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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릴만점 레포츠로 더위야 물럿거라~ 날씨는 덥지만 방학과 휴가로 설레는 여름!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싶다면 스릴 있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짜릿한 공중질주, 짚라인짚라인은 양편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산림레포츠이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용인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가운데 1,238m 길이에 설치된 6개의 짚라인 코스는 울창한 숲속 사이로 지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다이내믹하고 짜릿한 비행체험을 하면서 산림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꿩’과 ‘백로’ 코스는 초급자용으로 비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여유롭고 우아한 자세로 천천히 비행하며 휴양림의 아름다운 산세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중급자 코스인 ‘매’는 가장 속도가 빠른 코스로 고속으로 급하강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중급자 코스인 ‘두루미’와 ‘독수리’ 코스는 깊은 계곡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짚라인의 짜릿함과 상쾌함을 체험할 수 있다. 고급자 코스인 ‘알바트로스’는 최종코스이자 최장코스.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짚라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문의: 1588-5219숲속 모험가처럼, 에코어드벤처용인자연휴양림의 에코어드벤처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목재구조물과 와이어,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공중에서 이동하며 탈출하는 모험놀이시설이다.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적인 레포츠로 난이도 별로 3개의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유아 코스인 원숭이, 어린이 코스인 침팬지, 11세~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킹콩코스로 나눠있으나 현재 킹콩코스는 시설물 수리 중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코스별로 클라이밍, 출렁다리, 브이그물, 로프타기, 공중 원두막, 외나무 건너기, 통나무 건너기, 짚라인, 흔들다리, 통나무 그네, 원통 통과 등에 도전하게 된다.아찔한 높이의 나무 사이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짚와이어를 타고 신나게 숲속을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아이들과 함께 용인의 숲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자연으로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될듯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문의: 1588-5219맨몸으로 훨훨~ 실내 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플라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름 4.5m, 높이 20m 규모의 투명한 윈드 터널이 설치돼 있고 최대 속도 360km/h의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순간 색다른 자유로움과 놀라움을 맛볼 수 있다.거대한 팬이 올려 보내는 거대한 바람을 타고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전문가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별 체형과 무게에 맞춰 바람을 조절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체험 접수를 하면 플라잉 슈트, 헬멧, 고글, 이어플러그, 신발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자세 및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체험 수업은 전문 강사와 안전하게 1:1로 기본자세인 엎드려 있는 자세 벨리부터 전문 강사 도움 없이 자유롭게 혼자 나는 솔로 플라잉, 강사와 함께 10m 높이까지 나는 하이 플라잉을 포함한다.또한 플라이스테이션 건물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 쉼터 역할을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은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어 셀카의 성지다. 1층에는 케렌시아 레스토랑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가벼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72-17문의: 1855-3946시원한 실내에서 맘껏 뛰어! 바운스 트램펄린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다채롭고 넓은 공간에 설치된 대형 트램펄린을 통해 중력을 거스르고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시 안의 신개념 놀이 문화 공간이다. 단순히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과 민첩함을 갖게 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취감과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트램펄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바운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바운스 트램펄린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프리점프 존과 핀란드 청정지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낚시 콘텐츠와 이글루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라플란드 존이 있으며, 순발력을 기르는 바운스 터치월과 디지털 게임으로 이용자의 모션을 인식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는 바운스 러너 콘텐츠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덩크 존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175번길 6 동춘175문의: 070-8858-6433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렛츠고 보딩! 플로우하우스서핑이 유행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서핑을 하려면 차를 끌고 멀리까지 가야하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은 오히려 파도가 잔잔해 서핑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은 이제 그만! 날씨 걱정 없이 실내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플로우하우스가 그곳. 플로하우스는 국내 최초 실내 서핑장으로 서핑 인구가 증가하고 실내라는 이점이 있어 이곳의 인기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플로우하우스는 실내서핑이기에 1년 365일 언제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은 폭염에는 땡볕과 더위로부터 벗어나 제대로 된 피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인공파도라고 무시하면 절대 오산. 플로우하우스에서는 숙련된 강사에게 강습을 받고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며 더욱 재미있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 방문을 위해서는 준비물도 필요 없다. 모든 장비는 렌트가 가능하다.또한 플로우하우스는 롯데기흥아울렛에 있기 때문에 쇼핑도 즐기고 먹을거리도 해결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서지이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124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지하2층문의: 010-6819-1115 2019-07-29
- 내리사랑으로 만든 안심 간식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방부제와 첨가물, 그리고 색소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용인 동백에 위치한 ‘장수하개’를 방문해보자. 학교법인 강남학원과 강남대학교, 용인 기흥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곳은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어르신이 내리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조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8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용인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장수하개’는 건강한 수제간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사업에 소비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손자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지는 수제 간식은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재료에 맞게 깨끗이 세척하고 찌고 건조하는 과정이 힘에 부칠 법도 한데 매장에 마련된 주방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활기찬 에너지는 고객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으로 이어져 이것저것 고르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소비를 한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신선한 닭 가슴살, 한우, 연어 등의 좋은 재료들과 캥거루 갈비와 꼬리, 우족, 메추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재료로 만든 우유 껌, 쿠키, 소시지, 건조 간식 등 다양한 간식들은 고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좋은 재료들을 조합해 만든 ‘꿀 시금치 쿠키’, ‘치즈 펌킨 범벅’, ‘상어 치킨 말이’ 등 과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인 ‘단호박 오리스프’와 맛좋은 ‘죽’, 그리고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꼬꼬알 볼’이 인기다.이외에도 특별한 날을 위한 ‘연어피자’와 ‘생일케이크’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주문 서비스도 운영된다. 위 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05 미도타운 1층 109호문 의 031-281-8288 2019-07-29
- 커피 한 잔에 ‘달보드레’한 하루 되세요 정자동 커피 값은 결코 착하지 않다. 점심식사 후 후식으로 한잔하기에, 오다가다 생각나서 한잔하기에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달달한 디저트를 덧붙이기에는 더더욱 부담일터.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카페가 정자동에 있어 화제다.‘달달하고 부드럽다’는 순우리말의 ‘달보드레’를 카페 이름으로 한 ‘달보드레 커피’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에 커피 한잔하면서 바쁜 하루 한 템포 쉬었다 가라는 주인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실제로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달보드레 커피는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크림이 아메리카노 위에 살포시 앉아있다. 왜 ‘달보드레’로 카페 이름을 지었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달보드레 커피는 바닐라, 초코, 말차, 얼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이곳에는 디저트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이곳 디저트 한입 먹고 나서 바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맛이 훌륭하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티라미수 때문이다. 티라미수의 크림은 부드럽고 시트는 촉촉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모양은 투박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크기도 커 디저트 가성비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오리지널과 말차 두 종류가 있다.무엇보다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아메리카노의 착한 가격이다. 핫, 아이스에 상관없이 2500원 동일한 가격인데 커피 맛은 아주 고급스럽다. 이밖에 수제청 차,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다.어머니와 딸이 함께 하는 카페로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하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위 치 분당구 불정로87번길 4문 의 031-713-041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9
- “집중력 끌어올리는 데 최적화된 신개념 스터디카페 경험하세요!” 주엽동 ‘타임유 스터디카페’는 프리미엄 독서실과 일반 스터디카페의 장점을 모두 모은 곳이다. 가장 큰 특징은 요즘 각자 선호하는 책상구조와 공부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 네 가지 형태의 책상을 배치해 자유롭게 선택하고 또한 언제든 바꿔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앞과 옆이 막힌 칸막이 책상은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주위의 환경에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이들 그리고 사방이 뚫린 오픈 책상이 마련된 곳은 답답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그런 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른 스터디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업앤다운 책상은 서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혹은 앉아서 공부하다 졸음이 오는 경우에 높이를 조절해 자세를 바꿀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 밖에 친구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 책상, 스터디 룸 공간이 준비돼있다.또 다른 특징은 내부 인테리어나 설비, 공간 구성 모두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것, 모든 좌석은 LED 4단 조명으로 장시간 공부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고 들으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된다는 아날로그 백색 소음기를 천장 전체에 설치했다. 또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장식이나 요소를 제거했으며 나무색을 적절히 배치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다. 그밖에 유료 사물함과 무료로 패드 받침대, 무소음 키보드&마우스와 무릎 담요, 음료와 차를 제공한다. 시간제한 없이 365일 24시간 무인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요금제는 정액제, 기간권, 당일권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문의 후 1시간 무료 체험 이용을 할 수 있고 현재 오픈&여름 방학 이벤트로 수능과 공무원, 자격증 시험 준비생에게 선착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정액권 신규고객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증정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화로 88 효림빌딩 8층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문의 010-4395-0020 2019-07-26
- “교육부터 투어까지 스킨스쿠버다이빙의 모든 것이 있는 곳!” 대화동 ‘블루오션 다이브&트래블’은 스킨스쿠버다이빙 관련 교육부터 장비 판매와 수리, 대여와 중고장비 매입 그리고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 기능까지 겸비한 통합 멀티 센터다. 스킨스쿠버다이빙 교육은 7명의 센터 소속 강사에 의해 아마추어 단계부터 전문가 단계인 강사 과정까지 이루어지고 각 단계는 여러 수준으로 나뉜다. 가장 기초 단계인 아마추어 레벨인 경우 오픈 워터 다이버, 어드밴스드 오픈 워터 다이버, 레스큐 다이버로 세분돼있고 그중 자격증 취득의 입문단계인 오픈 워터 다이버 수업은 이론 수업, 다이빙 풀장에서 이루어지는 제한 수역 교육과 직접 바다에서 진행하는 실전 교육으로 총 4~5일 정도 소요된다. 인원은 강사당 2명으로 제한하고 방문 상담을 통해 수업 일정을 조율한다. 참가는 만 10세 이상부터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의사 소견서 확인 후 교육이 이루어진다.스킨스쿠버다이빙에 필요한 장비를 사거나 대여 할 수 있고 수리와 중고장비 매입이 가능하다. ‘블루오션 다이브&트래블’ 황재필 대표 트레이너는 “장비는 개인의 신체 조건과 스킨스쿠버 다이빙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나 판매처에서 살 것을 권장한다. 온라인 사이트나 직구로 살 경우 수리를 받을 때 어려움이 많고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다”며 장비 구매 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다이빙 투어로 일정을 만들어 참가자를 모집하거나 참가자의 요청에 맞춰 일정을 짜고 인솔하는 프로그램, 현지의 다이빙 투어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교육생을 위한 사후 서비스로 장비, 교육, 투어 등 스킨스쿠버다이빙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강사와 소통하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3번길 8-24(1층)영업시간 9:30~20:00(방문 전 전화요망)문의 031-914-7978 2019-07-26
- 반려견을 찾는 당신에게, “무더위 속,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이 가까이 있습니다” 일년 중 유기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가 바로 여름 휴가철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꿈도 꾸기 어려운 보호소에는 그래서 더 많은 유기견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한해 버려지는 강아지 10만 마리. 유기견 보호소는 늘 갈 곳 없는 강아지들로 넘쳐납니다. 혹시나 반려견을 키우고자 한다면 무더위 속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내가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한다고 해서 국내 유기견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가족을 만난 유기견에게는 온 우주가 달라지는 대단한 일일 수 있습니다. 구김 없이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유기견 친구들을 보호하고 있는 가까운 유기견 보호소를 소개합니다.사진출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일산 생명공감일산에 위치한 ‘생명공감’은 구조 활동을 직접 목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물구조단체다. ‘입양을 전제로 구조한다’는 원칙으로 유기견을 구조하지만 구조는 유기견을 보살피는 첫발에 불과할 뿐, 장기적인 돌봄과 최종 입양까지 책임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국내 입양이 어려운 유기견은 해외입양을 추진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할 경우 성인에 한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면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칩을 바로 해줘야 하고, 이에 대한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 네이버의 생명공감 카페에 회원 가입을 하면 입양 및 임시보호를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만나볼 수 있다.네이버카페 생명공감 https://cafe.naver.com/forewl김포 내사랑바둑이김포시에 위치한 ‘내사랑바둑이(이하 내사바)’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꿈꾸는 동물보호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순씨가 설립해 9년째 봉사자들 및 후원자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있어 내사바에서 봉사할 경우 봉사활동 실적 및 봉사점수가 인정된다. 내사바를 직접 방문하면 입양 및 임시보호를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양 및 임시보호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모나 대부가 돼 후원도 가능하다. 네이버의 내사랑바둑이 카페에 가입하면 후원부터 자원봉사, 물품지원, 유기견 구조 및 치료 등 내사바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네이버카페 내사랑바둑이 https://cafe.naver.com/ilovedogbob파주 행동하는 동물사랑파주시에 유기견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행동하는 동물사랑(이하 행동사)’는 파주시의 유기견 보호 공고 후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을 살리는 단체다. 파주시에는 보호소인 쉼터를 운영하고, 서울 신림동에 ‘입양뜰’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입양 캠페인을 벌인다. 국내 입양이 쉽지 않은 대형견과 믹스견의 해외 입양도 추진한다. 네이버의 행동사 카페에 가입하면 입양 및 임시보호를 기다리는 유기견을 만나볼 수 있다. 입양시 책임비 15만원을 지불해야하는데, 비용 안에는 중성화수술, 종합백신, 검진, 심장사상충 검사비 등이 포함돼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할 경우 카페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25세 이상 성인에 한해 봉사활동이 가능하다네이버카페 행동하는 동물사랑 https://cafe.naver.com/pajupetlove 고양시동물보호센터고양대로(덕양구 원흥동) 1695번지에 위치한 고양시동물보호센터는 유실이나 유기된 동물을 포획하고 구조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구조된 동물을 보호하며, 10일간 보호 공고를 낸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을 진행한다. 동물보호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공고가 있는 날부터 10일이 경과해도 소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해당 시,군,구자치기구에서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유실물법 제12조 및 민법 제253조 규정). 고양시동물보호센터는 이와 같은 규정에 따라 유기 동물을 공고했으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시민들에게 입양을 추진한다. 보호 중인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을 통해 공고하며, 입양 진행 시 센터를 방문해 입양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goyanganimal)에 있는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모집 접수를 받고 있다.유기동물 분양 월~금요일 오후 3시~5시, 사전 예약에 한해 가능입양 및 자원봉사 문의 031-962-3232■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사업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할 경우 입양자에게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입양자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해준다.문의 031-8075-4258 고양시농업기술센터 2019-07-26
-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파주의 아이들을 키우렵니다” 삶에서 경쟁적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길러내는 교육에서만큼은 ‘내 아이만’이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아이’라는 생각이 필요할 듯 하다. 부모가 줄 수 있는 사랑이 하나라면 마을 전체가 주는 사랑은 수천수만 배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온 마을이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을 잘 길러보고자 뭉친 사람들이 있다. 파주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의 모임인 ‘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을 만나 마을의 아이들을 키워내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최초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의 모임지난 5월 경기도 32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파주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이 모여 ‘파주마을교육공동사회적협동조합(이하 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경기도 꿈의학교는 1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기공모사업으로 한 해가 마무리되면 꿈의학교 프로그램도 종료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온 꿈의학교 프로그램이 일회적으로 사장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꿈의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사회적 교육협동조합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파주꿈의학교네트워크(꿈넷) 김정호 대표는 “꿈의학교는 매년 교육청 선발을 통해서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마을의 강사들과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이 스스로 교육의 기회를 만들고 자생할 수 있는 ‘학교밖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맞물려 마을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파주만의 교육적 특색을 지닌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함께여서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지난 7월 11일 교육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파주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박영민 센터장과 파주녹색농업 사회적협동조합 문종민 상무이사를 초청해 협동조합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김금숙 과장은 “꿈의학교 참여 주체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이 좋은 선례가 돼 조합원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꿈의학교협동조합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협동조합을 통해 꿈의학교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 마을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마을을 위해 또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파주 꿈의학교는 지난해 20여 개에서 올해 60여 개로 급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참여주체들도 많아지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고 있다. 파주꿈의학교협동조합을 통해 꿈의학교 구성원들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파주 지역에 기반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인터뷰‘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 김대철 대표(조합장)파주꿈의학교 운영주체들과 꿈넷 협의체가 모이면서 교육에 대한 꿈과 개개인들의 역량이 무궁무진함을 느꼈습니다. 다만 1년짜리 단기간 공모사업인 꿈의학교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가 지속가능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제 협동조합이란 이름으로 지속가능한 파주교육의 장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 꿈의학교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꿈의학교협동조합이 파주에서 힘있는 공동체가 아닌 의미있는 협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의학교협동조합은 개인이 혼자 해결해나가기에는 어려운 일이지만 여럿이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임이 파주에서 힘있는 공동체가 아닌, 의미있는 협동조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6차산업 창업스쿨’ 김정호 대표6차산업 창업스쿨 꿈의학교에서는 지역문화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의 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산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학교입니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부스를 운영하거나 지역 상인회의 상가를 빌려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꿈의학교협동조합을 통해서 더 많은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마을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학생들은 학교밖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직업체험으로 꿈을 더 크게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빵로드’ 김보경 대표빵로드는 요리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꿈의학교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주관해서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생들이 내면의 정체성을 찾아 꿈을 이뤄가는 공간입니다. 파주시의 마을교육공동체로 전문성 있는 꿈의학교협동조합이 창립돼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협동조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엄마쌤요리방’ 김유미 대표올해 처음으로 파주 꿈의학교에서 엄마쌤요리방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만큼 시행착오도 많은데 다행히 꿈의학교 운영주체간의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의 좋은 관계가 협동조합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파주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육활동가와 강사들의 집합체입니다. 분야가 다르고 역할이 다르지만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꿈의학교의 모토인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정신으로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함께 한다는 것은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라고 생각합니다. 두명, 세명 모이면 두배 세배로 시너지가 나올 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재능을 펼치고 계신 분들이 모여 더 큰 빛을 비출 것이라 기대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7-26
- 도서관 소식 <가람도서관>7월 2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는 프로그램 어린이 국악프로그램 ‘우리 민요를 배워보자’ 진행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국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강진영 민요 강사와 함께한다. 1회 차는 ‘옹헤야’ 그림책을 함께 읽고 우리 민요 ‘옹헤야’를 따라 부르는 시간, 2회 차는 장구의 기본 장단을 배우고, 나만의 장구채 만들기 및 장단치며 노래 부르기를 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문의 070-4470-2658 정보의 홍수 시대, 비판적으로 사고하기‘피노키오를 찾아라 - 가짜뉴스 정글에서 살아남기’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특강이다. 8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김현미 사서와 함께 정보의 홍수 시대에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본다. 1회 차에는 ‘진짜야? 가짜야? 미디어 리터러시와 가짜뉴스’, 2회 차에는 ‘피노키오를 찾아라! 가짜뉴스 콘테스트’를 주제로 활동한다.문의 031-949-2552성인 대상 인문학 특강 ‘고고학자의 비밀 노트’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인 대상의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강인욱 고고학자가 생생하고 유쾌한 유적 발굴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1회 차는 4가지 키워드로 함께하는 고고학 여행기, 2회 차는 유라시아 발굴 여행기로 준비돼 있다.문의 031-949-2552 <중앙도서관>도서관 홈페이지, 방문, 전화접수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평생교육 기획강좌 - 고전이 된 고전음악‘중앙도서관에서는 평생교육 기획강좌 2탄으로 고전음악 이야기를 마련했다. 8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홍은미 호서대학교 초빙교수와 함께 수백 년 전 클래식 음악이 세기를 초월해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이유를 알아본다. 7일 엔 고전의 시작, 계몽 ‘루소와 바흐의 아들들’, 14일에는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 ‘요셉 하이든’, 21일에는 울분과 해학의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8일엔 나폴레옹과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을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문의 031-940-5661 이슈&월드 ‘안데르센, 음악으로 만나다’8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슈&월드’ 특별 강좌가 열린다. 이슈&월드는 주제에 맞는 도서와 정기간행물, 영상자료를 선정해 전시하고 연계강좌를 진행하는 중앙도서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젠하임 가는 길’의 저자 정준호 음악칼럼니스트가 함께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대표작이자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눈의 여왕’과 ‘얼음 처녀’를 비교하며 알프스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떠나보는 시간. 본 강좌에 연계된 사전 영화 읽기 프로그램은 8월 13일 화요일 오후 7시에 5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08년 개봉작 ‘렛미인(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을 함께 감상한다.문의 031-940-5675 2019-07-26
- “나의 중학교 시절, 나에겐 없었던 친구 같은 진로 멘토 되고 싶어요~”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한 친구’를 뜻한다. 중학생 대상 진로 지원단 ‘아띠’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조언이 잔소리로 들렸던 경험을 돌아보며, 친구 같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중학생의 인생 도우미가 되고자 진로지원단을 조직했다. 모든 봉사가 그렇듯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다’고 말하는 ‘아띠’ 단원들을 만나봤다.공부법, 전공 설명 아닌 인생 진로 멘토링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박준규) 소속 대학생지원단 ‘아띠’는 작년에 이어 2년째 활동 중이다. 학과 공부로 바쁜 와중에도 중학교를 방문해 ‘진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요즘은 ‘진로’교과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진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아띠’는 진로지도가 전공, 학과 설명이나 공부법을 전하는 것에 국한되어선 안 된다고 못 박는다. 적어도 중학교 시절까지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탐색하면서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학교 교실을 찾는다. ‘아띠’의 최혁준 단장은 “멘토링 대상을 ‘중학생’으로 제한한 이유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가장 알맞은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과정을 건너뛰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진학하다보니 막상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중학생에게 알려준다면 좀 더 실질적인 조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한다. ‘아띠’는 교육부 진로사이트 ‘꿈길’에 진로 멘토링을 신청한 고양시 중학교를 방문해, 교실에서 멘토의 경험과 꿈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멘토 개인의 주제 담은 현수막 걸고 강연 특별히 2019년도는 진로에 초점을 맞추되, 멘토 각자가 강조하는 주제를 현수막으로 제작했다. 교실에서 현수막을 걸고 강연을 하면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남다른 집중도를 보인다고 한다. 박진우 단원의 현수막 문구는 ‘아띠, 날개를 펼쳐줘요!’다. “나에게 날개를 달아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꼭 생각하고 고민하라”고 당부한다. 문현승 단원은 강연 중에 “진로는 ‘꿈을 향해 가는 길’일 뿐, 그 과정 속에서 행복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스펙 쌓으려고, 스피치 실력을 쌓고 싶어서,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등등 단원들이 ‘아띠’에 입단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한결같다. ‘나의 중학교 시절, 정말 필요할 것이 무엇이었나’를 돌아보며,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기 위해 강연 내용을 다듬고 연습하고, 서로 피드백한다. ‘아띠’는 최근 교실 밖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미니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진로와 고민상담 부스,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해 곧 고양시 청소년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14명의 단원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경험을 담은 유튜브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최혁준 단장(26세)“작년에 이어 올해 14명의 단원이 열심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끼리 누구보다 의지하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는 멘토링 부스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려고 매달 회의를 통해 논의 중입니다. 멘토링 봉사는 현재 대중화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식상해진 면이 있다고 생각해 ‘아띠’만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박진우 단원(26세)“제가 중학생일 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듣는 꿈과 진로 이야기는 상투적이고, 길어지면 지루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크게 ‘네가 좋아하는 것’과 ‘네가 잘하는 것’ 이 두 가지만은 꼭 기억한다면 지금의 나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강연 후반부 10분은 질문을 받는데, 이때 공부에 관한 질문이나 대학입시 관련 질문을 받으면 중학교 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큰 것 같아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강수아 단원(23세)“1기에 이어 2년째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교실을 방문하면 공부에 치여 무기력한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제 전공을 살려 만든 '미디어동화' 영상을 보여주며, 꿈을 이룬 사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으니 꿈을 꾸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문현승 단원(26세)“‘진로(進路), 꿈을 향해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진로에 매이지 말고 네가 정말 행복할 수 있는 꿈을 찾으면 그것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어릴 적 우주를 직접 가보고 싶어서 ‘우주비행사’라는 꿈을 꿨지만, 꼭 우주비행사가 아니더라고 우주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딴 일화를 들려줍니다. 길은 여러 가지니까 당장 도전하고 움직이라고 강조합니다.”손석미 단원(23세)“‘계획이 너를 잡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못 지켰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도라고 말해줍니다. 처음에 저 스스로 ‘진로’에 대해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뚜렷한 인생 목표도 없었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했는데 ‘아띠’를 통해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7-26
- 2019 고양성폭력상담소 치유회복프로그램 <나다 : 나를 말하다 나로 서다> “성폭력피해 경험자로서 차별적 사회구조로 인한 피해를 마주하고 경험을 재구성하여 참여자들의 공감과 연대 속에 자신의 강점을 찾아갑니다.”일시 : 2019년 8월 27일 ~ 9월 24일 매주 화·목, 오후 7:00~10:00장소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고양성폭력상담소참가비 : 무료프로그램 : 8회기 집단상담, 개별상담, 쉼캠프진행 : 이다감(상담심리사, 타로마스터)신청방법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goyang.womenlink.c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0319191366@hanmail.net) 혹은 전화로 신청신청기간 : ~ 2019년 7월 31일문의 : 고양성폭력상담소(031-907-1368)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