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JC Lingua, 엄마들을 위한 영어 회화 무료 강좌 열어 조선일보와 함께 한국형 영어전문가 과정인 조선-옥스포드 TESO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JC Lingua는 11월부터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회화 강좌 ‘MOM’s Speaking Club’을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고 있다. 맘스 스피킹 클럽은 엄마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신문 기사나 관심 주제를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생각을 나누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쉽게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학원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실. 영어에 관심 있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좀더 심도 있는 영어 교육을 원하는 엄마들은 ‘TESOL for MOM’ 과정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문의 (02)515-22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2009년도 고려대 국제어학원 KIAP과정 입학 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와 호주 대학 연합체 IUC가 운영하는 KIAP과정의 2009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입학 설명회가 개최된다. KIAP과정은 고려대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하고, 호주의 명문 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는 국제 학위 제도이다. 고려대학교와 호주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모든 수료 학생들이 호주 대학으로 진학이 결정되었을 만큼 우수한 교육 퀄리티로 정평이 나있다. 여타 해외 대학의 한국 캠퍼스 프로그램의 경우, 지정된 대학 이외에는 지원하기 힘든 반면, 이 과정은 호주의 공인된 Diploma(대학 1학년)과정인 QIBT를 이수함으로써 KIAP 연계 대학들뿐만 아니라 본인의 적성과 비전에 맞게 다양한 학교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입학설명회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에 고려대 국제어학원 114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문의 (02)518-642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한미교육연맹, 美 대학 입학 강연회 한국과 미국간의 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조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미교육연맹은 미국 재단 이사장(Jae. Park)이 한국을 방문, 미국 대학 입학 강연회를 통하여 미국 대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무료로 정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틀에 박히고 천편일률적인 대학입시 정보가 아닌 살아있는 미국 대학 정보를 전달하며 전역에 있는 각 대학별 특징과 전공에 따른 대학 선택 방법, 미국 대학 입학원서를 준비하는 방법, 입학처장들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 유용한 대학 관련사이트 정보 등 다양한 강연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미국 대학 입시 강연회는 11월 28일(금)~29일(토)일 11시에 한미교육연맹 한국지부에서 진행된다. 문의 (02)576-0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공부 못하는 게 아이 탓? 아니 공부체질 탓 한방에서 보는 공부체질 아이 이해하고 공부체질을 알면 절반의 성공, 공부 방해하는 요소 한약으로 치료 가능 11월은 아이들의 공부실력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일들이 유난히 많은 달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3들의 고입시험, 대입을 위한 고3의 수능시험 등으로 아이들 성적이 곧 엄마 성적표로 결말지어지니 황당하기까지 하다. 대부분 엄마들은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학원을 바꾸고 좋은 과외 선생님 찾기에 정신이 없다. 아이의 문제점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외부에서만 문제를 찾으려고 한다. 한번쯤 우리아이가 왜 공부를 못할까 고민해 보고 아이의 공부체질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 공부는 아이 탓이 아닌 몸의 문제 잠원동에 사는 주부 송미영(46)씨는 얼마 전까지도 고1인 아들과 사이가 좋았다. 늘 말없이 책상에 오래앉아 있는 아들이여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책상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아졌다. 당연히 성적도 좋을 리가 없었다. ‘왜 의지가 그렇게 약하냐’, ‘잠을 그렇게 자고도 또 잠이 오냐’는 등 아이에게 질책만 늘어놨다. 하지만 점점 사이만 악화되고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기운이 없어 그런가 싶어 한의원을 찾았다가 아들의 공부 체질을 진단받고 체질에 맞는 약 처방과 학습법으로 무기력함과 졸음도 없앨 수 있었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도 익힐 수 있었다. 이처럼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아이를 먼저 탓한다. 하지만 일부러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들은 하나도 없다. 단지 마음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15년간 축적된 수험생 진료자료를 분석해 아이의 공부체질을 파악한 후 학습클리닉을 하고 있는 은한의원 김은기 원장은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 공부를 못한다고 일방적으로 아이만 비난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내고 의학적으로 치료해 주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체질을 아는 것이 우선 공부에도 체질이 있다. 아이의 공부체질에 맞는 환경관리, 학습관리는 더욱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성적이 안 좋다고 아이를 탓하거나 나무라기 전에 아이가 깊은 잠을 자는지, 몸이 늘 피곤한 건 아닌지, 자꾸 잡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지, 별것 아닌 일에 화내고 쉽게 짜증을 부리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살펴 공부체질에 맞는 약물치료로 공부방해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학습에 매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분석해 보면 크게 음허형(陰虛型)과 기울형(氣鬱型)으로 나누어지는데, 각 유형에 맞는 약 처방과 치료를 할 경우 학습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공부 못한다고 아이를 다그칠게 아니라 공부체질을 정확하게 진단해 보고 그에 맞는 한약과 학습법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음허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에 열이 많은 상태다. 음허형에게 공부의 가장 큰 적은 잡념. 잡념의 원인은 바로 열 때문인데 몸에 물 기운이 부족해 열 증상이 나타나고, 머리가 맑지 않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다른 학생과 경쟁을 할 수 있는 학원수업이 오히려 잘 맞으며, 두뇌 회전이 빠르고 이해 속도가 빨라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기울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진이 빠진 상태다. 잠이 많고 잠을 잘 이기지 못하며, 몸이 무겁고 늘 피로를 느껴 좀처럼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짜증도 잘 안내는 모범생인 경우가 많아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점차 떨어진다. 기울형 아이들은 꾸준히 조금씩 공부를 하게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엄마의 현명한 판단과 접근 중요 김 원장은 “공부체질에 따라 관리를 해야 하는 목적은 체질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더 키워 주고 단점은 없애기 위해서다. 음허형이든 기울형이든 모두 공부 잘하는 체질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관리만 잘 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모두 아이 능력 탓으로 돌리는데, 아이에게 그런 환경을 제공한 엄마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엄마도 함께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효과가 좋다. 엄마도 아이와 같이 음허형과 기울형으로 나눌 수 있어 자신의 체질을 알고 아이의 체질을 알면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높아져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김 원장은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만을 비난할 게 아니라 원인을 의학적으로 찾아내고 일방적이 아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엄마의 현명한 생각과 대처야 말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은한의원 김은기 원장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미국 및 영어권국가의 성공적인 조기유학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의사소통의 도구인 영어를 배우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은 가히 눈물겹다 할 정도이다. 때문에 유학이나 연수가 하나의 필수 과정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영어교육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시대’에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미국 및 영어권국가로의 조기유학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와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없는 억압적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고등학교 2,3학년 때 조기유학을 떠나는 것은 외국의 고등학교 과정에 단기간 머문 후 곧 대학교에 진학해야 하므로 유학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불리한 점이 발생될 수 있는 반면, 초등학교 때 조기유학을 떠나는 것이 더 큰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과정부터 ‘영어로 영어수업’에 발맞추어 미취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 조기유학을 1~3년 정도 많이 하기도 한다. 특히, 초등3-4학년 때 ‘국내파로 키울 것 인가? 해외파로 키울 것 인가?’의 결정을 위한 조기유학의 시기(연령)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조기유학의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추세인데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의 생활은 어른에게도 힘든 경험이다. 혼자 외국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독립심이 길러지고 영어도 빨리 느는 장점이 있으나 단독 조기유학의 경우, 어느 정도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조기유학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학생자신의 의지이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가고 싶어서 유학을 가는 학생과 부모의 손에 등 떠밀려 유학을 가는 학생의 경우는 표정부터가 다르다. 전자의 경우는 외국의 학교환경에 능동적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많은 성취를 이루는 반면, 후자의 경우는 부모와 떨어지는 순간 망가지기 쉽다. 반면, 동반 조기유학은 기존의 단독 조기유학의 단점을 보안하여 어린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여 알찬 조기유학의 성과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동반 조기유학의 장점은 안정적인 생활에서 연계되는 안정된 학업수행뿐만 아니라 방과 후 과외 및 취미/클럽 활동을 다양하게 추구하여 보다 균형 잡힌 학습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학교생활 외의 현지문화도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하겠다. 조기유학은 갈수만 있다면 역시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정통 미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기유학 시 한국의 특목중고 및 유명대학의 진학을 위한, 장기유학 시에는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진학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존중 받으며 더 큰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 때문이다. 고환율 때문에 정통 영어권국가를 벗어난 제3국으로의 조기유학이 학부모의 관심을 끌 전망인데 일부 사례에서 열악한 환경과 정통영어를 배우기 힘든 환경에서 1년을 넘기기 힘들거나 미국 및 다른 영어권국가로 진학 후 뒤쳐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성공적인 조기유학 생활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어느 경우이든 유학에 앞서서 학생 각자의 유학의 필요성과 적성과 능력, 재정능력과 학생의 장래 계획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자녀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제대로 된 유학원을 선택해 자녀를 위한 조기유학의 장점 및 단점 등을 파악함은 물론 다양한 현실적 요건들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가능해야 성공적인 유학에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다. 미국 및 영어권국가 조기유학 전문 유학원 ‘유일유학’은 학생의 히스토리를 토대로 성향과 능력 등을 분석 후 한 사람 한사람에게 맞는 맞춤유학으로 사후관리가 철저하다. ‘유일유학’의 미국 및 영어권국가로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다. 토털 조기유학 프로그램, 사립 기숙학교 및 데이스쿨(통학학교) 입학을 위한 프로그램, 미국 공립교환 및 사립교환 프로그램,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미국 동반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일 유학원 조옥경 원장 (02)6205-79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영어 유치원, 자연스럽게 영어 체득할 기회로 교육 철학 맞는 곳 선택해 믿고 맡겨야…졸업 후에는 아이 특성과 수준에 맞게 강남지역에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가진 영어 유치원(영어전문학원 유치부)이 많다보니 유아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아 자녀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을 한 부모들도 막상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면서 적응 문제는 없을지, 과연 기대한 만큼의 조기영어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간 다니면서 영어 유치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부모 눈높이로 레벨 욕심, 의미 없어 아주 어려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해온 아이들이 많다보니 처음 영어 유치원을 보낼 때 반 편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수준 차이가 크지 않고 각 기관마다 모두 다른 자체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너무 욕심을 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LCI 키즈클럽 김철진 대표이사는 “영어 학습만 시켜 체득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식 테스트로 레벨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부모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며 “영어 유치원을 다녔거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수준에 맞게 반 편성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이 달라 기존 학습이 큰 의미는 없다”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에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우려하는 인성교육 면에 소홀함이 없도록 수업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등의 매너를 익힐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의 부적응 문제를 겪지 않도록 유아 담당 원어민 교사의 채용과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레지오 ELC 한은숙 원감은 “원어민 교사는 교육은 물론 아이들 케어까지 동시에 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하며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설어 하기도 해 친해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늘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반겨주고 도와주는 등 일상에서 믿음이 생기게 하면 신뢰가 쌓이고 애착관계가 형성돼 아이들이 금방 잘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아무리 교사가 전반적인 케어를 한다고 해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기본적인 생활습관 정도는 가정에서 교육을 시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에 관심 갖고 영어환경 만들어 줘야 일찍부터 영어교육에 값비싼 투자를 하는 부모들이 과연 영어 유치원에서 무엇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좋을까? 압구정 PSA 배윤주 원장은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을 목표로 처음에는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면서 연령에 맞게 읽기와 쓰기 학습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며 “외국인과의 만남에서 긴장하지 않고 영어가 타 언어라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준다는 목표로 시작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을 보내면서 부모가 어느 정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한은숙 원감은 “일단 선택은 신중하게 하되 교육철학이 맞는 곳을 결정했다면 1~2년은 꾸준히 믿고 맡겨야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며 “유아교육은 유아, 부모, 교육기관 3박자가 잘 맞아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부모가 관심을 갖고 수업에 관련된 자료를 보내는 등 신경을 쓴다면 교사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철진 대표이사는 “한국어가 들어가지 않은 영어 DVD나 스토리북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면서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고 노출시켜 끊임없이 흥미를 가지게 하되 절대로 싫어하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자꾸 중간에 ‘무슨 뜻이냐?’고 물어 방해를 하거나 단어를 외우게 하는 등 한국식으로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 재능에 맞게 영어교육 방향 정해 영어 유치원을 보내 본 부모들은 한결같이 졸업 후의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영어 유치원 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초등부 영어교육은 어떻게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배윤주 원장은 “영어 유치부를 졸업하고도 꾸준히 초등 수준에 맞는 교육이 연계되도록 해야 습득한 언어를 계속 구사하면서 잊지 않게 된다”며 “영어는 장기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유치부에서 습득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교육이 초등 수준에 맞는 학습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계학습과 지속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어학원이 유치부와 연계된 초등부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부모들은 초등부 과정으로 그대로 연결시켜 올라가게 하거나 새로운 어학원을 찾기도 한다. 한은숙 원감은 “영어 유치원을 나왔다고 해서 아이의 특성과 재능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 영어교육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영어에 재능이 있어 국제중이나 유학 등을 목표로 한다면 그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수학이나 미술 등 다른 영역에 재능을 보이는 경우에는 그 재능을 키우고 영어는 필요한 만큼만 시키는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위장장애 흔한 현대인 ‘내시경검사’ 필수 경기불황 속에 웃을 일은 적고, 속 끓이는 일은 많아지는 요즘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잦은 복통과 설사,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은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의 이상 징후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위장장애’인 경우가 많다. 대다수 한국인은 기능성위장장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평소 속 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기능성위장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나 복통, 구토,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말 그대로 ‘기능’상의 위장장애를 말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크게 상부위장관형과 하부위장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부위장관형은 주로 위십이지장, 식도 기능장애를 말하며 속쓰림, 트림, 흉통, 구토, 소화불량, 식후 상복부 불쾌감 등으로 나타난다. 하부위장관형은 장이나 직장항문 등의 기능장애가 원인이 되며 변비나 설사, 복부팽만감, 하복부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두 군데 이상 소화기관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기능성위장장애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기능성위장장애를 가진 경우가 전체의 49.5%(48명)에 이르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의 기능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전체의 14%(14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위장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내장 기관은 장(腸)으로 72.7%(70명)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는 위십이지장 46.4%(45명), 식도 24.7%(24명), 직장항문 20.6%(20명), 기능성복통 1%(1명)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구화 추세로 인해 하부위장관형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그 자체가 임상적 질병은 아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증상이다. 기능성위장장애의 증상만으로는 암이나 궤양 등 기질적인 위장질환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기질적원인과의 인과관계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기능성위장장애는 기질적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알리는 적신호인 동시에 그 자체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식이요법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위암, 대장암 급격한 증가 추세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을 간과할 경우 위암과 대장암 같은 심각한 기질적 질환을 놓치기 쉽다. 전체 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인지할 수 없다. 위암의 발병 유무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촬영 등이 있다. 특히 위내시경검사는 위암은 물론, 상부위장질환의 여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장암은 최근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암 발생건수에서 대장암은 가장 높은 증가율(6.7%)을 보였으며, 지난해 3만144명이 대장암으로 투병해 전체 암 투병환자(18만8206명) 수에서도 위암(3만7569명) 다음으로 많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장암의 급격한 증가원인으로 식습관의 서구화를 지적하고 있다. 대장암 역시 증상만으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장내시경검사가 필수다. 장내시경은 대장암, 직장암과 함께 최근 유병률이증가하고있는하부위장관질환을조기에발견하는가장확실한방법이다. 위내시경 장내시경 동시해야 효과적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내시경 검사건수는 2004년 614만 5104 건에서 2005년 723만 5212 건, 2006년 742만 9409 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수검자 중 대다수는 식도와 위, 십이지장에 해당하는 위내시경만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하부위장질환까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뿐 아니라 장내시경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교수는“모든 내장기관 특히, 소화기관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질환이 상호 연관될 수 밖에 없다”며 “증상만으로는 기질적 질환의 구분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병 유무와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내시경센터) 박효진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뮤지컬 갈라 &재즈 콘서트 이 가을 뮤지컬, 재즈 명곡의 감동 그대로 가을이 깊어가는 이때,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음악과 항상 듣고 싶은 곡을 음반이 아니라 직접 들어보면 어떨까. ‘Art for life'' Musical Gala & Jazz concert''가 11월 21일, 22일 압구정 예홀에서 막을 올린다. ’Art for life’ 크로스오버 밴드와 소프라노 도혜원, 바리톤 정효식, 메조 소프라노 고은정, 테너 정영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김소향, 김재천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크로스 오버라는 제 3의 음악장르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 주요 곡들과 유명 재즈곡으로 알려져 있는 ‘Feel so good'' 등의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가 들려주는 노래의 감동은 차이도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넘친다.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한 무대를 접하면서 친숙한 음악을 색다른 느낌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많은 연주 경험과 짜임새 있는 편곡 구성으로 더욱 대중화 함께 하는 가을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541-8367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전시 -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 파리미술계 한인 작가들의 현대미술 조명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11월 1일(토)부터 11월 30일(일)까지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을 개최한다. 2007년 첫 번째 전시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1-뉴욕전’이 개최되었는데, 세계미술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미술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작가들을 소개했다. 뉴욕전에 이어 올해에는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소개한다. 흔히 예술의 고향이라고 불릴 정도로 파리는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파리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한 김미진 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이 직접 기획한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2-파리전’은 ‘관조된 감수성’ 이라는 주제로 파리미술계에 꽃 핀 한국현대미술을 조명하고자 한다. 파리 진출 1세대부터 20대의 젊은 작가들까지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는 이성자, 김창열, 방혜자, 진유영, 이영배, 권순철, 정재규, 곽수영, 윤희, 한명옥, 문창돈, 손석, 윤애영, 유혜숙, 성지연, 박수환, 하차연, 김춘환, 오유경, 장성은, 민정연 등 21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현대미술은 세계의 몇몇 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고, 거점이 되었던 각 도시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함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세계속의 한국현대미술’ 시리즈는, 세계의 주요 미술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작가들을 통해, 현대미술에 담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문의 (02)580-1276 김미성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뮤지컬 - 지붕 위의 바이올린 위태롭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인생 ‘선라이즈, 선셋(Sunrise, Sunset)’의 애잔한 선율로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관객과 만난다. 11월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연말을 장식할 이 작품은 뮤지컬로 보다 영화로 더 잘 알려졌다. 11개의 토니상과 3개의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바 있는 세기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이다. 196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최신 리바이벌 무대로 연출, 무대, 조명 등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탭진에 의해 그대로 재현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두 피트에 내려가지 않고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등 50여 명의 배우와 연주자가 펼쳐내는 대형 프로덕션으로 기존의 쇼 뮤지컬과는 다른 예술적 무대의 극치를 보여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드라마와 친숙한 멜로디, 웅장한 합창과 파워풀한 군무, 그리고 관록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1905년 러시아의 어느 유태인 마을을 배경으로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위태롭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유대인 가정의 모습을 위트와 재치, 감동으로 그렸다. 러시아 혁명과 유태인에 대한 핍박, 사랑과 결혼으로 대변되는 딸들의 가치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신앙심으로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 깊게 다룬 작품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