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차문화협회, 차문화 강좌 개최 (사)한국차문화협회 부천지회는 원미구청 앞 부천예절교육관에서 부천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차문화 강좌를 연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7칠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두 시간이다. ‘차와 예절’ 에서는 어린이 다례와 국악 동요, 효도 다례와 민요 부르기, 건강과 집중력에 좋은 명상 차 교육을, ‘국악교실’에서는 우리가락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천연염색과 다식 녹차떡 만들기 등 우리문화체험수업이 있을 예정이다.문의 : 032-662-44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재즈가수 고아라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 세란 재즈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빅밴드와 함께 즐기는 재즈의 향연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가득 채우는 예술인들의 향연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이 4월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은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지역예술인 공모사업의 결과물이다. 올해도 총 42개의 우수 지역 예술단체들의 열띤 경합 끝에 12개 단체의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활발한 재즈 창작곡 위주의 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세란 재즈오케스트라도 이번 고양예술인페스티벌에 선정,〈재즈가수 고아라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Afternoon on a hill’ ‘Habana'' 등 오세란 단장의 다양한 자작곡 선보여 이번 공연은 세란 재즈오케스트라(이하 세란 재즈)의 화려한 재즈 빅밴드반주와 더불어 실력파 재즈 가수 고아라와 제작진이 만들어가는 탄탄한 레퍼토리로 관람객들에게 재즈의 매력을 흠뻑 전해 줄 예정이다. 세란 재즈는 단장 오세란의 자작 재즈곡, 스탠다드 재즈곡을 편곡해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오 단장은 동덕여대에서 재즈피아노와 작곡 등을 전공했으며 미국 태생의 ‘키스 자렛’(Keith Jarrett)의 재즈 스텐다드 1, 2집 앨범을 듣고 재즈의 음악에 푹 빠졌다. 이후 뉴욕대에서 재즈 퍼포먼스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08년 세란 재즈를 창단해 전국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2009 Nart 젊은 예술가 지원 음악 부문에 당선된 바 있으며 오세란 재즈앨범 2집 ‘Happy together''는 한국대중음악상 추천앨범에 선정됐다. 재즈보컬 고아라는 재즈보컬리스트 Malo에게서 사사받았으며, 여성보컬듀오 ’더블샷‘ 멤버로 활동 중이다. 세란 재즈는 소규모 재즈 빅밴드(드럼,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플롯, 클라리넷)가 함께 연주하는 형태로 멜로디를 연주한 후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의 화려한 솔로가 연주되는 재즈곡의 연주를 바탕으로 클라리넷, 플롯 등의 목관악기가 가세함으로써 깊이 있는 울림을 내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활발한 재즈 창작곡 위주의 투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란 재즈는 재즈 음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정서 순화와 스트레스 해소, 음악적 역량의 확대와 음악 교육의 실제적인 장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4/4박의 스윙템포의 중간에서 7/4박으로 변박되어 연주되는 피아노 솔로부분은 아방가르드의 모던한 사운드로 이동한 느낌을, 종지부에서는 펑키리듬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한 ‘Afternoon on a hill’과 라틴재즈와 보사노바, 차차차, 맘보를 비롯한 흥겨운 라틴음악과 강렬한 고음역의 브라스 선율이 조화되어 색소폰과 트럼펫의 솔로를 통한 즉흥 연주를 즐길 수 있는 ‘Havana’, 테너색소폰과 알토색소폰의 플롯이 조화를 이뤄 주 멜로디와 솔로를 담당하며 라틴리듬의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표현한 ‘Blues for latin’ 등 오세란 단장의 자작곡 등이 연주된다. 출연진은 단장/작곡/피아노 오세란, 재즈보컬 고아라, 콘트라베이스 김중혁, 드럼 주화준, 트럼펫 서정연, 알토색소폰 한도영, 테너색소폰 김병열, 트롬본 정혜원.*일시: 4월 9일 오후 5시*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티켓: 무료*공연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헤이리 갤러리 이레 〈IN 脈〉展 이이남, 이길우 작가 등 16人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헤이리 갤러리 이레에서는 2주년 특별전 ‘IN 脈’ 展을 3월 19일~4월 21일(#1), 4월 23일~5월 23일(#2)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적 美로 대표되어 ‘G20 서울정상회의’에 소개된 이이남 작가와 ‘2010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길우 작가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In 脈 #1 전시에서 김준, 박병춘, 박선기, 이길우, 이이남, 임택, 정준미, 최태훈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며 in 脈 #2 전시에서는 김성호, 박진범, 손현수, 엄익훈, 염지현, 이상덕, 조은희, 한경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계관과 감성이 담겨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보실 수 있는 전시이며 합성어 in 脈 (훔쳐볼 맥) 전시명을 통해 그 뜻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인 작가들의 작품들은 서로 다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과 감성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로 진행된다. 합성어 IN 脈 과 동음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인맥人脈이라는 단어로도 이번 전시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1부 작가들의 추천을 통해 형성된 2부 전시의 후배 작가와 함께하는 자리로서 뜻을 깊게 하고 있다. 관객에게는 젊은 작가들의 현대 미술 흐름을 짚고 미래를 가늠케 할 수 있는 작가와 관객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작가에게는 각자의 매력은 발산하되 어울림이라는 마당에서 서로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요일은 휴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7시). 전시문의 031-941-411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문화일정(874) [음악회]♠해설이 있는 실내악 with 가이야 콰르텟일시 : 4월 9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 ♠2011 봄맞이 가곡의 밤일시 : 4월 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55-2533 [콘서트]♠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My Way일시 : 4월 9~10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R석11만원/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6만6천원문의 : 1588-4430 [무용]♠창작춤 몸의 언어일시 : 4월 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 5천원문의 : 031-8005-3120 [연극]♠시리즈 연극滿員(만원) 그 첫번째-라이어일시 : 4월 7~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 1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할인)문의 : 031-783-8000 ♠2011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 4(死)번 출구일시 : 4월 1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무료문의 : 031-247-0703 [어린이]♠강아지똥일시 : 4월 9일장소 : 문화예술원 마루홀관람료 : 전석 1만원문의 : 031-324-4549 ♠액션라이브쇼-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일시 : 4월 9~1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4만5천원/S석3만5천원/A석2만5천원문의 : 02-556-5910 ♠뮤지컬 구름빵일시 : 4월 9~10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 2만5천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10주년을 말하다 어느덧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대한민국 대표연극으로 자리잡아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01년 초연 이래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300회 공연, 70만 관객, 120개 도시 투어 등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만들어낸 숫자들이다. 10주년 공연은 그 이름에 걸맞은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관람료도 10년 전 가격인 1만5000원으로, 착한 가격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매회 50명 이상 복지단체 또는 시설의 소외계층을 초청, 문화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주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눈여겨보고, 기대해볼만 하다. 공연일시 4월 19일(화)~8월 28일(일)공연장소 청담동 유시어터 관람료 1만5000원 공연문의 02-556-591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두툼한 고기와 환상적 소스의 만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 돈까스.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많지만 대개가 일본식 돈까스를 파는 곳이 많고, 제대로 된 서양식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는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가격부담을 느낀곤 한다. 하지만 인덕원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에버그린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서양식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내부를 감싸고 있는 유리창에 붙은 문구를 빌리자면 ‘서양식 요리’를 하는 아주아주 작은 경양식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부 역시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잘 정돈된 느낌이다. 경양식 집치고는 분위기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비결은 당연 음식 맛. 두툼한 수제 돈까스에 초콜릿 빛이 감도는 소스는 시중에서 맛볼 수 있는 인스턴트 소스나 일본식 돈까스 소스와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만을 따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이탈리안소스로 주문하면 치즈 돈까스가 제공된다. 돈까스 이외에도 에버그린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집의 가장 인기메뉴는 단연 돈까스다. 돈까스가 제공되기 전 나오는 스프는 가루 스프를 끓여 만든 것이 아니라 주인장이 직접 여러 가지 야채를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 낸 것으로 따뜻하고 감칠맛 나는 게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음식을 먹기 전 나오는 빵은 직접 만든 투박한 빵으로 풍미가 뛰어나다. 또 따뜻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스프에 찍어 한 입 가득 물면 부드러운 스프 맛과 어울려 입안에 맴돈다. 플레인과 계피, 야채가 들어간 듯한 빵으로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다. 번화가가 아닌 인덕원의 골목길 가에 위치해 있고, 외관 역시 훌륭한 편이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넘치다보니 보통 런치는 오후 2시 정도면 다 떨어지고 저녁시간 역시 8시 정도면 그 날 준비한 재료가 모두 떨어진다고. 그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장사를 하지 않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으로 신선하면서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그 날 쓸 재료만을 준비하기 때문이란다. ●메뉴: 돈까스 6000원, 에버그린 샌드위치 3000원, 소고기 스파게티 5000원, 스파게티 정식 75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성당 정문 근처●영업시간: 런치 오전 11시부터 2시30분, 디너 오후 5시부터 8시●휴무일: 매주 월요일●주차: 자체 주차공간 없음●문의: 031-425-4359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3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찰리아저씨와 함께하는 매직콘서트일시:3월29일~4월2일 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아리송송 이야기보따리일시:3월22일~4월24일 장소: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 관람연령:24개월 이상관람시간:55분문의:423-5655 &clubs고품격 교육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 일시:3월22일~5월7일장소: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924-1478 &clubs앵콜 7차연장 뮤지컬-우리동네 일시:3월30일~4월10일장소:sh아트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0분)문의:766-2124 &clubs어린이 율동 뮤지컬 호비쇼 일시:2월8일~5월1일장소:신도림 프라임아트홀 관람등급:12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111-1144 # 콘서트&clubs엠지엠티 첫 내한공연 일시:4월1일 오후 8시30분장소:AX-Korea (구 멜론 악스홀) 관람시간:90분관람등급:만 15세 이상문의:323-2838 &clubs이소라 콘서트 네번째 봄일시:3월30일~4월3일 장소: LG아트센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clubs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등급:미취학 아동불가관람시간:80분문의:2280-4114 # 연극&clubs고령화 가족 일시:3월31일~4월17일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070-8759-0730 &clubs미술관에 간 윌리 일시:3월12일~4월30일장소:윤당아트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741-0720 &clubs살 일시:4월 1~17일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관람등급:만 18세 이상관람시간:100분 문의:758-2150 # 클래식 . 전시&clubs찾아라! 진짜 모차르트 일시:3월15일~4월16일장소:창조콘서트홀 1관관람시간:60분관람등급:24개월 이상문의:747-7001 &clubs2011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일시:4월2일 오후 4시장소:KT Chamber Hall 관람등급:미취학아동 입장불가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5분)문의:1577-4579 &clubs춤으로의 여행 2011 일시:4월 1~3일장소:꿈꾸는 공작소 성균소극장 관람시간:60분(인터미션 10분)관람등급:48개월 이상문의:1544-1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이야기가 있는 샌드애니메이션 손그림자> 춘천인형극장에서는 3월 29일(화) ~ 4월 10일(일) 모래로 그리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 그림자극<이야기가 있는 샌드애니메이션 손그림자>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개요 ?공연일시 : 2011. 3.29(화)~4.10(일) ?공연시간 : <평일> 11시(단체),2시(단체),4시 <토/일요일> 11시,2시,4시 * 월요일 휴관 * 평일 11시, 2시는 단체가 있을 경우에만 공연합니다. * 일요일 11시공연은 아빠무료입장입니다. * 평일 4시 공연은 관람객 5인이상일 경우 공연합니다 ?공연장소 :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공연내용 및 극단소개 ● 작품내용 손그림자극손을 이용한 연인의 모습, 손으로 만들어 지는 손그림자 놀이귀여운 고양이의 재롱, 레스토랑에서 생긴일, 그림자로 보는 마술의 세계실루엣에 펼쳐지는 음악과 함께 하는 손 그림자 쇼.. 샌드애니메이션모래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이야기한글아 놀자 -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한글로 관객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지는 세상대한 민국의 어제와 오늘 - 분단부터 한강의 기적과 월드컵 등모래와 빛과 음악이 만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모습이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 ● 극단소개 <극단 토인>현재 인형극 뮤지컬 그리고 샌드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활발한 공연을 하고있다. 문의:033-242-84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김우경 독자추천 ‘장수토종 삼계탕’ 걸쭉한 삼계탕이 진국, 든든한 보양식으로 좋아요 좀처럼 가지 않는 겨울의 흔적 덕분에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계속되고 있다. 봄이 좀 오는가 싶더니 다시 꽃샘추위가 매섭게 불어오고 환절기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선 아무래도 든든한 보양식 한그릇 위로를 삼아야 겠다. 햇살은 따뜻하지만 칼바람이 불던 몇일 전 풍동에 사는 김우경 독자가 추천해 준 ‘장수토종 삼계탕’을 다녀왔다. 김우경 독자는 “언제가도 늘 한결같은 맛이 편안하다”며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병원보다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장수토종 삼계탕을 소개했다.장수토종 삼계탕은 백석동 그 자리에서만 16년째 영업을 해오고 있단다. 다른 곳에서 맛보던 삼계탕과는 달리 걸쭉한 국물에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 있었다. 시원한 삼계탕이라기 보다 구수하고 진한 삼계탕이 진국이며, 인삼 대추 은행 찹쌀 등을 넣어 푹 고아 낸 닭은 부드럽고 쫄깃했다. 밑반찬은 김치와 깍뚜기뿐이지만 시원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는 삼계탕과 잘 어울렸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술이 작은 병에 나오는데 반주로 곁들이며 삼계탕을 먹으니 꽃샘추위도 거뜬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단골고객이 많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신 자리만 있다면 삼계탕은 주문과 동시에 나온다. 식사시간대엔 항상 손님이 많기 때문에 늘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이란다. 환절기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걸쭉하고 들깨의 구수함이 살아있는 장수토종 삼계탕도 좋을 듯 하다. 메 뉴: 삼계탕 닭도리탕 통백숙 등 위 치: 일산동구 백석2동 1459-5 신세계주유소 맞은편 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 차: 건물 앞 주차 가능 문 의: 031-904-7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젊은 국악 프로젝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를 오는 4월 1일과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초연 당시 20~30대 초반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형식과 과감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를 선보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뛰다 튀다 타다>는 국악 고유의 전통성과 현대 무대기술 메커니즘이 융합되어 음악, 춤,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국악 퍼포먼싱 콘서트다.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뛰다 튀다 타다>는 대대적인 스토리 라인의 개편과 음악적 보완작업을 통해 한층 더 완성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제2의 박애리와 팝핀 현준을 꿈꾸는 연제호, 이소연, 김유진 등 신세대 예인들의 불꽃 열연!<뛰다 튀다 타다>는 스토리 라인의 개편을 시도했다. 지난해까지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였다면, 올해는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다른 빛깔 사랑 이야기로 대폭 수정했다. 1,2회 때 연인으로 출연했던 국립창극단 박애리와 이 공연을 통해 만난 팝핀 현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면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 역에는 지난 공연에 이어 ‘연기하는 연주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제호가 맡았고, ‘그 녀석’ 역에는 지난해 국립창극단 <춘향2010>에서 ‘춘향’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소연이 연제호의 동갑 친구로 열연한다. 또한 무용수 김유진이 발랄한 20대 띠동갑 여성으로 출연해 악가무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깨방정’ 러브라인, 국립창극단의 남상일과 경기도립국악단의 하지아 커플이 출연해 <뛰다 튀다 타다>의 미친 존재감으로 시종일관 작품의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고루한 국악음악회는 잊어라, 눈과 귀가 즐거운 신개념 음악회<뛰다 튀다 타다>는 형식적으로는 장르의 벽을 철저히 깨고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 스토리와 영상, 무용,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엮여 극적 진행을 극대화 한다. 올해 <뛰다 튀다 타다>는 작품의 중심에 있는 타악기 뿐 아니라 다양한 국악기의 시각화에 중점을 두었다. 업그레이드된 무대장치를 이용해 역동적인 연주 형태를 보여주며 기존의 국악관현악 공연과는 달리 살아 움직이는 공연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드라마타이즈로 구성된 영상물은 보다 더 다원적으로 바뀌며, 전략적 기법을 도입하여 공연 적재적소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악적 변화에 있어서도 변화를 꾀하여 <뛰다 튀다 타다>만의 고유한 테마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자극할 것이다. 연출자 이재성의 지휘 하에 음악감독 김만석, <반칙왕>,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으로 영화음악계의 탁월한 실력자이자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작곡가 장영규, 제13회 한국 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수상자이자 다수의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던 무대미술가 박성민, 그리고 대본작가 홍석환이 만나 만들어낸 2011년도 버전의 <뛰다 튀다 타다>는 고루한 국악 음악회가 아닌 신개념 음악회로 올 4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4월 1일 오후 8시, 2일 오후 3시/8시. 티켓 으뜸석 3만원/딸림석 2만원. 공연문의 02-2280-41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