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믿음수학학원, 11월 신규반 모집 소수정예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믿음수학학원’이 11월 초등?중등 신규반을 모집한다. ‘믿음수학학원’은 문답식 수업진행, 발표식 수업진행 등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학지도를 하고 있다. 수업은 1주일에 3회이고, 1회당 수업시간은 학생의 준비정도에 따라 2시간에서 3시간 정도의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5?6학년 진도 이상을 나갈 수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문의 (02)942-47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학습의 정서토양은 기본이고 집중은 결과다 시대가 요구하는 트랜드로 키워라! 아이들이 자신의 정서토양에 따라 이상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에 접근하여 스스로 탐구욕과 경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가정환경에서 부터 정서적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낌없는 용기와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는 바람직한 교육 정신이 절실한 때 이다. 이성이 부족한 동물은 항상 변함없이 감성에 의존하여 새끼를 낳고 키우지만 사람은 동물적 감성에다 뛰어난 이성적 판단으로 변화되는 시대정서에 따라 자식을 낳고 교육하는 트랜드(TREND)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 강제교육은 아이를 병들게 한다! 학습능력의 정서적 토양도 갖추어지지 못한 아이에게 아무리 뛰어난 학습 환경을 억지로 제공한다고 과연 공부로 성공할 수 있을까? 도리어 아이의 마음을 고통과 좌절로 몰아넣거나 우울증, 신경강박증 등 심리적 질환이나 질병을 얻게 하여 복수심이나 반항심, 나쁜 행동거지나 기타 악습으로 전락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마음의 병은 왜 치료하지 않는가? 아이가 혹시 단순한 병이라도 들었다 하면 온 가족들이 약사먹이고 병원가고 야단이 나는데 왜 마음의 병이 생기면 치료해줄 생각조차 하지 않고 도리어 아이에게만 탓을 돌리거나 아예 마음의 골(병)이 패인 것도 모르고 원래 이런 아이라고 취급 하거나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고 포기 해버린다면 아이가 성공적으로 자라기 어려운 가정환경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음의 병은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느끼지 못하거나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정서토양이 갖추어지지 못한 상태에서는 부모가 강제로 시키거나 자신이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 해봐도 결과는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이다. 가령 새끼손가락에 작은 가시하나가 찔려 있어도 마음은 그곳에 집중되어 다른 것에는 집중할 수 없는 것이 감성 본능적 이치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바꿔라 누구나 변한다!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하여 인지하고 사고하며 이성을 키워가기 때문에 주변의 환경과 정서에 따라 훌륭한 아이가 부족한 아이로, 공부 잘하는 아이가 공부 못하는 아이로, 또는 그 반대로 변화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꼭 기억 해두어야 할 것은 누구나 마음을 다스리면 성공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자는 가정의 교육관 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마음의 병이 생겼을 때 본인은 물론 원인 제공자나 가까운 가족일수록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그때는 지체하지 말고 주변의 전문가를 찾아 치유 받으면 몸에 생긴 상처가 아물듯 병들었든 마음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치유되고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격으로 변화하거나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제체재화를 이루어 내기도 한다. 토양이 없는데 어디서 집중이 자랄까? 성공하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강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강재로 끌고 가는 교육이 아닌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능력에 따라 장점을 개발하게 하고 단점은 보완해 주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관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그 목적을 위하여 먼저 선행 되어야할 것은 마음속 내면(무의식)에 있는 스트레스나 고통을 해소시켜 정서적 토양을 먼저 갖추게 한 다음 훌륭한 교육환경이 제공 되어야 학습능력이 발현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내면의 마음에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학습방해 요인을 제거한다. 2. 이성과 감성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3. 목표에 대한 동기가 유발 되어야한다. 4. 집중과 몰입을 이루어 두뇌발달과 직관력을 개발해야 한다. 5.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유발하게 한다. 잠재능력발현의 목표를 높여라 세계적인 석학 양자물리학자이자 교육자인 죤 해길린 박사는 이 세상 사람들 99%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의 5퍼센트 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지구상의 모든 물질과 권력의 고작 4%를 가지고 서로 가지려고 경쟁한다고 한다. 나머지 96%는 잠재력의 10퍼센트를 활용하는 단 1%의 사람들이 나누어 누린다고 한다. 인간의 잠재력은 발현능력에 따라 발달 되는 것이다. 과거 대통령, 그리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 근래에는 공부하는 학생 고시생 등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미래지향적 과학으로 떠오르는 의학최면심리 수련을 통하여 나타내는 두뇌 발현능력과 성격개선 고도집중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홍림원장 한국의학최면심리연구부설 힙스 학습능력개발AT (02-711-7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부경대학교는 부경창업경진대회를 열고 공모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 창업이 가능한 분야, 사업화 되지 않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등을 대상으로 2일부터 공모한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부경대 경영학부 사무실에 참가신청서와 창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629-571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언어 능력은‘답을 찾는 논리''로 키워야 일반적으로 수능 언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어느 정도‘타고 나야’한다고 말한다. 언어 감각이 있거나 그동안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이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언어영역에서 고득점을 하는 것을 보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언어 감각이 없고 지금까지 책을 멀리해왔다면 앞으로도 언어 영역 고득점은 불가능할까? 독서도 즐기고 언어에도 자신은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점수는 얻을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언어보다는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많은데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이렇게 언어 영어 학습에 관한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반포동‘가람 하지혜 언어전문 학원’하지혜 원장은“언어 영역은 감각보다는 논리로 해답을 얻는 답이 있는 시험이다”라며“문제 유형을 공부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법을 익힐 때 실력이 향상 된다고”그 해결 방법을 강조했다. 언어 영역에 관한 오해 여타 과목에 비해 언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대부분 독서를 많이 했다. 반면 전반적으로 성적은 상위권인데 유독 언어 성적이 열세인 학생 중에는 책을 멀리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언어영어 학습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학부모는 단지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뿐 구체적으로 무엇을 공부해야할지는 고민하지 못한다. 영어, 수학은 진도가 있고 선행학습의 효과도 있으며 수준별 수업도 있지만 언어는 그런 것이 소용없는 타고난 능력과 문학적 소양에 의지하는 별개의 학문으로 생각한다. 이에 하 원장은 “언어영역은 객관식 시험이다. 독서나 감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면서“수능이 요구하는 정답을 논리적으로 찾아 낼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답을 찾는 논리 언어 시험을 보면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문제를 받으면 빨리 풀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에 문제는 건성으로 읽고 지문과 선택지에서 답을 찾으려고 애쓰기 쉽다. 하지만 문제가 묻는 바를 정확히 모르고 답을 찾기 때문에 자연히 요행을 바라며‘찍기’를 할 수 밖에 없다. “평소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지문 분석에만 치우치기 때문에 시험 때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문제나 선택지 분석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하 원장은 말했다. 즉, 평소 언어를 개념으로만 배우고 선택지와 지문에 연결시켜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답을 보고도 답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언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며 선택지에 나오는 용어와 지문을 연결시키는 능력을 학습을 통해 습득해야한다. 바로‘답을 찾는 논리’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개인별 클리닉 수업 반포동 가람 하지혜 언어학원에서는 수능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별 수준별 학습을 통해 학습 관리를 한다. 학생은 수능 정규 강의를 통해 개념 정리를 한 후 비문학 클리닉을 통해 독해훈련과 문제를 풀며 논리적으로 답을 찾는 과정을 훈련한다. 또한 내신 클리닉을 통해 학교별 수준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문제들을 풀이하며 시험에 대비한다. 강남수능인터넷 강의 강사이기도 한 하원장의 수업은 꼼꼼한 강의와 철저한 학생 관리로 유명하다. 결석했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온라인 강의를 통한 보충수업을 하며 그래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내용은 요일별 질의응답 교사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매주 한회씩 언어 모의고사를 치르고 그에 대한 피드백도 학생이 편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지향한다. 하 원장은“언어영역도 수준에 따라 학생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 수준에 맞는 클리닉 수업이 꼭 필요하다. 수업을 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이해가 어려운 문제는 개별적인 질문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수업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수업을 듣기만 하면 모르는 내용은 매번 모르고 아는 것만 반복해서 공부하는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떤 지문을 만나도 풀어낼 수 있는 노하우를,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꼼꼼하고 성실한 조언을,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기초다지기를 통해 언어영역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하원장의 수업 방식을 선호한다. 문의(02)3482-2588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통계자료로 본 강남구 교육 환경 학력 중시 풍조로 장기간 양질의 교육 지속, 조기유학생, 우수한 재수생 많고 교육비 비싸 강남구에 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중에 자녀 교육이 우선순위에 있다. 최근 고교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각종 통계자료로 전국 고등학교에 대한 성적이 공개되고 있다. 강남구는 타 지역에 비해 진학률이 다소 높아도 교육투자 대비 효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라는 이 지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면서 강남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내 정서나 상황은 외부의 평가와 상당부분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강남구는 우수한 교육적 환경에서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명문대 진학 성과보다는 높은 교육비, 흔한 재수생과 조기유학생 등이 특징이 되었다. 어쩌면 강남구 교육환경이 만드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강남 속에 살면서 강남 정서에 익숙해 객관적인 평가를 간과하고 비효율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쯤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입생 초등 5학년이 절정 전출은 대학생 때 대치동 대곡초등학교는 1학년이 4개 학급 6학년은 11개 학급이다. 인근 대치초등학교도 1학년 5개 학급, 6학년 11개 학급이다. 개포동 구룡 초등학교는 1학년 4개 학급 6학년 8개 학급으로 입학당시보다 졸업할 무렵에는 학생이 2~3배 이상 늘었다. 강남 지역 특히 대치동 주변에서는 흔히 있는 현상이다. 동아일보와 통계청이 2001∼2007년 강남구의 전·출입자 198만1315명의 이동 경로를 컴퓨터활용보도(CAR)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순수 증가인구는 3세는 마이너스지만 4세부터 증가이며 초등 5학년인 11세 최고의 증가를 보이며 고교 3학년 18세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대학 신입생 연령대인 19세로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더 많다. 이 통계를 보면 강남구에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주해오는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학교 전학생을 보면 외국, 지방, 신도시, 서울 내 타 지역 등에서 골고루 전학을 온다. 전학 이유는 단지 학원이 좋아 온다는 구체적인 이유도 있지만, 동창관계도 중요하고 특목고는 아니지만 교육 환경이 우수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기도 한다. 언제 이주했건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야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세대가 많다. 반면 우수한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도 많다. 이는 부모가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녀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강남 수능1~2등급 재수생 전국 1위 진로상담 전문 와이멘토의 ‘서울시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률 조사’에 의하면 강남구는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서울대 진학률은 높지만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매우 낮게 나왔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이는 강남구 인문계 고교생은 진학할 때 대학의 학벌을 따지는 ‘학력 중시형’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남지역에는 고교 4년이란 말이 있다. 재수생이 흔하기 때문이다. “강남은 부모가 상위 10개 대학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재수를 쉽게 결정한다”고 유웨이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말했다. 강남구는 재수생도 많고 공부를 잘하는 재수생 비율도 높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이 발표한 ‘2005~2009학년도 재수생 수능 성적 변화 분석자료’를 보면 강남구는 영역별 수능 1~2등급 재수생 숫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체 응시자 대비 1~2등급 재수생 비율도 각 영역에서 전국 평균(5~6%)의 두 배(10~12%)에 달했다. 이 소장은 “강남구 학생은 내신대비 수능성적이 좋고 특정과목 성적 우수자가 많다. 만약 수능 언수외 중 2개가 1등급인 학생이면 한 해 더 재수하여 부족한 영역의 성적을 올려 한 단계 높은 대학을 진학하려한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 재수하면서 언어나 수리를 보완하여 학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강남에는 강남 재수생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 종로, 청솔, 메가스터디 등 우수한 재수종합학원이 있어 재수 학원의 선택폭이 넓다. 교육비 최고, 교육기간 최장 강남구 ‘2009 사회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의 한 달 총 교육비는 평균 129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사교육비는 평균 109만 원으로 공교육비의 5배를 넘었다. 또 2007년~2009년 자료를 보면 강남구 조기 유학생은 금천구의 15배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국감자료 ''전국 영어유치원 교육비 현황''에 의하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124만원)의 영어유치원이었으며, 이어 서초구(118만원), 용산구(105만원), 종로구(95만원), 대전 유성구(89만원), 경기도 의정부(88만원) 순이었다. 위 통계를 살펴보면 강남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은 타 지역에 비해 많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조기 교육을 시작하고 자라면서 조기 유학이나 재수를 많이 시키기 때문이다. 즉 양질의 교육을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하는 결과이다.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현숙(46)씨는 “강남은 우수한 사교육이 많아 공부할 의지가 있는 똑똑한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배울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지만 “투자한 만큼 자녀 성적이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사교육 덕분에 공부를 잘 한다는 평가도 피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뉴질랜드의 유치 교육 뉴질랜드 교육 며칠 전 Times 조사에 따른 세계 대학 순위 발표가 있었다. 그 중 뉴질랜드에서는 해마다 50위 전후에 있는 오클랜드 대학이 눈에 띈다. 역사가 짧고 인구가 400만 남짓한 뉴질랜드에서 세계 200대 대학 안에 3개의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는 것과 이미 뉴질랜드가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런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은 뉴질랜드의 유치 교육과 초등 교육이 강한 창의력과 자립심을 키워 주고,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이렇게 훌륭한 뉴질랜드의 교육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뉴질랜드에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점은 오늘날 뉴질랜드 교육의 파워를 증명한다. 뉴질랜드는 만 5세에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을 한다. 한국의 아이들이 유치원 교육을 받는 6~7세 시기에 뉴질랜드 아이들은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을 하는 것이다. 생일 다음날 학교에 입학하다 보니 한국같이 모든 학생이 3월에 입학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이렇게 같은 시기에 입학하지 않아도 학교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것은 철저한 맞춤 교육 시스템 때문이다. 뉴질랜드 교육의 특징은 철저한 맞춤 교육이다. 선생님들은 모든 학생들의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성격, 특성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항상 학생들의 개별 능력에 맞춘 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한 교실에서 아이들은 여러 그룹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 같은 주제의 공부를 하더라도 내용이나 질문의 난이도는 그룹별로 다 다를 수도 있다. 학습 방법도 선생님이 알려주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각과 상상을 유도하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방식이다. 뉴질랜드 유치(6~7세) 교육의 특성 첫째,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전 과목의 수업을 한다.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언어,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사회, 건강 생활 등 전 과목의 학습을 하게 된다. 6~7세의 나이에 맞추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아주 재미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둘째, 교과서를 이용하여 다 같이 진도를 나가는 수업을 하지 않는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커리큘럼에 맞추어 많은 교육부 자료와 책들이 각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학교는 이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하지만 다 같은 교과서로 진도를 맞추어 똑같은 교육을 하지는 않는다. 연중 입학하는 학생들이 무리 없이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이런 교육 환경 때문이다. 셋째,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의 눈높이와 맞추어진 교육을 한다. 한국의 선생님들은 어떤 활동을 하거나 교육을 할 경우 학생들을 통솔하여 진행을 하지만 뉴질랜드의 선생님들은 항상 학생들의 눈높이와 맞추어진 활동을 같이 한다. 같이 뛰고 같이 움직이는 교육 활동을 하고 대화를 할 때도 학생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대화를 한다. 이것은 학생 모두가 존중 받는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넷째,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을 한다. 뉴질랜드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주장이 강한 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학교가 학생 각자가 조사하고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 시기부터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그리고 만들고 쓰고 또 발표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하여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많은 상을 준다. 다섯째, 자립심을 키워 주는 교육을 한다. 가장 두드러진 뉴질랜드 교육의 특징이다. 선생님들은 스스로 조사,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교육 속에 자란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학교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많은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된다. 이런 뉴질랜드 교육 방법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다. 유치 교육의 중요성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하여 볼 줄 아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과 인성 교육의 밑바탕을 다져 주는 것이 유치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부모와 교육자들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이것은 교육 시스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가정과 교육장에서 의지를 가지고 시행할 때 경쟁력 있는 밝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다. 정소영 원장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문의 (02)3454-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양운중학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개장식 양운중학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개장식꽃피는 녹색학교에서 영그는 꿈해운대 양운중학교(교장 김재표)는 28일 오후 4시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식을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과 학부모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 테잎 자르기2009 녹색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은 교사 본관과 후관 사이에 위치해 콘크리트건물 벽이 주는 삭막한 느낌을 보완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쉼터를 겸한 학습장과 산책로로 활용된다. 야외학습장‘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해진 이름이다.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고 수업도 하는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양운솔길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김재표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병호 교감(맨 오른쪽)학부모들과 양운솔길을 걷고있는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왼쪽)과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오른쪽)‘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어린 새의 날갯짓으로 젊은 날 머물며 꿈을 키우는 곳으로서 어린 새가 자라 더욱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은 “음악소리 들리시죠? 이곳에서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 책 읽고 토론하기도 하고 수업도 하게 됩니다”라며“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학교에 학생들의 야외 학습장과 휴식 공간이 될 이런 녹지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좋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꿈을 키우는 장소로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라며 소개했다.김진경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이런 녹색공간이 생겨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등·하굣길이 즐거운‘양운솔길’‘양운솔길’은 ‘양운(養雲)’과 ‘솔길’의 합성어로 구름을 기르는 푸른 길이라는 뜻이다. 이병호 교감은 “잔디와 야생화, 살구나무와 앵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양운솔길''을 지나면서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보며 푸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나무와 예쁜 꽃들이 어우러져 풀 내음, 꽃향기가 날리는 녹색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학생들의 기쁨도 크다.이예슬(1학년)양은 “전에는 답답했는데 지금은 나무와 예쁜 꽃들이 있어 보기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해요”라고 말했고, 안태영(1학년)군 역시 “딱딱한 시멘트길만 걷다가 이렇게 예쁜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있으니 등·하굣길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유선자(과학부장)교사는 “오늘아침에 양운솔길을 둘러보면서 못 보던 새들이 앉아 지저귀는 걸 보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유도형 소장도 학교를 공원처럼 만드는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을 밝혔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0-30
- 영어로 생각하고 토론하고 꿈꾸기···바로 ‘리딩’에 달렸다 초등학교 1학년 교과 과정에서부터 영어가 정식 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평생 동안 영어와 공식적으로 씨름해야 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났다. 영어 학습의 왕도는 무엇일까. 정보가 넘쳐나고 경쟁이 심해질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영어 학습의 기본기를 잘 형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정말 중요하다. 리딩타운 원주캠퍼스 조기호 원장은 바로 ‘리딩(Reading, 읽기)’에 효과적인 영어 학습의 답이 있다고 전한다. 이는 전 세계 7개국, 53개 도시 101개 캠퍼스 리딩타운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이기도 하다. ## 아이비리그의 성공, 리딩이 관건이다 조기호 원장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아이비리그 전체 입학생 중 약 30% 이상이 졸업하지 못했고, 그 중 한인 학생들의 비율은 훨씬 높은 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성공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즐겨 했고, 꾸준히 했고, 책을 읽은 후 반드시 무언가 끄집어내는 행위를 빼 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초등학교 때부터 읽기 시작해서(start early), 잘하기 시작한 것을(excellent), 꾸준히 반복해서 습관처럼(habitual practice)하다 보니, 정확하고 빠른 리딩 속도(accurate reading speed)와 설득력 있는 글쓰기 실력(convincing writing)이 길러졌다는 것이다. 조기호 원장은 조기 유학 없이 리딩타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또래의 미국 아이들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초등 저학년, 영어 동화책으로 습관 잡아야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영어를 읽는 것이다. 계속해서 읽기만 잘한다면 듣기, 쓰기,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가능해진다”는 아츠코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조기호 원장은 “꾸준한 영어책 읽기를 통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없이도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조 원장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축적하는 것이 곧 진정한 의미의 학습”이라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영어동화책을 통해 비교적 쉽게 리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기로 이 때 좋은 습관을 잡아줄 필요가 있으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조기호 원장은 “처음에는 다소 쉬운 책부터 시작해 자기 수준에 맞는 계속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탄탄하게 실력이 향상됨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돼 결과적으로 동기유발이 지속된다”고 말한다. ## 책·자체 교재 통합 구성···종합적 언어 구사력 향상 리딩타운 원주캠퍼스에 있는 수준별·레벨별로 엄선된 5000여 권의 방대한 책들은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리딩타운 교수진들이 자체 개발한 독후 활동 교재는 읽기 뿐 아니라 말하기, 듣기, 쓰기 등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통합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종합적인 구사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이제 막 영어 책 읽기를 시작한 유치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글의 주제를 찾고, 내용을 요약하고,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공부를 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은 정치, 경제, 국제, 역사, 문화와 같은 사회 전반에 걸친 컨텐츠(contens, 내용물)를 활용한 논·구술 수업과 논쟁 수업(debates)을 통해 영어 자체로 논리력, 비판력, 창의적 사고력을 이끌어내는 공부를 한다. ##전세계 온·오프 네트워크, 수준 높은 강사진 전세계적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는 리딩타운만의 특징으로 국가별로 시기에 맞는 다양한 현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단기 어학연수 외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공립 및 사립학교에 1년 이상 재학하면서 현지 리딩타운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어 학습에서 양질의 커리큘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강사진의 수준을 담보하는 것이다. 리딩타운은 미국본원에서 미국 현지 교사 자격증을 갖춘 원어민 전임 강사를 직접 선발하여 자체적인 교육 후에 세계 각국의 캠퍼스에 파견할 뿐만 아니라 한국 본원 차원에서 내국인 전임 강사를 선발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내·외국인 강사진을 자랑한다. 문의 : 766-000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목표를 세우고 즐기면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해 지난 8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생명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한국생물올림피아드 대회가 있었다. 사실 고등부 수상자의 대다수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재학생으로 일반계 고교생이 수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청명고(수원영통소재)에 다니는 백학준(고2) 군은 그런 통념을 깨고 09년 대회에서 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2지만 올해 KAIST 입학을 준비 중이라는데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린 시절부터 영근 과학자의 꿈 학준이는 네다섯 살 때 ‘우리 몸의 과학’이라는 책의 내용을 외우고 다녔다. 동식물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식물원이나 공원의 생물들을 깊이 관찰하기 좋아한 것도 과학자가 되고 싶어서였단다. 중2때 영재학급에 들어갔고, 중3때 생물올림피아드 은상 수상을 계기로 생물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무렵이라고 밝힌다. “중학교 때 우수한 친구들과 수학, 과학을 공부하면서 함께 과학고에 지원했어요. 중학교 내신이 좋지 않아 각오는 했었지만, 막상 입시에서 친구들은 합격하고 나는 실패하자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수학, 과학 실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혹여 자신의 열정이 정체되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가졌다고. 하지만 그때 그를 잡아 준 것은 생물 올림피아드라는 목표였다. 목표를 가지고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났다. 마침 청명고가 과학 특성화 고등학교라 1학년 때의 ‘Be Scientist’동아리 활동은 전반적인 과학 지식을 얻고 실험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내가 가진 재능이 다른 특목고 학생들과 비교할 때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했어요.”그 결과 특목고 학생들과 겨루어 생물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일반계 고교에 진학한 것이 오히려 자신의 실력에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단다. 매 순간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 모든 일이 그렇지만 공부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학준이에게도 예외는 아닐 터. 하지만 오히려 “매 순간 배우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가지려고 한다. 좋아하는 분야를 재미있게 느끼며 공부한 것이 실력을 쌓게 했다”며 즐기는 공부의 묘미를 전해준다. 더불어 무엇보다 개념과 중심내용부터 확실하게 파악한 뒤 파생내용의 문제까지 알아 가는 자신의 비법도 소개했다. 생물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때도 생물은 범위가 방대한 탓에 다 외울 수가 없어 책을 여러 차례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맥락을 짚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집요함도 필요하단다. “남에게 도움을 청하면 쉽게 알 수는 있지만 완전히 내 것은 안 되더라고요.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오히려 나중에는 투자가 되는 것 같아요.” 그 끈기와 집념은 여러 곳에서 보여 졌다. 지난해 KAIST 주최의‘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때가 특히 그랬다. 연구 주제가 ‘식물의 주기성과 그것을 조절하는 물질’이어서 여름방학은 끝없는 실험의 연속이었다. 식물의 주기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자정에도 학교에서 시간을 체크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힘은 들었지만 모든 실험과정들을 끈기를 가지고 즐겁게 해냈다. 소중한 노력의 대가는 장려상으로 돌아왔고, 예비과학자의 꿈에 한층 다가가게 되었다. 부모의 역할은 자신의 길을 찾아 가도록 믿고 기다리는 것 고등학생답지 않은 차분함과 사려 깊음이 느껴지는 학준이를 보면서 부모님의 교육관이 궁금해졌다. 아버지 백종헌 씨는 “원만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채워주려 한 것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기교육의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예체능 교육을 충분히 하면서 인성을 길러주려고 애썼다. 그것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되어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백 씨는 학준이의 학교 성적이나 점수에 그리 연연하지 않았다. “믿고 기다리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무엇이든지 강요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각종 대회나 올림피아드의 목표도 함께 세워 나갔습니다.”하지만 기초 실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도 함께 기울였다. 영어·수학 경시 등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부족한 부분을 느껴보게 하는 등 부모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런 부모의 사랑과 믿음, 학준이의 노력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학준이는 조기 졸업 후 KAIST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대상을 거시적으로 보는 생태학에 매료된 탓에 그 분야를 전공한 후 교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각각의 구성요소들로 만들어진 거대한 집합의 복잡함을 생태학 외의 다른 생물분야에서 관찰하기는 힘들어요. 생태학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포괄하는 학문이라 더 흥미롭기도 하고요.”생태계의 풀리지 않은 문제와 인류가 당면한 환경적 과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학준이. 그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는 머지않아 만나게 될 생태학자의 모습을 미리 엿보게 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리폼 손바느질 강좌 개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생활 속에 버려진 재활용 물건을 리폼하는 손바느질 강좌를 개설한다. 10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회로 진행되며 바느질 기초, 바느질 도구 파우치 만들기, 헌 옷으로 만드는 주방장갑, 청바지와 면남방을 이용한 장지갑, 헌옷으로 만드는 룸슬리퍼와 아기보행기신발 등을 제작하게 된다. 강사는 네이버 블로거 데코트리 운영자 장은숙씨. 선착순 15명이며 교육비는 6만원(재료비 별도). 첫 시간 준비물은 면남방 헌옷, 바늘, 실, 자, 가위, 초크 또는 연필. 문의 032-679-9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