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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마서현 학생(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21학번/혜성여고) 마서현 학생(혜성여고 졸업)은 3년 내신 1.34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 합격, 식품동물생명공학부 21학번이 되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생명과학부,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등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합격했다. 중학 시절부터 과학수사를 꿈꿨고 고등에서는 유전자감식수사관으로 구체화했다. 생명과학과목 내신이 높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진로에 맞춰 생명계열학과로 지원했고 당당히 합격했다. 전공적합성을 표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내신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마서현 학생을 만나 학종을 준비하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내신 한번 떨어졌다고 포기하기 일러, 수상으로 만회2022학년도 상위 15개 대학의 수시 모집 비율은 60.4%이다. 이중 학종이 36.2%로 2/3를 차지한다. 정시가 40%까지 확대되었다고는 하지만 재수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은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대학 진학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학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는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 4개 항목이다. 이중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학업과 관련된 역량’이다.그럼 ‘학업역량’과 ‘내신성적’은 동일한 것일까? 서현 학생은 꼭 그렇지 않다고 한다.“생명과학과 쪽으로 전공을 정했는데 2학년 때 배우기 시작한 생명과학과목 등급이 뚝 떨어졌습니다. 전공을 바꾸어야 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진로를 포기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성적을 되돌릴 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부족한 내신은 수상으로 만회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학사일정을 보면서 교과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행사를 찾았고 ‘창의인성한마당’에서 ‘자성유체의 원리를 이용한 액체자석 만들기’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또한 과학경시대회, 수학경시대회에도 도전했고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안 나온 것은 깔끔하게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부족한 내신을 대체하고 학업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활동은 얼마든지 있으니 일희일비하기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전공에 대한 꾸준한 관심, 면접 때 임기응변으로 드러나면접에서도 고비가 있었다. 서울대 수시전형의 당락은 면접이 가른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과학수사가 진로인데 왜 식품동물생명공학부를 지원했냐는 질문이었다. “처음에는 떨어졌다는 생각에 눈앞이 아득했습니다.마음을 다잡고 과학수사와 생명의 연결고리를 생각했습니다. 과학수사로 때문에 생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DNA 데이터베이스 의학 쪽에 맞춤 정밀의학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유전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첨단 과학수사의 기본은 인체 DNA 감식이다. 언뜻 생각하면 식품동물생명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유전정보라는 공통점을 잘 연결시킨 임기응변이 돋보인다.서울대는 수능 직후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준비시간도 1~2주뿐이다. 짧은 시간 준비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평상시 관련 분야까지 두루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수학의 기초는 계산력, 수학 잘하려면 초등 때 계산 속도 확보해 둬야‘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는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물음일 것이다. 서현 학생은 수학의 기초는 계산력이라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친구들을 보면 사칙연산 즉 계산이 느린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는 5살 때부터 연산을 했는데 초등 때 이미 계산이 꽤 빨랐습니다. 모두가 똑같지는 않겠지만 수학은 ‘문제를 풀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내에 풀 수 있느냐’를 보는 것입니다.따라서 수학 문제 하나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면 무척 편리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계산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 수학 앞에서 무너진다. 자신은 잘 풀었는데 답이 틀리면 대부분은 계산 실수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실수라기보다는 계산을 못해서이다. 서현 학생은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방법을 권할 수는 없겠지만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계산 속도를 빨리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추천했다.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라도 본인 노력 인정해주는 멘탈 관리 필요수능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능 당일 컨디션 관리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그날 도시락 메뉴에 따라 식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서현 학생은 여기에 더해 입시 이후의 멘탈 관리도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입시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허무한 경우가 많습니다. 12년 해온 것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고 좌절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속상해하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 더더욱 힘듭니다. 이때 결과와 상관없이 본인을 인정해주고 추스를 수 있어야 합니다.”자신은 아이돌 팬 활동이나 음악을 들으며 기분전환을 했다고 한다. 후배들에게도 너무 공부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집중과 이완을 적절히 병행하길 바란다며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원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 ****▶자율 : 오페스(OPES)반, 인문사회 영재학급 (1학년) 과학 영재학급 (2학년)▶동아리 : <혜스태틱 통계 동아리>, <아스트라이아>, 자율동아리 <화생방> 부장▶봉사 : PC지킴이, 석식 봉사 등 98시간▶수상 : 창의인성한마당 학술부문 금상, 과학경시대회 금상, 수학경시대회 은상, 집중탐구경시대회 은상 등 다수▶독서 :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다윈의 식탁(장대익) 등 40여 권 2021-04-01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배세은 학생(경희대 치의예과 21학번/대진여고) 수리논술은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이해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배세은 학생(대진여고 졸업)은 15명 모집에 2,402명이 지원한 경희대 치의예과에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어떤 적성검사를 해도 확실히 이과 성향이었지만 수많은 이공계 관련 직업 중 의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 고2 때였다고 한다. 주변 분의 죽음을 겪으면서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의대를 지망하기에 약간 부족했다. 지난 과거가 후회됐지만 다시 일어섰다. 논술전형을 선택했고 남은 1년 후회 없이 공부했다는 배세은 학생을 만나 합격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하고 묵묵히 해야원하는 진로를 가지라고 하지만 성적이 안 나오면 할 수 없는 직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의사다. 세은 학생은 고2가 되어서야 의사라는 꿈이 생겼고 지난 과거 성적이 후회스러웠다고 한다. “평소에 대충했던 공부가 진로가 정해지고 나니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과거의 제가 후회스럽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콘텐츠로 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 일과를 공부로 꼬박 채워 자신에게 필요한 순서로 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이 되었습니다.이때부터 목표를 후회 없는 공부로 정했습니다. 후회하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고 저를 망가뜨리는 일인지 알기에, 후회했던 경험을 오히려 원동력으로 삼아 남은 고교 시절을 성실히 보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듬성듬성하던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고 시간 낭비를 더 조심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고등학교 시절에는 ’꾸준히 묵묵하게’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을 보고 제 자신을 반성하고 저에게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아가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타인과의 비교로 제 부족함을 깨달으면서 시작한 공부가 때로는 저를 힘들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묵묵함입니다. 자신이 하던 공부에 의구심이 들고 불안해도 자신을 믿으며 묵묵하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배들에게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참고하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공부를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적극적인 영재활동, 수학, 과학에 익숙해지는데 도움현 고1부터 영재활동은 대학 입시에 미반영 된다. 하지만 세은 학생은 입시와 상관없이 학창시절 지속적으로 해 온 영재활동이 수학, 과학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수학의 증명 문제에 대한 관심을 팀 프로젝트의 주제로 정해 탐구하는 등 영재활동을 여럿 수료하면서 수학, 과학에 익숙해진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경험이 쌓이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부담이 덜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탐구를 하여 학문적 거리를 좁히는 게 수학, 과학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반면 국어에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특히 문학에 자신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문학 속 문맥 파악을 어려워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려워할수록 더 많이 부딪치는 것을 택했습니다.매일 아침 국어 지문과 해설을 읽으며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을 정리했습니다.”라며 ‘매일’의 무게를 국어 과목을 공부하면서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공부 습관의 대원칙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세은 학생도 이 원칙을 기본으로 자신만의 공부 습관과 스타일을 만들어 가면 극복하지 못할 과목은 없다며 어떤 과목이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랬다.논리적 비약 없이 객관화하는 습관이 논술 비결경희대 의학 계열 논술은 어렵기로 1, 2위를 다툰다. 수학과 과학이 각 4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120분간 풀어야 한다. 수리논술은 답안지에 내포된 학생의 논리적인 이해과정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며 섣불리 기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제시문과 상관없거나, 근거 없는 서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저는 중학교 때부터 서술형에 민감한 편이었습니다. 매번 ‘어떻게 쓰면 선생님께서 점수를 주실까’를 생각하다 보니 논리적 비약 없이 사고하는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먼저 머릿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논술을 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세은 학생의 가이드대로 자연계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는 묻는 것에 답하는 것이 포인트다.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근거가 명확하고 간단명료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불필요한 내용을 첨가하거나 답만 쓰는 것도 감점 요인이다.문제를 무난히 풀어도 실제 점수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답을 맞히는 것보다 논리적인 서술 훈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능 직후에 논술 기출문제들을 풀 때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답안을 작성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리논술 문제들의 대부분이 미적분에서 출제되니 다른 단원이 복합된 미적분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논술 합격 노하우와 함께 후배들에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 ******▶자율 : 1,2학년 학급회장, 통섭의 숲, 독서 캠프, 공학아카데미▶동아리 : 영재가우스부, BIOHio, 오케스트라, 융합과학 아카데미▶봉사 : 다문화 어린이의 가정방문 학습지도 활동, 오케스트라 공연, 학급 임원 중식봉사단▶독서 : 리만 가설(존더비셔), 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가스가 마사히토), 천재 갈루아의 발상법(코지마 히로유키), 화이트헤드의 수학이란 무엇인가(앨프리드화이트헤드), 소수의 음악(마르쿠스 듀 소토이), 종의 기원(찰스 로버트 다윈), 수소혁명(제러미 리프킨) 등 50여 권 2021-03-18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강호 학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자율적인 고교 활동과 집중력 있는 공부방법 선택! 수시, 수학과 과학에 집중! 방위산업체 연구원이라는 꿈을 실현하고 있는 강호 학생 (서라벌고 졸업). 단순히 대학 진학 성공의 의미가 아니라 ‘국방과학과 지상군’이라는 특정 분야에 대한 독서,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를 더욱 심도 깊게 구체화했다. 특히 자신의 장단점을 스스로 파악하여 고교생활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과적인 공부에 매진했다. 수시 6장 모두 국방과학 기계공학에 원서를 넣을 만큼 뚝심있는 강호 학생의 입시 이야기를 들어봤다.낯선 국방과학, 지상군에 대한 능동적인 관심을 확고한 진로로!강호 학생의 꿈은 어릴 때부터 방위산업체 연구원이었다. 처음에는 ‘전차나 장갑차와 같이 국방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지상군’이라는 특정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며 세계 각국의 전차나 장갑차에 대한 자료나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차 또는 장갑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며, 진로 역시 ‘기계공학과’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다른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강호 학생이 국방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NGC)에서 ‘그라운드 워 탱크(Ground War Tanks)의 진화‘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수 천년 동안 상대 국가의 무기체계를 무력화시키거나 파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공학자들의 대결을 보면서 큰 매력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국방과학에 관한 더 많은 영상과 책들을 찾아보며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생겼습니다.”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공부 실행! 공부 환경과 시간관리까지 스스로 관리고교 3년동안 꾸준히 1점 대의 내신을 받아온 강호 학생은 학교 야간자율학습이 자신에게는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2년 반 동안 1인용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그 외에는 학교- 집(점심식사)- 학원 - 식당 (저녁식사)-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는 일상을 반복했다. 최대한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관리했다. “시험 1주일 전까지는 독서실에서 새벽 2시 또는 3시까지 공부하고 시험이 임박하면 체력적인 관리를 위해 늦어도 12시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졸면서 공부하는 건 안하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입시를 위한 수업 관리에 대한 질문에 강호 학생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능력, 자신의 꿈과 진로에 얼마나 부합하는 지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모든 과목을 잘하면 좋겠지만, 그건 소수의 천재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저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 분야에서 만큼은 1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계공학과 진학이 꿈이었던 저는 ‘수학과 과학’에 집중했고, 정시와 수시 준비를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완성도 역시 떨어진다는 생각에 수시는 이번 입시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3학년 때는 수시 대비에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강호 학생은 수시 합격후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다양한 분야의 독서 활동, 물리학을 ‘세상을 보는 도구’라는 재발견!강호 학생의 독서활동은 매우 특별하다. 전공 분야인 현대 물리, 군사 관련 도서를 비롯해 심리학, 철학, 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도서를 폭넓게 읽었기 때문이다. 고2부터 공부에 싫증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때 마다 습관처럼 책을 읽었고, 가끔 서점에 들러 관심 있는 책을 사서 읽으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배우기도 앴다. “어느날 서점에서 표지가 기하학적으로 굉장히 예쁘고 두꺼운 책을 보고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공간’이라는 책인데,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물리 교과서 저편의 이야기들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양자역학의 다양한 현상들, 여러 가지 물리학 공식들을 통해 우주를 해석하는 방법들은 저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사실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추후 관련된 책을 더 찾아보면서 현대 물리학에 대해 심도 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물리를 학교 시험대비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도구로 바라보게 되면서 더 흥미롭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공학 프로젝트 자율동아리 결성! 자동차와 비행기 제작과정,자소서 내용과 교내 수상으로 발휘공학에 대한 실행가능한 활동을 원했던 강호 학생은 친구들과 공학 프로젝트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2, 3학년 부장의 책임을 맡기도 했다. 고2 때는 과학상자와 각종 나무, 본드, 스프링 등을 이용해 RC로 조종 가능한 자동차을 만들었고, 고3 때는 비행기 제작으로 확장되었다. “자동차 다음은 비행기지! 라는 의식의 흐름대로 비행기 제작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막상 시작하려 하니 자동차처럼 뚝딱뚝딱 만들수가 없었습니다.항공역학에 대한 지식도 필요했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부터 항공역학 책을 구매하여 유체역학부터 날개역학까지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계산적으로 양력, 무게중심, 항력 등을 고려하여 설계와 제작을 하였고,,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 비행기를 직선 비행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강호 학생은 이 모든 과정들을 담아 자율동아리 대회에서 발표하고, 3학년 자율동아리 대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도 공유하고 있다. “과거는 핑크빛으로 기억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활만큼은 핏빛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고등학교 생활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만 힘든게 아니라는 사실에 작은 위안을 얻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다양한 입시 전형, 각종 진학 정보들을 숙달해서 가장 전략적인 판단을 하면, 같은 량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표1> 2021 대입 수시지원 대학 <표2> 학교 내신성적 변화 추이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16개 (1학년:과학탐구토론대회 은상, 3학년 자율동아리 대회 금상)▶ 동아리활동 : MWT수학동아리 _1학년 부장, 2학년부장 공학 프로젝트 자율 동아리 _2학년, 3학년부장▶ 진로활동 : 1학년 기계공학과 선배 만나기 2학년 대학교 탐방 3학년 DREAMS활동▶ 봉사활동 : 1학년 30시간, 2학년 10시간▶ 특기사항 (독서) : 심리학관련 독서 4 권 군사 관련 독서 12권 &nbs 2021-03-18
- “학년이 높아질수록 발휘되는 사고력 수학의 진가!” 수학을 처음 접하는 6세 부터,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내 아이의 발달단계를 확인해야 할 때!국내 최대의 교육 전문기업, ㈜타임교육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모여 개발한 수학 컨텐츠를 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토론하고 학습하는 쌍방향 학습을 실현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소마 사고력수학은 타임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아이들이 생활 속 소재와 다양한 도구와 창의력 활동을 통한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고력수학’ 하면 당연히 최고 브랜드로 꼽히는 소마 중계직영센터의 서희경 부원장을 만났다.차별화된 소마의 콘텐츠, 연령별 인지발달에 맞춘 체계적인 수학콘텐츠 제공6세 부터 초등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마의 사고력수학은 연령별 아이의 인지발달에 맞춰 필요한 교재라인, 수업 접근 방식을 달리 제공한다. 각 연령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질문이 아이의 발달을 자극하는 지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탄탄한 수업을 진행한다. 서희경 부원장은 “6세 아이는 관찰, 탐색, 언어 표현을 끌어내는 시기이다. 따라서 수업 도구 및 질문도 그 목표에 맞춰져 있다. 7세는 논리적 표현이 중요한 시기로, 왜 정답인지, 생각하고 대답 과정을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초1은 글을 터득한 시기인 만큼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수학적 전략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2는 논리와 사고를 체계화하여 기록하는 단계이다. 초3은 사고력이 확장된 만큼 응용과 심화 능력을 강화시키고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단계로, 소마만의 수업 콘텐츠가 제공된다.아이마다 다른 강·약점, 성향 고려한 맞춤 계획과 관리 & 수학적 학습 로드맵 제시!중계 소마의 장점은 소마의 콘텐츠를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하느냐에 있다. 특히 아이의 연령과 성향, 특성까지 고려한 질문와 균형맞춘 수학역량 키우기, 전문교사의 개별 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마다 영역별로 강·약점이 다르기 때문에 소마의 전문교사들이 아이별로 약점을 집중 발달시킬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다양한 주제를 통해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또한 정기적인 테스트와 사고력 역량 평가를 통해 아이의 성취도와 발달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력 수학 단계, 교과, 영재교육원 준비 등 장기적인 학습 로드맵도 제시해준다. 서 부원장은 “아이의 약점까지 관리한다는 의미이다. 아이가 다음 단계에서 수학을 공부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지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사고력수학, 준비되지 않아도 수에 서툴러도 지금 시작!그렇다면 사고력 수학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 서 부원장은 “소마의 사고력수학을 배우려면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수학을 배운 적 없어도, 수를 서툴게 다루어도 6세 이상이라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며 “수학을 학습지 풀이 또는 빠른 연산으로 특징지어서는 안된다.소마의 전문 교사와 함께 수를 만들고, 분해해보고, 도형을 쌓아보면서 놀이가 아닌 학습으로 수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다. 스폰지 같은 시기인 만큼 ‘왜 이 답이 나왔을까?’ 탐색하고 탐구하는 재미와 더불어 수학에 대한 과제집착력이 높아지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가를 발휘한다.”고 자신감을 전한다.아울러 서 부원장은 전문가와의 상담과 평가 분석을 통해 ‘내 아이를 객관화’ 해볼 것을 추천한다. 아이의 성향, 수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경우, 접근 방법을 모르는 경우, 계산력을 뛰어나지만 도구 조작능력은 낮은 경우도 있다. 소마는 이를 기반으로 연령에 맞춰 단계별로 다양하고 유연한 수학적 사고를 배울 콘텐츠와 맞춤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Tip> 중계 소마 재원생의 성장 스토리 : 김석원 (가명, 서울과학고 진학)7세부터 중계 소마에서 사고력 수학을 배우기 시작한 석원이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에 의존하여 스스로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이 때 중계 소마에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과 그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경험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석원이의 성향, 특성, 강약점을 고려하여 초등 고학년과 중등을 염두에 둔 학습로드맵을 꾸준히 제시했다. 준비된 초등고학년과 중등을 보낸 석원이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서울과학고에 진학했다.소마에듀 중계센터 문의 : 02-3391-5730 2021-03-18
- 고2 사회탐구 내신대비 공부방법 사회탐구는 제대로 대비하기만 한다면, 효율적으로 점수를 얻어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다만 정확한 공부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안타깝게 시행착오만 겪다가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등급도 쟁취하지 못할 수 있죠. 더군다나 2학년 친구들은 갑자기 과목 수도 늘어나고, 이름조차 생소한 과목이 많아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2학년 사회탐구 내신에 어떤 방식으로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선 과목 영역부터 파악하라. 사회탐구는 1학년 때 배운 한국사, 통합사회와 전혀 다른 과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공부방법조차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선 2학년 때 선택한 과목이 어떤 영역에 해당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회탐구 과목은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간략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2학년 때부터 배우는 사회탐구 과목들은 기본적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시험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과서의 내용을 잘 암기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과목 영역에서 요구하는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죠. 따라서 중학교 때와 같이 단순 암기로 접근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2. 결국은 다시 기출! 단, 내신 기출만으로 만족해선 안 돼!대부분의 학생들이 사회탐구 과목 공부는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복습하고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회탐구 과목들은 개념을 암기했어도 막상 문제를 받아보면 응용을 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생활과윤리>와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칸트는 행위 동기를 중시하는 의무론적 윤리설을 주장하였다."라는 내용을 배우는데요, "칸트는 의무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라는 문장은 오답으로 출제됩니다. 의무에 '맞는' 행동은 도덕적 동기에서 비롯되지 않았어도 결과적으로만 의무에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문장은 교과서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유형이기 때문에 시험에서 마주하면 더욱 당황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유형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요? 영역에 따른 출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출문제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다만, 2학년 때부터는 해당 학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수능/모의고사 기출 유형까지 섭렵해야 합니다. 윤리 과목의 예시로 든 문장도 사실 모의고사에서는 수년간 출제된 문장이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탐구영역의 내신 과목들은 수능 선택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내신 단계에서부터 수능 유형을 적용하여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내신을 대비하는 과정에서도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드시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3. 꼭 챙겨야 할 디테일 : 수행평가한편, 많은 학생들이 종종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점수를 잃고 등급 하락을 겪는 부분이 있죠. 바로 수행평가입니다. 학교마다 독서 기록, 발표 과제, 쪽지시험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평가를 진행하는데요. 중간/기말 지필고사 성적이 30~40% 비율로 환산되어 반영되는 데 비해 수행평가는 대체로 얻은 점수가 100% 내신에 반영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죠. 게다가 수행평가는 미리 공지된 기준에 맞게 제대로 수행하기만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러니 시간관리를 잘 해서 수행평가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합시다. SR에서는 과목별로 고2 내신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탐 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여 내신문제와 수능문제를 함께 대비합니다. 또한, 수년간의 노하우로 학교별 기출 유형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불안하다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의 성공적인 내신 대비에 본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김지민 SR사회탐구학원 부원장문의 02-936-8880 2021-03-18
- 2021년 1학기 내신영어 목표등급 달성전략 작년 2월초에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오니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마스크 착용필수로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그럼 중.고등 학생의 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 목표점수와 등급을 받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영어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사일정이 작년 3월과 비슷한패턴을 그리고 있으므로 아이들의 학습결손으로 인한 이번 새 학기 중간고사 목표 영어점수와 등급의 달성계획을 구체적인 월간,주간,일일별로 영어학습계획을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특히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상대평가 이므로 목표하는 영어등급에 따라 학습전략도 달라야 한다.1등급 내신영어를 목표로 한다면 한 문항의 실수도 용납해서는 안돼므로 특히 고등학교별 약간씩 특이하고 변별력 높은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문항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꼼꼼한 내신영어 학습전략과 실천학습이 요구 된다.중.고등학교별로 내신영어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근 3개년간의 학교별 내신영어 기출문제를 직접 실전처럼 시간제한을 두고 풀어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해당학교의 영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채점을 해보면 경향과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내신영어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 이다.학교별로 내신영어의 공통문항들과 특이한 문항들을 살펴보면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공통문항들은 듣기와 어휘,주제.제목잡기, 내용일치 여부, 문장넣기, 순서잡기, 내용요약의 핵심어휘 쓰기, 특히 많은 어법들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배점높은 어휘와 어법을 변형한 응용 영작 서술형 문항들을 실수없이 완벽하게 풀기위해서는 풍부한 어휘실력과 체계적인 문법을 기반으로 한 수능어법 실력이 중요 하다.결국 전교생들중에서 1학기 영어 중간고사 점수가 4% 안에 들어가야 1등급을 받을수 있기에 탄탄하고 완벽한 영어실력을 토대로 시험범위내의 많은 교과서와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의 별도 프린트물의 영어지문들의 직독직해식 Writing을 통한 모든 지문들의 체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숙달암기가 가장 중하다.중학교와 고등학교별로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학교의 온라인 수업도 꼼꼼히 수강함은 물론 중요한 수업자료들은 잘 챙겨놓고 중간고사 내신영어 대비때 철저한 복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1학기 중간고사가 대략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4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학교들도 있고 4월28일 부터 시작되는 학교들도 있다.내신영어 대비기간이 대략 5주쯤 앞으로 다가온 것 이다. 정시확대의 기조일지라도 전체적인 정.수시인원 선발을 고려해 볼때 학교 내신성적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서울대의 정시에서도 학생부 내신성적을 고려하겠다는 발표는 결국 대학에서도 정시를 확대 하더라도 내신성적을 고려 하겠다는 것은 대학이 학생선발을 주도적으로 하겠다는 것 이다.마지막으로 평소에 체계적이고 탄탄한 수능영어 실력을 키워야 내신영어의 난이도 있는 객관식, 단답형,서술형 문항들을 잘 풀 수 있다. 특히 수능어휘와 수능어법의 변형을 응용한 서술형 영작문제들은 배점이 높기 때문에 영어등급을 결정 할 수 있다. 영작문제를 무난히 잘 풀기 위해서는 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 범위내에 있는 영어지문들의 완벽한 직독직해 Writing을 통한 자연스러운 지문의 숙달. 체화암기가 기본이다.억지로 많은 영어지문들을 암기 하려는것은 자칫 내신영어를 망칠수 있다는 것 이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이 전국 모의고사 영어성적에서 목표로하는 등급을 받고 나아가 내신영어 등급을 잘 받기를 기원 한다.에이플러스 영어 (중계)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02)930-0732, 010-3477-3030 2021-03-18
- 2021학년도 특목고 자사고 합격생들의 수기를 소개합니다 (2차) 윤00 (K중, 세종과학고 합격) 초등학교 때 수학 과학에 아주 뛰어나지 않았던 저는 GMS학원에 들어오던 중1까지만 해도 과학고 입학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사고인 하나고를 지원하기 위해 입시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입시반에서 수학과 과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다 보니 알면 알수록 과목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결국 목표 학교를 과학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고민이 없진 않았습니다. 영재고나 올림피아드를 따로 준비해보지 않았던 제가 과연 어릴 때부터 수학 과학에 두각을 드러내던 애들과 경쟁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죠. 그러나 철저한 내신 준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입시반에서 준비한 생기부,독서 활동, 다양한 유형의 면접 대비 및 대표님께서 알려주시는 자소서 쓰는 법&학교별 면접에 대한 조언과 꾸준한 노력 덕분에 결국 저는 과학고 입학이라는 쾌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도 입시에 대한 여러 고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일단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거든요! 꿈은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학습에 대한 스스로의 의지가 있고 좋은 선생님들께 열심히 배우면 여러분들도 반드시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김00(S중, 상산고등학교 합격) 어릴 적부터 저의 꿈은 의사와 교수, 과학자였습니다. 커가면서 지구과학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PD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나의 목표를 이루고 도전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때 알게된 학원이 관악GMS뉴스터디 학원이었습니다. GMS학원이 베테랑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입시준비가 철저해 특목고 합격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원에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수업 이외의 시간에도 첨삭지도를 해 주시는 등 모르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완벽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학교에서의 성실한 생활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방송반과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자신감이 더욱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미래인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창의인재R&E청소년 미래포럼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고 다문화가정 및 네팔 마야 학교를 위한 한국문화 알리기 원서번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3학년때에는 사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면접 준비를 했고 그 결과 합격이라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 목표는 서울대 합격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것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상산고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상산인이 되겠습니다 . 특목고 자사고 합격생들의 합격 수기를 또 한차례 게재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되든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언젠가는 빛을 발할 때가 분명히 오리라는 확신을 다지며 지금 도전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상산고,하나고) 입시 변경사항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1단계 원서 접수부터 영재학교 중 1개교 만을 선택하여 지원(22년도 입시부터)중계GMS학원 조창모 2021-03-18
-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法) ‘대학 잘 가는 법(法)’에 법(法)은 갈 거(去)가 들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길(道)을 의미한다, ‘길’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도 혹은 끝에 다다를 수도 없다.‘길’의 참 맛은 스스로 두 다리로 한발 한발 나아갈 때 알 수 있다.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이자 길을 마주 선 자가 새겨야 할 원칙이 될 것이다. 이런 원칙은 대학입시에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도 원칙적으로 학생 스스로가 한 문제 한 문제를 힘겹게 때로는 즐겁게 풀어 나아가는 때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이런 원칙을 전제로 입시전략이라는 기술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대학 잘 가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무조건 대학에 잘 가는 원칙: 수능만점자 9인의 공통점 운이 좋게도 학생을 가르치면서 과분하게 뛰어난 제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수능만점자가 9명이 있었다. 이들이 공유하는 학습방법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것 같지만 공부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출석은 ‘몸’이 교실에 오는 거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 와야 한다. 더 정확하게는 몸보다 마음이 먼저 책상 앞에 오면 된다. 마음이 온다는 걸 단순하게 결심 혹은 공부하는 자세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20년 가까이 교육현장에서 지켜본 경험으로 볼 때, 사실 이건 성취의 경험을 가져 보았어야 가능한 일이다. 성취의 경험은 학습에서 작은 부분에서라도 잘 해냈던 경험을 축적해야 얻을 수 있다. 한 과목 혹은 한 단원이라도 누구보다 잘 해냈던 경험과 그 축적은 학생들의 학습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 자존감이 학생의 마음을 책상 앞에 대려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부터 끝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두 번째 원칙은 합격이라는 목적이 분명한 학습이기 때문에 평가 목표를 알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전형별로 무엇을 평가받는지 모른다. 예컨대 수능과 학생부 평가영역은 비슷하다. 평가원에서 밝히고 있듯 수능 평가 목표는 수험생의 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합리적인 의사소통능력이다.따라서 사고력 등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으면 좋다. 그런데 막상 학생들은 무엇이 기록되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기 다른 전형이지만 결국은 공통된 평가 목표를 갖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노원구에서 대학의 잘 가는 기술: 입시 및 학습 전략 입시를 이해하는 것은 진학을 위해서는 필요한 기술이다. 우리 지역은 그 동안 학생부전형(학종)과 논술전형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시와 교과전형 확대는 노원구 수험생들에게 유리해진 것은 아니다. 정시는 강남권에 비해서 성과가 좋지 못했고, 교과전형은 지방학교들에 비해 교과성적 경쟁에서 유리할 게 없었다. 따라서 전략적 차원에서는 강점이었던 학종과 논술전형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원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정원 확대 폭이 큰 정시전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수능 수학에서 문/이과 공통영역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문과 상위권 학생들한테는 수학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한편 우리 지역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그동안 과학탐구 성적이 수학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학계열이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과탐에 대한 학습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국어는 강남권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약점과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인 관점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강의(인강)가 학습효과가 있는지 혹은 학원과 자기주도 학습 중에서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6년 동안 인강 강사로 활동한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도 인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 효율성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사안처럼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에는 언어적 표현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하면 생각보다 쉽게 명료해진다.즉 숫자가 대답하게 하면 된다. 학원이 많은 노원, 강남, 양천의 최상위권대 합격률을 보면 학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보다 더 좋은 입시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원 교육 없이 인강에 의존하거나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통계적으로 학원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런 현실에 눈을 감고 개인 노력만으로 상위권대 진학이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도덕적인 위로는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강은 자기주도가 가능한 극상위권의 학습 보완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는 수업을 감상하는 것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원칙을 지향하면서도 질퍽한 땅에 발 딛고 모든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학림학원 대표원장 홍영용 서강대학교 사회학 석사/박사수료㈜ 타임교육 이사전)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전)동아일보 교육칼럼문의 933-4747 2021-03-18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하동균 학생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입학/ 선덕고 졸업) 하동균 학생(선덕고 졸업)은 어릴 때 꿈꿨던 교사의 꿈을 향해 이제 한 단계 진일보했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세상을 공감하는 교사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키우기 위해 내신 성적과 고교 활동에 집중했다.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학교에 관심이 많았던 생명과학 분야에 지원했고, 서울대 생물교육과에 안착했다. 하동균 학생에게 ‘교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입시 준비에 대해 물어봤다.세상과 공감하는 교사의 꿈을 위해! 하동균 학생의 어릴 때 꿈은 대입에서 ‘진로’가 되었다. 누군가에게 세상의 변화와 진리를 알리고, 생명에 대한 존귀함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자 하동균 학생은 수시전형에서 사범대와 교대 진학을 목표로 했다. “한번도 꿈이 바뀐 적이 없어요. 오히려 고교 생활을 통해서 교대와 사법대를 준비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지요. 특히 생명과학 분야가 재밌고 잘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아 고1부터 생물교사를 꿈꿔왔습니다.”단지 교사라는 진로 결정을 앞두고 초등학교 교사와 중고등학교 교사 사이에서 잠시 갈등한 정도다.동균 학생은 교사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로 영화를 꼽았다. “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책으로도 여러 번 읽으면서 교사라는 직업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습니다. 가르치는 직업이 아닌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사라는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하게 된거죠.”명확한 진로, 적극적인 학교활동으로 심도 있게 접근 하동균 학생의 학교 활동 역시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집중되어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범대열정교사준비반’ 교육과정 학습 및 변화에 대한 분석 활동을 진행하는 가 하면 최근 ‘2015개정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새로운 수학 수업 모델을 개발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진로 활동으로는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미덕을 범주화하는 탐구 활동에도 참여했다. 학생 입장에서 교사이 자질을 고민할 기회는 부족했지만, 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는 방향성을 배우고 미덕을 갖춘 교사가 되겠다는 결심도 했다. 아울러 자신만의 유머 감각, 재치가 다양한 영역에서 장점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다. 봉사활동으로는 초등학교 교육봉사에 참여해서 학생들과 깊은 유대감과 학생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아울러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통해 생명과학을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생명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접근하게 되었다.나 만의 공부법과 학기중 1일 최소 6시간 자기주도학습 시간 확보공부에 대한 모든 것은 학교 야간자율학습을 통해 관리했다.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하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는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그 시간 만큼은 최대한 집중하여 효율적인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또한 학기중에도 하루에 최소 6시간 학습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주말에는 학원보다 집에서 자습을 하면서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최소화했다.과목별로 공부과정에서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주저없이 선생님들과 의논했다. “항상 망설임없이 과목별로 선생님께 질문했어요. 특히 3학년 담임선생님은 수학 담당이어서 제가 약한 수학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방학기간에는 개인 문자로도 질문을 받아 주셨거든요.” 또한 방학을 이용한 취약 과목 극복법과 멘탈 관리법도 전한다. “방학 때 꼭 취약과목을 최대한 많이 공부하세요. 저는 방학기간에 취약한 수학공부의 비중을 늘렸어요. 내신기간에는 잘하는 과목을 꼭 단단히 다져두세요. 잘하는 과목이 자신감이 되어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하동균 학생의 이런 노력은 수능에서도 과학탐구를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내는 결실을 맺었다.자기소개서와 면접, 자신있게 교사로서의 역량 강조자기소개서에는 무엇보다 교사로서의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고교 활동을 담았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의 경우는 순수 생명과학 위주의 활동을 정리하여 생명과학자로서의 관심과 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 정작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글감보다 글쓰기의 어려움도 겪었다. “글을 써본 경험이 없다보니 활동 내용이 많아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결국 방과 후에 담임선생님의 꾸준한 첨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활동을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서울대학교 구술면접을 위해서는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담임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통해 보완해나갔다.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은 자신있었지만, 항상 빠른 속도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서울대 구술면접 및 연세대 생명과학 논술 문제를 풀어보며 심화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구술면접에서는 낯선 세균에 대한 질문에 당황했지만, 모른다고 인정하고 유사한 세균에 대해 유추한 내용을 설명하며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후배들에게는 장점을 개발하라는 말을 전했다. “자신의 장점은 찾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잘하고, 못하는 과목이 분명했어요. 수학을 못하고 국어 영어를 잘했죠. 이과생인 제가 수학을 못하는 것이 큰 약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어와 영어를 통해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학적 역량을 키우다보니 수학 역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장점을 개발하여 자신감을 키우시길 바랍니다.”<표1> 2021 대입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 활동 내용 2021-03-08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시현 학생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입학/ 대진고 졸업) 우주 로켓을 만드는 과학자를 꿈꿨던 김시현 학생(대진고 이과_과학중점반 졸업)은 과학중점 수업을 통해 제약과 생명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진로와 입시 방향을 정하면서 내신 성적과 전공에 필요한 과목 관리에 힘쓰며 수시에서 모두 생명관련 학과에 지원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김시현 학생에게 내신 및 생활 관리, 진로 전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우주로 향하던 꿈, 생명에 대한 연구로 전환김시현 학생의 중학교 시절 꿈은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로켓을 만드는 과학자였다. 대진고 과학중점반이었던 김시현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때 과학탐구 4 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과정에서 ‘화학’과 ‘생명과학’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전환했다. ‘제약’과 ‘생명공학’, ‘유전’ 분야에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생명과학분야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개척 영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수많은 연구와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고2때 진로를 전환하면서 부담은 없었을까?“진로에 대해 말하자면 고교 재학시절 꿈을 바꾸는 것에 큰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갑자기 성적 때문에 의대에서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바꾸는 것처럼 너무 노골적이지 않은 이상 입시 때문에 진로를 전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매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적고, 입시에서 학과를 지원할 때 꿈을 바꾸게 된 계기나 이 학과를 전공하고 싶어진 계기만 분명하게 전달한다면 입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학습 관리는 학교에서! 생활 습관 관리도 꾸준하게!고등학교 3년 동안 꾸준히 1등급 대를 유지했던 김시현 학생의 공부 비결은 먼저 대진고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율학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관리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시간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1, 2학년 때는 경건 1반이라는 학교 시스템을 이용하여 방과 후 수업을 듣고 석식을 먹고 야간 자율학습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학습 관리가 잘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율학습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매일 아침부터 캡슐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일찍 일어나는 연습과 과목별로 공부시간을 관리했습니다.”모르는 내용에 대한 질문도 대진고 경건반에서 해결했다. 경건반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하여 전교 50등 정도에 속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만큼,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아는 것을 가르쳐주면서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채워나갔다.수능과 내신, 과목별로 철저하게 다른 공부가 주효수능과 내신이 철저하게 다르다고 판단한 김시현 학생은 과목별로 공부 방법도 남달랐다. “내신 국어는 완벽한 암기가 해법이라면, 수능 국어는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어보지 않으면 시간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고1ㅤㄸㅒㅤ 국어가 가장 자신없었던 저는 기출을 여러 번 반복하여 푸는 과정을 통해 고3 때는 자신있는 과목으로 꼽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수학은 자만하다 보니 취약한 과목이 되기도 했습니다.”실제 수학의 경우 고3 하반기에 모의고사 3등급을 받아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하고 끈질기게 기출을 반복하고 되새겨 공부하면서 수능에서 2등급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수학 공부법은 꾸준함인 것 같아요. 일반적인 학생이라면 전체 공부시간의 50% 이상을 수학공부에 투자하길 바랍니다. 내신 수학도 반복 공부가 중요하지만, 못 풀겠거나 50분 이내에 풀 자신이 없는 문제들은 그냥 암기하세요. 풀이 과정을 유도는 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시험시간 내 풀이가 쉽지 않습니다.”과학탐구는 과학중점반이던 김시현 학생에게는 자신있는 과목이었다. 과탐 공부법 역시 무조건적인 기출 반복을 강조한다.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만큼 좋은 문제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거의 외울때까지 반복하라고 강조한다. 단 매번 새로운 자료가 나오는 지구과학은 단순히 문제만 풀고 넘어가지 말고 자료에 대한 완벽한 해석하면서 해석 스킬을 습득했다.세상을 달리보는 시선, 독서와 봉사로 배워인상 깊었던 학교 활동으로 김시현 학생은 독서활동과 봉사활동을 꼽았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상식적인 생각과 정상적인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도 배웠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2여년 동안 꾸준히 참여했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도서 입력봉사를 진행했는 데요, 사전 교육을 받으며 시각장애인들과 비시각장애인들 간의 정보 습득의 격차를 느꼈습니다. 비시각장애인들은 간단한 인터넷 검색이나 책을 찾아보는 등 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반면 시각장애인들은 점자책으로 전환된 도서가 부족하고, 점자책 전환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보습득의 격차 해결은 사회적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마지막으로 김시현 학생이 후배들에게 남긴 마음을 전한다. “독서활동을 작성할 때 진로에 한정해서 독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진로와 관련된 독서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 교내대회에는 가능한 많이 참여하세요. 수상하면 베스트고, 못해도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느끼고 배운 점을 활용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의 좋은 글감이 됩니다. 고교 3년 동안 내가 어떤 활동을 했는 지 메모장이라 만들어 적어 놓으세요. 수시와 정시, 어떤 입시방향으로 갈 것인지 고민하고 고3을 맞길 바랍니다. 혼란스럽다면 상담을 받아서 자신의 목표 대학에 맞춰 어떤 전형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 명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표1> 학교 내신성적 변화 추이<표2> 학교 주요 활동 내용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