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몰입’을 해 본적이 있는가? ‘몰입과 집중’은 어느 분야에서든 엄청난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낸다. 공부든, 일에서든 ‘극한의 몰입과 집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며 극적인 기적도 이루어 낼 수 있다. 몰입은 스스로 빠져드는 것이니 투입 시간 대비 성취 효율이 월등한데 좋아서 몰입했든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여건상 갑자기 집중되었든 일단 ‘몰입과 집중’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그에 따른 성과는 상상 이상이다. “신이시여 제가 정녕 이것을 이루어낸 것이 맞습니까? “정도의 기막힌 기적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루어낼 수 없었던 목표를 엄청난 집중과 몰입으로 이루어 냈을 때의 성취감이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극적인 희열이다.재미있으면 몰입하게 된다. 누구나 그렇다. 대부분 게임은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어 몰입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수학도 공부도 그렇게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게임처럼 순식간에 빠져들게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근차근 점차로 집중할 수 있는 공부 환경과 특별한 스케줄 및 훌륭한 수업 분위기 그리고 수학에 폭 빠져들게 할 정도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집중과 몰입’이 이루어지게 만들 수만 있다면 수학은 끝이다. 수포자는 수호자(수학을 좋아하는 자)로 바뀌며 마침내 수학을 완전히 마스터하게 만들 수 있다.수학을 이기고 정복하여 최고가 되는 방법은 이렇듯 너무도 간단한 이치인데 대부분 ‘집중과 몰입’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니 참으로 안타깝다. 비효율적인 시간낭비식 유형 문제풀이와 무한 반복의 한심한 다람쥐 쳇바퀴식 죽은 공부를 벗어나 제대로 된 수학의 왕도를 걸어갈 수 있도록 하려면 ‘집중과 몰입’이 최선이다. 다만, 집중과 몰입은 강제와 억지로는 이루어낼 수 없다.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맞춤 환경과 그에 따른 특별한 집중 몰입 스케줄, 그리고 제자의 마음에서 스스로 수학에 대한 호감이 자연스레 우러나도록 이끄는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이 3위 일체가 되면 제대로 된 ‘집중과 몰입’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럼 끝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꿈에 그리던 수학 1등급이나 만점의 기적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다.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8-04-19
- 이탈리안 레스토랑 ‘백억식당(10billion kitchen)’ 잠원동 골목길에 6개월 전 오픈한 ‘10billion kitchen’, 일명 ‘백억식당’이 자리해 있다. 엄청난 상호와는 달리 식당 규모는 작고 소박하다. 외관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그런데 입구 옆 유리벽에 커다랗게 쓴 ‘손님 구함’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웃음이 피~식 새어나온다.셰프 혼자 운영하는 1인 식당눈치는 챘지만 그래도 ‘손님 구함’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 물어보니 말 그대로 손님들이 많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붙인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곳 ‘백억식당’은 장진호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1인 식당이다.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장 셰프가 자신만의 식당을 갖고 싶어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장소를 물색하다가 주차공간과 주방, 홀 구조가 맘에 들어 결정했다는 그는 “하지만 가성비 좋은 식당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담한 매장에는 5개의 테이블과 20여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고, 정면에는 널찍한 오픈식 주방이 배치돼 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집안의 다이닝룸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다.우리 입맛에 딱 맞는 ‘명란 파스타’메뉴 역시 샐러드, 파스타, 메인 요리, 사이드 메뉴 등으로 아주 심플하다. 육류 등 식자재는 오랫동안 거래해온 믿을만한 업체에서 지원받고, 야채 등은 신선한 것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영동시장으로 직접 나간다고 한다. 또 소스나 양념, 드레싱, 피클 등도 장 셰프가 일일이 만들어 사용한다.샐러드(12,000~13,000원)에는 닭가슴살, 연어, 치킨 등 세 종류가 있다. 퍽퍽한 느낌의 닭가슴살은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아 일정 온도의 물에 넣어 서서히 익히는 수비드(sous-vide) 공법을 사용한다. 거기에 양상추, 어린잎 채소, 홀그레인 머스터드 드레싱을 곁들인다. 또 파스타(13,000~14,000원)에는 해산물, 항정살, 명란 파스타가 있다.셰프의 추천 메뉴인 ‘명란 파스타’를 맛보기로 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으로 들어간 장 셰프는 숙련된 몸짓으로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한다. 갓 삶아낸 스파게티 면에 화이트와인으로 조리한 명란을 버무리고 그 위에 꽈리고추와 구운 마늘, 토마토, 김 가루 등을 얹는다.이탈리아 요리와 소주의 궁합은?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이베리코 갈비등심 스테이크’를 꼽는다. 이베리코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도토리를 먹여 키운 스페인산 흑돼지를 말한다. 팬에 구운 뼈 붙은 등심과 감자튀김, 야채의 조합이다. 고기 한 조각을 잘라 맛을 보니 웬만한 소고기보다도 훨씬 식감이 뛰어나다. 게다가 230g 정도로 양까지 푸짐해 가성비가 그만이다. 또 화이트와인으로 졸인 닭다리살 ‘꼬꼬뱅 with 파스타면’과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다. 가격은 15,000~21,000원 선.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이곳에서는 소주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의외로 파스타와 소주가 잘 어울린다고 장 셰프는 설명한다. 아울러 그는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하면 파스타나 피자를 먼저 떠올리는데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요리들이 많다”면서 그런 메뉴들을 개발해 대중화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위치: 서초구 잠원동 25-30, 101호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토·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주말 예약 가능주차: 가능문의: 070-8286-6757 2018-04-19
- 봄날의 힐링 여행 | 거제도 여행지를 찾다가 거제도에 가보기로 했다. 휴가를 낸 남편이 거제도 해금강변에 멋진 숙소를 잡았다고 즐거워한다. 남편 혼자서 장시간 운전해야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너스레를 떨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월요일 아침, 우리 부부는 간단하게 짐을 꾸리고 오붓하게 길을 나섰다.알록달록 예쁜 벽화 ‘동피랑 벽화마을’고속도로는 뻥 뚫려 있었다. 남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난다. 차 막히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는 남편이어서 차를 얻어 탈 때마다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다. 6시간여를 달려 통영에 도착, 먼저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로 향했다.미륵산 정상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내려다본 안개 낀 한려수도가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그 다음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빨간색 ‘동피랑 느린 우체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불구불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벽화와 예쁜 카페들이 나타난다.통영 시내가 만개한 봄꽃으로 뒤덮여있다. 마을 정상의 한 카페에서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통영 시내를 바라보면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 허기를 느낀 우리는 통영의 명소인 ‘통영활어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활어를 파는 아주머니들이 부산스러운 몸짓으로 손님들을 부르고 있다. 마음씨 좋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 앞에서 감성돔과 우럭을 흥정했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회를 뜨고 매운탕거리를 만들어준다. 시장 전체가 생동감과 활기로 넘쳐난다.동백숲길 따라 천천히 걷기 ‘장사도 해상공원’신선한 회와 매운탕을 맛있게 먹은 후 디저트로 통영 특산물인 꿀빵을 사가지고 거제도로 출발했다. 깜깜한 도로를 50여분 달려 거제도 남부에 위치한 숙소에 이르렀다. 다음날 아침, 장사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서둘러 대포항으로 나갔다. 거제도와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소속돼 있는 ‘장사도’는 원래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던 곳이다. 그 후 2011년 12월 문화해상공원 ‘까멜리아(동백나무)’로 재탄생하여 한려해상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장사도로 가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거제도 대포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10분 정도로 가장 짧다. 때문에 배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이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배가 장사도 부두에 도착할 즈음, 선장의 유머 섞인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장사도 관광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도착지와 출발지가 다르기 때문에 일단 내리면 무조건 2시간을 오르락내리락 걸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걷는 것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배에서 내리지 말고 그대로 계시기 바랍니다!”탁 트인 바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선장의 말대로 장사도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가파른 언덕길로 이어졌다. 장사도의 자랑인 동백꽃은 아쉽게도 지고 있었다. 장사도 관광은 1번 입구선착장에서 18번 출구선착장까지 분재원, 무지개다리, 다도전망대, 온실, 나전칠기 갤러리,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주변의 해상절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장사도 관광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다음 코스는 ‘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가파른 언덕을 따라 내려가면 아늑한 느낌의 작은 항구가 나온다. 언덕을 중심으로 들어선 크고 작은 집들이 그런대로 조화를 이루며 유럽의 어느 항구도시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바람의 언덕 꼭대기에 커다란 풍차가 우뚝 서있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가 왜 이곳에 있을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도였겠지만 뭔가 한국적인 상징물을 세웠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해금강테마박물관’을 거쳐 바람의 언덕 맞은 편 바닷가에 자리한 ‘신선대’에 올랐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가에 둥그런 바위기둥이 솟아있고, 그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아마도 그 위에서 신선들이 놀았다고 해서 신선대라는 이름이 붙었나보다.‘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모닝커피를~해금강을 보기 위해 해금강유람선 매표소를 찾으니 평일에는 일정 수의 승객이 모여야만 출항한다고 한다. 한 시간 여를 대기해야해서 유람선 관광을 포기하고 ‘우제봉전망대’로 향했다. 입구 안내표지판에 대략 25분(800미터) 정도 걸으면 우제봉에 다다른다고 적혀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해금강의 비경은 말 그대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바다를 하얗게 가르며 해금강 주변을 돌고 있는 유람선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전망대의 포토 존에서 해금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문득, 북한 금강산의 해금강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강행군을 해서인지 저녁을 먹자마자 곯아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으로 돌아갈 길이 까마득하다. 내비게이션으로 6시간 남짓, 실제로는 8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가는 길에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들러 모닝커피를 마셨다. 해안의 지형이 마치 한 마리 학이 비상하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학동’. 또한 이곳은 몽돌해변을 쓰다듬는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소리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검은 색 몽돌로 가득한 해변을 걸으니 정말 모래사장 해변과는 다른, 묘한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게다가 바다 특유의 비릿함도 거의 없다. 몽돌 위에 앉아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다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울로 향했다.Tip 그 외 가볼만한 곳▒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6.25 한국전쟁 중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던 포로수용소. 1983년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거듭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외도&내도 일운면 동쪽 해상에 나란히 자리한 두 개의 섬 중 바깥쪽 섬을 외도, 안쪽 섬을 내도라고 한다. 외도는 지중해의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이며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다. 내도는 거북이가 떠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동백과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과 약초가 많고 기암절벽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답다.▒ 맹종죽 테마공원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거제도의 향토자원 맹종죽을 테마로 한 죽림욕 치유와 맹종죽을 이용한 체험놀이 등이 가능한 죽림 테라피 공간이다.▒ 지심도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지심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희귀종인 거제풀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군사요충지였던 지심도에는 일제강점기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 1개 중대가 주둔하여 설치했던 포진지 및 서치라이트 보관소 등이 남아있다. 2018-04-19
- 올 봄엔 어떤 책들이 나의 감성을 채워줄까? 알록달록 봄꽃이 만발한 요즘은 참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화창한 날씨라면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나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읽어도 좋고, 아담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문학소녀의 분위기를 잡아 봐도 좋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공부하는 자녀 곁에서 조용히 읽을 만한 책을 골라 봐도 좋을 것이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책들 중 추천도서를 모아봤다.혼자가 편한 당신에게지은이 이와이 도시노리펴낸 곳 알투스가격 14,000원“사람은 오직 관계 안에서만 해석되고, 그중 가장 성가신 관계는 남녀이다.”“사랑은 감정의 고조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이다.”“사실, 사랑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성립되어야 겨우 싹트는 것”좋은 관계를 위한 남과 여의 아들러 심리학최근 국내에는 수많은 아들러 심리서가 출간되었다. 4월초에 출간된 신간 <혼자가 편한 당신에게>는 어떤 책일까? 이 책은 아들러 심리서 중에서도 남녀 간의 문제로 갈등하는 이들을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상담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담아낸 유일한 책으로 아들러가 정의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책 속에는 저자가 상담한 다양한 커플들의 사례가 담겨 있는데, 엇갈리고 틀어진 커플들의 생활양식, 인간관계 방식, 인생의 과제를 대하는 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결혼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쇼윈도 부부, 불륜, 섹스리스의 문제와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남녀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지만 사실 모든 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관계에 지쳐 혼자를 선택한 이들에게 함께하는 삶의 의미와 다가가는 법을 일깨워줄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호모데우스지은이 유발 하라리 (김명주 옮김)펴낸 곳 김영사가격 22,000원“인간이 행복과 불멸을 추구한다는 것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신이 되겠다는 것이다.”“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위대한 상수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불멸 추구하는 호모데우스, 은하계 지배하다<호모데우스>는 이야기로 세상을 지배한 인간이 21세기에는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시작한다.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지금의 인간이 된 호모사피엔스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정복하고 최고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불멸을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해부하고 전쟁, 정치, 종교 등 그동안 인간이 쌓아온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나’는 경험하는 존재가 아닌 우리의 머릿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한다.지구를 정복한 호모 사피엔스는 이제 과학의 힘으로 두 번째 인지혁명을 일으켜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이라는 꿈을 실현시켜 은하계를 지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인간이 연마한 전문 기술은 점차 컴퓨터와 기계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정 전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그리고 ‘자신’은 과연 무엇이며 나의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만든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지은이 마이크 비킹펴낸 곳 위즈덤하우스가격 14,000원“휘게는 간소한 것, 그리고 느린 것과 관련이 있다.휘게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 것,자극적인 것보다는 은은한 분위기와 더 가깝다.”‘휘게’는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저 느끼는 것이다!가슴 설레던 여행길, 아늑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 잔,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영혼을 맑게 해주는 한 권의 책 등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들은 주변에, 일상 속에 무수히 많다. 그 연장선에서 머리맡에 두고 한 챕터씩 시간 날 때마다 꺼내보는 책이 있다. 바로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다. ‘휘게(hygge)’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휘겔리한 시간 보내세요” “만나서 정말 휘게합니다”라는 말을 수시로 사용한다고 한다. 덴마크는 왜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휘게’의 유래와 가치, 덴마크 사람들이 ‘휘게’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휘게’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1년 열두 달 ‘휘게’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덴마크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휘게’. 당신도 그 비결을 알게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나 , 있는 그대로 참 좋다지은이 조유미펴낸 곳 허밍버드가격 13,800원“일단 가자.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끝이라도 봐야 후련하지 않겠는가.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당신 그대로가 좋다마음으로 전하는 뜨거운 응원‘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나에게 필요한 마음 주문’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자신의 내면을 위로해주고 ‘스스로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책이다. 읽기 쉬운 글과 예쁜 일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일상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상처받기 쉬운 우리 마음을 떠올리며 공감하게 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다독여 준다.‘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걸까?’ 저자는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고 우리 모두가 똑같다’고 조언하며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한순간에 무너져 주저앉는 내 마음을 섬세하게 알아주며 담백하게 위로의 말을 건내 준다. ‘나를 탓하지 말고, 나를 못났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자’고 나지막히 조언한다.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댓글부대지은이 장강명펴낸 곳 은행나무가격 12,000원“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걸 건드려야 해. 두려움과 죄의식, 모두를 한꺼번에 공략하는 방법은 그것뿐이야”“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지금도 재연되고 있을지 모를 불길한 상상서서히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문이다. 머지않아 각종 선전과 공약, 지지발언과 음해성 기사가 또다시 온ㆍ오프라인을 도배할 게 분명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15년에 발간된 책 <댓글부대>는 마치 어제 발간된 신간인 듯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댓글부대>는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다. 2018-04-19
- 가볼만한 와인 박람회 & 와인 페어 여기 저기 만개한 봄꽃으로 향기 가득한 4월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저렴한 행사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와인 박람회와 와인 페어가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4월 21일~22일에는 워커힐호텔, 26일~27일에는 코엑스, 28~29일에는 더케이호텔에서 다채로운 와인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더케이(The-K)호텔서울’ 와인 페어자연 속에서 고급 와인과 라이브 공연 즐기는 기회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는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계 각국 100여종의 우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2018 와인 페어(The Wine Fair 2018)’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페어는 평소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100여종의 다양한 와인 및 프리미엄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야외 카페에서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둠 바비큐, 로스트치킨, 훈제연어, 햄&치즈 등 스페셜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며, 와인 페어를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나뚜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행사기간에 와인 페어에서 구입한 와인은 레스토랑 ‘우첼로’와 뷔페 ‘더파크’에서 콜키지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럭키 드로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권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객실이용권, 뷔페이용권,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록시, 노크식스 등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재즈, 클래식)도 펼쳐져 향기로운 4월에 로맨틱한 향연을 즐길 수 있다.●일정 : 4월 28일(토)~29일(일), 2일간●시간 : 오후 2시~9시●장소 : 더케이호텔서울 분수광장●입장료 : 2만원, K멤버십회원, 한국교직원공제회원, 서초구민은 입장료 20% 할인코엑스 ‘2018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5,000여종 주류 선보이는 국내 최대 와인&주류 전시오는 4월 26일~28일에 ‘2018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대표 전시회로 15년간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2만 명 이상의 애호가와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25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해 약 5,000여종의 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와인을 비롯해, 하드리쿼, 사케, 중국술, 전통주, 등 다양하다. 또한 주류 부대용품인 셀러, 전용 글라스, 기타 액세서리 등과 와인에 곁들일 수 있는 치즈, 올리브, 베이커리, 스낵 등 관련 식품도 선보인다. 또한 업계종사자, 애호가, 입문자 등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와 클래스도 진행해 ‘와알못’(와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재미있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박람회에서는 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고 와인들의 시음과 구매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와인 애호가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부스의 시음 주류 제공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와인 잔은 개인지참 혹은 전시장 내 글라스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일정 : 4월 26일(목)~28일(토), 3일간 - 비즈니스 데이 : 4월 26일(목), 관련업계 종사자만 입장 가능 - 비즈니스 & 퍼블릭 데이 : 4월 27일(금), 28일(토), 일반인 관람가능●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28일은 오후 6시까지), 폐장 30분전 입장 마감●장소 : 삼성동 코엑스 C홀●입장료 : 2만원(사전등록자 및 온라인 예매 할인)●미성년자 입장불가, 신분증 지참 필수‘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와인 페어봄, 와인, 고메, 공연이 함께하는 ‘구름 위의 산책’‘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4월 29일까지 벚꽃과 함께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피자힐 삼거리에서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중 와인 페어는 지난 14일과 15일에 개최된데 이어 오는 주말인 21일과 22일에도 열릴 예정이다.워커힐 와인 페어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다채로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벚꽃길 끝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테이스티 박스’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와인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워커힐 소믈리에의 현장 이벤트 및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 등 해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행사도 진행된다. 와인 페어 입장권은 3만원인데 여기에는 시음권 및 피자힐 조각 피자 이용권, 이벤트 응모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입장할 때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글라스와 에코백도 추가로 제공된다. 미성년자 입장료는 5천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벚꽃 솜사탕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거리 예술 공연도 선보인다.●일정 4월 21일(토)~22일(일)●시간 낮 12시~토요일은 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장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피자힐 삼거리●입장료 3만원(시음권, 피자힐 조각피자 이용권 포함) 2018-04-19
- K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展) 봄바람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는 울긋불긋 꽃 축제가 한창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는 없다. 이럴 때 친구를 만나러 카페에 가듯 가볍게 들러 알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그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전을 관람했다.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하다뉴요커들이 부러운 이유 중 하나는 MoMA(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메트로폴리탄 등과 같은 유명 미술관들이 생활 속 거리에 있어서일 것이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K현대미술관’ 역시 뛰어난 접근성과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도심 속 친화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Geeky Land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에 이어 릴레이 전시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이 진행 중이다.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한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름다운 피아노 음률이 흘러나온다. 1층 로비에 전시된 그랜드 피아노가 혼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또 그 옆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멋스러운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먼저 5층으로 올라갔다. 텍스트를 소재로 작업하는 박규리와 가구디자인과 함께 실내공감기획 및 오브제 가구와 조명디자인까지 아우르며 활동 중인 박상호, 아크릴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하여 하늘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윤새롬, 만화의 기법을 차용한 이현진, 성차별주의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이혜림 등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4층에는 수많은 이미지들을 콜라주하여 무아지경의 감각을 탄생시킨 장승효&김용민,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은 김영철, 설치작업을 통해 구조와 질서의 이면을 표현한 조재영 등 총 31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는 미장센(Mise-en-Scne)이다. 이는 ‘장면(화면) 속에 무엇인가를 놓는다’라는 뜻의 프랑스 말에서 유래됐는데,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미장센들은 전시작품과 어우러져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작가들의 ‘괴짜성’을 관람객들이 더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인 셈이다.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이미지와 재료 뒤에 숨어있는 작가들의 은밀한 감정을 찾아내고, 또 여러 형태의 미장센을 통해 내 안의 괴짜성은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했다. 이렇듯 끝없이 전진하고 진화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 그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807(신사동 666-7)●전시장소: K현대미술관 지하, 4층, 5층●전시일정: 4월 7일~7월 8일●관람시간: 화~토/ 오전 10시~오후 7시, 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료: 성인 15,000원, 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 아동(24개월 미만) 8,000원 2018-04-19
- 성장전문센터 - 키네스 반포 요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의 키다. 특히 내 아이의 키가 또래 평균 키보다 작다고 생각되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또래보다 아이 키가 너무 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일찍 아이 성장이 멈춰버리는 건 아닐까, 조기성숙을 의심해봐야 할까’하고 아이 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자녀의 올바른 키성장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20년 전통의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반포’를 찾아가 봤다.키 성장 방해하는 환경요인 개선물질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는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키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뭘까? 키네스에서는 그 원인이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진단한다.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환경적 요인이 성장이 왕성해야 하는 10대 시절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 키네스에서는 이러한 성장 저해요인을 자체 개발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키성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인을 찾아 각자에 맞는 개별적인 성장법을 설계해 준다.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과 대비책을 찾고 있는 추세다. 키네스 반포 이현진 실장은 “아이들의 키성장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정확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찾고 자녀의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면 자연 예측되는 키보다 약 10cm 가량 숨은 키를 찾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인별 맞춤운동과 분야별 전문교사 1:1 관리키네스에서는 10가지로 구성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성장의 저해요인을 찾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의 성장 단계를 파악한다. 수면, 영양상태, 식습관, 스트레스 등 키성장에 중요한 생활습관과 유연성, 근기능, 유산소와 바른 자세 등 신체적인 기능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체내 독성과 중금속의 오염정도까지 모발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의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건강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특징인 ‘키네스 성장법’은 개인별 맞춤운동 역시 1:1 분야별 전문교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개인의 특성에 맞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맞춤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과 영양, 스트레스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같은 나이, 같은 키여도 아이들마다 신체기능과 현재 상태가 달라 개인에 맞는 성장법은 물론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개월마다 재검사를 진행해 달라진 결과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비만 해소 자세교정, 균형감 있는 체형관리‘키네스 성장법’은 키성장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자세교정을 통한 체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만 휘어지는 문제가 아닌 골반 및 무릎에 변형을 주어 골반 불균형은 물론이거니와 볼품없는 오다리나 X형의 휜 다리 등으로 키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비만으로 성장 시기에 성장호르몬 합성이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키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과 운동부족으로 틀어진 자세가 체형으로 변형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자세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습관이 되어 혼자 고치기 어렵다”고 이 실장은 조언했다.키네스에서는 키성장에 필요한 바른 자세와 균형 있는 체형을 위한 근기능 회복과 강화는 물론 평상시의 바른 자세 및 보행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키네스 반포에서는 4월말까지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프로그램 1:1 무료체험도 가능하다.문의 02-6081-2758, www.kiness.co.kr 2018-04-19
- 다이어트, 질병 치료로 보면 가뿐하게 성공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짧은 기간 동안 원하는 만큼 살을 빼준다는 약부터 갖가지 운동법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무성하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는 그야말로 사막에서 금을 찾는 격이다. 체중감량과 비만관리에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 류홍선 원장에게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고,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군살, 병적으로 생긴 부산물팔뚝이 너무 굵어져서, 뱃살이 점점 늘어서, 나이가 드니까 부위별로 군살이 찐다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군살은 나이가 들어, 혹은 너무 많이 먹어서 지방이 축적되거나 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류홍선 원장은 군살은 단순하게 지방이 쌓인 부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신체기능이 노화되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또 과도한 영양섭취, 어혈과 부종, 각종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군살을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고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도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즈와 체중이 줄게 된다고 말한다.“한의학에서 과도하게 축적된 영양과잉, 어혈,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으로 쌓은 부산물을 담음, 적취라고 표현합니다. 담음과 적취는 필요 없는 군살을 만들고, 군살은 기(氣)의 순환을 방해해,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정체를 일으키고, 이게 다시 군살을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단순하게 지방을 빼거나 혹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생각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몸을 보(補)하는 건강한 방법이 중요한의학적으로 다이어트는 먼저 몸속의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 장기들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불필요하게 정체되거나 쌓이는 부분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몸이 건강해져 순환과 배출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의 관점이다. 많은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을 활용해 먼저 몸속에 쌓인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주는 방법을 활용한다.이때도 제 1의 원칙은 몸을 축내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보(補)하면서 불필요한 담음, 적취를 제거해야한다고 류 원장은 강조한다. 간혹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심하게 어지럼증을 느낀다거나 혹은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이 떨린다고 말하는 사례가 있다. 담음과 적취를 없애기 위해 과도하게 몸을 축내는 방법은 오히려 몸의 방어기전을 만들어 더 쉽게 군살이 찌고, 또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혹은 폭식, 또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차가운 것을 많이 찾게 되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심하면 비만과 대사불균형까지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팔방미인 침’과 환약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한의본가 한의원의 ‘침’을 활용한 침 치료법은 부위별로 사이즈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통 2주 동안 매일 침을 맞아 평균 2인치 이상 사이즈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치료법이다. 실제 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 사례 중 10회 침 시술만으로도 3인치 이상 사이즈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침’과 함께 알약 형태의 한약 역시 병행치료법으로 사용된다. 보통 일반적인 다이어트 한약이 물약 형태로 양 조절이 어렵고, 또 휴대하기가 불편한 것에 비해 알약 형태의 한약은 먹는 사람의 컨디션과 몸 상태에 따라 1회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류 원장은 “몸이 갑자기 아픈 경우는 없습니다. 오래 묵은 원인들이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는 겁니다. 몸속의 불필요한 담음, 적취가 군살과 비만, 나아가 다른 질병까지도 만들게 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부위별 군살 관리와 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오장육부의 기능을 되살리고 기혈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9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지하철 구룡역 인근에 자리한 개포고등학교(교장 이관배)는 1학년 때부터 3년간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진로진학지도로 대입 수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학교다.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의 큰 성과는 아니지만 내실 있는 진학 준비와 체계적인 진로 교육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와 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중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매년 의ㆍ치ㆍ한ㆍSKY 50~60여명 진학조용하지만 내용 있는 진학 실적 개포고등학교(이하 개포고)에서는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SKY대학에 진학한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의ㆍ치ㆍ한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를 합하면 수치는 50~60여명 정도로 늘어난다.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53명으로 37%에 달했다. 처음 언론에 알려진 개포고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7명이었지만 실질 등록자수는 1명이 늘어 8명이 되었다.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4명씩 고르게 진학했다. 우리나라 최고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카이스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합격생들도 있다. 이른바 ‘설카포’ 진학생까지 포함하면 11명이나 되는 셈이다.교육특구라는 강남서초 지역에서도 서울대 진학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고, 의ㆍ치ㆍ한의대가 강세인 학교에서도 이공계 최고 대학인 ‘카포디지유(KAIST, POSTECH, DGIST, GIST, UNIST)’ 합격생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개포고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진학을 쫓기보다 진로를 탐구하다 보니 내용 있는 3년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되고, 그 결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만족할만한 성과가 따라오게 되었다”고 평했다. 설카포에 진학한 학생 대부분은 개포고등학교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이다.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진로사람책’ 사업 확대개포고만의 강력한 수시 활동 프로그램으로 안착개포고는 작년 한 해 동안 교육부의 ‘진로사람책’ 1호 시범학교였다. ‘진로사람책’은 진로체험지원 교육기부사업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지닌 사람이 ‘사람책’이 되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꿈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강의와 대화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한다. 한 명의 멘토를 만나는 학생의 수는 5명을 넘지 않는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하루에 2명씩, 총 4명의 멘토를 만나게 된다. 이과학생 중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의사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도 만나고, 병원 행정담당도 만나면서 의약계열 직업을 가졌을 경우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꿈꾸는 진로 외에 그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들까지 폭넓게 탐색할 수 있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올해도 5월이면 좀 더 확대된 ‘진로사람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개포고의 진로교육은 개인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학습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생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만남-체험-탐구-나눔’ 4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구조다. 학생들은 ‘진로사람책’을 통해 진로를 ‘만나게 된다’. 다음은 진로를 ‘체험하는 단계’. 각 동아리를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처를 찾고 어떤 내용으로 체험을 할 것인지 스스로 설계한다. 선배들이 개척한 체험처를 활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체험처를 발굴할 수도 있다.학생들의 체험은 다시 봉사로 이어진다. 진로를 ‘나누는 단계’다. 봉사처 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다. 교사가 꿈인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봉사를 통해 진로체험을 한다. 2012년에 시작해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오래된 활동이다. 어떤 학생들은 장애우들을 만나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병원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각자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을 얻고 조금씩 성장한다.남은 것은 진로를 ‘탐구하는 과정’. 학생들은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탐구(주제탐구, 소집단 탐구 등)활동을 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학년별 나선형 과정으로 설계된 학년 맞춤 로드맵 교육과정고3 교사 중심의 담임 진로진학컨설팅 운영개포고의 진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년별로 구분되어 따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년별 학생들의 진로발달에 따라 학생들은 적합한 진로과업을 수행하게 된다.1학년 대상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구체화하고, 희망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부터 진학설계까지 원 스톱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비전캠프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1년간의 결과물을 갖고 1학년부 주관의 12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활동을 관리한다. 2학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단계다. 1학년 때의 진로설계에 따라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 4주간 진학-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진행되고, 그 마무리로 12월 2학년 주관의 진학역량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학관리를 점검한다. 3학년은 결실의 단계로 대학 진학 이후의 비전까지 생각한다. 3월 진로 로드맵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5월 진로 ‘Do Dream’ 발표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비전을 선포한다.이러한 학년별 체계화된 과정은 1~2학년 동안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탐구하고, 나누었다면 3학년은 그 모든 내용을 진학 준비와 연계한다. 그러한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이런 과정이 개포고에서 유지·발전되는 것은 선·후배 간 집단상담 진로 멘토링를 통하여 진로설계 노하우가 전달되기 때문이다.2~3학년 선배들은 3월에 개포고의 진로설계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5월, 10월경에 후배 및 동료들과 진로 멘토링 봉사를 진행한다.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학생들은 진로를 찾아 3년간 활동을 했지만 그 안에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독서 등이 다 녹아 있어 저절로 진학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진로를 쫓으면 진학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라고 설명한다.개포고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다. 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활동을 연구하고 전 교사와 연구 결과를 나눈다. 그중 하나로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담임 진로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순환 근무를 하게 되고 입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 공부하며 진학지도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때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스터디 형태로 진행된다.▒ 개포고등학교 학급ㆍ학생 수1학년10개 반총 198명2학년-이과 5 개 반(112명)-문과 5 개 반(138명)총 250명3학년-이과 5 개 반(153명)-문과 6 개 반(201명)총 354명MINI INTERVIEW2018학년도 고1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 선생님 2018-04-12
-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진로진학콘서트 지난 4월 7일(토) 고려대학교(이하 고대) 서울캠퍼스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안내하는 진로진학콘서트가 열렸다.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 진행된 설명회는 사전에 전달된 바코드 확인 후 입장으로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2018학년도 입시 결과는 생각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었지만 그에 반해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자세히 설명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수험생들이 집중해야 할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입학전형안내 책자, 진로진학콘서트 현장 내용단순 입학설명회 아닌 진로진학콘서트설명회의 포문은 염재호 총장이 열었다. 고대가 추구하는 미래인재상을 중심으로 고대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한 염 총장. 지금은 SKY 졸업장만으로는 버틸 수는 없는 시대라며 고대는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3무정책(출석확인·상대평가·시험감독 없애기)’ 등의 실시로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총장의 순서가 끝나자 2019학년도 전형 안내와 2018학년도 입시결과 분석이 이어지고, 쉬는 시간 이후에는 입학사정관과 2018학번 고대생이 함께 소개하는 고대 입학전형 이야기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3명의 새내기 학생은 재학생 2명과 재수생 1명으로 구성되어 내신 성적,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 등 학생부 기재사항의 항목별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었다. 설명회가 모두 끝난 후에는 고대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어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행운권에라도 당첨된 듯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전형 명칭과 일반전형 면접 방식의 변화2019학년도 고려대 학생부 위주 전형은 ‘고교추천 전형’이 ‘학교추천 전형’으로 명칭을 바꾼 것 이외에는 2018학년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추천I과 학교추천II는 학교별 3학년 재적수 4%에 해당하는 학생들에 한해 추천 가능하며, 일반전형ㆍ학교추천Iㆍ학교추천II는 중복지원 할 수 없다.일반전형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서류심사가 강화되고, 단계별로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누었던 면접방식이 올해부터 ‘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통합하여 치러진다. 제시문 관련 준비시간은 30분 내외, 답변 시간은 15분이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학생부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를 보고 검토해야 할 내용을 선별해서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학생부 기재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것이 드러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정시는 올해도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진행된다. 다만 사이버국방학과,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체력검정과 실기가 반영된다. 탐구영역을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성적으로 대체할 수 없으며 모든 계열에서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감점방식으로,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가산방식으로 적용된다.<2019학년도 수시모집 면접 요약> 학생부 기반 면접 : 학생부 등 제출서류 내용 확인제시문 기반 면접 : 논리적 사고력, 복합적 사고능력 평가토론 면접 :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 평가전형명1단계2단계학교추천Ⅰ학생부 기반인문토론자연제시문 기반학교추천Ⅱ제시문 기반학생부 기반일반전형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기회균등특별전형학생부 기반특기자전형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 다양하고 자세한 2018 전형 결과 공개참가자들의 핸드폰 카메라가 바쁘게 움직인 순서는 2018학년도 전형 결과 발표. 고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입시를 재편한 첫 해의 결과이기도 하고, 2019학년도 전형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유의미한 자료였다. <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84.2%3,199명(273명)학생부 위주실기 위주고교추천Ⅰ400고교추천Ⅱ1,100일반전형1,207 특기자전형460기회균등특별전형305정시15.8%600명(12명)수능위주일반전형 612 ⇒ 802(수시 ⇒ 정시 이월 인원 186명)ㅏ<2018학년도 전형별 경쟁률> (단원:명) 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고교추천Ⅰ4001,6394.10:1고교추천Ⅱ1,1007,8427.13:1일반전형1,2079,9628.25:1특기자(인문) 1881,4407.66:1특기자(자연) 2372,2319.41:1<2018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별 충원율> 전형충원율(%) 고교추천Ⅰ94.3고교추천Ⅱ81.3일반전형36.5특기자(인문) 116.9특기자(자연) 207.9<2018학년도 인문계열 수시 학생부 위주전형 총합격자 교과등급 평균> 고교추천Ⅰ고교추천Ⅱ일반전형경영대학1.251.612.57문과대학1.331.702.95생명과학대학(식품자원경제학과)1.321.712.73정경대학1.141.512.61사범대학1.111.502.60국제학부미선발1.713.68미디어학부1.101.502.61보건과학대학(보건정책관리학부)1.401.703.25자유전공학부1.151.542.45<2018학년도 자연계열 수시 학생부 위주전형 총합격자 교과등급 평균> 고교추천Ⅰ고교추천Ⅱ일반전형생명과학대학1.181.612.47이과대학1.161.502.24공과대학1.191.622.45의과대학1.021.221.33사범대학1.271.562.60간호대학1.551.862.84정보대학1.181.482.32보건과학대학1.271.652.50자연계 일반전형은 의과대학 합격생 내신 평균등급이 1.33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대학이 2.84로 가장 낮았다. 인문계 일반전형의 합격생 내신등급 평균은 국제학부가 3.68로 가장 낮았다. 수시전형별 일반고 합격비율 자료도 공개됐는데, 고교추천Ⅰ전형이 90.5%로 합격생 중 일반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교추천Ⅱ은 79.5%, 일반전형은 45.0%였다. 일반전형은 타 수시 전형에 비해 외고ㆍ국제고 29.5%, 자율고 25.0%, 과고ㆍ영재고 0.6%로 외고나 자율고 등의 비중이 높았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인문계열 합격생 비율은 외고. 국제고가 73.6%, 자연계열 합격생은 과고. 영재고가 85.6%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수시모집가. 원서접수 2018.9.10.(월)~9.12.(수)나. 면접-학교추천Ⅰ 2018.10.20.(토)~10.21.(일) -학교추천Ⅱ 2018.11.24.(토)~10.25.(일) -일반전형 2018.12. 1.(토)~12. 2.(일) -기회균등특별전형 2018.11.17.(토) -특기자전형(자연계모집단위) 2018.10.27.(토)-특기자전형(인문계모집단위) 2018.10.28.(일)-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2018.11. 6.(화)다. 최종 합격자 발표 2018.12.14.(금) 2018.11. 9.(금) (특기자 인문계/자연계) 2018.11.16.(금) (특기자 체육교육과) ■ 정시모집가. 원서접수 2018.12.31.(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