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검증된 전문가의 진짜 몰입식 영재교육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와 소프트웨어까지 각 영역별 경계를 허물어 서로의 관련성을 찾아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융합교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1월 압구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폴링앤튜링 미래영재교육센터’(이하폴링앤튜링)는 인정받은 베테랑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검증된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영재성 폭발하는 시기 놓치지 않아야‘폴링앤튜링’의 설립을 돕고 자문까지 맡고 있는 유미현 교수는 융합인재와 영재교육을 전공, SBS영재발굴단 자문교수와 한국과학교육학회 과학영재분과 위원장, 한국영재학회 이사,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한 과학영재교육 전문가이다. 특히 4년 동안 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에서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융합형 영재프로그램을 직접 운영,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받았다.유 교수에 따르면 아이의 영재성은 탁월한 아이에서부터 어느 정도 엿보이는 아이까지 여러 수준이 존재한다고 한다. 영재성이 엿보이거나 이제 막 발현되는 아이들의 경우 적절한 교육을 하게 되면 영재성이 폭발하고 뚜렷하게 발현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영재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혹은 적절한 교육을 찾지 못해 보통의 아이로 자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많은 연구에 따르면 세상을 이끄는 영재들은 대부분 유아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영재성이 발견되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교육을 해주면 아이의 잠재된 영재성이 폭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폴링앤튜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문 강사진들이다. 유미현 교수를 비롯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든 강사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석·박사 출신에 과학, 수학을 비롯하여 인문사회, 디베이트, 코딩과 프로그래밍,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전문가들이자 초등 영재 지도 베테랑들이다. 이미 대학부설 미래영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검증을 받은 상태다. 교육프로그램은 주제 중심 수업으로 한 가지 주제에 수학, 과학, 인문사회, 소프트웨어까지 융합된 몰입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단순 학습식이 아니라 직접 실생활에서 찾아보고, 또 직접 실험하고, 비교해 보고, 관련된 책에서도 찾아보는 통합 활동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유미현 교수와 강사진은 ‘4CM 미래교육연구소’의 연구원들로 연구소 부설로 ‘폴링앤튜링’을 개원, 영재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연구 활동의 결과물은 ‘폴링앤튜링’ 교육 커리큘럼에 적용하고 또 활용하게 된다.8인 이하 소수로 운영, 안전한 수업환경‘폴링앤튜링’의 개원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컸다고 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8월까지 운영했지만 학교 방역지침에 따라 당분간 수업 진행이 어렵게 된 것. 이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업 진행을 요청했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압구정동에 개원하게 되었다. 이미 경기도에서도 수업을 듣겠다고 미리 수강 신청한 학생들이 많을 정도다. 수업 진행은 예비 초1부터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에 4명에서 8명 정도의 소수로 반 편성을 하게 된다.커리큘럼은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학습하고, 초등 저학년은 주 2회 120분씩, 초등 고학년은 주 2회 150분씩 진행된다. 수요일은 주 1회 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초등 4학년 이후에는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R&E(수학 및 과학심화 창의연구, 소논문 작성)심화학습으로 연결할 예정이다.11월 5일~7일, 11월 12일~14일 개원 설명회가 진행되고, 설명회는 전화 또는카카오톡 아이디로 사전예약을 받는다.문의 02-3446-0777(카카오톡 ID gifted0777)네이버 블로그 폴링앤튜링 미래영재교육센터 2020-11-05
- 2021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0월 22일(목요일), 11월 5일(목요일) 저녁 6시, 현대고 6층 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 자율형 사립고 중에서 가장 먼저 설명회를 연 현대고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1회당 100명의 인원으로 제한,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서 제출, 설명회장에서의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입시와 수능에 맞춰 현대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진학 프로그램과 2021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등 고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조언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현대고등학교의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문·이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탐구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자신이 세운 진로진학 목표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활동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을 운영하며,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방과 후 체력단련과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는 1인 2기와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은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로 이루어지며, 수학과학 영재 학급 운영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설립자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국토순례, 미래지도자 과정과 자사고 연합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캠프와 논술·면접 캠프 등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수시전형에서 다른 학교와는 확실한 차별성이 보이는 현대고만의 프로그램은 분명 블라인드 전형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로 선택과목의 다양화현대고는 무엇보다 달라지는 입시에 맞춰 수시와 정시 모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는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편성해 기초 영역(국어, 영어, 수학)과 탐구 영역(사회, 과학) 간 경계를 허물지 않고 융통성 있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2~3학년 사회, 과학 과목 선택 제한 없는 완전 개방형으로 전적으로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 자신이 교육과정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학 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를 학교 지정으로 하지 않고 일반 선택과목으로 바꾸어 수능 대비를 일찍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의·치대 약학과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고급 생명과학을, 문과계열 진로 희망자를 위한 경제수학과 심화영어를 진로 과목으로 신설했다.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율 높고, 재수생 비율 낮아2019학년도에는 SKY대학 64명, 주요 10개 대학 248명이 합격했고 2020학년도에는 329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수시 1차 48명, 최종 27명 합격(정시 포함 39명)으로 강남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고, 연세대도 23명이 수시 전형으로 합격(정시 포함 43명)하는 등 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서울대 합격자는 올해 20명(정시 11명, 졸업생 포함)등 매년 성장하는 입시실적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문계 못지않게 이공계 수시 지원율이 높고 상위 10개 대학 수시 지원은 학생 1인당 3건, 상위 15개 대학 1인당 4건 이상이다. 또 강남·서초지역 자사고들의 국내대학 진학률이 40% 내외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2021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및 주요 사항현대고의 2020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0.91:1, 여학생 1.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느 한쪽 성별이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남녀 비율은 반반으로 맞춰서 선발한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 선발해서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에 따라, 작년의 경우 여학생은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남학생은 지원자 전원을 추첨과 면접 없이 선발했다. 내신이 불리할 수 있다는 걱정으로 지원을 망설이는 남학생 학부모에게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김진황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찾아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진학, 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1년 단위로 진행해 면밀하게 진행된다. 또 그룹별 스터디와 멘토링을 통한 지식나눔 활동의 ‘진학도우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적 향상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대고 2021학년도 모집 인원(12학급)※서류제출 기간: 2021. 12.9(수)~12.11(금) /업무시간 9시~17시3차 입학 설명회 일정부족하더라도 진정성 느껴져야 면접에서 좋은 평가현대고는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대고 홈페이지에 공지되어있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요강’을 살펴보면, 면접에서 인성 영역은 60점,자기주도학습 영역은 40점을 배점하여 인성 영역을 높은 비율로 평가한다.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되 자신의 꿈과 끼, 학교생활을 하며 의미 있게 느꼈던 부분을 추출해서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름, 출신학교, 해외연수 경험 등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다양한 예상 질문을 직접 작성해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말하는 것을 녹음하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2020-11-05
- 2021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후기 전국단위 선발학교나 특목고를 제외하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시 결과를 자랑하는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 매년 갱신되는 의학 계열 및 SKY대학 진학률은 쉽게 믿기 힘들 정도다. 그래서 대한민국 남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 하지만 동시에 쉽게 지원하지 못하는 학교가 바로 휘문고다.치열한 경쟁을 즐길 준비가 된 소수의 남학생만이 휘문의 문을 두드린다. 휘문고는 올해 7월 자사고 지정 취소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법원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2025년까지는 일반고 전환이 없을 거라는 법률 자문을 받아둔 상태다. 활짝 웃으며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 중인 휘문고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최적화된 교육과정26일 저녁 6시, 휘문고 강당에서는 최정환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로 1차 입학설명회가 시작됐다. 곧 이어진 순서는 곽경만 교감 선생님의 교과과정 설명. 해마다 바뀌는 입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문・이과, 수시・정시, 재학생・졸업생의 고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었는지 첫 번째 키워드를 오픈하는 순간이었다.1학년 교육과정에서는 선택과목이 없다. 교감 선생님은 1학년 1년간의 시기를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교우 관계를 맺는 시기’라고 소개했다. 이동수업이 없는 이 기간을 활용해 치열한 경쟁 속에 위로와 응원을 나눠줄 평생의 친구를 얻으라는 것. 이 시기는 따돌림 문화가 거의 없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생의 경쟁을 즐길 줄 아는 휘문의 문화가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다.2학년 교과과정의 핵심은 ‘정시’. 선택과목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필수 과목, 주요 과목 중심으로 수능에 대한 학업능력을 탄탄하게 갖추는 시기다. 2학년이 마무리될 즈음 학생들은 저마다의 성취도에 따라 대입 강점 전형을 정하게 된다. 과목 수가 많지 않고, 단위 수가 큰 것은 ‘확실한’ 과세특 내용을 기입하기 위한 조치다. 학생 주도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수업이 진행되어야 ‘유의미한’ 세특 내용이 기입 될 수 있다.(과목 단위 수가 적으면 진도 나가기 급급해 학생참여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3학년 교과과정은 내신의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차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진로 과목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에 부담을 느끼지 않은 채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고,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차별화된 세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이름이 브랜드가 된 탁월한 입시 성과본격적인 입학설명회는 인재기획부 최재희 교사의 진행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첫 순서는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하는 대입 성과. 2020학년도 기준, 의치한 진학은 138건이었다. 이중 의대만 118건이다. 최상위 대학인 SKY대학 진학은 총 124건. 서울대가 27건, 연세대가 58건, 고려대학교가 39건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으로 서울대 입학 결과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편이다.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합격비율은 42:58정도. 결코 졸업생들이 만들어내는 입시 결과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수시 대비 정시의 비율은 41:59. 정시 중심의 학교도 아니라는 얘기다. 대상 대학을 경희대까지 넓히면 수시 대비 정시 비율은 50:50으로 변한다. 최재희 교사는 “휘문고 학생들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합니다. 열정을 가득 품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꿈이 없던 학생들도 함께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만나 더 우수해지는 곳, 바로 휘문고입니다.”라고 소개한다.최강 휘문고를 만드는 4가지 요소왜 휘문고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최재희 교사는 4가지 답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교사진이다. 외부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거기서 얻은 노하우를 다시 학교 안으로 가져오는 교사들. 학생들 못지않게 교사들도 다양한 모임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교육의 질과 입결 향상을 위해 매진한다.또한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 강사들이 고개를 숙일 정도의 퀄리티 높은 수업을 지향한다.그래서 휘문고의 두 번째 경쟁력은 교육이다. 휘문고는 ‘3 in 1’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중에 수능과 논술, 학종 준비를 모두 끝낸다는 것. 대입 전형 요소들을 세세하게 분석해 학생부를 ‘유의미한’ 내용들로 채워간다. 딱히 진학담당 교사가 아니어도, 올해 담임교사가 아니어도 교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생의 심리 변화와 꿈, 열정, 고민들을 공감하고 협력한다. 방과 후는 물론 휴일에도, 방학에도 휘문고 교무실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을 때도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개념 수업은 확실하게 교과형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융합형 수업의 경우에는 타 학년, 타 교과 교사들의 협조를 얻어 보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수업으로 진행됐다.세 번째 요소는 학생이다. 중학교 때까지 큰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도 휘문고 진학 후 또래 집단의 효과로 놀랄만한 성장을 하는 사례들이 많다. 또한 휘문고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막강한 선후배와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네 번째 요소는 앞서 소개한 대로 입시에 최적화된 학교라는 점이다. 수시 합격생들의 공통적인 증언에 따르면 휘문고 교내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면 대학이 원하는 수시 전형의 준비가 충분하다는 것이다.입시에 최적화된 수시 특화프로그램이어진 순서는 휘문고의 10대 수시 특화프로그램 소개. 테마특강, 프리메디컬 캠프, 얼리버드, 생각 넓히기, 외국문화 이해하기, 토요테마체험학습, 공개천체관측회, 프로스케니온 프로그램, 수학캠프, 창의융합콘서트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다른 학교에도 비슷한 내용의 활동이 있다고 가볍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쉽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우수한 집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임승차하는 학생은 결코 없으며, 학부 수준의 치열한 활동들이 가득하다.치열한 학업 경쟁을 벌이는 아이들이 시간을 투자해 뛰어드는 활동이다. 교사도 학생도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없다. 하루하루의 활동이 학생부 한 줄이 되고, 강점 평가 요소가 된다. 하다못해 축제를 진행하더라도 학생들 스스로 기회, 재무, 회계 등을 담당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경영 마인드를 키운다.이어진 순서는 휘문의 입시 사례 분석. 학생의 성적 향상과 목표 달성의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개입하고, 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며, 학생에게 어떤 점을 요구하는지 상세하게 풀어 설명했다.휘문고 입학을 희망한다면휘문고 학생들의 대부분은 내신 경쟁을 가장 힘들어 한다. 수능 공부가 오히려 쉽게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친구들 때문에 휘문고 진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최재희 교사는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진학해서도 안 되는 곳이 휘문고이지만 3년의 치열한 고교 생활 동안 분명히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얘기다.최 교사는 “내신 경쟁 때문에 주저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 시기가 인생의 큰 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며 휘문고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비전, 성장 ,메타인지, 인성’ 이 4가지를 가지고 오라고 조언한다. 휘문고 2차 입학설명회는 11월 21일(토)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11월 9일 0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2020-11-05
- 양재시민의숲 인근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양재시민의숲 인근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길에 분위기 좋은 올데이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로스터스’가 있다. 공원 인근이라 그런지 카페 분위기도 자연친화적이다. 실내에도 화분이 곳곳에 놓여 있고, 예쁜 야외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점심에는 바깥에서도 브런치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재시민의숲 단풍이 한창이니 브런치 먹고 공원 산책을 해도 좋겠다.이른 점심에 도착해 브런치 메뉴로 ‘오페라빈 시그니처’(11,000원)와 ‘엔초비 오일 파스타’(13,000원)을 주문했다. ‘오페라빈 시그니처’는 큼직한 빵,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삶은 달걀,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구성된 브런치 메뉴다. 엔초비 파스타는 비릿하지 않고 마늘향이 기분 좋게 올라오고 루꼴라가 풍미를 더해준다.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빵과 디저트, 커피도 있는데 로스터스 카페라 점심시간에는 커피 손님도 줄을 이을 정도다.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에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카스테라 등에 커피를 함께 하면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위치: 서초구 매헌로6길 55(양재동 204-6) 삼륭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주차: 가능문의: 070-4100-4033 2020-11-05
- 코엑스몰 숨은 맛집 ‘쭈불앤쭈불’ 삼성동 코엑스몰에는 퓨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집밥 같은 맛깔스러운 한식이 그리워질 때 갈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매콤한 주꾸미와 구수한 차돌된장찌개, 달콤하고 쫄깃한 바싹 불고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쭈불앤쭈불’을 찾아가봤다.맛과 가성비 겸비한 코엑스몰 맛집‘쭈불앤쭈불’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도심공항 가는 길 왼쪽에 자리해 있다. 식당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메뉴 배너가 눈길을 끈다. 모던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의 식당에는 가운데에 주방을,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원목 테이블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검은색 가죽의자,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놓인 인덕션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일견 코엑스몰의 수많은 식당 중의 하나로 보이지만 이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맛집이다. 코엑스몰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맛과 가성비를 겸비해 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이다.전문 셰프의 노하우 담긴 주꾸미볶음이곳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쭈불앤쭈불’이라는 상호로 재탄생했다. 이전에는 생선구이 전문점인 ‘어(漁)삼국지’를 운영했다는 손영배 대표는 “코엑스몰에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엄마표 집밥을 구상하다가 주꾸미 요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쭈불앤쭈불’에는 세트류, 단품류, 전골류, 사이드 메뉴 등이 있으며 인기 메뉴로는 ‘차돌된장쭈불세트(2인/25,000원)’를 꼽는다. 차돌된장, 주꾸미볶음, 석쇠불고기의 조합으로 그중에서도 ‘주꾸미볶음’이 단연 일품이다. 숙련된 전문 셰프가 둥근 웤에 불을 입히면서 센 불에 조리하므로 불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난다. 이때 소스의 단맛은 각종 과일을 갈아서 낸다고 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육수는 국내산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사골육수를 사용한다.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불고기 역시 별미다. 언뜻 보면 다진 떡갈비처럼 보이나 이는 얇게 저민 등심쇠고기를 양념해 손으로 뭉친 다음 편편하게 펴 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다. 김가루와 상추가 담긴 볼에 밥과 주꾸미를 넣어 비빈 후 그 위에 바싹 불고기 한 조각을 얹어 먹으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곱창쭈불, 부대쭈불 등의 세트 메뉴와 불고기정식, 뚝배기곱창전골, 주꾸미정식,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부대찌개 등 착한 가격의 단품 메뉴(8,000~14,000원)가 있다. 또 신 메뉴인 ‘쭈곱새(소/40,000원, 대/50,000원)’도 대박 예정! 주꾸미, 곱창, 새우 그리고 깻잎 위에 날치알을 얹은 특별식이 함께 나오며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손 대표는 “모든 식자재는 최상품을 선별해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부담 없는 메뉴여서 연인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21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8시 50분), 연중무휴주차: 코엑스 주차장문의: 02-551-5988 2020-11-05
- 고급스러운 분위기 코엑스몰 분식집 ‘소풍’ 평소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는 A씨는 간단하게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소풍’을 알게 됐다고 한다. 코엑스몰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라면이나 김밥,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웠다는 그는 “여느 분식집과는 차별화된 실내 장식에 맛과 가성비까지 좋아 단골이 됐다”고 전했다.‘소풍’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새롭게 입점한 곳이다. 벽돌로 장식된 벽과 우드 테이블, 까만색 가죽의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남에 몇몇 동명의 분식집이 있긴 하나 전혀 무관한 곳이라고 한다. 메뉴는 분식집답게 김밥, 라면, 떡볶이, 면&정식류, 식사류 등이 있다.야채, 크림치즈, 청양불고기, 참치, 소고기 등의 김밥류(3,000~4,500원)와 쌀떡볶이, 까르보나라떡볶이 등의 떡볶이(4,500~8,000원), 그리고 식사 메뉴로는 쫄면, 떡만두국, 떡국, 야채볶음밥, 김치볶음밥, 돈가스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라면, 떡볶이, 김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면정식(7,000원)’과 양도 푸짐하고 영양도 만점인 ‘수제돈가스(7,000원)’가 인기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포장 시 김밥 외에는 500원이 추가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01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9시, 주말/오전 9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2-551-0824 2020-11-05
- 수능 D-30일,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부터 메뉴 선정까지 오는 12월 3일(목)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능 30일(수능 D-30)에 접어든 지금 학습 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수능 도시락’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보온 도시락 중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된 수능 도시락 추천 메뉴를 중심으로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강남에서대학가기, 수만휘, 수꿈사, 이공계의 별)수능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보온성부터 용도까지 꼼꼼히 따질 것시판되는 보온 도시락은 브랜드별로 특징과 강점이 모두 다르다. 선택 기준을 살펴보면 첫째, ‘보온성’을 확인해야 한다. 제품마다 보온시간이 다르며 5~6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하는 제품들도 있다.둘째, ‘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도시락 메뉴로 죽을 생각한다면 죽통과 반찬통 구성을, 혹은 밥과 국의 양이 넉넉한 것을 찾는다면 두 가지가 함께 구성된 용량 큰 보온 도시락을 선택한다. 또, 밥통뿐 아니라 반찬통까지 보온이 되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휴대가 간편한 일체형 보온 도시락으로 밥, 국, 반찬통이 한 번에 들어가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보온 도시락 구성에 수저 세트 등이 포함되는 지 등 자신이 희망하는 ‘용도’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참고로 입시를 치른 선배 맘들의 팁을 빌자면 ‘더 따뜻하게 보온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도시락 가방에 핫팩을 넣을 것’을 귀띔한다. 또, 밥(혹은 죽, 국)통은 뜨거운 물을 넣어 온도를 높인 뒤 물을 버리고 뜨끈한 밥이나 죽을 넣으면 보온성이 더 오래 유지된다고 말한다. 다만, 너무 뜨거운 밥을 넣으면 김의 압력 때문에 보온 도시락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밥(혹은 죽이나 국)을 담은 뒤 잠깐 뜨거운 김을 뺀 다음 뚜껑을 덮으라고 조언한다.수능 30일이 되면 수험생 학부모들은 수능 도시락 메뉴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도시락 추천, 수능 도시락 메뉴 고민 등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능 도시락 메뉴는 철저하게 ‘수험생 개인의 기호성’에 달렸고,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 등에 따라 최고의 도시락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정답은 없지만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능 도시락에 대한 호불호 의견과 많이 언급된 추천 메뉴, 이색 메뉴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수능 도시락 메뉴 선택 팁하나.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첫째, 죽에 대한 호불호를 살펴보면 먼저, 추천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는 죽은 과거에 시험 치기 전에 먹으면 ‘시험을 죽 쑨다’는 속설이 있었기에 수능 도시락을 ‘죽’으로 싸줬다가 수능을 망치기라도 하면 ‘엄마가 싸준 죽 때문’이라고 화살이 돌아올까 걱정하는 이도 있다. 또한, 죽은 소화가 잘돼 쉽게 배가 고플 수 있어서 오후 시험 시간에 영향을 준다며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 반대로 죽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야채죽, 전복죽, 쇠고기죽, 게살죽, 닭죽 등 속 편하고 영양을 고려한 죽을 선호한다.둘째, 김밥류와 초밥류에 대한 호불호도 나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초밥류 중에 유부초밥은 식초가 들어가 변질 우려도 적고 소화가 잘돼 오히려 속이 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찬 음식이라서 날씨가 추울 때는 장에 부담을 주고 자칫 체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셋째, 육류에 대한 호불호도 자주 언급된다. 육류를 좋아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햄류 등을 먹으면 수능 도시락을 먹고 힘이 날 것이라는 게 추천 이유다. 몇몇 사람들은 갈비찜을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할 정도로 조리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해 보온이 되는 국통에 넣을 것을 팁으로 전한다. 혹은 부드러운 소불고기를 가장 무난한 고기반찬으로 추천하는 이도 있다. 반대로 고기는 소화가 잘 안돼 위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육류 반찬을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둘. 무난한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쇠고기뭇국 & 된장국국 종류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쇠고기뭇국과 된장국이다. 쇠고기를 푹 우려낸 고기 국물에 소화를 돕고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어 끓여낸 쇠고기뭇국은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는 게 선배 맘들의 의견이다.된장국 역시 많이 언급되는 수능 도시락 메뉴 중의 하나다. 된장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 중의 하나이므로 시금치 된장국이나 시래기 된장국, 배추 된장국, 두부 된장국, 바지락 된장국 등 취향에 맞는 된장국을 추천한다.계란말이 & 장조림 계란말이와 장조림은 수능 도시락 반찬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다. 계란말이는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양파, 파, 당근을 다져 넣거나 치즈, 김 등을 넣기도 하며, 케첩 등 소스를 곁들어 먹는다.장조림도 종류가 다양하다. 계란 혹은 메추리알 장조림도 있고 쇠고기 장조림도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섞은 장조림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한 쇠고기 장조림은 다른 육류 메뉴보다 부담이 덜 가고, 계란(혹은 메추리알) 장조림은 간장 소스를 먼저 끓인 뒤 반숙으로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넣어 살짝 끓여내면 퍽퍽하지 않은 반숙 계란 장조림을 만들 수 있다. 볶음밥 여러 반찬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한 상태이므로 평상시처럼 반찬 챙겨 먹기도 쉽지 않다. ‘볶음밥은 최소 중간 이상’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다. 대신 기호에 맞게 쇠고기를 잘게 다진 쇠고기볶음밥이나, 새우나 해산물 등을 넣은 새우 볶음밥‧해물 볶음밥, 고기나 해산물이 싫다면 버섯 볶음밥이나 각종 야채를 다져 넣은 야채 볶음밥, 혹은 김치류를 좋아한다면 김치햄복음밥 등도 추천한다.단, 볶음밥을 수능 도시락 메뉴로 결정했다면 따뜻한 국물을 곁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볶음밥과 어울리는 국물로 맑은 된장국이나 계란국, 어묵국 등이 있다. 셋.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종종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를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마파두부는 국통에 따로 싸서 보온을 유지하고 밥에 얹어 덮밥처럼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두부는 소화가 잘 되고 부담이 없으며 잘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메뉴라는 게 그 이유다.인기 음식점의 국밥류를 손꼽는 이도 있다. 소머리국밥, 추어탕, 설렁탕 등 국밥이 때론 엄마표 요리보다 더 후한 점수를 얻기도 한다.이 외에 수프를 추천하는 이도 있다. 감자수프, 콘수프, 버섯수프, 갈릭수프 등이 있지만 보통 수프와 곁들이는 빵(모닝빵, 바게트, 마늘빵 등)을 함께 싸주어 속은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수능 도시락으로 손꼽힌다.리포터 팁 “락앤락(LocknLock) 보온 도시락 중에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전 제품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제품도 있으며, 350ml와 450ml로 밥통 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폴로(APOLLO) 보온 도시락 중에 쌍둥이 도시락은 도시락 하나로 두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평소 식사량이 많거나 혹은 밥용, 국용으로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써모스(THERMOS) 보온 도시락 중에는 플+스 반반 보온 도시락이 있어 반찬통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가 섞여 있어 반찬 종류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타푸코(TAFUC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보온성이 긴 것이 있으며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보온이 유지되는 제품이 있다. 트윙고(TWING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도시락 가방이 두툼한 충전재 단열 원 2020-11-05
- 수능 D-30일, 올바른 수면 방법부터 식습관, 생활습관 등 수험생 건강관리 팁 12월 3일(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앞으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생채 리듬이 깨지지 않으면서 최상의 수능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적인 측면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능 D-30 즈음 ‘수험생을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몇 가지를 짚어봤다.도움말 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대한자율신경의학연구회 총무이사),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잘 자는 것, 질 좋은 수면의 중요성시차 적응 고려한 적정 수면 시간 확보좋은 잠이란 무엇일까? ‘수면의 질과 양’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수험생들은 ‘넉넉한 수면의 양’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수험생이 최소한 잠을 자야 하는 수면의 양(시간)과 수면의 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깊이 잠드는 ‘수면 위생’이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 수험생이라면 기본적으로 6시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수험생들은 ‘정리하는 뇌’와 ‘기억하는 뇌’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낮잠도 필요할 수 있다는 것. 조 원장은 “대다수 수험생이 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피로가 쌓여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10~15분 정도 짧은 낮잠이 수험생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면의 질은 음식물 섭취와도 관련이 있다. 조준호 원장은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는 피하고 대신 치즈 한 장 혹은 몇 알의 견과류 등 가벼운 ‘수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부분과 맞물려 ‘시차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수면의 양을 고려할 수도 있다.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 날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을 해야 한다. 여기서 시차 적응이란 단지 잠자는 시간대만 맞추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눈은 뜨고 있지만 뇌는 꿈을 꾸고 있다면 그 역시 시차 적응이 안 되었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며, 그 시간을 기준으로 수능 전날에 몇 시에 잘 것인지, 그리고 당일에는 몇 시에 기상할 것인지 따져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그 시간에 취침과 기상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문 교사는 또,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학교 일과 시간에는 잠들지 않는 것이다. 수능 시험을 보는 중에 뇌가 잠자는 시간으로 착각하도록 만드는, 그래서 뇌 활동을 수면 상태에서 하도록 만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잘 먹는 것,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20번 이상 오래 씹으면 소화에 도움 고교 3년간 긴 입시 레이스를 달려온 수험생들은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양식이나 보조제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학습시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물을 삼키거나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등 나쁜 식습관도 생기게 마련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최소 20번 이상 씹는 것이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웅크리거나 몸을 구부정하게 한 상태로 식사하는 수험생도 더러 있는데, 이런 자세도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 밀가루나 유제품,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당분이 매우 높은 과일류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사량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문우일 교사는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배에서 뇌까지 신호를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0분이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하기 바란다.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욱더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특이한 약물이나 특이한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문 교사는 “드링크제를 마시면 분명 잠을 피할 수는 있겠지만,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능은 단순 암기력을 묻는 시험이라기보다는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논리적 사고를 통해 답을 추론해 내는 것이 중요한 시험인 만큼,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건강한 호흡과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복식 호흡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 낮춰줘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와 불안감(혹은 긴장감)’이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요인은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복식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올라가면서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식은땀, 소화불량이 생기고 호흡도 짧아져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진다. 이런 때 복식 호흡이 도움이 되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복식 호흡 즉, 배의 근육을 움직여서 횡격막을 신축시키면서 하는 호흡을 하면 수면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Tip 참조)마인드 컨트롤도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자기만의 확언)를 만들어 언어로 반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반영돼 최상의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문우일 교사도 ‘긍정적인 암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험생 학부모들이 ‘OO야, 애 많이 썼다!’, ‘OO야, 넌 할 수 있어!’ 등과 같은 긍정적인 암시를 전하면 수험생의 불안감을 낮추고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Tip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복식 호흡 방법-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내밀면서 천천히 코로 들이마신다.- 그다음 3~5초 정도 숨을 참고 정지한다.- 숨을 내쉴 때 반대로 배를 집어넣으면서 천천히 숨을 끊어서 내쉰다. 2020-11-05
- 우울, 학습·진로·학교생활, 대인관계 갈등을 방치하지 마세요~ 현대인의 우울증은 남녀노소 모두에 걸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심리적 불안감을 방치해 심각한 정신병리로 발전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이다. 한티역 인근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 허진희 대표는 교직 생활 경험과 개인 분석에 특화된 심리상담 경력을 합쳐 25년 이상 몸담아 왔기에,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우울과 불안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귀 기울여보자. 아동·청소년·부모 심리상담자녀 교육·양육 문제 간과하지 말 것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많은 고민거리 ‘자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와 ‘자식의 속마음을 모르겠다’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엿볼 수 있다. 자녀의 학습 수준과 진로, 교육관계와 학교생활 등이 부모의 마음에 차지 않아 비롯된 갈등 상황들이 아동·청소년과 부모 모두의 우울·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녀가 어떤 마음, 어떤 생각으로 문제 행동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이 된다.허진희 대표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사랑이 상담이라는 전문성과 어우러질 때 상담이 효과를 발휘한다.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상담 관련 석·박사 이상의 학력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밀도 있는 상담으로 청소년 스스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고(통찰),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훈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며 자녀 교육·양육 문제 해결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성인·노인 심리상담 부부 관계·직장생활 등 해법 찾기 중요성인의 우울·불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미혼자는 직장생활과 대인관계, 기혼자는 부부 관계와 가족 간의 갈등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가장 흔하다. 노인의 경우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 은퇴 이후의 불안정함과 상실감, 성인 자녀와의 갈등, 황혼 육아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떠안고 산다.이에 허진희 대표는 “특히 강남지역은 번듯한 직장과 집이 있는, 겉으로 보기엔 남 부러울 것 없이 외향적으로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심리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심리상담을 통해 하나하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면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대신했다.전문 심리검사필요 시 종합심리검사·웩슬러 지능검사 진행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우울, 학습, ADHD, 진로, 조현병, 학교생활, 부부 관계 등 자녀 양육 코칭. 대인관계 등과 관련해 청소년·부모·성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상담하고 있다. 다른 심리상담센터처럼 상담 전 의무적으로 전문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진행하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검사해 더욱 신뢰할만하다.종합심리검사는 3~4시간 소요되는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검사이다. 학습·지능과 관련한 검사를 희망한다면 웩슬러 지능검사(언어적 기능, 지적 기능, 작업 기능, 처리속도 등을 측정) 등을 시행하며, 학습·지능 등 분야별 패키지 검사도 가능하다.현대인의 우울·불안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의지에 달렸다. 지금, 이 순간 심리적 불안으로 힘들다면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문의 02-529-7874 2020-11-05
- 기미, 심해지기 전에 총력을 다해야! 피부 색소 침착은 중년 이후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40대 후반의 남성 A(49)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아무래도 골프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눈가에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색소가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여름철에 심해진 잡티와 기미 등 신경이 쓰이는 색소 침착,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함께 찾아봤다.심해진 얼굴 잡티, 기미, 자외선 약해진 가을철에 집중 치료 받아야계절적인 영향으로 여름철에 심해진 얼굴의 잡티와 색소 침착과 기미는 자외선이 약해진 가을철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즈음에도 눈가 주위의 잡티를 포함해 눈 밑의 기미는 가린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피부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한 A씨의 고민에 대해 매직피부과 원장인 장훈영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잡티 중에서도 눈 밑에 띠를 두른 듯한 모양의 기미 소위 ‘나이키 기미’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기미나 잡티 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해가 되는 요인은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색소 혹은 잡티를 기미라고 진단하는 사례는 절반을 넘지 않으며 반대로 기미를 잡티나 얇은 점으로 판단하고 레이저로 빼서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했다. 장 원장은 피부 색소 침착과 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적절한 레이저 치료는 물론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사용해 종합적 치료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미 레이저 치료, 한 번에 없애기 힘들어 최소 5회 이상 기미 제거를 위한 피부과의 주된 치료는 레이저 토닝 치료인데 이 역시 한 번에 없애기는 힘들어 최소 5회에서 10회, 심한 경우라면 20회, 3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레이저 토닝 이외에도 색소와 혈관 형성을 완화해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엑셀브이 레이저 치료를 함께하면 홍조 완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짙어진 기미의 색소를 흐려지게 함과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이중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인라이튼 레이저 치료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잘 낫지 않는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기미 치료 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약 두 달 정도 함께 먹으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단, 기미 치료 보조제에 들어있는 ‘트라넥삼산’은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혈 작용을 하는 성분이라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복용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바르는 치료 방법인 미백 성분의 기미 치료 연고를 같이 사용하면 기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자외선으로 생기는 기미, 차단제를 통해 미리 예방자칫 방심하면 심해지기 쉽고, 한 번에 쉽게 없애기도 힘든 색소 침착 질환인 기미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고 일단 생겼다면 심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미의 원인은 다양해서 유전적인 요인이나 임신, 폐경기 등의 호르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외부 환경에서 비롯된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색소 침착이나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중년 남성 역시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 분량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에 꼭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