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홀로 계신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일산 늘푸른실버타운과 상담해 보세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실버타운이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고 있는 노년층의 경우 식사와 청소, 건강관리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외로움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특히 자연 친화적 도심형 실버타운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요양원은 치매 혹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실버타운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노인 세대에 적합한 거주시설로 볼 수 있다. 최근 개원한 ‘늘푸른실버타운’은 쾌적한 주거 공간은 물론 주변 경관이 좋고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아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80대 노모는 자녀들의 도움 없이 잘 생활해 오셨어요. 식사도 혼자서 챙겨 드시고, 노인정에도 종종 나가시구요. 그런데 요즘은 왠지 혼자 계시는 것이 걱정돼요. 기억력도 떨어지시는 것 같고, 혼자 챙겨 드시는 식사량도 많지 않으시고, 우울해하기도 하세요. 그렇다고 바쁜 자녀들이 어머니를 돌보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김혜민 대표는 입주 상담전화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독립적으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이 듦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생활하기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어르신을 모실만한 곳을 찾아보면 선택사항이 넓지 않습니다. 비싼 보증금이 필요한 고급 실버타운, 장기 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요양원 등 여러 곳을 고민해 보아도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늘푸른실버타운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청소 및 세탁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건강한 식단이 제공된다. 더불어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1,200여평의 넓은 대지를 갖추고 매일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외로이 혼자 생활하고 계신 부모님이 걱정되신다면 늘푸른실버타운에 상담해보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524-28홈페이지 www.nprsilver.co.kr문의 031-977-0421 / 010-9673-4200 2019-07-18
- “3대가 이어온 춘천의 맛! 그대로 느껴보세요” 문촌마을 17단지 맞은편 가로수길 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샘밭막국수 일산점’은 막국수와 메밀전, 감자전 등 강원도 음식과 편육, 보쌈 등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추천한 정해신 독자(45. 주엽동)는 “전에 춘천 여행때 들렀던 ‘샘밭막국수’ 본점에서 막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맛봤던 막국수와 맛이 똑같아 자주 찾고 있다. 일산에도 분점이 생겨 정말 좋다”라며 “국수와 고기류, 특히 보쌈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선 둘 다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샘밭막국수’는 춘천에서 3대, 50년째 막국숫집을 운영해오고 있는 유명 막국수 맛집이다. 일산점 주인장 정은철 씨는 “본점에서 똑같은 재료를 공급하더라도 똑같은 맛이 나오기 어렵다. 하지만 샘밭막국수는 오랜 기간 교육을 통해 본점의 노하우를 사람에게 전수해 분점을 내고, 메밀가루와 막국수 양념장까지 본사에서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점과 다르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그 말이 틀리지 않는 듯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가게엔 손님이 꽤 있었다. 생각보다 가짓수가 많은 메뉴에 무얼 시킬까 잠시 고민하다, 대표 메뉴인 ‘막국수’와 ‘샘밭정식’을 시키고, 녹두전과 감자전이 함께 나오는 ‘섞어전’도 주문했다.음식이 나오기 전 가게를 둘러보며 마음에 들었던 점은 넓은 실내에 세련되고 포근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식기류들. 막국수 그릇은 물론 앞접시까지 ‘방짜유기’를 사용하고 있고, 원통에 꽂힌 젓가락은 모두 종이에 따로 포장돼 있어 위생에 철저하다는 느낌을 줬다.막국수는 소문대로 맛있었다. 본사에서 직접 제분한 메밀가루로 메밀 함량이 80~90%라는 면은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났다. 본사에서 직접 만든 것을 일주일 이상 숙성시켜 쓴다는 막국수 양념장 맛도 제대로다. 양념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처음엔 국물을 붓지 않고 비벼 먹어보고, 조금 먹다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즐겼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인공적이 아닌, 순수하고 구수한 맛”이라는 평을 많이 한단다.이어 나온 샘밭정식은 편육과 보쌈속, 녹두전, 맛배기 막국수가 세트로 구성된 메뉴. 이곳 편육은 보쌈 고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산 생돼지고기 오겹살을 삶아낸 것이어선지 잡내 없이 촉촉하고 고소했다. 고기를 삶는 막장과 쌈 배추까지도 본점에서 직접 담근 메주로 만들어 보낸 장과 배추를 쓴다고 한다. 녹두전과 감자전은 이집의 복병(?)이었다. 순녹두로 부친 녹두전과 100% 감자 간 것으로 부친 감자전은 사이드가 아닌 대표메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족감을 줬다.메뉴 막국수9,000원 샘밭정식14,000원 편육2,1000원 보쌈30,000원(중)/40,000원(대) 녹두전 감자전 섞어전 14,000원위치 일산서구 주엽로80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C동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반(주문 마감 8시50분)문의 031-929-6792 2019-07-18
- 인기 브랜드의류 할인 아울렛 일산 덕이동 ‘12럭키즈’ 덕이동에 자리한 ‘12럭키즈’는 유명 브랜드의류 할인 전문 매장이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브랜드의류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어, 이른바 ‘득템’의 꿀맛을 볼 수 있는 곳. 패션 감각과 알뜰한 소비를 통한 만족감,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 세련되고 똑똑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유명 브랜드 정품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해12럭키즈에서는 아동복부터 성인복은 물론 골프웨어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의류와, 스카프 양말 등 잡화류, 그리고 가방, 신발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패션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할인 전문 매장이다. 12럭키즈 대표는 “12럭키즈는 고객들에게 ‘럭키박스’를 열어 보는 듯한 행운을 일년 열두 달 내내 만나게 해드리겠다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 매달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과 할인율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행운 같은 제품을 안겨드리고자 하는 의지를 상호에 담았다”고 전했다.그러한 뜻에 걸맞게 12럭키즈에선 국내 및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유명 브랜드제품들을 50~9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모두 하나같이 놀라는 사실은 이렇게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모두 반품제품이나 구제품이 아닌,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는 것. 정 대표는 “다양한 의류 유통 구조에서 한 경로를 이용, 브랜드제품을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가지가 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제품을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한 가격에!12럭키즈에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20가지가 훌쩍 넘는다. 의류는 게스 캘빈클라인(CK) 타미힐피거 랄프로렌 아디다스 폴로키즈 아가타 바나나리퍼블릭 미센스 니 리트머스 어스앤뎀 등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브랜드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의류 외에 가방과 신발, 선글라스 등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가방은 홈쇼핑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룰루까스타네트(프랑스브랜드) 가파치 라마르뜨 등의 브랜드제품을 취급한다. 홈쇼핑에서 12만원에 판매하는 3종세트(숄더백/백팩&크로스백&클러치/장지갑) 제품을 이곳에선 2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신발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나이키코리아 정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선글라스는 펜디 구찌 안나수이 폴리스 에스틸로 라코스떼 모스키노 막스마라 질스튜어트 랑방 에스까다 등 글로벌브랜드 제품(아동용 포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유명 백화점의 가격 택이 그대로 붙어 있는 선글라스는 백화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제품을 이곳에선 6~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방 대도시와 해외에도 매장 오픈 예정12럭키즈는 지방 대도시 해외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먼저 다음 달 부산과 대구, 양산 지점이 문을 연다. 해외에는 베트남에 국내 브랜드의류와 헤어제품, 화장품류를 취급하는 매장을 오는 10월 오픈 예정으로, 올해 안에 3호점까지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국과 방글라데시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위치 일산서구 장자길 55(덕이동)문의 1833-4612 2019-07-18
- 법과 관련한 모든 문제, 무료로 도움 받으세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관련법을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조정화해, 대서, 소송구조 등 모든 법률적 구조(救助)사업을 무료로 제공해온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을 찾아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전문 상담위원들을 만나보았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법률구조 20년’‘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원장 양정자 박사)’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2층과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호소할 곳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및 구조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법률구조기관이다. 1999년 8월 26일, 목동 홍익병원 별관 6층에서 개원, 이듬해 상담원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설립했다. 2004년에는 종로구 동숭동으로 상담원을 이전했고, 2008년에 신정동 서전빌딩을 거쳐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신정동 산호빌딩에서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한 해 한 해 쌓아올린 성과는 대단하다. 2002년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아산, 부산, 대전, 익산, 강화·서인천, 익산 등 6개의 지부를 개원했다. 약 32만여 건의 상담을 비롯해 법률 개정운동, 강좌, 로스쿨 실무수습교육 산학연대협약 체결, 가정폭력 및 성폭력 교육훈련원 개설, 국제 콘퍼런스 개최, 가정폭력관련시설종사자 양성교육, 임시보호소 설립, 출장상담, 부부캠프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또한 홍보사업을 위해 계간지 ‘법률복지’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사를 등록,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 양정자 저>와 <15만 번 이혼한 여자/ 양정자 저>, <법률구조의 현황과 발전방향>,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률가이드(7개국어)> 등의 단행본과 다양한 자료집 및 상담 통계집을 발간했다. 상담은 면접 상담과 전화, 온라인, 출장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의 이향주 상담실장은 “고통 받는 이웃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또한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일, 법률 강연과 홍보 등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치료사업과 예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한 후, “고맙다”라는 인사에 보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맡은 상담업무는 약혼, 파혼, 이혼, 사실혼, 부부관계, 부양, 상속, 유언, 채권, 채무, 소송절차, 가정폭력, 자녀문제, 재산관계, 주택임대차, 교통사고, 성폭력, 폭행, 상해, 협박, 사기, 성차별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다. 변호사와 법학박사, 전문 상담위원들이 경황없이 찾아오는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맞닥뜨린 문제를 최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상담원 문을 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담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전화 상담과 편지,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시민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출장상담은 목동역(매주 월요일 2시~4시), 신정역(매주 목요일 2시~4시), 신정네거리역(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2시~4시), 양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어르신상담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재활병원, 여성단체, 이주여성센터 등에서 있다. 상담을 받는 이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국적도 다양하며, 단순한 이웃 간의 갈등부터 가정문제나 부부문제 등 단기간에 마무리 지을 수 없는 상담까지 폭넓은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다. 특히 의지할 곳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이곳 상담원은 친정 역할, 후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고은지 법률 상담위원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소송에 이르지 않고 적정선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하거나 화해로 연결하는 일이 보람된다”라고 전했다. 생활 속 법률교육 ‘무료 수요법률강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법률계몽 사업을 통해 의식화 교육, 법의 생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의 일환 중 하나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무료 수요법률강좌’이다. 매년 4월과 9월에 개최되는 수요법률 강좌는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강좌 역시, 법률구조, 가족관계 등록법, 혼인·사실혼, 상속·유언, 이혼, 주택·상가임대차, 채권·채무, 가정·성폭력 특별법, 세법, 교토사고특례법, 민·형사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수요강좌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개설된 강의인 만큼,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법률상식을 토대로, 알아두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이향주 상담실장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법적인 지식을 쌓아놓으면,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법의 생활화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의무를 깨닫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시작될 무료 수요법률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176, 산호빌딩 4층문의: 02-2697-0155, 3675-0142~3이메일상담: LawQA@chol.com홈페이지: http://lawqa.jinbo.net/xe공개 및 비공개 상담게시판 이용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7-18
- 매콤한 명태조림에 입맛이 살아나요~ ‘섬어부밥상’은 목동 로데오거리 2층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먼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수족관과 매일 산지에서 공수해온다는 신선한 해물이 눈에 들어온다. 넓고 쾌적한 실내는, 조용한 분위기에 입식 테이블과 좌식 룸이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모임이 있을 때 편하게 이용하기 좋다. ‘섬어부밥상’을 적극 추천한 김미란 독자는 “메뉴가 다양한데다, 점심과 저녁메뉴가 똑같아서 퇴근 후에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고 귀띔하며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가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친구모임이나 규모가 큰 가족모임이 있는 날,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은 식당이라면, 섬어부밥상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자리에 앉아 인기메뉴인 붉은 명태조림을 주문하니 콩나물, 샐러드, 호박나물 등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차려지고, 이어서 접시 가득 올린 명태가 상 가운데에 놓인다. 매콤함이 매력적인 명태조림은 김에 싸서 콩나물을 얹어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명태 살이 많고 식감이 쫄깃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곁들인 된장국도 시원한 국물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등어구이 역시 인기가 좋다. 큼직한 고등어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내는데, 고소하고 비리지 않아 젓가락을 쉴 새 없이 춤추게 한다. 어부밥상에는 산문어, 산낙지, 산전복, 가리비, 백합, 키조개, 대합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샤브샤브로 맛볼 수 있다. 큼직하고 싱싱한 백합이 들어간 백합칼국수도 추천한다. 해산물로 우려낸 풍미 깊은 육수와 신선한 채소를 넣어 만족감이 크다.섬어부밥상의 주인장은 “모든 음식은 주방에서 직접 만들고, 맛과 청결, 친절함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시라”고 전했다. 메뉴: 어부밥상(대)100,000원/ 조개전골(대)100,000원/ 주 메뉴 붉은 명태조림(대)60,000원, (중)40,000원, (소) 35,000원/ 백합칼국수 10,000원/ 식사메뉴 붉은 명태조림 8,000원/ 고등어구이 8,000원/ 해물육개장 8,000원/ 낙지볶음 10,000원위치: 양천구 신정중앙로 85 로데오프라자 2층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문의: 02-2694-1100 2019-07-18
- 내 집처럼 편안한 곳, 가볍게 즐기는 일상탈출! “우리 어디서 모이지?” 모임이 있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장소선정일 터. 카페는 공간을 공유해야할 뿐 아니라 자칫 내용까지 공유할 수 있고, 집에서의 모임은 호스트의 희생이 절대적이다. 자녀들과의 동반모임이라면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진다. 이럴 때, 모임의 목적에 맞는 대여 공간을 이용하면 어떨까. 잘 갖춰진 시설에 음식반입은 물론, 주방에서 간단한 요리를 직접 준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대여한 시간만큼은 우리들의 ‘아지트’로 손색이 없다. 목동 ‘당신의 공간, 틈’다양한 일이 벌어지는 복합공유공간문을 연 지 꼭 1년째라는 ‘당신의 공간, 틈’. 처음에는 큼직한 테이블을 홀 가운데 배치해 1인 기업 사무실 업무나 학습, 원데이 클래스 강좌, 세미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로 시작했단다. 이후 동네의 특성이나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과감히 리모델링했다. 어린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편안히 놀 수 있도록 온돌을 설치하고 마루를 깔았다. 낮은 책장에 꽂힌 영어 동화책과 책장 앞 알록달록한 방석도 시선을 끈다. 당신의 공간, 틈의 올리브 매니저는 “사람들에 의해 공간의 역할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라며 “낮 시간에 엄마와 어린자녀들이 많은 지역인데 이들을 위한 동네 책방, 지역문화 사랑방으로 콘셉트를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곳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용료 없이 커피가격만 받고 공간을 대여해준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주로 강좌가 있으며, 논술지도나 개인과외, 음악레슨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강좌는 독서모임과 음악캠프, 영어공부 등이다. 특히 음악캠프는 베테랑 지도강사가 유아 바이올린과 성인 바이올린, 성인 플룻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도해 인기가 좋다. 해외에서 자라고, 테솔(TESOL) 자격증을 소지한 올리브 매니저의 영어원서 읽어주기 강좌도 열 계획이라고 한다. 올리브 매니저는 “엄마들의 재능과 기획력이 보태져서 공간이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시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70, 1층문의: 070-7342-7925https://blog.naver.com/yourspace_tmm염창동 ‘온돌이네’도심 속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추천!‘온돌이네’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곳이다. 60여 평 규모의 실내에다 추가금액을 내면 50평 규모의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모여도 부담이 없다. 시선을 사로잡는 밝고 깨끗한 실내공간과 홀 가운데 놓인 큼직한 소파,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ㄱ자 모양으로 배치한 대리석 테이블, 천장에서 멋스럽게 늘어진 흰색 천과 브레빌 커피머신에 카페처럼 꾸민 주방 등 둘러보는 내내 방문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곳이다. 커다란 볼풀장은 소독과 청결에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바닥에 매트를 깔아 뒹굴며 놀거나 편안히 앉아 수유하기 좋은 공간,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있다. 화장실의 세면대는 기저귀를 갈고 영유아를 씻기기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다. 온돌이네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60여 평의 공간이 한 시선에 담긴다는 것. 온돌이네의 주인장 박상정, 김태호 부부는 “온돌이는 아들의 태명”이라며 “어린 자녀를 키우면서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부분을 이 공간에다 채웠다”라고 전했다. 이런 인테리어 덕분에 소규모 돌잔치나 가족모임, 동창모임 등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방송촬영, 쇼핑몰 촬영, 요리 촬영 등도 이곳에서 종종 이루어진다. 인조잔디를 깔아 맨발로 뛰어놀 수 있는 루프탑도 인기가 좋다. 전기그릴, 해먹과 텐트 등 글램핑 시설과 계절용 어린이 풀장을 갖춰놓았으며, 밤에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좋아하는 경기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위치: 강서구 양천로 721 2층문의: 070-8844-0713https://www.instagram.com/ondoryne목동 ‘그림민화랑’예술과 문화로 가득한 공간에서 추억 쌓기‘그림민화랑’은 민화갤러리이자 민화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이기도 하다. 빨간색으로 칠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민화 액자와 예스러운 소품이 놓인 공간이 눈길을 끈다. 한쪽에는 컵, 파우치, 여권 케이스, 네임텍 케이스, 클러치 백 등 민화작품을 이용한 아트상품이 진열돼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민화작품들은 광광, 이다감, 장수정 작가의 21세기 민화 혹은 디자인 민화라고 해서 전통 민화와는 다른 세련된 느낌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떤 장소에 걸어놓아도 잘 어울려, 공간을 꾸밀 때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홀을 차지한 원목 테이블은 1920년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단다. 오래된 반닫이와 서랍장도 있다. 그림민화랑의 주인장인 장수정 작가는 “반닫이는 어머니의 혼수품”이라며 “동서양의 조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자연스레 한 공간에 스미도록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얼음냉온정수기와 에어 프라이어, 미니 토스터, 전자레인지 등이 놓인 넓은 주방이 있고, 커튼을 걷으면 소파와 분홍빛 화장대가 놓인 아늑한 비밀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시간단위로 대여금을 받는다. 20명 정도의 인원이 사용할 수 있고 평일 낮 시간에는 비용이 저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장수정 작가는 한국형에니어그램 전문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이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공항대로 552 지하1층 101호문의: 010-7516-8850https://grimminhwarang.modoo.at양평동 ‘공간, 이끌림’‘맘’ 사로잡는 아늑함, 소모임하기 좋아올해 초 문을 연 ‘공간, 이끌림’은 양평역 인근,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소규모 모임에 좋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안으로 들어서면 외부의 노출 없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안정감을 주는 공간에다 전신거울, 소파, 테이블, 마크라메 작품과 드라이플라워 등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공간은 10여 명의 인원이 사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토스터와 커피머신,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의 주방가전을 설치했고, 참기름이나 소금, 설탕 등의 양념도 두어 간단한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했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경기나 영화를 관람하거나 게임을 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부케와 화관, 꽃팔찌 여러 개를 준비해놓고 있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친구들과의 추억 쌓기에 좋은 ‘브라이덜 샤워’에 사용되는 소품이다. 보드게임과 캘리그래피 도구, 컬러링 북과 색연필도 있어 아이들과 시간보내기에도 그만이다. 인원에 관계없이 시간당 1만원의 가격이라 여럿이 모이면 부담이 줄어들어 학부모 모임이나 공부하는 학생,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방송촬영이나 상품촬영에는 촬영용 조명으로 바꿔준다. 공간, 이끌림의 이경미 대표는 “우리들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도록 꾸몄다”며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양산로 3길 9 리안 203호문의: 카톡플러스친구 '공간이끌림'https://www.instagram.com/iggllim정선숙 리포터 choung200 2019-07-18
- 방배동 맛집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 내방역 7번 출구로 나와 우측 골목으로 300m 정도 걷다보면 왼쪽에 붉은 벽돌로 지은 단아한 건물이 나타난다.별다른 표시도 없고 눈에 띄는 간판도 없어 그 앞에서 한참을 두리번거렸다.그때 건물 한 모퉁이에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라고 쓰인 작은 글씨가 보인다.서울의 다양성 담아낸 서울 퀴진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반듯하고 넓은 공간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편집 숍 같은 분위기다.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맞은편 바깥으로 난 운치 있는 테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으로 커다란 화덕이 설치된 오픈형 주방이 보인다. 피자집도 아닌데 화덕이라니!이에 조은빛 오너셰프는 “화덕은 우리의 아궁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이곳 대부분의 요리는 참나무와 짚을 이용해 화덕에서 조리된다고 설명한다. ‘와일드 플라워’가 문을 연 지는 이제 겨우 한 달 째다. 이곳은 서래마을의 코스요리 전문점 ‘플라워 차일드’의 대표인 조은빛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플라워 차일드’가 뉴 아메리칸 퀴진을 지향한다면 ‘와일드 플라워’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테마로 한 서울 퀴진을 추구한다.야생화 느낌의 신선한 요리조 셰프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 중 고 시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마친 그녀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요리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년 전 서래마을에 ‘플라워 차일드’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방배동에 ‘와일드 플라워’를 열게 된 것.‘와일드 플라워’는 고정 메뉴 대신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셰프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한식 퓨전요리를 표방한다. 그래서인지 메뉴 이름 역시 생소하면서도 개성이 넘쳐난다. 메뉴는 크게 작은 접시(애피타이저), 면과 곡물류, 큰 접시(메인), 곁들임(추가 메뉴), 다과(디저트)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제주산 한치 튀김, 잣과 초당순두부소스, 냉 압착들기름, 숯에 구운 김, 트러플 오일 등으로 만든 ‘트러플 메밀면(28,000원)’이 압권이다. 셰프가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콩국수를 떠올리며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메뉴 하나하나에 개성과 상상력 넘쳐참숯에 훈연한 고추장과 최상급 이베리코가 어우러진 ‘김치이베리코 라구 파스타(21,000원)’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전채요리인 ‘작은 접시’에는 와일드샐러드, 초코오징어한마리, 한우육회빙수 등이, ‘큰 접시’에는 유자메생이 제철생선 반마리, 이베리코 플루마, 한우1+채끝등심 등이 있다. 또 감태토스트, 아보카도, 메추리알프라이, 새우, 구운 야채로 구성된 점심특선 ‘서울 브런치 플레이트(18,000원)’도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디저트로는 ‘남산인절미’를 주문했다. 인절미머랭, 사과컴포트, 근대 아이스크림이 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 난생 처음 먹어본 근대 아이스크림은 색깔도 맛도 환상 그 자체였다. 조 셰프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식자재부터 조리법까지 일일이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다. 음식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6길 19(방배동 850-32)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마지막 오더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6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3-2574 2019-07-18
- 방학에 볼만한 전시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전시 나들이는 문화 충전의 시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이다.특히 여름방학은 무더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시원한 미술관이야말로 아이와 가보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이번 방학에 가볼 만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도슨트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음).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에릭 요한슨:Impossible is Possible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 20분)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4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이다. 어디선가 한 번은 본 듯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에릭 요한슨의 환상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상상 그 이상의 초현실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에릭 요한슨의 작품은 다른 여타 작가의 작품처럼 디지털 기반의 사진 합성이 주류를 이루지만, 상상의 풍부함이나 표현의 세심함은 단순히 사진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조작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관람시간 10시 30분 ~ 20시(입장 마감 시간 오후 19시)휴관일 없음도슨트 수~일 11시, 13시, 15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첫 출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시도 열린다.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렝, 입체파의 창시자인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공개되며, 특히 시대의 상징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인 앙드레 드렝의 '빅 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앤서니 브라운의행복극장展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8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2시, 15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어린이·유아 10,000원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원화 전시가 주축을 이룬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최초로 공개되며, 총 20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올해의 신작 <Little Frida (나의 프리다)>는 원화와 함께 뮤지컬 쇼케이스로 감상할 수 있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 행복도서관, 공식 키즈 프로그램 등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슈퍼스타 존 버거맨展전시기간 2019년 9월 29일(일)까지전시장소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1층)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7월 29일, 9월 5일, 9월 6일도슨트 평일 15시(어린이 도슨트)관람요금 성인 15,000원, 대학생 및 만24세 미만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유아·어린이 8,000원낙서천재 존 버거맨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슈퍼스타 존 버거맨展’도 열린다. 존 버거맨은 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그의 개성 넘치는 작업들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페인팅, 오브제 등 작품 230여 점과 국내 미공개 작품 전시를 통해 창조적 영감으로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작품을 한층 폭넓게 엿볼 수 있다.하이메 아욘,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전시기간 2019년 11월 17일(일)까지전시장소 대림미술관관람시간 화·수·일 10시 ~ 19시, 목·금·토 10시 ~ 20시 (매표는 전시 종료 30분 전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8월 매주 월요일은 정상 운영)정규투어 평일 11시, 14시, 15시, 16시, 17시 주말&공휴일 12시, 13시, 야간 투어 목요일 19시관람요금 성인 10,000원, 학생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Jaime Hayon: Serious Fun)’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 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곳에 숨겨진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사물들에 숨어있는 판타지를 발견하고, 오브제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7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브제에 영혼이 있고 그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하이메 아욘의 전시는 잊고 있었던 판타지를 자극하고 일상의 감성을 건드림으로써 깜짝 선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The Magic of Animation전시기간 2019년 8월 18일(일)까지전시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관람시간 10시 ~ 20시, (금·토·일·공휴일·문화가 있는 날 21시까지 관람) (매표 및 입장 마감 - 관람종료 1시간 전)도슨트 평일 11시, 13시, 15시, 17시 어린이도슨트(7월 22일 ~ 8월 16일) 평일 10시 10분/토요일 10시 10분, 11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1928년 미키 마우스의 탄생부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까지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어 디즈니 2019-07-18
- 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조성된 ‘분당봉안당홈’ 분양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뀐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매장할 땅도 부족하고 일상이 바쁘다 보니 예전처럼 자주 찾기도 힘들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주 찾아볼 수 있게끔 가까운 곳에 모시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고인에 대한 효(孝)의 개념이 바뀐 것이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고인(故人)을 위한 납골당 ‘분당봉안당홈’을 분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일상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어떤 위로로도 치유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이다.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모시고 싶은 것은 남은 자들의 고인에 대한 성의이기도 하다. ‘분당봉안당홈’은 그 마지막 가는 길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영혼의 작은 자리를 마련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접근성 좋은 천혜의 교통입지봉안당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지 설문조사를 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입지, 즉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답일 것이다.아무리 고인이 그립고 보고싶어도 멀고 찾아가기 불편하다면 한해 두해 시간이 갈수록 뜸해지고 잊혀지게 될 것이다.이곳은 분당 야탑동에 있어 원지동 화장장이나 성남, 수원, 벽제 화장장에서도 15분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의 접근이 취약한 일반적인 추모공원과는 달리 서울 시청역에서 35분, 삼성역과 양재역에서도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즉, 굳이 큰 맘 먹지 않더라도 외국영화에서 보듯 마음이 심란하거나 고인이 생각날 때면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최근 바뀐 효의 개념도 한몫해 고인을 모실 때 자주 찾기 힘든 명당자리보다는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명당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런데 ‘분당봉안당홈’은 자주 찾기 쉬운 서울 인근의 분당인데다 자리 또한 풍수상으로 영장산에 자리한 금계가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당자리라고 한다. 이처럼 이곳의 교통입지는 경기도 인근의 광주 스카이캐슬이나 용인 추모공원, 광주의 시안 가족추모공원 등 어느 추모공원보다 편리하다.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마치 고인이 생존해 있을 때처럼 자주 찾아볼 수 있어 고인이 떠난 슬픔을 덜고 삭이기에 좋다.특허 받은 유골함, 유품함까지 갖춰또한 이곳은 분당에서는 유일한 실내 봉안당으로 한정된 고인만 모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이곳을 찾는 유족들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가 가능하다. 또 세계 최초 서재 스타일의 봉안단 디자인으로 고인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고급스러운 가죽양장서적 형태의 봉안함에 모시고 있다. 여기에 고인의 유품함도 제공해 유족들은 언제라도 전용 열쇠를 이용해 고인의 유품을 볼 수 있다고 한다.유품함과 유골함은 특허출원 됐으며 특히 유골함은 특허 받은 봉안당 ‘홈’만의 UV접착 레이저 밀봉 기술로 외부 공기와 완벽하게 차단돼 손상되고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고 유족은 언제든 유품함을 개봉해 다이어리 작성과 유품의 추가적인 보관도 가능하고 고인의 취향과 나이에 맞게끔 맞춤 제작(유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유골함과 유품함을 ‘홈북’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유골함과는 확실히 품격에서 차이가 난다.유럽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당봉안당홈’은 마치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유물인 스톤헨지를 연상시키는 타워와 서재 스타일의 아름다운 집처럼 꾸며져 있다. 실내는 마치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으며 구석구석에는 경건한 마음만큼이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듯 산뜻한 분위기까지 자아내 활력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교통까지 편리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분당봉안당홈’은 새로운 장묘 문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현재 많은 성원 속에 분양 중이니 발걸음을 빨리 해 미리 준비해 둔다면 가시는 고인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문의 1599-7739 2019-07-18
- 송파책박물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렇게 더울 때 시원한 책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송파 책박물관’을 소개한다. 송파구 가락동 석촌 골목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어린이가 책과 함께 도담도담 크는 곳‘송파 책박물관’은 책 문화를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둘러보는 공간이다. 또한 박물관 곳곳에서 자유로이 책을 접할 수도 있다. 최근 입주한 가락동 헬리오시티 앞,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자리한 이곳은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을 설계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공순구 교수가 자문을 맡아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책들을 형상화했다. 건물의 외관은 마치 책이 가득 꼽힌 책장이 연상됐으며, 2층 천장까지 훤히 보이는 박물관 로비는 외부의 무더위 따위는 다른 세상 얘기인 듯 시원한 책 공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는 듯했다.1층에는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가 있다.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어린이들이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춤추는 빨간 구두, 잭과 콩나무 등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3회에 걸쳐 체험이 진행되며, 100%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키즈 스튜디오는 책과 독서문화에 대한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졌다. 곳곳에 비치된 만 여권의 책을 가족과 함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명사의 강연 등이 열릴 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시공간을 뛰어넘는 책과 사람의 이야기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책과 독서문화’라는 주제 아래 조선~근현대의 책과 사람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 향유’는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을, ‘2부 소통’은 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그리고 ‘3부 창조’는 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특히 ‘3부 창조’ 공간은 책의 저술과 제작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가의 방, 출판 기획·편집자의 방, 북 디자이너의 방을 꾸며 놓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지하 1층에는 보이는 수장고가 자리 잡았다. 국조보감 등의 고서와 1950년대 발행된 점자성경책과 같은 근현대 귀중 자료, 목가구 등 책 문화를 대표하는 소장품이 박물관에서 어떻게 관리·보존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한편 ‘송파 책박물관’에서는 책 관련 다양한 어린이 대상 교육,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성인 대상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강남지역에서 방문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편은 아니다. ‘송파 책박물관’의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무료시간 경과 후 5분당 150원 부과되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의사상자 80% 할인, 경차/저공해자동차 50% 할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2자녀 30% 감면, 3자녀 50% 감면 등의 감면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송파책박물관 이용 정보●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관람시간: 매주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관람요금: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