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서초구는 지난 8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은 2009년 10월에 출범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초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담당해야 할 노력들을 담은 홍보물 배부 및 “아이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아이 많이 낳기 운동에 동참합시다”라는 구호로 사회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다.현재까지 추진되어온 저출산 극복대책은 출산지원금 지원, 다자녀 양육수당 지원, 둘째 아이돌보미 지원 등 물질적인 재정지원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책만으로는 근본적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물질적 재정지원책과 더불어 저출산의 문제가 더이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과제임을 알리는 구민의 인식변화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1차 캠페인 행사는 지난 8월 26일 양재천 수영장에서 실시되었으며 관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수영장을 찾아온 부모들에게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들에게는 페이스페인팅(타투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2차 캠페인은 9월 11일(토)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서초행복마라톤 행사 시 부스를 설치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서초구는 앞으로 2020년 목표출산율 2.1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실시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빗물 이용 시설 설치 확대빗물을 모아 생활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빗물 이용시설이 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 예산지원을 받아 관내 건물이나 시설물 등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초구의 지원을 받아 설치된 빗물이용시설은 서초중앙어린이집을 비롯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총 32개소에 이른다. 지원대상은 대지면적 2천m2, 건축연면적 3천m2미만의 소형건축물로 총 공사비의 9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준다.서초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빗물 이용시설 설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서초2동, 서초4동, 반포3동, 방배1·2·3동, 양재2동, 내곡동주민센터 등 관내 총 8곳의 동주민센터에 용량 2,000ℓ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최근 설치했다. 이들 주민센터에서는 건물 옥상으로 떨어진 빗물을 모아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저장탱크에 모아두었다가 건물의 청소용수나 조경수, 소방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도로에도 뿌려 한여름 도심 열섬현상을 개선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서초구는 소규모 빗물 이용시설 이외에도 대규모 자연형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그 타당성 조사 및 기존설계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빗물을 이용한 도로변 실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류시설에 저장된 빗물은 도로청소, 가로수 관수, 도로변 실개천 유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압류 번호판 달아주기 서비스자동차세 체납으로 영치된 번호판을 찾으려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영치된 번호판을 달아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좌이체 및 인터넷을 통해 미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하고 담당부서에 전화를 하면 납부여부를 확인한 후 현장을 방문해 번호판을 달아준다. 이와 함께 급하게 자동차를 사용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한 추가 서비스도 운영한다. 평일 야간 8시까지 연장 근무하며 휴일(토요일,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언제든지 주민들이 방문해서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정보 포털시스템 구축서초구가 각각 별개의 시스템에 산재돼 있던 부동산 정보를 한곳에 모은 부동산 정보 포털 시스템(http://land.seocho.go.kr)을 구축해 지난 8월 31일부터 운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시스템은 한 번의 클릭으로 정보열람부터 민원발급까지 주민들이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열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생한 현장정보, 실거래가, 전월세 가격, 부동산 거래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며 부동산 계약서 자동완성 서비스도 실시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나 온나라 시스템에서는 1~3개월 주기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되지만, 이 시스템에서는 실시간으로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며, KB국민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시세 열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월세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 시 민원인들이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그 자료를 토대로 전월세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부동산 정보포털 시스템(http://mland.seocho.go.kr)서비스’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7. 자신감, 강인함 그리고 카리스마 조민영 원장유원학원 리더는 혼자 생존이 가능한 긍정적인 존재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어린 시절은 공통적으로 불우한 경우가 많다.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대한민국의 전·현직 대통령들 모두 어린 시절 불행한 사건을 겪어 삶의 기로에 선 경우가 많다. 불행한 사건을 경험하는 경우는 일반인과 리더가 별반 차이가 있지 않다. 단지 불행을 대처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만이 다르다. 소수인종에 대한 편견, 학대와 미혼모라는 치욕, 집과 사회가 가난하여 교육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상황 속에서 가해자를 규명하여 원망과 처벌에 힘쓰지 않았다. 또한 불행한 자신의 삶을 남 탓하기보다 바늘구멍보다 좁아진 자신의 삶의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적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학벌을 따고, 자신의 불행에 숨어 사회적 연민을 호소하지 않았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는데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여 기회를 만들려 노력했고, 주어진 기회에서 목숨을 걸고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이명박 대통령이 고대 총학생회장 시절 유신반대 데모로 감옥을 다녀와 취업이 어려웠고, 이 상황을 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현대 정주영 회장에게 추천하여 채용되었다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 스토리가 사실인지 아닌지 필자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시사하는 바는 대단히 많다. 어쨌건 세 분은 지극히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스스로 생존의 기회를 만들었고, 자신이 만든 기회를 주변과 나누었고, 자신과 입장이 다르다고 적으로 규정하고 무조건 싸우기보다 상대 입장을 이해하고 도우려 했기 때문에 정치든 경영이든 대한민국의 한 획을 긋는 리더가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으로 헌신하는 자가 리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그러다보니 주변 존재들은 자신의 것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보이고, 조금만 자신의 위치가 흔들려도 불안해하며 그 원인을 분석하여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자신의 삶에 문제를 제공한 존재가 자신이 사는 사회구조라고 생각하면 그 사회를 주저하지 않고 공격하고, 가족이란 생각이 들면 사랑하는 가족도 매몰차게 공격하고, 친구라는 생각이 들면 우정을 주저하지 않고 배반한다. 주어진 것이 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창조해 나간 사람들에게는 주변 존재들이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갈 조력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한발 앞서 자신이 터득한 생존방식 또는 성공방식을 기꺼이 나누려 한다.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준다고 해도 자신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변지인들로 인해 자신의 것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나누려한다. 대치동에 떠도는 우스갯소리 중 남편 팬티색은 말해도 자식성적 올려준 과외선생님 이름은 말 못한다는 것이 있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런 학생이 좋은 대학을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드물다. 비슷한 성적이었던 경우에도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다른 학부모와 학생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도움을 주려했던 학생과 학부모가 명문대 합격에 성공하는 경우가 더욱더 많다. 기꺼이 자기 것을 나누려는 덕을 신이 보답해 주는듯하다. 불의와 타협 않고 상대방에 대한 진정성이 카리스마의 근원최악의 상황을 경험해 본 사람은 최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악의 상황을 기꺼이 선택할 행복은 아니나 그런대로 살만하고 또 극복 가능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지키려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의 욕심이 있더라도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 가능한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해서 성공을 가지려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피나는 노력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단호하다. 이것이 혹은 오만하게 보이기도 하고 혹은 독선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혹은 카리스마로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온 과정을 알려주고자 하는 진정성이 상대방에게 엄하게 느껴질 수도 야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리더는 관대하게 잘못을 넘어가 주는 성격 좋은 존재가 아니다. 그런 리더는 소속된 집단의 문제를 자신의 인기를 위해 덮어두어 집단을 파멸로 이끄는 존재이다. 상대가 듣고 싶지 않은 뼈아픈 말과 행동을 선택하여 듣게 되는 원망을 감수하여 전체를 보다 성숙되고 발전된 존재로 이끄는 존재가 진정한 리더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게임공화국으로 여행 중인 아이들 고객들을 접하면서 결코 남의 일이라고 보아 넘길 수 없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어졌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의 거부와 저항으로 인해 부모님만 내원하여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다. 어떠한 경우이든지 이야기를 듣다 보면 머리 속에는 내 아이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는 한다. 그렇다. 많은 분들이 짐작하듯 컴퓨터게임 때문이다.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아이가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한 지 1년 반 정도가 된 것 같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엄마, 아빠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을 가져다 주는 것 중 하나였다. 혹시라도 우리가 모르는 상태에서 약속을 어기고 게임공화국으로 여행하고 있는 중은 아닌지 계속 주시해야 했고,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예외적으로 허용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다면 어느 수준까지 허락을 해야 하는 것인지 등 상황 상황에 따른 수많은 고민들을 해야 했다. 그만큼 컴퓨터게임은 이미 아이들의 삶의 한 영역을 차지해 버렸고 부모로서도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가 되어 버렸다. 컴퓨터 게임 문제로, 본 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첫째, 오히려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되는 이유로서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이 자주 거론되는데 본 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특목고에 다니고 있거나, 아니면 일반 중, 고교에 다니고 있더라도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이 많다. 물론, 다양한 스트레스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이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컴퓨터게임이라는 대안을 통해 탈출구를 찾는다는 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다. 일부는 청소년 우울증으로 인해, 일부는 재미로 시작한 컴퓨터게임이 결국 중독으로 이어져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둘째, 그래서인지 부모님들이 아이에 대해 과신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려서부터 성적이 좋다보니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를 키웠고 아이들도 큰 문제 없이 순응적으로 자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반드시 대처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능력을 골고루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기보다는, 항상 순응적이고 학구적인 아이들의 모습에 고무되어 이러한 경향만을 강화하게 되어 적절한 상황대처능력이 키워지지 않는 경우도 심심찮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게임에 몰두해 있는 모습을 보고 주의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공부도 마음만 먹으면 집중해서 잘할 것이라고 착각하여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셋째, 부모님들의 아이에 대한 믿음은 강하지만 막상 아이를 능동적으로 다루는 힘은 부족해 보인다. 사실 아이를 다루는 문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원칙과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부모-자식 관계에 있어서의 역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어려서부터 점차적으로 성장하면서 만들어지는 부모-자식 관계가 얼마나 끈끈하고 정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지, 아이들이 부모와의 관계를 얼마나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다양하게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해왔는지,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현재의 문제 해결 과정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넷째,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해결을 조금씩 미루게 된다. 큰 마음을 먹었다가도 아이가 약간이라도 마음을 잡는 것처럼 보이면, 쉽게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타협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커서 물리적으로 통제가 어려워지는 상황, 학원 대신 PC방으로 향하고, 가출하고, 컴퓨터를 부수고, 심지어 엄마에게 직접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상황이 되어야 클리닉을 방문하게 된다.보통 오랜 시간, 많이 해야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이 많은 술을 마셔야 알코올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매일 마시는 맥주 한 캔이나 일주일마다 반복되는 과음도, 패턴이 되풀이 되고 본인 조절능력이 없으면 알코올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중독은 양적 개념이 아니다. 게임 중독도 마찬가지다. 필자는 무조건 빠른 개입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문제가 되어서 클리닉에 온 상황에서 책을 소개해주거나 예방을 위한 수칙을 가르쳐 주는 것은 공염불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뾰족한 묘안을 제시해주는 것도 쉽지가 않다. 다행스러운 것은 일단 클리닉에 꾸준히 오게 되는 아이들은 점차적으로 변화의 징후가 보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필자는 부모님에게 부탁한다. 일단 아이를 클리닉으로 데려와 달라고. 아이에게 부탁한다. 처음에 다소 힘들더라도 조금만 견디어 달라고. 그러면 잠시 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BFC 학습클리닉김재훈 원장 www.bfcclinic.com 02-3412-7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개인의 학습 성향별로 준비해야 효과적 사실상 고등학교 입시가 부활된 현 입시 체제에서 내신이 강화되었다. 학부모들은 중학생 자녀의 ‘내신관리와 선행학습’의 균형에 대해 고민이 많다. 더욱이 최상위권은 내신 결과가 입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수학은 선행학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면도 선행진도와 성적이 비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강조되는 서술형 평가 역시 내신관리의 범주 안에 들지만 특별한 영역으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도곡동 중등부 수학전문학원 지혜원은 수학능력이 상위권인 학생을 대상으로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의 유형에 따라 선행학습과 내신관리를 차별화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형별로 교과과정 편성지혜원은 학기 중에는 ‘내신 위주’ ‘선행 위주’ ‘내신과 선행 병행’ 등 학생의 학습유형에 따라 반을 편성한다. 지혜원의 정혜원 원장은 “선행 학습은 결코 앞선 진도를 미리 공부하는 것만이 아니다”면서 “제 학년의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 때 제 학년 보다 높은 학년의 문제까지 풀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선행학습이다”라고 강조한다. 내신 위주의 반은 방학 때는 선행학습을 하고 학기 중에 제 학년 교재를 최고 수준까지 9권(하이레벨, 최상위 수학, 최고수준 해법수학, A급 수학, 고난도 수학, 수학의 신, 개념유형(파워편) 최고득점수학 등)을 풀면서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한다. 분류상 내신 위주 수업이라 했지만 같은 수준의 문제를 반복하는 연습을 하는 수업이 아니다. 단원별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단계별로 문제의 수준을 높여 학습하면서 개념에 대한 사고 확장을 하는 것이다. 즉 제 학년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라도 최고 수준의 문제는 결코 제 학년 과정만 이해해서는 할 수 없다. 선행위주의 반은 10가, 10나, 수I, 수II 등 고등부 과정을 수능 기출문제나 평가원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학습한다. 선행을 계속하면서 내신 심화과정을 공부하는 반이다. 기존에 상위권 학생이 공부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내신과 선행을 병행하는 반은 사실상 이 학원에서도 가장 최상위권 학생들이 공부한다. 이 학생들의 특징은 이해력이 높고 학습량이 많아 내신위주와 선행위주 반의 특성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신관리는 제 학년의 최고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진도는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나갈 수 있다. 고입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실상 최상위권 학생에게 내신 성적은 자신들이 지원하는 전기 고등학교 당락을 좌우한다. 그래서 종전에 최상위권 학생이 내신공부를 혼자 준비했던 것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능력이나 효율성이 높은 학생들에게 가능한 학습 유형”이라며 “두 학습 방법을 병행하면서 학습과 성적에 상호 상승 현상을 보인다”고 정원장은 말한다. 유형별로 학습해야 효율성이 높아지혜원에서 학기 중에 ‘내신위주반’과 ‘선행위주반’으로 구별해 지도하는 까닭은 학생이나 학부모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내신 위주의 반을 선호하는 학생은 문과 성향이면서 완벽주의의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학기 중에 제 학년 공부만 심도 있게 공부하길 바란다. 반면 선행 위주의 반은 이과성향을 보이거나 남학생이 많이 선호한다. 수학을 겁내지 않으며 약간 과신형인 경우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내신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선행하지 않는 수업을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는 부모는 선행 위주의 반을 선호한다. 서술형 완벽대비 내신 수업지혜원에서는 하루 수업이 4시간이다. 이중에 1차 1시간 20분은 본 수업으로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는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2차 1시간 20분은 서술형 수업이다. 서술형 평가는 수학적인 언어로 논리적인 글쓰기를 평가하는 문제다. 이곳에서는 영작을 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공부로 영어 단어와 기본문장을 암기하는 것처럼 수학의 용어와 수학적인 문장을 외우는 기본학습을 시킨다. 개인별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보게 하는 ‘개인 오답 서술형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3차로 1시간 20분은 평가하고 보완하는 시간이다. 1차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팀 수업을 받을 수 없으며 선생님에게 그 부분에 대해 철저한 개인지도를 받아야한다. 1차는 통과했지만 2차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팀 수업에는 참가할 수 있지만 그 학생이 부족한 부분의 다른 교재를 선정에 부가적으로 학습을 병행시킨다. 문의 지혜원 (02)579-0304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억지교육에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 일번지라고 불리는 강남, 그 속에서 청소년들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보면 하루 종일 학업에 시달린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이들은 이러한 생활을 그야말로 ''지옥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2008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15~19세의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로 공부나 성적이 57.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발표된 중고생 수면실태조사(2009년 보건복지부 연구과제 일환으로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이유진·김석주 교수팀이 중고생 8530명을 대상으로 실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평균 평일 수면시간은 약 6시간 정도로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잠을 제대로 못자는 청소년들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충동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강요에 의한 비효율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병들고 있다. 또한 아이들 내면에 존재하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정서마저 사라지게 하고 심지어 극심한 성격변화와 반항심을 키워가는 악순환을 낳는다. 결국 가만히 두어도 잘할 수 있는 아이의 정서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힙스 한국의학심리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최면(催眠)심리요법''을 통해 학습능력 극대화 힙스-한국의학심리연구원의 김홍림 원장은 30년 넘게 최면심리요법을 연구해온 최면심리학의 권위자이며, 국내 최초로 최면심리요법을 통해 학습집중력발달 자율훈련법을 개발하여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원장은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시각을 안타까워한다.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한 교육시설과 실력 있는 교육자에게 보내 많은 시간을 공부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습을 스스로 수용하고 소화시킬 수 있는 학습동기조차 유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주입시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는 결코 아이의 잠재력을 발휘시킬 수도 없으며 효율적인 학습능력을 끄집어낼 수도 없다. 오히려 고통과 반항아적인 기질만 키워가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이러한 교육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면심리요법을 통해 성격을 개선하고 공부에 고도로 집중할 수 있는 요건''을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학습동기가 유발되어야 한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로 최면심리요법을 통해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학습갈등을 찾아 없애주고 공부할 수 있는 정서를 심어 줌으로써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잠재력을 최고조로 발현시킬 수 있다. 둘째, 일상의 스트레스와 마음의 병을 치유해야 한다.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무의식 세계에 내재돼 있는 마음의 병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셋째, 집중과 몰입의 반복훈련으로 두뇌의 활용 양을 확장시킨다. 공부를 할 때 두뇌는 준비, 노력, 집중단계를 거쳐 몰입단계에 접어들게 되는데, 집중과 몰입단계를 오가는 단계에서 뇌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 두뇌가 발달되고 활용할 수 있는 양이 확장되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뇌 환경이 만들어진다. 넷째, 긍정적 사고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시킨다. 의식세계는 부정과 긍정의 갈등적 감정을 모두 갖고 있지만 무의식 세계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고 최면심리 암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한다. 그러는 동안 전인적 성격변화와 고도집중과 몰입을 실천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회복하고 규제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최면 치료,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가최면심리요법을 통하여 우울증, 공포증, 불면증, 심리안정, 성격장애, 기억장애 등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특히 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공부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고2 남학생의 경우 7회의 치료를 통해 하위권 성적에서 전교 10등까지 향상되기도 했고, 시험공포에 시달렸던 고1 여학생의 경우에는 2회 치료만으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공부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와 공부만 하면 소화불량과 두통 등에 시달리는 경우도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성공적으로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집중과 몰입을 최면심리요법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문의 : 힙스-학습집중력발달A/T 고객센터 (02) 711-7777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세상을 변화시킬 획기적인 발명이 꿈 64년 전통의 서울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 다양한 과학관련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임서환(3학년)군은 그 중에서도 발명영재반(Infinite) 8기로 활동하면서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한양대학교 총장상)을 받는 등 발명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과학관에서 놀면서 과학과 친해져고3인 임 군과의 인터뷰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기 위해 그동안의 활동 및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를 미리 요청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전국발명디자인대회 동상을 시작으로 10년간 발명을 계속해온 임 군의 수많은 수상 내역을 보면서, 놀라움과 동시에 발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사실 임 군은 한글도 떼지 못한 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말마다 국립서울과학관을 놀이터 삼아 과학영화도 보고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히게 되었다. 과학관 내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은 모두 접해본 임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의 탐험단과 서부교육청 발명영재단 과정을 동시에 수료하면서 각종 발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5학년이었던 2003년도에 그동안의 실적을 모두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서울 어린이상’ 창의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수상은 과학에 대한 열의를 한층 더 높이게 된 계기였다.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발명대회 참가는 계속됐고 지금까지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는 임 군만의 큰 재산인 셈이다.임 군이 특별히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데 중학생 때부터 고장 난 학교 컴퓨터를 능숙하게 고치고, 발명품을 만들 때도 기계를 쉽게 다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버지 덕분이었다. 공대 출신인 아버지 옆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익혔고 항상 뭔가를 뜯어서 연구하는 아버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금도 임 군이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온 집안을 어지럽히며 그 과정을 즐긴다고 한다. 학교 ‘발명영재반’은 든든한 힘어려서부터 성격이 좋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임 군은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보면 편하게 고쳐주고 싶은 생각부터 들었다. 사실 이런 임 군의 배려심은 늘 발명 아이디어의 밑거름이 되곤 했다.지난해 학교에서 실시한 리더십캠프에 참가해 1박2일간 설악산 등반을 한 임 군은 산에 있는 화장실의 악취가 심해 친구들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하면 산에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하던 임 군은 결국 냄새를 없애고 태양력 등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고, 서울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한국발명진흥회 소속 청소년발명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 군은 교내 발명영재반(Infinite) 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동아리 축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작품전시에 공을 들여 금상을 획득했다. 혼자 발명을 할 때와는 달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는 점도 많다. 팀을 이뤄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본선에 진출했을 때 마지막 결과를 제출하는 단계에서 한 친구의 실수로 구조물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모두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팀장이었던 임 군은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그대로 제출해 마무리를 했다. 비록 장려상에 그쳤지만 결과보다 함께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얻은 우정과 협동심이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임 군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동아리 담당교사는 물론 과학과목 교사들이 과학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준다. 동아리 선배들도 큰 힘이 돼주고 있다. 교복을 입고 참가한 한 발명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발명영재반(Infinite) 출신 대학생 선배를 만나 서울고 구호를 외치며 힘을 얻기도 했다. 둘 다 좋은 결과를 얻어 시상식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선배와 연락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사람들을 편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발명이 꿈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임 군은 대학생이 되면 그동안 발명한 것들을 모아 총정리를 해볼 참이다. 아직 고등학생이다 보니 아는 기술의 범위가 좁아 발명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기술적인 지식을 더 쌓아 보다 깊이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 또한 대학 졸업 후에는 자신의 발명품으로 개인 사업을 하기 위해 변리사 공부까지 할 계획이다.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임 군은 어려서부터 ‘쓰레기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나 ‘배기가스가 없는 청정 자동차’를 발명하고 싶다는 말을 하곤 했었다. 임 군은 “앞으로 폐자원을 이용해 에너지원을 만드는 노력을 할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익하면서도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의무이자 꿈이다”라고 밝혔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얼굴의 붉은 홍조 HB피부과최정민 원장 2년 전부터 생긴 얼굴의 홍조로 20대 후반의 여성분이 내원하셨다. “언제부턴가 양 볼에 붉은 기가 생겼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이런 안면홍조는 한번 생기면 대개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하시는 환자분들이 많다. 이런 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불안이나 부끄러움과 같은 감정적인 요인, 온도변화나 음주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 유전이나 폐경과 같은 내재적인 요인, 기타 여드름이나 주사 등으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왜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안에 많은 양의 붉은색을 띄는 적혈구가 모이게 되기 때문이다. 홍조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서 달라진다. 만약 심한 온도차가 원인이라면 스키장처럼 추운 야외와 따뜻한 실내가 공존하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고, 여드름 때문에 붉다면 여드름을 치료하면 되고, 술을 마신 후 붉어진다면 당연히 금주를 하면 된다. 만약 그런 원인이 아니거나 혹은 위의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면 다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염증성 주사로 진단받는다면 염증을 억제하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이 효과적이고, 혈관 확장이 두드러진 경우라면 혈관을 대상으로 하는 레이저나 광 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홍조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물이 시도되고 있는데, 항생제, 호르몬제, 비타민 A유도체, 세로토닌 수용체 관련 약 등이 그것이다. 혈관 자체를 직접 파괴 및 수축시키는 방법으로는 루메니스원 등이 있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색소 및 혈관 질환의 치료기기로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OPT(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여 멀티펄스에서 펄스당 에너지가 균일하게 나오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4~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한다.만약 여드름과 홍조가 동반되어 있다면 PDT 치료를 고려해볼만하다. PDT는 광과민제를 직접 피부에 발라 피부내로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대의 빛을 쬐여줌으로써 여드름 세균과 피지선 파괴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간혹 심한 홍반과 자극과 같은 부작용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한 마일드 PDT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칼이 아닌 침으로 성형의 벽을 넘는다 우리는 지금 연예인의 성형수술 장면이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청률이 높은 공중파 방송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한 연예인은 ‘자신은 비대칭 교정을 했고, 낮은 콧대를 세웠다’고 당당하게 밝힌다. 이제 성형은 더 이상 숨기고 싶은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에 심리적인 문제까지 구구절절 안타까운 사연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눈에 띄는 패키지 성형수술보다는 좀 더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대안으로 ‘침으로 하는 한방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침성형의 권위자 최원혁 원장 혹자는 ‘어떻게 침으로 주름을 펴고 코를 높일 수 있는지’ 침성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것은 아직까지 침성형은 매우 고유하고 전문적인 분야이며 성형수술에 비해 대중화가 덜 된 탓에 홍보와 인식부족에서 연유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방성형을 전문으로 시술할 수 있는 한의사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시술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침성형에 있어서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오스킨한의원의 최원혁 원장은 불모지였던 침성형술을 오랜 임상연구 끝에 개척한 이 분야의 권위자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통증치료용으로 사용되던 매선요법을 2006년부터 한방 침성형술로 변형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4년여의 연구 끝에 ‘도침법’이란 새롭고도 획기적인 침시술법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침성형술로 매년 100회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해 온 한방성형 전문 한의사다.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에 양화기 음성형(陽化氣 陰成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 하면 기가 통하면 그곳에 혈이 모이고, 혈이 모이면 형태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침성형의 원리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 원장이 성형에 사용하는 침요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정안침과 매선요법, 도침법이 바로 그것이다. 정안침은 침을 넣고 가볍게 근육을 풀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일반적으로 미용침으로 부르는 침술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기 통즉불통, 기 불통즉통(氣 通側不通, 氣 不通側通)’이라 합니다. 기가 몸의 상하 좌우로 잘 통하면 아플 일이 없지만 기운이 어딘가 막혀 통하지 못하면 병이 생깁니다. 몸속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기가 막혔다는 것인데 이때 침을 통해 기와 혈을 순환시켜 주면 오장육부가 좋아져서 기미나 여드름 등의 여러 가지 피부 문제 또한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침성형의 비밀을 밝힌다 하지만 막혀있는 혈과 기를 풀어주었다고 해서 깊게 패인 주름이나 얼굴의 비대칭 문제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최 원장은 나름대로 연구하고 응용해서 만든 최 원장식 매선요법에서 해답을 찾았다. “피부를 젊게 만들기 위하여 피부 내에 녹는 침(약실)을 집어넣게 되면, 기혈이 몰려들게 됩니다. 그 결과로 노화된 피부의 재생작용이 활발해져서 콜라겐이 증가하고 수분이 많아져서 탄력을 되찾게 됩니다.” 최 원장은 “정통 한방 침술과 해부학을 결합한 안면성형침술로 세밀하게 표정 근육 하나하나를 다 풀어주게 되면 표정이 살아나고 굳어졌던 얼굴이 풀어지면 주름도 함께 펴지게 된다.”며 “이런 시술로도 해결 안 될 만큼 굵고 깊은 주름이 잡힌 사람은 도침법을 이용해 확실하게 주름제거시술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도침법은 푹 꺼져버린 주름 밑에 도침을 이용해서 노화된 조직을 끊어주면 그곳에 기혈이 순환되어 다시 새살이 차올라 주름이 없어지게 되는 침법이다. 심한 사람도 2~3회 시술하면 주름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최 원장은 자신의 고안한 성형침의 효과를 자신 있게 설명하며 자신이 지금까지 시술을 통해 성공한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최 원장의 컴퓨터에 저장된 수많은 침성형 사진은 침성형이 실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었다. 오스킨한의원은 젊은 여성은 물론 수유를 경험한 여성들의 처진 가슴을 회복시키는 가슴리프팅시술, 부분적으로 몸의 처진 부위를 탄력 있게 해주는 S라인 탄력시술, 비만시술 등 불만이 있는데 해결이 안 되는 부위의 세밀한 치료까지 다양한 성형 침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최원혁 원장은 포천중문의대 부설 대체의학 대학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한방성형학회 교육담당이사역을 맡고 있다.도움말 오스킨한의원 청담점 최원혁 원장 문의 02)515-4523 / 070-4119-452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비주류적 예술과의 특별한 만남 아르코미술관은 다국적 작가 공동체인 ‘나인 드래곤 헤즈’와 공동으로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및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0 ‘노마딕 파티’ 전을 9월5일까지 연다. 이는 ''노마드(nomad 유목민)’ 성격을 지닌 세계 14개국의 작가 26명이 아르코미술관을 무대로 벌이는 파티 같은 전시다. 이번 전시는 환경, 도시, 축제, 미술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파생될 수 있는 보다 변화된 예술적 상황을 다루는 프로젝트로 진정한 상호소통의 가치를 예술적인 방식으로 구현한다. 뉴질랜드 마오리족 출신인 유진 한센은 전시장을 포함해 주변의 소리를 채집해 사운드 작업으로 표현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17명으로 구성된 브라스밴드가 열기구를 타며 움직이는 장면을 담은 필 대드슨의 사운드 퍼포먼스 영상이 상영된다. 두 작품에서 나는 소리는 자연스럽게 스위스 작가 막스 뷰헬만이 높이 1.5m 나무합판 우주선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의 배경음악이 된다. 또 퍼포먼스 현장 뒤에는 이승택의 설치작품이 무대 배경처럼 자리하고 있다. 또 ''노마드'' 작가들은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에 실크로드로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둔황과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을 경유해 톈산산맥에 이르기까지 실제 유목민들의 이동가옥인 ''파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의 파오인 아르코미술관에서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을 쏟아내며 파티를 벌일 예정이라고. 그동안 주류적 시각예술의 문맥에서 빗겨나 있거나 다른 영역이라 간주되었던 예술행위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개관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02) 760-485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시공을 초월하는 감성과 자유로운 사유 시공을 초월하는 감성과 자유로운 사유,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울프 - 나도 하나의 이야기’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문학사적인 자취를 넘어 하나의 감성 아이콘이 되어버린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는 현실과 시적인 환상 사이를 떠도는 판타지이며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꿈과도 같다. 그러나 그 환상의 꿈에서 깨어났다고 느끼는 순간 현실이 다시 꿈처럼 다가온다. 손으로 만지면 금세 부저질것만 같은 환상, 깨어나면 꿈으로 느껴지는 현실. YJK댄스프로젝트가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공동기획으로 9월에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작품 ‘울프 - 나도 하나의 이야기’는 이러한 버지니아 울프의 감성을 새롭게 무대 위에서 그려낸다. 또한 춤과 언어를 통해 환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놀랍고도 이상한 이야기를 무대 위로 불러낸다. 이번 작품 ‘울프’는 단순히 무용으로서만 보여지는 것을 넘어 시공을 초월한 울프의 자유로운 영혼의 텍스트를 인간의 흔들리는 의식과 흐름의 모습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문의 (02)889-3561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