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난해 얻은 네 가지 깨달음 1. 긍정적 변화는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 오는 것 과학분야 생물 전문 강사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하나 있다. 자신이 생각한 탐구 주제를 실험과 연관시키기가 어려워 도움과 조언을 구한 학생이 있었다. 학교 성적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고 실험에도 매우 열심인, 나무랄 곳이 없는 학생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학생이었지만, 막상 자신이 실험한 것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매우 어려워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발표 날짜는 다가오고, 학생의 발표 실력은 나아지지는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우등생의 조건 중의 하나인 끈질김과 여러 전공 분야 학원선생님들의 격려와 분석은 서서히 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되었고 결국 탐구 발표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탐구 발표대회의 우수한 성적은 지도하는 입장에서 매우 기쁜 일이었지만, 그보다 더 반갑고 감동이었던 것은, 바로 학생의 변화였다. 표정에서는 당당함이 보이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긍정적인 변화는 오직 기회를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 자의 몫이라는 어느 책의 구절이 가슴 한곳에 자리 잡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2.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네이쳐생명과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추어 학원의 수업과정 역시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실험은 매우 좋아하지만 사교성이 부족하고 산만한 학생들도 있다. 여타 다른 과목과는 달리 과학실험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활동적인데, 경미한 행동장애나 집중력 부족, 자폐성향의 아이들도 과학실험은 상당히 좋아하며, 부모님들도 실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집중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실제 이러한 학생들도 협동심과 인내력, 집중력이 필요한 과학실험을 하다 보면 선생님 혹은 친구들과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사교성이 길러지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집중하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것 역시 가슴 뿌듯함과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3. 어려움은 곧 기회의 다른 얼굴이다2009년 학원가를 강타한 가장 큰 악재는 바로 신종플루였다.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학원이 마치 신종플루의 가장 확실한 전염통로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학원을 일정기간 휴강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네이쳐에서도 위기감이 밀려왔다. 이 때 부터 무균 실험동물의 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소독약으로 아침저녁으로 교실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또한 학원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실험복을 착용하게 했으며 매시간 손 소독제를 사용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였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원 관계자들은 석 달에 걸쳐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 했으며, 수업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원선생님과 직원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들조차 한 명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학원 내 감염율 0%라는 결과를 보이게 되었다. 가장 큰 악재였던 신종플루는 오히려 내부 결속력을 다져주고 학부모님들과 더욱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4. 나를 되돌아 보다 탐구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실험은 여러 가지 변수가 관여하기 때문에 종종 계획된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실험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이 앞서서 열정을 가지고 앞장서서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실험은 집에 돌아가서도 밤새 고민하고 공부하는 열정 앞에서, 머리가 좋은 것보다는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게 되었다. 사람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때가 바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난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변화의 길잡이가 되어 성취감을 느껴 보았고, 저 자신이 새로운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열정을 끊임없이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신을 매우 행복하게 한다. 공자가 남긴 글 중에, ‘지혜를 얻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사색에 의한 것으로, 가장 고상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모방으로 가장 쉬우나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다. 세 번째는 경험을 통해 얻는 방법으로 가장 어려운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저는 세 번째 방법인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가장 어려운 입장이지만 저는 자신이 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홍순원 팀장네이쳐생명과학원(02)539-2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심리적인 문제 짚어볼 기회 가져야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또 다시 좌절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이나 등수 등 수치로 나오는 결과에만 연연해 학업적인 스킬 쌓기에 주력할 뿐, 정작 중요한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점검은 간과하기 쉽다. 학습 집중력 부족, 근본원인 해결이 중요누구라도 한 가지에 집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하고 심신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부에 집중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같이 공부를 해도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기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동에 있는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은 “학습동기도 없는 상태에서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인 습관이 순간순간 압도하고 있거나 부모나 교사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능력이 되는데도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부모는 자녀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단순히 학습법만 가르쳐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어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다뤄주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 짚어줘야아이들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의식을 못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각 발달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게 되면 청소년기에 부각되거나 대학진학, 취업 등 어느 시점에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다. 따라서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는 분명히 다뤄져야 하며 그래야 심리적인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상담을 통해 정체된 부분을 찾아 다뤄주는 식으로 단기적으로라도 짚어주면 결국 학습동기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남들보다 뒤처지거나 부모에게 혼나는 것 등 결과에 대한 두려움부터 설정해놓고 공부를 하니 그 과정이 힘들고 결과 자체도 좋을 수가 없다”며 “부정적이고 비효율적인 습관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 능동적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부가 안 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유학 위한 인지상담어린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 혼자 힘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조기유학생들은 많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유학 동기나 목적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낯선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에 부딪치면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유학 준비생들의 인지상담이 필요한 이유이다. 박 원장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스스로의 입장에서 유학의 의미를 짚어보고 과연 유학이 자신에게 맞는 목표인지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보다 전문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다뤄줘 아이들 내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적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유학준비생뿐만 아니라 현재 유학중인 학생들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현실적인 문제 중심으로 인지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적인 면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유학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살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줘야 다음 학기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박 원장은 “부모에게 터놓지 못하고 아이 혼자 고민하다가 해결을 못하고 그냥 넘기게 되면 문제가 더 커져 건강한 관계를 맺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멘토이자 컨설팅의 의미로 유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사고력과 창의력의 보고, 마인드 맵 수학 요즘 ‘공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장안의 화제다. 꼴찌들을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이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전설적인 수학교사가 ‘수학은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닌, 몸으로 익히는 것’이라는 독특한 수학공부 비법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수학은 스포츠와 같아 기본 공식을 반사적으로 생각해내고 순간적, 자동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그 핵심. 드라마에서 공개된 비법처럼 현실에서 수학의 기본공식을 반사적으로 생각해낸 후 자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수학은 대입 수능시험에서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기에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과목 중 하나, 그러나 제대로 된 이해와 개념정리가 없어 결국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양산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처럼 혼자 공부하면서 느끼는 막연함과 단순암기식의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에 겪어야 했던 수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다면 사고력과 창의력의 보고,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 맵 수학’을 눈여겨보자. 사고력과 창의력 해결, 마인드 맵 수학올해부터는 외고를 비롯해 자사고, 국제고 등 고등학교 입시정책이 새롭게 바뀌면서 중학생들의 내신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필기시험을 비롯해 영어듣기평가와 구술면접이 없어졌고 국어와 수학 같은 주요 과목의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바뀐 입시정책에 맞춰가려면 평소 철저한 생활 관리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 내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 맵 수학은 새롭게 바뀐 입시정책에 가장 적합한 수학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과 비례하는 인간의 기억을 가장 적절한 시기와 횟수로 반복해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수학공부 방법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셈크루즈 이진오 원장은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력향상을 바라는 조급함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단계별로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난 후 5~6회 이상 반복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마인드 맵 수학 공부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주장한다. 재작년까지 30% 정도 비중이었던 서술형 문제가 올해는 40%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마인드 맵 수학의 장점은 더욱 빛나고 있다. 마인드 맵 수학은 수학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머릿속에 먼저 심어준 후 반복 학습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평소 사지선다 방식에 익숙했던 학생들의 경우, A4 한 장 가득 마인드 맵을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개념을 파악한 후 서너 번만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붙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기적성 살리고 학생들 생활 관리까지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끊임없는 교재연구와 함께 철저한 학생 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담임제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서술형시험을 준비하며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통해 몇 차례 반복학습을 거친다. 학생들은 이러한 수업방식을 통해 논리와 서술,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노하우를 키운다.이진오 원장의 휴대폰은 아이들과 주고받은 문자로 가득하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그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형 교수법을 찾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그날 복습한 공부량을 체크하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생활 관리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셈크루즈 강사진은 매일 교재개발과 분석평가를 해나간다. 철저한 학생 관리와 시스템화 된 교수법은 특기적성에서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만의 노하우를 발휘한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올해 이화여대 예체능 수석을 비롯해 KMEX(대한민국 학생수학 경시대회),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대회, 국제청소년 수학대회 한국대표 선발 등 수학과 관련된 특기적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문의 (02)558-795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도서관 소식 중앙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부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메인에서 도서관 행사, 문화교실, 원하는 강좌를 클릭하면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문화교실에서는 어린이 독서연구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설명문과 동시글, 일기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며 독서력과 작문실력을 키워가는 교실이다. 어린이 독서연구회(www.bcl.go.kr/bc2004/culture/culture_01.asp) 주소를 클릭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독서지도와 신문 활용을 수강할 성인 30명을 모집한다.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4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3월 영화 산책, 스크린 특강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3월의 ‘다감 영화 산책’을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한다. 3월2일에는 ‘달려라 루디’(전체 관람), 3월9일 ‘비욘드 사일런스’(15세 관람), 3월16일은 ‘카르멘 온 아이스’(12세 관람), 3월23일 ‘서푼짜리 오페라’(15세 관람), 3월30일 ‘아멜리에’(15세 관람)를 상영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또한 3월 ‘다감 스크린 특강’은 매 주 목요일 오후2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된다. 3월4일은 ‘200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3월11일 ‘2009 베를린필 유러피안 콘서트’, 3월18일 ‘2009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 3월21일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센테니얼 갈라’가 상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문의 032-320-6363 책마루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 개강부천시립책마루도서관에서는 따뜻한 새 봄과 함께 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가 활짝 문을 연다. 5세~7세 유아가 대상이며 부모님 포함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두 권의 그림책을 읽고 만들고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3월4일 개강하며 도서관 1층 도란도란방에서 열리고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 주 목요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다섯 째 주 목요일은 휴강한다. 한편 3월10일 오후4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하나 되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 도시 한 책 읽기’ 책 릴레이 독서운동으로 마련한 2010 부천의 책 선포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부천의 책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작, 북센스출판사, 2006)가 선정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의 현악4중주, 작가를 초대하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문의 032-625-4642, 4644 꿈빛도서관 인문학동아리 회원 모집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부 모임인 인문학동아리를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될 동아리 모임은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꿈빛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된다. 15명의 부천시민을 회원제로 모집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첫 번째 모임은 3월31일 고미숙의‘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읽고 모인다. 홈페이지(www.bcl.go.kr) 접수 창은 3월2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꿈빛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도 진행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1,3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30분간.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 참여 가능.문의 032-625-4622 한울빛도서관, 3월 천체투영실 운영부천시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은 3월 정기프로그램 3회, 3D 영상물 상영 1회, 관측프로그램 4회를 진행한다. 3월의 정기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4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쌍둥이자리)’, 3월15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사자자리)’, 3월30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목동자리)’로 운영된다. 3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3D 영상물인 ‘신비한 바다세상, 산호초 마을이야기’는 3월21일 오후2시 칼루오카히나를 제목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1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관측프로그램은 3월8일과 10일 오후8시 진행되는 화성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기상상태에 따른 예비관측일은 3월9일과 11일. 3월22일과 24일 오후8시 진행되는 월면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문의 032-625-466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영재성의 관건이다 지난 1월 각 시도 산하 영재교육기관들은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입학 전형을 마무리 지었다. 각 영재교육업체들은 금년도 출제경향을 분석해 내년도 영재교육원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 빠르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외고의 경쟁력이 다소 하락하면서 영재학교와 그 전초 단계의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와 맞물려 창의적 사고력 영재교육이 그 해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재교육 과열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의 정책과 선발방식이 해마다 바뀌므로 시류를 타는 영재학습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영재교육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시험 분석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시험은 지난해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3단계로 입학 전형을 실시한 것이다. 그중 2단계 ‘영재성 검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한 변수로 평가됐다. 영재성 검사는 지난해와 달리 학년별로 나뉘어 제시됐으며, 학년에 따라 14개 문항 또는 학문적성검사 영역을 묻는 4문항을 포함한 총 18문항이 출제됐다. 영재교육원 입시 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전문 기업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출제 경향 분석에 따르면 2단계 영재성 검사에 수학 · 과학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성 요소가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년도에는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로 창의성 영역에 수학·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한 통합적 문제가 출제된 것이다. 각 영역의 비율은 창의성 영역 50%, 수리 공간·지각능력 영역 31%, 언어능력 영역 19%로 나타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이미경 소장은 “영재성 검사는 지식과 개념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영재교육의 정통성을 확립한 KAGE 분당연구실KAGE는 우리나라에 영재교육법이 시행되기 십 수 년 전인 1990년대 초부터 영재교육의 모델이 된 교육기관이다. CBS 영재교육학술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가 ‘KAGE 영재학술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웩슬러 검사를 비롯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창의성 검사 등을 통해 영재성을 파악한 후 영재교육이 가능한 우수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분당에서 15년간 KAGE 연구실을 운영해온 한미숙 원장은 “머리만 좋다고 다 영재는 아니다”라며 “우수한 지능에 적절한 교육환경과 배우는 즐거움이 있을 때 진정한 영재성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아이의 영재성과 창의성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수학과 과학을 몰입해서 영재원 입학을 목표 삼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KAGE의 영재교육이 정통성을 인정받는 것 중 하나는 단순히 영재교육원 입학을 목표로 대비하는 교육을 하지 않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검증된 영재 아동들만 대상으로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KAGE 출신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입학률이 높은 것은 이미 걸러진 영재들이라는 것과 언어, 과학, 수리, 사회, 창의력 등의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성 탐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 원장은 강조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미니인터뷰-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 합격한 허세현 학생 어머니 이선영씨]아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아이가 5살 때 식당에서 메뉴를 읽었어요. 저는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터득한지 모르고 있었거든요.”그렇다고 세현이의 성장과정이 별난 신동처럼 특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영재라고 별로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인내심과 절제력은 좀 강했어요. 말은 많은 편이 아니고 할 말만 하죠. 몸을 움직이는 활동보다는 앉아서 만들고 그리는 손 조작능력이 뛰어났어요. 여자앤데 심지어 로봇조립도 좋아했죠.”세현이는 서울에 살 때 우연한 기회로 서울남부교육청 영재원 선발에 지원했다가 합격한 케이스. 이번에 판교로 이사 오면서 성남교육청에 응시해 다시 합격했다. 세현이가 영재교육이든 학교 학업이든 과한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피해를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선영씨. “저희 아이가 학교 시험을 올백 맞는 내신형은 아니예요.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하면서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죠. 책도 가리지 않고 잡히는 대로 읽는 편이구요. 아이가 즐거워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주려고 늘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안진훈 박사]영재성 따지기 이전에 아이 두뇌 특성부터 파악해야요즘 가장 바쁜 교육 전문가인 안진훈 박사가 분당센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한다고 하여 부리나케 찾아가보았다. 칼럼으로만 읽던 안 박사의 교육논리가 열띤 강의로 살아 숨쉬는 순간이었다. 안 박사는 좌뇌와 우뇌의 특성을 파악하여 각 두뇌성향의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 두뇌기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좌뇌형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우뇌형은 창의성이 발달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아이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우뇌형입니다. 공부라는 것이 양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우뇌 아이들에게 좌뇌를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수학, 과학 위주의 공부를 반복적으로 시키죠. 그러면 두뇌에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고, 우뇌의 창의성마저 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안 박사는 영재들도 우뇌에 배해 좌뇌가 상대적으로 발달한 좌뇌우위형 영재, 좌뇌에 비해 우뇌가 더 강한 우뇌우위형 영재가 있다고 말한다. 전자는 과학고에 많으며, 후자는 외고에 많다. 그러나 영재들의 두뇌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영재교육을 하거나 각 특성의 단점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편향된 영재교육을 함으로 해서 영재들이 고유의 영재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위해 우뇌아이에게는 좌뇌의 운영체계를 깔아줘야 성적이 오르고, 좌뇌 아이에게는 우뇌의 운영체계를 깔아줘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안 박사는 우뇌형 아이에게는 텍스트를 분석적으로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좌뇌적 읽기 훈련을 제시한다. 읽기 훈련만 잘해도 좌뇌적으로 사고하여 수학문제까지 잘 풀수 있게 된다는 것. 수학 ·과학만 좋아하는 좌뇌적 아이에게는 인문 사회분야로 관심을 넓혀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MSC에서는 좌뇌적 읽기, 스피치와 토론, 프로젝트 훈련을 통한 좌뇌 훈련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오은정 리포터 [영재 선발자들의 말말말]선발된 아이들이 다 훌륭한 영재는 아닙니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영재가 국가가 원하는 인재입니다. - 선병호 장학사(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 면접할 때 보면, 수학·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책을 많이 2010-03-02
- 누구나 준비하는 영어인증시험, 나에게도 필요할까? 누구나 준비하는 영어인증시험, 나에게도 필요할까?영어 실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 대입 특별전형에 활용할 수도 있어 영어능력인증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신의 객관적인 영어실력 확인차원은 물론 대입에서 영어인증시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비교과영역이나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입학사정관제 등에서 외국어능력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형에 따라 공인영어점수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학년도 외고 국제고 등 입시가 영어내신과 면접만으로 실시되며 인증시험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한다는 교과부의 고교입시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영어인증시험 준비를 계속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다. 실제 개편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영어인증시험 점수는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당연한 스펙이었다.이에 대해 POLY MAGNET 어학원 평촌직영원 엘리나 정 원장은 “영어인증시험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얼마나 탄탄하게 쌓여져 있는가를 체크하기 위해 인증시험을 보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적합한 인증시험을 찾아 준비하는 것은 실력향상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증시험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초·중생의 경우 자신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되고 고등학생의 경우 주요 대학의 입학 전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인증시험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것. 실제 학생들은 영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때 영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영어공인인증시험’. OMP월드스쿨 이의형 원장 역시 “영어인증시험은 현재 실력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하고 그 목표에 도달했을 때 경험하는 성취감은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주요대학의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영어우수자전형 등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들 전형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학생부나 기타 서류 등을 평가하지 않거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이라도 높은 공인 영어 점수를 확보하면 중·상위 권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학 입시의 특별전형을 위한 스펙쌓기의 한 방법으로 인증시험을 준비한다면 자신의 현재 영어실력과 대학의 기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인증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승훈어학원 한승훈 원장은 “해외 유학이나 연수 경험이 있는 학생 또는 언어에 남다른 자질을 갖고 있는 학생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시험으로 스펙을 쌓은 후 대학의 특별전형을 노려 볼 만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오히려 그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며 “입시생의 경우 스펙을 쌓기 위해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주요인증시험 특징과 2010년 일정iBT TOEFL 2005년 9월 미국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iBT 토플(www.toefl.org)은 인터넷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실시되는 시험이다.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순서의 4가지 영역을 각 영역별 3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기존 문법 영역이 사라지고, Speaking과 Writing 영역이 추가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한 가지의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 이외에도, 듣고 말하기, 읽고 듣고 말하기, 읽고 듣고 쓰기 등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일정: 2월 7/21/27일, 3월 6/13/27일, 4월 10/24, 5월 8/16/22, 6월 12/13/26 TEPSTEPS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www.teps.or.kr)이 연구를 위해 개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살아있는 영어실력 즉 의사소통 능력을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듣기, 문법, 독해, 어휘를 테스트하며 수능유형과 비슷하다. 2012년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공인영어인증시험이 텝스 유형과 비슷할 것이라 예상되면서 최근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듣기 60문항, 문법 50문항, 어휘 50문항, 독해 40문항으로 총 20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90점 만점이다. 다른 시험과 달리 TEPS는 문항별 난이도와 변별력을 근거로 성적을 산출하는 문항반응이론에 따라 채점이 이루어져 회차 별로 만점의 최종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일정: 2/7, 3/7, 3/20, 4/4, 4/17, 5/9, 6/6, 6/19, 7/10, 8/1, 8/14, 9/5, 10/9, 11/14, 12/5 TOSEL토셀은 EBS 한국교육방송(www.tosel.org)이 주관하는 영어능력인증시험으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교수들이 만든 시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교, 대학생, 성인 등 각 연령층에 맞게 5개(Starter, Basic, Junior, Intermediate, Advanced)의 권장 레벨이 있는 것이 특징. 말하기·듣기(SectionⅠ), 읽기·쓰기(SectionⅡ)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한다. 토셀은 인증시험 중에서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문에 교과과정을 반영해 문제가 출제된다.일정: 4/10, 6/12, 8/14, 11/13 PELT한국외국어평가원(www.pelt.or.kr) 주최로 실시되는 PELT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위한 PELT kids, 초등학교3학년부터 6학년 대상인 PELT Jr, 중·고생을 위한 PELT Standard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초·중생을 위한 Jr. Speaking은 원어민 교수와 직접 대면 인터뷰로 영어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공인급수는 PELT main과 PELT plus로 PELT Main은 듣기와 읽기, PELT plus는 말하기 쓰기를 주관식으로 평가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 국가공인 실용영어 PELT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1차 시험 합격 후 1년 안에 2차에 합격해야 한다. 일정: 장려급수 2/27, 4/23, 6/12, 8/21, 10/23, 12/11 공인 2/28, 6/13, 8/22, 12/12 IET대원외고가 주관하던 시험이 고려대 사범대학과 전국 16개 외고로 주관사가 바뀌어 실시되는 IET는 초등 3·4학년과 5·6학년, 중1·2학년, 중3, 고1·2학년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 또 해외체류 경험이 없거나 최근 3년 이내 6개 2010-02-10
- 우리는 하바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배워요 거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놀이학교의 명문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2001년 “즐겁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는 교육이념으로 주입식교육에 반대하며 10년간 아동중심 놀이교육의 선두적 역할을 해왔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선한 리더가 자라는 곳 사회성과 인성, 학습능력의 기초가 되는 유아교육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유아 교육 기관을 선택할 때 결과나 프로그램에 치중하기보다 즐겁게 놀고 체험하면서 사회적·인성적·교육적 측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양한 분야를 강조한 유아교육 프로그램들 속에서 꾸준히 엄마들의 관심을 받아온 하바놀이학교 거제원.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이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러한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특히 하바거제원 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분명한 교육철학>이라고 한다. 우리모두의 소중한 미래가 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교육정신>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하바거제원의 교육철학은 <자신감이 넘치는 어린이, 구체적인 꿈과 목표가 있는 어린이>라고 한다. 유아기가 아니면 형성될 수 없는 <자신감, 자존감>교육을 한번 더 강조했다.또한<자신감>은 뇌를 여는 열쇠 이며, <꿈과 목표>는 뇌의 가동율을 가장 높인다는 <뇌교육적 접근>으로 유아교육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러한 교육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하바 부모님은 물론 거제 시민 그리고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원장,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교육강좌>도 진행해온 열정을 보여왔다.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은 매일반 유치부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유치부는 3세~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10년의 교육노하우로 엄선된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첫 번째 유아기에 가장 이상적인 지능계발, 사회성계발 프로그램인 <놀이교육>은 세계적인 명품인 <하바교구>를 비롯해 1000여종에 달하는 교구를 보유하고 있으여 올해 역시 새교구로 <라벤스부르거>등이 추가되어 더욱 연령별로 다양한 교구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바가베, 하바수학도 교구중심의 원리이해와 창의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두번째 연령별 체계적인 <언어독서교육프로그램>은 마주이야기교육, 발표력교육, 웃음교육, 칭찬교육등으로 자기주장을 당당하고 조리있게 하면서도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 수 있는 조화로운 리더쉽교육으로 승화시키고 있다.세 번째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정서발달을 위해 준비된 <예체능수업>은 영어발레수업과 킨더뮤직수업 바이올린수업이 연령에 맞게 진행되고 <킹키즈유아체육연구소>에서 직접관리하는 신나는 체육수업, 하바본사에서 제공되는 <하바퍼포먼스미술>수업등 알차게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작년 부모님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었던 것은 하바영어프로그램인 <잉글리쉬타임>이었다고 한다. 전국 최초 잉글리쉬타임페스티벌 열어 중곡공원에서 펼쳐진 <잉글리쉬타임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잉글리쉬타임 야외공연으로 아이들에게도 영어의 즐거움은 물론 영어를 <공부>의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닌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소통>의 교육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주었다 우리 세대가 영어를 공부로 시작해서 겪는 어려움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아이들만큼은 <잉글리쉬타임>과 같은 언어교육의 기본인 옹알이시기를 주는 <말문열기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시작해서 듣고 말하기에 먼저 자신감을 주어야한다고 강조한다. 하바의 방과후 수업은 모두 세가지로 운영된다.4세부터 초등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하바의 방과후 주5회 프로그램인 <하바영재클럽>은 4~8명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의 기존의 교육방식과 달리 아이들의 수학, 과학, 언어의 영재성을 키워내고 미술, 뇌체조수업까지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특히 직장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그리고 초등학교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주1회(2시간) <멘사영재사고력 게임교실>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학습동기유발의 기회를 줄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 방과후 주5회 수업은 <하바영어클럽>이다. 6세부터 초등학교저학년은 <잉글리쉬타임>으로 말문열기수업이 진행되며 영어를 처음하는 친구, 영어에 완전히 실증을 느낀 친구들에게 즐겁고 신나게 듣고 말하기 능력부터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강추한다.초등학교고학년영어는 <윌리캠퍼스>라는 초등영어전문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방과후 주4회 수업인 <킹키즈성장놀이교실>은 2010년 처음으로 도입된 하바유아체육프로그램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트레이닝은 물론 음악줄넘기,태보,실내축구,농구,성장요가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를 확날려줄 유아체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또한 하바체육프로그램인 <킹키즈회원>은 월1회(토) 아이들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인라인,등산,수영,스키캠프등 야외스페셜여행이벤트가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하바는 이렇게 아이들의 이상적인 성장과 교육을 위한 보물창고와도 같고 영재성을 길러줄 마법의 성과도 같은 곳이다.올해 건물전체를 친환경인테리어로 더욱 새롭게 단장하여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있으며 무엇보다 원장님의 철학이 묻어나는 것은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와 아이한명한명의 눈을 맞추며 존중하는 아름다운 말과 행동이다.<최고는 아이들 안에 있다. 교육은 아이들 안의 최고를 끌어내는 것이다. 최고의 자신감교육 스마일 하바>하는 문구가 와닿는다아이들이 행복한 곳, 어머니들이 꿈꾸는 곳 그곳이 바로 하바놀이학교거제원이 아닌가 한다. 하바거제원 637-6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경인교대,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 개설 경인교육대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우수아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방과후 창의수학 지도 강사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 경인교대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취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의는 우수아 창의수학 저자인 한기완(수학교육학 박사) 경인교대 강사가 맡는다.방과 후 교육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 강사를 희망하거나 현재 강의중인 자(모든 우수아 창의수학 강사는 본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는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경인교대= 3월 11일부터 15주(45시간), 경기 캠퍼스반(목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용인 동막초= 3월 16일(화)부터 15주(45시간), 용인 동막초(화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경인교대 경기 캠퍼스는 안양시 석수동, 용인 동막초는 용인시 동백동(분당선 보정역에서 시내버스로 10분, 수원(신갈) IC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다.각 강좌 모두 경인교대에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용인에서 수강할 경우 수강료 입금 성명에 이름을 쓰고 용인이라고 명시해야 한다. 수강료는 25만원. 자세한 내용은 경인교대(경기 캠퍼스) 홈페이지, 창의수학교육연구소(chammath.kr)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우리를 新 맹모·맹부라 불러다오 지난 2월 23일, 분당용인내일신문이 주최한 제1회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죽전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6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열띤 성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강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의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방향 설명을 비롯해 이석록 메가스터디 소장, 조남호 스터디코드 원장의 현명한 사교육 활용 가이드가 이어졌다. 인창고와 휘문고등학교의 임병욱, 신동원 교사가 공교육에서 내신과 입시점검을 안내해 주었고 공ㆍ사 교육의 적절한 균형감을 갖춘 강좌들은 자녀를 위한 소신교육의 방향을 안내해 주었다. 부모교육 강사인 송지희씨의 부모력에 대한 강의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진로 지도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엔 분당 용인을 비롯한 지역에서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강좌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은 6주간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던 브런치 강좌에 끝까지 열성적인 참여를 보여 죽전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경제력 플러스 시간과 에너지 쏟으며 손자 교육에 열의이런데 이들 500여명의 학부모 가운데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이 있었다. 언뜻 보아도 60세는 훌쩍 넘겼을 나이에 머리엔 희끗한 서리를 얹고서 젊은 학부모들 사이에 당당히 앉아 누구보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시니어 수강생들.늦은 결혼에 늦둥이를 낳은 걸까 궁금하던 순간, 다름 아닌 손자 교육을 위해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관심이 쏠렸다.이들은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듣고 보니 손자교육에 경제력을 포함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신(新) 맹모ㆍ맹부들이었다.브런치 교육 강좌에서 만난 홍성훈(62ㆍ용인 상현동)씨도 대표적인 열혈 할아버지다. 맞벌이로 아이교육과 학원정보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자녀를 대신해 손자(초등 3학년) 교육에 전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씨는 “요즘은 우리 때와 다르게 교육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록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라 해도 손자 교육에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취학 손자에겐 학습 매니지먼트 자처하기도 사실 은퇴 노인들 사이에 손자의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경우를 두고 ‘인생막장’에 비유한다. 여가와 취미 생활로 바쁘고 활기차고 누려야 할 시기에 육아에 묶여 꼼짝없이 감옥(?)살이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자녀 때와 다르게 손자양육으로 체력과 건강을 급격히 떨어뜨려 ‘손주 돌보다 골병 든다’는 말도 빈번히 나올 정도. 이는 손자 양육은 피해야 할 금기 사항임을 에둘러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하지만 젖먹이 손자가 자라서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손자들의 높은 학업성취(?)는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여지가 되기 때문이다. “모임에서 만나는 친목 회원들이 손자가 이번에 특목고에 간다느니, 또 누구는 반장만 도맡아 한다느니 하면 은근히 부아가 올라요. 자식들 잘 키운 것과 별개로 시원찮은 성적을 보이는 손자 때문에 조금 맥이 빠지죠.”얼마 전부터 손자의 영어교육을 위해 매달 70만원의 학원비를 과감히 투자 중인 분당 구미동 이순애(66)씨의 속내다.‘아버지의 무관심과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할아버지의 경제력’이 더해져야 아이 교육이 완성된다는 말이 있다. 사교육에 드는 비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세태를 풍자한 말이긴 하지만 요즘은 실제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분당ㆍ용인의 열혈 시니어들은 경제적인 후원은 기본, 손자들의 학습 매니저 역할을 서슴없이 자처하기도 한다. 입시와 교육 흐름 읽으려 학원 설명회 찾고 공부하는 에듀 시니어브런치 강좌에서 만난 김혜구(67ㆍ분당 수내동)씨도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손자가 2학년이던 무렵부터 교육 전반을 도맡아 온 열혈 할머니다.근처에 살고 있는 둘째 아들내외가 맞벌이로 바쁘다 보니 아이 교육을 위임하게 된 것.“입시가 자주 바뀌고 입학사정관제도니, 스펙 관리니 예전에는 없던 말들이잖아요. 자식들 키울 때하고도 또 달라서 이제는 손자에게 뭘 가르쳐 주려고 해도 내가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더라고요. 교육 정보도 거저 얻어지지 않으니 이렇게 찾아다니며 배우고 손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습니다.”김 씨는 최신 교육 트렌드를 잃지 않으려 신문, 뉴스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유명 학원의 설명회에는 빠짐없이 참석한다. 딸과 비슷한 또래의 손자 친구 엄마들과 모임도 만들고 또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6주간 진행됐던 브런치 교육 강좌도 이 엄마들과 함께 수강했다. 이처럼 분당ㆍ용인의 열혈 에듀 시니어들은 손자들의 직접적인 교육 매니지먼트를 불사하는 신(新) 맹모ㆍ맹부로 진화 중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조 부모들은 인성이나 학습에서 오히려 조금 더 여유 있고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부모들도 아이에 관한 학습정보와 개별특성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병행해야 장기적인 균형감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에듀 시니어 2인 인터뷰]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공부, 손자가 더 좋아해요올해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손자가 고등학생도 어렵다는 한자 2급 실력이라며 얼굴 가득 미소를 띤 홍성훈(62·용인 상현동)씨는 손자 얘기만 나오면 그저 흐뭇하다. “아이 엄마 아빠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교육 정보를 얻을 만한 여력이 없잖아요. 그래서 작년부터 제가 손자 녀석을 맡아 공부를 봐주고 있습니다.”아직 초등 저학년인 홍 씨의 손자는 청심국제중학교를 목표로 둘 만큼 야무지고 똑똑하다.또 할아버지와 함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 가르치다 보면 오히려 신바람이 절로 난다. “영어와 수학은 저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잘 따라와 주니 기특할 수밖에요. 아무래도 요즘은 공부만 해서는 고른 발달이 안 되니 피아노와 바이올린, 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에도 보내고 있습니다. 학원은 모두 제가 찾아다니며 선생님들과 일일이 개별 상담을 한 후 선택해서인지 우리 손자와 잘 맞고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손자 교육에 열혈 할아버지답게 홍씨는 교육 정보와 흐름을 읽는 노력에도 열심이다.단국대학교와 죽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린 교육 브런치 강좌에도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맨 앞좌석을 도맡아 차지할 정도로 열심히 참여해 주변 학부모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또 강좌에서 들었던 정보들은 빼곡히 메모해 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손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교육 자료로 활용해 왔다.“입시관련 자료를 모으러 학원 설명회나 교육 강연회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자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해도 인성이 바로 서지 않으면 균형을 잃게 됩니다. 인성이 훌륭하고 공부도 잘하는 멋진 손자로 키우고 싶다면 제 욕심일까요? 하하.”손자 공부 도와주는 학습 조력자 역할 뿌듯해요“정훈이가 2010-03-02
- 아이 이야기를 귀담아듣자 아이 이야기를 귀담아듣자 아이들 이야기에 귀기울이라는 주장은 여러 칼럼에서 다루어온 듯하다. 그만큼 중요하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든, 감추어놓은 속마음이든 ‘말을 안한다’고 답답해하는 부모의 자녀 중에는 자신의 의사표현이 거부되었거나 말을 시켜놓고 듣지 않아서 무안했던 경험들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초등 4학년 윤아 엄마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거나 화를 내지는 않는다. 이와 반대로 조용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준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설명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윤아야, 엄마 생각에는 ~~~”가 계속 이어지다보면 아이는 도망가고 싶어진다. 윤아에게 ‘말해봐’라고 시켜놓고 한마디 끝내면 엄마의 설교가 다섯 마디 이상 이어진다. 아이는 말문 열기가 점점 멀어진다. 중학교 2학년 현수는 아예 엄마와 말을 섞지 않겠다고 한숨을 쉰다. 몇 년 동안 누적되어온 비효율적 의사소통의 결과이다. 현수 엄마는 초등 5학년부터 학습량과 과제가 많은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현수의 의견은 무시하였고, 현수가 학교 시험을 치루고 성적이 나올 때마다 어머니 결정에 따라서 학원을 옮겼다. 현수는 엄마의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심기가 불편해진다고 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잘 챙기지 못하고 실수도 많다. 내버려두면 놀기는 적극적이고 공부하기는 소극적이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험은 소중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기회가 많아야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