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첨단 환경에서 꿈을 현실로! ‘지혜의 밝은 빛, 아름다운 이 길에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 문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문정고등학교(교장 주윤수)는 2008년도에 문을 연 신설학교다. 2011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현재 2학년 학생들에게 쏟는 노력과 열정 또한 대단하다. 뛰어난 학교시설과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문정고등학교를 찾아 문정고만의 특별함을 살펴봤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고는 현대적이면서 최신식 환경을 갖춘 명품고등학교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과학실험실과 미술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기술실습실, 개인 연습실, 다목적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위치한 문정교육문회관은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각종 교양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홀도 4개나 갖췄다. 박완규 교무부장교사는 “극장식 강의실에서 다양한 초청 강연회와 연수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동아리발표회 등 학생들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교육만으로 성공하기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 입시에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또한 문정고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이다. 활성화된 방과후학습과 자율학습,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능력에 따른 맞춤식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습은 인문 논술·과학 논술·토론클럽·현대시특강 등의 교과 영역과 사물놀이·미술 등 비교과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자율학습과 함께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완규 교사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지도를 하는 시간”이라며 “학업상담은 물론 진학·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 및 토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연구부장교사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활 시간을 이용한 독서 지도, 아침 독서, 독서 기록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분야의 독서권장과 함께 활성화된 토론동아리, 방과후 토로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댄스반·보컬퍼포먼스반·밴드반·운우풍뢰(사물놀이)·FSOF(영화 제작)·Tea Time(다도)·T-Square(토론)·좋은친구반(특수 학생과 결연) 등 46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별정기공연인 ‘문정상설무대’를 통해 그들만의 끼를 표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문제없어요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프로파일 만들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STUDENT(SCHOOL) PROFILE이 그것.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교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는 SCHOOL PROFILE에는 학업성적과 특별활동, 교내외 수상실적 등이 포함되며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채워지는 STUDENT PROFILE은 학업 계획과 진로, 교내외 활동, 인증시험과 자격증 취득 등이 그 주요내용으로 모두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종합적인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 박지문 교사는 “학교·학생PROFILE로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로설계와 탐색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적된 데이터로 개인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진학상담교사제 구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가 초청강연, 학부모대상 워크숍 등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교사와 학생들 “우리 학교 최고의 자랑거리는 바로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학교문제가 우리학교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완규 교사의 설명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단단한 유대는 문정고의 큰 자랑이다. 이는 친근하게 교사를 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교사진의 우수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교사는 “우리 학교 교사들은 여러 학교에서 훈련받은 베테랑들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모두들 열심히 다양한 교사연수에 참여, 수업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그 뻔하지만 달콤한 질문 학원을 경영 하다 보면 안타까운 상담은 “어머니, 학생을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에 91% 반응이 “우리아이가 될까요? 내신도 별로고….” 라는 것이다.. 사실 너무도 자녀를 보내고 싶은 곳이기는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포기 하는 학부모를 많이 뵙고, 항상 나는 안타깝다. 사실 학생은 못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꿈을 심어주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기만 했지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스스로 그 가능성을 닫다니 말이다. ‘엄마의 치마바람을 타고 게으른 나도 외고입학을 했는데…… 자녀분은 저보다 이해력도 좋고 집중력도 낳으니 당근 가능하지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괜한 사탕발림성 상담이라 오해 할까 봐 속으로 삭힌다. 이 안타까움을 해소하고자 겸손한(?) 어머님들께 한마디 하러 기고를 쓴다. 외고라는 단어는 참 많은걸 포함하는 것 같다. 자녀를 학교폭력, 왕따 등 불미스러운 환경에서 더 안전한 울타리 안으로 넣고 싶은 것 비슷한 재력과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자란 똑똑한 학생이 확률적으로 많을 거라는 기대감……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공교육으로 명문대를 갈수 있을 거라는 꿈…… 하지만 막상 외고의 현실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선생님의 강의실력이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고, 학생의 명문대 진학이 높은 이유는 사실 과도한 선행으로 다져진 심화 문제 풀이 때문이거나 (결국 사교육), 원래 머리가 좋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외고를 향한 꿈을 꾸어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외고준비를 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하였기 때문에 학생은 더 열심히 그 수준을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끔 학교영어 내신 점수가 90점대라는 것만 가지고 실력을 과신하는 상황에서, 심화학습으로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 현재실력을 점검해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내신을 잡아야 한다 그 다음은 입학시험 준비이다. 이 시험의 수준은 대략 고등학교 외국어 영역 2학년 수준을 풀어 만점이 나올 정도의 어휘, 듣기, 독해력에 있다 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1단계 단어와 기초적인 문장구조에 집중한다 언어를 배운다면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단어들과 그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문법적인 지식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기본수준의 단어장을 선택해 3번 빠르게 훓는 다고 마음먹고 책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시중에 있는 동영상강의나 집 주변 영어전문학원을 통해 기본적인 문장 구조 (문법이 아니라 한 문장에 주어 동사 찾기 Structure)를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1단계에서 독해 문제를 유형별로 나누어 놓은, 비교적 쉬운 독해 지문들을 하루에 3지문씩이라도 풀어 각각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2단계에서 리딩 스킬(Reading skill)을 사용하여 문제를 유형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다르게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2단계 직독직해와 끊어 읽기로 독해 문장을 해석한다. 2단계에서는 독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1단계를 통해 얻은 기본적인 단어들과 문법적인 지식들을 이용하여, 2단계에서는 독해 문장을 해석해야 한다. 3단계 문법 체계를 완성하고 실전 감각을 익힌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의 독해 지문을 가지고 듣기, 문법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8절 모의고사 문제를 일주일에 1~2회를 풀어가며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또한 TEPS나 TOEIC, TOFEL 같은 심화 독해연습도 도움이 된다. 영어 공부는 사실 끝이 없다. 유명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받는다 해도 단계별 목표를 정하지 않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마라톤이 되어 학습능률도 떨어지고 흥미도 덜할 것이다. 그곳으로 갈수 있다는 꿈을 갖고, 확실한 계획이 있다면 이는 결코 꿈이 아닌 행복한 현실일 것이다! 끝으로 끊임없이 모지란 자식에게 당근과 채찍을 쉼 없이 들이대며 공부환경 및 꿈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메타학원 원장님 나의 자랑스러운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메타영어전문학원 황선하 02-420-6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수학-과학 강한 특목고 강자 명성에 글로벌 더해 ‘양날개짓’ 비상 꿈 꾼다 ‘2 곱하기 2는 4’이고 ‘10나누기2는 5’라는 건 유치원생도 안다. 그러나 그걸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정답은 기사 끝에 있으니 참조.) 대학생도 쉽게 답을 못하는 그 어려운 공부를 쉽게 도와주는 학원이 생겼다. 바로 이달 말 중계동에 새로 문을 여는 하이스트 초등부 한현호 ELC 부원장은“아이들이 외국 유학을 가면 애를 먹는 게 수학 용어들”이라면서 파닉스 단계부터 숫자, 도형을 영어로 익히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곱하기, 나누기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물론 귀국 학생반, 유학반에서는 더욱 더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문제를 원서로 공부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LC 어학원을 방문하면 2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영어도서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미국의 대표적 독해력 측정 ‘렉슬(Lexile)지수’를 사용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목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지수 1000L인 아이가 1000L, 750L, 500L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이해도가 각각 75%, 90%, 95%로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독해 능력을 측정해 지도할 수 있다. 주1회 전문가가 첨삭 지도 한 부원장은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자신들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한다. 타 학원에서는 아이 혼자 강의실에 남아 공부를 한 뒤 시험을 보는 식이지만 ELC에서는 일일이 조교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지도한다”면서 학생 1명당 담임 선생님 외에도 팀장, 상담 실장 등 4~5명이 집중적으로 관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규 교재는 세계적 영어전문 출판사 링구아 포럼이 연구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강사들은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들과 외국에서 중고교 등을 마친 한국인으로 반반씩 배치했다. 영어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통해 철저하게 챙긴다. 수업 시간 중 토픽을 주고 작문을 하도록 하는 외에도 1주일에 한번 국제공인 G-TELP 아카데미 첨삭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정 서비스 ‘W-Cruiser’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과정은 정규반, 특목 경시반, 귀국 학생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규반에서는 파닉스부터 미국 초등학교 3~4학년 과정까지 가르친다. 이밖에 특목 영재반에 합격하면 정규 수업시간 외에 일주일에 3교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단어, 통문장 암기, 듣기 시험을 치르며 국제중, 영어경시대회, TOSEL 등 시험 대비에 총력전을 펴겠다는 전략이다. 정답은 2×2=4(Two times two is four), 10÷2=5(Ten divided by two is five) ELC어학원 학부모 설명회 11월21일(토) 오후 2시30분 11월22일(토) 오후 2시30분 허윤주 리포터 krara@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한라대-한국생산성본부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인재 개발 및 산업 인력 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사업과 컨설팅 사업의 상호 협력을 추진코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와 지난 5일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훈련 사업과 산업 현장에 대한 컨설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교육 및 국책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과 관련된 업무를 협의했다.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은 한라대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 존중의 새로운 생산성 향상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부평기적의도서관 ‘우렁각시 & 어린이 사서’ 모집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010년 신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는 어린이와 책을 사랑하며, 장기적인 자원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자원활동가로 선발되면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료정리 및 열람지도, 내, 외부도서관 행사 및 프로그램 협조, 동아리 운영 및 참여, 책 고치기 등이 있으며, 주 1회, 3시간 이상 활동해야 한다. 한편 2010년에 활동할 4기 어린이사서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 5학년 (2010학년도 기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오는 11월 22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받는다. 어린이사서가 되면 부평기적의도서관 알리기, 책 안내, 책 정리, 도서관 안내,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도서관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 1회 2시간 이상이며, 도서대출권수 확장(5권), 연 1회 어린이 관련기관 견학, 어린이 사서 활동기간 종료시 명예 어린이사서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문의 032-505-0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명정관 건립으로 기숙형 학교로 거듭나다 개교 75년의 역사가 있는 배명고등학교(송파구 삼전동 소재, 교장 조형래)는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뜻을 모아 꿈을 키우고 있는 학교다. ‘배명’의 ‘배’를 도안한 교패는 책을 보는 학생의 모습과 인사하는 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배명고의 교육 목표가 내포된 것. 사립학교로 송파구내 대표적 남자학교인 배명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KAIST에 1명, 수시전형으로 성균관대 3명과 서강대 2명이 이미 합격이 됐다. 기숙형 생활관 건립해 인재 양성 요람으로 배명고에서는 학생 기숙사와 생활관 기능이 혼합된 형태인 명정관이 12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5층 규모 최첨단 시설로 건립 중인 명정관은 향후 1, 2층은 인성교육관으로 3층~5층은 기숙사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정관에는 2010학년도부터 학년별로 40명씩 입소하게 된다. 고우섭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설립자의 학교설립 목표를 되살려 기숙형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학습 배움터 조성에 힘쓰고 있는 배명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교과교실제를 확대 시행해 수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올해 국어, 수학 교과 교실과 과학실험실 4곳, 음악실, 미술실, 영어전용교실 2곳, 지리실습실, 기술·가정실, 체육지도실, 컴퓨터실 2곳을 확보해 부분적으로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180평의 공간에 2만여 권의 장서가 마련돼 있는 최첨단 시설의 도서실은 학생 사랑방과도 같은 곳이다. 온돌시설이 마련돼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독서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영, MC몽, 이지훈, 이선균, 최수종, 독고영재, 주현, 안내상 등 다수의 연예인 졸업생을 배출한 배명고는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또한, 교사장학회도 운영되고 있다. 활발한 독서토론 문화, 수시전형에 도움 독서, 토론 및 논술 교육도 학교 안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교육활동이다. 이는 확대되고 있는 수시전형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배명 독서토론대회와 논술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 제고의 기회를 준다. 고우섭 교사는 “배명인들은 활발한 독서토론 분위기에 적응돼 대입 수시전형이나 외부 독서토론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특성화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명정반은 배명고의 우수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부터 밤10시까지 시간표에 따라 보충수업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공부에 전념한다. 보충수업은 5~9명씩 팀을 구성해 주요과목과 탐구과목을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1학년 24명, 2학년 25명이 명정반에 소속되어 있고 1년 과정으로 꾸려진다. 고우섭 교사는 “명정반은 사교육이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1· 2학년은 40명씩, 3학년은 80명을 꾸릴 계획이다”고 했다. 배명고의 아침은 7시20분에 시작된다. 아침 자율학습시간인 이 시간은 독서활동,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담이 진행되는 특별한 시간. 1·2학년은 자체 인성교재인 ‘송죽의 길’을 활용한다. 학년별, 교과별 실력향상을 위해 수업개선교재 22종도 자체 제작해 모든 학년에서 활용하고 있다. 적성검사로 개인 특성 따라 맞춤진학 지도 배명고 3학년생은 3월초에 적성검사를 한다. 적성검사는 개인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해 배명고에서 대학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강인환 진학부장교사는 “적성검사는 경원대, 광운대 등 수시전형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학업에 대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활용되는 시험이다”면서 “학생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향후 수능형, 논술형, 내신형으로 구분해 정시 및 수시전형에 진학 지도하는데 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가채점시스템을 도입해 모의고사 시행 후 발 빠르게 성적을 확인해주는 시스템 또한 배명고만의 노하우다. 모의고사 때마다 진학실에서 매 교시 시험 종료 후 가채점을 진행하고, 학년 전체의 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별 성적표를 출력하게 된다. 강인환 교사는 “보통 2주가 소요되는 전국단위 채점을 단축시켜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고 향후 공부 방향을 잡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학습상담을 진행, 효율적인 진학상담을 이끈다”고 전했다. 또, “투명한 학사관리로 학생과 교사간의 믿음이 중시되는 배명에서는 인성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하라 듣기, 읽기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도 다 같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과목이 수학과 더불어 영어다. 비영어권 나라에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럽게 요구하니 쉽지 않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초등학교와 달리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투자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비 중1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좋은지 우리 지역 전문가들에게 영어 정복 로드맵을 물어보았다. 실력 키우기 위한 그릇 만드는 것이 중요 재미와 흥미 위주의 교육이었던 초등학교 영어와 달리 중학교 영어는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데, 이때 했던 영어공부가 거의 끝가지 가서 입시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의 박보경 원장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공부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단계가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 확실히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중1은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그릇을 만드는 시기로 내신기본관리, 수학선행학습과 함께 영어선행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학습 자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학교내신과 수행평가 등으로 생각만큼 영어 학습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때문에 가급적 중학교 입학 전에 많은 양의 영어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방학은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이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기본관리와 함께 영어선행을 중점적으로 해두어야 한다. 학생에 따라 내신기본관리에 너무 치중하느라 영어선행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방학기간 중 내신기본관리가 힘들더라도 영어선행에 할애해야 할 시간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박원장은 “방학기간 동안 내신기본관리를 끝낸 다음 바로 영어선행학습으로 학습모드를 전환해 앞선 내용을 학습해야 중학교 2, 3학년 때 성적을 올릴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신에서 요구하는 학습방향 고려해야 올해 바뀐 현행 교과과정에서의 중고등학교의 영어 성취기준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어교육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예비 중1은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맥스 영수학원의 임용현 원장은 “초등학교 때는 회화를 주로 학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중학교는 내신영어에 문법이라는 부분이 첨가된다. 또한 듣기, 문법, 독해가 주를 이루는 과정이 고등학교에도 이어지므로 첫걸음을 잘 내딛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과과정이 main, activity book 두 가지로 분류가 되어 눈으로만 읽는 개념보다 영작을 해보는 양이 더 늘었으므로, 기존과 같이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이 아닌 이해를 통해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등영어는 초등영어 실력의 결과물이 나와 줘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의 감각을 중심으로 습득했던 영어에 정확성을 더해야 한다. 박원장은 “알고 있는 지식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4대 영역을 골고루 균형 있게 공부해 정확하게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학교 내신을 위해서는 독해와 듣기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문법이 들어가면 점수가 더 잘 나온다. 첫 시험에 좌절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하면 중학교 내내 처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은 암기를 하고 반복을 통해 이해하는 좋다. 예를 들어 부정사를 공부한다면 부정사 문장 하나만 놓고 그 문장만 열심히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문법 이론을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단, 문법을 하기에 앞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구조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러 단어를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들도 출제가 되므로 단어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실력 쌓기 위해선 말하기 쓰기 공부가 필수 장기적으로 영어는 학교 내신만 해서는 실제 활용해서 말하고 쓰기가 어렵다. 영어는 한 과목이기 전에 사람들이 의사소통 토구로 사용하는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 임원장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고(Listening), 응답을 할 줄도 알아야하며(Speaking), 그 나라의 문화도 읽을 줄 알아야 하고(Reading),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Writing, Structure). 이 부분들이 동시에 진행이 안 된다면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말했다. 4대 영역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통문장 암기를 하거나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또한 L/C(듣기)를 공부하면서 듣고, 지문을 보고 확인하며 읽고, 큰소리로 내뱉으면서 듣기를 따라하고, 외운 문장을 써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단, 이때 문장을 통으로 외워버리면 응용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들으면서 롤플레잉(role-playing-학습자 본인이 직접 상황 속 인물이 되어보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특목고 등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토플 등의 영어인증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두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방학을 이용해서 영자신문이나 미국 교과서 등을 꾸준히 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 박보경 원장 아이맥스 영수학원 임용현 원장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미국대학진학 설명회 참가자 모집 미국유학시험 전문 교육기관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진학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수험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기간의 준비로 미국 중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필요한 전형 요소들을 대학별로 나눠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은 성적 분석을 통한 진학 가능 대학 평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한 미국대학진학반 수강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kaplankorea.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설명회일정은 오는 11월14일(토) 오전 11시, 18일(수)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중앙일보에듀라인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2)3444-12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국내 최초로 개최된‘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 ''내 아이 음악교육 어떻게 시작할까?’혹은 ‘내 아이 절대음감 어떻게 키우나?’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고민이다. 음악을 자주 접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아이들이 읽기나 수리, 창의력 부분에서 더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어떻게 음악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부모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취향이나 수준,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좋다고 소문난 학원에 맡기거나 제대로 된 교육인지 확신하지 못한 가운데 무작정 주위사람들을 따라하는 방식으로는 그 어떤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는 야마하뮤직스쿨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가 봤다. 중간제목 : 한국 최초,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개최 세계 각국에서 음악교육사업을 전개해 온 야마하뮤직스쿨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1972년 이래 매년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를 개최해 왔다. 세계 40여 개국의 야마하뮤직스쿨에서 배우고 있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마음으로 느낀 것을 곡으로 만들어 직접 연주하는 콘서트인 ‘JOC’는 뮤직스쿨에서 체득한 교육적 성과를 발표하는 활동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3만5천곡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JOC’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가 지난 10월 31일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아시아지역 어린이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APJO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야마하 뮤직스쿨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곡으로 만들어 연주하는 콘서트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8개국에서 참가한 11명의 어린 작곡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적 재능을 겨루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던 이번‘APJOC’에 한국 대표로 구나연(7), 정다훈(8), 김미소(9), 이인혜(9), 송예민(9)등 모두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중간제목 : 음악적 감각을 통해 생활 속에서 창의력 키워 아직 어린 친구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발전시켜 직접 작곡을 하고 많은 청중들 앞에서 연주하기란 일반적으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야마하뮤직스쿨에서는 각 연령별로 적절한 음악지도와 학부모와 함께 필요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채워주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4~5년의 기간 동안 수업이라기보다 놀이에 가까운 지도를 받으며 모든 장르의 음악을 배우고 그 속에서 스스로 적성과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놀러 갔던 넓은 대관령에서 영감을 얻어 ‘즐거운 하루’를 작곡한 계성초등학교 1학년 구나연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곡을 듣고 넓은 들판에서 가슴이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장래 피아니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이 내 음악에 감동을 받으며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나연 학생은 내년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IJOC)’에도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꿈 속의 신비한 숲’을 직접 작곡한 태국 출신 나타차야학생(15)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평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며“행복은 결코 우리 마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야마하뮤직스쿨에서 직접 교육을 받았던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모리 나오키 대표이사는 “이번 ‘APJO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에서 온 어린 작곡가들의 음악적 재능을 빛낸 무대가 됐다”며 “야마하는 악기 제조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을 통해 감동을 함께 만드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유럽 최고의 디자인 선진국 : 21세기형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나라 영국 캠브리지 에듀케이션 그룹 한국지사 박 진아 지사장 문의(02)2052-1904 지난 세기 동안 영국은 과학적이고 창조적인 혁신에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90번 이상의 노벨상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재를 계발한다는 영국 교육의 본질에 기인하는 결과일 것이다. 영국의 예술교육 또한 이러한 철학을 잘 반영하여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영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예술과 디자인 분야의 창조성과 독창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가 되었다. 특히 연극과 같은 전통적인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패션과,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그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무엇보다 영국의 예술 교육이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깊이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국에서 수학한 수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뮤지션들이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나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an Westwood), 차세대 로라 에쉴리(Laura Ashly)라고 불리우는 캐스 키드스톤(Cath Kidstone),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및 브로디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타이포디자인의 세계적인 전설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 산업디자인의 혁명이라고도 불리우는 Apple사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이브(Jonathan Ive),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이너이자 콘란(Conran) 왕국을 이끌고 있는 테렌스 콘란(Sir Terence Conran)은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현재 모든 학문의 중심이 미국으로 되어있고 특히 미국 편중도가 높은 한국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영국을 선택하고 영국을 찾는 이유가 바로 영국 교육자체의 우수성에서 기인한 결과로 보여진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아트 디자인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의 예술학교에서는 공예부터 디자인, 미디어, 순수예술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실례로 영국에서 아트 또는 디자인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무려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부터 마케팅을 포함한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경영, 니트웨어에서 가구 보수직업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하다. 회화와 조각과 같은 순수예술, 모자이크와 같은 전통적 수공예서부터 미디어 산업의 혁명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렉트로닉 이미지와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디자인, 특히 최근 한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과 패션 마케팅, 갤러리 및 박물관 경영과 관련한 예술경영 (Art Management)등 그 선택의 폭은 아주 넓다. 또한 직업교육, 학사(3년), 석사(1년), 박사, 단기 과정까지 다양한 수준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 자신이 원하는 특정과정을 선택할 수가 있다. 그리고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대학이나 학교들과 연계하여 교육을 하고 있어 학위 이수 중 단기간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영국의 예술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을까? 학생 본인이 미술에 대한 감각 또는 미적소질을 보여줄 수 있는 기초적인 미술 또는 디자인 작품(스케치 포함) 몇 개와 기초적인 영어실력(IELT S5.0정도)만 있으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9개월 간의 미술디자인 학부예비과정(Art&Design Foundation)을 통해 얼마든지 진학이 가능하다. Art&Design Foundation은 학생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의 기본적인 실기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전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과정만을 이수함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입학할 수가 있다는데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영국의 명문 예술교육학교인 캠브리지의 Cambridge School of Visual & Performing Arts 의 한 관계자는 영국으로의 아트 유학을 준비하는데 있어 학생이 전공하고자 하는 과정에 부합하는 과목들이 충실하게 커리큘럼에 반영이 되어있는가와 체계적인 진학준비를 도와주는가, 학생 개인에게 주어지는 실습공간과 실습시간은 보장되는지 또한 교수들의 자질은 어떠한가도 반드시 확인이 필수적이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의 진학률을 체크해볼것을 당부하였다. 모든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대학진학이기 때문에 진학률은 그 학교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교수진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목표인 대학진학률이 낮다면 결코 우수한 학교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