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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척추 질환과 건강한 허리 관리 인구의 90%는 평생 한번은 허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생활 질병 중 하나가 척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은 심하지 않으면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목과 등까지 통증을 유발하며 근육이 뭉치면서 디스크나 혈관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유안정형외과’의 유광현 대표원장을 만나 척추 질환과 허리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몸의 중심인 척추는 온 몸의 요소들이 연결된 기둥척추 및 관절 전문 병원 ‘유안정형외과’유광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청담 ‘우리들병원’ 척추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척추전문의이다.유 원장은 “몸의 중심인 척추에는 온 몸의 요소들이 연결돼 있다. 기둥이 바로 서야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척추가 바로 서야 흔들리지 않는 체형이 완성된다. 척추가 무너지면 다양한 통증과 질병을 유발하고 신체의 라인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 통증과 질병의 원인이 척추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조기에 치료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을 참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급성 염좌, 디스크, 척추 측만 등 척추 질환별 치료법일반적으로 많이 경험하는 허리 통증은 급성 염좌로 누웠다가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프다. 급성 염좌는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된다.디스크로 인한 허리 통증은 급성 염좌처럼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한 자세로 오래 있기 힘들다. 디스크나 협착증은 심해지면 하지방사통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약과 물리치료, 걷기와 근력운동 등으로 치료하며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차단술을 하게 된다. 80~90%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되지만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 못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 한다.청소년들에게 많은 측만증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훨씬 많다. 마르고 키가 큰 학생들이 특히 많은데 자세가 좋지 않거나 근력이 약해서 생길 수 있다.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관찰이 필요하다. 40~50도 정도면 수술을 해야 하고 그 이하면 보조기 착용 등으로 치료한다.디스크, 척추협착증 등 비수술 스페셜 클리닉으로 치료척추 전문 수술 경력 15년, 수술 1만 케이스를 보유한 유 원장은 척추 질환의 90% 환자는 비수술 클리닉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비수술 클리닉 대상으로는 급성 요추나 경추 디스크로 인해 팔·다리 저림이 있는 경우, 급성 염좌로 심한 요통이나 경추 통증이 있는 경우, 협착증으로 인해 보행에 제한이 있는 경우, 척추 수술 후 요통이나 방사통이 재발한 경우 등에 해당된다.비수술 클리닉 프로그램으로는 신경차단술, 체외충격파 치료, 근육·인대 강화 주사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척추신경과 척추관절에 가느다란 미세 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주사함으로써 척추신경과 척추관절의 염증현상을 완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체외충격파 치료’는 독일 명품 울프 체외 충격파의 안정된 고에너지를 절개 없이 몸속 병변부위에 집중 전달시켜, 병변부위를 원상 회복시켜주는 첨단 의료 기술이다. ‘근육 인대 강화 주사’는 척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약화된 근육을 강화하여 병변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척추 건강을 회복시켜 재발을 방지해준다.유광현 원장이 조언하는 ‘건강한 허리 관리’- 평지 40분 걷기 : 평소 할 수 있는 관리로 평지를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근력 강화 운동 : 근육이 어느 정도 붙으면 기립근·장요근 등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한다.- 어르신 허리 관리 :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올바른 자세로 걸어야 한다.자세가 좋지 않으면 근육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상에서 주의할 자세 :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걸레질·손빨래처럼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걸레질은 밀대를 사용하고 손빨래는 세면대 위에서 하도록 한다. 사무직은 1시간 앉아서 일하면5분 정도는 서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식당에서는 바닥에 앉기보다 테이블을 이용한다. 2017-11-03
- 두통, 손발 저림, 건망증, 차멀미, 피로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대병’이라 불리는 여러 증상들에 시달리기 쉽다. 만성 소화불량으로 항상 속이 불편하거나 두통, 어지럼증, 심한 경우 이명이나 건망증까지. 증상이 심해서 병원을 찾아도 별 이상은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만 듣고 오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가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보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비위허약개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의 류홍선 원장에게 비위허약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치료 방법을 들어보았다.비위는 마치 순환펌프와 같아류홍선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위(비장과 위)를 단순한 소화기로만 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생명력의 원천인 에너지, 즉 기(氣)운을 옴 몸으로 구석구석 순환시켜주는 에너지 펌프와 같다고 본다. 펌프가 잘 작동해야 음식을 먹어서 생긴 에너지와 기운이 순환을 잘 하게 된다.반면 비위가 약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원활한 순환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 오장육부의 어느 곳에서는 불균형과 정체로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막히고 고여서 결국에는 썩게 되면서 몸에서는 병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흐름이 정체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적취(積聚)’라고 하는데, 이런 담음과 적취는 만성적인 소화불량, 두통, 손발 저림, 어지럼증, 이명, 혹은 치매 전 단계인 건망증까지도 생기게 합니다. 또 소화기관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어깨나 허리 통증도 생기게 되죠.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CT, MRI 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신경성이다’라는 말만 듣는 경우도 흔하죠”라고 말했다.비위기능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경우도 있고,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나 과도한 영양 섭취, 혹은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그 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고 한다.건강관리의 기본이 바로 비위 관리류 원장에 따르면 비위허약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특히나 성장기의 아이들에는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비위가 약해서 생긴 담음과 적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틱이나 정서불안 등의 이상행동도 큰 범위에서 비위허약증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또 여학생의 경우 생리주기 이상이나 심한 생리통, 시험을 앞두고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예민해져 두통이나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서 진통제를 과도하게 복용해 부작용으로 비만이나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이런 경우 한의학적 측면에서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고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또 이후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좋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비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비위 상태에 맞게 올바른 음식을 잘 먹어야만 한다. 또 꾸준한 운동으로 우리 몸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한다.침, 매선, 한약, 추나 등 통합적 치료로 개선해류 원장의 비위허약 치료는 균형과 조화, 통합에 초점을 두어 치료를 하고 있다. 허약한 것은 보충해주고, 과도한 부분은 덜어내는 음양의 조화, 몸의 기능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어느 한 가지 치료가 아닌 통합적인 치료로 비위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병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한약, 침, 매선요법을 병행하고 또 비위허약으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 있어 추나를 병행, 척추 부정렬을 바로 잡아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이런 통합적 치료는 단순히 증상만을 개선해주는 것이 아니라 치료 이후에도 비위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지시켜준다. 비위허약증 치료는 보통 1개월에서 2개월 정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간이 달라진다. 비위기능은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라 그 기능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커피,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이나 너무 차거나 맵고 짠 음식, 고열량, 육식 위주의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17-11-03
- 강남서초 학부모를 위한 교육 카페 ‘강남에서 대학가기’ 2019학년도까지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난다. 그 이후 의대를 희망하는 강남 학생들은 어떤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까? 그동안 강남서초 고교는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있었다. 중3 학생들은 내년 ‘통합과학, 통합사회 내신’과 ‘수능’이라는 괴리된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렇다면 고교 선택을 앞두고 진학 실적, 과학중점 및 영재학급 개설 여부, 강남 고교별 수시·정시 경쟁력 등 대학입시 유·불리는 어떤 기준으로 따져봐야 할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를 초-중-고 교육 로드맵과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 이렇듯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강남지역의 교육환경과 입시제도의 연관성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며, 오직 강남에 특화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다. 입시의 최종 종착지를 향한 ‘강남에서 대학가기’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 교육·입시 정보초·중·고 아우르는 강남 입시 교육의 모든 것 교육 경쟁력이 탄탄한 강남지역은 미세한 입시변화도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입시전략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각종 매체를 통해 입시정보는 넘쳐나지만 강남서초 학부모 입장에서는 강남의 교육 특수성을 고려해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정보’만 필터링하고 싶은 게 속내다.이런 마음을 ‘강남에서 대학가기’ 핵심 콘텐츠인 ‘교육·입시 정보’ 속에 담았다. 2015 교육과정 개정으로 문·이과 통합교육이 시행되지만 2021 수능 개편안이 유예되면서 현 중3 학생들의 입시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고입=대입’으로 직결된 첫 번째 입시 관문인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다는 얘기다.강남의 어느 학교가 내신 따기에 수월할까? 수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학교와 정시 경쟁력이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 고교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내 아이의 입시 유·불리는? 이러한 여러 입시 변수를 강남의 시선으로 분석해 교육·입시 정보에 담았다. 또한,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해법 제시까지 오직 강남서초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이야기. 초·중·고를 아우르는 강남 교육·입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 학교 정보강남서초 학교 강점, 진학 성과, 프로그램 한눈에! 강남 학부모들의 ‘~카더라 통신’은 여전히 건재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교육 정보력이 탁월하지만 그만큼 편협한 정보나 주관적인 의견 중심의 학교 정보가 난무하는 것도 현실이다.‘강남에서 대학가기’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학교 정보’ 속에 담았다. 입시와 연계된 강남서초 중·고교의 객관적인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특징과 프로그램, 진학실적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정보를 볼 수 있다.강남지역 5대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입학 설명회와 학교 탐방도 담겨 있다. 강남 과학중점학급이 운영되는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경기여고(제2외국어 거점), 압구정고(음악 거점), 양재고(과학 거점),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의 단대부고, 영재학급이 개설된 상문고, 서울세종고, 영동고, 중동고, 진선여고 등 강남서초 주요 고교 프로그램도 선별해서 담았다.강남에 최적화된 입시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강남서초 학교 정보. 입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강남 공교육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학원 정보대치동 학원가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정보 총망라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교육 인프라’다.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기관들의 발 빠른 입시 대응력은 ‘비싼 전·월세를 감수하고서라도 필사적으로 강남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현 입시제도가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한다지만, 그렇다고 사교육을 등진 채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남의 사교육이 공교육과 더불어 균형감 있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학원을 보내야 성적이 오를까?’라는 원초적 궁금증이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이에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학원 정보’ 속에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학원 설명회부터 수강 정보, 시기적절한 사교육 전문가들의 입시 전략까지 접할 수 있다. #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 한가득 이 외에도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속에 강남서초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일상 정보와 힐링 콘텐츠를 담았다. 대치동 학원가 스터디카페 정보나 서래마을 카페 거리 맛집 정보, 엄마들이 모임하기 좋은 장소, 강남서초 맛집, 영화나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정보,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알찬 정보가 한가득하다. 강남서초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 자녀교육과 더불어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를 만날 수 있다. 2017-10-30
- 고교 선택 기획③ 자녀 맞춤 고교 선택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 선택 기획기사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818호(10월 13일자)에서는 ‘고교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819호(10월 20일자)에서는 ‘강남 고교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호에서는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자녀 성향 맞춤 고교 선택’에 대해서 다뤄봤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진로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은 대입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친구 따라 고교 선택’이 아니라 자녀의 진로, 자질, 성향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의 또 다른 부모 역할일 것이다.내 자녀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강남 부모들은 타 지역에 비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 교육열은 강남·서초 지역 안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대치동 한복판은 자녀가 고교를 다니는 3년간은 부모의 관심이 온통 ‘대입을 위한 바람직한 자녀교육’ 쪽으로 쏠린다. 특히 교육을 위해 중요한 선택적 결정을 내려야할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고교 입학도 그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다. 이때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이 ‘내 아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나?’가 아닐까. 이 질문이 막연하다면 구체적인 질문 하나하나를 떠올려보면 좋을 것이다.진로와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진로희망은?, 중학교 3학년 현재 성적은?, 잘하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학습 성향이나 태도는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인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하나 정리해보자.그 외적인 측면으로는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성실한 편인가?, 평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친구관계나 이성에 대한 관심은?, 부모나 형제 등 가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내 자녀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던져본다면 막연했던 자녀의 자질과 성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 자녀 고교 성적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중고등학생들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 갑자기 특별한 계기로 동기가 부여돼 성적이 급상승하기도 하고, 어떤 일을 계기로 학업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고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갖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 성적만으로 고교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만 생각해 지나치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아무런 기준 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도 없다. 가능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내 자녀의 고교 성적 변화를 예측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렇다면 중학교 성적과 고교 성적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휘문고 우창영 교사(진학지도부장)의 분석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고, 자연계열 학생은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데, 이는 중학교 성적은 고교 1학년까지는 영향을 미치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의 학습 자질과 노력, 성실성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중학교 3학년 현 시점에서 고교 성적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는 주요 과목의 성적, 심화학습 정도, 성실성 등일 것이다. 고교에서 단위수가 많고 꾸준한 학습량을 요구하는 주요 과목의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성실성이 바탕이 된다면 고교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학습 성향에 따라 대입 전형 살펴보기대학입학전형은 수시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특기자) 등 네 가지로 구분되고 정시는 수능 중심의 전형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서울권 주요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특정 전형 하나만을 준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렇다고 고1부터 모든 전형을 같은 비중으로 준비하는 것은 입시부담이 너무 크고 강점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교내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모든 전형에 적합하다. 그렇지 않다면 학생의 성향별로 어떤 전형이 적합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자녀의 자질과 성향이 뚜렷하다면 목표 전형을 선택해 좀 더 비중을 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학습 성향을 내면적인 요소인 ‘성실성’, 외면적인 요소인 ‘적극성’의 두 가지 축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성실성과 적극성을 모두 갖춘 학생들은 모든 전형을 고려할 수 있으며 교과 및 모의고사 성적, 교내 활동 결과 등을 종합해 고3 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런 학생들은 주요 대학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적극성보다는 성실성이 뛰어난 학생들의 경우 교과 내신을 잘 확보할 수 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다면 논술전형과 정시에 보다 적합하다. 성실성보다는 적극성이 뛰어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해 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실기(특기자)전형에 적합하다.내 자녀 자질과 성향 분석해 고교 선택 적용해보기자녀의 중학교 성적, 그동안의 학습 성향, 강점과 약점, 체력, 교우관계 등을 분석해봤다면 이를 근거로 자녀의 성향에 적합한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원 또는 배정받을 확률이 있는 고교들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이때 필요한 것이 부모의 적극적인 고교 탐방이다. 고입설명회를 여는 학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학교의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학풍이 어떠한지, 교사진의 마인드는 어떠한지 체험해봐야 한다. 설명회를 열지 않거나 직접 탐방이 힘든 학교라면,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봐야 한다.학생의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봤다. 이는 주관적인 분석이 포함돼 있으므로 반드시 적합하다고는 볼 수 없다. 고교 선택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Case1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상위권, 교내 활동 적극적, 성실함, 체력 양호, 강남구 여학생- 교과 성적이 상위권이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이라면 우선 자율형사립고가 적합하다. 강남학교군 자율형사립고 중 여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는 세화여고와 현대고 두 곳이다. 두 곳 중 선택해야 한다면 성실성이 뛰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내신 경쟁력을 확보할만한 성향이면 세화여고를, 내신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내활동 참여를 원하는 성향이라면 현대고를 고려할만하다. 현대고는 세화여고보다 수시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집과의 거리를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어야 한다.- 자율형사립고가 아니라면 강남구에서는 경기여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경기여고는 서울대 수시 실적이 좋은 학종 강세 학교이며, 숙명여고에 비해 내신 경쟁은 덜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학생이 의대 진학도 희망한다면 수능과 의대 실적에서 강세를 보이는 숙명여고도 고려해볼만 하다.- 중대부고의 경우 남녀공학이므로 내신 경쟁에서 꼼꼼한 여학생이 유리한 점도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도 다양한 편이다. 또한 남녀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단, 이성에 관심이 많은 성향이라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으므로 자녀 성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Case2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중상위권,내성적인 성격, 교내 활동에 소극적, 성실함, 체력 저조, 서초구 남학생- 주요 과목 성적이 2017-10-30
- 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고 지난 18일(수요일) 오후 7시 올해로 자사고 전환 8년 차가 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늦은 시각,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세화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세화고 진학홍보부장 맹준영 교사를 만나 세화고의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요강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세화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라는 실질적인 교육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학생의 개인별 소질과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개별 학습은 물론 학생의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 개설, 해당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세화고만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켰다.인문·사회 분야와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위해 범교과적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세화아카데미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최적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다양한 분야의 교양심화 과정으로 2학년은 개인별 세분화된 전공심화 과정으로 전문화된 내용을 지도한다.정규 교과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전문화 된 동아리 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한다. 매년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교과 및 비교과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현재 70여 개의 정규 동아리와 70여 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와 다수의 자율 동아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문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아침 일과 전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 독서’와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칼럼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도 세화고의 자랑이다. 또한 청소년기 예술·체육 활동이 평생의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 1기 활동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에 따른 맟춤형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다. 교과 성적,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 개별 학생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하는 첨단 진로진학 시스템을 입학 후 3년 동안 풀가동하고 있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1.93:1 실질경쟁률은 1.71:1세화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최종 1.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매년 미달되고 있어, 미충원의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세화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미달로 2017학년도에 모집정원 420명(일반전형 336명+사회통합전형 84명)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실질 경쟁률은 1.71:1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면접은 4개 개별문항, 동점자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중요세화고는 면접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은 총점 100점, 4개 문항의 각 문항 당 25점이 배점되며, 답변을 못할 경우 기본점수인 11점을 부여한다. 3명의 면접관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당 총점은 300점이다.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2문항 50점)가 높은 학생, 출결상황(무단결석 및 결과조퇴)에 문제가 없는 학생, 독서활동(권수)이 많은 학생,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세화고 면접 문항은 공통 문항 없이 4문항 모두 개별 문항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항을 만들어 5분 안에 차분하게 답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세화고는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부분의 점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므로 교양인 항목과 실력인 항목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의 답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6~2017학년도 세화고 입학 실질 경쟁률구분전체인원(정원내)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1.93:10.08:10.4:12016학년도4202.11:10.11:10.6:1▒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구 분일 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11월 13일(월)~11월 14일(화)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 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Q1. 세화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세화고 면접은 공통문항 없이 4개의 개별 문항으로 진행됩니다. 세화고의 인재상 중 교양인과 실력인 항목에 해당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 2개 문항, 봉사인과 건강인 항목에 해당하는 인성영역에서 2개 문항을 면접에서 차분하게 답하면 됩니다. 11월 17일(금)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에 1단계 추첨전형 결과에 따른 면접 대상자가 발표되면, 면접 대상 학생들은 11월 22일(수) 자정까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출력본으로 다른 서류들과 함께 본교를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서류 미제출자 자동 불합격 처리)Q2. 세화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은?“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은 면접 질문에서 반영해 확인하므로 반드시 자신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어렵거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면접 문항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어구나 수식어 가득한 세련된 자소서 보다 투박하지만 진실 된 내용이 담긴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이나 평가자들은 여러분이 중학생인 것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상응한 수준의 자시소개서 글과 진솔한 답변을 면접에서 원한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세화고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1. 자신이 직접 작성 - 면접 질문에 반영하여 확인 2. 감점요소 배제 3.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소서 4, 각 요소 가능하면 4단락으로 구성▶세화고 면접 전형 합격 준비 4단계 1. 자소서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 2. 본인 생활기록부 내용 철저히 숙지 3. 예상문항 만들어 보기! 4. 4문항 답변 시간 5분, 면접연습 필수! 2017-10-30
- 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여고 지난 20일(금요일) 오후 7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성)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중 유일한 여고인 만큼 설명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8학년도 세화여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 박범수 교감과 유병모 교사(진학부장)을 만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여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및 설명회 내용세화여고는 내신 따기 어렵다?인문·자연계열 4~4.5등급 대 주요대 학종 합격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교육이 이슈로 떠올랐지만, 태광그룹 일주학원 ‘세화여자고등학교(이하 세화여고)’는 이미 그 전부터 통합적 교육을 지향해왔다. 이번 입학설명회도 이 점에 주목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세화여고 교육 강점과 진학성과는 오랫동안 진학을 담당했던 박범수 교감이 직접 발표했다.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려 입시제도와 교육과정의 괴리 속에서 입시에 최적화된 학생 중심 교육을 추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강남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세화여고에 가장 많이 질문하는 '내신 따기 어렵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답했다.세화여고 박범수 교감은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성적 대를 보면 대체로 강남 일반고는 인문계열 2등급 이내, 자연계열 2.5등급 이내의 학생이 합격한다. 반면, 세화여고는 인문 4등급 대, 자연 4.5등급 대 학생이 주요대 학종으로 합격했다"고 역설했다. 수시·정시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 구축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진학 성과 결실박 교감은 이어, 2018학년도 10개 대학 전형유형별 인원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수시·정시 선발 인원과 세화여고의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설명했다. 세화여고 1인 1기(스포츠·예술 활동)를 시작으로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에 대한 학교 설명이 이어졌다.세화여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평균 진학율이 23%이며,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14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24명, 이화여대 35명으로 서연고서성, 이대까지 총 148명이 합격했다. 주요대 합격자 중 수시 84명, 정시 70명으로 수시·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지난해 세화여고 경쟁률 1.56:1작년 추첨 탈락 학생은 20명 뿐 2017학년도 신입생 현황을 살펴보면 세화여중 89명, 경원중 42명, 원촌중 31명, 신반포중 19명, 서일중 16명, 신동중 16명, 서문여중 16명, 서운중 11명 등 62개교 397명이 입학했다.박범수 교감은 “지난해 세화여고 경쟁률은 1.56:1이었다.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하므로 작년에 추첨으로 탈락한 학생은 20명뿐이었다.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있는데, 그런 부담 없이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세화여고 학교장 경영 방침인 '구현하고자 하는 인간상'에 주목하기 바란다. 품격 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지향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진솔하게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사항으로 유병모 교사(진학부장)는 “일반전형 지원율이 150% 이상인 경우에 추첨으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을 진행하므로,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 사항만 유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신입생 현황 중학교세화서일원촌경원신반포용강신동중대부속총인원인원89명16명31명42명19명17명16명14명397명(62개교)중학교신천서문서운상현숭의방배서초기타인원9명16명11명4명6명3명2명102 █ 2018학년도 모집인원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29명체육특기자전형7명(배구 5명, 빙상 2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 총 모집 인원440명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 11월 13일(월)부터 온라인 접수 및 1차 서류 제출 시작- 11월 17일(금) 추첨 후- 11월 24일(금)까지 면접 대상자 자소서 입력 및 2차 서류 제출- 12월 2일(토) 면접(2단계)- 12월 6일(수) 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7일(목)~8일(금) 추가모집Mini Interview세화여고 유병모 교사(진학부장)Q1. 세화여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공통문항 1문제, 개별문항 2문제의 총 3문제로 이루어집니다. 공통문제는 1문제이지만 자기주도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누어 질문이 되므로 실제로는 2문제로 볼 수 있다. 공통문항 문제는 면접실 들어가기 3분 전에 미리 보여주고 답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된 면접 질문지를 면접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수험생이 들어와 읽어보고, 5분 안에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차례로 하면 됩니다. 따로 면접위원들이 구두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총 12개 면접실에 각 3명의 면접위원들(본교위원 2, 외부위원 1)이 면접을 하며 3명의 면접 점수의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가릅니다.Q2. 세화여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우수 사례는?“입학전형 요강에 제시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을 잘 숙지해서 써야 합니다. 너무 화려한 미사여구로 과대 포장된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검증항목이 될 수 있으며,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사실에 근거해 진정성 있게 작성하면 무난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부와 자소서 내용을 기반으로 개별면접 문항을 만들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 본인의 활동과 그 의미를 잘 숙지하고 있다면 답변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 인성 면접은 말을 잘하고 외모가 예쁜 학생을 뽑는 면접이 아닙니다. 답변을 청산유수처럼 하지 못하고 떨면서 얘기하더라도 본인의 진심이 느껴지도록 솔직하게 답변하면 그 자체가 우수한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해당 항목 배점 0점 혹은 감점 처리 세화여고 사례기본적으로 표절하거나 입상실적 및 성적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경우 0점, 본인 식별 내용 및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의 언급은 감점 처리된다. 지난해 해외 체험 및 유학 경험 위반 사항으로 감점되기도 했지만, 일부 수험생의 경우 실제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받고 합격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해외 활동은 가급적 언급을 피하기 바란다. 굳이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다면 해외의 장소를 뺀 나머지 그 활동 내용 자체의 의미를 더 부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10-30
- 교육청 영재 교육원 지원할까? 말까? 다음 달 11월에 시작되는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초등 엄마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가장 먼저 담임선생님의 추천과 학교 대표 선발부터, 또 단위학교별로 실시되는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내 아이가 영재로 뽑힐 만큼 실력이 있는 건지?예전 인기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영재고나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필수 입문코스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원 방법에서부터 선발방법, 수업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아울러 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을 들어보았다.참고자료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kedi.re.kr), 천재교육(blog.naver.com/storychunjae), CMS에듀센터(cmsblog.kr)지원부터 선발까지 4단계 걸쳐영재교육원을 크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교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서울 교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은 다음달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지원과 선발이 이루어진다.선발 분야도 수학이나 과학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수·과학 융합에서 미술, 융합 정보, 음악, 체육 등 다양하다. 대부분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은 현재 초등 3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교육청 영재교육은 영재지원 사이트인 GED를 통해 지원과 대표 선발이 이루어진다. 먼저 GED(ged.kedi.re.kr)에서 지원서 작성과 전형료 납부를 하게 되면 다음 단계에 담임교사 체크리스트 작성과 추천, 그리고 학교 추천위원회를 통해 학교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학교 대표로 선발되면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와 면접을 치르게 된다. 평가 시간은 대부분 90분(미술은 180분)으로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정원의 1.2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인성 및 심층면접으로 리더십(4점) 문제해결능력(3점) 창의적 태도(3점)의 항목을 체크해 선발하게 된다.세부적인 배점을 살펴보면 교사 체크리스트 10점, 창의적 문제 해결력 100점, 면접 10점, 총 120점 만점의 배점이 이루어진다.전형 단계는 예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창의적 문제해결력 단계에서 사고력 문제의 문항이 증가되고 서술을 요하는 문항과 개방형 단답형의 창의성 문항은 다소 줄어들었다. 문항 수는 학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5문항 정도 출제되고 한 문항 당 2~3개의 소문제로 구성되기 때문에 총 10여개의 문제가 출제된다.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더 큰 도움영재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시험은 선행을 많이 나갔다고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무리한 선행학습이나 무조건 어려운 문제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의 심화 학습, 또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과 개념과 연관지어볼 수 있는 문제 들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접에서는 수학이나 과학에 흥미가 재미를 느끼는지를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자신에는 맞는 문제, 아이 스스로 성취감과 긍정적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문제에 많이 노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영재교육원 선발은 4학년부터 이루어지지만 저학년부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담임 추천과 체크리스트는 지원하기 전에 담임선생님께 미리 아이가 영재교육원 지원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담임선생님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또 면접에 대비해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단답형이나 짧게 대답하는 것보다 자기의 생각과 느낌이 드러날 수 있도록, 또 장황하지 않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좋다.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중 많은 학부모들이 상위 학교로 가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사고나 특목고가 폐지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과학고나 영재고 입학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고, 그 입문 과정이 바로 영재교육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현재 일반 고등학교 과중반 1학년 아들을 둔 박혜진(45, 도곡동)씨는 “아이가 과학 고등학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일반고 과중반으로 들어갔는데, 이 반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중학교 모두 대학부설이나 교육청 영재교육원 출신들이에요. 아무래도 더 끈기 있게 공부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습관으로 길러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또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김영진(41, 반포동)씨는 “학원이나 학교에서와는 전혀 다른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또 우수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한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할 때까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결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공부잖아요”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또 “학생부에 기재되기 때문에 아이의 학생부 관리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 같아요”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에 “대부분 토요일에 수업이 이루어지 때문에 주말까지 학업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교육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해요”, “팀별 과제 산출과 캠프 등 수업 외 활동도 많고, 팀 내 경쟁도 치열해요”라는 반응도 있었다.<표>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일정단계내용응시인원1단계 (지원)GED에서 지원 및 전형료 납부(11.22~11.27)제한 없음2단계 (추천)담임교사 추천(11.22~11.28)/학교추천위원회 추천(11.29~12.1)제한 없음3단계(기관심사)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및 면접(12.16 08:30~)추천인원 전원4단계(최종)합격자 발표(12.29 18:00)모집 인원 선발분야선발대상(2017년 기준)모집정원협력학교지원 가능수·과학 융합초 3학년60명 이내(3학급)대치초관내 학교 재학생(둘 중 1곳만 지원) 초 3학년40명이내(2학급)언북초수학초 4학년40명 이내(2학급)학동초관내학교 재학생, 2017년도 영재 교육원 수료예정자초 5학년20명 이내(1학급)과학초 4학년40명 이내(2학급)서초초관내학교 재학생, 2017년도 영재 교육원 수료예정자초 5학년20명 이내(1학급)미술초 4, 5학년20명 이내(1학급)압구정초관내 학교 재학생융합정보 초 5학년 운영학교별 20명 이내(1학급)강남서초(일원초),북부(창일초), 중부(충무초), 강동송파(한산초), 강서양천(영도초)성동광진(광남초), 성북강북(번동초) 서울시 교육청 소속 재학생발명초 4,5학년운영학교별 20명 이내(1학급)남부(고원초), 성북강북(돈암초)서울시 교육청 소속 재학생음악초 4,5학년강남초 20명 이내국악동작관악(강남초)서울시 교육청소속 재학생덕암초 20명 이내신자초 20명 이내양악(북부(덕암초),강동송파(잠전초),성동광진(신자초잠전초 40명 이내체육초 4,5학년20명 이내(1학급)강동송파(서울체육중)서울시 교육청 재학생지원 가능한 영재교육원(초등) 2017-10-30
- 일본약대, 수의대, 간호대 입학설명회 일본 내 3개의 대학과 3개의 전문학교 그리고 2개의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카케학원이 주관하는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간호학과 그리고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의 입학 설명회가 오는 11월 4일(토) 오후 3시부터 삼성역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다.2018년 4월, 오카야마 이과대학의 수의대 신설에 주목치바과학대학 약학과는 한국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일본 약대로 한국 유학생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치바과학대학 간호학과는 이번 2018학년도부터 외국인에게 입학의 문호가 열린다. 오카야마 이과대학은 2018년 4월에 수의대 캠퍼스를 부설 종합동물병원과 함께 신설하면서 그와 동시에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주목할 사항은 이번에 신설되는 오카야마 이과대학의 수의대다. 오카야마 이과대학의 수의대 신설은 일본 내에서도 지역 간 수의사의 공급 불균형과 수의사 인력 부족 문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 되고 있는 가축 질병 문제를 위한 해결책으로 일본 내에서도 약 52년 만에 신설되는 17번째 수의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수의대는 미국, 서유럽과 같이 전문의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6년 과정을 졸업 후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본의 수의대는 의대정원의 1/10 규모로 현재 16개 대학으로 전체 정원이 총 930명에 불과하다.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한국의 약 10배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인원이다.일본 수의대는 정원 이내에서 극소수의 외국인을 선발하며 외국인을 받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의 모집정원은 총 140명으로 이중 20명 이내의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할 예정이다.한국 유학생 특별전형으로 치바과학대 약학과, 간호학과 선발일본은 한국대학과 달리 정원 이내의 외국인 선발 전형인 만큼 외국인이 의료계열 대학으로 입학할 수 있는 문이 굉장히 좁다. 학교법인 카케학원 소속의 의료계열 대학들은 타 대학과 달리 한국유학생 특별전형으로 우수한 한국학생을 많이 선발하고 있다. 한국 유학생 특별전형은 일본어에 부담이 있는 학생이라도 학업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선발한 후 입학 전 9개월간 일본어 교육을 시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국유학생 특별전형은 매년 입학 1년 전인 4월에 시행하는 조기 입시로 평가 항목은 학업능력을 위주로 평가한다. 학업능력 평가는 일본 의료계열 대학에서 보통 출제하는 본고사 수준의 시험으로 영어, 수학, 화학, 생물 4과목으로 이뤄진다. 학업능력 평가를 통해 4월의 조기 입시에 합격된 학생들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약 9개월 동안 일본어 교육과 의학 기초학문을 교육받는다.신설 예정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 2018학년도 입시는 AO전형으로내년 4월에 신설될 예정인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의 경우 2019학년도부터는 한국유학생특별전형을 적용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이번 2018학년도 입시는 AO 전형 방법으로 EJU응시자에 한하여 한국 학생을 선발한다. AO 전형은 서류와 면접의 종합평가로 EJU의 이과과목, 수학II, 일본어 3과목 응시자를 대상으로 고교 성적을 정성평가한 후 오는 12월 말 경 면접을 실시한다. 이때 서류와 면접 등의 종합평가는 카케학원 한국지국 주관으로 실시된다.이외에도 입학과 관련된 궁금 사항은 카케학원 소속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간호학과와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대 교수진과 통역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예약은 세한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53-3422 2017-10-30
- 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 중동고 지난 19일(목) 오후 7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중동고등학교 (교장 오세목)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중동고는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7시에 2차, 11월 7일(토) 오후 7시에 3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설명회의 간략한 소개를 통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8학년도 중동고 입학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중동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크게 변화될 입시 환경에서는 고교 선택 전략이 대입전략의 시작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오세목 중동고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인 안내가 입학홍보부장 안광복 철학교사의 ‘고교선택전략과 학교 소개’로 시작됐다. 안광복 교사는 이번 입학생들이 맞이할 3년 뒤의 대학 입시는 한 마디로 난수표와 같다고 언급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먼저 지금의 중 3 학생이 입시를 치르게 될 환경은 현재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했다. 안 교사는 대입 입시생 수가 지금보다 약 30%가 감소한 46만 명 정도에 해당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약 20만 명이 줄어든 상태에서 현재 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3년 후의 입시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대신 줄어든 입시생 숫자로 서류중심의 평가가 아닌 면접 등으로 평가를 하는 역량중심의 평가가 얼마든지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입시 환경 변화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간파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15년 교육과정개편으로 문과와 이과의 구문이 없어지고, 현 중3의 경우는 수능이 유예됨에 따라 재수를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 입장이다. 때문에 재수를 하는 것보다는 고등학교 3년을 충실히 보내면서 3년 이내에 입시를 끝내야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안 교사는 고교선택 전략 역시 대입을 위한 전략과 일맥상통 한다고 강조했다.학생의 역량을 키워주고, 성장 스토리 만들어 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중동고의 모토는 ‘도전’이다. 중동고는 이와 같은 도전의 밑바탕이 되는 인문학의 강점을 지닌 학교로 학교 수업이 좋은 학교라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역량을 키워주고 기존의 좋은 학교 개념을 명문대 입시실적 등 단순한 수치로 가늠하는 패러다임을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입시전략에서 많이 달라졌다. 기존의 정시와 논술 위주의 입시전략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동했다. 이는 중동고가 전통적으로 논술이 강세인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증가했고 올해 역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이 많아졌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고 했다.중동고의 ‘특성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수영 화학교사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인 융합형인재가 바로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라고 이야기했다. 중동고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학년 과정에 통합과학과 과학실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입시전형요강 꼼꼼히 살펴야 입학홍보부 김정희 수학교사는 입학 전형과 관련해 간략한 전형 절차를 소개하고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입학전형 요강은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야 하며 면접 대상자의 서류 제출 등 모든 서류제출은 반드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전형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중학교 담임교사와 진학상담을 한 후 전형 유형을 결정한 후 입학 원서를 접수하고 제출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출력 본은 중학교장 직인 날인 후 본교에 직접 11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한다. 전형 1단계로 면접대상자의 추첨과 발표가 있으며 면접 대상자는 반드시 17일 오후 5시부터 22일 자정까지 홈페이지 접수사이트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면접대상자 서류 제출은 11월 23일부터 24일 오후 5시 업무시간에 맞춰 역시 본교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며 2단계 전형인 면접은 12월 2일이다.김 교사는 면접 시 평가하는 서류의 중요도를 따지면 학교생활기록부보다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감점요인이나 배제사항을 기재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배제사항 기재 시에는 최대 -10점 감점에서부터 0점 처리까지 가능하다. 특히, 김 교사는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관련해 기본적 부여된 점수는 없지만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신뢰성과 직결되므로 학생이 직접 작성한 진솔한 내용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학년도 중동고 모집인원 (남 12학급)모집구분모집 전형모집 정원비 고정원 내일반 전형327명 체육특기자 전형18명축구 12명, 빙구 6명사회통합전형87명모집정원의 20%소계(A) 432명 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전형8명모집정원의 2% 이내소계 (B)20명 총 모집인원 (A+B)452명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중동의 주요 프로그램토요 융복합 세미나1년 동안 10회 세미나 수업을 토요일 9시~12시에 실시한다. 대상은 2학년 25명~ 30명 정도로 한 학급을 구성하며 지원서 심사로 선발한다. 철학, 의예, 윤리, 과학사, 예술 등 융합적 주제를 대학교수와 함께 주제 강의하거나 독서기반 토론을 하고 에세이 쓰기 등을 한다.과학실험 아카데미2016년에는 여름방학 교내에서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하는 영역별 실험캠프 운영2017년에는 서울대학교 실험실 방문해 교수 및 박사과정 연구원들과 함께 하는 실험아카데미로 운영함. 2학년 자연과정 20~25명, 1학급 구성하며 지원자 심사 선발한다.주제탐구 프로젝트1학기에는 방과후 주제 선정을 위한 훈련 지속 후 탐구계획서 작성 제출여름방학에는 탐구활동 전개 및 결과정리2학기에는 결론 도출 및 성과물 완성해 성과물 전시회를 (10월 19일~24일)연다.2018학년도 중동고 신입생입학 설명회 일정- 2차 설명회 : 10월 24일(화), 오후 7시 주제 : 서울대 의대 학종 합격자에게 듣는고교 생활 설계법 (서정호, 정지호)- 3차 특별 설명회 : 11월 7일(토), 오후 7시 주제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와 2021 대입을 위한과목별 대비 전략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자기소개서 작성 Tip(인터넷 입력 유의사항)- 1,200자 자동 입력 제한- 표절, 대필(유사도 검색 시스템 확인)→ 감점, 입학 취소 등 불이익- 자기소개서 입력 시간에 대한 불이익은 없음- 11월 22(수) 24시 이후에는 수정 및 저장 불가▶면접관련 유의사항- 사회통합전형, 고입특례대상전형, 보훈자자녀전형 등지원자 미달인 경우에도 면접에 응시하여야 한다.(면접 불합격자는 자동 불합격)- 면접 당일 집합 시간 준수 (이후 입실 불가)출신중학교장 직인이 찍힌 수험표 지참교복이나 배지 등 출신 학교가 나타나는 복장 금지▒ 중동고 입학 전형 일정구분일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 9시~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전형료 온라인 결제)11월 13일(월) 0시~11월 14일(화) 오후 3시1차 서류 제출(지원자 전원)11월13일(월)~11월 14일(화)(업무시간오전9시~ 오후 5시)본교 방문제출입학원서에 학교장 직인 후 제출면접 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11월 17일 (금) 오후 2시2단계 면접 대상자 발표 (홈페이지)11월 17일(금) 오후 5시2단계 면접대상자 자기 소개서 입력 및 저장11월 17일(금) 오후5시~11월 22일(수) 자정2차 서류 제출 (1단계 합격자)11월 23일(목)~11월 24일(금)  2017-10-30
- 예비 고1 수학, 겨울방학 동안 통합수학 & 수Ⅰ 대비 중요 2021년도 수능개편안이 1년 유예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들은 무척 혼란스럽다. 수업과 내신평가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개정 교과서로 하고, 입시는 기존의 2009년 교육과정 수능으로 치른다. 교과서는 바뀌었는데 수능이 안 바뀌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특히 수학의 경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배우지만 수능은 기존대로 가형, 나형으로 치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수능 범위에 포함될 것인지, 어떻게 내신을 준비해야 할지 등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학습준비가 중요하다. 오는 11월부터 대찬학원에서 ‘2018 예비고1 개정수학(上, 下)’ 수업을 진행하는 ‘청담용수학’ 김용 원장으로부터 예비 고1 수학학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예비 고1… 내신은 개정교과서로, 수능은 기존 가나형으로김 원장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면이 있으나 교육부에서의 분위기, 수능에서의 분위기, 내신에서의 분위기 모두 한 가지, 바로 개정수학 ‘심화’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고 본다. 일단 교육부 분위기는 수능시험 범위에 문과 나형 통합수학, 수학Ⅰ 이과 가형 개정수학, 수학Ⅰ, 수학Ⅱ안이 가장 유력하다. 고1과정이 수능시험 범위에 추가된다는 것이다.이렇게 예측한 이유는 처음에 교육부에서 문과 이과 모두 고1수학 즉 개정수학만으로 수능범위를 치르겠다는 말들이 있어서다. 그런데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가 되었으니 한두 과목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고1 과정 즉 개정수학이 수능범위에 포함되므로 개정수학의 심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두 번째 수능에서의 분위기에 대해 김 원장은 “3년 전과 그 이전은 수능공부를 할 때 최대한 선행을 많이 나가서 수능 과목을 반복, 반복하는 것이 좋았다. 3년 전에는 수학 가형 원점수 1등급 컷이 100점 2등급 컷 96점 이었는데 이것은 바로 수능이 너무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수학문제를 풀 때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 없었고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고 반복적인 학습을 해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 수능 21, 29, 30번 보면 완전 생소한 느낌의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말했다.김원장은 “수능은 작년부터 문제 스타일이 바뀌었다. 작년 수능 30번 문제 문이과 공통으로 정답 1%였다. 50만 수험생 중 5000명 맞췄다는 것인데, 깊이 있는 사고 즉 심화를 한 아이들이 맞출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그전까지의 수능문제는 6~7줄이면 다 풀렸고 풀이과정이 짧았다. 그러나 작년 30번은 강사인 내가 풀어도 20줄 정도는 나온다. 간단히 말해 수능 문제는 과거 기출문제와 심화학습을 한 아이들만이 풀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내신에서는 그 전부터 수학 심화학습이 강조되었다. 김 원장은 “4% 1등급을 구별 짓기 위해 항상 1등급 변별 문제가 출제되었다. 따라서 교육부, 수능, 내신 3가지의 분위기를 요약해 보면 모두 개정수학 심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모두 한가지만을 가리키고 있어서 공부하기는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생각이다.내신 1등급 변별문제까지 정복할 수 있는 예비 고1 강좌 개설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찬학원에서 열리는 ‘2018 예비고1 개정수학(上, 下)’ 수업은 통합수학, 즉 수(상), 수(하)를 월수금 4시간씩 수업한다. 교재는 개정 교과서에 맞춰 김 원장 등 수학강사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인이 공동집필한 MIT통합수학(Mathematical Intergration Training, 키출판사)으로, 이번 대찬학원 예비고1 수학 강좌는 변화된 입시 제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 직강 수업이다. MIT통합수학은 9월에 선보인 개정 교과서를 직접 보고 집필한 교재이다.김 원장은 “새 교과서 보고 만드느라 출간은 조금 늦었지만 수학활동지 등 개정 교과서 내용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는 제 책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찬학원에서 개강하는 예비고1 수학 강좌는 개정 수학전문가이면서 내신대비를 철저히 해온 그동안의 노하우가 축적된 김 원장의 차별화된 수업이다. 김 원장은 “이번 대찬학원에서 열리는 예비 고1 수업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수Ⅰ까지 다 마칠 수 있다.문의 02-3443-7991(청담용수학)02-554-2772(대찬학원)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