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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도형 놀이 집안 주위를 둘러보면 냉장고는 사각형, 접시는 동그라미 등등 여러 가지 도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 생활에서 영어 도형 놀이를 하면서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삼각형과 사각형은 ‘angle''이라는 말을 기억하면 쉽습니다. 사각형은 ''rectangle'', 삼각형은 ''triangle'' 그리고 동그라미는 ’circle''입니다. 좀 더 자세히 한다면 정사각형은 ‘square''이고 타원형은 ’oval''이라고 합니다. 1. 도형 안경 만들기 (준비물: 하드 보드지나 두꺼운 종이, 셀로판지, 칼, 가위, 풀, 넓은 고무줄) 하드 보드지 혹은 두꺼운 종이에 안경의 눈 부분을 세모 모양, 동그라미 모양, 사각형 모양으로 그립니다. 아이와 함께 그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서 잘라낸 후 아이와 함께 예쁘게 색칠합니다. 색칠을 마치면 아이가 좋아하는 색의 셀로판지를 잘라서 안경 양쪽에 붙입니다. 안경 양 끝부분에 넓은 고무줄을 연결하면 완성입니다. 2. 막대사탕놀이(준비물: 빨대나 나무젓가락, 색종이) 색종이를 다양한 모양으로 자릅니다. 색종이의 경우에는 더욱 다양한 모양으로 자르기 쉽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잘라도 좋습니다. 별모양(star)이나 하트(heart)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미리 잘라서 보여주면 아이 나름대로 즐거워하면서 자를 것입니다. 잘라낸 색종이를 나무젓가락이나 빨대에 붙입니다. 이렇게 만든 막대사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영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게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게 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가짜 돈을 만들어서 영어 숫자놀이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만들기 활동에서는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와 함께 rectangle, triangle, circle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 만든 후에는 간단하게 영어로 말해보기 정도를 하고 그냥 가지고 놀게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익힌 모양관련 어휘를 평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끔씩 집안의 물건을 영어로 물어 볼까요? 잊어버려도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즐겁게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집안을 디지털 사진기로 찍고 프린터로 인쇄한 후, 종이 위의 물건의 외곽을 따라 싸인펜으로 그리면서 익힌 모양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영어활동을 할 때 유용한 표현입니다. What shape do you want?(무슨 모양(색)을 줄까요?) I want a triangle.(삼각형을 주세요) What color do you like?(무슨 색을 좋아해요?) I like yellow.(노란색이 좋아요.) 부모님께서 발음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인터넷 영어 사전을 통해서 영어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문의 동화나라 어린이집 254-8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글로벌 인재 양성? ‘ISAH(아이사)’가 답이다! 춘천에서 영어교육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심선생’이다. 심선생SLA(Second Language Aquisition, 제2언어습득)어학원은 35년간 초중고교 교사를 거쳐 교감으로, 9년간 교육부 파견 이란 테헤란 한국학교 교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원장으로 근무해온 심영섭 대표원장이 해외교육현장에서 절실하게 느껴온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데서 출발했다. 4단계 순환형 교육시스템 ‘ISAH'2001년 심선생어학원으로 문을 열었던 심선생SLA어학원은 영어교육의 최선이자 최고의 대안으로 ISAH(아이사)시스템을 개발했다. ISAH(아이사)는 오프라인 수업단계, 자기 주도적 학습단계, 평가단계, 독서 및 과제 학습단계로 구성된 4단계 순환형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익혀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퇴계분원의 심재원 원장은 “한국적인 교육 풍토 속에서 당당히 글로벌화 될 수 있는 방법, 외국인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ISAH(아이사)는 일반적인 강의형식이 아닌 배운 내용을 스스로 요약하고 발표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입니다. 배경지식을 요약하고 논리적으로 발표하고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최단 32개월이면 기본학습이 끝나는 ISAH(아이사)는 시스템에 따라 충실히 학습하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늘어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초급과정은 12명씩, 중급과정은 10명, 고급과정은 9~6명으로 레벨이 올라갈수록 학급별 인원이 적어지는 시스템에 따라 학습의 효율을 올리고 있다.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집중교육 심선생SLA어학원은 원어민교사를 선발할 때도 파견업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캐나다에서 3단계의 면접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원어민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또 모든 교사가 테솔을 이수하여 수업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렇게 까다롭게 선발된 원어민교사가 매일 2~3시간동안 진행하는 수업은 심선생SLA어학원의 자랑이다. 심재원 원장은 “외국어를 습득하는데 3,000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학습을 하는 것 보다는 집중적으로 3시간씩 공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학습이 됩니다.”라며 영어학습의 왕도를 알려준다. “영어는 이제 필수요건입니다. 독해나 듣기 외에도 쓰기와 말하기가 기본이 되어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라며 예전 해외파견근무 시절을 떠올리는 심 재원 원장은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분야의 영어책을 읽어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발표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춘천에서 전국으로 미래사회의 각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선생SLA어학원은 지난 2007년 민사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 명문고에 16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2008년도 입시에서도 4명을 합격시켜 강원도 내 단일학원으로서는 최다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ISAH(아이사)시스템을 연구개발한 본원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전국 10여 군데의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ISAH(아이사)시스템의 독자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자기주도적 순환 학습방법 및 그 시스템’으로 특허등록(10-2007-121036호)중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발표장면을 일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부모나 해당 학생이 홈페이지 내 개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심선생SLA어학원은 전문 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첨단시스템을 도입, 올해 말경 부모와 학생, 교사가 쌍방향 영상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심선생SLA어학원 퇴계분원 261-0594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용인지역 스포츠 영재들 2008 베이징올림픽의 환호도 이제 잦아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도 늙는지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아들·딸 같기도 하고 조카 같아 보였다. ‘쟤들도 얼마 전까진 동네 꼬마 녀석들이었겠지.’ 생각이 그렇게 미치자 동네 아이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 ‘저 녀석들 중에도 훗날 우리나라를 빛낼 스포츠 꿈나무가 있을 텐데…’ 그런 생각과 함께 “고교야구팀이 60여개 밖에 되지 않는 나라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게 기적”이라고 한 이승엽 선수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과연 우리 지역에서는 스포츠 떡잎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특히 교육열이 높은 신도시 주변에서는 수학·과학·영어 영재만 떠받들고 스포츠 영재는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짚어봤다. 성남여자중학교는 펜싱 명문이다. 1974년에 창단돼 35년 역사를 이어온 성남여중 펜싱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남현희 선수를 비롯해 오하나, 임승민, 김동임(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국가대표 선수를 여럿 배출했다. 지난 6월 열렸던 전국소년체전에서 성남여중 펜싱부는 플러레 단체전 금메달 1개와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런 성과 뒤에는 이 학교 출신이자 10년 동안 펜싱부를 이끌어온 황경미 코치의 노력이 있었다. 남현희 선수를 발굴한 장본인이기도 한 황 코치는 “요즘 부모들은 힘든 운동 시키려 들지 않고 아이들 의지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약한 편”이라며 “남 선수를 시합장이나 합숙소에 초청해 동기유발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성남 수정초등학교는 35년 역사의 여자 농구부로 유명하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농구부 감독 김종선 체육부장은 “현재 선수가 21명이지만 앞으론 선수확보가 걱정”이라며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을 운동시키려 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교육청 지원을 받아 장신학생 데이터를 갖고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비인기종목인 레슬링으로는 성남 문원중과 용인의 문정중이 유명하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문원중 김성민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정중의 지경일 교감은 “예전에 비해 시도 교육청이 지원을 많이 해줘 운동 환경이 좋아졌고 훈련한 만큼 실적이 나오는 종목이 레슬링”이라며 “선수확보를 위해 씨름으로 유명한 용인의 백암·양지·포곡 지역 학교에서 경량급(45kg 미만)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정은주 선수를 배출한 분당의 서현중은 성남 빙상의 메카임을 자부한다. 빙상부를 맡고 있는 김승기 교사는 “교육청 지원으로 빙상 전문코치도 배정받고 성남시에서 아이스링크도 개방해줘 학생들이 비교적 좋은 여건에서 운동하고 있다”며 “요즘엔 선수들이 수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일부러 다른 지역에서 전학을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분당에서 야구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매송중학교는 학생들이 정규수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야구부 감독 임호준 체육교사는 “요즘 애들은 즐기면서 운동하는 분위기”라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종목이 금메달을 따자 야구 붐이 일어 학생들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운동부 학생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일반 학생들과 융화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내년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용인 신갈초등학교는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전문 체조경기장과 테니스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다. 한동안 해체위기에 놓였다가 지도자를 영입하면서 선수를 확보해 2005년 다시 창단했다. 그리고 올해 학생선수권대회에서 개인과 복식 부문에서 우승했다. 체조를 전공하고 신갈초 체육부장을 맡고 있는 송아란이 교사는 “예전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헝그리 정신으로 운동했지만 요즘 아이들은 끈기가 부족하다”며 “어렵게 설득해 키워 놓으면 한두 해 사이 포기해버려 안타깝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성남시는 볼링이나 인라인과 같은 신종목에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탑중 볼링부는 전국규모 대회를 석권하며 전국에서 볼링을 제일 잘하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하탑중 체육부장 이봉주 교사는 “볼링부가 창단한지 4년밖에 안됐지만 모든 대회를 석권하다보니 다른 학교에서 제발 시합에 나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며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학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육상에서 불곡초 최성우, 분당초 오선애 선수가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성남 은행중 안정은 선수를 주축으로 한 인라인팀은 전국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축구 명문으로 이름난 성남 풍생중학교는 최근 FC서울로 이적한 김치우 선수의 모교다. 풍생중의 유성모 체육부장은 “풍생중은 축구와 태권도가 유명하지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학교특색사업으로 1인 1개 스포츠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 키워진 학생을 지역 상급학교로 연계 진학시키는 것은 스포츠 인재 확보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성남에서는 성남여중 펜싱부 학생들은 성남여고 펜싱부로, 성남 수정초 여자 농구부 학생들은 분당의 청솔중, 다시 분당 정보산업고등학교로 연계 진학하고 있다. 청솔중 농구부 운영을 맡고 있는 노황균 교사는 “성남 수정초에서 진학해온 아이들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서 힘들게 운동하고 있다”며 “분당에 있는 기업체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도움말 : 성남교육청 섭영민 장학사, 용인교육청 유승일 장학사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중고등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중학교에 서울대 교수가 초빙돼 과학강연을 하는가하면, 대학생 선배와 중·고등학교 후배가 멘토와 멘티로 맺어져 후배의 진로를 함께 모색하는 등 대학과 중·고등학교 사이 교류가 활발하다. 중학교에서 서울대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다 지난해 풍생중은 과학영재학급을 운영하면서 포항공대와 연계, 미래과학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풍생중은 올해도 현직 대학교수를 초빙해 네 차례에 걸쳐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단국대 과학교육과 이봉우 교수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데 이어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박록진 교수는 ‘대기과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 번째는 생물을 전공한 석사출신 김순근 풍생중 교장이 ‘돼지심장해부’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실험까지 했다. 10월로 예정된 마지막 강연도 서울대 교수를 섭외할 예정이다. 영재학급 담당 김경원 교사는 “지난해 포항공대를 방문한 뒤 학생들이 과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며 “체험을 할 때마다 학생들의 과학 공부에 대한 열정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성여중에서는 국내 명문대학들을 직접 탐방하는 ‘대학탐방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것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을 조사해 희망하는 대학을 선정하고 그 대학의 도움을 받아 1년에 걸쳐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팀티칭의 형태로 운영되는 대학탐방반은 진로교육과 논술지도를 병행한다. 대학탐방반을 공동지도하는 박연숙, 최재희 교사는 “대학탐방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탐방을 마치고 진로에 대한 주제로 글쓰기를 하니까 논술실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학을 제외하고 한 달에 한번 정도 서울대, 연·고대 등 학생들이 선정한 대학을 중심으로 탐방을 하는데 학과자료 조사하기, 선배들과 직접 인터뷰하기, 미래의 자신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대학생 멘토가 학생 멘티에게 진로상담은 물론 학습지도까지 장안중학교는 대학생 멘티와 중학생 멘티가 1대 1로 결연을 맺고 진로와 학습을 멘토링 하는 이른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담당 교사인 김복희 교사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이 주 2~3회 만나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진로,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대화한다”며 “선배로부터 도움을 받는 멘티는 물론, 멘토도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모교사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멘티는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또 본인이 희망하지 않더라도 멘토링이 필요한 학생은 부모와 상의해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멘토는 학교동문을 우선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인근학교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남여고에서도 선배 대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성남여고 재학생들은 4~5명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학교에서 연결해 준 멘토와 함께 학습지도를 받으며 궁금한 것은 자유롭게 묻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 숙 교사는 “멘토 1명이 3~6명을 맡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을 지도하고 진로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멘티는 인생에 있어 든든한 안내자를 얻은 느낌을, 멘토는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수도권대학 지방캠퍼스 설립 중단하라”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는 현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수도권 대학의 자유로운 지방캠퍼스 설립, 사이버대학의 무차별한 인가와 증원 및 수도권 대학에 유리한 정원 외 입학생의 확대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건의했다.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9월 30일 ‘2008년 수도권 내 대학 신·증설 허용 및 지방대학의 행·재정적 불평등 사례에 관한 사항과 강원도 맞춤형 인재육성사업에 관한 사항’을 안건으로 한 정기회의 자리에서 위와 같이 건의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은 2년제 약 150개교, 4년제 약 200개교가 있다. 고교졸업자수에 비하여 입학정원이 많아 앞으로 대학 내외의 구조혁신을 통한 통폐합 및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또는 명문 대학과 비명문 대학의 양극화가 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도 대학의 구조혁신과 입학정원 감축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및 수도권 대학의 자유로운 지방캠퍼스 설립 인가 등의 정책은 교육과학기술부 정책방향과는 상충되는 것이며 지방대학의 입학정원을 감축하여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증원하는 효과를 낳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e-러닝 가고 T-러닝 시대 온다?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방송과 통신을 통합한 IPTV. 그간 사전 제공 단계에서 오는 10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골라서 볼 수 있고, 실시간 방송을 보며 정보를 검색하는 등 양 방향성 때문에 최근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월정액만 부담하면 교육용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요즘 e-러닝보다 각광 받는 IPTV 업체들의 교육용 프로그램을 모았다. 중학교 3학년 변지우 양(16)은 평소 컴퓨터로 시청하던 온라인 종합학원 프로그램을 얼마 전 가입한 IPTV 서비스로 공부하고 있다. “작은 컴퓨터 화면으로 보다가 큰 TV 화면으로 수업을 들으니 집중이 잘 돼요. 또 인터넷상으로 수업을 들을 땐 강의를 듣다가도 메신저 창을 띄워 친구들과 쪽지를 주고받았는데, TV로 수업을 들으니 공부 외 행동은 절제할 수 있어 좋아요.” 고등학교 2학년 김기환 군(18·경기 성남시 구미동)은 IPTV 서바스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던 EBS 수능 강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볼 수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물론 컴퓨터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지만 TV로 보면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해요.” 이처럼 최근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얼마 전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사가 사업자로 확정, 10월부터 제대로 된 IP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IPTV 콘텐츠 가운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특히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교육 콘텐츠 현황을 살펴봤다. 어린이 영어는 우리가 최고! LG데이콤 홍보실 권명진 과장은 “myLGTV는 어린이 영어 교육 관련 콘텐츠를 특화해 연령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다양한 영어 동요와 영어 동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을 노출시키려 한다”고 설명한다. 모양, 색, 신체 등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영어 단어를 배울 수 있는 영국 Baby TV 프로그램, 유치원생의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위한 미국 PBS 방송 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며,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초급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EBS 뻔뻔(Fun Fun)한 영어’는 초등학생들 일상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배울 수 있고, 등 영어 학습을 돕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다. 권 과장은 myLGTV가 어린이 영어 교육에 더욱 효과적인 까닭은 “0.8배속이나 1.2배속으로 재생 속도 조절이 가능한 미세 배속 기능 때문”이라며 “학습 단계별로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어렵고 빠른 발음을 여러 번 반복해 들을 수 있다”고 전한다. 권 과장은 또 그간 저장된 콘텐츠를 전용 회선을 통해 TV로 불러 오는 방식이던 IPTV가 10월부터는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해 “스포츠 중계, 뉴스와 같이 속보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TV 속 선생님과 질의응답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중등 내신 정복과 수능 준비 도우미 메가 TV의 교육콘텐츠 수는 총 3만6천여 편. 그중 초등 1학년부터 중3까지 전 과목 내신 강좌 프로그램 8천300여 가지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1318 클래스, 수박씨닷컴과 제휴해 내신 기본 개념 강좌부터 중간·기말 시험 대비 문제 풀이 강좌까지 들을 수 있어 학기 중 예·복습과 시험 대비를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 홍보실 허건 대리는 “특히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교육 콘텐츠를 독점 제공, 중등 교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며 메가TV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수능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EBS 수능 콘텐츠는 물론, 종로학평과 제휴해 ‘종로학원 E-Class’의 모든 수능 종합 강좌와 통합 논술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과목별 핵심 주제로 구성된 ‘테마 특강’과 상위권을 위해 핵심 주제별로 진행되는 ‘수능 X-file’, 종로학원생들이 뽑은 인기 강의 ‘노른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또 얼마 전부터는 수능 D-100일에 대비한 수능 특집관을 오픈, ‘핵심 개념 특강’ ‘수능 전략 특강’을 비롯한 수능 대비 콘텐츠도 제공 중. 그 외 입시 전략, 대학별 입시 설명회 등은 학부모가 눈여겨볼 만한 입시 정보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을 위한 서비스 ‘메가키즈’도 인기. ‘Kids Talk Talk’ ‘Baby First TV’ 등과 같은 국내외 유명 유아 교육 전문 채널들과 7천여 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수준별 맞춤 학습과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 하나로텔레콤은 특수 목적 중·고생 전문 학원 ‘페르마에듀’와 독점 제휴를 맺고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수학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듣는 이지은 양(15)은 “상위권을 위한 심화 과정부터 하위권을 위한 기초 강의까지 개인의 실력에 맞춰 시청할 수 있어 편하다”면서 “심화와 복습이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들을 수 있어 효과적”이라 전한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능 전문 업체 ‘비타에듀’의 수능, 논술 동영상 강의와 ‘EBS 플러스 1’에서 방송되는 주요 강좌와 EBS 논술 강의도 기본부터 실전, 심화 과정까지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홍보실 신동석 대리는 “하나TV는 유아 교육 콘텐츠가 강점”이라며 “그중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 최고 TV 작품상을 수상한 , 미국 부모들 추천 최고의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등을 꼽는다”고 전한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미 교육위원회가 인증한 와 BBC의 초급 어린이 프로그램 가 눈길을 끄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수준별·단계별로 구성돼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도 그만일 것”이라 소개한다. 그 밖에 서비스로 디즈니의 인기 TV 시리즈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은 수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 대표적 프로그램은 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자기 표현을 돕는 이 있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국제학교 세계적으로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은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다. 특히 국내 차세대 글로벌 인재의 부족함은 여러 기업체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절실히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크고 작은 국제학교가 많이 늘고 있다. 교회에서 설립한 대안국제학교 및 정식으로 국내에서 학교로 인가 받은 국제학교도 있다. 지금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국제학교 및 대형학원이 우리의 자녀를 영어 특기자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시키기 전에 몇 가지 알아야 하고 확실하게 점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자. 국제학교의 필요성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특히 북미권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의 수요는 매년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선 학생의 유학에 대한 다짐이 필요하지만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유학에 따른 연간 비용이다. 과연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외화를 들여서 유학을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1년에 5천만원의 금액은 일반 가정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비용이지만 자녀가 유학을 희망할 경우에는 빚을 내서라도 유학을 보내는 가정이 허다하다. 일반 샐러리맨의 월수입을 감안해보면 유학의 결정은 부모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점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연령이 어려짐에 따라 부모의 부담도 비례하여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큰 부담 없이 국내에서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내에 설립되어 있는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부모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국제학교의 필요성은 자녀가 너무 어린 경우에는 부모 중 한 명이 아이와 동반비자를 취득하여 함께 외국 생활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정적으로 불편함이 있으며 자녀가 2인 이상일 경우 유학에 따른 비용은 상당하다. 이러한 두 가지 단점을 해결하고 국내에서 미국의 교육과 동일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학부형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따른 선별되고 선진화된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킬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초, 중, 고 및 사설 영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영어교육은 시험성적은 높일 수 있으나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외국 학생과의 학습을 원활히 진행하기에는 아직 길이 멀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및 문장을 몇 개를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몇 개의 단어와 문장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쓸 수 있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실질적인 학습을 실행할 수 있는 곳은 학교생활이나 학습시간 동안 완전히 영어만을 사용하고 전문 미국인 정교사와 수업을 진행하며 살아있는 미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학교만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 분포되어있는 국제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자기 학교 학생들의 수업진행도 및 등수를 미국 전역 초, 중, 고 학생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으로 미래 진학에 대한 철저한 계산과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솔직히 자신의 자녀가 국내에서 또는 다니는 학교나 학원에서 영어실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해 보자. 과연 이러한 자녀가 미국 명문 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을 수 있을까? 한국식 영어학습 방법인 강의 듣고, 외우고,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통하여 명문 학교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실제 학교 수업을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이며 진취적인 방법으로 학업을 진행하기란 많은 시간과 고생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과연 준비되어 있지 않은 내 자녀를 자연히 영어를 잘하고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유학 전에 철저한 학습계획과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해야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필수적인 사항을 충족하여 줄 수 있는 곳이 국제학교인데 많은 학부모들은 이에 공감할 것이다. 다음호부터는 국제학교의 장, 단점은 무엇이며 자녀들이 입학하여 학습을 이어나갈 국제학교의 선별은 어떻게 하며 어떠한 점들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아이가 쉽게 포기해요? ''땅콩박사''를 읽어주세요! 책이 싫은 사람은 이유도 가지가지다. 글자가 작아서, 내용이 진부해서, 심지어 아예 ‘책’자체가 싫은 사람도 많다. 특히 남자들은 학교 졸업 후 책과 담 쌓은 사람도 부지기수다. 이럴 땐, 아이를 내세워보자. 내 아이를 위하여 증상별로 읽으면 좋은 책을 모아봤다. 부모가 읽고 이야기해주어도 좋고 아이가 읽으면 더 좋다. ▶정서가 불안한 우리 아이 - 헤르만 헤세 ‘동방 순례’ 헤세의 대표작 의 모태가 된 소설. 헤세는 동방을 단순히 어떤 나라, 어떤 지역으로 평가하기보다 동방은 영혼의 고향이자 청춘이고, 어디에나 있으면서도 아무데도 없는, 모든 시간이 하나가 되어 버린 그런 곳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 바로 그 안에, 그저 한순간일 뿐이었지만 그것이 헤세의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학원에 중독되었나요?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을 수상한 저자의 자전소설. 슈바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재능이 풍부한 한스 기벤라트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는 하일러 두 소년의 이야기. 명예심과 규격화된 인물을 만들려는 교육제도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나쁜 습관이 몸에 배었네요 - 로알드 달 ‘찰리와 초콜릿 공장’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라! 초콜릿을 소재로 한 상상을 초월하는 기막힌 이야기. 마음씨 착하고 속 깊은 꼬마, 찰리 버켓이 세계적인 초콜릿 공장의 사장이 되기까지의 모험담을 그린 동화책이다.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마시멜로 이야기’ 120만 독자의 인생을 변화로 이끈 책!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 CEO들이 선정한 자기계발 필독서!! 왜 나의 하루는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 빅터 솔로몬 ‘옷을 팔아 책을 사라’ 유대인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책. 이 책은 유대인에 관한 논문적인 연구이기보다는 저자 자신이 오늘날 성공한 유대인이 되기까지 부모로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체험적으로 솔직하게 소개한 교육 안내서이다. 세분화 된 내용은 에세이처럼 짧은 글로 설명해 놓아 쉽게 읽힌다.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 - 보도 섀퍼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가 함께 읽어주는 경제동화. 동화라는 형식을 빌어 초등학생에게 돈과 경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 무리하게 집을 사서 돈에 쪼들리는 엄마, 아빠를 볼 때마다 키라는 속상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서 아파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보고 정성껏 돌봐준 키라는 우여곡절 끝에 그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쉽게 포기하는 아인가요? - 로렌스 엘리엇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의 삶과 신앙을 따라가는 『땅콩박사』.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땅콩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조지 워싱턴 카버의 전기다. 인류에 봉사하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차별을 뛰어넘은 조지 워싱턴 카버의 삶과 신앙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하는 데 꼭 필요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리더십과 비전을 키우는 아이 - 보니 엔젤로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이 책은 미국 근대 대통령들의 성격과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 어머니들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평범하지 않았던 대통령 어머니들의 삶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림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 - 리처드 F.버튼 ‘샤갈의 아라비안나이트’ 『샤갈의 아라비안나이트』는 「아라비안나이트」의 300여 편 이야기 중 샤갈의 인생과 삶에 있어서 중차대한 의미가 있는 네 편의 이야기가 선별되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선택되어진 이야기와 샤갈의 컬러 석판과 드로잉 26점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참고 : 영풍문고 , 교보문고 정리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책 읽는 가을, 당신이 여문다 국민 1인당 독서량 연 10.5권, 만화책을 뺀 일반도서로는 연 5.3권. 두 달에 한 권이 안 된다.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 자녀들에게 책 읽지 않는다고 잔소리하기 전에 부모부터 실천하자. 책 읽는 동안 당신의 가을이 옹골지게 여물어 갈 것이다.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 김남수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는 침과 뜸의 대가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생 침과 뜸을 이용해 병을 낫게 해주는 재미로 살아온 94세 김남수 선생의 주옥같은 임상경험담을 생생히 기록하였다.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 주인공 준이 겪는 소년 시절의 방황을 통해 작가가 실제로 경험했던 청춘의 기록을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6개월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면서 인터넷 매체는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렸다.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 이외수 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제프리 제슬로 이 책은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의 마지막 강의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랜디 포시는 시한부 암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지혜를 남겨줘야 할지 등을 고민한다. ▶로드 - 코맥 매카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소설『로드』. 대재앙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명이 파괴된 땅 지구. 작가는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시적인 언어로 우리가 어렴풋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황폐함을 묘사하고 있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 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한 책으로, ''세계화''와 ''개방''만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조류에 대한 반박논리를 제공한다. 먼저 세계화의 신화와 진실, 부자나라 부 생성 과정을 살펴보며,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못되었거나 부분적인 진실에 불과한 것들을 소개한다. ▶바람의 화원 - 이정명 은 역사와 예술 작품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예술소설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화원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완벽하게 사라질 수 있을까? 작가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화석처럼 오래된 그림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그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잃어버린 순수를 회복하는 과정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정직하게 그려낸 소설이자 짙은 향수에서 헤어나지 못할 만큼 충격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다. 굴절된 우정, 비밀과 배반, 양심의 가책과 보상이 복잡하게 얽힌 한 편의 드라마가 아프가니스탄의 격동의 역사를 축으로 그려진다. ▶그래도 계속 가라 - 죠셉 M. 마셜 는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때때로 슬픔과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이유와 거기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깨달음으로 충만한 책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젊은이인 ‘제레미’는 바로 저자 자신이다. 그는 누대에 걸쳐 자신의 몸과 마음에 유전자처럼 새겨진 삶의 지혜를 명쾌한 문장들로 풀어 놓았다. 참고 : 영풍문고, 교보문고 정리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붉게 물든 가을, 술~술 읽히는 책 없나요? 바야흐로 책 읽는 계절! 책 속의 행복을 찾기 위해 내일신문에서는 유형별 책 소개와 책 싸게 구입하는 방법, 책 읽는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내용을 모아봤다. 오랜만에 잡은 책이라면 쉽고 간결한 책을 책읽기 좋은 가을, 보내기 아쉽다면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으면 좋을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책은 종류와 읽는 목적에 따라 읽는 방법도 다르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책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한마음회관 신순애 강사(40세)는 “만약 책을 읽은 지 1년이나 지났을 정도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면 쉽고 빨리 읽히는 책이 괜찮다”라며 “아무래도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잡으면 금방 싫증이 나서 간만에 잡은 책인데 다 읽지도 못할 수 있다”라며 쉽고 간결한 책을 추천했다. 또 “서점에 가서 수필 쪽을 둘러보라. 함석원 씨의 간디 자서전 등 이런 어려운 책 말고, 한비야 씨의 여행기라던지 법정 스님의 책 같은 걸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는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에 역사적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은 역사책을 읽어야 할 것이고, 마음을 가꾸고 싶은 사람은 동화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책 읽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책을 고르는 것도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신순애 강사는 “어떤 좋은 책을 읽을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그것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런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기도 한다”며 “책을 고를 땐 시간을 가지고서 골라야한다”며 조급하게 고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