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공이네 제2회 로하스문화축제한마당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 무공이네가 11월 8일 올림픽공원에서 제2회 로하스문화축제한마당을 열었다. 멀리 제주도, 해남, 하동 등으로부터 온 전국의 생산자와 고객이 함께한 이 행사는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무공이네에서 오픈하우스 형태로 열렸다. 이 날 함께 한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탈곡, 도정, 감 깎기 등의 추수 체험을 경험하고 산지에서 직접 들고 온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무공이네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중심으로 환경을 살리는 각종 생활재를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매해 6~7회의 산지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02)441-82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가얏고을 금요 상설 공연 실시! 가얏고을 풍류극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을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11월21일에 경기소리, 11월28일에 국악태교, 12월5일에는 경제시조를 공연한다. 가얏고을 풍류극장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소리를 생생한 원음 그대로 듣고 느낄수 있는 풍류사랑방. 입장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위치는 선릉역 6번출구앞. 문의 (02)553-00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췌장기능의 회복으로 근본적 치료 몸의 면역기능 강화와 췌장기능 정상화로 혈당조절기능 회복가능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거나 혹은 각 장기에 작용하는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를 ‘소갈’(消渴)증의 일종으로 보는데, 이는 인체 내의 혈과 진액이 소모되어 갈증이 생기고 살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름지거나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 피부가 막히고 기의 운행이 느려져 속으로 생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소갈’이 생기며, 이 열이 진액과 혈을 소모하게 됨으로써 소갈증이 생긴다. 한방치료의 기본은 면역기능 강화 당뇨병으로 유명한 논현동 신명한의원의 한의학박사 김양진 원장은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 및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매일 이어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췌장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한방치료를 해야 하며, 무조건 혈당치만을 내리기 위한 약물이나 주사는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닐 뿐 아니라 당뇨병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당뇨치료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주사나 약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그 작용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한편, 비만으로 인해 우리 몸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인슐린의 유용성이 떨어져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약화되어 결국 당뇨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는 췌장기능의 정상화가 중요한데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 식의 치료로는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약물에 의한 타율적인 혈당조절이 아니라 인체 스스로 자발적인 인슐린 분비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췌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 기능 정상화가 당뇨완치의 유일한 방법 김 원장은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췌장 기능 저하증으로 보는데,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육체적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인하여 인체의 항상성과 자연회복시스템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짐과 동시에, 교감신경의 과도한 항진으로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약화되어 당뇨병이 발생한다. 또한 과도한 비만이나 당분섭취도 췌장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보약의 개념으로 치료하여 인슐린 분비기능을 정상 회복시켜 주지 않으면 당뇨를 고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췌장에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인슐린요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췌장기능을 더욱더 퇴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인 저혈당을 자주 유발시켜 망막이나 뇌에 심각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혈당을 강제로 낮추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투여 대신 췌장 기능을 되살리는 근본 한방치료야말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지난 수년간 수차례의 임상 실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입증된 순수 한방 당뇨병 치료제인 ‘소당고(消糖膏)’는 혈당조절 및 증상 개선은 물론 합병증 예방 효과에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어혈과 혈전으로 기혈이 막히고 혈액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당뇨 합병증은 한약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이 잘되게 해주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 중요 ‘소당고’를 통한 한방치료는 췌장기능이 점차 회복됨은 물론이고 당뇨병의 주 증상인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 시력 저하, 체중 감소, 손발 저림, 부종, 성기능 저하,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당뇨 초기라면 6~8개월 정도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는 말기 환자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환자도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면 주사를 끊을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은 불치병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방에서 당뇨병은 치유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료방법과 처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자신의 적극적인 극복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소당고 복용으로 췌장기능이 회복되고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져 혈당조절은 물론 근본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 안심하지 말고 정상화된 췌장기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과 식이요법 등 꾸준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당뇨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혈액의 점도가 높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많으므로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움말 : 신명한의원 대표원장 김양진 한의학박사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서비스의 화려한 변신, 배달시대 활짝 아이스크림 커피 잉크충전 아침샐러드 경조금…나가지 않고 안방에서 편하게 배달 서비스가 변신에 변신을 꾀하고 있다. 숨 돌릴 시간 없이 모두가 바쁜 현대인들의 실정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가 늘면서 이색적인 배달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집에서 시키는 배달이라면 자장면이나 피자, 치킨 등이 고작이었으나 이젠 아이스크림, 전문점 커피, 신선한 샐러드 심지어는 경조금같은 배달도 가능해졌다. 음식이나 음료 외에 배달 서비스가 급속도로 다양화 되면서 바야흐로 배달시대가 활짝 열렸다. 잉크충전도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로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일정 금액이상 음료와 푸드를 주문하면 직원들이 나와 커피를 직접 만들어주고 음식도 차려주는 케이터링(Catering)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의 커피와 음료 등을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일주일 전에 주문을 신청하면 스케줄에 맞춰 직원이 커피 공급기와 각종 향신료, 컵 등을 현장에 가지고 와서 커피를 만들어낸다. 막 내린 커피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나 품격있는 세미나나 회의가 있는 곳에서 주문이 많다. 잉크, 토너 충전업체인 ‘잉크가이’는 콜센터로 전화만 하면 프린트 토너와 잉크를 직접 배달하거나 방문해 충전을 시켜준다. 1회 잉크 충전은 8천원~1만원이다. 프린트를 각 가정에서 누구나 사용하면서 찾아가는 잉크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충전 상태가 불량인 경우 즉시 가맹점에 문의하면 교체시켜준다. 잉크와 토너 카트리지를 사용한 후 버리지 않고 ‘페카트리지 수거’를 신청하면 제조사와 카트리지 모델에 맞는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과일과 샐러드도시락 안방으로 배달 서초구 방배동의 도시락 배달업체인 ‘스넥박스’는 과일과 샐러드를 도시락 형태로 만들어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이트에 도시락별로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몸매에 신경쓰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웰빙아침 식사와 회사간식, 단체행사간식, 학생건강간식 등 식단이 다양해 입맛과 이벤트별로 고를 수 있다. 매일 아침 새벽 5시부터 8시30분까지 신선한 도시락을 무료로 배달한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배달 희망시간을 알려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과일시세 변동에 따라 매주 판매가격이 변동된다. 매주 월요일 새로운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아침식사 배달업체인 ‘명가아침’의 전 매장에서도 아침메뉴를 배달한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완제품 형태로 한끼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과 밥을 아침마다 집앞까지 전달해 주 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용, 2인용, 4인용으로 분류해 식구수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한달 단위로 식단이 바뀌고 웰빙음식에 초점을 둔다. 죽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색 식단으로 홍합새우죽, 참소라죽, 밤죽 등도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냉동차로 집앞까지 전달 녹기 쉬운 아이스크림도 이젠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받아먹을 수 있다. 이마트몰과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전문몰인 ‘아이스 메신저’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주문을 받아 특수차량과 아이스팩을 이용해 직접 가정까지 전달한다. 아이스크림을 다량 구입하면 할인혜택도 준다. 아이스 메신저는 50여가지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구입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구성을 갖춘 세트제품도 마련되어 있다. 강남우체국은 바쁜 일상에 쫓겨 경조금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조금 전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인터넷이나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요청을 하면 결혼축하금이나 조위금을 지정 시간과 장소에 신속하게 배달를 맡아준다. 이때 장소에 맞는 인사문을 요청하면 문귀도 새겨준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2천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콜센터 상담원을 통할 경우 3천~4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맥도날드도 ‘홈서비스’를 실시, 제품 하나라도 가정으로 배달을 한다. 대표전화를 걸면 중앙콜센터로 연결되어 각 지점으로 배달주문이 전달된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빅맥 등의 세트 메뉴를 매장까지 나가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게 됐다. 콜라 같은 음료수는 배달용 케이스에 따로 담아 배달과정에서 흔들려도 쏟아지지 않게끔 했다. 배달시간은 새벽 1시까지다. 패스트푸드 업체의 배달 서비스가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 개시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두 주목하고 있다고.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밥상, 이제 도전해보세요 요리 강습, 가정집에서부터 기업체 부설 쿠킹 클래스까지 선택도 다양해 잠원동에 사는 주부 이윤정 씨(35세)는 남편이 일찍 퇴근한다는 소리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이씨 자신이 요리 솜씨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남편 역시 아무 거나 잘 먹는 편이 아니라 남편의 저녁 밥상을 차려야 할 때마다 늘 고민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씨는 요리를 배워보리라는 결심을 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해졌다.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 하우스 쿠킹 클래스 ‘요리짱’으로 불리던 전업주부들이 그들의 오랜 살림 노하우와 요리 실력을 제공하고 비슷한 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입에서 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정집 쿠킹 클래스. 삼삼오오 모여 요리도 배우고 초대받은 기분으로 만든 요리를 대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반응이 좋다. 또한 요리에만 국한되지 않은 식기와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까지 전체적인 미적 감각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하우스 쿠킹 클래스의 장점이다. 압구정동 미성아파트에서 요리를 가르치고 있는 김은경씨는 13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 선생님. 처음엔 그녀의 요리를 먹어보고 반한 지인들의 부탁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파트를 개조해 ‘쿠킹노아’라는 이름의 전문 요리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요리 선생님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해온 김씨. 최근에는 일본에서 ‘야채 소믈리에’라는 생소한 공부까지 하고 왔다. 김씨의 강습은 쉬우면서도 ‘폼 나는’ 요리 위주로 진행된다. 김장철엔 김장 특강, 크리스마스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요리 특강이 열리기도 한다고. 1회 강습에 7만원. 서초동 우성아파트서 10년간 요리를 가르쳐온 김선정씨는 주부의 마음을 담아 웰빙 음식 위주로 강습 아이템을 정한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메뉴 선정에서부터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김 씨의 말.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밑반찬 1가지와 요리 2가지 등 한 번에 총 3가지씩 강습이 이루어진다. 입소문으로 멀리 강북에서도 찾아온다고. 2주에 한 번씩 강습이 있으며 수강료는 1회에 4만원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내 손으로 - 전문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해외 유학파 요리 전문가들이 레스토랑이나 까페를 개업하면서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쿠킹 클래스는 좀 더 색다른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준다. 신사동에 위치한 까페 아뜰리에앤프로젝트에서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기본 요리부터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요리와 디저트까지 다양한 서양요리를 배울 수 있다. 3~4명의 소수 그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메뉴 선정은 수강생들이 원하는 것을 적극 반영한다. 때문에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훨씬 높다고 이곳의 대표이자 디저트 작가인 백오연 씨는 강조한다. 유기농밀가루를 사용하고 쇼트닝이나 색소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디저트 하나를 만들 때에도 건강을 생각한다는 이곳의 강습비는 8회 기준으로 베이킹이 40만원, 요리가 50만원이다. 소규모로 이루어지 때문에 강사와 수강생의 친밀도가 어느 곳보다 높다고. 논현동의 예약제 프렌치 레스토랑 보뇌르는 프랑스 요리를 주로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추천할만한 곳이다. 1주일에 1회, 3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강습은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와 핑거푸드까지 총 4가지 아이템으로 이루어진다. 요리 강습이 다 끝난 후에는 테이블을 제대로 세팅하고 수강생들이 모여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대표 윤해숙 씨는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괜히 거창하고 복잡할 것 같지만 저희는 그날 저녁 바로 식탁에 차려낼 수 있는 요리를 가르친다”고 강조한다. 한번 수업에 2~3명, 많아도 4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는 보뇌르의 쿠킹 클래스는 철저한 실습 위주. 4회에 40만원. 무료로 강습도 받고, 시식도 하고 - 기업체 부설 쇼룸에서 주로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쇼룸에서도 종종 쿠킹 클래스가 열리는데,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무료라는 점이다. 지난 해 논현동에 문을 연 디오스 인 갤러리에서는 연말까지 ‘무료 수요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격주 수요일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리는 쿠킹 클래스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이현지 씨의 진행으로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토마토소스 치킨 데리야끼, 바비큐 립과 웨지 감자 등 손님 접대 요리나 이탈리아 요리 등 매번 새로운 테마로 진행된다. 요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일 가전 밀레는 2005년 역삼동에 밀레하우스라는 복합 체험 전시공간을 마련, 운영해오고 있다. 매월 2~3회씩 일반인을 초청한 쿠킹 클래스를 열고 있는데, 유명 요리 강사인 빅마마 이혜정 씨를 비롯해, 김영빈 씨가 강사로 초빙된다. 그동안 도미오븐구이, 장어잡채, 단호박 푸딩 등의 요리가 소개됐으며, 시연이 끝나면 시식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번에 15~2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으며,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의 주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맑고 탱탱한 아기 피부, 꿈이 아닌 현실로 부작용 없이 세포 재생, 안면 주름ㆍ다크서클ㆍ눈 밑 볼록살 제거에 효과적 결혼을 앞둔 29세의 민모 씨. 그녀는 결혼 후 남편이 보게 될 자신의 ‘쌩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 20대였지만 눈가의 주름이 남들보다 도드라진 편이었고, 눈 밑의 다크서클 또한 진했다. 그러던 중 ‘PRP 자가혈 피부재생술(일명 ‘피주사’)’을 알게 됐고, 시술을 받은 후에는 쌩얼에 대한 자신감이 예전보다 훨씬 커지게 됐다고 한다. 자기 혈액 주입으로 부작용 드물어 최근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 피부재생술(이하 PRP)’이 자연스러운 효과와 타 시술과의 연계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PRP는 미용의 메카 일본이나 유럽, 싱가폴 등지에서는 이미 2~3년 전부터 안면주름과 피부트러블 재생치료법으로 인정받아온 시술이다. PRP는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피부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피부 재생술이다. 자신의 혈액을 16cc 정도 채혈한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분리한 후, 분리된 혈장 하단부의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부분을 시술에 사용한다. 활성화된 혈소판이 성장인자를 분비해 줄기세포를 끌어들이고 주변의 섬유모세포 등을 자극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생성시킴과 동시에 주변에 새로운 혈관 조직들을 만들어준다. 신사동에 있는 이즈미 피부전문 클리닉의 강한수 원장은 “PRP에 함유된 혈소판은 혈액응고 작용을 돕고 피부의 재생 및 상처회복, 탈모, 지방이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일 수 있다”며 “특히 안면 부위의 다크서클, 팔자주름 및 눈가나 입가의 주름, 이마주름과 눈 밑 볼록살 제거를 비롯한 전반적인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세포 복원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아기처럼 투명하고 맑은 피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이다. 단 1회 주사로 수년간 효과 지속 PRP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젊을수록 세포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60세 이전의 환자가 시술 받을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근래에는 잔주름 없고 탄력 있는 동안피부가 대세인지라 2, 30대의 젊은 여성들이 PRP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클리닉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 주름 이외에도 잡티나 기미ㆍ주근깨ㆍ피부 처짐이나 모공 축소ㆍ여드름 질환의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트러블에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다. PRP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혈액을 투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다른 합성물질을 투입하는 주사 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안전마크인 CE mark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시술 받은 날부터 바로 샤워나 화장이 가능하며,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자연스러우며 은은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없는 현대인을 위해 단 한 번의 주사만으로도 수년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PRP의 매력이기도 하다. 타 시술과 병행할 경우 효과 극대화 기존에는 주름과 피부 트러블 등에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주를 이루었는데, 한편으로 이 방법은 잦은 시술로 인해 얇아지는 피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PRP는 이를 보완하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독 시술의 경우 약 2주 후부터 점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연치유시스템을 통해 세포가 활성화될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시술과 병행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특히 ‘NEW 써마지ㆍ써마쿨-NXT’ 시술과 함께 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강 원장은 설명한다. NEW 써마지ㆍ써마쿨-NXT 시술은 세계 최초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주름치료 장비를 만든 써마지사(社)의 최신주름치료 시술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되고 늘어진 콜라겐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콜라겐 재생성을 유도함으로써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도움말 : 이즈미 피부전문 클리닉 강한수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패밀리레스토랑 스타일과 서비스가 특별하네! 맛과 고객서비스 특별하게 변화, 주부와 키즈 직장인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다양 패밀리레스토랑이 외식문화의 새 바람을 몰고 순항을 계속했지만 최근 들어 웰빙 먹거리,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잠시 주춤한 듯하다. 하지만 요즘 패밀리레스토랑들은 조용히 변신 중이다. 새로운 건강식 메뉴 개발은 물론 매장에서의 다양한 이벤트, 돌잔치나 생일파티 적극 유치, 직장인들을 위한 회의실 제공 등이 그러하다. 또한 와인의 인기와 선호도를 감안해 와인을 다양한 종류로 대량 비치한 것도 눈에 띈다. 더불어 매년 있는 수능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도 해가 갈수록 더욱 푸짐해지고 있다. 강남에 있는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 베니건스는 지난 10월 삼성점을 ‘와인다이닝’으로 리뉴얼했다. 삼성동 인근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 바쁜 직장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제공하기 위해서다.?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베니건스 삼성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와인다이닝’ 컨셉을 강화해, 맛있고 질 좋은 와인을?2만원 ~ 6만원 부담 없는 가격대로 고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와 더불어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 룸과 회식 및 그 밖의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8~15인용 프라이빗 룸도 함께 갖추었다. 특히 룸 이용 시 식사비 이외의 모든 시설은 무료이며 시간제약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베니건스 도곡점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룸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로 1인당 4만원에 식사와 회의실이 제공되는데, 30명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룸을 갖춘 매장에 한해 직장인 및 학생들을 위한 미팅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목으로 이루어져 편안하고 안락한 아웃백 룸은 주변 직장인들의 회의 공간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동아리 모임이나 발표준비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강남 매장 중 교대점과 도곡점 등에서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매장과 사전 협의해야 한다. 주부, 키즈를 위한 이벤트 풍성 빕스는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모들의 걱정을 한 번에 덜어줄 풀코스 돌잔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점점 이벤트화 되어가는 돌잔치 트렌드에 맞춰 풍성한 이벤트와 고급스러운 돌잔치 스타일링을 무료로 제공한다. 돌잔치서비스는 강남지역에서는 도곡역점, 반포역점, 압구정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 생일파티는 전점에서 가능하며, 강남지역 매장 중 도곡점과 반포점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있으며, 도곡점, 압구정점에는 수유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베니건스 도곡점에서도 돌잔치서비스가 가능한데 식사메뉴로는 3만원, 5만원, 1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인 경우 예약가능하다. 바비큐립으로 유명한 토니로마스 예술의 전당점에서도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해 주고 있다. 생일을 맞은 고객의 이름이 담긴 디저트제공, 특별히 1미터 초대형 립 제공, 사진촬영, 독특한 생일장식등으로 추억에 남는 생일파티를 제공한다. 아웃백에서는 유치원 방문 및 유치원생을 초청하는 ‘키드 투어’ 행사도 열고 있다. 인근 유치원 등에서 요청이 있는 경우 진행되는데, 아이들은 직접 매장에 돌아다니며 벽에 전시되어있는 부메랑과 서핑보드, 캥거루, 코알라, 호주 지도를 구경하면서 호주에 대한 이야기와 설명을 듣는다. 또한, 주방기기들과 대형 냉장고와 그릴을 구경하며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와 더불어 주부들을 위한 와인세미나나 스테이크 강의가 진행되는 ‘주부웰빙스쿨’도 참여할 수 있다. 친목회나 부녀회, 학부모회 등 10명~20명을 대상으로 신청이 있는 경우 진행한다. 수능 수험생 이벤트도 활발 T.G.I.FRIDAY’S는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2009년 수험생들은 T.G.I.F 홈페이지를 방문 후 텍스멕스스테이크 무료쿠폰과 수험표를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12월 21일까지 전 매장에서 멕시코식 스테이크인 텍스멕스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다. 이 메뉴는 12월 출시 예정이며 금번 수험생을 위해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마르쉐에서는 수능수험생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세계 각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월드뷔페 50%할인과 전 수험생에게 후레쉬오렌지주스를 제공한다. 베니건스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홈페이지의 1988년 ~ 1991년생 신규가입 고객에게 무료시식권을 11월 30일까지 제공하고 있다.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한 수험생 쿠폰을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아웃백의 대표 애피타이저인 ‘레인지랜드립레츠’를 12월 1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빕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빕스, 수능 뒷풀이 페스티벌’은 우선 빕스 매장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빕스의 레드오렌지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장에서 제공한 응모번호를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척추측만증 발견하기! 강남코어의원 지중배 원장 척추측만증의 징후를 발견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인후염에 걸리거나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감기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특징적 징후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 또는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때 찾아낼 수 있다. 척추측만증 검사를 받을 때 우선 상의를 벗고 다리를 모으고 바르게 선다. 의사 또는 전문치료사가 척추가 바르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보며 어깨와 날개뼈와 고관절 등이 양쪽 모두 바르게 정렬되어 있는지 검사한다. 만약 척추측만증이 있다면 한쪽 어깨가 다른 쪽 어깨보다 높거나 날개 뼈가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을 수 있고 고관절의 높이가 양쪽이 다를 수 있다. 자기 자신 또는 친구의 옷을 입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때에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티셔츠의 한쪽 어깨가 다른 쪽에 비해 지나치게 너덜너덜해져 있거나 치마를 입었을 때 어느 한쪽만 짧게 보이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앞으로 구부리는 검사를 해 볼 수 있다. 이 검사는 학교에서 흔히 하는 검사방법이다. 허리를 구부리는 동안에 뒤에서 등과 허리의 양쪽의 높낮이와 엉덩관절(골반)의 높이를 비교하게 된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늑골의 돌출(rib hump)된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척추골이 회전을 일으킬 때 척추골에 붙어 있는 늑골이 한 쪽으로 툭 튀어 나오기 때문에 발생한다. 징후가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이 분야의 전문의는 척추의 X 레이를 찍어보고 커브의 모양을 검사할 것이며 커브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측정할 것이다. 가장 신뢰할 만한 측정법은 커브의 각도를 측정하는 Cobb(콥스) 각도법이다. 만약 커브가 S 자형이라면 각각의 커브를 측정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10~15도 까지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커브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적이다. 만약 척추측만증의 각도가 20~40도 사이라면 특별히 고안된 교정동작과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40도를 넘어간다면 커브를 바로 잡기위한 수술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나라의 학교들에서 척추측만증을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과학이 세월은 못 늦춰도 피부노화는 늦출 수 있다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창 밖에는 노란 은행잎이 팔랑대며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실내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가고 초겨울이 다가온 모양이다. 어느새 달력이 겨우 두 장 남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계절이 무심히 지나듯 덧없이 늙어가는 것 아닌가 우울해지기 쉽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지연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보다 젊고 활력 있는 피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알아보자. 써마지 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가 작용하여 진피 온도를 45~50℃로 올려 진피층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는 치료 방법이다. 진피층 콜라겐은 피부탄력을 올려주며 주름을 감소시킨다. 처진 눈과 눈가 주름, 해결이 힘들었던 팔자주름, 늘어진 볼 살, 이중 턱, 목주름,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피부 탄력 증가에 효과적인 치료로, 처지는 눈꺼풀 흐트러진 얼굴선을 탄력 있고 또렷하게 잡아준다. 물론 피부표피는 냉각 시스템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화상이나 손상에서 안전하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다음날부터 화장과 세안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연고마취로 통증을 덜어주며, 효과는 1회 치료만으로도 진피층에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느낄 수 있는데 대개 1~3개월 사이부터 눈에 뜨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속 시간은 3~5년 정도이다. 평소 피부 관리 여부에 따라 개인차이가 있어 더 오랜 시간 지속될 수도 있고 어펌 레이저나 뉴 타이탄 시술을 병행하면 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L 치료는 노화의 또 다른 증상인 기미 주근깨 잡티에 효과적인 치료로,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늘어난 혈관(모세혈관 확장, 안면홍조)이나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이 좋아질 뿐 더러 늘어난 모공, 얕은 여드름 흉터에도 효과적이며 강렬한 자외선에 손상 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라 하겠다. 4~6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를 반복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적으로 보습과 미백에 도움이 되는 바이탈 이온트 치료와 이온자임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호전된 상태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색소의 유형과 위치에 따라 레이저 토닝을 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드라이랜드 대회 ‘캐니크로스’ 주니어부 우승자 김현조군 “반디와 저는 파트너, 내년에 또 출전 할래요” 11월 2일 일산 고양 종합운동장에서는 KFSS(대한 독스포츠연맹) 제7회 한국 드라이랜드 대회 & 제1회 아시아 드라이랜드 대회가 열렸다. 1천 여 마리의 각종 개가 연예인 성인 어린이 장애인 등의 주인과 함께 참가하였다. 올해 열린 드라이랜드 대회의 경기 종목은 캐니크로스, 카팅, 바이저링, 캐니워킹 등이며 개와 함께 달리는 종목들로 사람과 개가 한 팀이 되어 일정한 거리를 달려 순위를 가렸다. 이번 대회 ‘캐니크로스’ 주니어부에 대치 초등학교 6학년 김현조(12)군이 2등을 하였다. 함께 달린 개는 몸이 자그마한 5세 갈색 푸들 ‘반디’이다. 반디는 3세 때에 현조군 가정에 입양된 경우로 온 가족이 반디를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상처 받은 개, 반디 반디는 3세까지 다른 집에서 컸다. 그 집에서 초등학교 남자 아이에게 학대를 받고 자란 경우로 현조네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반디가 이 집에 처음 왔을 때는 전에 있던 집에서 받는 마음이 상처로 사람을 경계하며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특히 남자 초등학생인 현조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았다. 현조군의 어머니 최진희(42)씨는 유기견 보호협회 회원이며 특수교육전공자로 장애아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최씨는 반디가 학대받았던 기억과 상처를 잊게 해주려고 아들 현조와 특별히 가깝게 지내도록 했다. 현조와 반디는 산책도 같이 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양재천에 가면 유달리 잘 뛰는 반디를 보고 현조는 ‘잘 뛰는 개를 상주는 대회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드라이랜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반디와 현조는 파트너 현조는 경기 참가 전에는 우승을 꼭 하고 싶었다. “반디와 내가 팀으로 출전하는 파트너인데 혹시 내가 못해서 우승하지 못하면 어쩌나, 우리 서로 실력 발휘를 못하면 큰일이다”고 마음속으로 걱정했다. 참가하고 보니 상상보다 많은 사람과 개가 출전한 큰 대회였고 축제분위기였다. 게다가 출반 선에 서니 다른 개들은 반디와 비교할 수 없는 큰 체격을 갖고 있었고 반디도 긴장하고 무서워서 부르르 떨었다. “반디가 저런 개와 겨뤄서 이길 수 있을까? 혹시 반디가 뛰다가 힘들어서 지치면 어쩌나” 현조는 우승보다 반디가 더 걱정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주춤하던 반디는 신나게 뛰었다. 경기 규칙상 개가 사람을 끌고 가야지 반대 상황은 반칙이었다. 1등으로 앞서가던 반디는 결승전 부근에서 응원하는 엄마 최씨를 보고는 반가워 흥분해서 이리저리 뛰는 바람에 다리에 줄이 칭칭 감겨 1등을 놓치고 2등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온 가족은 반디의 체격이나 준비 일정 등을 감안하면 1등보다 값지다고 만족해한다. 무엇보다 반디는 1년 사료를 상품으로 받았고 이 점을 온가족이 무척 신통해 한다. 사랑으로 사는 가족 현조는 부모님과 연년생 누나와 산다. 현조네는 강아지를 좋아해서 반디 전에도 강아지를 꾸준히 키웠다. 반디는 낯선 사람을 불안해하고 산책가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행동에서 전에 초등학생에게 학대 받아 상처 받은 증세를 보였다. 남자 초등학생인 현조가 반디와 친해지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현조는 반디가 사람에 대해 상처가 있다는 것은 이해했고 그 상처가 낫도록 애정을 보였다, 마침내 반디도 현조에게 가까이 갔고 지금은 가장 친한 가족이 되었다. 어머니 최씨는 “아이들이 심신이 아픈 사람이나 동물을 이해하고 동정이 아닌 배려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키우고 싶다”며 “교육 환경이 너무나 좋은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 외에도 아이가 자부심도 갖게 되고 반디를 포함한 우리 가족이 단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대회출전 소감을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