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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함께 하는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6)-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공부? 공부! 우리나라에서 공부(工夫)란 단어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어떨까?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에서 공부란 단어는 ‘오랫동안 공들이다’, ‘연구를 쌓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 일본에서는 ‘궁리하다’, ‘생각을 짜내다’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같은 문화권에 속해 있지만 공부란 단어가 다소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곧 우리의 공부는 지식의 습득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중국의 공부는 습득한 지식의 보유, 정리에 초점이 있고, 일본의 공부는 지식의 적용에 초점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공부의 다소 다른 개념이 입시를 위한 학습에는 총체적으로 적용된다. 가령, 우리 자녀들은 초, 중, 고 교육을 통해서 체계적인 각 과목 별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보유하고 정리하며 종국에는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에서 이러한 지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다음 문제를 살펴보자. 문제? 문제!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가) 철수도 평소에 매운 음식을 아주 즐겨먹는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철수의 아버지는 퇴근길에 ‘전국에서 가장 매운 떡볶이’를 파는 곳이라 쓰인 광고를 보고 철수 생각이 났다며 빛깔부터 예사롭지 않은 떡볶이를 사오셨다. 철수는 호기심에 떡볶이를 보자마자 얼른 먹어보았다. 그런데 정말 입안이 얼얼해지며 눈물을 맺히기 시작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던 철수도 견디기 힘들어 물 한 컵을 단숨에 마셨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는 듯했다. 곁에서 지켜보시던 어머니께서 매운 맛을 없애는 데는 이게 더 나을 거라며 우유를 한 컵 주셨는데, 신기하게도 마시자마자 입안의 얼얼한 느낌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나) 후추는 베네치아를 거대한 도시로 만들었고 대항해 시대를 주도했으며 콜럼버스가 신세계를 찾아 나서도록 했다. 후추에는 도대체 무슨 성분이 들어 있을까? 후추의 활성 성분은 피페린(piperine)이다. 콜럼버스는 두 번째 항해 때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에서 매운 맛이 나는 새로운 향신료인 고추를 발견했다. 고추는 자신이 알고 있는 후추와는 전혀 다른 향신료였지만 콜럼버스는 개의치 않았다. 고추는 콜럼버스의 항해가 가져다 준 가장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 가운데 하나임이 분명하다(고추의 매운 맛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말이다). 고추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매운맛은 캡사이신(capsaicin) 때문이다. 캡사이신의 구조식은 피페린과 유사하다. (페니 르 쿠터, 제이 버레슨『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논제 2. 후추나 고추가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피페린이나 캡사이신이 혀에 들어있는 단백질 수용체(receptor)에 의해 인식되어 그 신호가 두뇌로 전달되는 일련의 과정이 시작된다. 흥미롭게도 피페린과 캡사이신은 같은 수용체와 결합한다. 이 두 가지보다 더 매운 맛을 내는 화합물을 만들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능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시오. 논제 3. 유유상종(類類相從),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에서 볼 수 있듯이 비슷한 것끼리 모이는 것은 자연에서나 인간사에서나 마찬가지인 듯하다. 입 속의 매운 맛을 없애려면 물보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 이유를 우리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다른 현상과 연결 지어 설명하시오. -2008학년도 서울대학교 모의 논술고사 문제지 발췌- 총체적 학습이 있으면 풀 수 있다!! 몇 년이 지나 내 자녀가 대학 입시에 임할 때, 본 문제와 같은 유형을 자신 있게 풀어 낼 수 있을까? 이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지식의 보유, 정리, 적용이라는 총체적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곧 본 원장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학교나 학원에서 하는 과정이지만 나머지 과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역량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지식을 정리, 적용하는 것은 본인만의 노력이지 결코 가르치는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일이 아니라 지금부터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간혹 본 원장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아이들의 동기부여 혹은 긴장감 유지를 위해서 이와 같은 문제들을 제시하면 아이들은 그저 그 대학에 안가면 되지 않냐고 반문한다. 물론 그럴 때 여타의 다른 이야기로 아이들을 유도하지만 씁쓸하기만 하다. 그 만큼 요즘 아이들을 힘들고 어려운 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학부모가 강하게 이끌어야 한다. 내 자녀가 능력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단지 힘들고 어려운 것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포기한다? 공부뿐만 아니라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 바로 잡아주어야 할 것이다. 힘들고 어려움을 이겨낼 때 진정 재미도 있고, 성취욕도 생김을 명심하자! 모두 힘을 내자!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내 자녀’를 위하는 길이니 말이다!! 문의)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찾아서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과학영재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초등 4학년부터 초등기초, 초등심화, 중등기초, 중등심화, 사사, 연구과정으로 1년 단위 이수를 원칙으로 한다 기초과정을 이수하여 과학 전반에 대한 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대학의 학부제와 같은 자유선택형 모듈수업으로 전공 분류 없이 교수들의 강의계획서를 보고 수강신청을 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중등 심화 과정에 이어지는 사사와 연구반 과정을 활성화하고 전문화하고 있는 과학영재교육원은 영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호기심과 능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하며 직접 교수의 연구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과학영재교육원의 전형방법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서접수 일정이 공지되었다. 올해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17일에 서류전형을 거쳐 21일에 2차 전형과 12월 5일에 3차 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선발지역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화천, 양구, 인제, 철원, 가평으로 군 지역 이다.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전형은 크게 서류전형과 지필고사및 논리적 사고력검사, 심층면접으로 나뉘는데 지필고사의 경우는 단순암기식 지식을 묻는 문항을 제외하고 과학관련 탐구내용과 논리적 사고력 검사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또 심층면접의 경우도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주제로 면접장에서 문제를 제시하고 답안작성 시간을 준 후에 평가한다.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평소 과학도서와 과학 잡지를 탐독하고 뉴스를 깊이 있게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영재교육원 선발 시험에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 그리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다. 또 생활 속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문제와 시사적인 문제들이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단순한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찾기 보다는 정답의 근거를 확인하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답이 틀렸더라도 문제 해결과정에서 학생이 제시한 근거가 타당하다면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즉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논리적으로, 다양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찾고 자기 생각의 근거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관계자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고난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며.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평소에 수준 높은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또한 독서와 독서록 작성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신장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르려면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과 토론하며 독서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서술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학에 관심 있다면 수학 퍼즐이나 수학 역사를 다룬 책, 수학자 이야기 같은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또 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과학 이론을 실생활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독서교육과 해외탐방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연간 100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는데 부족한 부분은 독서과제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운다. 정해진 도서목록을 주어 책을 읽게 한 후에 주제를 주고 문제해결을 해 나가는 방식이다. 학기 중에는 주로 쉬는 토요일에 수업이 집중되고 방학에는 3박4일간의 집중코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 해외탐방은 담당교수와 동행하는 자체프로그램으로 주제별탐구발표가 중심내용이다. 여행의 개념이 아닌 탐구발표활동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www.kangwon.ac.kr/~gifted/250-7090 .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 조영신 교수------ 5년째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조영신 교수는 “우리 영재교육원에서는 조금 어렵더라도 학생 스스로 자율적인 연구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자율탐구’와 팀별로 진행하는 ‘과학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연구계획서를 만드는 것부터 연구비를 집행하고 연구과정을 거쳐 결과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맡깁니다.”라며 자율적 과제선정과 추진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조적인 자율탐구는 우리 과학자들이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단적으로 노벨상도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겠죠.”라고 말하는 조 원장은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다 보니 더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독창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 있어서 학부모나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부모를 위한 교육특강을 통해서 영재학생의 지도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는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강원교육의 힘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책 읽고 책 받자! 내일신문에서는 울산 책읽기 문화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주의 추천도서’를 읽고 감상문이나 느낀 점을 원고지 3매 내외로 보내주시는 독자 가운데 매월 다섯 명을 추첨해 본지에 게재 및 새로 나온 책을 보내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보내실 곳 : 울산 남구 달동 590-13(영빌딩 5층) ▷E-mail : ionews21@nate.com ▷원고 마감 : 매월 넷째 주 수요일까지 ▷문의 : 011-9354-0610 추천도서?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횡단기」 빌 브라이슨 여행기 / 동쪽으로, 그리고 다시 서쪽으로… 여전히 툴툴대지만 유쾌한 빌 브라이슨의 ‘나를 찾는 여행’ 의 작가 빌 브라이슨의 미국 소도시 여행기. 어린 시절, 온 가족이 함께 한 여름휴가길의 끝도 없는 도로를 달리는 고물차 안에서 보았던 입체적이기까지 한 대형 광고판과 100킬로미터 전방에서부터 기대감에 차게 하는 허접스런 관광지들을 다시 보러 서른여섯 살의 9월, 빌 브라이슨은 길을 떠났다. 자신의 어린 시절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 빌 브라이슨. 미국 어딘가에 있을 완벽한 소도시를 찾아서 빌 브라이슨표 포복절도한 탐험이 시작된다. 어머니가 빌려준 고물 자동차를 끌고 자신의 고향 미국의 중서부 아이오와에서 출발한 빌 브라이슨의 여행은 동쪽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계속돼 미국 38개주를 둘러본다. 터무니없이 많은 돈을 들여 관광지를 방문하고, 백인이라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고, 가을과 겨울을 하루 사이에 체험하기도 하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 절벽 길에서 차가 고장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다. 그가 관찰하고 느낀 미국은 어쩌면 지금의 미국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문화과 전통, 자연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추천도서? 「에브리맨」 필립 로스 장편소설 / “노년은 전투가 아니다. 노년은 대학살이다!”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1998년 퓰리처상 수상, 전미도서상과 전미비평가협회상을 각각 두 번, 그리고 펜/포크너 상을 유일하게 세 번 수상한 작가,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 오래전 해적판으로 몇몇 소설이 소개되기도 했으나, 판권 계약을 통해 정식으로 국내에 출간되는 것은 이 처음이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번째 장편소설이며, 작가에게 세번째로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한 남자가 늙고 병들어 죽는 이야기인 이 소설을 통해 필립 로스는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이라는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소설은 황폐한 공동묘지에서 시작한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거나 친구들이다. 그들은 막 세상을 떠난 한 사람을 추억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 장례식의 당사자인 ''그''이다. 소설은 노년 시절의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춰, 그의 인생 전반을 돌아보며, 삶과 죽음,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서글프고 애달지만 그것이 바로 늙어가는 것임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삶의 일부임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을 이 소설은 이야기한다. 그것은 특별할 것도 없고, 그저 우리가 맞아야 할 삶의 한 부분이라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부경대 담 허물고 녹색거리 탈바꿈 목재데크·벤치·공연장 마련남구 대연동 부경대 담이 완전 철거되면서 대학로가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명품거리로 탈바꿈했다. 남구(구청장 이종철)와 부경대는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한 `부경대 담장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남구와 부경대는 부경대에서 옛 차량등록사업소 661m 구간 담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목재데크와 벤치, 야외공연장 등 60여 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조경수 5천637그루를 새로 심었다. 특히 부경대 양어장이 위치한 곳에는 통행로를 만들어 해양생물을 쉽게 관찰할 수 있게 했으며, 학교 내 소나무 동산의 접근성도 높였다. 교통방송국 맞은편부터 대학기숙사 입구까지는 길이 152m의 오솔길을 새로 만들었다. 남구와 부경대는 대학로 일대를 걷고 싶은 테마거리로 가꾸기 위해 161개의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방침이다.부경대 관계자는 "담이 없어지면서 녹지공간과 인도가 넓어져 지역 주민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며 "대학 캠퍼스가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종철 남구청장은 "부경대 담이 철거되고 도로변이 확 트인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내년 말 부산예술회관이 들어서면 낭만과 교육, 문화가 넘치는 명품거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2
- 동아리축제, H.A.M 페스티벌 열려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는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별로 운영되는 동아리활동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를 10월 17일(토) 13시 반여중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 교사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반여중학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였으며 반여·재송지역 청소년과 그 가족, 지역주민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끼와 재능을 표출하였고, 가족과 지역주민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축제는 배움마당(매직풍선, 마술배우기 등), 참여마당(타로점, 심리검사, 평화지킴이 등), 공연마당(동아리 발표회, HAM 가요제, 축하공연, 장기자랑)등 다양한 내용으로 풍성하게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축제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1-02
-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 안내 □ 국비무료교육 - 노인상담도우미 -모집마감 : 2009년 11월 10일 저녁5시 -교육내용 : 노인상담 및 자기탐구 -교육일정 : 11/16 ~ 12/4 (3주) -교육시간 : 14:00 ~ 18:00 -제출서류 : 사진2장, 주민등록등본 1장, 신청서(센터방문) -교육대상 : 주부 및 준고령자 -문의 : 이동순 (507-7084) □ 유아영어지도사 1단계 -교육내용 : 느낌의 영어동화 선택과 활용법 및 유아영어 주제학습의 지도요령, 유치원 연간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영어 수업설계 및 교수방법 -개강일 : 11/6 (매주 금 / 13회) -교육시간 : 10:00 ~ 13:00 -수강료 : 26만원 (교재비 별도) □ 스포츠경락마시지 -교육내용 : 기혈순환의 기본원리와 인체 기본해부, 생리학 5장 6부의 기능과 역할 -개강일 : 11/2 (월,수,목 12회) -교육시간 : 10:00 ~ 13:00 -수강료 : 20만원 □ 발마사지 -교육내용 : 기혈순환의 원리와 발의 구조와 기능, 발의 정확한 반사구 위치, 5장 6부의 기능과 역할, 발반사요법 -개강일 : 11/30 (월, 화, 목 12회) -교육시간 : 10:00 ~ 13:00 -수강료 : 20만원 강좌 문의 :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503-7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부산전통문화원, 저소득가정 여학생에게 여성용품 후원 부산전통문화원(이사장 : 조정미)은 해운대교육청관내 교육복지 학교 저소득 결손가정 여학생들 대상으로 여성용품후원과 정서지원 멘토링 사업을 10월 말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구청 해피해운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반송지역에 이어 올해는 반여·재송지역 교육복지 6개 초·중학교 여학생 80명에게 연간 약 일천만원의 경비를 들여 매월 전달된다. 부산전통문화원은 생활예절 교육, 전통문화 연구, 문화강좌 운영(차, 생활예절, 국악, 한지공예, 꽃꽂이, 천연염색),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현재 반송지역 멘토링 사업 협약 기관이다. 전통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용품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대한 가정방문, 무료 교육, 가정결연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성용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 조손, 한 부모 가정 여학생들의 가계 부담이 감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복지 사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일상적인 성교육 실시로 올바른 성의식 확립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예비고1을 위한 공부법 칼럼 시리즈 1. 고등학교 공부, 무엇이 다른가? 고등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가 달라진다. 여기저기서 잡다한 정보를 어렵게 설명해대겠지만, 결국은 그 모든 정보가 단 한 문장, 단 하나의 본질(CODE)로 요약된다.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이 3가지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로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 내용 면에서는 거의 동일하다. 달라지는 것은 ‘중요성’이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중학교 내신은 ‘심정적으로는’ 중요했을지언정,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중학교 내신을 망친다고 대학입시까지 망쳐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번 한 번의 내신시험 결과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훨씬 더 큰 중압감과 긴장감을 예상해야 한다. 그 다음은 수능이다. 수능은 예비고1이 말 그대로 ‘난생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신종시험’이다. 수능은 교과서 내에서 출제하지만, 그렇다고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출제하지도 않는다. 수능은 교과목 내용을 이용하여 ‘처음 보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풀어내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쉬운 단어로 표현하면, 수능은 ‘완전한 응용력 시험’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은 논술이다.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논술은 ‘글짓기 시험’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논술은 글짓기 시험이 맞았다. 자신의 의견을 1000~1600자 내외로 서술하는 ‘주장문 시험’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논술의 비중을 올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채점이 불분명한 주장문보다는 교과목 지식을 통합적으로 묻는 ‘교과목 서술형 시험’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논술은 쉽게 말해 ‘고난이도 수능 서술형 주관식 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등학교 공부의 본질(CODE) - 중요성이 높아진 내신+응용력을 중요시하는 수능+고난이도 수능인 논술 ? 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고등학교 공부의 CODE와 직결되는 핵심 공부법 2가지를 제시한다. CODE공부법 1. 암기와 단순 문제풀이를 버려라. 이해와 력(力)을 길러라. 중학교 때의 공부법은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가 전부였을 것이다. 중학교 내신에 통하는 방법이었고, 이것은 고등학교 내신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그러나, 3년 후 보게 될 수능, 논술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수능과 논술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이용’해서 ‘생전 처음 보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풀어낼 수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 그것이 수능, 논술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공부법인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는 내신 때만 적용해야 한다. 수능, 논술을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이해’와 ‘력(力)’을 기르는데 초점일 맞추어야 한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깊게 ‘이해’하도록 기본개념을 보고 또 봐야 한다. 암기보다는 이해, 양보다는 질, 유형학습보다는 응용학습, 대략적인 훑기보다는 깊게 파고들기, 풀고 답 맞추기 보다는 풀고 답안지 분석하기... 이것이 수능, 논술의 본질(CODE)에 가장 근접한,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공부법임을 명심하자. CODE공부법 2. 단기계획을 버려라. 3년짜리 장기계획을 세워라. 중학교 때는 ‘공부계획’을 굳이 열심히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내신 기간 정도에만 ‘단기계획’을 세우고 평소에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에서는 ‘공부계획’을 필수적으로 짜야 하며, 그 계획은 ‘3년짜리 장기계획’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앞서 밝힌 것처럼 고등학교 공부의 핵심 CODE는 단기시험인 내신과, 장기시험인 수능,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디까지 공부했고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체크하지 않으면, 3년 후에 여기저기서 구멍 뚫린 부분들이 속출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내신, 수능, 논술, 그리고 각 과목을 골고루 반영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의 대략적인 스케쥴을 정하자. 그리고 이 스케쥴을 바탕으로 고1의 1년 계획을 세우자. 이 계획을 쪼개고 쪼개서 월별 계획, 주별 계획을 세우자. 이렇게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만이 불균형이나 구멍 뚫림 없이 3년 내내 내신, 수능, 논술을 균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필수적인 공부법임을 명심하자. 조남호 대표코치 1588-2759 www.studycode.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기초체력 키워주니 경쟁력도 쑥쑥,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 소아비만을 비롯해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체육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을 키워주고 아동 개개인의 영양 상태와 생활습관까지 고려해 지도하는 강남지역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을 찾아가 봤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 왜 뜨고 있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력이 점차 저하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0~2008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력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능력 검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상위 비율은 33%로 2000년 41% 대비 8%포인트가 줄었으며, 하위등급인 4·5급의 비율은 지난해 42%로 8년 전 31%보다 11%포인트 늘어났다. 오늘도 우리의 아이들은 지능발달과 실력향상을 위해 빽빽한 아파트 숲에서 나와 학교와 학원가를 돌고 있다. 신나게 뛰어놀 시간도, 장소도 그리고 함께 놀 친구들도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막상 아이들 체력관리에는 허술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은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과 양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 때문에 내 아이의 건강과 성장·발육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그에 적합한 운동도 시킬 수 있어 부모들에게 호응이 높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짐아이덴의 김명진 과장은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아이들의 성장정보가 들어있는 모발샘플을 미국으로 보내 건강상태를 검사하며 영양 상태와 성장판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정의연 주부는(39) 최근 초등학교 2학년 딸의 학원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일주일에 세 번 다니던 피아노와 성악은 잠시 접어두고 집근처 어린이 스포츠클럽에 등록한 것이다. 정의연 주부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약해 한번 아프면 기본 일주일은 앓았고 감기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져 입원도 여러 번 했다”며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 아이의 영양상태도 검사하고 생활습관 상담도 마쳤다”고 말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민모 주부(40) 역시 얼마 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손을 잡고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민모 주부는 “소아비만으로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아들이 스트레스로 성격까지 소심해지는 것을 보며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고 싶어 스포츠클럽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른과 다른 아이들, 운동도 달라야 한창 신체발달이 이뤄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미 성장을 마친 어른들과 달리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운동이 필요하다. 첫째, 유연성을 높이면서 신체의 각 부위를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있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달리 혼자서 같은 운동을 반복해서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 트레이너가 곁에서 함께해야 한다. 셋째, 무엇보다도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주이용 층은 영아에서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로 영아의 경우 신체발달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유아는 축구나 유아교구를 사용한 농구 같은 단독 체육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학교체육과 연계해 시험대비도 함께 한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이짐의 신형재 주임은 “한 반당 15명이 넘지 않은 아이들을 3명의 교사가 담당해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다”며 전문 트레이너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내 아이에 맞는 어린이 스포츠클럽 고르기 어른들도 운동할 때 종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경우,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이니 사고위험은 없는지 클럽환경은 쾌적한지를 최우선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한 아이의 체력과 발달단계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반드시 체크해 볼 사항이다. 유아 헬스용품 전문브랜드 짐키드의 김인옥 대표는 “아이의 신체 발달에 맞지 않는 과한 운동은 오히려 키가 자라지 않게 하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집에서 TV를 보면서 할 수 있는 러닝머신이나 스펀지처럼 가벼운 웨이트 기구를 사용해 흥미를 유도하면서 체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유했다. 기구와 함께하는 운동도 좋지만 간편한 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신체발달에는 더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아이마다 내재되어 있는 능력이 각기 다르므로 많은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전문 트레이너를 만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짐아이덴의 김명진 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으며 스포츠의학전문의가 연계되어 아이들의 성향까지 빠지지 않고 체크하고 있다”며 “전문 트레이너가 아이들 곁에서 꾸준히 지도하면서 잠재되어 있는 아이들의 능력을 파악해 낸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특허 받은 영어 학습법 무료 세미나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OMS 영어전문학원(www.ioms.kr)은 대한민국 최초 특허영어 학습법 창안자인 박규일 원장이 직접 ‘영어에 왕도가 있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공개 무료 세미나를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9월 18일, 현대 홈쇼핑 TV에도 방영된 바 있는 ‘특허영어 학습법’ 세미나에서는 문법, 독해, 단어, 듣기 등의 분야에서 중2~중3학년의 영어 실력을 최단기간에 수능 영어 1등급까지 쑥쑥 키워주는 비법이 공개된다. 문의 (02)599-01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