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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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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주목받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잔여세대 분양 최근 연이어 터진 부동산규제대책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과 아파트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7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분양단지의 경우 도시주택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을 수 있던 대출한도가 수도권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로 줄어들었고 횟수 또한 2회로 제한되었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대책발표 이후 반사이익을 얻는 지역이 있다. 수서발 SRT가 다음달 개통예정인 평택이다. 평택은 동탄역과 1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3.3㎡당 95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는 SRT지제역과 불과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입지가 뛰어나다. 또한 총 5632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이라는 점과 1차,2차보다 많은 2천324세대의 대규모단지이다.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단지는 전체 2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전용면적 72㎡는 전세대 분양 마감되었고 현재 84㎡와 98㎡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으로 진행중이다. 5월27일 입주자모집공고 분양단지여서 부동산대책 규제에도 크게 해당되지 않고, 평택 동삭 2지구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 2, 3차로만 채워져 이른바 ‘자이시티’로 불린다.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지상 1층~29층, 22개동, 총 232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3㎡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2143가구)를 차지하고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72㎡ 타입에 펜트리 및 알파룸을 확장 적용했으며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공급된다.커뮤니티 시설 내 유아풀이 딸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을 도입해 대단지 자이시티의 위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영어유아교육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영어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ㄷ(디귿)’자 모양으로 단지 가운데 축구장 2배 규모인 1만6326㎡에 달하는 대형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조망권 확보 및 단지 내 산책로와 연계해 가벼운 조깅, 산책도 즐길 수 있다.분양 문의: 1670-4428 2016-12-09
- 대원국제중 학생만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얼마 전 대원국제중학교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국제중학교에 진학한다는 설렘과 함께 졸업 후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 한국식 문법 영어에 충실했던 학생들과 경쟁하기 힘들었다는 얘기에 걱정도 앞선다. 이런 이들을 위해 대원국제중학교 학생만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은 어디 없을까? 대원국제중학교 맞춤 수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때 수능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대원국제중학교 전문학원 ‘새시대주연’이 있다. 대원국제중 개교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박계연 원장을 만나 대원국제중 맞춤 영어 수업 및 영어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대원국제중 개교 때부터 지금까지 전문 수업‘새시대주연’ 박계연 원장은 압구정 정보학원, 대치동 프렙스카이 등에서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쳐 온 베테랑 영어 강사이다. 특히 대원국제중학교 개교 이래 오직 대원국제중 수업만 8년 이상 해오면서 대원국제중 커리큘럼이나 출제 경향, 졸업 이후의 영어 학습 등에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이다.박 원장은 “대원국제중 중1 영어교과서는 일반 자사고 고1 부교재 수준입니다. 중3이 되면 수능 수준을 넘어섭니다. 때문에 학교 커리큘럼에 충실하면 수능 수준의 독해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문법은 아주 취약합니다”라고 말했다. 학교 시험의 경우 지문 자체는 교재에서 나오지만 답을 고르는 선지는 교과서 외 단어로 구성되는 표현들이 나오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원국제중에 재학하면서 문법을 소홀히 한다면 학교 시험 뿐 아니라 졸업 후 상급학교에 진학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박 원장은 “대원국제중학교의 문법은 일반중학교에 비해 20% 정도만 커버하므로 일반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문법에서 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교과서 외의 단어와 문법도 일 년 내내 학습하도록 이끕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내신 때 3~4번 특강 식으로 하는 곳이 많지만 저희는 학교 스케줄에 따라 어휘와 문법을 계속 보완시킵니다. 이런 과정을 이어가야 수능 실력까지 완성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꼼꼼한 해석으로 문법과 어휘 잡아야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영어 학습법을 묻자 박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오면 그날 배운 것을 해석시켜 보세요. ‘번역’이 아니고 어떤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철저히 분석하는 영문‘해석’을 해야 합니다. 이 문장에서 이 어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였나, 어떤 의미인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실력도 쌓이고 시험도 잘 봅니다”라고 조언했다.‘새시대주연’의 수업은 학생들이 한 문장 한 문장 돌아가면서 다 해석한다. 해석이 안 된다는 것은 그 문장 안의 문법을 놓친다는 의미이므로, 그것을 문법과 연결시켜 해석해야 한다. 박 원장은 “대원국제중 교과서가 곧 수업교재입니다. 하나씩 해석하면서 자기가 안 되는 문법을 찾아 익히고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문법도 알아가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합니다. 한 문장씩 해석하는 것이 힘들어서 학원을 그만 두는 학생들도 간혹 있는데, 힘든 만큼 실력은 쌓입니다”라고 말했다.생소한 단어 암기보다 기본 어휘의 다양한 활용이 더 중요독해, 문법과 더불어 영어 학습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어휘다. 박 원장은 “어떤 영어 시험이든 아주 생소한 단어로 답이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기본 어휘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잘 숙지해야만 이 문장에서 이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할 수 있고 해석도 잘 됩니다. 쓰기, 기본 말하기, 바른 해석과 더불어 단어 외우기는 기본입니다”라고 말했다.‘새시대주연’에서는 대원국제중 교과서와 핸드아웃, 그리고 배경지식과 어휘 책을 기본 교재로 한다. 특히 어휘는 이제까지 배운 단어와 동의어․반의어를 누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박 원장은 교과서외 단어를 학습하지 않고는 시험에서 100점 받기가 힘들다고 전했다.수업은 주 1회 2시간 40분이며 학년별 수준별로 이루어진다.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62-0811 2016-12-07
- 영어로 대학가기, 강남학생들에게 명문대 틈새 입시 2018학년도 대입부터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된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전형을 폐지한다. 수능 영어도 절대평가로 바뀌어 입시영향력이 줄어든다. 내신 경쟁력은 떨어지고 수능과 논술, 영어에 강점이 있는 강남학생들에게 유리한 입시환경은 아니다. 특히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앞으로 어떤 입시전략이 필요할지, 영어특기자전형 전문 ‘PRP어학원’ 정랑호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영어특기자전형,영어 강점 수험생에게 동아줄 같은 전형대치동에서 오랫동안 영어특기자전형(이하 ‘특기자전형’)을 지도해온 ‘PRP어학원‘의 정 원장은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해외고, 국내고(외고/자사고/일반고) 등에서 영어를 좀 잘하는 학생이라면 특기자전형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동아줄 같은 전형”이라고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고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강남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 2~3등급대의 학생도 연·고대에 합격하는 수준”이라고 한다.특기자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주요 대학은 연세대 437명(국제계열 포함), 고려대 188명, 이화여대 114명, 한국외대 122명, 경희대 40명, 한양대 82명, 숙명여대 61명, 동국대 33명, 국민대 56명, 성신여대 28명 등으로 총 1160여명이나 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의 인원을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한양대, 동국대 등은 영어 에세이를 평가한다. 수능 조건 없고 경쟁률 낮아내신 다소 부족해도 가능한 전형특기자전형이 다른 수시전형과 다른 점은 첫째, 수능 최저기준이 없어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둘째 경쟁률이 낮아 유리하다. 논술전형은 약 30~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특기자전형은 약 5~7대 1 정도로 경쟁률이 낮다. 셋째, 토플, SAT, AP와 같은 공인점수와 외부 수상실적을 모두 반영하는 전형이므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스펙을 만들어 제출하면 합격할 수 있다. 넷째, 내신이 다소 불리해도 연·고대에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다. 일반고 학생이 학생부전형으로 연·고대에 합격하려면 내신 1.5등급 정도여야 하는데 특기자전형은 2등급이 넘어도 가능하다. 올해 강남의 A여고 학생은 2.5등급으로 고려대 국제학부에 합격, B고 학생은 연세대 Hass에 합격, C고 학생은 3등급으로 연세대 이공대학에 합격했다. 다섯째,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해외고 등 국내고 학생이 아니어도 합격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다. 수능 성적이 없어도, 검정고시를 본 학생이라도 공인점수와 다양한 스펙을 갖추면 합격할 수 있다.공인영어점수, AP, 교내외 수상실적 등다양한 스펙 갖춰 경쟁력 확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중요한 스펙은 공인영어점수(토플), 학력평가(SAT/AP 등), 수상실적 등이다. 토플은 문과의 경우 115점 이상, 이과는 110점 이상이면 안정권이다. 정 원장은 토플 준비는 90점 정도의 학생이라면 6개월~1년 정도 준비하면 115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고1 겨울방학에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AP는 1년에 한 번 매년 5월에 치러지는데, 방학 때 두 달 정도 준비하면 대부분 5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대학들이 선호하는 스펙이므로 전공적합성이 높은 과목으로 고2 때 2~3개 과목은 4~5점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특기자전형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곳의 설명을 듣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변화를 잘 분석하고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문의 02-554-1451<설명회 안내>●주제 영어로 국내 대학가기●일시 12월 8일(목) 오후 2시●대상 국제학교/해외고/국내고/외국인학교 등 재학생 및 재수생 학부모●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삼성역 4번 출구) 2016-12-01
- 초·중등 수학, 개념폴리아 서초관 대치동에서 엄마들의 입소문 1등 수학학원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개념폴리아’를 추천한다. 체계적인 관리와 레벨 맞춤 프로그램 때문에 서초에서도 일부러 대치동까지 운전기사를 마다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다. 이제는 멀리 대치점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개념폴리아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대치동과 똑같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대치, 잠실에 이어 서초관이 12월 1일 오픈, 1월부터 정규 수업이 시작된다. 이미 오픈 전부터 총 7차례 개원 설명회와 초등, 중등 프로그램 설명회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고, 추가로 예정된 설명회까지 모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대치와 똑같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운영개념폴리아 홍종삼 입시전략 연구소장은 서초관 오픈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대치관과 프로그램, 강사진이 모두 똑같나요?” 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홍 소장은 이름만 같은 학원이 아니라 대치관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그대로 서초관으로 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초에서의 수업을 위해 대치 본원 대표강사들이 이미 6개월 전부터 서초관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신을 분석하는 등 서초관 수업을 진행할 만반의 준비를 이미 하고 있는 거죠. 대치 본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같은 강사진으로 이제는 일부러 멀리 대치동까지 오지 않아도 개념폴리아의 맞춤, 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서초관보다 1년 먼저 오픈한 잠실관 역시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대치 본원과 같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잠실지역의 새로운 수학명문 학원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관 오픈은 보다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또 학부모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해 그 요구를 반영하였다. 무엇보다 서초지역 특성을 고려해 셔틀을 운영하고,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위치를 고려해 서초관을 오픈하게 되었다.내신과 선행 모두 탄탄하게개념폴리아는 무조건적인 선행에 집착하지 않는다. 선행보다는 자기 레벨에 맞는 내신 심화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선행을 어디까지 나갔느냐가 내신 성적이나 수학 실력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먼저 내신의 구멍이 없도록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홍 소장은 “쉬운 교재로 한두 번 훑어보는 선행학습으로 수학 성적이나 수학 실력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제 학년 과정부터 구멍이 생기기 않게 충분히 다지고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에 단계에 맞게 선행을 병행해 나가야죠”라고 말했다.실제 내신 심화가 제대로 되어 있는 학생은 선행을 많이 나가지 않았더라도 무난하게 수업을 따라가지만 반대로 제 학년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선행학습을 나간 경우, 오히려 수업을 따라오기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개념 폴리아의 수업은 내신 심화와 선행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주 2회 수업에 선행과 내신을 병행하고, 학생들에게 맞춰 선행을 조금 더 나가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별도의 수업도 진행된다. 중학생의 경우는 주 3회 수업으로 진행되고 선행과 내신을 병행하게 된다. 단 시험기간 동안은 선행보다는 내신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선행은 한 학년에 20개 이상의 반이 있을 정도로 세분화해서 지금 아이의 수학 실력에 가장 잘 맞는 반과 커리큘럼을 정하게 되고, 내신은 레벨에 맞는 반에서 수준별 수업을 하게 된다구멍 생기기 않게 보충수업 중요시개념폴리아가 엄마들의 지지를 얻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체계적인 관리 때문이다. 특히 초등생의 경우 강사의 역량뿐만 아니라 학생의 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더 필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개념폴리아는 담임선생님이 직접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보충 수업이 진행되는 날로 학생들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떤 부분을 잘 하는 지 파악한 후에 담임 강사가 바로 바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져야만 아이의 수학 실력에 구멍이 생기지 않는다. 또 초등의 경우 매주 단원 테스트, 중등은 이전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일일 테스트가 진행되고 2개월마다 선행과 내신과목의 배운 내용을 모두 모아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또 중등은 내신대비 시간에 총 10회의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최근 2~3년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에 대한 난이도별, 학교별 대비를 미리 한다. 이렇게 진행된 모든 과정 (테스트나 숙제, 수업태도와 출결, 보충수업 진행 여부 등 학생의 정확한 상태)을 종합 성적표에 담아 학부모에게 간담회나, 개별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 다음 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서초관은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상담과 입학시험을 치르고 내년 1월 2일부터 정규 과정이 개강한다. 현재 모든 설명회는 예약이 마감되었고, 전화나 내원 상담만 가능하다.문의 02-591-4808 2016-12-01
- 교원평가 결과지에 대한 단상 1년의 시간, 그 끝에 닿아있는 12월이 되면 왠지 겸허한 마음가짐이어야 할 것 같다. 올 한해 자신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게 된다. 여기에는 주관적인 자기반성이 주가 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상적이고 지엽적일 수밖에 없기에 아무래도 객관적인 숫자와 학생들의 코멘트에 눈을 돌리게 된다. 교원평가 결과를 몇 번이고 다시 뒤적이고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본다. 그러한 과정이 사실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도리어 사뭇 두려운 마음이 크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학생 때의 성적표만큼이나 똑같은 떨림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 동료 교원 평가나 학부모 평가는 참고를 하는 정도다. 아무래도 나를 잘 알지 못하리란 생각에서다. 그러나 학생들의 평가는 다르다. 실제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요즘 학생들은 상당히 직설적이기에 그들의 평가는 충분한 타당성을 근거로 한다. 5점 만점의 수치는 의무적으로 체크를 하도록 되어있고, 희망하는 학생은 덧붙여 자유서술식 문항을 작성할 수 있다.출력해보니 12장의 자유서술식 문항에 대한 답변, 한 장에 12개의 코멘트가 들어가니 대략 140여개의 학생들 목소리가 담겨있다. ‘김태훈’이라는 교사의 좋은 점과 바라는 점에 대해 장난스럽게 쓴 글도 있고, 정색하는 분위기가 올곧이 전해지는 글도 있다. 대략적인 비율로 정리해보니 11장의 좋은 이야기와, 1장의 쓴 소리가 담겨있다. 나는 자연스레 쓴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아이들이 나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의 대부분은 ‘잠’을 그 원인으로 한다. 잘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학생들이 잠으로 시간을 허비해버리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는 게 나의 교사로서의 신념 중 하나다. 그래서 수업 중에는 아이들을 집요하게 깨운다. 그러면 당연히 학생들은 힘들어한다. 나에 대한 쓴 소리에는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게 그렇게 잘못이냐는 되물음과 수업을 하다 잠을 깨우기 위해 책상이나 칠판을 치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글도 몇 개가 보인다.잠을 자는 학생을 깨우는데 쓰는 에너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쏟아달라는 글도 있고, 내가 특정 반을 무시한다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하는 불만 글도 여럿 보인다. 내가 정말 그렇게 행동했을까. 사실 이 말은 정확하게… 맞는 말이다.수업 시간에 조는 학생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잠을 깨우다 보면 학생들과 마찰을 빚을 때가 있다. 교사로서 자는 학생을 깨우는 기본적인 마인드는 수업 시간에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피곤하면 저렇게 잠을 잘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조는 학생을 톡톡 깨우고, 그래도 잠이 오면 뒤로 나가 서 있다가 잠이 깨면 자율적으로 앉게 하거나, 그마저도 나아지지 않으면 화장실 가서 세수를 하고 오라고 한다.그런데 문제는 잠을 몇 번이고 깨워도 깨려는 노력 없이 그 자세 그대로 또다시 자는 학생이다. 한쪽다리를 거나하게 무릎에 얹고 의자 뒤로 크게 기대서는 앞에 서 있는 선생님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학생도 있고, 그러다 도를 지나쳐 눈을 부라리며 나에게 오히려 성질까지 낼 때도 있다. 학생이 예의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그것은 무엇보다 엄하게 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공부는 잘 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예의가 없고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확실히 그 잘못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몇몇의 학생과 이러한 문제로 충돌이 있었고, 그 학생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같은 반 학생들이었다. 수업에 대한, 교사로서 인격에 대한 감정이 상하자 그 반 수업을 정말이지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억지로 교단에 선 나는 내 저의가 어떻든 분명 짜증이 묻어있었을 것이다.결국 그 반에서는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학생들은 수업과 자습 중 자습을 택했다. 2학기 중간고사 이후 나는 그 반에 들어가 학생들 출석을 부르고, 자습을 하게하고, 한 시간 내도록 돌아다니며 자는 학생들만 깨웠다. 내가 수업에 들어가는 8개 반 중 유일했고, 8년 만에 이런 반 역시 처음이었다.나는 왜 이 반 학생들과 내가 이렇게 틀어졌는지 고민했다. 그리고 너무도 굳건한 바위 같았던 자는 학생을 깨우는 것에 대한 나의 신념이, 그것이 오히려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나아갔다. 아이들의 말처럼 굳이 학생들과 문제를 만들 필요 없이 수업 듣는 학생 중심으로 즐겁게 수업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필사적으로 자는 학생을 굳이 깨우지 않았다면 부딪힐 일조차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들. 주변 선생님의 조언도 구해보고, 다른 반 학생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문제였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이런 결론을 얻었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주었다.선생님은 내년에도 자는 학생을 깨울 거라고. 피곤해서 졸릴 수는 있지만, 엎어져 자는 것은 가능성이 무한한 너희들에게는 스스로에게 너무도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너희가 최선을 다하리라 믿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나는 ‘강사’가 아니라 ‘교사’이기에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그렇게 말이다.예의에 어긋난 것에 대한 불같은 내 성격도 물론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이런 반이 또 생기지 않도록. 그것은 내가 잘못한 것이 확실하고, 나 역시 갈 길이 한참이나 먼 부족함 많은 진행형의 교사에 불과하다.자유서술식 문항에 한 학생이 이런 글을 적었다.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 중 가장 좋은 담임선생님이십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이하 생략11장의 좋은 평가는 나에게 민망할 만큼 과분하다. 그런데, 이 글 하나면 올 한 해, 나에게 그럭저럭 잘 한 것 같지 않느냐고, 다소 의기소침해 있는 나에게 ‘괜찮아’라고 다독여주고 싶어진다.김태훈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부·국어) 2016-12-01
- 단대부고, 강남독후감공모전 고등부 장원과 단체상 수상 지난 11월 25일(금) 역삼1문화센터에서는 강남문화원 주관으로 제16회 강남독후감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총 1,136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는 장원 곽민기(1학년) 학생의 ‘멋진 신세계’를 비롯해 개인부에서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고등부 단체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제16회 강남독후감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무려 75%, 5,806편이 증가한 총 13,550편이 접수되었고, 응모작품 심사는 총 20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유현종)이 예선과 결선심사로 나누어 3일간 심사하였다.개인상 시상은 130명(장원 4, 차상 8, 차하 13, 가작 33, 장려상 72), 단체상 시상은 3개교(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별로 최다 응모학교), 공로상은 200편 이상 응모한 학교의 독서지도교사 20명에게 수여됐다.초등 저학년부 장원은 서울 우암초등학교 구다은(2학년) 학생이, 초등 고학년부 장원은 서울 서원초등학교 임서혜(6학년) 학생이, 중등부 장원은 역삼중학교 서현우(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단대부고 세부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장원 곽민기 (1학년)차하 박재민(1학년)가작 심재용(3학년), 김준호(1학년)장려상 이주영(3학년), 김정우(1학년), 방정현(1학년), 김민철(2학년) 2016-12-01
- 대치 명인학원 백인덕 강사 개념원리 강화된 2017학년도 수능 … 화학1등급 목표한다면 개념 철저히 대비할 것대치 명인학원 화학 1타 백인덕 강사는 2017학년도 수능 화학에서 ‘암기형 문제 줄고, 개념원리 문제 대폭 강화’된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2016학년도와 비교해 개념원리가 강화된 흐름은, 2018학년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백 강사는 예측했다.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3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할 부분이다.작년보다 암기형 문제 대폭 줄어2017 수능 화학 체감 난이도 상승대다수의 학생은 화학을 접근할 때 개념원리를 가장 만만하게 여긴다. 대략 개념을 읽히고 적당히 문제를 풀다가 달달 외운 것으로 파이널 문제에 접근한다. 그동안 암기형 문제가 주를 이뤘던 수능에서는 어느 정도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2018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고3 학생이라면 달라진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해 대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대치 명인학원 백인덕 강사(화학Ⅰ)는 “2017학년도 수능 화학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그 이유는 작년 수능 문제가 50~60% 정도 암기 중심으로 출제됐다면 올해는 30%로 줄고 개념원리와 추론형 문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화학이 암기해야 할 것이 많은 과목이지만 단순히 암기식 공부만 해온 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공부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고난도 신유형 문항에 흔들리지 말 것겨울방학, 개념원리 응용문제 집중 공략 2017학년도 수능 화학Ⅰ 20번(A와 B가 반응해 C를 생성하는 반응에서, 반응 후 남아 있는 반응물의 몰수와 생성된 생성물의 몰수 비를 넣어 준 B의 몰수에 따라 그 변화를 해석해야 하는 문항)은 고난도 신유형 킬러 문제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다. 하지만 아무리 고난도 변형 문제나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개념원리 강화’라는 한국교육평가원의 의지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백인덕 강사는 “수험생들은 올해 수능 화학을 매우 어렵게 느꼈지만, 사실상 화학 강사들이 풀어보면 매우 쉬운 문제였다. 아무리 고난도 변형 문제와 생소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개념원리만 알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 수능 역시 이러한 문제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념원리 응용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되 추론형과 암기형 공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화학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3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이 개념원리와 응용문제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는 의미다.상담과 질문 기회 활짝 열어둔 스타강사강의와 교재 3번 반복하는 수업 효과백인덕 강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스타 인강 강사이자 대치동 화학 1타 강사로 손꼽힌다. 20여 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수능을 집중 분석해 출제경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대비할 수 있도록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수업시간 한두 시간 전에 항상 학생보다 먼저 도착해 상담과 질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 중간 중간 2~3번의 쉬는 시간도 강의실을 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의 공부 분위기 조성과 질문의 시간을 열어두고 있다. 강의는 개념원리 설명과 응용문제에 접근하는 방법까지 동시에 설명해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한다.백 강사는 “학생 대다수는 한 번 들어서는 자기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다. 그래서 48시간을 수업 전체로 바라봤을 때 처음 언급한 부분 한 번, 중간쯤 진행되었을 때 또 한 번, 강의 끝 부분에 또 한 번 반복 설명해 ‘최소 3번을 듣게’ 한다. 직접 만든 교재에도 이런 흐름대로 처음, 중간, 끝 부분에 반복 언급이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백인덕 강사는 대치 명인학원에서 2018 대입 변화에 맞춘 ‘수능+내신+대학별 고사’ 대비 강의를 진행한다. 개념 교재와 서브노트, 문제풀이(복습용 문제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백인덕 강사 수업 시간표>일요일 오후 6:00~10:00(12월 25일 개강) 2016-12-01
- 양재고,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 양재고등학교(교장 민병관)는 수능이 끝나고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을 마련했다.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울시내 진로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 학생의 진로 희망, 가고자 하는 학과와 대학을 미리 파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분석과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모의고사 성적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희망 학과 설계도 함께 이뤄졌다.컨설팅 현장에서 만난 1학년 4반 김지현 학생은 “학생부를 어떤 식으로 채워나가고 그 속에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질문을 던지셔서 저의 부족한 면과 더 준비해야 할 점, 어떤 방향으로 진학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2학년 1반 이효정 학생 학부모는 “정시나 학생부종합전형 외에도 다양한 전형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현재 대입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겨울방학 계획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되었고, 목표나 공부 지도방법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맞춤 컨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능이 끝난 후 마련한 컨설팅이라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1~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예산을 지원해준 서초구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6-12-01
- 강남에서 체대가기 - 2018학년도 체대입시 목표 설정의 중요성 발표된 2018학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현 고2 학생들의 목표대학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2018학년도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수시 선발 비중 확대 및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증가 등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일반계열(자연/인문) 학부는 수시전형 확대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고, 무엇보다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비교과영역(학교활동)이 중요해 짐에 따라 지원 대학별 입시정보 수집에 따른 준비 등 수시에 집중을 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것이라 생각된다.따라서 체대입시 지원자들도 이에 따른 수시모집에 대한 준비 여부와 병행 방안을 잘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시행되고 이에 따른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체대입시생들은 정시지원이 대부분으로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과 혼란은 정시에서 강하게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대비 방안도 잘 준비해야 한다.영어 점수는 정시의 경우는 감점방식을 채택한 대학이 대부분으로 이는 등급별로 설정된 점수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 대학에 대한 영어영역 점수 부여 방식을 점검하여 준비해야 한다.수시 비중은 확대되지만, 체육대학의 경우는 수시모집보다는 정시 위주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을 통하여 목표 대학을 높일 수 있으므로 체대입시생들은 목표 대학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체육대학은 대학마다 수능 반영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중이 매우 다르므로 먼저 체대입시생들은 실기점검을 통하여 실기가 가장 적합한 체육대학을 검토하고 이에 목표 대학이 결정되면 이들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준비한다면 대학 합격률을 높힐 수 있다.따라서 체육대학 지원하는 현 고2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실기와 수능을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김영미원장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문의 010-6202-5254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