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 명화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는 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명화 속 과학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 속에 적용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가령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에서는 가까이서 보면 점이 보이지만 멀리서보면 점과 점의 색이 혼합되어 다른 색으로 보이는 점묘법을 체험할 수 있다. 몬드리안의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은 도형의 일부분을 확대했을 때 다시 그 전체의 모습이 되는 프랙탈(Fractal) 이론이 적용되었는데 비치돼 있는 특수 안경을 쓰고 보면 입체로 된 도형작품들이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직접 미소와 표정을 바꾸어 보면서 황금비율(1:1.618)의 원리인 피보나치수열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고 클레의 ‘고양이와 새’에서는 아나모르포시스(anamorphosis) 기법을 엿볼 수 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통해서는 가까이에 있는 것은 크고 선명하게, 멀리 있는 것은 작고 흐릿하게 그리는 원근법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이렇듯 세계적 명화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딱딱한 학습의 형태가 아닌 다양한 놀이의 모습으로 바꾸어 아이들이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즐길 수 있어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737-709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내가 강남에 사는 이유 - 교육]서울대 진학, 서울고교 가운데 강남 출신 41% 최근 급등하는 전세 값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적어도 ‘대전동’(대치동 전세의 의미)에는 살아야 한다고 한다. 또 새롭게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귀신이나 뚫을 저승의 스펙’도 바로 강남 엄마가 뚫는다고도 한다. 초· 중· 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실상부 ‘교육1번지’ 강남.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처럼 자녀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부모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은 거주 목적의 첫 번째 이유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고학력 전문직에 경제적 여유까지 갖춘 부모들이 포진해 있어 아이들이 자라면서 형성되는 ‘커뮤니티’는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내 아이 교육’과 ‘커뮤니티’가 바로 우리가 강남에 사는 이유이다. 서울대 진학 서울고교 가운데 강남출신 41%시대가 변함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말도 변하고 있다. 사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듯하다. 지난 3일 발표된 한 입시전문학원의 2010년 서울대 합격자 고교 유형별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권 출신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이 41%에 육박했다. 올해 서울대에 진학한 서울지역 일반고 출신 학생은 총 713명이며 이중 292명이 강남권 출신인 것이다. ‘대한민국 교육특구’답게 강남 3구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 비율은 고3 학생 수를 고려해 봐도 서울시내 전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처럼 서울지역 강남권과 이외지역에서 벌어지는 진학률 차이의 첫 번째 원인은 강남권에 학교 수가 많다는 점이다. 금천구 4개교, 성동구 5개교, 강남구 17개교, 서초구 10개교, 송파구 14개교 등으로 타 구에 비해 많은 학교가 강남권에 위치해 있다. 두 번째 원인은 바로 강남지역의 높은 교육열에 있다. 이러한 교육열은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일보와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부터 2007년 강남구 전·출입자를 컴퓨터활용보도(CAR)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순수 인구 증가율은 4세부터 시작돼 초등학교 5학년인 11세에 절정을 이룬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인 18세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서 대학에 진학하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더 높아진다. 아이들 교육 여건이 우선순위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주부 김 모(40)씨는 높은 물가에 비싼 교육비를 생각하면 평범한 샐러리맨인 남편과 전업주부인 자신이 살기에는 강남이 벅차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김 모씨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주위 아이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니까 내 아이도 열심히 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한테 필요한 학원도 많고요”라고 말했다. 안양시 평촌에서 살던 주부 박 모(38)씨는 지난 주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사를 왔다. 오는 3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유치원부터 강남권에서 보내고 싶었지만 강남지역과 평촌의 영어유치원 원비차이가 커서 평촌에서 영어유치원을 모두 마치고 난후 본격적으로 좋다는 영수학원이 많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초등학교부터 보내기로 한 것이다. 박 모씨는 “평촌에 내 집 놔두고 아파트도 아닌 빌라로 이사 와서 이모저모 불편한 점이 많지만, 학원이나 교육인프라가 좋아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강남권 교육인프라의 영향으로 인해 강남지역 초등학교는 1학년과 6학년의 학급수가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차이가 난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5개 학급이지만 6학년은 11개 학급이며 개포동 구룡초등학교는 1학년은 4개 학급이지만 6학년은 8개 학급으로 배 이상 불어난 수치를 보인다. 교육여건만큼 중요한 아이들 커뮤니티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이 모(44)씨는 강남에 사는 이유로 좋은 학원이나 교육여건만큼 아이에게 평생 함께 할 ‘친구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것을 꼽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혼자만 잘나서는 결코 살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좋은 인맥들을 엮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여긴다고. 이 모씨는 “어렸을 때부터 허물없이 지낸 친구들이 커서 함께 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있는 강남지역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김 모(36)씨는 남편 유학시절 아이들을 미국에서 낳았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모임에 들었다. 그는 “딸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사분의 일 정도가 미국 시민권자이며 앞으로 미국 유학을 계획 중인 부모도 많다”며 “나 역시 아이들 미국 유학을 고려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이런 모임 역시 강남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강남구 모 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여교사 한 모(44)씨는 “담임을 맡고 있는 20명가량의 반 아이들 부모님 직업 중에 의사가 10여 명, 일류대 교수가 3명, 법조인이 6명에 달한다”며 “뜻이 맞는 부모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몇 년 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영화가 있었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아내 수진(손예진 분)은 유난히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또 도시락을 쌀 때는 반찬 대신 밥만 2개 넣어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맨다. 남편 철수(정우성 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증세는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간 병원에서 수진은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진 치매가 최근 60~70대가 아닌 30~40대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다. 노인성 치매보다 그 수가 적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여서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KBS 2TV 인간극장의 ‘사랑해 기억해’ 편에 소개됐던 초로기 치매환자인 김나연씨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실제 인물이다. 그녀는 대학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후 유치원 교사로 일하던 중 남편 오창석씨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한 남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식사를 하던 김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기억을 잃었고 진단결과는 치매였다.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씨의 병세는 깊어져 옷을 입거나 볼펜 뚜껑을 닫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되어갔다. 이제는 남편과 두 딸의 이름을 기억해내기도 어렵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그녀는 가족들의 지극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곁을 떠나 요양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치매는 병명이라기보다 우리 대뇌의 기능장애로 초래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기억력을 포함해 다른 인지기능 중 한 가지 이상의 장애가 있을 때, 즉 연령과 상관없이 인간이 가지는 기억력, 주의력, 계산력, 언어기능, 시공간능력, 판단력 및 전두엽 집행기능에 장애가 생긴 상태를 일컫는다. 단순한 건망증으로 시작이제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다고 해서 치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다. 알츠하이머병은 20세기 초 알츠하이머라는 독일의사가 자신의 환자 중 51세의 한 젊은 부인이 기억력과 지남력(시간·공간적 파악력)장애 발생 5년 후 심한 치매상태에 빠져 사망하자 부검을 통해 세상에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이는 지능의 기능저하로 인하여 일어나는 치매(후천성 뇌상해로 인한 지능저하)상태로 노인성치매보다 이른 나이에 급격하고 강하게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망증이 심한 정도로 나타나지만 차츰 기억력, 이해력, 판단력, 계산력 등이 둔해지면서 치매의 증상이 뚜렷해진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단백이 뇌에 축적되어 뇌세포가 파괴되고 뇌가 위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개발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같은 항치매 약제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며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또는 항정신제 등이 치료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기억력, 자체는 손상되지 않는 전두 측두엽 치매도 있다.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초기에는 기억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치매인 줄 모르고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정자(49)씨는 겉으로 봐서는 별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전두 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다. 처음 발견한 것은 2년 전으로 기억력 상실로부터 오는 일반 치매환자들과는 달리 이씨는 잘 웃지도 않고 성격이 예민해지는 등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기기에 의존하는 세대그러나 최근 10~20대 젊은이들도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단순 기억력이 감퇴하는 ‘디지털 치매’를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디지털기기가 사용됨에 따라서 우리 생활이 많이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젊은이들의 기억력은 오히려 감퇴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치매는 휴대전화, PDA(개인휴대 정보단말기), 내비게이션, 계산기 등 휴먼인터페이스에 익숙한 현대인이 기억력이나 계산력, 방향감각 등을 상실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휴대전화가 없으면 가족의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하고 간단한 산수계산에도 쩔쩔매는 모습이 모두 디지털 치매의 일종이다. 효과적인 치매치료를 위해서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 치료 가능한 치매는 신경계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적절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치료 불가능으로 분류되던 퇴행성 치매도 최근에는 분자 생물학의 발달로 새로운 신약이 개발돼 치매진행을 지연시킨다. 서초구보건소 건강지원팀 주형순 팀장은 “치매환자는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고 감기에 조심하며 무엇보다도 가족의 따뜻한 보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간호가 불가능할 때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요법으로는 항산화제와 비타민 투여, 금연, 금주 등의 절제된 건강생활과 각종 성인병 및 신경질환의 예방 그리고 폐경이후의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꼴라파스타’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꼴라파스타(COLAPASTA)는 ‘파스타를 담는 소쿠리’라는 뜻의 이탈리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가정에서 만드는 요리처럼 소박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매달 다양하게 기획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파티를 비롯해 각종 개인적인 모임이 이뤄지는 야외테라스, 블루독을 비롯해 국내 명품 아동복 쇼핑 아울렛 매장까지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꼴라파스타의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들은 이진용 작가의 작품이다. 신선한 식자재로 정성들여 만들어낸 이탈리아 요리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art & culture’의 품격 있는 하모니를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19세기 포도주를 담았던 포도주병, 앤티크 오르간, 바로크 풍 테이블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있다. 자연스러운 이탈리아 스타일의 맛과 멋이 더해진 꼴라파스타는 다양한 연령층의 단골고객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원가 주변에 위치해 평일 낮 시간에는 학부모 모임도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모임이 주를 이룬다.꼴라파스타의 대표메뉴인 모듬 애피타이저(misti antipasti)는 그날 들어온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를 가지고 주방장이 즉석에서 요리해 손님에게 제공한다. 세 가지 애피타이저로 구성되었으며 주방장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돋보인다(가격은 4만8천원).또한 꼴라파스타에서는 화덕에서 구운 이탈리안 정통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중 하나인 마게리타(Margherita) 화덕피자(1만6천5백원)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구워낸다. 고르곤 졸라, 모차렐라 등 네 가지 치즈를 얹어구워 꿀에 찍어먹는 콰트로 포르마지(Quattro formaggi) 피자(2만3천원) 역시 별미로 손꼽힌다. 가격대가 다양한 100여 종의 와인과 2~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레나데 메뉴와 이탈리안 돈가스, 미트볼 스파게티 등 어린이 전용메뉴(1만5천원)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요리는 10% 부가세별도.4층에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 사진 조각전 도자기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는 구모경전을 비롯해 현대미술 특별전 등이 열렸으며 지난 1월 1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는 영국의 리얼리즘 사진작가 스테판 길(Stephen Gill)전이 열리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고 있는 스테판 길은 이번 ‘해닉크 플라워’ 전시를 통해 남루한 일상에서 발견한 사소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갤러리 옆에 위치한 야외테라스에서는 도심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프라이비트 바비큐 파티나 돌잔치, 가족모임 등이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15인 이상이면 예약 가능하다. 1층과 2층에는 밍크뮤 블루독 알로&루 룰라비 데님인더박스 같은 명품 아동복 아울렛 매장이 입점해 있다. 좋은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다섯 개의 브랜드 제품이 한 매장에 모여 있으며 가격 역시 백화점 대비 40~50% 이상 저렴해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지방에서 찾아오는 단골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티셔츠 재킷 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1만7천원에서 3만2천원 사이.꼴라파스타는 삼호가든 사거리에서 교대방향으로 100미터 직진 후 버스정류장 우측 첫 번째 골목에 위치해 있다. 설날과 추석, 신정 연휴만 휴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대리주차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2)595-5600.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오토바이, 보도 위로 주행 단속 강남구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륜차(오토바이)의 보도 위 주행금지 단속을 2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1단계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며 2단계로 집중단속을 통해 이륜차의 보도 위 주행을 근절한다. 보도 위 이륜차 주행금지 홍보 및 계도는 2월부터 7월까지며 주행금지 집중단속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단속에 적발된 법규 위반자에게는 도로교통법 규정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서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밤 10시까지 어르신 돌봐드려요” 역삼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아 야간운영을 시작해 이용자를 모집한다. 서울형데이케어센터란 치매 노인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보호하는 노인 주·야간 보호 시설이다. 역삼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프로그램 강사 등 전문 인력이 근무하면서 개별 케어를 비롯해 전문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강남구 역삼1·2동, 도곡동, 대치동, 개포동 내 거주자(차량지원 서비스 가능 거리)로 1~3등급 판정을 받은 장기요양급여수급자다. 운영시간은 월~금 아침 8시~밤 10시다. 이용비용은 보험수가(공단85%, 본인15%)로서 본인부담액은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기초수급권자는 무료다. 문의 (02)501-56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탈모·두피관리 전문 ‘스칼프랜드 강남’ 가격 거품제거, 평생회원제, 스위스산 천연제품 사용으로 대중화 과학화에 앞장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식생활변화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등의 이유로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 의하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약 800만 명에 육박하며 이중에서 여성 비율이 절반에 이르고 청소년까지 합치면 약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그 애로나 고충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이같은 현실에서 기존의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탈모 두피관리를 선언한 ‘스칼프랜드’ 강남점이 문을 열었다. 탈모관리의 가격 거품제거, 평생회원제 도입, 100% 스위스산 천연제품 사용, 관리 인력의 우수성 등을 내세우며 탈모 및 두피관리의 대중화와 과학화에 앞장서는 이곳은 벌써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탈모 예방과 전신 건강까지스칼프랜드 강남점은 탈모 두피관리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남다르다. 우선 가격파괴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한다. 스칼프랜드 강남점 김다은 대표는 “탈모인구 상위 10%만을 타깃으로 하는 귀족 마케팅에서 탈피해 불필요한 서비스는 없애고, 첨단기기를 접목해 인건비를 최대한 줄여 관리비는 비싸다는 통념을 깼다”고 말했다.관리 제품의 우수성 역시 인정받고 있다. 80년 전통의 스위스 유스트사의 천연제품인 순수 아로마 성분 제품을 사용한다. 여타의 관리센터가 하나같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 제품라인만을 갖고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결과나 인증 또는 세계적으로 검증이 된 더 좋은 제품이 개발되면 언제라도 도입한다는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두피 관리의 과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마사지 기법에만 의존하던 관리 패턴에서 벗어나 임상과 검증이 된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두피 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청담 이지함 피부과, 국제탈모협회, 크리스챤쇼보 아카데미 등 의료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과학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최상이다. 1급 두피모발 전문가 국제자격증을 가진 실장과 자격인증 두피관리사가 고객을 전담한다. 점심시간에 찾는 손님에게는 식사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관리를 받은 고객께는 평생 동안 1년에 2회 무상진단과 1회 무상 스케일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철저한 1:1 고객관리를 하면서 탈모 두피건강은 물론 몸의 건강 상태까지도 신경 쓰고 있으며 전신의 혈액순환을 위해 발 마사지 같은 서비스로 건강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김 대표는 “두피 관리는 탈모의 진행 예방과 두피 건강을 위해서도 미리 미리 케어를 해주어야 한다”며 “너무 늦으면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또한 두피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스트레스나 몸의 독소와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해서도 관리를 받으면 좋다. 관리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 탈모 두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두피 스케일링, 타입별 스파 관리, 기본 두피관리, 탈모 집중관리, 모발케어 등이 있다. ‘두피 스케일링’은 두피의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씻어내는 케어로 두피 관리 전에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는 준비 단계다. 상담과 두피 판독, 릴렉스 마사지, 스케일링, 각질 연화작업, 좌식 샴푸, 아쿠아 마사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스케일링 전 시행하는 릴렉스 마사지는 목과 어깨의 혈점을 찾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타입별 스파 관리’는 두피의 정상적인 기능을 복구시켜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대부분 탈모 전조증상은 가려움과 과다피지, 비듬을 동반한 지성 두피 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김 대표는 “자각증상을 느낀다면 반드시 두피를 청결히 하고, 탈모의 진행을 막는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피 타입별 문제를 개선한 뒤에는 집중적으로 육모와 발모를 유도하는 과정이 ‘탈모집중 관리’다. 잔털들이 빠진 후에 굵고 시커먼 모발들이 나올 수 있게 두피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빈모에서 발모까지 유도하는 관리가 이루어진다. 스칼프랜드 강남점은 이같은 관리 프로그램 이외도 탈모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50명에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리를 받은 사람이 지인을 소개할 경우 1인당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문의 (02)536-8899, www.talmo119.co.kr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휘발유 냄새 없는 서초구 주유소 서초구가 주유소 42개소, 주유기 396기(설치율 86%)에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완료해 휘발유 냄새 없이 맑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휘발유 냄새’라고 불리는 유증기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서 주유시설 근처 대기 중에 떠도는 벤젠, 톨루엔 등이 포함된 인체유해물질이며, 오존을 발생시키는 물질이다. 환경부가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매년 반복되는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를 줄이기 위해 2012년까지 유증기 회수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고, 서초구는 2011년 6월 30일까지 의무화 설치대상인 소규모 주유소 6개소 60기를 제외한 나머지 주유소에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완료했다.서초구는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기질 개선 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서초구, 관내 유치원 적극 지원 교육과 보육기능을 함께 맡고 있는 유치원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서초구가 올해 총 5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치원 공교육 발전과 출산장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내 전 공·사립 유치원 22곳(공립 4곳, 사립 18곳)을 대상으로 종일제반 운영, 유치원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직장맘들이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문제로 사회활동 참여에 장애를 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시간 연장 및 종일제반 운영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간 연장 및 종일제반을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개 학급당 50만원, 유치원 1곳당 최대 15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설치, 교육기자재 구입, 책걸상 교체, 급식실 개선 등에 대한 지원금을 유치원 1곳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관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전체 2,200여 명의 원아들에게 유기농 우유도 지원한다. 일반우유를 유기농우유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차액인 1인당 월 6,160원을 서초구에서 지원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맛멋 일본식 카레전문점 일본은 카레의 본고장인 인도 못지않게 카레 문화가 발달한 나라다. 채소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우리식 카레와 달리 일본카레는 건더기가 없고 국처럼 묽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드라마나 만화에서 보면 카레 가게나 가정에서 카레를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일본식 카레를 한 번 맛보면 어떨까. 일본 가정식 카레우찌노 카레압구정 로데오거리 우찌노 카레는 일본카레 전문점이다. 작고 아담한 분위기로 일본에 있는 카레 가게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일본에서 카레를 즐겨먹었던 사람에겐 반가운 곳이며 일본 카레 문화가 궁금한 이들에겐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이 집은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식물성 카레에 청량고추와 마늘을 넣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일본 카레를 내 놓는다. 우찌노 카레는 매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특징. 기본 메뉴인 우찌노 카레에 손님의 기호에 따라 토핑을 선택해 ‘나만의 카레’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토핑은 돈가스 생선가스 새우튀김 크로켓 오징어링 치킨텐더 야채튀김 소시지 미트볼 어묵 삶은 계란 등이 있다. 우찌노카레(5천원)에 새우튀김(1천5백원) 크로켓(1천원) 오징어링(2천원)을 추가하면 9천5백원으로 내 입맛에 맞는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매운맛의 단계도 선택할 수 있다. 0단계는 기본이며 1단계 ‘고수’는 맛있게 매운 정도, 2단계 ‘지존’, 3단계 ‘신’, 4단계는 ‘사망’으로 죽어도 책임질 수 없을 만큼 맵다. 매일 오후 2~3시에 4단계에 도전해 성공하면 음식 값은 공짜다. 단품메뉴로는 돈가스카레(7천6백원) 치킨텐더카레(7천6백원) 크로켓 카레(7천원) 모듬카레(8천6백원)이며 야키 카레우동(7천원)도 있다. 겨울엔 장국이 여름엔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밥과 카레는 무한정 더 먹을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62-16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직진해 봉숭아손톱에서 우회전, 주노헤어 앞에서 좌회전해 직진하면 나온다)영업시간 동절기 오전 11시~오후 10시 하절기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8-0908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코코이찌방야 강남역 코코이찌방야는 세계 천 여 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카레전문점이다. 1977년 나고야에서 1호점을 시작한 이래 미국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문을 열었다. 코코는 여기, 이찌방은 최고, 야는 집 또는 가게란 말로 ‘여기가 최고의 집’이란 뜻이다. 코코이찌방야 카레는 진한 쇠고기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특제 카레를 넣어 8시간 이상 충분히 끓여 낸 다음 4일간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또한 약용효과가 있는 20종 이상의 천연향신료를 혼합해 만들어 특유의 짙은 색을 내며 건강에도 좋은 웰빙 카레다. 주문은 입맛에 따라 토핑과 매운 정도를 고르며 밥의 양을 정해 ‘나만의 셀프카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밥의 양에 따라 소스의 양도 다르게 제공된다. 토핑은 왕새우튀김 해산물 로스가스 소시지 치킨가스 생선가스 토마토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참치 삶은 달걀 콘 등 다양하다.매운 맛의 정도를 보면 보통단계는 코코이찌방야의 가장 기본적인 맛이며 1신은 기본보다 좀 더 매운 정도, 2신은 뒷맛이 매콤하게 남는 맛, 3신은 매운맛의 한계로 1신의 4배정도 맵다. 4신은 매운맛의 절정으로 1신의 6배이며 5신은 매운맛의 초절정으로 1신의 12배 맵다. 로스가스카레(8천6백원) 치킨가스카레(7천6백원) 블록비프카레(8천6백원) 카라아게카레(7천4백원)가 인기 메뉴다. 이 집의 오므라이스와 파스타도 손님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619-4(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점프밀라노와 CGV 사이 골목으로 올라오면 오른쪽에 노란색 코코이찌방야 매장이 보인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주차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2051-55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