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담동 삼익아파트 1230세대사업시행인가 강남구는 지난 4일 청담동 134-18번지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 인가를 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80년 준공된 888세대의 청담삼익아파트는 현재 구조체가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청담삼익아파트는 기존 12층, 12개동 888세대에서 최고 35층, 9개동 1230세대로 탈바꿈 되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은 270세대(임대주택 104세대), 60~85㎡ 중소형은 472세대, 85㎡ 이상 중대형은 488세대의 대형 재건축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청담삼익아파트 단지는 건축심의를 통해 우수디자인 인정을 받아 발코니 설치면적이 크게 늘어나 입주자들의 사용공간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지며, 인근 한강공원과의 연결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단지로 바뀔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서초구,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주차체 서초구는 2016년도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함께 사용하는‘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12월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주차장이 부족한 주택가 거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 면을 제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매년 정기배정시 신청자의 76% 정도만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배정받지 못한 나머지 주민들의 주차문제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전일제 배정자 차량 외에 최대 3대까지 등록하여 사용하는 공유주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는 전일제로 배정받은 사용자가 출근 또는 외출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공유 희망자와 사용 시간을 상호 협의하여 공유차량으로 등록 후 함께 사용하면 된다. 공유 주차 차량 등록신청은 정기배정이 끝난 12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가족 금연다짐 대회 개최 서초구는 지난 12월 5일(토) 오전 10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금연다짐대회’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이 금연 도우미로서 젊은 아버지들의 금연을 돕고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6~7세 아동과 부모, 교사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연을 결심한 아빠에게 자녀가 배지를 달아주고고 금연을 도와주는 교육이 진행됐다. 올 한해 서초구는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중 만 4,5세 아동 720명을 대상으로 주변 어른들에게 금연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금연도우미교육사’를 운영하고 금연 선포식, 양재천 걷기대회, 웃음치료, 신체활동지지 스마트밴드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응원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서초구 관계자는‘2014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서초구는 성인 흡연율 14.7%로 서울에서는 최저,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흡연율이 낮은 지자체로서 금연사업에 있어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호야, 겨울특강 및 유학컨설팅 매년 IVY League, 아시아권 명문대와 17년 연속으로 Phillips에 다수 합격시킨 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는 겨울 Power 특강을 개강하며 어학원과의 연계로 미국 Ivy를 포함한 명문 대학, 사립 중고 보딩, 국제학교 입학 관련 상세 상담을 통해 학교별 admission 특징, 학생별 지원 전략을 분석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수속 일체(에세이, 인터뷰 준비도 포함)를 진행하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현재 2016년 9월 보딩스쿨 입학을 위한 마지막 컨설팅 지원자를 선착순 O명 접수중이다. 겨울 Power 특강은 해외유학생, 외국인ㆍ국제학교 학생을 위해 12월 21일~1월 8일까지 3주 진행하는데 강좌로는 2016년 9월 입학을 위한 1월 공식시험 대비 SSAT, SAT 강좌와 TOEFL, Novel Reading, 교과목 선행, 원서 에세이 작성 코스가 있다. 국내 학교 재학생을 위한 특강은 1월초 개강 예정이다.문의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www.hoya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한국과 미국에서 영문법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철오 원장이 직강하는 대치동 영어 전문 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이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고등부는 자이스토리어법반, 8회 완성 문법반, EBS 교재 수능 특강 어법*독해반를 운영하고, 중등반은 8주 완성 토플 리딩반, 고등 심화 내신 문법 특강반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00% 영어로 진행하는 TED 종합반도 운영한다. 에스엘에스영어는 겨울방학 특강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12월 14일(월), 16일(수), 21일(월), 23일(수) 10시 30분에 각각 진행한다. 문의 02-557-1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롭스영어, 예비중1, 겨울방학 특강 진행 균형 잡힌 초중고 영어 교육을 실현하는 대치동 영어 1등급 인재양성소 롭스영어(원장 정희돈)이 2015 겨울방학 문법 완성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5, 6 대상 ‘기초문법 특강반(15회 완성)’, 중1, 2 대상 ‘기본문법 특강반(12회 완성)’, 중2, 3 대상 ‘종합문법 특강반(12회 완성)’을 운영한다. 롭스영어는 겨울방학 특강 관련 설명회를 기초반은 12월 16일 오후 4시와 23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하고, 또한 기본반과 종합반은 12월 23일과 30일 오후 4시에 각각 진행한다.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엘시아이 아카데미(LCI ACADEMY), GLEP 설명회 개최 국내 대학 편입 명문 학원인 이찬이편입학원으로 잘 알려진 엘시아이 아카데미(대표 이찬이)가 국내에서 미국 명문대학 유학 적응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 명문 주립대학과 대학원으로 편입, 입학하는 GLEP 프로그램(Global Leader Education Program,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12월 12일(토)과 19일(토) 오후 2시에 서초동 우송빌딩에 위치한 본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2017년 국내 대학 편입 대비 설명회를 12월 23일(수)과 30일(수) 오후 4시에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하면 된다.문의 엘시아이 아카데미 02-536-1957, 이찬이편입학원 02-536-19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유니그랜트 미국 대학 장학금 설명회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컨설팅을 하고 있는 유니그랜트에서 대부분의 미국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재정보조 장학금(Need-based Financial Aid)제도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12월 16일(수), 12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선정릉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유니그랜트 본사에서 진행된다. 재정보조 장학금 제도는 가정의 재정 상태에 따라 합리적으로 1년 학비, 기숙사비, 교통비(항공료), 도서구입비, 개인용돈까지 지급하는 제도로 설명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명쾌하게 미국대학 장학금 제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다.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미국대학 장학금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2-6203-6803, 02-6203-6804, www.unigrant.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사랑스러운 카페 ‘별나라 콩다방’ 휘문고 사거리 대치 포스코 더샵 아파트 인근 골목에 자리한 대치동 ‘별나라 콩다방’은 소녀 감성을 새록새록 일깨워주는 곳이다. 혼자 가도, 여럿이 함께 가도 그 나름의 운치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우리 동네 이색 카페다. 카페 입구는 테라스석이 마련돼 있지만 겨울엔 그저 눈요기 장소다. 안으로 들어서면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겨울에 더 어울리는 작고 앙증맞은 손뜨개 인형부터 따뜻한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는 털실 뭉치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몇몇 인형과 손뜨개 수세미는 구매도 할 수 있다. 한쪽 벽면에 마련된 전화기 소품과 바(bar) 느낌의 자리는 나만의 만화방으로 손색이 없다. 카페에는 소녀들이 열광했던 만화 고전으로 손꼽히는 <유리가면>이 시리즈로 마련돼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카페 분위기만큼 커피 맛도 만족스럽다. 커피와 다양한 차는 대부분 3,000원 대로 저렴하며, 직접 맛본 카페라떼는 풍미가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담아서 판매하는 수제 자몽차(병)와 수제 레몬차(병) 등은 2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대치1동 904-19 1층 (대치포스코더샵 아파트 인근)-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 : 02-567-3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영화산책 <하트 오브 더 씨> 드넓은 바다에서 작은 배로 거대한 고래와 싸우는 웅장한 광경을 묘사한 허먼 멜빌의 명작 소설 <모비 딕>의 모티브가 된 포경선 ‘에식스 호’의 실화가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로 재탄생됐다. 영화의 전반부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강인함과 용기를, 후반부는 대자연의 일부로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며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명작 <모비 딕>을 탄생시킨 19세기 초 해양재난18세기 초 미국 낸터킷(매사추세츠 주에 속하는 대서양의 섬)은 포경업과 고래 기름 교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바로 낸터킷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이 1820년에 조난된 ‘에식스 호’에서 살아남은 8명 중 한 사람을 찾아가 당시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1819년 여름, 낸터킷에서 출발한 고래잡이배 에식스 호는 남아메리카 대륙을 돌아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항로를 지나며 고래잡이에 나섰다. 그러나 1820년 겨울,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길이 30m, 무게 80톤의 거대한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만다.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21명의 선원들은 3개의 보트에 나눠 타고 육지를 찾아 나서지만 망망대해에서 남은 식량과 식수는 떨어져가고 거친 폭풍우와 절망 속에 휩싸인다. 94일간 7,200km를 표류하며 살아남은 사람은 8명. 그들의 경험담이 스크린에 장대하게 펼쳐진다. 19세기 고래잡이배의 생활상 생생하게 재현19세기 미국의 고래잡이배들은 세 개의 돛대를 단 범선으로 6~8척의 보트를 가지고 다녔다. 전망대의 선원이 고래를 발견하고 그 위치와 고래의 종류를 알려 주면 곧 보트가 바다로 내려져 고래사냥에 나섰다. 영화는 당시 고래잡이배의 힘겨운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에식스 호의 비극을 초래한 조지 폴라드 선장(벤자민 워커)과 1등 항해서 오웬 체이스(크리스 햄스워스)의 갈등과 화해 과정이 볼만하다. 몇 년 동안 집에서 멀리 떨어져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인간 대 인간의 갈등, 고래잡이 현장의 세세한 과정과 가혹한 실상, 조난당한 후 벌이는 대자연과의 사투,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으로서의 선택 등 장면마다 볼거리와 생각거리가 풍부하다. 탐욕을 부른 고래사냥의 전리품 ‘경뇌유’향유고래의 머리는 경뇌유로 가득 차 있는데 이 물질이 바로 고래사냥에서 향유고래가 잔인하게 희생된 이유이다. 경뇌유는 기계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윤활유였고, 양초, 포마드, 기름 램프 등에 사용되었다. 경뇌유 이외에도 고래의 다른 산물들은 살충제, 비료, 다이너마이트, 의약품 등의 재료로 이용되었다. 인간의 필요와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고래사냥은 19세기 초에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용기와 강인함의 상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의 고래사냥은 기술의 발달로 손쉽게 이루어져 몇몇 종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자신만만했던 인간 사냥꾼들이 결국 성난 자연(고래)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자연과의 공존을 무시한 채 지배자 역할을 계속한다면 언젠가 더 큰 재앙의 역전 상황을 초래할지 모를 일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