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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극단 사다리의 어린이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13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공연은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를 놀이와 이야기 극화 형식으로 구성, 각색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낸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매 회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전래동화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가 절묘하게 섞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악사의 연주에 맞춰 ‘철푸덕 철푸덕’ ‘둥기덕 둥기덕’ ‘퉁퉁퉁’ 등 반복되는 운율과 할머니가 김을 매며 부르는 구전 가요는 어린이 관객들도 자연스레 따라 부를 수 있다. 할머니가 팥죽을 먹는 동짓날의 의미를 설명할 때나 민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익살스럽게 생긴 호랑이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극을 더욱 맛깔스럽게 꾸민다. 또 절구, 쇠똥, 지게, 밤톨, 멍석 등 사물을 의인화해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전통과 멋, 자연을 사랑하는 지혜를 쉽게 전달해 준다.공연 중 관객들은 등장인물들과 반복적인 대사를 따라 해보는 말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공연에 참여해보는 이 같은 방식은 장시간 공연에 집중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의 극장용 입문 공연으로도 좋다는 평가다. 극단 사다리는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1988년 12월 28일 설립되었다. 1990년 ‘아프리카 바보사냥’으로 어린이연극제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고, ‘하마가 난다’로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과 극본상 및 연기상을 수상한바 있다. ▶ 일 시 : 5월13~15일▶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관람연령 : 36개월 이상 ▶ 관람시간 : 60분▶ 관 람 료 : 전석 15,000원▶ 문 의 : 2029-1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청소년 집중력 높여주고 척추측만증 예방까지, 우리들체어 목동점 오픈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와 허리를 보호하여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우리들체어에서 목동점을 오픈했다. 등받이가 없는 우리들체어의 제품은 작년 4월 출시 직 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여 미국아이비리그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허리로 가는 하중을 줄여주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의자에서 허리가 받는 하중을 100이라고 할 때 우리들체어는 50정도로 하중을 줄여주는 차이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척추와 허리를 보호하지 않으면 거북목 현상이 심화되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기가 어렵게 되는데, 우리들체어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엉덩이와 다리 그리고 허리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움직임을 잡아준다. 우리들체어는 바른자세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및 각종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문의 1599-7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커피와 음악을 함께, 오감만족 브런치 콘서트 영등포구에서는 평소 자녀교육과 가사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5월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브런치 콘서트 ‘오감만족! 영등포아트홀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전후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간단한 요기를 하며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공연은 ‘플라멩코로 감상하는 카르멘’. 플라멩코로 펼쳐지는 붉은 카르멘, 화려하고 우아한 플라멩코와 절제된 스텝의 환상적인 조화를 주제로 스페니시 노래 및 기타 솔로, 알레그리아스, 땅고, Oro broy 등 플라멩코 대표장르의 정통 플라멩코에서 군무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브런치 공연은 11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야금 병창, 재즈, 타악공연 등 매회 특색있는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의 다양한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1만원이며 문화마니아는 7000원, 7세 이상 아동은 5000원이다. 인터파크, 옥션, G마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인터넷판매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예매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성남푸드뱅크 노인참여나눔터 나도연 회장 “여그가 좋은 이유? 재미나니께”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생기는 잉여식품 및 생필품을 기탁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나눔 복지사업. 전국 367개소 푸드뱅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 내용이다.성남에도 비영리민간단체인 ‘사단법인성남푸드뱅크’가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으로 지역주민들 삶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나도연(75ㆍ성남동)회장은 이곳에서 운영하는 ‘노인참여나눔터’의 회장이자 성남푸드뱅크에 없어서는 안 될 소문난 일꾼이다.비영리민간단체들의 특성상 이곳도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손발이 되어줄 활동가는 턱 없이 부족한 상태. 이곳 일이라면 만사를 제치고 달려 나오는 나 회장은 그런 점에서 자타공인 열성 당원(?)이기 때문이다. 수족 멀쩡한데 도와야지“밥도 같이 만들어 먹고, 어려운 이웃한태 도시락 배달도 하고, 우리 같은 노인네들 재미난 것도 가르쳐 주고,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 수족 멀쩡할 때 도와야 되는 게 당연하지. 집에서도 가깝고 하니 매일 ‘뭐 할 일 없나’ 들여다보고, 오다가다 들러서 마늘이라도 까고 가야 직성이 풀린다니까.”노인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스스로 도우며 정을 나누는 모임인 ‘노인참여나눔터’의 37명 회원들과 함께 체조수업도 받고, 죄다 잊어버린 운문(한글)도 배우고, 1년에 한 두 번씩은 회비를 모아 영화관도 가고, 여행도 가니 이만한 재미가 없다는 나 회장.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크고 작은 일에 일손을 보탠 게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나 같은 노인들은 그나마 아주 좋은 세상이여. 그런데 아파서 여기 못나오는 노인네들이 많아요. 그 노인들 한태 도시락 맹글어 갔다 주면 뿌듯하지. 여기서는 바라지만 않고 움직일 수 있으면 뭐라도 같이 해요.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돕고 가족처럼 지내니 좋지.” 아들딸보다 잘해주는데 얼마나 좋아 성남푸드뱅크는 2009년 27억 가량의 물품 후원을 얻어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던 기관. 하지만 시나 지자체에서 인건비 보조가 없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도연 회장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는 큰 힘이 되고 자랑이 된다.“한 4년 됐나? 노인들 운동(체조) 시켜준다고 해서 왔다가 재미를 붙었지. 솔직히 아들딸 있어도 외식 한번 잘 안 시켜주는데 여기는 1년에 한번 씩 관광도 보내주고 지난번에는 오리집에서 외식도 시켜주고 말이여 (웃음), 우리들 한태 참 잘해.”요즘은 나눔터에서 배우는 수화에 재미를 붙였다는 나 회장.“손도 많이 놀리게 되고 머리를 쓰게 되니 재미나. 배워두니 여기저기서 불러주면 또 나가기도 하고. 행사 나가서 티셔츠 똑같이 입고 수화하면 내가 봐도 그럴듯하거든. 하하하”그렇게 이곳은 나도연 회장과 회원들의 사랑방이자 노후를 재미있게 보내는 여가공간이 되고 있다.“뭣보다 여기 선생님들이 작은 거 하나라도 우리한테 물어보고 결정하니까 좋아. 늙은이들 이렇게 대접해 주는 데가 어딨어. 어디가나 다들 찬밥신센데 말이야.” 나는 여기 회원이 아니라 가족이여이곳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이나 공부방 아이들 챙기는 일, 회원들 네트워크 등 나 회장의 손길이 닿으면 무슨 일이건 일사천리가 된다.“방학 때는 점심, 저녁 끼니마다 아이들 밥 챙겨줘야 돼니 일손이 많이 딸려요. 그래서 내가 동네 친한 친구 9명을 같이 불러 도와주고 설거지도 하고 하니 아주 마음이 좋아. 친구들에게 여기 만원하는 후원금도 내라고 하면 다달이 잘 내고, 아주 고맙지.”그렇게 활동봉사뿐 아니라 후원처 개발(?)도 나서서 하고 있는 나 회장. 소소한 일부터 크고 작은 일까지 그이를 찾는 요청에 한번도 ‘노’를 한 적이 없다. “우리 아저씨도 내가 다른 일로 꿈지럭 거리면, 왜 안가고 꾸물대냐고 할 만큼 여기 취미 붙이고 사는 사람으로 인정해 준다니까.”지난 정월에는 노인나눔터 회원들과 합심해 떡을 만들고 동네방네 이고 다니며 팔았다고. “내가 이 동네에 오래 살았응께 다들 팔아주더라고. 떡 팔아 모은 돈으로 공부방 아이들 생일잔치도 해주고 내복도 사줬어. 그러고 나니 우리도 뿌듯하니 좋았지.”성남푸드뱅크에서 그이는 언제나 그렇듯 늘 필요한 곳에서 버팀목이 되는 가족의 다름 아니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성남푸드뱅크는? 사단법인성남푸드뱅크는 잉여식품과 생필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 민간 기구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10년 가까이 튼실한 운영을 해온 단체로 기부 받은 식품을 나누고 지원하는 푸드뱅크사업,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 교육해 건강히 성장하도록 돕는 ‘지역아동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질병 , 외로움 등 고통 받는 노인들이 스스로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임인 ‘노인참여나눔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후원문의: 031-757-1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50년간 변치 않고 이어온 냉면맛 ‘할매냉면’집 추억이 다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지나간 날들이 그립다. 그 때 그 친구가 보고 싶고, 그 때 그 곳에 가고 싶어지고, 그 때 그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 맛은 이삼십년이 지난 지금도 입안에 남아있다. 그래선지 요즘은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마케팅이 인기다. 이름도 일부러 옛날식으로 붙이고 포장이나 가게 인테리어도 70년대 풍으로 해서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냉면맛’으로만 승부한다 중앙동 메가넥스 뒤편에 할매냉면집도 추억을 자극하는 집이다. 이름도 그렇거니와 가게 간판도 가게규모도 거의 학교 앞 분식집 수준인데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살짝 더위가 느껴지던 날, 냉면을 무척 좋아하는 친구와 할매냉면집 냉면을 먹어보자며 나섰다. 가게는 한 스무 명만 들어서면 꽉 찰 정도로 작지만, 냉면 종류가 많은 걸 보면 냉면전문집 답다. 물냉면 비빔냉면 옛날냉면 열무냉면 회냉면 온면…. 이 집은 ‘냉면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다. 가게주인의 추천메뉴는 ‘옛날냉면’. 특별히 벽에다 ‘옛날냉면이란?’ 하면서 설명을 해놓았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옛날냉면과 회냉면을 주문한다. 냉면을 기다리며 벽에 붙은 설명을 읽어본 즉 ‘옛날냉면은 물냉면종류로 새콤 달콤 매콤하며 물냉면보다 맛이 진하다’는 것이다. 그 아래쪽 괄호 속에 있는 부연설명을 보면 50년 전 할머니는 옛날냉면 한 가지만 고집을 했고 그때는 냉면 한 그릇을 15원(150환)에 판매했다고 한다. 친구와 나는 30년 전에는 냉면가격이 얼마였던가 기억을 더듬는다. 당시 학생 시내버스요금이 몇 십원 단위였으니 냉면값은 200~250원쯤 했을까?추억과 함께 먹는 옛날냉면옛날냉면이 식탁에 놓였다. 불그레한 색깔의 얼음육수에 면을 저어 먹으며 친구는 “옛날 광화문에 있던 분식집 냉면이 참 맛있었는데 그 집 냉면과 모양도 맛도 똑같다”며 감탄한다. 육수를 떠 먹어보니 정말 새콤하고 달콤하고 매콤한 비율이 어느 하나도 지나치지 않은 게 참 맛있다. “고등학교 때 공부 좀 잘하는 애들이랑 친했는데 시험 끝나고 나서 누가 1등하면 한턱낸다고 광화문에 가서 냉면을 사곤 했어. 완전 그 맛이야. 진짜로 옛날냉면이네.” 친구는 냉면을 먹으며 추억을 이야기한다. 내가 먹는 회냉면도 딱 적당한 맛이다. 양념의 매운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기분을 전환시킨다. 우리는 추억의 힘에 이끌려 열무냉면까지 먹어보기로 한다. 열무김치가 들어간 열무냉면은 옛날냉면과 또 다른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열무김치가 들어가 시원하고 순수한 맛이 난다. 옛날냉면 회냉면 열무냉면이 다 각각 다른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후 4시경이라 처음에는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냉면을 먹는 사이에 손님이 줄을 잇는다. 주부 세 명이 들어와 앉더니, 중년남자 2명, 젊은 남녀 한쌍, 혼자 온 손님이 차례차례로 들어오더니 포장해 간다는 손님까지 들어왔다. 내 뒤에 자리잡은 젊은 남녀가 메뉴판을 보면서 물냉면을 시킬까 비빔냉면을 시킬까 고민한다. 내 친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옛날냉면이나 열무냉면 맛있다고 알려주고 싶단다. 작은 가게 안이 복작거린다. 역시 맛있는 집은 알려지기 마련인가보다. 하지만 가게가 작으니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 그냥 가는 손님도 많단다. 할매냉면집 냉면의 제 맛을 즐기며 먹고 싶다면 식사시간이 살짝 지난 후에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할매냉면집은 전 메뉴를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냉면의 경우 면을 알맞게 삶은 후 급속냉각을 해서 포장판매하기 때문에 집에 가서도 가게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옛날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5000원, 열무냉면 6000원, 회냉면 7000원.(할매냉면: 031-484-5858)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고객서비스+손맛''을 살리는 충분한 실전경험이 중요 미용을 단순히 헤어, 피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젠 그런 편견을 버려야 할 때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해진 뷰티서비스산업은 이젠 자신의 내*외적인 투자를 넘어 평생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 이상의 평생직장은 없다, 평생직업 만이 있을 뿐. 미용을 평생직업으로, 혹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동탄태안내일신문>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2011년 뷰티세계 속으로 고고~! Case1. 천천동에서 네일아트 숍을 운영 중인 주부 김미정 씨는 취미로 시작했다가 창업까지 이루게 된 케이스. 학원에 등록하고 차츰 네일아트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다 보니 취미로만 묻어버리기엔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지인의 옷가게에서 숍인숍 형태로 네일아트를 시작했다. 별도의 외부간판을 내걸진 않았지만, 옷가게 옆에 위치한 피부 관리 숍 덕분에 고객 확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샵인샵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경험도 쌓고 가게를 오픈하면서 그 때 그 고객을 그대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하지만 취미와 창업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다고 나름의 어려움도 토로한다. 그래도 자신과 같은 40대 주부에게 이만큼 안정적인 직업은 없는 것 같다면서 “하면 할수록 기술도 늘고, 고객응대 실력도 늘고, 이렇게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Case2. 영통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박미연 씨는 운영하던 헤어샵을 과감히 접고 피부과의 피부관리사로 활동 중이다. 이젠 미용도 토탈 관리가 필요한 시대, 고객에게 더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 씨는 “피부 쪽은 생각보다 취업의 폭이 넓어 피부미용국가자격증 취득 후 바로 활동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일정기간 경험을 쌓은 후엔 헤어&피부 관리 숍을 함께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미용, 무엇이 그들을 열중하게 하는가? 변치 않는 뷰티에의 욕구, 평생직업으로서의 전망 늦은 저녁시간에도 미용학원들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Saladent(Salary+Student,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를 넘어 퇴직을 앞두고 창업이나 재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Out-Placement’ 까지, 평생직업을 향한 열정이 식을 줄 모른다. 앞서 만난 주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미용이라는 분야에 도전장을 던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제는 남성들도 피부 관리를 받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자신을 가꾸려는 욕구는 시대를 불문한 변치 않는 투자라는 거죠. 더구나 국제미용대회에서의 수상실적과 토종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 등 세계시장 속에서 우리나라의 뷰티서비스 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미용에 대한 인식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고요.” 아름다운사람들 영통캠퍼스 이현우 과장은 그런 의미에서 미용은 고객관리만 잘 이뤄지면 불황은 없는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일상생활이기도 해 접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예전과는 달리 미용분야도 헤어를 비롯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 분야를 찾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창업이 목표인지, 전문 강사로서의 활동이 목표인지를 잘 설정하고 이에 맞는 과정을 선택한다. 08년엔 피부미용국가자격시험이 신설되면서 헤어냐 피부미용이냐에 따라 자격증 취득 형태도 달라졌다. 창업 이전에 숍인숍, 취업 등의 다양한 경험 도움 돼 하지만,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에 잘 버무려내기란 만만치 않은 법. 미용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술만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창업을 하기보다는 숍인숍이나 취업을 통해 충분히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관리하고, 또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야 하는 직종이니만큼 그만한 실전테크닉은 창업의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김영순 수원뷰티전문학교장은 주부들의 경우 시간이나 근무여건 등에 스스로를 구속하지 말고, 창업 이전의 실무경험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 분야에 따라서는 나이에 적잖은 제한을 받기도 하지만,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는 피부 관리 과정은 경륜이 묻어날수록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취업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부에게 걸림돌이 되는 또 다른 악재는 사회진출에 대해 갖는 두려움이다.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소극적인 생각부터 벗어야 한다”고 아름다운사람들 이현우 과장은 조언했다. 기존에 다른 가게를 운영 중이라면 네일아트나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을 배워 고객서비스품목으로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될 수 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 필요한 분야, 학원 선택 시 이런 점 꼼꼼히 살펴야 미용서비스분야는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사용이 가능한 계좌적합훈련과정으로 자격이 된다면 이를 활용해 도전해볼만 하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200만원 한도까지 취업훈련수강료를 지원해주는데 미용서비스분야의 경우 수강료의 60%가 지원된다. 재료비도 포함된 금액일 뿐만 아니라 출석일수에 따라선 교통비와 식비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강사들의 이력이나 수강생의 취?창업률, 수강 후 꾸준한 관리가 이뤄지는 등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학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취업이나 창업 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뷰티서비스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게 관련세미나 등 재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새롭게 가꾸고 다듬어 내야만이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김영순 수원뷰티전문학교장은 덧붙였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뷰티서비스산업종사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E-뷰티아카데미(www.beautyacademy.or.kr)’를 개설, 뷰티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의 강연, 미용영어, CS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도적인 시행의 뒷받침까지 더해져 보다 든든해진 뷰티의 세계, 이제 신중한 선택만이 남았다. 도움말 수원뷰티전문학교 김영순 학교장, 아름다운사람들 영통캠퍼스 이현우 과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구미청산마루]맛있는 갈비명가 청산마루 송정점 오픈 구미 송정동 복개도로 안동국시 자리에 갈비명가 청산마루(대표 김필연)가 오픈했다. 청산마루는 상모점에서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구미 청산마 루는 벌꿀숙성왕갈비 녹차숙성꿀갈비 녹차숙성삼겹살 꽃갈비살 등이 주 메뉴이며, 스페셜메뉴로 매운 찜갈비와 갈비코스가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점심특선으로 찜갈비 정식 콩나물불고기 시골청국장 돌솥누룽지탕 열무냉면 등이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송정점 054)452-6657 상모점 054)464-33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봄맞이 축제에 참가하세요 봄기운이 완연하다. 따뜻한 봄을 맞기라도 하듯 이곳저곳에서 봄축제가 한창이거나 열릴 계획이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봄의 전령사’ 꽃을 만끽한다면, 가족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겸 봄축제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전역, 경기도 지역 4~5월 축제를 소개한다. 운동하며 봄을 느껴보세요 가족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봄 햇살을 느끼고 싶다면 걷기대회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5회 정관장 ‘심나는 걷기대회’가 10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우리가족 건강나이 프로젝트’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바른 건강나이 찾기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유료참가자를 위한 참가기념품으로 퓨마 티셔츠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홍삼음료와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서울시 저소득층 시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초·중·고생 2000원이다. 총6.2km. 문의·참가접수 (02)738-0610) 2011년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는 4월 9일과 5월 14일, 6월 11일 총3회 개최된다. 전체 코스는 7.5km이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단축코스(왕복 4km)도 있다. 가족사진·단체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과 캐릭터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접수는 http://seoulwalking.or.kr에서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문화 속으로 풍덩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종묘제례)인「종묘제례」가 5월 1일 종묘에서 봉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진행되는데 특히 어가행렬 을 재현한 화려한 행렬이 오전 11시 20분에 경복궁을 출발, 세종로 4거리와 종로 1.2.3가를 지나 종묘 재궁에 도착하게 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2)765-2124 ‘순수의 시인’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제8회 천상병예술제’가 4월 23일부터 5월1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예술제는 천상노재, 천상백일장, 시가 흐르는 천상 음악회, 하늘로 쓰는 편지, 책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31)828-5841 ‘전곡리의 숨소리’란 테마로 구성된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5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역사와 교육, 가족축제로 펼쳐지는 구석기축제는 아이들 체험의 장으로도 그만이다. (031)120음악과 공연 축제도 다양하게 열린다.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피아니시모 Pianissimo’라는 주제에서 느껴지듯 예년보다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해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악기인 ‘피아노’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02)720-3933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라면 4월 27일부터 5월 29일, 국립극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청소년 공연 예술제에 관심을 가져보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예술단체의 유수 작품과 야심찬 신작을 선보이며, 해외초청작으로는 일본의 놀이연극과 호주인형극 단체와 국내단체가 결합하는 합동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02)2280~4114 클래식 음악에 매료된 이라면 유명 연주자들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서울국제음악제를 주목하자. 5월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에서는 그 유명한 미샤 마이스키(첼로)와 막심 벤게로프(바이올린) 등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예술의 전당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02)585-0136 박진감 넘치는 에어쇼와 항공기 탑승체험 등 생생한 비행기 체험의 기회를 갖고 싶다면 5월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에어쇼는 물론 항공기 전시, 다양한 교육·체험·부대 행가가 마련되어 있다. (031)407-6655 볼거리 많은 행사에서 눈을 즐겁게 봄을 맞는 대표적 축제는 바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이다. 5월5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과 도심광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세계 공연예술계의 흐름에 맞춰 언어ㆍ인종ㆍ세대의 장벽을 넘어 몸짓으로 소통하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02)3290-7160 가까운 곳에서의 봄꽃 나들이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면 지역에서 열리는 꽃 축제 속으로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 고려산에서 국내 대표 웰빙 예술제로 각광받는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열린다. 이곳의 진달래가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4월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진달래 예술제는 진달래 포토존, 미술전, 사진전, 거리예술 (벽화미술 등), 캐리커처, 강화농특산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32)930-3621 수원시에서는 수원천 튤립축제가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열린다. 시민마당, 장터마당, 어린이마당, 녹색마당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다. (031)228-6114 꽃구경이라면 세계적인 꽃 전시회인 ‘한국 고양 꽃 전시회’를 빼놓을 수 없다. 4월29일부터 5월15일까지(일반관람은 30일부터 가능)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031)908-77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국립중앙과학관,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 열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는 4월 5일~6월 6일까지 ‘2011 특별기획 신기한 로봇세상체험전’이 진행된다. 체험전에서는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 휴머노이드 댄스로봇, 관람객과 상호 교감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에트로’, 최첨단 무기로봇인 ‘견마로봇’ 등의 첨단로봇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톰과 로봇태권V 마징가 Z 등의 인기애니메이션 로봇, 일본의 ‘차 나르는 인형’ 버려진 생활용품과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미국의 ‘메르세데스 모노사이클’ 등의 다양한 로봇도 소개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국내 로봇전문가의 ‘로봇특강’, 매직아트 마술쇼, 도라에몽·피카츄 가면 써보기, 로봇그림그리기 등의 행사 체험과 로봇태권V· 똘이와 제타로보트 등의 로봇영화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다양한 로봇 작품 관람하고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창의체험학습형 전시회”라면서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머물고, 즐기는 아름다운 산촌 여행지 ‘산청’ 산청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많은 계곡과 멋진 자연경관을 보유하며 총90개의 문화유적이 있다. 대부분의 투어코스는 사적지며, 곳곳에 상주하는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으로 자녀동반 역사공부 학습장으로 매우 유익한 코스다. 산청은 넓지는 않아도 깊다. 지리산의 자랑이 높이에 있지 않고 깊이에 있는 것처럼 무성한 답사의 지류가 뻗어있다. 한방약초 코스, 문화유적코스, 자연경관코스 3개의 투어코스로 나눠볼 수 있다. 산청, 단성, 덕산. 덕천강의 큰 줄기를 따라 색다른 체험, 색다른 즐거움이 더해진다. 산청에는 가야시대 이래로 무수한 유적이 널려 있다. 산청 어서리의 가야 고분군과 구형왕릉으로 전해지는 돌무덤이 예사롭지 않다. 삼국시대의 불교유적은 태반이 폐허가 되었지만 천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절집과 무너진 석탑, 부도가 즐비하다. 선비의 고장답게 서원들이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매년 10월이면 산천재, 남명기념관 일원에서 ‘선비문화 축제’와 한국전쟁의 아픔을 치료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지리산평화제’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055)970-6401 남명조식유적 (산청군 시천면 사리. 사적 제305)남명기념 성성문조선중기의 실천도학자 남명조식 선생이 강학하던 산천재가 있으며 남명기념관에는 신도비를 비롯하여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관 정문의 이름은 ‘성성문’이다. 성성(惺惺)의 뜻은 깨달음이다. 남명선생은 두 개의 작은 쇠 방울 ''''성성자''''를 달아 스스로 경계하여 방울소리를 울려들었다고 한다. ‘덕천서원’은 제자들이 조식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세워 유지를 받들고,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다. 덕천서원 입구에는 홍살문과 남명선생이 심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세심정과 목판문집을 보관하는 장판 각이 있다. 남명학연구원 055)748-9147 도전리 마애불상 군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20호 국도 양천강 따라 대의에서 산청으로 가다보면 도밭(도전리)마을이 나온다. 어은마을 삼거리에 유허비가 있고 마애불상군 안내 표지판이 있다. 맞은편에는 요즘 쌓은 돌무더기 맨 위에 있는 돌의 모양이 사람의 옆모습을 닮았다. 유허비와 농협창고 사이로 산을 따라 30m 오르면 안내판이 보인다. 좁다란 길이 절벽으로 나있고 마애 불상군이 있다. 마애석불은 자연암반의 벽면에 30cm 크기로 29구의 불상 군이 절벽에 4단으로 줄지어 새겨져있다. 입은 옷이나 손모양은 여러 가지형식이지만, 대개는 연꽃대좌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 선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듯 아주 편안한 모습이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는 균열과 풍화도 심하다. 불두는 없고 대좌만 남거나, 몸만 남은 것들도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마애불이 있는 곳을 ‘부처덤’ 도전리는 ‘도밭골’로 부른다. 단속사지(산청군 단성면 운리. 보물 제 72,73호)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의 단속사 절터에는 당간지주와 3층 석탑이 원위치에 있으며, 주변에는 금당 지를 비롯하여 강당지 등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동·서 3층 석 탑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으로 균형미와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단속사지 절터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와당을 비롯한 석물들이 출토되고 주변 민가의 담장이나 집안에 많은 석물들이 흩어져 있다. 단속사지 뒤편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 ‘정당매’가 있다. 구형왕릉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김유신의 할아버지 구형왕릉은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의 무덤이다. 돌무덤은 7단으로 쌓여있고 아래에는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고 향례를 올리는 덕양전이 있다. 구형왕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비가 세 아들과 함께 돈과 보물을 가지고 신라에 항복하였다고 전해지며 돌무덤은 "나라를 구하지 못한 몸이 어찌 흙에 묻힐까, 차라리 돌로 덮어 달라."는 구형왕의 유언에 따라 살아남은 군졸들이 시신을 매장하고 잡석을 하나씩 포개 얹었다는 전설이 있다. 겁외사 (산청 단성면 묵곡리)‘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절’이라는 의미를 지닌 겁외사는 성철 스님의 체치를 느낄 수 있는 불교성지로서 불교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장소가 되고 있다. 055)973-1615 목면시배유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곳이며 해마다 면화를 재배하고 있다. 각전시관에서는 무명이 되기까지의 과정, 면화의 역사, 베틀, 각종 고유의상, 천연염색 체험장, 효자비, 면화시배지등 있다. (이용요금 어른1000원. 어린이500원)계곡 따라 내려오는 마천, 휴천 일대에는 영원사터, 무주암터, 안국암터, 두류암터, 엄천사터 가있다. 목장승으로 유명한 마천 벽송사와 실덕마을의 거대한 마애불(보물 375호)율곡사 대웅전(보불375호)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하루 답사가 된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