛 좋은 음식점들 사이로 가성비 좋은 한식뷔페 ‘올레길 웰빙한식부페’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한끼 식사에 기 만원을 써야 하는 요즘 몇 천원으로 한끼 식사를 든든히 치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한식 뷔페로 인기가 많다. 주변 직장인들이나 지역민들도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찾아 많이 들른다고 한다. 올레길 웰빙한식부페에는 손이 자주 가는 인기 반찬과 생선구이, 도토리묵 무침과 나물 등이 준비돼 있고 개인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와 라면, 식빵 토스트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 싱싱한 쌈야채는 기본이다. 바쁜 손님을 위한 셀프 도시락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먹고 싶은 반찬만 가득 담아 도시락으로 만들면 실속 있는 점심 도시락이 탄생한다. 단체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 아침 식사는 5천원이고 점심 저녁 식사는 6천원이다. 위치 파주시 지목로94(문발동 76-5)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8시(주말 오후 3시까지)문의 031-941-2628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계나연 리포터 stormy118@naver.com,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7-26
- “우리도 1박2일 체험 여행 떠나요!” 일상적인 삶이 주는 안정감도 좋지만 변화가 없어 조금 지루한 감이 있다면 우리 지역 가까운 곳으로 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가까운 곳에 재미있고 의미있는 체험거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멀지 않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문화 유산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파주시티 투어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1박2일 동안 문화예술과 역사, 평화를 체험해요” 지난 6월 북미 정상의 깜짝 회동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파주시는 파주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도록 파주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주말(토/일) 1박2일 체류형 시티투어 코스로 첫째 주에는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캠프그리브스 등을 여행하는 ‘평화의 길 여행’ 둘째 주에는 임진강 황포돛배, 율곡수목원, 동화힐링캠프 등을 여행하는 ‘감성폭발 힐링투어’ 셋째 주에는 파주 장릉과 삼릉, 윤관장군묘,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등을 여행하는 ‘역사의 발자취 여행’ 넷째 주에는 헤이리, 프로방스, 벽초지문화수목원 등을 여행하는 ‘예술의 향연, 파주만나기 여행’이 있다. 당일치기 시티투어 코스도 요일별로 준비돼 있지만 1박2일 체류형 시티투어 코스를 이용하면 특색 있는 숙박지와 파주의 숨은 명소를 좀더 편안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 해를 뒤로 하고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형 파주시티 별빛투어도 준비돼 있다. 둘째 주 금·토요일에는 헤이리와 프로방스의 밤을 즐기며 청사초롱 만들기를 체험하는 ‘우아한 힐링여행’, 넷째 주 금·토요일에는 도라전망대, 허준묘, 동의보감 차 시음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DMZ 별빛여행’이 있다. 시티투어 코스 이용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5만원~7만원 대로 다양하며 입장료와 체험료는 포함되지만 1일차 석식과 2일차 중식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문의 파주시 관광과(031-940-8516), 예약 및 신청 (010-7922-7375) 파주시티투어 www.pjcitytour.co.kr■귀한농부학교 1박2일 체험 캠프“소중하고 귀한 우리 농촌에서 신나게 놀아보기”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귀한농부학교는 캠핑과 펜션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말체험학교이자 주말농장이다. 7만 평의 대자연 속에서 요리 공예 레저 과학 농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귀한농부학교에 도착하면 체험가족 환영 프로그램으로 배꽃빵 만들기 무료체험이 있고 뒤이어 숲체험, 캠프 화이어, 숲해설, 에어로켓 대회, 태양광 로봇 대회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이어진다. 귀한농부학교에서는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팥빙수와 피자를 만드는 요리교실, 시계와 부채를 만드는 공예, 낚시와 사격 양궁 카약을 즐기는 레저, 에어로켓과 태양광로봇을 만드는 과학, 감자와 배 사과 등 제철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사를 비롯해 여름철 수영장, 겨울철 눈썰매 등 계절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뗏목 타기, 동물농장, 허브농장, 민속놀이, 밧줄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1박2일 캠프 교실은 1박에 5만원이며 4인 체험권 2장이 포함된다. 토요일 밤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귀한농부학교는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캠핑장이자 6차 산업 인증 교육장이다. 위치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2문의 010-2704-7773 www.fschool.modoo.at■하마캠핑장 1박2일 체험 캠프“과수원과 낚시터가 있는 캠핑 체험장”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하마캠핑장은 캠핑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체험장이다. 캠핑장 내에 사과 과수원과 낚시터가 자리하고 있어 낚시 체험과 과수원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낚시 체험과 함께 맨손으로 메기잡기, 미꾸라지 잡기, 양계장에서 토종닭 계란 줍기, 사과 따기 등의 유료 체험과, 나무 조각 그림 그리기, 에어바운스, 모래 놀이 등 무료체험 시설도 마련돼 있다. 하마캠핑장의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체험도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료는 1박에 4만원, 2박에 6만원인데 캠핑장 비수기인 7~8월에는 1박에 3만4천원, 2박에 4만8천원으로 저렴하다. 주말에는 캠핑장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벼룩시장을 연다. 텐트 옆에 좌판을 열어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마캠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캠핑 가족이 30팀 이상이 되면 사과 과수원 내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연다. 하마캠핑장 낚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는 바로 풀어주거나 원하는 경우 구매할 수도 있다. 한여름 밤의 캠핑장은 어느 곳보다 시원하다고 한다. 무더위를 야외에서 씩씩하게 보낸 뒤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여름 밤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148문의 010-8719-1183https://cafe.naver.com/hamacamping■파주출판도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책과 사람, 문화와 자연이 만나는 파주 책마을에서 1박~” 파주출판도시는 책방과 북카페, 아트샵과 전시관, 갤러리, 박물관 등의 문화체험공간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테마공간이다. 출판도시 내 출판사 책방과 갤러리, 공연장 등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출판산업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이 올해 4월부터 개인과 가족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와 출판도시 해설 프로그램인 ‘두 시의 산책’, ‘나도 건축가’가 있다.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되며 문자의 탄생과 종이의 역사, 인쇄술의 발달을 통해 책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책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한다. 출판도시 해설 프로그램 ‘두 시의 산책’에서는 모형으로 보는 출판도시 전체 설명, 지혜의 숲 탐방, 김소월 시의 다리 또는 인근 산책, 출판산업체험센터 자율 관람으로 이어진다. 오후 2시 40분에 진행되는 ‘나도 건축가’에서는 책의 도시이자 건축의 도시이기도 한 파주출판도시의 출판사 건물을 둘러보며 각 건물의 친환경적인 원칙과 개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건축 모형을 만들어본다. 각 프로그램은 당일 신청이 가능하고 단체 예약이 없는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주출판도시에는 출판사 북카페뿐 아니라 나비나라박물관, 의학박물관 메디테리움, 보림소극장, 피노키오 박물관 피노지움, 명필름아트센터, 어린이 공연장 트라움벨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지척에 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뒤 출판도시 내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하룻밤 머물며 TV 없이 조용한 책의 밤을 보낼 수 있다. 체험 후 숙박은 별도로 예약해야 한다. 위치 파주시 회동길 145문의 체험프로그램 031-955-0033 / 955-5959 지지향 031-955-0090 http://bookcitytour.co.kr/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7-25
- “우리 고장 역사 이야기 인형극으로 널리 알리고 싶어요!” 가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은 우리 고장의 이야기를 모아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수업으로 고양문화재단의 지역연계레퍼토리 개발사업 중 하나다. 지난 5월 말부터 10명 남짓한 인원이 모여 우리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구상하고 직접 인형을 제작해 공연 연습을 시작했다. 7월 말 열리는 공연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가좌도서관 ‘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 수업 현장을 찾았다.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으로 만들어보는 수업지난 화요일 오전부터 바깥은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날씨가 후끈했지만, 가좌도서관 문화교실은 막바지 공연 연습으로 그 열기가 더욱 후끈했다. 바로 ‘옛 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 수업이 열리는 날.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가좌도서관 ‘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은 우리 지역 역사 이야기를 모아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수업이다.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지역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발굴해 인형극으로 만들어 공연하는 단체인 ‘늘푸른 문화나무’가 진행, 가좌도서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함께할 지역 주민을 모집했다. 다양한 이유로 관심 많은 지역주민 15명 정도가 모였고 5월 말부터 매주 한 번씩 10회기로 2달간 수업이 이루어졌다. 먼저 인형극을 만들기 위해 책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현장을 답사하고 이야기를 극으로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계속 나누며 등장하는 인물을 설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하고 인형을 만드는 작업까지 인형극 공연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야기 구성하고 인물 정해 손수 인형 만들어‘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 수업에서 준비한 공연은 ‘한구슬 이야기’. 춘향전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는 ‘한구슬 이야기’는 천 년 전 한강 주변에 살았던 한 씨 여인에 관한 이야기로 고양시 지역인 한강과 고양시 지명의 유래가 된 고봉산,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에 얽힌 천년 역사 설화 이야기라고 한다.“고양시 역사 설화 이야기에는 ‘밥 할머니 이야기’, ‘효자 박태성 이야기’ 그리고 ‘한 씨 여인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한 씨 여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 등장인물을 한구슬로 바꿔 만들었습니다.” (‘늘푸른 문화나무’ 대표 김경숙 강사)인형극 내용이 정해지고 난 후 공연에 필요한 인형을 직접 제작하는 수업이 이어졌다. 머리와 몸, 손과 발을 만들어 붙이고 머리를 심고 옷을 만들어 입히는 등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시간과 힘이 많이 드는 일이었지만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맡아 서로 도와가며 하나씩 완성해 나갔고 공연 연습 또한 같이 진행했다. 우리 마을 역사 이야기 알릴 공연 기회 많았으면모든 과정에 참여한 이들 모두 수업을 통해 무엇보다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알게 됐고 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들기 위해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공연 연습을 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편의 인형극을 올리기 위해선 큰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고양시에 살고 있지만, 우리 고장의 역사 이야기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하는 뿌듯함이 가장 좋았단다. ‘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 수업에 참여해 공연을 준비한 이들 대부분은 앞으로 계속 인형극 공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고 특히 우리 지역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마을과 마을의 역사에 관해 관심 두고 알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곳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옛~고양 우리 마을 이야기 인형극’ 공연 안내“남녀노소 누구나 방학 맞은 자녀들 손 잡고 많이 보러오세요!” 일시: 7월 30일(화),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장소: 가좌도서관 4층 시청각실대상: 지역 주민 누구나 Mini Interview“인형극을 좋아하는 딸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형을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는 게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협력해야 하는 일이기에 마음을 모으고 함께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지요. 공연이 다음 주인데요, 역사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기에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 두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한금자(삼송동) 씨-“많이 접해보지 않은 생소한 분야라 새롭고 역사 인형극이니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지요. 인형을 만드는 일이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사람과 같은 구조라 만들면서 신기했고 움직임도 사람과 비슷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역사를 인형극으로 보여주면 재미있고 기억에 더 잘 남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런 인형극 공연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임정선(가좌마을) 씨-“전부터 아이들과 관련된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형극은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매체라는 생각에 참여했습니다. 한 편의 인형극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 사람이 서로 합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수업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지요. 고양시 역사에 관한 인형극이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공연 많이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문미향(성사동) 씨-“취미활동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란 생각에 오랫동안 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좋고 같이 한다는 것이 좋아요. 무대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신바람 날 때가 있는데 그게 또 인형극 공연의 매력이죠. 젊은 분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함께 즐겁게 공연하면 좋겠고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경규일(주엽동) 씨-“지역의 역사를 인형극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고 인형으로 희·노·애·락의 감정을 표현해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인형극의 매력 때문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지요. 인형극이라고 하면 좀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직접 참여해 재능을 계발하고 다른 이들과 인형 만드는 일부터 함께하면서 교류할 수 있어 좋아요.” -김남수(화정동) 씨-“우리 고장의 옛이야기를 발굴해 인형극을 만든다고 해서 우리 지역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나 궁금하고 인형극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어요. 인형극이라고 해서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직접 이야기를 짜고 인형을 만들고 하는 작업이 제게는 정말 신기했고 무엇인가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말 수고로움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한혜인(가좌동) 씨- 2019-07-25
- 여름철 무더위 날릴 일산 덕이동 냉면 맛집 ‘아리랑면옥’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는 냉면만 한 것이 없다. 시원한 육수에 구수한 면발로 입맛 돋우는 ‘냉면’은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다. 연일 치솟는 기온만큼 요즘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는 냉면 맛 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덕이동 ‘아리랑면옥’은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이곳은 대표가 직접 제분회사를 운영하다. 여기서 면 가루를 공급받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품질과 맛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장이 하루 한번 씩 꼭 시식을 하고 육수나 면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정도로 관리를 하고 있다. 9% 고구마 전분만을 사용해 면발이 구수하고 쫄깃하다. 여기에 시원한 육수로 맛을 낸다. 깔끔한 맛의 물냉면, 맛있게 매운 비빔냉면, 입맛 돋우는 회 냉면 등이 ‘아리랑 면옥’의 주 메뉴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는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 맛집으로 소문난 지 오래다. 맛 뿐 아니라 푸짐한 양도 화제. ‘양 많이’를 주문하면 거의 곱절이 될 정도로 사리가 추가로 제공된다.더 경제적으로 즐기려면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불고기나 갈비찜을 곁들인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불고기와 갈비찜은 단일 메뉴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2~5인분까지 외식 인원수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불고기+냉면’ ‘갈비찜+냉면’ 세트는 단체 회식 메뉴로 추천할 만 하다.오픈 주방과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돋보인다. 외부가 훤히 내다보여 개방감이 느껴지는 통유리 인테리어와 함께 좌식과 입식 모두 넉넉하게 준비돼 있다. 다양한 메뉴와 공간 덕분에 단체회식과 모임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최근에 영양곰탕과 영양수육라는 신메뉴도 추가했다.위치 일산서구 경의로 953문의 031-924-8100 2019-07-25
- 고양문화원,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모집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세계문화교류센터(센턴장 문영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외국어문화유산해설사’ 과정 제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8월 3일(토요일) 오전11시, 고양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외국어 문화 유산 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외국어 전문 통역 자원봉사다. 고양문화원 부설 세계교류문화센터는 2015년부터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를 모집 올해로 벌써 8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문화유산을 통한 역사교육을 중점으로 초급(4개월), 중급(4개월), 고급(5개월) 과정의 이론 및 현장교육이 진행된다.초,중,고급 과정 구분으로 나누어 수업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 고급과정은 엄격한 필기와 실기 테스트를 거쳐 수료가 확정되며, 교육을 수료하고 청소년해설사 활동과 교육, 청소년 워킹가이드 활동과 교육을 선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 해설사는 서울 청계천과 한식문화관, 경복궁, 덕수궁, 종묘 등에서 해설활동을 한다. 워킹가이드는 고양시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해 활동한다.한편 특별활동으로 외국어 온라인 방송이나 외국어 신문제작, 역사영어연극 활동에도 참여를 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0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뒤 원마운트 앞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 2019-07-25
- 일러스트 작가의 소박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영등포구청 인근에 자리 잡은 아담한 카페 ‘인투터썬’. 상호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곳은 일러스트 작가인 박희재씨가 지난 4월 문을 연 공간이다. 출입문 앞에 놓인 초록식물이 지나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작은 테이블 세 개가 놓인 실내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이다. 주로 근처 직장인들의 테이크아웃 주문이 많지만, 잠시라도 이 테이블에 앉아본 이들이라면, 위에 놓인 색연필과 바로 옆 선반에 꽂힌 책들에 시선이 갈 터. 수많은 책으로 가득한 북카페와 비교할라치면, 소박하기 이를 데 없으나 몇 권의 독립서적과 일러스트 북만으로도 책을 집어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박희재 작가의 드로잉북인 <Birth>, <드로잉 바이 희재 Drawing by heejae>와 직접 만든 컬러링 북도 인기가 좋다. 다른 작가의 독립서적도 여러 사람의 손을 탄 흔적이 엿보인다.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재미있는 삽화와 짧은 글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서너 권을 뚝딱 읽게 된다.박희재 작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림에다 싣는다”며 “이곳이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가의 다양한 일러스트는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ee_jae_on>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코넛밀크를 듬뿍 넣은 코코넛라떼를 비롯해 직접 만든 흑임자잼에 우유를 섞어 만든 흑임자 크림라떼, 생자몽 연유라떼 등 입맛 사로잡는 수제음료와 함께, 수제 샌드위치, 스콘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 8시부터 문을 연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92 호서빌딩 1문의: 010-9342-7602www.instagram.com/cafe_intothesun 2019-07-25
- 마음껏 소리 지르고 연주하는 나만의 공간 ‘더 뮤직 스튜디오 The Music Studio’는 목동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24시간 음악연습실이다. 이곳은 작곡가이자 베이스기타 연주가인 박종현 대표가 지난 4월 문을 연 공간이다. 2층에 있는 연습실 안으로 들어서면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0여 평의 공간에 모두 11개의 방이 있으며 하나하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각 연습실마다 창문이 설치돼 있어 갑갑하지 않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콤비 블라인드와 개별 사물함, 개별 냉난방, 연습실 사용자만을 위한 남여 개별화장실 등 편리한 시설이 더 뮤직 스튜디오의 장점이다. 스쿨존이라 주위가 환하고, 인근 공영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차에 대한 부담도 적다. 박종현 대표는 “오랜 기간 음악을 해왔던 터라 다양한 연습실을 경험했다”며 “음악연습과 작업에 몰두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곳은 음대 입시생뿐 아니라 프로연주자를 꿈꾸는 사람들, 동영상 크리에이터의 촬영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박 대표 역시 이곳 연습실 한 공간에서 기타레슨과 음악 작업, 유튜브 영상 촬영 등의 일을 한다.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 해군 군악대를 전역한 박종현 대표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쇼 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방송과 앨범 프로듀싱, 레코딩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유투브 방송<https://www.youtube.com/bassjh89>에서 박 대표의 연주영상과 실용음악 입시정보 등을 시청할 수 있다.위치: 양천구 은행정로 52, 2층문의: 070-7547-3753https://blog.naver.com/bassjh89 2019-07-25
- 아이들과 구름도 타고 호랑이도 만나러 가요 ‘어흥! 호랑이가 멀리서 다가오자 어머니는 떡 광주리를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실감나는 호랑이 소리에 아이들은 깜짝 놀라지만 금방 논을 반짝 거리면서 동화에 집중한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동화나라 탐사대’모임은 동화구연을 배워 관내 어린이들을 찾아가 동화를 읽어주는 모임이다. 실감나는 동물 울음소리나 재미있게 인물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모여 열심히 연습하는 모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동화를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세상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동화책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책들이 있을까? 요즘 동화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장르가 아니다. 가정 살림에 지친 엄마도, 시골 툇마루 어머니의 무릎위에서 이야기 들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어르신들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이 많이 있다. ‘동화나라 탐사대’는 처음에 신목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동화를 읽으면서 동물과 식물의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실감나게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동화책 안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윤효흠 씨는 “이웃의 추천으로 알게 돼서 배우게 되었어요. 동화구연은 해 본적이 없어서 너무 새로웠지만 배우고 나니 재미있어요. 잘 배우고 나니 동화책도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고 책 읽어주는 봉사도 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하면서 동화구연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동화책을 선정하고 동화책 안에 나온 동물이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연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회원들 서로가 의지가 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채옥자 씨는 “지인과 함께 꾸준히 나와 배웠어요. <도깨비를 삼킨 아기돼지>책이 기억에 남아요. 호랑이나 남자 목소리를 내 보는 것이 특히 재미있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한다. 동화구연을 더 잘하기 위해 인형도 만들어한 달에 몇 번씩 모여서 꼬박꼬박 동화책을 읽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표현법을 익혔다. 지금의 회원들은 작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 온 사람들이라서 서로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아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동화책을 처음 읽어줄 때는 시간 조절도 잘 안되고 배운 대로 동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힘들었다. 오명환 씨는 “처음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니 점점 읽어주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다른 봉사활동까지 20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동화구연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한다. 장애아동을 찾아 책을 읽어주는 봉사도 하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경험은 모든 회원들이 느꼈다. 동화책을 맛깔나게 읽어주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도 하고 즐겁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더 열심히 모여서 공부하고 책을 선정한다. 나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올해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손유희 동작을 익혀서 손동작으로 함께 해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더해서 동화와 어울리는 인형이나 소품들을 만들어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거나 천으로 인형을 만들거나 종이 접기도 하고 천 장갑으로 닭을 만들기도 했다.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윤종남 씨는 “동화책을 그냥 읽기만 해 주는 것보다 다양한 인형을 가지고 보여주면서 읽거나 손동작을 하면서 노래도 하면 어린이들이 확실히 더 좋아해요. 그래서 더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서 더 색다르게 동화를 읽어주고 싶어요” 한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의 어깨에는 커다란 가방 안에 재활용품들이 한 가득이다. 동화책마다 어울리는 소품들을 만들기 위해 집안에 보이는 물건들도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동화나라 탐사대는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더 많은 동화책들을 실감나게 읽어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중이다. <미니인터뷰>회원 윤효흠 씨처음에 아이들 앞에서 동화를 읽으려니 긴장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요. 거북이나 토끼를 동작에 따라 느리고 빠르게 읽는 게 재미있어요. 동화 구연 봉사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회원 채옥자 씨동화를 읽어줄 때 열심히 듣는 어린이들의 또롱또롱한 눈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강사의 지도방법을 더 열심히 익혀서 다양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고 싶어요회원 오명환 씨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에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읽어주고 싶어요. 장애어린이들 방문을 많이 해서 책도 읽고 노래도 함께 하면서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회원 윤종남 씨북 스타트 봉사를 하다가 동화구연도 배우게 되고 동화 구연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동화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어린이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좋아요. 더 열심히 할 꺼예요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