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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절벽과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 기장 ‘시랑대’ 기장의 숨겨진 보석 ‘시랑대’는 기장 8경중 7경에 해당되며 동해남부선의 해안절경의 제 일경으로 손꼽힌다. 일광해수욕장, 황학대, 토암 도자기공원, 기장향교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생선회와 철마한우 등의 맛깔스런 먹거리와 풍부한 멋을 즐겨 보자. 시랑산 정상(해발100m)아래 동해 남부 연안에서 제일 명승지로 알려진 시랑대가 있다. 공수마을에서 시작되는 흐릿한 해안 길 따라 가다보며 동암리 남쪽 해변에 있는 암석지대를 찾을 수 있다. 용궁사와 담 하나를 두고 있지만 찾아가는 안내 표지판이 없다. 공수마을 해변 길을 걸어 30분 용궁사 입구 즈음에 풍어제때 용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빌던 계룡단과 해룡의 발자취라 일컬어지는 흔적이 남아있다. 공수마을 수호신사당을 지나 용궁사 뒤쪽 담벼락 가까이에 어렵사리 새로 만들어진 시랑대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사진촬영금지 및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시랑대로 가는 길은 세 가지다. 철책 옆으로 조그마한 돌계단을 거쳐 들어가던지 공수마을 산비탈을 타고 가야한다. 또 하나는 용궁사 입구에서 30m정도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가깝다. 그리고 시랑대에서 군부대 옆으로 오솔길을 따라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갈 수 있지만 조금 먼 거리다. 바다 절벽 위 시랑대 경치는 너무 아름답다. 바위 위 뿌리내린 소나무도 멋스럽지만 안전시설이 없음으로 조심해야한다. 시랑대는 고려 때 속인들이 ‘원앙대’라 부른 까닭은 이곳에는 많은 ‘비오리’ 떼 지어 날아올라 이곳을 비오포(飛烏浦)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리과의 물새 비오리는 항상 암수가 함께 노는 새라고 해서 ’바다의 원앙새’라 부르며 원앙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이조참의격인 시랑의 벼슬을 따 시랑대로 이름을 바꾸고 바위에 새긴 ‘시랑대기’라는 글에서 시랑대의 절경을 구구절절이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시랑대에는 어느 스님과 용왕의 딸과의 이루진 못한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설과 빼어난 풍광을 지닌 시랑대는 지난 1960년대만 해도 수많은 한시 가 새겨진 절경의 바위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경의 바위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서 문텐 로드(철길. 삼포길)송정-공수마을 동암-시랑대 까지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하루 코스로 손색없다. 위치: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3번지 문의: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81 대중교통: 181번 버스타고 국립수산과학관 앞에서 하차 주변볼거리국립수산과학원 : 수산과학관, 바다목장 등 14개 주제별 전시 등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훌륭하다. 051)720-211토암 도자기공원: 봉대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친 아담한 대변 항구가 보이는 토암도자기 공원은 분청사기의 장인 토암 서타원 선생이 도자기공원을 겸한 타원요 있는 곳이다. 토암 선생이 2002개의 토우를 빚어 2002 부산 아시안게임과 세계 ‘합창’올림픽의 성공 염원을 담았다. 토암공원 안 ‘선비 식당’은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만든 비빔밥, 수제비,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위치: 기장읍 대변리 521-1 용궁사: 국내 유일의 바다와 인접한 사찰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한 3대 관음성지다. 동해 바다와 산이 절경을 이루며 한국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유명하다. 사찰의 경건함과 짙푸른 동해바다의 낭만을 함께 맛보기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용궁사 051)722-7744주변 먹거리: 공수마을 짚불 곰장어, 먹장어구이, 자연산회지역축제로 공수마을 풍어제는 매년 정월이면 공수마을 물량장에서 풍어제가 열린다. 여기서 이 지역 해녀들이 제단 앞에서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체험프로그램지인망체험 해조류 말리기 체험.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끌어 고기를 잡는 어법인 지인망체험 및 해조류 말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수어촌계: 051)722-6724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상반기 월미체험행사 2일부터 서부공원사업소에서 봄철을 맞이하여 2011년 상반기 월미공원 정기체험 행사를 오는 4월2일부터 6월26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연다. 시간은 오후 2시붙 5시까지다. 행사는 전통의상체험, 짚풀공예체험, 한지공예체험 등이며, 장소는 월미공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제20회 인천청소년가요제 참가자 모집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회관(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질계발 및 건전한 청소년문화조성을 위한 제20회 인천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함에 따라 예선참가자를 모집한다.본선은 오는 6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는 오는 4월 1일 ~ 18일까지 솔로, 중창, 그룹사운드 기성곡 및 창작곡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인천 관내(거주 또는 재학) 초등5 ~ 일반청소년(만24세 이하)으로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접수 받는다. 문의 : 465-68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인천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Coffee, 양탕국에서 커피믹스까지> (사진 1)오는 4월 1일(금) 시립박물관 첫 기획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에게 필수품이자 국민음료가 되어 버린 커피 이야기다. <Coffee, 양탕국에서 커피믹스까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 커피가 도입되고, 시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게 되기까지 커피 문화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번전시를 통해 양탕국에서 다방커피, 자판기, 커피믹스로 이어지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커피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5월 29일까지 계속된다.문의 : 440-67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당뇨치료에 효과 있는 모악산 당조고추 맛은 물론 당뇨환자까지 치료하는 기능성 당조고추 인기가 상한가다. 모악산으로 유명한 완주군은 농업진흥청 원예연구소, 제일종묘농원 그리고 강원대학교 연구팀이 뭉쳐서 당뇨치료에 탁월한 당조고추를 개발했다. 이 고추는 다른 고추에 비해 30~50% 가량 크며, 색이 연노랑에서 빨강색으로 변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 맛에 있어서는 일반 고추와 다른 점을 크게 찾을 수 없지만 당뇨치료에 탁월한 혈당강하성분이 5배나 많으며 비탄민C가 풍부하여 당뇨치료는 물론 다이어트, 피로회복, 스테레스 방지에 탁월하다. 완주군에서 획기적으로 개발한 이 고추로 농가의 수익증대는 물론 그린시대에 농업의 발전가능성을 크게 열어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주관 농어촌산업분야 1시군 1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전화 : 032-889-8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당신에게 꽃의 어떤 의미인가요? 화려한 꽃을 좋아하는 이들도 있고, 수수한 들꽃을 좋아하는 이들도 있지만, 꽃이 싫다는 이들은 좀처럼 만나보기 어렵다. 왜? 아름다운 꽃은 사람의 기분도 좋게 만들기 때문. 아름답게 포장된 100송이의 장미꽃다발을 받고 수줍은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에게 장미는 사랑의 징표.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미오일의 경우 전 세계에 유통되는 70~80%가 불가리아 산이라고 한다. 이유는 오래가는 향기 때문. 그런데 장미오일 1kg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미의 양이 3톤이라고 하니, 금보다 귀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꽃에 대한 인간의 집요한 짝사랑이 튤립 공항을 일으키기도 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집 한 채를 팔아야만 튤립 한 뿌리를 살 수 있었는데, 당시 유럽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튤립은 화려한 색깔과 희소성이라는 가치가 더해지자 부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당시 유럽 최대 부국 네덜란드에서는 귀족과 농부, 상인 할 것 없이 모두들 튤립 뿌리를 사기 위해 자신이 가진 돈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를 때까지 오른 튤립 가격은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져, 재산을 모두 잃은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한국의 두루봉 동굴 유적에서는 꽃을 이용한 의식이 발견되면서 인류가 꽃을 이용한 역사가 20만년 전부터였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의식용으로 사용되던 꽃은 장식용으로 발전되고, 최근에는 마음과 정성을 담은 축하의 선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꽃 선물을 더욱 감동스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우선 직접 전해주는 것보다 배달을 통해 받는 것이 더욱 감동적이라고 한다. 특히 집에서보다는 회사나 모임같이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곳에서 전해지는 것이 더욱 감동을 줄 수 있는 노하우. 또 아무 의미가 없는 것보다 스토리를 만들고 메시지 카드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때로는 익명을 사용하는 것도 좋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사연이 담긴 소품을 함께 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나만의 꽃배달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양만점 강릉초당순두부의 깊은 맛을 즐기세요~ 주부들은 생각한다. ‘뭐 좀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지만 주부들은 고민한다. ‘그래도 식구들 먹을 음식인데 몸에 좋아야지’ 아이들 간식으로 빵과 과자를 내놓으며 마음 불편한 엄마들과 야식으로 라면 끓여먹으며 늘어나는 뱃살을 걱정하는 아빠들에게 그야말로 반가운 음식이 등장했다. 바로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 컵라면의 간편함과 순두부의 맛과 영양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를 소개한다. 고단백 저칼로리 웰빙식품이 1초 만에?! 컵라면도 아니고 순두부가 정말 물만 부으면 될까?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는 원재료 초당 순두부를 발명특허 기술인 동결건조방식으로 건조해 만든 세계유일의 제품. 신기하게도 딱딱하게 건조되었던 두부 덩어리들이 뜨거운 물을 붓는 동시에 뭉글뭉글 먹음직스럽게 변한다. 기다릴 필요도 없이 숟가락으로 한 입 후루루~ 패스트푸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담백하고 깊은 맛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특히 동해안의 천연미네랄 심층해양수를 간수로 이용한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는 다른 인스턴트 제품과는 달리 MSG나 다른 감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순두부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강릉이 고향이라는 이모씨는 “정말 강릉에서 먹었던 초당 순두부 맛이랑 똑같다”며 간편하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단골이 되었다고 했다. 아이들 간식,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만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나들이 간식으로도 그만인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 하지만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라는 점. 각종 신문, 언론사 주최의 웰빙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시간에 쫒기는 주부들에게는 그야말로 고마운 선물인 셈. 단골 고객들의 즐거운 시식 후기들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신랑 아침밥 챙겨 주기 힘들 때 주면 너무 좋아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가요.”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예요. 바쁠 때는 아이들 스스로 해먹어요.” “이가 안좋은 시아버지께 갖다 드렸더니 부드럽다고 너무 좋아하세요.” “우리 남편 술 해장으로도 그만이예요.” “살찔 걱정 없어서 마음 편하게 야식으로 즐겨요.” “야외로 놀러 갈 때도 간편해서 좋아요.”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를 맛 보고 싶다면 쉽고 간편한 건강만점 영양식이 필요하다면 ‘즉석컵 강릉초당순두부’만 한 것이 또 있을까? 10개 이상은 배달도 가능하니, 일단 맛을 한번 보는 것은 어떨까? 아삭아삭 살아있는 김치와 순두부의 담백함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김치맛’을, 해물의 시원함과 순두부의 고소함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해물맛’을 선택해보자. 양념간장과 물은 취향대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 출출하다면 밥 한 공기 말아 먹어도 그만이다. 문의 010-5374-026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뭐어~ 조개구이 먹으러 서해바다 간다고? 소는 누가 키우고! 먹자골목을 얘기할 때 빠짐없이 떠올려지는 메뉴가 있다. 불과 얼마 전엔 ‘한집 건너 하나’이라는 말조차 어색하지 않았다. 다름 아닌 ‘조개구이’ 간판. 저렴한 북한산 조개의 대량유통 덕분에 예전엔 조개구이집 문턱이 많이들 닳았다던데. 그 많던 조개구이집은 요즘 다 어디로 간 걸까? 이런 궁금증이 일던 순간 ‘우와~ 심봤다, 아니 조개 봤다!’고 무릎을 칠 만큼 반가운 장소를 찾아냈다. 사장 발품 효과 ‘톡톡’ 마진은 ‘DOWN’ 신선도는 ‘UP’ 바지런한 주인장이 직접 모시는(?) 차를 타고 서해안에서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온 오늘의 주인공들. 때깔 좋고 윤기 좔좔 흐르는 가리비며 백합, 키조개, 새우들이시다. 이쯤 되면 여기저기서 꼴깍 침 넘어가는 소리가 제법 들릴 듯한데, 이게 끝이 아니다. 거품을 확 뺀 합리적인 가격에, 그것도 무한정 즐길 수 있어서다. 춘천 스무숲에 위치한 무한리필 조개구이 ‘조개군’은 요즘 ‘직접유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선함과 맛은 물론 음식의 양으로까지 승부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이틀에 한번 김영민 사장이 직접 서해안에서 조개를 공수해오기에 유통마진을 낮출 수 있었다. 조개는 북한산이 품질이 좋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천안함 사건 이후 조개가 몇 배 올랐다고 한다. 서해안 조개 공급이 어려운 데다가 춘천처럼 멀리 떨어진 내륙은 단가 맞추기부터 쉽지 않을 터. 그렇다고 당장 조개구이 먹고 싶다고 서해안을 찾아갈 수도 없는 일. 그래서 조개군을 발굴한 손님들의 만족도가 더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이틀에 한번 싱싱한 서해안 조개를 직접 공수 조개군의 메인메뉴는 당연히 무한리필이지만 식사 후에 온 손님을 위해 대·중·소 메뉴도 준비돼 있다. 키조개, 가리비, 대합, 떡조개, 꼬막, 삐뚤이, 소라 등 10가지가 넘는 조개는 기본. 물론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어, 석굴 같은 경우는 겨울철에만 제공된다. 아이들의 식사 및 낙지, 멍개, 개불 같은 간단한 소주안주도 인기다. 이번 여름엔 시원한 회 요리 메뉴도 계획하고 있단다. “임신한 아내가 갑자기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는데 춘천에 조개구이 집들이 많이 사라져버린 거예요. 결국은 제가 직접 차리게 된 거죠.” 임신 7개월의 아내 정윤주씨는 늦도록 가게를 지키고도 아침 일찍 서해까지 다녀와야 하는 신랑이 늘 걱정스럽고 안쓰럽단다. 그 덕분에 조개의 신선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무한리필이라 조개의 회전률도 빠르고 직접 조개를 사오다 보니 수조의 물도 항상 신선할 수밖에. 사실 조개 못지않게 중요한 게 수조물의 신선도인데 입지적인 특성상 춘천에서는 일반적으로 바닷물을 따로 사야하는 게 보통인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깔끔하고 편안한 방에 가족 손님 많이 찾아와 ‘조개군’에는 호출, 소주, 리필로 구분된 조금 특별한 호출버튼이 있다. 원하는 버튼만 누르면 따로 말 안 해도 즉각 응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무한리필이라지만 고객 입장에서 거듭된 리필은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세심한 배려에서다. 또 테이블 밑으로는 먹고 난 조개껍데기를 빠트리도록 해 깔끔한 인상을 심어준다. 실내 측면에 직접 그려 넣은 벽화도 산뜻함을 배가 시킨다. 자갈밭에 깡통을 엎어놓은 의자식 선술집 분위기와 비교되는 온돌방 구조의 조개군. 그래서 초저녁과 주말이면 꼬맹이들을 대동한 가족손님으로 넘쳐난단다. 단골손님인 문혜진(32)씨는 “지난 주 인천 가서 먹고 왔는데 너무 비싸고 맛도 여기만 못하다”며 조개군을 향한 무한사랑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온 황순희(35)씨가 “방이니까 편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다”고 하자, 아들 유세현(8)군이 “조개집 가는 날이 최고로 좋아요”라며 거든다. 문의 033-256-2384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5월 2째주 공연소식 <폴포츠 & 케빈컨 월드투어 인 코리아> 몇 년 전 유투브에서 1천 6백만 건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동영상 하나가 있었다. 뚱뚱한 몸, 부러진 앞니, 자신감 없는 표정의 한 핸드폰 외판원의 노래가 심사위원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것이다.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36세의 휴대폰 외판원, 폴포츠 그가 대전에 온다. 음악에 대한 끝없는 용기와 도전! 가난하고 고달픈 현실을 꿈으로 이뤄낸 그를 만나는 동안, 그의 우직한 눈빛과 웃음, 영혼이 담긴 목소리는 우리로 하여금 잊혀 지지 않는 삶의 빛이 된다. 그 감동의 무대에서 만나게 될 그의 진실한 목소리는 오래도록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해줄 것이다.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케빈 컨과의 조우로 더욱 기대가 되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서정주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케빈 컨의 대표곡인 ''리턴 투 러브(Return To Love)''는 드라마, ''르 자댕(Le Jardin)''은 광고음악으로 사용되며 우리에게 감성적인 멜로디로 친숙하게 다가왔다. 그 외에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라디오 방송 시그널 뮤직 등을 통해 하루에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인기있는 피아니스트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심사위원을 울린 천상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일시 : 5월 15일 오후 2시, 6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VIP석13만 2000원, R석 12만1000원, 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 문의 : 1577-6366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대전 CMB엑스포 아트홀에서 그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화려한 브레이크댄스와 우아한 발레가 만나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만 표현되고 있는 정극형태를 띤 무언극 뮤지컬이다. 거리의 춤꾼 비보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발레리나의 21세기 형,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고 있다. 자유로움의 상징인 비보이의 힙합과 단정하게 머리를 쓸어 올린 발레리나의 클레식과 만나 독창적이면서도 잊을 수 없는 어우러짐의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이다. 다른 뮤지컬 공연과 다르게 관객들은 자유로이 사진을 찍어도 된다. 흥이 나면 무대 위로 올라 춤꾼들 사이 섞여도 환영받는다. 일시 : 5월 14일 ~15일 오후 3시, 6시 장소 : CMB엑스포아트홀 입장료 :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 02)2266-3727 <대전시립합창단 제100회 정기연주회 ‘황홀한 기도’> 이번 무대에서는 대표적인 프랑스 합창음악으로 꼽히는 뒤르플레의 ‘네 개의 모테트’와 다이나믹한 박자변화와 화성의 전개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프랭크 마틴의 ‘두 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가 정교한 아카펠라 하모니로 선보인다. 특히 이 작품은 르네상스 합창음악의 요소부터 바로크, 현대합창곡의 작곡기법까지 포함하고 있어 20세기 합창음악의 기념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국무대에서는 감상하기 어려운 곡이다. 일시 :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문의 : 042)610-2292 <5월의 평송가족음악회 - Daejeon Ars Nova Society 정기연주회> 대전평송청소년센터 종합예술단이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월마다 다른 테마로 좋은 연주를 선사하기로 평이 나있는 평송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봄날 햇살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의 실내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평송청소년센터 종합예술단은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음악회를 비롯, 각종 복지시설단체, 종교단체,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일시 :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 문의 : 042)480-1612 <제13회 용수골대학로 정기공연 우리가락 퓨전 앙상블 국악의 향기> 국악을 난타로 즐겨보자. 대금과 모듬 북의 향연, 비보이와 해금소녀의 만남을 자양로에 펼쳐진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험적인 퍼포먼스와 흥겨운 우리 소리가 절충된 매력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 : 5월 13일 오후7시30분 장소 : 용수골 대학로 야외 공연장 문의 : 042)623-7211 <뮤지컬 ‘호비쇼’>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랑이 캐릭터인 호비가 함께하는 모험 가득한 뮤지컬. 호비와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에 우리 모두 다함께 동참해 보자. 일시 : 5월 15~16일 15일 오후 1시, 2시, 4시 /16일 1시,3시 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 R석 3만 5000원, S석 3만원 문의 : 02)412-0930 <어린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일시 : 5 월 11일 오전 9시30분, 11시/ 12일~ 13일 오전 9시30분, 11시, 오후1시30분 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 단체 1만원 문의 : 042)480-1612 전시 <두번째 선악과 - 김호성 展> 일시 : 5월 5일~ 11일 장소 : 모리스 갤러리 문의 : 042)867-7009 <‘껍딱’展 - 정의철> 일시 : 5월 12일~ 6월 1일 장소 : 이공 갤러리 문의 : 042)242-2020 <제3회 도시건축 사진전> 일시 : 5월 12일~17일 장소 : 대전 시청 1층 전시실 문의 : 042)600-3268 계룡문고 ‘왜요 아저씨’가 추천하는 ‘읽요일의 책’ <내가 만일 아빠라면> 마거릿 파크 브릿지 글 / 베틀북 천진난만한 아이가 들려 주는 좋은 아빠 되는 법이란 무엇일까? 기발한 역할 바꾸기가 보여 주는 부모의 사랑을 소개한다. “내가 엄마가 되고 엄마가 내 딸이 되면 되잖아요.”(본문 5쪽) “네. 아빠랑 나랑 잠깐 바꾸기만 하면 돼요.”(본문 5쪽) 귀여운 여자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다. 아이는 엄마 어깨에 한쪽 팔을 두른 채 묻는다. “엄마, 엄마도 다시 어린애가 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엄마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빙그레 웃는다. “나도 엄마 무릎 위에 앉아서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가 그렇지.” “그럼 나한테 어리광을 부려봐요, 엄마.” 잠옷을 입은 사내아이가 침대에서 놀다가 문득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 아빤 내 아빠가 된 게 좋아요?” “물론이지, 얘야. 아빤 널 사랑하니까.” 좋은 아빠가 되는 법에 대해 아들과 아빠가 역할을 바꿔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되어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아침에 면도하는 것부터 시작해 밤에 모닥불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들이 좋은 아빠의 모습이 되어 바 2011-05-10
- 제 19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25일 개최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이 5월 27일 호수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새마을문고 경기도·안산시 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오행시경연, 시군 장기자랑 등 도민의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백일장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인부(대학생 포함)가 있으며, 사생대회는 초, 중, 고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다. 사생대회 참가자는 회화도구를 지참해야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경연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접수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3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5개의 글자를 함축된 시로 표현하는 오행시경연도 열린다. 현장에서 발표하는 주제에 따라 참가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시상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상은 8~10명으로 상품을 지급한다. 시군별 장기자랑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열린문고(도서열람및 대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군별 장기자랑 대회 참가 신청은 새마을 문고 안산시지부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031-409-1521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