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밖의 나’ 이 한 권의 책 속에 “세상 속의 나와 내 마음 속의 세상을 동시에 바꾸는 새로운 명상법이 있다.”고 ‘내 밖의 나’의 저자 김연수(피올라명상학교 교장)씨는 말한다. 사람들은 언어로 사고하고 기억하며 이해한다. 우리가 아는 과거의 경험덩어리들로 만들어진 기억과 경험의 세계는 현재의 사고행동에 영향을 미쳐 반복 학습을 통한 반복된 행동을 강요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행위습관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 속의 자신> <내 안의 나>로서만 머물게 만든다.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미지의 나 즉 <내 밖의 나>를 만나게 한다. 지금까지의 깨달음을 위한 수행법들은 어떤 수행방법을 통하여 무엇을 완성하자고 하는데 반해 이 책의 저자김교장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것은 잘못 된 길이며, “지금 이 순간 무엇으로 존재할 것인가를 결정하라”고 한다. 이 책 안에는 새로운 명상법인 식스존(Six Zone)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생각, 감각, 감정, 관계, 시간, 공간의 6가지 영역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롭지 못한 것은 원래 자유로 왔으나 어떤 조건에 따른 착각에 의해 구속되었다는 뜻이며, 이에 사람들이 6가지 영역의 습성을 스스로 만들어 놓고 오히려 지배당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식을 각성시켜 준다고 한다. 이러한 식스존명상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명상법으로 현대인의 심성과 쉽게 부합되게 개발된 명상법으로 여겨진다. 또한 특수효과방(체험방)을 활용하여 의식의 각성을 도와준다고 한다.이 책의 저자 김씨는 한양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면서 거듭나기명상학교, 피올라명상학교 등을 열어 일반인들이 자기의식의 주인으로 즐겁게 살아가는 길에 길동무가 되기를 자처한다. 저서로 ‘인생은 공짜’‘깨달음은 버려라’‘내 안의 신을 보라’‘나를 깨우는 명상’‘나를 꽃피우며 살아라’ 등 다수가 있다. 최신작 ‘내 밖의 나’는 도서출판 청어가 출판했다. 피올라명상학교02) 558-5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워킹온더클라우드'' 정형신발연구센터 10월 이벤트 워킹온더클라우드(Walking On The Cloud)는 국내 최초로 독일 슈마이스터(신발 장인)와 독일 Bartel사의 정형신발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 브랜드. 슈마이스터가 개인별로 발 형태를 측정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맞춤 정형신발과 오소틱 인솔(Orthotic Insole, 맞춤형 안창)을 제공한다. 정형신발은 뇌성마비환자, 당뇨환자, 안짱다리, 관절염 환자용 등으로, 오소틱 인솔은 정장구두, 컴포트 슈즈, 중증환자용, 당뇨용, 아동용 등에 쓰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보행시의 편안함을 주고, 족부질환 및 당뇨병 등을 겪는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 정형신발연구센터에는 15년 경력의 독일 ''신발 장인(슈마이스터)''이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통역을 통한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과 경찰을 대상으로 맞춤인솔을 50% 할인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 가버(Gabor)사의 여성구두와 일본 요넥스(Yonex)사의 워킹슈즈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3447-1488 / www.wotc.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강남구 지역소식 강남구, 프랑스에서 3,048만불 대박 강남구는 지난 달 13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던 ‘추계 프레미에르비종 섬유전시회’에서 총 860건 2,484만불의 계약상담 및 270건 564만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추계 프레미에르비종 섬유전시회’는 31개국 682개사와 전 세계 섬유전문인 50,000여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고의 의류직물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인조피혁, 스웨드 등 가공원단을 주로 생산하는 (주)덕성피엔티는 500만불의 계약 상담과 300만불의 현장계약을 맺었고 형상기억소재 등 기능성 품목 생산업체인 (주)영텍스타일은 700만불의 계약상담과 150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강남구는 박람회 기간 중 현지에서 진출 정보 및 섬유산업 발전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기 위한 ‘섬유시장동향 설명회’와 2011~12년 시즌 칼라 및 소재 전망 설명회도 열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도왔다. 강남구, G20대비 가로변 띠녹지 조성‘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강남구 거리가 초록 녹지로 물들고 있다.강남구가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 덕분인데 지금껏 전체 간선도로 108km 중 23km구간의 띠녹지 조성을 마쳤다.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인데 ‘G20 정상회의’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구가 외국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가로녹지조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이란 폭이 넓은 보도에 있는 가로수 사이 빈 공간에 키 작은 나무나 꽃을 심는 사업으로 녹지공간 확보, 도시경관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특히 금년에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외국손님들이 처음 접하게 될 세곡동 일대와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등을 중점 정비했는데 밤고개길 2.4km, 영동대로 0.5km, 도산대로 1km 등 총 4.3km구간을 새로 조성하거나 리모델링해 5만2천여 그루의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였다.특히 서울공항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밤고개길’에 사철나무, 남천 등 수목 13종 3만 여주를 심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세계정상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도시’ 강남의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 일본에서 2,973만불 수출상담 성공강남구는 지날 달 7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참가했던 ‘도쿄 국제선물용품전’에서 총727건 2,973만불의 계약상담 및 324건 573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올해로 70회를 맞은 ‘도쿄 국제 선물용품전’은 매년 24개국에서 2.375개 기업과 20여만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최고 권위의 선물용품 및 소비재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강남구는 작년에 이어 연속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동교육용 360도 회전 팝업북을 제작하는 ‘북스카우트’는 530만불의 계약상담과 200만불의 현지계약을 체결하였고, 탈모방지비누를 생산하는 ‘㈜디엔바이오’는 1,435만불의 계약상담 실적과 35만불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또한 네일제품 생산 업체인 ‘뷰티클럽레드’는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방문객들에게 시연하여 큰 관심을 모았고, ‘㈜스포시스’는 주력제품인 도마와 유리 밀폐용기가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업체에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제의를 받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숯을 이용한 생활용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 ‘나노카보나’는 일본 내 인터넷 쇼핑몰, 방송국 등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그밖에도 10대 전용 화장품을 생산하는 ‘애니프레임’, 선물포장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트레디아’, 티타늄 제품 및 주얼리를 개발한 ‘엠티아이지’ 등 참가기업 모두가 세계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현장 방문 약속, 현지 쇼핑몰 입점 제안 등을 받고 활발하게 계약상담 등을 진행 중이어서 기대된다. 강남구, 학교보안관이 떴다!강남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아침부터 밤까지 빈틈없이 지켜줄 ‘학교보안관’을 운영한다. 최근 학교주변에서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범죄와 학교폭력 등으로 학교안전이 사회적 해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강남구가 교육도시답게 발 빠른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학교보안관’이란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배움터 지킴이, 안전둥지회 등 기존의 학교범죄 예방단체들과 시민자원봉사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CCTV 등 안전시설과 귀가지도, 순찰활동 등을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안전망 시스템이다.강남구가 지난 7월부터 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 및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교사, 학부모 등과 오랜 협의한 끝에 탄생한 ‘학교보안관’은 각계각층의 주민이 내 아이 내 손자를 지키는 눈과 손이 되겠다는 각오로 결성된 지역 봉사단체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지난 16일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하게 될 구의 ‘학교보안관’ 은 기존의 구청, 경찰서, 교육청 산하 14개 학교범죄 예방단체에서 개별 활동 중인 회원들 중 희망자와 개인 참여자 등 900여명으로 조직되었는데 지역 내 75개 초ㆍ중ㆍ고교주변에서 주어진 임무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먼저 등교시간인 오전7시~9시는 ‘녹색어머니회’가, 하교시간인 오후1시~3시는 ‘어머니폴리스’, ‘안전둥지회’, ‘배움터지킴이’가, 방과 후인 오후3시~8시는 ‘에스원’,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취약시간대인 오후8시~12시는 ‘자율방범봉사대’,‘해병전우회’ 등이 등ㆍ하교 지도와 주변 순찰을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킨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7일 전문경호업체인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무상으로 학교 주변을 특별순찰을 하도록 성사시킨바 있는데 60여명의 출동요원이 활동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유학 시장의 전문성과 고급 에세이 컨설팅으로 각광 해외 유학을 계획할 때 영어 실력 쌓기부터 학교 선택까지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아무리 유학에 관한 정보가 많고 또 알선 업체가 많아도 유학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지 않다. UNI 어학연구원은 유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유학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가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MBA 과정을 거쳐 미국 기업에서 8년간 근무했으며, 귀국 후 유학과 에세이 전문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UNI 어학연구원 윤형중 소장. 미국 명문사립고와 대학은 물론이고 국내 명문 대학을 비롯해 특목고, 국제 중학교 등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킨 그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유학 성공률이 높은 이유윤형중 소장은 2001년부터 어학원과 어학연구소 그리고 유학원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자체 개발한 교수법으로 학생의 영어 실력을 속성으로 향상시키며 각종 시험(토플 SAT GRE GAT 등)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UNI 어학연구원의 1:1 클리닉에서는 학생을 평가한 후에 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의 영어 실력을 단기간에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게 한다. 이런 성과는 10년간 학생들이 합격한 각종 시험결과와 학교의 수준이나 명성으로 증명된다. UNI 어학연구원의 유학 성공률이 높은 이유를 살펴보면 UNI가 유학시장과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윤형중 원장의 고급 에세이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식 에세이는 실패하기 쉬워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접적인 표현보다 완곡한 표현으로 글을 쓰는 반면 미국인은 명확하며 간결하고 합리적인 의사표현을 한다. 국내에서 토플이나 SAT에서 고득점을 한 학생조차도 에세이를 쓸 때 무척 자신 없어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에세이를 쓰면 한국적 생각을 영작하는 것에 불과해 미국인이 읽었을 때는 내용 파악이 어렵고 수준이 낮은 글에 불과하다”고 윤 소장은 우려한다. 또한 “대학에서 요구하는 에세이는 전공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에세이를 지도하는 사람의 경력이나 수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경쟁자들은 학점이나 시험성적으로는 차이가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에세이 내용을 통해 그 학생의 열성과 성과, 적합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이 모든 사항을 가장 잘 반영한 에세이가 바로 입학의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MBA 에세이는 최상급의 수준과 질을 요구한다. 유학 시장과 업무의 전문성 확인해야 실제로 유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유학원 사이에 마찰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유학원에서 제대로 입학 컨설팅을 하지 못할 때와 부당한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에 불만족을 많이 토로한다. 국내 유학원에 대한 평가는 학생의 진학 사항과 만족도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윤 소장은 “유학원 업무는 학생의 능력과 진로를 고려해 학교를 선정하고 합격을 돕는 입시 컨설팅에서 전문성을 지닌다”면서 “현지 교육시스템이나 정서를 잘 이해하는 유학 전문가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유학원에 따라서 현지 학교와 제휴를 맺어 학생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유학원에서 알선하는 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생의 만족도가 떨어지기 쉬우며 사실상 대학 진학에도 지장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어학원과 유학원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흔치 않다. 그만큼 어학원과 유학원 업무가 각각 전문적인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UNI는 10년이 넘게 두 업체가 공조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어학원에서는 어학준비에 필요한 어학 실력을 속성으로 향상시켜 각종 시험에 만족할만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 하고 또 에세이 컨설팅이 가능해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역할을 한다. 또, 유학원 업무 중 학생의 실력을 고려해 진학이 가능한 학교를 찾고 지원하는 입시 컨설팅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교육받았고 직장에 근무한 경력도 있으며 또 귀국해서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학원가에서도 에세이 지도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윤 소장의 경력은 입시 컨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UNI 어학연구원 02-545-0135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유학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하니에듀 부모라면 누구나 내 자식만큼은 보다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를 꿈꾼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적당한 시기와 계기가 되면 유학을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자식 유학 보내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사건 사고가 많은 험한 세상에 자식을 내보내기도 겁나고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어려운 때는 더더욱 망설여진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미 국무성 주관)은 이런 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며 마음먹기에 따라 문화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기에 오래 전부터 조기 유학생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기 유학이나 미국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1년간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며 유학의 실상을 경험해 볼 수 있고 보다 넓은 대학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계기도 돼서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더없이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한 하니에듀(구 한겨레 교육과미래) 현영숙 대표는 “공립학교(또는 사립)와 홈스테이를 접목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에서 1년 동안 현지 문화와 언어에 완전히 몰입해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한국과 전혀 다른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과 관심에 따라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결정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 등 자녀의 진로 선택 및 자립심을 키우기에 더없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현 대표는 “단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유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녀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줘야 한다”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입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청소년기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국제적인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에서 꿈 찾은 박준범군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전공 비즈니스) 1학년에 재학중인 박준범 학생은 고교 1학년때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 대학진학에 성공한 케이스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아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대학에 간다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물었더니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안민정씨(50, 박준범군 어머니)는“아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남들이 가니깐 따라서 대학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십대의 1년을 좀 방황할지라도 재수한다 생각하고 한번 가서 그들과 살면서 그들이 왜 늘 우리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지, 전 세계인은 왜 영어를 향해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는 것인지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박준범 학생은 미국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앞으로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회계 분야의 가장 큰 법무 법인에서 일하고 싶다며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군의 부모는 뜻밖의 제안에 놀랐다. 애초에 1년만 계획하고 보낸 것이었는데 자신의 진로까지 정확하게 결정하고 의견을 묻는데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아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한국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던 아들이 교환학생으로 간 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교내에서 주는 수학 부문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부모는 박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나름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미국 내 10여 군데 대학에 입학 원서를 낸 결과 6군데에서 좋은 조건으로 입학허가를 받았다. 박군은 현재 해마다 미국대학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톱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를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에도 유익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현 대표는 “세계 각국 청소년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성이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관할하는 만큼 다녀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10여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전했다. 미국 공립교환학생은 만 15세~18.5세에 해당되는 청소년들에 한해서 미국에서 나라별로 적정 인원을 배정하기 때문에 대상 인원이 한정돼 있고, 국내 학교에서 지난 3년간 평균 성적이 ‘미’ 이상, 영어는 ‘우’ 이상 되야 하며 SLEP(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시험에서 67점 만점 중 48점 이상 취득해야 최종 선발된다. 요즘 고입과 대입에서 입학 사정관 전형이 확대 도입되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는 말하는 현영숙 대표는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는 입학사정관제는 성적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통한 현지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여는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보에 빠른 엄마들은 이런 점을 미리 파악하고 교환학생 참여를 일찍부터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한다. 하니에듀 080-577-69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수준 맞는 영어 도서 선택으로 영어실력 키운다 대치동에 거주하는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이 모씨는 10월부터 주 3회 유명 영어 학원에 다니던 아이의 학원을 끊고 집 근처 영어 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 나오는 학원의 숙제도 버겁지만 공부하는 양에 비해 실력이 그다지 나아지는 것 같지 않은데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어야 할 것 같아 과감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최근 독서 이력제와 자기주도학습 전형 등의 정부 발표가 초등 영어 교육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모씨 처럼 영어 학원을 그만 두고 영어 도서관으로 발길을 옯긴다던가 아예 영어 도서를 활용하여 ‘엄마표 영어 학습’에 도전해 보겠다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어 전문가들은 영어의 4대 영역(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중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읽기’를 꼽고 있는데, 읽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책읽기를 권장한다. 일단 읽기가 되면 다른 영역은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잡힌다는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심지어 영어 학원을 다닌다고 할지라도 별도로 영어 독서를 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내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영어 도서 레벨에 따라 선정하도록영어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나 영어 학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자신의 영어 레벨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영어 유치원 연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졸업 시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1까지의 레벨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이 수치는 미국 교과서를 기준으로 분류되는데 보통 읽기 레벨로 1.5는 미국 교과서 1학년 2학기 수준이고 3.1은 3학년 1학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만약 아이가 일반 유치원을 졸업했거나 영어 유치원을 졸업했다 하더라도 6개월 정도가 지났다면 영어 전문 학원이나 영어 도서관에서 다시 레벨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6개월 사이에 아이의 영어 수준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의 영어 레벨이 결정 되었다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선택 할 수 있게 된다.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 등으로 분류보통 영어 도서는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 등으로 구분된다. 그림책은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창작 동화에서부터 칼데콧, 뉴베리 수상작과 같이 읽기 레벨 3.0~4.0에 이르는 ‘수준 있는 도서’까지 그 범위가 매우 폭 넓다. 간혹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림책은 수준이 낮은 책’이라 저평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영어 고수맘들의 생각은 다르다. 예쁜 그림과 삽화가 있는 좋은 그림책은 아이의 정서를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읽기 레벨 3.0~4.0대의 그림책들은 어휘 수준 또한 높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연령에 상관없이 그림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리더스북은 비교적 쉬운 이야기를 단계별로 구성한 것으로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파닉스, 어휘, 문법과 같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출판된 도서들이다. 보통은 난이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뉘는데 창작 외에 과학, 역사, 모험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분량은 10~40page 정도이다. 리더스북은 읽기 레벨 1.4~1.5에 해당되는 아이들에게 적당하며 ''어스본 영 리더스‘를 읽는 리더스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Mr. Putter&Tabby’ 나 ‘Henry and Mudge''등의 간단한 챕터북을 병행할 수 있다. 챕터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간단한 영어 소설책으로 ‘읽기의 꽃’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그 자료가 방대하다. 보통 시리즈물로 구성되는 챕터북은 장르에 따라 모험, 성장, 추리 소설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 단계를 거치면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가 어느 분야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챕터북으로 가장 유명한 ‘매직 트리하우스’는 1권부터 28권까지는 읽기 레벨이 2.0~2.8, 29권 이후는 2.8~3.8정도라고 볼 수 있다. 챕터북은 읽기 레벨에 따라 2.0에서 5.0까지 나뉘며 ‘해리포터’ 시리즈와 ‘나니아 연대기’가 5.0 정도에 해당된다. 읽기레벨이 2.0인 경우에는 50~60 page로 분량이 다소 적지만 읽기 레벨 4.0이상의 경우에는 160~180page에 이를 정도로 길이도 늘어날 뿐 아니라 문장의 호흡도 길어진다. 이때에는 오디오나 CD를 활용하면 읽기와 동시에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페이지 당 8개 이상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레벨 낮춰야 챕터북으로 영어 독서를 지도하다보면 언제쯤 다음 레벨의 책을 보여주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아이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대략 같은 레벨에서 100권 정도의 책을 읽은 후라면 다음 단계의 책으로 도전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처음 단계를 높일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로 시작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이에게 적당한 수준의 책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페이지 당 모르는 단어가 몇 개인지로 확인 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한 페이지에 8개 이상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 책은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본다. 반대로 모르는 단어가 5개 정도라면 도전해 볼만 하다고 조언한다. 아이의 영어 수준과 사고 능력 참고해야영어 도서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흥미도이다. 최근 영어 유치원 졸업생이 증가하면서 아이의 영어 수준은 높지만 사고와 인지 수준이 따라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기 레벨만 높이려는 부모들이 많다. 당연히 아이의 흥미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언어세상 교육연구원 최정미 연구원은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은 올바른 독서라고 볼 수 없다. 아이의 읽기가 끝나고 난후 읽은 것에 대해 글로 표현 한다던가 읽은 책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본다는 등 관련된 사고 활동들을 병행하여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독후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연령에 비해 어려운 수준의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연계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다면 그 레벨의 책을 읽어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눈으로만 책을 읽는 경우가 되므로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로알드 달매직트리하우스아서시리즈해리포터<b 2010-10-07
- 써마쿨 NXT와 테너 이용한 리프팅 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생기는 색소성 병변 뿐 아니라 미간, 눈가 등 표정을 많이 짓는 부위에 주름이나 눈 밑 피부가 쳐지고 팔자주름과 함께 볼 부위가 쳐지고 얼굴라인이 울퉁불퉁해지는 것 역시 신경이 쓰이게 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겪는 것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살이 많이 빠지거나 골프나 야외활동으로 햇빛에 지속적인 노출이 되는 분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까지 겪게 되므로 알게 모르게 노화과정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느슨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날렵했던 턱 선이 흐트러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게 되므로 얼굴인상이 무겁게 변하고 우울한 얼굴이 된다.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은 피부 표면에는 영향이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므로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이나 외국에 거주하는 분에게도 아주 편리한 시술이다. 진피내로 강한 열을 보내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 조절되어 중년층에서 많이 나는 턱주위 여드름이 있는 분들은 리프팅 치료와 함께 여드름 치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자연스럽게 피부의 탄력을 찾을 수 있는 테너 시술은 써마쿨 NXT가 한 번에 진피내로 열을 보내는 것과 달리 얼굴을 문지르는 방식으로 진피내로 열을 보내 통증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며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서 시술받는다. 지방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어 이중턱이나 살이 쳐지면서 얼굴형이 네모로 변한 경우, 눈 아래 두둑한 지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섬유의 재생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많이 쳐져서 턱선 라인이 울퉁불퉁한 연세가 있는 분들이거나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어머님들께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만날 아프다는 아내, 만날 피곤하다는 남편… 해결책은? 서초동에 사는 김경선 씨(48)는 오래된 다리 통증으로 고생 중이다. 특히 저녁이 되면 저릿저릿한 통증이 심해져 남편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면, 남편은 너무 피곤해 자신도 힘이 없다고 응수해 맘이 상하곤 한다. 이렇게 매일 아프다는 아내와 매일 피곤하다는 남편들의 대답 없는 호소가 계속되고 있다. 벗어나고 싶은 만성 통증과 피로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자. 퇴행성 신체 변화와 외상, 자세, 스트레스 등이 원인만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허리와 무릎,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년층의 경우 퇴행성 변화와 외상, 스포츠 손상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그 원인이며, 젊은 층의 경우는 스트레스와 피로,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주 원인이다. 그 중 허리 통증은 디스크, 협착증, 전위증 등의 원인이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는 두 가지 이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흔히 오십견이라 알려진 어깨 관절의 유착성 관절염과 회전건개의 손상이 주를 이룬다. 또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 관절 주위 연부조직인 힘줄, 인대, 근육 등의 손상이 원인이 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IMS(신경-근 자극법), 증식치료, 아피톡신(봉독)치료법, 신경블록법 등이 쓰이는데, IMS란 손상된 근육내의 수축되고 짧아져 있는 곳에 특수한 바늘, 주사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과민해져 있는 신경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이다. 치료 시에 근육은 바늘을 꽉 조이게 되고 이러한 작용을 통해 근육은 부드럽게 이완되어 통증의 완화를 가져오게 된다. 원인이 정확치 않은 근골격계의 만성통증과 두통, 요통, 신경통, 오십견 그리고 손상후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남아있는 통증에 적용된다. 증식치료란 여러 가지 자극제를 인대나 건, 관절에 주사하여 손상된 조직을 강화하고 기능을 향상시켜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이다. 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인 테니스 엘보와 뒷목 통증, 무릎이나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한 만성 통증에 적용된다. 봉독치료는 강력한 항염증, 진통작용이 있는 꿀벌의 독을 추출, 정제하여 주입하는 것으로, 신경세포내의 신경충돌 전달과정을 차단해 통증을 줄여주고 체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 자가치료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봉독의 주성분인 멜리틴은 항염증작용이 뛰어나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주위에 주사 바늘을 통해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블록법이 있는데 원인이 되는 신경부위에만 약물을 소량만 사용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는 빠르다. 만성통증, 만성피로 클리닉인 닥터웰니스의원의 박현원장은 “ 여러 치료법 중 통증의 원인과 환자의 생활방식, 또 어떤 구조에 이상에 있는 지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해야 치료율이 증가된다”고 말하며, 최근엔 통증 부위자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운동요법과 활성산소와 스트레스, 피로를 없애주는 해독영양요법 등 전신적인 차원의 치료가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세포 기능의 문제점을 찾아 몸의 이상 해결자신이 느끼기에 분명히 몸이 힘들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정도인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정상이라고 해 혼란을 느끼는 경우라면 만성피로 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몸에 큰 질병은 없지만 몸의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와 해독활동이 일어나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세포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세포의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여 전신 상태를 끌어 올려 몸의 이상 증상들을 해소해주어야 한다.세포의 기능 상태를 알기 위해서 피검사와 침(타액)과 소변 등을 이용하여 몸의 전반적인 대사 상태를 파악하는 전기생화학적분석과 모발 중금속 검사, 타액 호르몬 분석 등이 사용되며 이 검사결과에 따라 몸에 과잉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을 제거하는 해독요법과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대사를 잘 돌아가게 해 주는 맞춤 영양요법을 받게 된다. 대개 세포의 기능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되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리므로 인내심을 갖고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박현원장은 만성피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하루 세 끼 식사, 특히 아침식사를 꼭 챙기고 하루 7~8시간의 양질의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벼운 운동과 명상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icontact@naver.com 이수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마음까지 세탁하는 카타르시스 미국에서 오랜만에 온 친구를 접대(?)하기 위해 나간 대학로.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80년대의 대학로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던 거리였다. 7,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우리에겐 53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학림다방 외에는 모든 풍광이 다 바뀌어 낯설기만 했다. 하지만 거리를 걷다보니 어렴풋이 남아있는 추억들이 시계를 거꾸로 돌리 듯 신기하게 되살아났다. 그 날, 대학로에서 만난 한편의 연극은 무심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직은 세상이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선물했다. 손때 묻은 세탁소와 소박한 동네 모습 그대로최근엔 세탁편의점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지만, 그래도 동네 한 켠에는 치익~칙 수증기를 내뿜는 스팀다리미와 함께 허름한 세탁소가 남아 있다. 대를 이어가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세탁소. 그러던 어느 날, 단골손님과 다름없는 몇몇 사람들이 오아시스세탁소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오인하고 그것을 찾기 위해 들이닥치면서 이 연극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창작극인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2005년, 초연 이후 30개월 동안 11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와 ‘100석 소극장의 기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남녀노소는 물론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 관람해도 공감할 수 있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아시스 극장’의 무대는 로비에서부터 소박한 우리네 거리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았고, 입구 또한 ‘오아시스 세탁’이라고 쓰인 세탁소 문을 열고 입장하도록 꾸며져 작은 공간이나마 최대한 전용극장의 이점을 활용했다. 이로써 관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손때 묻은 세탁소와 정겨운 동네의 모습을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오아시스세탁소에 걸려있는 수백 벌의 옷들 하나하나에는 소시민의 삶이 담겨있다. 어수룩한 광대 세탁배달부 염소팔, 40년 전에 어머니가 맡겼던 세탁물을 찾아 희망을 갖게 되는 어느 불효자, 멀쩡한 옷을 찢고 리폼 해 문양을 넣는 신세대 여학생, 명품 마니아족 나가요 아가씨, 그럴듯한 무대의상을 빌리고자 간청하는 가난한 연극배우 등. 사람의 마음도 세탁해 줍니다30년 세탁장이 강태국은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할 것은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인 그 사람들의 마음이라구!”라며 외친다. 단순히 코믹한 에피소드만 있는 것이 아닌 ‘감동과 교훈’이 살아있는 서민들의 이야기여서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5년 전, 대학로에 개업한 이 독특한 세탁소는 사람의 마음까지 빨겠다고 열심히 달려왔다. 2010년 현재 25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말까지 계속 공연할 예정이다. 특이한 간판과 매표소, 로비를 지나 공연장 안으로 들어서면 천정 곳곳에 널린 수백 벌의 옷가지들과 스팀다리미, 재봉틀 등 세심하게 신경 쓴 소품과 무대는 영락없이 어느 동네의 한 세탁소를 떠오르게 한다. 관객은 어느새 그 곳에 모인 주민이 되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진짜배기 세탁장이 강태국(조준형 분)의 실감나는 연기는 무척 감동적이었다. 주인공 조준형씨는 초연 때부터 ‘오아시스세탁소’와 함께 하며 1600회의 공연을 한회도 쉬지 않고 열연했다고 한다. 1시간 40분간의 흥미진진한 공연이 끝났을 때 마지막 장면에서 수많은 비눗방울에 휩싸여 하얗게 세탁된(?) 사람들을 보면서 그 만화적 상상력의 구현에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그 날은 공연 5주년이 되는 때여서 추첨을 통해 30여명에게 기념품도 나눠주고 관객들 전원에게 생일 떡을 선사하기도 했다. 어느새 그들과 함께 몸과 마음이 깨끗이 세탁된 느낌으로 공연장을 나오니 대학로의 별은 유난히 총총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가을 문턱에서 괴테를 만나다. 2000년 11월 초연 당시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뮤지컬계에서는 최초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팬클럽을 탄생시켰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0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세계 문학의 거장 괴테가 자신의 실연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10 공연은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 역에 송창의와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으로 나서고 베르테르의 강력한 라이벌 ‘알베르트’역에 연기파 배우 민영기와 이상현이 캐스팅 됐다. 두 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롯데’역에는 임혜영과 최주리가 캐스팅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볼거리는 단연 새로워진 무대이다. 10년 전 인물에만 집중됐던 무대를 보완하여 2010 공연에서는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살려낸 무대 장치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작품의 배경인 18세기 발하임의 사계절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무대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인조 실내악 편성에서 11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30곡의 음악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계획이다.아름다운 발하임의 무도회에서 만난 맑고 순수한 영혼의 롯데. 정열적인 감성의 소유자 베르테르는 우연히 그녀를 돕게 되면서 그녀에 대해 왠지 모를 설레임을 느낀다. 롯데는 베르테르를 집으로 초대해 감사의 표시로 책과 푸른 리본을 선물하고, 이를 사랑의 징표로 오해한 베르테르는 불꽃같은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데…….2010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에 공연된다. 공연문의 (02)501-7888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