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참가자 모집 노원구는 5월 20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 근로자가 3년 가입 기간 동안 매달 5~20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노원구, 민간후원기관이 일정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비수급자는 50%의 추가적립금을 지원받는다. 총 11가구를 모집하며, 대상은 관내 거주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 등이다. 최근 1년 기간 중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자여야 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거주 만 14세 이하 자녀 양육가구 대상 꿈나래통장 참여자를 18명을 모집한다. 매월 3만~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해야 한다. 문의 : 2116-36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마들근린공원 농사체험장에서 10월까지 ‘청소년 농사체험’ 운영 노원구는 청소년들이 옛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농사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은 상계동 마들근린공원에 위치한 624㎡규모의 농사체험장에서 10월 수확 시기까지 운영되며, (사)마들농요보존회가 운영을 맡는다. 모심기(5월)-애벌김매기(7월)-두벌김매기(8월)-세벌김매기(9월)-수확(10월) 순으로 논농사 일정에 맞추어 운영된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초등학교(개인/단체)는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회당 약 200명이다. 문의 : 02-2116-3784, 936-3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핫 플레이스 - 가구들의 반란 유통구조 혁신으로 내린 가격, 500여 가구 제품 전시 브랜드에 민감한 수도권의 깐깐한 실속파 주부들에게 생산자 가구전문매장인 ‘가구들의 반란’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생산 가구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의 중국 OEM가구, 그리고 스크래치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가구제품을 시중가의 최대 80~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구들의 반란’ 공용환 대표는 “가구제품이 디자인되고 생산, 판매되기까지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유통구조를 혁신해 ‘소비자’가격이 아닌 ‘생산자’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구들의 반란’은 품격 있는 우수 가구를 그 어느 곳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구전문매장으로 국내 최저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고 아닌 신제품을 저렴하게 ‘가구들의 반란’에서 가구들의 가격 반란이 가능한 이유는 이곳만의 특별한 유통구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국내와 중국에 가구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도소매의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바로 제품을 판매하는 시스템. 여기에 보다 다양한 종류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여러 가구생산 공장과 수입·무역회사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타 매장과 비교 불가한 ‘가격’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매장은 흔히 말하는 소비자 가격이 아닌 생산자가 정한 생산자 가격을 기준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듣기만 해도 ‘놀라운’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소위 말하는 ‘재고’가 아닌 신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인기가 없거나 이월, 단종되어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들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 디자인의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모두 유통구조의 혁신 때문이다. 소파, 장롱, 식탁, 침대, 책상, 거실장, 좌탁 등 수십 종에 달하는 500여종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브랜드와 수입 가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흠으로 더욱 저렴해진 스크래치 가구 보다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면 스크래치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 중 20~30%는 스크래치 가구로 ‘흠 같지 않은 흠’이 있다는 이유로 놀랄 만큼 싼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다.공용환 대표는 “스크래치 가구는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도 없는 아주 작은 스크래치만으로 가격이 많이 할인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또한 공장과 무역회사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입해 다른 전문점과 경쟁력 있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순환률이 빠른 것이 스크래치 가구의 특징. 새로 입고되는 제품과 가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카페(네이버)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곳을 가장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세련되고 마음을 ‘혹’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대신 그 어느 곳보다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원, 강동에서 각각 20분 거리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이곳은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서울 인근 지역은 물론 강서구 등과 경기도 용인과 수원에서까지도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가까운 노원이나 강동에서는 20분 거리로 쇼핑나들이로도 적당한 거리다.공용환 대표는 “저렴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클래식에서부터 모던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는 곳이 바로 ‘가구들의 반란’”이라며 “앞으로 북유럽스타일 등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들여놓을 계획”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688-26 (경춘로 663)문의 031-595-487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제1회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 시행, 무엇을 남겼나? 2016학년도 수시접수를 불과 1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비교과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 논술전형이다. 지난 8월 16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 주최로 교육특구 노원지역에서 최초로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행되었다. 최근 노원 중계지역 고2, 고3 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영역별 논술고사에서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성적표와 해설매뉴얼도 제공받았다.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의 출제경향, 참여 학생에 대한 평가 등 분석결과를 정리했다. 인문논술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인문논술에 참여한 학원은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국풍2000학원, 아이탑학원, 국권국어논술학원, 중계C&A 논술, 김연수국어논술학원 등이며, 특히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서장원원장과 국풍 2000학원 윤산 원장은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다. 고2, 고3 학생들이 참여한 노원연합 인문논술모의고사의 출제방향을 살펴보면 A형은 상위권대학의 출제 유형의 문제로, B형 C형은 대학 출제 유형과 학생들의 논제 접근방법, 사고구조, 제시문과의 연관관계, 서술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춰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었다. 인문통합형 논술로 ‘지식에 대한 관점, 역사관점’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인문논술모의고사 평가 및 활용법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입시 노하우를 갖춘 전문 논술강사 3인의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 개인별 논술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은 자기 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평가매뉴얼을 통해 자신의 논술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관적인 글이 어떻게 점수화되는 지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문논술 B형 C형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국풍 2000학원 윤산 원장은 “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하고는 논제에서 요구하는 관점의 적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평가하는 출제자 의도보다는 자기 주관을 반영하여 적은 형태의 답안이 많았다. 이런 경우 실제 논술시험에서는 채점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 수준에 맞춰 논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했다. ▶고2/ 고3 논술공부법현재 고3 학생들은 수시전형을 코앞에 앞둔 상황인 만큼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 위주 풀이와 대학별 합격자 답안을 참조하여 자신의 글을 분석해 약점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출제유형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적인 노력만으로 논술전형의 합격을 노리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윤 원장은 “논술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독해력이 필수적이다. 기본 사고력과 독해력 훈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별 유형으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실제로 논술능력을 갖추어도 충분히 훈련되지 않으면 기술방식에 있어 감을 잡지 못하고 초안형태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반면 고2 학생들은 아직 1년여 논술준비를 통해 빈약한 학생부를 극복할 수 있다. 어떤 단계를 밟아 준비해야 될까? 우선 교과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국어수업 중 주체적인 감상, 비문학 지문에 대한 주관적인 접근을 적용해봐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핵심내용 요약정리, 감사평 쓰기 등 글쓰기와 ‘신문 사설 읽기, 독서’를 통해 어휘를 습득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중요하다. ▶논술전형 합격의 조건? 수능 최저등급 충족과 독해력이 가장 중요하다.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등급 충족에 따라 지원학교가 달라진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답안에 대해 논술 제시문 이해능력, 글 쓰는 방향, 답안 기준, 채점평가에서 점수를 놓친 이유를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윤 원장은 “논술공부를 늦게 시작하면 사고력과 독해력 함양에 차이가 있다. 사고력과 독해력은 절대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는 능력이다. 가급적 논술 접근 방식에 대한 훈련이 빠를수록 대입합격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수리논술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수리논술에 참여한 학원은 이경희수학학원, 자유자재학원, 수와식학원, 이데아 학원, 홍재룡수학학원, 토브수학학원, 나무와숲학원, 김재현수학학원, 시그마수학학원 등이며, 특히 자유자재학원(박중희 원장, 박순규 논술팀장), 이경희수학학원(강우석 박사, 이건노 박사) 수와식학원(조지덕 부원장)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다. 고2, 고3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수리논술모의고사는 각 학년별로 상위권/중상위권/ 중위권으로 구분하여 대학별 출제 경향,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 지, 대학별 출제빈도가 높은 유형에 초점을 맞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때 상위권을 위해서는 착안력,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중위권을 위해서는 연산능력에 초점을 맞춘 문제가 출제되었다. ▶노원연합수리논술모의고사 평가점수 활용법고3 학생들은 ‘수리논술 연습 정도’가 평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논술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은 수학실력만큼 풀이과정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고, 수학실력이 완벽하지 않아도 부분점수를 받기 위해 ‘어디까지 기술해야 되는지, 어떤 내용을 기술해야 되는 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다는 평가다. 고3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이건노 박사는 “실제 50%이상 점수를 받으면 지원 대학에서 논술 경쟁력이 있고, 70% 이상이면 안정적인 합격선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예를 들어 중상위권문제에서 50점. 상위권 문제에서 25점을 받아 75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중상위권 대학에서 안정적인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전한다. ▶고2, 고3 학생의 수리논술 공부법고3 학생들은 본인의 실력만큼 점수를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논리적이지 못한 풀이과정, 시간 배분, 긴장감 극복, 문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수를 받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전경험을 통해 점수화를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 박사는“수능문제는 정답과 오답이 점수를 가르지만, 논술은 답을 몰라도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풀이과정을 기술하는 노력만으로도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고3이지만 논술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원 대학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시간 내 풀어내는 훈련, 모범답안과 비교해서 연습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고2학생들은 주요단원별 수학공식이 어떤 과정에서 도출되었는지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리논술모의고사 시행에 대한 소감이 박사는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논술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전 논술시험 환경에서 논술을 치루는 경험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한다. 강 박사는 “대학별 모의논술와 달리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는 지역 학생들을 모집단으로 자신의 논술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첨삭관리와 평가매뉴얼을 통해 점수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분명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홍명신리포터 <a href="mailto:hmsin12@hanma 2015-09-03
- 힐링 코스 남양주 목향원에 가을이 오다! 얇은 셔츠 사이로 바람결이 느껴지는 가을 초입, 고마움을 전하고픈 사람과의 만남이 그리워지면 남양주 덕릉고개 너머 고향집 닮은 목향원을 만나러 가자. 불쑥 찾아든 그곳에서 건강밥상과 마주하면 인연 깊은 만남도 신선해지고, 늘 얼굴을 마주하던 가족도 새삼 고마워진다. 수락산 깊은 골 이제 막 가을빛이 돌기 시작한 그곳에서는 고향집 마당의 정취에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목향원, 가을빛에 서서히 물드는 고향집을 경험하다~ 바람이 옷깃을 저미는 계절, 도심 가까운 곳에서 그리운 고향집 앞마당을 만나고 깔끔한 건강밥상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목향원. 이미 남양주 힐링 코스, 대박 맛 집으로 소문나면서 부산, 대구 등 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 일산, 파주 등 전국에서 찾아드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진 유명 맛 집이다. 서울 시내를 지척에 두고 있지만 목향원에서는 울창한 숲 사이 오솔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면 전통한옥과 황토를 이겨 바른 초가집 세 채 (목향원, 동보정, 수림정)과 마당에 즐비한 장독들, 커피 한잔에 담소를 나누는 야외 쉼터 그리고 물소리 정겨운 작은 분수가 기다리는 고향동산을 만나게 된다. SBS 유명 드라마 촬영장소와 맛집 소개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평일에도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되지만, 망설이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은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 “휴양림에 온 것처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맛있는 음식에 기분 전환도 확실히 되죠.” -최영민(직장인)-“도심에서 5분 거리인데도, 외할머니를 닮은 고향집에 온 느낌이에요. 수락산자락 속 맛 집이면서 자연의 멋도 아는 집이죠.” -이서현(주부)- 숯 향 머금은 석쇠 돼지불고기의 진수를 보여주다~ 남양주 목향원의 유일한 메뉴인 건강밥상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석쇠불고기쌈정식은 석쇠에 직접 구워 숯 향을 가득 품은 달짝지근한 돼지불고기와 신선한 유기농 쌈이 어우러진 유기농 건강밥상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에 고기와 배, 양파를 갈아 만든 과일소스를 버무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완전히 제거한 돼지불고기를 숯 향이 가득 배도록 여러 번 굽기를 통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달궈진 불판 위에 푸짐하게 차려낸다. 건강을 생각해 만들어 낸 백미, 찰흑미, 찰조밥이 맛깔스런 색을 드러낸 삼색 밥과 마당 장독대에서 햇볕에 익어가는 된장과 견과류, 우렁으로 만들어 낸 쌈장 맛도 신선하다. 매일 공수해 온 유기농 쌈 채소에 쫄깃한 맛을 살려낸 돼지불고기와 견과류 가득 넣은 고소한 쌈장을 더해 가득 싸서 한 입 베어 물면 고기 맛과 향, 아삭거리는 쌈 채소, 장맛이 어우러진 아삭한 쌈 맛에 푹 빠지게 된다. 여기에 시래기와 호박, 두부로 칼칼하게 끓여낸 구수한 된장 국물 한 숟가락을 더하면 입안도 개운해진다. 그밖에 조물조물 무쳐낸 참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도라지 무침 등 맛깔스러운 나물반찬과 매일 무쳐낸 김치 겉절이, 버섯볶음까지 제철 채소로 만든 7가지 이상의 깔끔한 밑반찬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바람이 옷깃을 스며드는 날, 건강밥상과 인심으로 따뜻함을 전하다 목향원을 품은 수락산도, 정면에서 마주하는 짙푸른 불암산도 손님에겐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정식 이상의 감동이다. 손님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오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와 유기농 건강밥상을 준비하는 주인장의 마음도 한 몫하고 있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신선한 식자재와 국내산 돼지고기, 매일 무쳐내는 무침 등 원칙을 준수하는 주인장의 고집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10여 가지 유기농 쌈 채소는 수질관리가 철저한 팔당에서 주인장이 직접 매일 공수해오고, 매일 김치 겉절이 무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자칫 각박할 수 있는 도시생활에서 손님들에게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건강요리를 만들어 편안함과 후덕한 인심을 전하겠다는 생각이 먼저다. 황토 흙과 초가를 덧대는 일이 수고롭지만, 자연친화적인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마주하며 손님들이 느끼는 치유의 시간은 상상 이상이다.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밥상을 대접하는 것이 손님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목향원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도 지원하는 등 마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도 실천하고 있다. 문의 : 031-527-22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서울외고 2년 후 재평가 결론 지난 5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특목고 지정 취소 청문대상에 올라 교육계 뉴스 보드를 뜨겁게 달궜던 서울외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평가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교육청에서 마련한 청문회를 세 차례나 거부함으로써 교육청과 팽팽한 긴장을 유지해오다 지난 7월 드디어 ‘2년 후 재평가’란 결론을 이끌어냄으로써 신입생 선발권 및 기존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서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치열한 공방 과정과 앞으로의 학교 발전 계획에 대해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김강배 교장을 만나 들어 보았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서울외고가 비록 ‘2년 후 재평가’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지만 기존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과정에서 학생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포진된 7천 5백 여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힘을 모은 학부모들의 열정, 김강배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22년 동안 지켜온 지역 명문으로서의 학교 이미지와 학생들의 인권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김 교장은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유영기 (내일신문 팀장, 이후 ‘유’) : 외고 입학을 희망하는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울외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2년 후 재평가’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김강배(이후 ‘김’) : ‘2년 뒤에 지정 취소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와 ’2년 후 재평가’는 분명 다른 뉘앙스를 갖는 표현이다. 교육부에서도 지정취소 동의/부동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서울시교육청으로 내려 보낸 것에 여러 가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아직 법적 해석이 안 된 상태에서 성급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5월 이후의 논란이 모두 정리되고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모든 학사 일정이 지정 취소 발표 전과 다름없이 정상으로 되돌아간 상태이다. 유 : 교육청이 마련한 세 차례의 청문회를 거부한 것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 배경은?김 : 서울외고는 외고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학교이다. 지난 4년간 어문계열 진학률은 서울 6개 외고 중 3위, 어문, 인문, 사회계열 진학률은 6개 외고 중 압도적인 1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립 목적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 평가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문회에 참여한다고 해도 ‘지정 취소 유예’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학부모회의 의견에 따라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다. 유 : 서울외고가 지역이 갖는 역사성과 입시에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면 좀 더 설득이 쉽지 않았을까?김 : 서울외고는 1994년 개교한 이해 지난 22년간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해왔다. 서울외고 재학생은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학생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서울외고가 갖는 지역적 중요성은 실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모집정원이 전체 수험생의 4%에 불과한 주요 11개 대학의 인문, 사회계열에 2013학년도 294명, 2014학년도 272명, 2015학년도 190명이나 진학했다. 서울외고는 서울대 진학실적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학생의 적성과 장래희망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도라는 학풍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소양뿐 아니라 학업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펼쳐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강북 최적의 환경이라 자부한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서울외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 정도나 됐나 할 만큼 크게 느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유: 서울외고가 다른 외고와 다른 특징, 독특한 학풍이 있다면?김 : 우리 학교 모토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학교’이다. 서울외고는 본교만의 특징이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진로교육은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 논문으로 이어진다. 또, 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개인기 하나는 습득하자는 취지의 태권교육을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해서 공인 1단을 취득하도록 한다. 2학년은 통일 이후 세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통일교육을 받는다. 이 외에도 글로벌 리더십 교육, 특화된 전공어 교육, 34의 동아리와 41개의 자율동아리, 다양한 학술연구 소모임은 학생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서울외고의 학풍이며 동시에 수시 진학률을 높이는 기폭제이기도 하다. 또한, 교내에 학교폭력이 전무하고 학교 안에서 어른을 보면 학생들이 누구나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학생들의 인성은 전국 최고라 자랑할 만하다. 서울외고는 ‘외고 간의 서열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상위 10개 대학 진학률이 68.1%로 전국 외고 중 4위의 실적을 올렸다는 사실은 학부모들에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다. 유 : 이번 사태를 통해 학교의 개선대책과 앞으로의 계획은?김 : 이번 사태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한다. ‘2년 후 재평가’라는 결과발표 이후 학교는 학년별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전보다 학교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지정 취소라는 극단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외고에선 학생 이탈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히려 똘똘 뭉쳐 진한 애교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생각을 확인했고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열린 소통의 창구를 제공해 학교운영 전반의 모든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의 제반 구성원인 학부모, 재단,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학교의 발전을 모색하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유 : 마지막으로 서울외고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부모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김 : 서울외고에 와서 3년 동안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도록 해라. 학업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는 학교가 수시를 준비하기에도 최적화된 학교라고 확신한다. <2016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문의 : 070-7602-3415, 3410 2015.09.04.(금)저녁7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전11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 사회통합전형 설명회2015.09.11.(금)저녁7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후2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유영기 팀장 &m 2015-09-03
- 꿈의숲아트센터와 서울시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우리가곡 사계절 꿈의숲아트센터와 서울시예술단이 함께하는 연계공연 <꿈의숲아트센터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합창단의 <우리가곡 사계절>이 9월8일(화) 20시에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을의 첫 시작을 알리는 9월에 찾아오는 이 공연은 작곡가 이호준이 편곡한 가곡과 동요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악장으로 구성해 각 계절의 풍경과 향취를 그대로 담아 선보인다.1악장 <화려한 봄의 세계>에서는 화려한 왈츠의 리듬으로 시작하며 김성태의 <산유화>, 홍난파의 <고향의 봄>, 박태준의 <동무생각> 등을 노래하며 활기찬 시작의 봄을 표현한다. 2악장 <산과 강, 구름과 바다가 푸르른 여름>에서는 한용희의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윤극영의 <고기잡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등을 부르며 힘찬 음색으로 젊음이 넘치는 푸르른 여름의 자연을 표현한다. 3악장 <로맨틱한 가을>에서는 박태준의 <가을밤>, 윤용하의 <보리밭> 등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들에 낭만 화성과 재즈 화성으로 재해석하여 감미로운 풍취를 더해준다. 4악장 <추운겨울, 그리고 다시 봄>에서는 장일남의 <비목>, 백순진의 <겨울바람>, 윤극영의 <고드름>, 이흥렬의 <봄이 오면> 등을 노래하며 추운 겨울과 다시 돌아올 봄을 아름다운 선율위에 다채롭게 표현한다. <우리가곡 사계절>은 쉽고 익숙한 멜로디, 정겹고 흥미로운 우리의 노래와 자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익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음악만으로도 눈앞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이 펼쳐지는 듯, 사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로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공연이 될 것이다. <우리가곡 사계절>은 전석 1만원에 판매되며,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의 학생 또는 4인 가족이 관람할 경우에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 http://ticket.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02-2289-5401에 하면 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도봉구, 매월 만나는 명품 놀이터-수제Bee 프리마켓 개장 도봉구가 올해 3월 처음 개장하여 매월 셋째주 토요일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방학3동 수제Bee 프리마켓이다. ‘손으로 만드는 꿀벌들의 모임’이란 의미로 직접 만든 수제생활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이다. 이날도 냅킨아트, 천연수세미, 캘리그라피, 리본아트 등 30여개의 수공예품 판매부스가 운영 돼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문의 : 02-2091-56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확대 도봉구는 ‘가정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가정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대상은 총 62개소로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17인 이상의 가정어린이집에서 선정하였다. 구는 2인 1조의 에너지 컨설턴트 진단팀(10개조 20명)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컨설턴트는 환경 관련 자원봉사 경력이 2년 이상이고, 서울시 에너지 드림센터에서 주관한 관련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이다. 오는 8월 하순부터 실시하는 가정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진단 후 11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상위 10개소를 선발하여 LED전구 등 에너지절약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 2091-32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가족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캠프’ 운영 도봉구청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캠프’를 2015년 10월 17일(토)과 18일(일) 1일 1회로 총 2회 운영한다. 도봉구 도봉동 8번지에 위치한 도봉동 영농체험장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서울 근교인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에 친환경 농가를 방문하여 벼베기 및 벼 도정 체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가족은 50가족(3인기준)으로 신청접수는 8월24일부터 모집 마감시까지 선착순 전화신청(행복중심동북생협, ☏02-3492-7140)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문의 : 2091-32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