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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최대 규모 커튼 침구 한복 전문매장 루부르 고급 인테리어 찾아 청담동 가지 마세요 루부르는 일산 고양가구단지 가까이에 있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침구 커튼 한복 전문 매장이다. 1층에는 침구, 2층에는 커튼, 3층에는 한복 코너를 운영해 한 번에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 영국, 네델란드, 독일에서 수입한 침장, 수입 원단으로 만든 커튼, 그리고 청담동에 본점을 둔 고급 맞춤 한복 전문점 ‘진주상단’ 제품이 있다. 또 좀처럼 로드샵을 내지 않는 레노마 침구 제품을 상시 할인하고 있어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알뜰 살림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수입 커튼과 고급 블라인드, 중저가 브랜드 두루 갖춘 커튼 매장 루부르는 2층 커튼 매장에 영국과 네델란드 등지에서 수입한 고급 커튼부터 터키, 벨기에와 국내의 중저가 제품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수입 원단으로 국내 공장에서 자체 제작한 커튼도 만나볼 수 있다. 블라인드로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알려진 헌터더글라스 제품이 있다. 커튼은 바람과 햇살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지만 디자인과 색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인테리어 요소이기도 하다. 또 똑같은 디자인이라도 원단의 질에 따라 품격이 달라진다. 패브릭 제품은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손으로 직접 만져 원단을 확인하고 마감 상태를 확인해야 안심할 수 있다. 루부르는 수입 커튼 제품과 고급 원단으로 만든 커튼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올 봄 수입 및 고급 브랜드 커튼 경향이 궁금한 주부라면 루부르 매장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겠다. 루부르 정윤재 대표는 “환하고 화사한 것이 올 봄 커튼의 경향”이라면서 “신제품 또한 화이트, 아이보리, 그레이 같은 밝은 톤 위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루부르 매장에 있는 커튼들은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은근하게 고급스럽다. 블링 블링한 장식들로 꾸민 커튼 속지들도 인상적이었다. 정 대표는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면서도 세탁해도 튼튼할 정도로 장식품 등의 마감을 잘 해서 오래 쓸 수 있는 고급 제품들”이라고 말했다.백화점에서 만나던 제품들 연중 할인, 고급 맞춤 한복도 구비 루부르 매장 1층에는 백화점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었던 레노마 명품 침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루부르는 레노마 침구를 20~30%까지 연중 할인하고 있다. 백화점 세일 기간에는 50%까지 할인한다. 정윤재 대표는 “레노마 제품들은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원단의 질이 좋아 인기”라고 말했다. 침구 매장 한 켠에는 진주상단 침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진주상단은 청담동에 본점을 둔 브랜드다. 원단의 질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진주상단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해 구성과 문양이 독특하다. 3층은 진주상단 맞춤 한복 코너다. 전통 예복인 한복을 신혼부부의 감성에 맞춘 감각이 돋보인다. 앙증맞고 세련된 아기 돌 한복도 눈길을 끈다. 한복 드레스도 독특하다. 웨딩 촬영이나 특별한 날에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한복 드레스를 맞추기 위해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이 루부르 측의 설명이다. 커플 한복을 제작하는 고객에게는 웨딩 촬영할 때 한복 드레스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니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1층은 침구, 2층에서 커튼과 블라인드, 3층에서 한복까지 맞출 수 있으니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가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루부르에서 커튼을 제작하면 같은 원단으로 된 쿠션을 선물해 준다. 매장까지 방문하기 힘들면 무료 출장 견적 서비스를 의뢰하면 된다.문의 031-914-3655 www.jinjusangdan.co.kr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세시봉 열풍에 통기타와 포크송 인기 치솟아 MBC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를 통해 다시 만난 ‘세시봉 친구들’ 김세환,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방송을 접한 사람들은 그 시절 그 노래와 함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순식간에 통기타가 전해주는 그리움과 애틋함 속으로 빠져들었다. 덕분에 악기전문점에서는 통기타가 동나고 주변 실용음악학원이나 문화센터에는 통기타 수업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세시봉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음을 울리는 통기타의 매력사실 지금은 집집마다 아이들이 연주하는 피아노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지만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통기타야말로 웬만한 집마다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통기타가 장롱 위나 골방 깊숙한 곳으로 슬금슬금 물러나면서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기 시작했다. 기계음이 더해진 빠른 템포의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이 인기를 끌면서 포크송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멀어졌던 통기타와 포크송이 다시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시끄럽고 자극적인 음악에 지친 우리의 귀와 마음을 씻어주고 잔잔한 선율과 귀에 쏙 들어오는 메시지 담긴 가사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왕초보에서 고수까지 수준별 수업 통기타 열풍을 반영하듯 우리 동네에서 통기타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연수문화원도 그 중 하나. 연수문화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이 연이어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 수업도 진행된다. ‘도레미’는커녕 악보 보는 법조차 모르는 왕초보자도 들을 수 있는 초급과정부터 기본적인 코드로 간단한 연주를 배우는 중급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전곡을 연주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늘어가는 고급과정까지 수준별 수업이 진행된다. 애정과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게 통기타 수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쉬운 일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코드를 잡느라 애쓰다보면 왼쪽 손이 성한 날이 없을 정도로 갈라지고 아물고를 반복하기 때문. 이 과정을 4~5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손끝에 굳은살이 생기면서 중급자 코스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하기 마련이다. 고단하고 만만치 않은 연습과정을 이겨내지 못해서다. 때론 마음처럼 쉽게 늘지 않는 실력에 실망해서 기타를 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과정과 갈등을 이겨내면 고급자 코스로 돌입하게 된다. 능숙하진 못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곡들도 차츰 늘어간다. 연수문화원 통기타 동아리 ‘칼립소’연수문화원에는 초중고급 과정을 모두 이수한 능력자들이 활동하는 ‘칼립소’라는 학습동아리가 있다. ‘칼립소’는 통기타와 포크송을 함께 배우는 동아리로 30~50대 주부 18명이 함께 하고 있다. 동아리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 수업은 시작은 있지만 끝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게 특징이다. 일단 한 시간 반 동안 강사의 지도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수업이 끝났다고 해서 일제히 일어나 집에 가지 않는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로 연습에 돌입한다. 실력이 나은 사람과 부족한 사람이 짝을 이뤄 개인적으로 배우고 연습한다.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자 동료인 셈이다. 공연도 했다. 연수구 평생학습축제에서도 선을 보였고, 지난 2009년 인천 지역 문화원 연합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오는 5월 28일 연수문화원 내 휴게실에서 7080 포크송과 함께 기타 연주를 들려주는 공연도 열 계획이다. 김희경 회장은 “처음 기타를 배울 땐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쉽게 엄두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기타 수업이 있는 화요일이 일주일 중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라며 “속상한 일이 있었어도 기타치고 노래 부르다 보면 어느새 다 잊게 될 만큼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기타가 최고”라고 말한다. 인터뷰 연수문화원 통기타교실 방윤식 강사기타연주는 풍요로운 삶을 위한 특별한 취미 연수문화원 통기타교실을 맡고 있는 방윤식 강사는 통기타 연주야말로 중장년층을 위한 최고의 취미활동이라고 조언한다. “나이가 들수록 취미생활이 얇아지기 마련입니다. 남성들은 술에 빠지게 되고 여성들은 수다가 유일한 취미가 되는 게 현실이지요. 하지만 기타와 포크송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은발의 어르신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때문에 수업을 진행하면서 기타연주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동아리 회원 대부분이 주부들인데 살림하랴 일하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진도 나가는데 연연하지 않고 이 시간을 즐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수업합니다. 젊은 시절 즐겨 부르던 7080 가요 위주로 노래도 부르고 연주도 하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죠. 조금 실수하면 어때요. 즐겁게 연주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통기타 배울 수 있는 곳연수문화원 : 821-6229홈플러스 논현점 : 455-8003홈플러스 간석점 : 870-8003옥련2동 주민센터 : 810-5341연수3동 주민센터 : 810-5345인천근로자문화센터 : 578-2121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 442-8017인천 신세계 아카데미 : 1588-1234간석3동 주 2011-03-29
- 봄·봄·봄 … 향긋한 봄나물이 왔어요! “자고로 이맘 때 면 논둑, 밭둑에 퍼질러 앉아 꿈틀거리는 땅 기운 몸 가득히 넣고, 바랭이 가득 냉이도 캐 봐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인디….” 봄나물 기사 작성을 위해 사전조사차 간 농수산물 채소 경매장에서 만난 초로의 한 여인은 냉이가 가득 담긴 파란 비닐자루를 옮기며 타령처럼 한탄을 한다. 동시에 터지는 웃음소리, 그리고 “맞다, 옳구먼, 하모 하모…”하는 공감의 감탄사! 이곳에서는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도, 진한 꽃향기도 아닌 봄나물이 봄을 몰고 오는 전령사다.시장 채소동은 봄나물 차지 안산에서 봄나물을 마음껏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한 끝에 찾은 곳은 일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볼 것 많고 자잘한 즐거움을 주는 초지시장은 재래시장 특성상 일정 기간만 시장이 서기 때문에 아무 때나 느닷없이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는 곳.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리려면 2주나 기다려야 했다. 그러면 뒷북치는 꼴. 그래서 찾아간 농수산물시장 채소동은 20여개가 넘는 가게마다 줄지어 봄나물을 전시하고 있어 봄나물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딱 보니, 시장을 보는 사람은 세 부류로 나뉜다. 필요한 것, 필요한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지체 없이 사는 ‘대량고객’, 알뜰살뜰 장보기의 ‘살림고수파’ 그리고 살림실력 일천한 ‘구경파’. 마지막 부류(리포터)의 특징은 종류가 많으면 선뜻 고르지 못한다는 점, 그래서 하릴없이 가격만 묻고 기웃기웃 거리자 젊은 주인 하나가 “뭘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느냐”며 타박을 한다. 말 걸어준 것이 고마워 여기서 나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우선 봄나물 중 가장 친근하고 만만한 냉이는 1근에 5000원. 건어물과 야채, 나물의 1근은 통상 400g이므로 100g당 가격은 1250원 꼴이다. 지난 번 대형마트에서 확인한 냉이 가격은 100g당 1320원 이었다. 커다란 봉지에 푹푹 담기는 냉이를 보고 “많아요, 너무 많아요”라고 외치자 주인은 300g에 3000원 주겠다고 흥정을 한다.“냉이가 채소 중 단백질이 최고라는 거 모르나보네.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좋은데”라며 아쉬워하는 젊은 주인.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긴 쑥을 보자 ‘쑥이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하는데 방에서 뒹굴 거리지만 말고 쑥 좀 따와라’라고 하던 엄마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믹서에 갈아 아이들 부침개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6000원에 한 근을 구입한다. 오이와 무쳐 먹으면 맛있는 은달래는 200g 3000원, 별 다른 양념장 준비 없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돈나물은 1근에 2000원이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같은 양을 살 경우는 1000원 정도 더 지출해야 구입 가능하다.봄나물 고유의 향 유지하는 조리법이 좋아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우리나라는 지천으로 봄나물이 가득하다. 3월 중순경부터 볼 수 있는 들나물인 쑥, 냉이, 달래 등을 마음껏 먹고 나면 4월 초 새롭게 등장하는 봄나물군(群). 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산나물은 축축 처져 있는 입맛에 활기를 준다. 문제는 봄나물이 제철 음식이라는 것, 봄나물을 오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빛에 말려 통풍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건조나 냉동 외에 구입 후 일정기간 보관 방법으로는 흙을 털고 신문에 싼 후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저장 하는 방법이 있다. 조리법은 비교적 간단한 것이 나물의 고유한 향내를 즐길 수 있는 비법. 가급적 마늘 등 향이 강한 양념을 자제해야 나물 본연의 신선함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봄나물은 종류만큼이나 제각각의 효능이 있는데 알고 나서 나물을 구입하면 훨씬 유익하다. 혈액순환 장애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두릅나물을, 떨어진 입맛을 돋궈주고 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남편에게는 대표적 봄나물인 씀바귀가 좋다. 두릅은 대형매장에서 150g에 298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문시장에서는 그보다 15~20% 낮다. 변비, 알츠하이머 예방에 좋은 세발 나물은 100g에 632원으로 다른 봄나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세계 책의 날’ 맞아 독서문화한마당 4월 23일 다양한 시민 나눔 축제 전주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독서문화한마당은 어린이독후활동 대회와 더불어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행사로 책과 함께하는 시민 나눔 축제인 셈이다.먼저 4월 23일 전주동물원에서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자는 유치부(4세 이상 ~ 미취학)와 초등부(초등1학년 ~ 6학년)로 미리 선정된 독후용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이다. 이날 시상은 분야별 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및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이 시상된다.참가접수는 전화 및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에 접수 하면 된다. 이밖에도 전주시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과 민간?독서문화단체 및 작은도서관 등 독서관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 나눔 축제’를 4월 23일과 2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전주동물원에서 개최한다.전주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시민 나눔 축제’행사는 책과 연관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독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화한마당 행사는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진흥 문화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책읽기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확산 될 수 있는 계기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의 : 230-1810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석지 채용신, 붓으로 사람을 만나다> 연장 전시 지난 2월 15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특별전 <석지 채용신, 붓으로 사람을 만나다>를 오는 4월 3일(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화가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1850~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특별전은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지금까지 감상의 기회가 드물었던 개인 소장품과 미공개 작품 등 총 40여점이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채용신의 예술 세계와 작품은 물론, 초상의 주인공인 전북 지역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당초의 전시 기간에서 1주일을 더 연장하도록 결정하였다.문의 : 220-1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2011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고전 명작 숙부와 어머니의 결혼,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 미친 척 비틀린 세상을 바라보며 번민하는 햄릿.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2011년판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 근대 연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가 창출한 역사상 최고의 논쟁적 인물인 ''햄릿''. 창립 15주년을 맞은 서울시 극단(단장 김철리)의 야심작으로 벌써부터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의 연출가 박근형은 희곡 『햄릿』의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21세기형 <햄릿>을 통하여 진실을 위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고뇌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햄릿』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작품으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연구, 재해석되고 있는 대표 고전이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 중에서 연극은 물론 영화, 뮤지컬, 발레, 무용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분 없이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햄릿』이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작품화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권력을 향한 인간의 탐욕과 사악함, 그리고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약한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11년판 연극 <햄릿>은 삶과 죽음, 진실과 허구, 사랑과 미움 등 대립하는 인류 감성에 그들을 둘러싼 사건과 감정선까지 녹아들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보게 된다는 <햄릿>의 인기 때문일까 15명 남짓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에 350명이 넘는 배우가 지원해 치열한 오디션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햄릿 역에 강신구, 폴로디우스 역에 이창직, 거투르트 역에 서경화 등 기대되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하는 연극 <햄릿>, 4월이 오기 전부터 그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4월 8일~4월 24일까지 공연(02-399-1114)된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말더듬이 영국 왕 조지 6세의 감동 실화 말더듬이 영국 왕 조지 6세의 실화를 다룬 영국의 역사영화 ''킹스 스피치''가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어떤 감동이 있어 영국영화가 할리우드를 제치고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을 휩쓸었을까? 국내 개봉과 함께 바로 영화관을 찾았다. 신뢰와 우정으로 대중 연설 콤플렉스 극복''킹스 스피치는'' 말더듬이였던 영국 왕 조지 6세(콜린 퍼스 분)가 공인자격증 하나 없는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시 분)를 만나 대중 연설 공포증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조지 6세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까지는 아내의 끊임없는 신뢰와 애정, 언어치료사인 라이오넬의 치료에 대한 집념과 우정이 있었다. 당시 권위 있는 치료사들의 온갖 치료법으로도 차도를 보이지 않는 왕자의 말더듬이 증세. 환자 스스로 포기하려는 치료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내와 언어치료사. 이들 사이에 어찌 갈등이 없을까. 하지만 영화는 갈등 또한 더욱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다가오게 만든다.조지 6세의 말더듬이 증세 원인은 물리적이 아닌 정신적인 데 있었다. 어린 시절 유모로부터 받은 보이지 않는 학대, 아버지인 왕과 후계자인 형으로부터 받은 압박감이 그를 말더듬이로 만들었던 것이다. 라이오넬은 언어치료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셈이다. 환자는 처음에 왕자라는 권위와 품위 유지를 위해 자신의 치부를 자극하는 치료사에게 불같이 화를 내지만 결국 자신도 모르게 중간 중간 내재된 울분을 토하게 된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불치병이 아닌 이상 병은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치료의 완성인 셈. 이후로 둘의 신뢰와 우정은 깊어지고 치료는 급속도로 진전을 보인다. 잔잔한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연기는 감동으로 이어져영화의 스토리는 말더듬이에 어울리게 느리고 잔잔하게 전개된다. 그러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콜린 퍼스의 말더듬이 연기는 보는 이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그를 대신할 수만 있다면 속 시원히 말해주고 싶은 심정까지 든다. 왕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유머감각을 충분히 갖추고도 말할 타이밍을 놓쳐 재미없는 사람이 돼버리는 답답함. 콜린 퍼스의 연기를 통해 조지 6세의 답답함을 관객들도 함께 느낀다. 조연들의 연기도 돋보인다. 말더듬이 남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아내의 표정연기나, 좀 더 다가서서 아픔을 치료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치료사의 절제된 감정연기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그들의 안타까움 속으로 감정이입이 되게 만든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연설장면에서는 배우와 함께 안도의 숨을 쉬게 하고 마음속으로 박수갈채를 보내게 한다. 영화는 이렇게 보는 내내 함께 답답해하고 화나고 숨죽이고 안도의 숨을 쉬게 하면서 차분한 감동을 선사한다.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현대인에게 격려의 메시지 전해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조지 6세는 왕을 포기한 형을 대신해 원치 않았던 왕의 자리에 올라야만 했다. 더구나 시대는 영국이 독일과의 전쟁을 선포해야하는 2차 세계대전의 전시상황. 라디오와 마이크의 등장으로 말더듬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대중연설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조지 6세의 피나는 노력과 약점의 극복은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영화 속에 카메오처럼 등장한 당대의 명연설가 처칠과 히틀러, 어쩌면 이들보다 조지 6세야말로 위대한 연설가는 아니었을까. 영화 속의 라이오넬은 "당신에겐 불굴의 의지가 있고, 당신은 누구보다도 용감합니다"라고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화려하게 귀환한 <태양의 서커스>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공연이 펼쳐진다. <태양의 서커스>는 2007년 최고 흥행작 ‘퀴담’과 2008년 ‘알레그리아’를 선보이고 3년 만에 세 번째 작품 ‘바레카이’로 한국을 다시 찾는다. 2007년, 당시 퀴담은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문화 예술계 전반에 큰 이슈를 일으켰고 알레그리아 역시 그 못지않은 흥행기록으로 국내 공연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스 신화에 근간을 둔 바레카이는 2002년 4월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중을 열광시킨 작품으로 도미닉 샹파뉴가 연출했다. ‘바레카이’는 인상 깊은 드라마와 환상적인 아크로배틱의 결합으로 한층 세련되어진 공연을 선보이며 독특한 음악과 안무 그리고 화려한 의상들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인간 저글링, 스케이트를 타듯 미끄러운 표면 위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액트 등 스토리, 발레, 곡예의 요소를 현대식 서커스에 맞게 변형하여 관객을 사로잡는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에이코 이시오카가 그리스 신화에 영감을 얻은 의상을 디자인하여 신비한 공연 분위기 연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문의 (02)541-623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 원효 원효대사의 인간적 러브스토리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가 4월22일부터 6월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하이테크 뮤지컬’을 표방하는 뮤지컬 ‘원효’는 제작 초기부터 국내공연에 이어 해외수출까지 겨냥하며 만든 작품. 대본과 음악은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표현기법을 사용했으며, 무대미술 역시 최첨단 테크놀로지 기법을 통해 미래적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황룡사 9층탑이 일어나는 장면을 디지털로 형상화했고, 해골물을 마신 원효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우치는 장면에서 테크놀로지 기법을 사용했다. 음악도 ‘올림체’라는 전통 굿 장단을 목탁소리와 현대음악에 접목시켜 독특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LED-TV로 축조될 황룡사와 석굴암, 달빛이 강물에 은은하게 퍼져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할 월정교는 전통과 현대가 만난 미술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훈, 강태을이 원효 역에, 선우와 김아선이 요석 역 각각 더블 캐스팅됐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호랑이와 반짝반짝 신호등*일시: 4월5~30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02)449-0505점박이를 찾습니다*일시: 4월5일~5월1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02)486-3516해와 달이 된 오누이*일시: 4월1~30일 평일 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1-88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통영 ''봉숫골 벚꽃 축제'' 4월 2일 개막 통영의 대표적 마을축제인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다음달 2~3일 열린다.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동안 봉평동 용화사 광장 일원에서 제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축제는 해평열녀사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찾아가는 음악회, 풍물한마당,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또 통영오광대와 백중놀이, 판굿, 우도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버블맨버블쇼, 가족공연인 ''타조를 타고 다니는 광대''도 선보인다.주민 참여 행사는 아동사생대회와 시민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통영오광대탈만들기, 캐릭터인형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김 위원장은 "이 시기에 봄을 전하는 벚꽃이 만개한다"며 "벚꽃도 보고 행사도 즐길수 있는 봉숫골 축제에 많이 찾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디저트,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디저트,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프랑스어로 ‘식사를 끝마치다’의 의미를 지닌 디저트(desert)가 후식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커피의 대중화로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달콤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분당용인 내일신문에서는 달콤한 향기를 따라 떠나는 디저트 유람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주는 디저트가 맛있는 우리지역 레스토랑을 찾아 떠나는 미각 여행!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디저트 문화, 동·서양이 달라“식사 접시를 끝내야만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외국 영화를 보면 음식 투정 부리는 아이에게 엄마들이 내리는 특단의 경고이다. 서양인들의 디저트 집착은 굉장하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식사를 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저녁식사에 초대 받으면 디저트 선물을 가져가는 것이 의례적이다. 서양인들은 왜 이렇게 단맛에 집착하는 것일까? 성영준(레스토랑 블랑) 쉐프는 “옛날 서양 음식에는 설탕을 절대 넣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에 당분을 필요로 느끼는 신체의 반응 때문에 디저트문화가 발달했다는 설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한국 음식문화에는 현란한 디저트가 발달하지 않은 걸까? 서양 디저트 유래설을 근거로 되짚어 본다면, 한국의 음식은 자체에 단맛이 포함 된 것들이 많다. 불고기나 갈비가 그렇고, 각종 조림이나 매콤한 무침, 정과류에도 설탕이나 당류가 많이 포함된다. 자극적이고 진한 양념 맛을 씻어주기 위해 한국의 디저트는 개운한 과일류나 차 종류가 제공된다. 달콤한 떡이나 유과는 식후 디저트라기보다는 간식으로 애용됐다. 디저트를 즐기는 마니아층 많이 늘어디저트 마니아 박지영(39·분당 구미동) 씨는 "제게 달콤한 디저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 씨가 디저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식후 음식으로서가 아니라 커피와의 궁합 때문이었다. 최근 다채로워진 한국의 서양식 디저트 문화는 디저트를 만드는 제과점보다는 커피 전문점이 기여한 바가 크다. 커피전문점들이 원두커피와 즐길만한 디저트류를 갖춰놓고 팔기 시작하면서 디저트가 커피와의 세트메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디저트는 화룡점정’이라고 표현한 양시원 씨는 “식상한 디저트 메뉴가 아니라 대여섯 가지 수제 디저트를 갖춘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그래서 분당에 디저트가 맛있는 음식점이 늘어나는 게 반갑다고 덧붙였다. 우리지역 디저트가 맛있는 레스토랑디저트에 공을 들이는 음식점은 대부분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에 이르는 코스요리는 그 레스토랑의 쉐프의 자존심이다. 코스요리를 선택하는 고객이야 말로 쉐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디저트를 즐길 자격이 있다. “디저트에 들이는 고급 재료비와 공을 따져보면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차원이죠. 때문에 저희 레스토랑의 디저트는 또 하나의 얼굴입니다”라고 정자동 룩앳미의 박강원 점장이 말했다. 이러한 레스토랑에서는 자체 베이커리 파트를 갖추고 있고, 코스 디저트 반응이 좋아 단독 판매도 하게 된 케이스가 많다. ①프랑스 가정요리 ‘마미’ 분당 정자동의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디저트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손님들이 멀리서도 찾아온다. 같은 주인이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디저트카페의 가장 인기 디저트 메뉴를 분당점에서 소개한다. 마미의 가장 인기 디저트 메뉴는 ‘따르트 따땅’.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로 아이스크림을 얹은 사과파이이다. 파이지에 구운 사과와 호두조림을 곁들여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맛이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크림 브륄레와 따끈한 쇼콜라 폰당도 인기메뉴. ②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코마리’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자체 베이커리에서 제작하는 유기농 식전빵과 디저트 케이크가 유명한 집이다. 런치 코스에 제공되는 6~7종의 조각 케이크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디너 코스의 디저트 플레이트는 코스 선택 손님만 맛볼 수 있는 특혜이다. 특별한 날 하루 전 예약하면 케이크에 기념 데커레이션이 가능하다. ③그릴다이닝 ‘룩앳미’그릴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맛있는 집인데 다양하고 감각 있는 디저트로도 유명하다. 스타파크에 있는 베이커리 파트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가 공수된다. 룩앳미의 수제 티라미수는 분당에서 최고의 고객평가를 받는다. 주문 시 하나씩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라바초코케이크도 이 집의 자랑. 리얼 바닐라빈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도 감동이다. 모든 케이크, 타르트에는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다. ④레스토랑 블랑(Blanc) 죽전 카페거리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르코르동블루 출신의 쉐프가 음식을 만든다.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주문 시 미적 감각을 살린 쉐프의 디저트 플레이트를 만날 수 있다. 물론 단품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 레몬껍질로 향을 낸 레몬무스, 바닐라빈 씨로 향을 낸 이태리식 푸딩 파나코타, 시나몬, 칼바도스 술을 넣어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 애플 크럼블이 추천메뉴이다.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코스용 디저트의 단품 가격이 4500원~5500원 대로 저렴한 편이다. ⑤브런치 레스토랑 ‘브라운슈거’정자동의 대표적인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제과 파트가 따로 있어 브런치에 사용하는 모든 빵과 디저트류를 직접 제작한다. 주변에서 다른 음식을 먹고 이 집에 커피와 디저트만 먹으러 오는 손님도 꽤 많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자체 베이커리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와 브라우니+하겐다즈 이다. 이 집의 디저트는 캐주얼한 미국식 디저트풍이다. <분당·용인 여성들에게 묻다 - “나에게 디저트란 *** 이다”>“나에게 디저트란 눈으로 먹는 달콤함이다” - 정양명(40·분당 정자동)“나에게 디저트는 달콤한 유혹이다” - 이정은(39·분당 이매동)“나에게 디저트는 달콤 달달은 기본, 눈에도 예뻐야 한다” - 장유정(38·용인 죽전)“나에게 디저트는 운동을 하게 하는 힘이다. 포기할 수 없다” - 정정미(39·분당 정자동)“나에게 디저트는 화룡점정” - 양시원(40·분당 구미동)“나에게 디저트는 친구와의 만남과 같다” - 오희정(39·광주 오포)“나에게 디저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 박지영(39· 분당 구미동)< 201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