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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변해야 자식도 변한다 사례1. 고등학교 2학년인 김 모군은 공부는 물론이고 다른 데는 관심이 전혀 없고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한다. 10시간도 꼼짝않고 게임할 때도 있다. → “이 녀석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맨 날 게임만 해서 대학이나 가겠니?” 사례2.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교 2학년인 정 모군은 통 말이 없다. 엄마가 말을 붙이면 퉁퉁거리고 기분이 나빠지면 대들고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제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 → “집에서 이렇게 행동하는데 바깥에 나가면 오죽하겠니?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사람 되겠냐?” 사례3. 초등학교 5학년인 이 모양은 행동이 느리고 시간 개념이 없다. 늦잠자기 일쑤고 지각은 물론이고 학원 가는 시간도 제대로 못 챙긴다. → “어유, 저 곰탱이를 어떡하나. 저렇게 느려 터져서 무엇이 될꼬. 제발 정신 좀 차려!!” 중간제목 : 아이의 행동 다그치면 안 돼 이런 상황은 어느 가정에서도 있을 법하다. 아이들마다 타고난 개성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부모가 무조건 아이의 행동에 대해 무조건 질책하고 독단적으로 행동을 보이면 오히려 아이는 반항하게 된다. 즉 부모가 아이 대하는 방법이 제대로 안 됐다는 결론이다. 이에 MGK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은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행동을 뜯어고칠 것이 아니라 코칭 대화로 서서히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즉, 지시 · 명령 스타일에서 벗어나 경청과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창의적이고 새로운 대안의 답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부모는 절대 서두르면 안 되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위 사례의 경우 엄마들은 한 마디로 “속 터져 죽겠다”는 표현으로 일축했다. 그러나 김 원장이 제시한 코칭법을 적용한 결과 아이들이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하더라고 입을 모았다. 중간제목 : 직접 아이가 돼 보면서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 봐야 롯데 백화점 문화교실 ‘자녀 성공적인 코칭’ 수업 시간에는 가끔 웃음이 터져 나오곤 한다. 자녀 코칭에 대한 이론 수업이 끝나면 서로 아이와 엄마가 돼 대화를 이끌어나간다. 쉽지만은 않다. 그동안 버릇처럼 해온 명령식의 질타가 나오면 ‘아, 이렇게 해서는 안 되지’하면서 또 다른 대화법으로 풀어나가면서 스스로 아이 훈육법을 재발견한다. 3개월 동안 코칭 수업을 한 김은령(38 · 옥동) 씨는 “수업한 대로 아이에게 적용했더니 역시 아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아이가 변하기 전에 김 씨의 변한 모습에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는 것이다. 김 씨는 “결국 부모가 먼저 변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고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거듭 강조했다. 코칭 대화 모델 실제 김 원장의 아들은 고교시절에 소문난 게임 왕이었다고 했다.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성적은 좋을 리 없었다. 전교 꼴등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그러던 아이가 코칭 대화 이후 수학 수능을 만점 받고 현재 일류대학에 재학 중이다. 또 아들은 유학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또한 김 원장과의 코칭 대화로 이루어낸 계획이다. 김 원장은 5단계의 코칭 대화 모델을 소개하면서 아들과 꾸준히 그야말로 아들의 눈높이에서 진지하게 대화를 풀어나갔다고 소개했다. 게임을 하면 무엇이 좋니?→계속 게임만 하고 있는 두 달 후의 모습을 생각해보라→더 먼 미래의 모습도 생각해보라→미래의 모습은 뭘까?→공부는 왜 하니?→목표가 뭐니?→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투자하고 싶니?→어떻게 하면 될까?→구체적인 방법은?→잘 돼 있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런 식의 대화를 풀어 가니 김 원장의 아들은 자신의 멋진 미래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면서 하던 게임을 손에서 완전 떼더라는 것. 김 원장은 “마음이 아무리 조급하더라도 절대 서두르지 말며 마음의 평정을 갖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문의 : MGK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010-7688-1424) 김민경 원장이 제안하는 코칭 대화 모델 1. 초점 맞추기 대화의 주제를 좁혀 나간다. 주제를 정한다. 2. 가능성 발견 : 정해진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 내놓기 3. 실행 계획 수립 :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행 계획 세우기 4. 장애 요소 제거 : 생길 수 있는 장애 요소를 같이 검토 5. 마무리 : 자녀 스스로 정리해서 말하도록 한다. 필요한 경우 각자의 역할을 정리한다. 실행의 점점 계획을 세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갯벌생태학교” 갯벌과 친구 되는 가을여행 거제어촌민속전시관(관장 최화영)에서는 초등학교 노는 토요일(놀토)에 맞추어 어린이들에게 갯벌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잊혀져가는 어촌의 어구 ? 어법, 갯벌의 생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1회)2008년 9월 27일, (2회)9월 28일, (3회)10월 11일, (4회)10월 12일 4일간 전시관과 일운면 지세포 연안 일원에서 갯벌생태학교를 개최한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 마련된 이번 체험교육은 가족과 함께 갯벌생태 학습 및 체험, 전통어구 “지인망어법”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바다 및 갯벌에 대한 친밀감을 주고, 갯벌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아 해양자원의 보존 및 관리의식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된다. 이번 체험학교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을 대상(총200명, 회당 50명)으로 9월 22~25일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아 실시하며, 교재 및 체험도구 등은 전시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홈페이지(http://fishing.geoje.go.kr) 및 안내전화(055- 639-3384, 338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될 성 부른 떡잎’ 찾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이렇게… 헛똑똑이 벗어나자는 시스템, 개인의 가능성 지닌 선진형 입시전형 올 입시에서 본격 도입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고1, 중3 남학생을 둔 성진희(45,우면동)씨는 “막상 뭘 준비해야 할 지 아이에게 딱히 방향을 잡아주기 어려워 여기저기 물어보고 있다“며 ”사실 그동안 아이의 개성은 무시한 채 공부만 강조하고 점수로만 따졌었는데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위 개성이 없는 ‘점수 따는 기계’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될 성 부른 떡잎’을 어떻게 선발하는 것일까? 획일화된 교과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굴하여 입시에 적극 반영하는 선진형 입시전형 방법인 입학사정관제는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현 고2, 2010학년도 입시에 3,000명 선발 올해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12개 대학에서 실시하지만, 현재의 고교 2학년들이 지원하는 2010학년도 대입시에서는 무려 10배에 가까운 3,0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입시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이유는 사실 입학사정관제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일류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을 수십 명씩 두고 SAT(미국 수능)나 고교 내신처럼 객관적으로 계량화한 점수보다는 성장 환경이나 경험의 다양성, 미래의 발전 가능성, 리더십 등을 깊이 있게 평가해 학생을 뽑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SAT 만점자나 전교 1등이 하버드나 예일대 입학에서 숱하게 낙방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지필고사만 잘 보는 학생,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창의성과 진취성, 개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공부 못해도 한 가지 재능만 있으면 된다? 우리의 대입구조와는 판이하게 다른 입학사정관제는 성적 한 가지로 선발하기보다 ''평가 잣대 다양성''으로 더 공정한 선발방식이라는 평이다. 세한 아카데미의 김철영 원장은 “한마디로 정답이 없다. 점수 위주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젠 부모도 바뀌고 학교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부모들이 해야 할 점은 자녀의 개성과 특징을 먼저 찾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장래 전공과 비전을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로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요즘 학부모들이 정보량이 너무 많다보니 대다수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아이들의 관심분야와 적성은 무시된 채 오로지 점수에 맞는 대학입시이다 보니 당황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에 대해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입학사정관제는 미국 대부분 대학이 운영하는 검증된 제도다. 수능 1~2점으로 입학 여부가 갈리는 국내 대학의 학생선발 방식은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체제로 가는 것이 맞다. 앞으로 대학마다 특성이 생기겠지만 공부 못해도 한 가지 재능만 있으면 된다는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한 방향 뛰면 1등 한 명, 가운데 모아놓고 360도로 뛰게 하면 다 1등 실제 사례로 울산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과학 동아리를 만들어 자신이 열심히 한 활동을 인정받아 합격했다. 지방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한 열정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비슷한 예로 민사고 출신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올림피아드 금상도 수상한 학생은 연세대에 합격하지 못했다. 반면에 그에 비해 성적도 낮고 수상경력도 없는 학생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중앙대 의대에 합격했다. 이렇게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 활동이 많다는 이유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학생''이라고 합격 판정을 내리지도 않는다. 김 원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시되므로 무엇보다 자신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먼저 현실적 대안은 교육의 큰 틀이 바뀌어져야 된다. 교과목을 대폭 줄이고 잉여 교사진을 진학 카운슬링으로 대체 보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대학이 이 제도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그러려면 철저한 준비로 학생과 학부모가 납득할 수 있는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점들에 대해 조 대표는 “헛똑똑이에서 벗어나자는 시스템으로, 1등보다 재능 있는 10등을 찾아 나선다는 결론이다”며 “이어령 교수의 저서 ‘젊음의 탄생’에 ‘한 방향으로 뛰게 하면 1등 한 명뿐이 없지만 가운데 모아놓고 360도로 뛰게 하면 다 1등’이란 말이 있다.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취지다”고 덧붙였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기고] 미국 보딩 스쿨 입학을 위한 적절한 시기 2000년 11월 자비 해외 유학 자율화가 시행된 이후로 계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1990년에 유학을 결심, 요즘과 같이 조기유학 준비기관들이 없던 문법 위주의 옛날 교육 방법으로 미국권 유학 준비를 한 나는 유학을 조금이라도 생각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영어권 교육을 위한 유학대비를 장기적으로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영어권으로 유학을 가기만 한다면 영어 문제는 다 해결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학생의 미래에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미국권 유학시 특히 Listening은 연음을 통한 교육이 아이들의 귀를 여는데 도움이 되며 기존 문법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Writing과 문법을 겸한 교육, 많은 분량의 책들을 감당하기 위한 Reading 에서의 속독(정확히 빨리 읽기 연습) 또한 아이들의 교육에 확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SSAT, TOEFL, SAT를 치르며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단어 암기의 습관화이다. 풍부한 어휘력이야 말로 가장 튼튼한 영어 교육의 기둥이니 만큼 많은 양의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려 노력하는 것보다 적은양의 단어라도 꾸준히 암기하도록 습관화하는 공부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 미국이나 캐나다권 보딩스쿨 진학시 한국식으로 다 해주는 교육이 아닌 본인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하고 또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부족할 것이다. 명문고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몇 가지 Tip 작년 미국 동부 명문고들은 역사적으로도 이래가 없을 만큼 한국의 우수한 지원자들로 한국 학생의 입학 경쟁률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계속 되는 조기유학 열풍의 현실로 볼 때 이 경쟁률은 더욱더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동부 명문고 입학은 미국의 우수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보증수표가 됐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선택의 전략 및 카운슬링은 성공적인 유학에 도움을 줄 것이며, 학교 입학시 과목선택에서부터 교외활동선택과 SAT, SATⅡ 등의 대비계획까지 우수고등학교에서 명문대 입학까지의 전략이 절실할 때이다. 그리고 실로 미국 대학 마다 이미 입학한 학생들을 근거로 한 정보를 토대로 고교 등급제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분명 명문고교 졸업이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미국 사립고는 학교의 종류에 따라 교육의 질적 차이가 크다.그러므로 우수한 명문고 입학을 위한 준비는 1년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적합하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나이에 혼자 외국으로 떠나는 경우 정체성 확립의 문제나 보호자의 관할이 없기에 좋은 환경, 시설, 교육의 질 및 교육신념이 그 만큼 더 중요해 지므로 학생의 장기적 공부방향, 학습성향, 성격 등을 고려한 적합한 우수학교선정이야 말로 성공적인 유학의 첫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실로 미 명문고의 경우 학생 한 명당 어드바이저, 카운셀러등 4명이상의 선생님들이 진로 및 기숙사 생활에 걸쳐 전반적인 지도를 해주므로 안심할 수 있다.미 명문고 입학 시 교외활동 및 성적이 다 필요하나 좋은 Interview 또한 중요하다. 입학시험으로는 SSAT와 TOEFL, 서부 명문고는 ISEE의 시험도 보아야 한다. 이중 SSAT와 ISEE는 미국 학생들이 보는 시험이고 Verbal 부분에서는 어휘력의 난이도가 높으므로 성적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한 단어 암기와 접두사 접미사를 사용한 어휘력향상이나 Reading Comprehension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물론 그런 준비들은 높은 성적을 향한 확실한 Key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 명문 보딩 스쿨 지원은 시기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학기 편성을 가진 미국 보딩스쿨을 지원하기 위해선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미국은 9월 학기에 모든 학년의 학기가 시작되며 9월 학기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2월까지는 원서응시를 마치고 3월엔 합격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년도 9월 학기부터 원하는 학교에 가기위한 시험성적 만들기와 Application 작성 포트폴리오 완성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조기유학의 성패는 올바른 정보습득과 계획적이고 확실한 컨설팅에서 좌우된다.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조기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조기유학은 꼭 준비해야 하는 것,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CEC Christine Kim 원장 문의 (02)2052-7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수학 포기 말고 힘든 단원을 버려야 수학 포기하면 서울 내 대학 지원 어려워, 교과서수준 기본문제와 수능 기출문제 공부해야 대입에서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이 입시를 좌우한다. 입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수학 성적에 발목을 잡히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합격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문과계열 학생 중에 수학 성적이 낮고 공부가 힘들어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는 학생이 제법 많다. 이들은 수학을 공부할 시간에 언어, 외국어, 사탐을 공부하여 성적을 올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스터디 채널 박세영 원장은 “수학을 포기하면 서울권 대학 지원이 어렵고 남은 시간에 다른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한다고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면서 “수학을 포기해서 생기는 불이익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포기하면 서울 내 대학 힘들어 은광여고 조효완 교사는 “예체능계열 학생은 거의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며, 문과 학생 중에서 내신이나 수능 등급이 6등급 정도이면 수학을 포기하려고 한다”며 “대부분의 서울에 있는 대학이 3+1(언수외와 사탐 영역)을 반영하므로 수리영역을 포기 한다는 것은 서울에 있는 대학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현 입시 상황을 설명한다. “이과생은 수리‘가’ 대신 수리 ‘나’영역을 선택할 경우가 있다. ‘가’영역이 4등급 정도 일 때 ‘나’영역을 선택하면 2등급 정도 나오므로 ‘나’영역을 반영하는 과를 지원한다면 ‘나’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조 교사는 말한다. 셈크루즈 이진오 원장은 “수학 5~6등급 이하 학생은 노력을 해도 등급이 쉽게 올라가지 않으므로 포기하려 하지만 막상 수학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다른 과목 성적을 올린다는 보장이 없어 마음의 갈등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박 원장은 “전국적으로 수학은 포기하는 학생이 많아 오히려 포기 하지 않고 교과서 수준의 기본적인 문제만 풀어도 4등급은 나올 수 있다”면서 “서울 소재 대학 합격생 중에 일류대학을 제외하고 수학 4등급이면 대학 진학에 유리한 면이 많다”고 한다. 어려워서 포기해 고2 문과 학생은 수열에서 계차수열, 군수열, 점화식, 수열의 극한 등을 배우는 2학기에 수학포기 학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학기 중간고사를 실패하거나 확률과 통계가 출제되는 기말 후, 혹은 9월 11월 모의고사 4등급 이하가 나올 때 수학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학생이 많다. 박 원장은 “수능만 포기하고 내신은 공부하거나, 내신 수능 모두 안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고3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후에 3,4월 모의고사에 비해 등급이 1~2등급 떨어지면 많은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며 이런 현상은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더 심해져 문과 1개 반에서 10명 내를 제외하곤 수학을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한다. 이과생은 고2 여름방학 이후 백터와 공간 도형을 배운 후 ‘가’형을 포기하고 ‘나’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생긴다. 박 원장은 “고3이 되면 내신 5등급, 모의고사 4등급 이하 학생은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심정적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반 정도 된다. 수학 공부하는 학생 중에도 반 정도가 ''나''형을 선택하므로 ''가''형은 20~30% 정도가 된다”고 전한다. 기본적인 문제를 충실히 강남지역 학생은 대부분 내신 등급이 모의고사 등급 보다 더 나쁘다. 전국적으로 하위권 학생수가 많아 내신보다 오히려 수능이 등급 올리기가 쉽다. 수학사랑 곽효용 원장은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를 단원별로 3~4개 유형을 집중 공부하면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하위권이라 학원 수업이 효율성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인지도를 통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어떤 경우에도 수학포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학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고 복습을 잘 하지 않고 모르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지 않으며 매일 공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원장은 “수학공부 방법을 바꾸면 반드시 성적이 오른다.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세우고 반복 학습을 하고 단계적인 문제풀이, 다양한 유형의 내신 수능 기출문제, 예상 문제를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고 조언한다. 수능은 절대 평가가 아니므로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본인이 취약한 단원을 포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 원장은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나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히고 최근 2~3년간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문제를 60~70%만 이해해도 수능 4등급 정도는 나온다”고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영어 에세이, 어떻게 쓰면 좋을까? 예전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할 당시 학생들의 writing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하는지에 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때 여러나라에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지에 관한 그룹 토론도 있었고, 각 나라마다 좋은 writing을 평가하는 기준이 그 나라의 문화가 다르듯이 많이 차이가 있음을 알고 무척 놀랐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글을 읽고 나서 실제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 명확하며 이해하기 쉬운 글보다 글의 목적과 writer의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소위 어렵게 느껴지는 글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아시아권의 학생들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유교 사상으로 인해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익숙하지 않아 자신의 주장을 글의 끝 부분에 조심스럽고 간단하게 서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TOEFL 등 북미권 대학입시를 염두해 둔 학생이라면 자신의 글이 과연 어떤 기준에서 평가되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각종 영어 평가에서 writing이 더욱 중요시 되면서 도움이 될만한, 꼭 입시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알면 유용할 정보들을 나누고자 한다. 1. 먼저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Thesis Statement, 즉 에세이 토픽에 대한 자신의 의견 또는 주장이다. 심사자들은 Thesis Statement가 명확하게 에세이 시작 부분에 명시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2. Organization은 글의 구성이 얼만큼 잘 되어있는지를 말한다. 자신의 의견 또는 Idea를 어떤 근거 (Supporting Details)에 따라 그리고 어떤 순서로 효과적으로 글을 썼는지를 의미한다. 3. Cohesion은 문장과 문장 사이를, 그리고 문단과 문단사이를 얼마나 매끄럽게 이어나가는지, 그래서 Writer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통일성있게 전달하는지를 의미한다. 4. Development는 얼만큼 길게 그리고 깊게 자신의 주장을 발전시켰는지를 보는 것으로 주로 에세이 Length와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는 세부항목이 얼만큼 자세하게 서술되었는지를 본다. 5. Conclusion은 에세이 첫 부분에 나타낸 자신의 Thesis Statement를 다시 강조하며 요약정리 즉 Summarize를 잘했는지를 본다. 6. 마지막으로 Mechanics는 Grammar (문법)과 Punctuation을 체크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훌륭한 글이라 하더라도 문법 실수가 너무 많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에세이를 제출하기 전 반드시 자신의 글을 읽으며 문법적인 실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학생들이 주로 범하는 문법 오류를 어떤 식으로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1. Subject Verb Agreement, 즉 주어와 동사의 일치이다 (예: I am, You are). 많은 학생들이 문법 학습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막상 자신이 글을 쓸 때는 실수를 종종 범한다. 2. Tense, 즉 시제를 말한다. 간혹 학생들이 시제를 혼돈해서 사용한다. 즉 과거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다가 갑자기 시제가 현재나 미래로 바뀐다. 에세이를 마친 후에는 시제가 정확하게 묘사되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 3. 그리고 Spelling을 꼼꼼히 확인하고 마침표나 물음표 등 Punctuation을 확인한다. 4. 마지막으로 awkward 한 표현이 있는지, 다른 단어를 쓸 경우 표현이 더 매끄러워질 수 있는지 고민해 본다. 물론 꼭 위의 내용대로 한다고 해서 완벽한 에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eader (읽는 사람)가 이 글을 읽고 나서 단지 수백 개의 에세이 중 하나로 넘길지, 아님 Reader의 기억에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는 글의 창의성과 Writer의 스타일에 달려있다. 그러나 북미권에서 어떤 기준으로 심사관들이 에세이를 평가하는지 알고 준비한다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리틀카네기 윤수진 원장 (02) 576-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외국 살다 온 초등 4학년,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하나요? Q:초등 4학년 아들의 독서지도가 고민입니다. 6살 때부터 3년간 외국에 살다 와서 또래에 비해 한국 책이 재미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특히 역사소설이나 한국위인전은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더 어려워합니다. 한국에 온 후 바로 토론식 독서수업을 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고학년이라 제법 수준 있는 책을 다루는 독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나 역사, 과학 지식이 많이 들어간 책을 읽고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풀이 형식의 독서수업입니다. 선정 도서는 좋은데 아이에게는 다소 힘들 때도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여러 형태의 독서 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방법의 독서 수업 중 4학년 수준에서는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할까요? 특히 제 아이의 경우는 어떤 형태의 수업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 모국어 완성시기의 부재가 가져온 공백은 크다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아동들이 리터닝(귀국)하여 모국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머님의 자녀경우는 초기독서 단계(7세부터 9세까지)에 해외에 나갔다 왔으므로 모국어를 완성할 중요한 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그런데다 귀국한 후 놓쳤던 부분을 촘촘히 챙겨가야 하는데 여기 있는 또래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다 보니 오히려 보폭을 넓게 하여 뛴 격이죠. 그러나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아시고 재점검을 하시고자 하니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거예요. * 여러 가지 흥미중 책에 대한 ''흥미''란 무엇인가? 우리는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가던 길도 멈추고 구경을 하죠. 그러나 아무리 시끌벅적해도 관심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시들해졌던 경험 있으시죠? 세상의 다양한 관심꺼리 중에 어릴 적부터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내 자녀가 재미있게 읽어내는 책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소질뿐만 아니라 진로를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3년간의 해외생활 후 돌아온 귀자녀의 모국어는 한국을 떠났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려운 단어 일색인 책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책에 대한 흥미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달콤한 읽기의 기회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다른 교과보다 발 빠른 처방이 필요하겠죠. * 양서로 선정된 도서가 반드시 내 아이에게 알맞은 책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4학년 아동들의 경우에는 주제(사회,역사,과학,수리,문화,철학등등)에 맞는 도서를 잘 선정하여 깊이 있게 정독을 잘 하는지 알아보는 수업을 하며, 이야기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하면서 중심내용 찾기나 전체적인 주제를 찾아 내 생각과 견줘보는 수업을 한답니다. 또래들과 생각을 교환하는 토의?토론수업을 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점층적으로 향상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정서적으로 논리적으로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표현력을 기르게 된답니다. 그러나 모국어가 완성될 시기(8-10세)에 외국에서 살다 온 아동들은 사고력이나 표현력은 높은 반면 정서적인 부분까지 이해될 정도의 읽기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아동의 단계보다 높은 책을 읽힐 경우에는 의미파악보다는 글자를 읽는 정도에 그치게 되죠.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아동은 책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되고 또래와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따라서 내 아이의 독서수준을 파악하여 책을 권해주고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을 말이나 글로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어휘 처지는 4학년 아동의 바람직한 수업 이렇게 해 보세요 - 소리 내어 천천히 낭독하면서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를 생각하며 읽도록 권해 보세요. - 수준보다 쉬운 책을 읽히고 모르는 낱말은 단어장을 이용하여 짧은 문장 쓰기를 시켜보세요. - 여러 개의 낱말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는 활동을 하는 것도 어휘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초기독서기에 놓쳤던 재미있는 이야기책(그림위주의 동화책도 좋다)을 읽고 난 후 인상적인 장면을 리뷰하게 하고 주인공에 대해 토의 후 내용정리를 하게 해 보세요. - 교과서의 읽기책이나 동화책을 그대로 노트나 원고지에 옮겨 써 보게 해 보세요. -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 내용요약을 하고, 기사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게 해 보세요. 귀국아동들을 만나 즐거운 책읽기와 토의활동을 하다보면 처음에 부족했던 어휘나 문장표현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어 정서적인 의미파악까지 급성장을 하는 사례가 아주 많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 보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웰다잉 전도사’ 한림대 오진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림대학교 오진탁(철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08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그간의 생명사랑과 자살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명존중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한 기관 1곳과 개인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삶과 죽음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는 ‘생사학’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해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과 ‘한림대 생사학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문가과정’ 등을 운영하며 인간다운 삶, 인간다운 죽음에 대해 알리는 웰다잉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어린이 도서 코너’ 운영 5만 여권의 장서가 마련된 국내 최고의 일본학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소장: 서정완)가 방학기간동안 도서를 추가 기증받아 일본학 관련 전문서적의 폭을 넓히고 특화된 코너개설을 통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월 오경자 전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기증한 총 453권의 도서와‘2008 독립행정법인 국제교류기금 도서전 참가사업’에 전시도서를 신청해 지난 8월 일본국제교류기금 측으로부터 5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연구소 측은 이 도서들을 모아 일본학도서관 내에 기존의 일본교과서 코너와 함께『어린이 도서 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일본과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에는 이번 기증건 외에도 초대 소장을 지낸 일본학계의 대가 지명관 교수, 2대 소장인 공로명 前 외교통상부 장관 등 일본학전문가들의 도서가 꾸준히 기증되고 있어 일본학 연구자들의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의 일본학도서관은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1층 17126호실에 위치해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 점심시간(12:30~13:30)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다. 열람과 복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자료문의 : 248-3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학생부터 교사, 학부모가 삼박자 이뤄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학교, 학생, 학부모가 삼박자가 되어 하나가 될 때 최상의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음악을 통해 삼박자를 이뤄가는 남원주 초등학교는 누구나 악기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손에 악기 하나씩을 들고 방과 후 교실로 몰려간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학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어린이합창단 남원주초등학교는 음악이 있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은 학기가 시작되면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뽑는다. 어린이 합창단 박혜진 지도교사는 “어린이 합창단은 남원주 초등학교의 꽃이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기 때문에 오디션의 경쟁률은 유난히 세다”고 한다. 57명의 단원을 뽑고 나면 대회를 위해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보다 조금 일찍 학교에 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지만 남원주 초등학교의 합창실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열린 제 8회 한마음 노래 부르기 합창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는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방과후 교실에서 다양한 악기 수업을 하고 있다. 음악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하나 돼 남원주초등학교는 어린이 합창단에 이어 교사합창단도 창단했다. 이미 5년 째 매주 화요일이면 56명의 교사가 모여 합창연습을 한다. 교장부터 신입교사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 부르는 합창시간은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문형기 교감은 “처음부터 모두 찬성했던 것은 아니지만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하나가 됐다”고 한다. 박영희 교감은 “서로 피곤하고 속이 상했던 일도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오해도 풀리고 마음도 너그러워져 지금은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 학부모합창단 역시 해마다 고은소리큰잔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회째 합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박정근 학생 어머니는 “처음엔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했지만 함께 연습하다보니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고 한다. 남원주초등학교는 동요부르기, 리코더연주와 함께 1인 1악기 인증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항상 음악과 함께 하도록 하고 있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