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망 좋은 고품격 연회장을 소개합니다! 송년회 등 각종 모임들로 분주한 연말.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행사의 성격, 비용, 교통편, 음식, 행사장 규모 및 분위기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강남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외교센터의 ‘더모스트 웨딩홀’이다.강남의 새로운 연회 명소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와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걷다보면 단아한 외관의 ‘외교센터’가 나온다. 서초 IC와 양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은 더 이상 편리할 수 없다. 그 건물 12층에 자리한 ‘더모스트 웨딩홀’은 웨딩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모임과 세미나, 런칭쇼 등의 비즈니스 행사 장소로도 명성이 높다.특히, 이곳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우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탁 트인 스카이뷰와 환상적인 전망,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공간이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잘 정리된 1층 로비는 넓고 쾌적해 많은 하객들이 드나들어도 번잡하거나 소란스럽지가 않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180석 규모의 웨딩홀과 신부대기실이, 왼쪽으로는 450석의 널찍한 연회장이 펼쳐진다. 예식은 90분 간격으로 진행돼 다른 곳에 비해 한층 여유롭다. 또 자연광이 비치는 화이트 톤의 신부대기실은 웨딩홀과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행사 성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예식이 끝나면 연회장으로 옮겨 최고급 한정식과 뷔페를 동시에 즐기게 된다. 뷔페는 숯불스테이크, 대하구이, 전복갈비탕 등 50여 가지 메뉴로 구성되며 한쪽에는 셰프들의 즉석코너가 마련돼 신선한 음식을 맘껏 음미할 수 있다. 시간은 3시간 이상 넉넉하게 주어진다. 이러한 웨딩 외에도 웨딩홀과 연회장에서는 다양한 모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석인원이 100명 이상일 때 돌, 회갑, 고희 등 가족 행사에는 50만원 상당의 상차림과 10만원 상당의 현수막이 서비스된다. 또 기업 행사인 경우, 기존의 형식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해 해당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성향을 적극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행사 성격에 따라 테이블 세팅이 달라짐은 물론 전문가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음식 또한 전문 셰프들의 세심한 손길 아래 주 메뉴부터 후식까지 완벽하게 준비된다. 이곳 관리이사인 정 이사는 “어르신 잔치에서 밴드의 팁 문제가 간혹 불거지기도 하는데 그 부분도 순조롭게 해결해드린다”면서 고객들이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558, 외교센터 12층주차: 400대 이상의 넓은 주차 공간문의: 02-529-2522 2017-11-16
- 경매로 집 사기, 꼭 알아야 할 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은 계속 오름세다. 게다가 학군과 교육특구인 강남과 서초지역의 집값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숨 막힐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래서인지 경매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거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임대 사업과 재테크를 위해 경매에 뛰어든 사람들이 점차로 많아지는 추세다. 경매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나 벌률 절차를 모르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매전문 두리 법무사사무소의 김석중 법무사를 만나 경매에 대해 알아야할 점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부동산 경기와 연동된 경매시장김석중 법무사는 경매를 알기에 앞서 부동산 경기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의 부동산 경기가 어떻고 앞으로는 어떤 양상을 보일 지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몇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다. 정부의 기대만큼 집값이 내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오르기만 할까?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동산은 보통 10년 주기로 상승과 하향을 반복하기 때문에 2013년 이후 현재까지는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고 앞으로 5년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호재나 이슈가 있는 지역은 부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겠지만 대체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고, 이와 연동해 경매물건도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혹은 고평가되어 있는 지를 가려내는 안목을 가져야만 한다.부동산 하향세에서는 시장 자체가 경직되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경매 시장은 반대로 활황을 맞게 된다. 그만큼 좋은 매물과 그렇지 못한 매물들이 혼재되어 있고, 그 속에서 실속 있는 매물을 골라낼 수 있어야만 한다.경매는 아울렛에서 집을 사는 것과 같아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통 집을 살 때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혹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매물을 찾게 된다. 신규로 분양을 받는 것은 새 물건을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은 중고를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은 원리다.그렇다면 경매는 도매시장, 즉 아울렛에서 도매가로 물건을 사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위험요인이 많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면 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경매에 나오는 모든 매물은 법원을 통해서 나오는 것들로 매물에 대한 검증이 1차로 완료가 된 상태다. 반면 중개사무소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매물에 대한 검증이 미비하거나 혹은 전·월세 등의 임대관계가 계약서와 달라서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다만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절차가 복잡하고 또 권리관계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사나 변호사, 혹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얼마든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또 절차를 쉽게 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무를 직접 뛰는 전문가 찾아야그렇다면 경매를 해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 절차를 조언하고 또 대리할 수 있는 사람은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3직군 밖에 없다고 한다. 즉 이들의 자격을 통해 권리분석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라고 한다.따라서 경매를 권유하거나 혹은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이 이 3가지 중 하나의 직군인지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아울러 실제 직접 실무를 뛰는 사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경매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자격만 대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경매를 통해 집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시간적 여유를 6개월 이상 두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보통 중개사무소를 통해 집을 구매하게 되면 평균 1달 반에서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는 낙찰에서 명도(거주자를 퇴거시키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까지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경매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두리 법무사 사무소 02-556-5670김석중 법무사는오랜 공인중개사 경험과 2009년부터 쌓은 경매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매강의서인<삼위일체 부동산 경매론/법률출판사>의 저자다. 현재 한양대 부동산 융합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매학을 강의하고 있다. 2017-11-16
- 앞머리커트 천 원 재능기부 ‘이철헤어커커’ 대치 한티역 1번 출구 강남 롯데백화점 옆, ‘이철헤어커커’ 대치점은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헤어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앞머리 컷 1천 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려면 2~3주마다 다듬어야 하는 고충 아닌 고충이 따른다.자주 커트해야 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의 헤어숍은 앞머리를 자르려면 5천 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이철헤어커커 대치점은 단돈 1천 원으로 앞머리 컷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다.앞머리를 자르고 나면 안내 데스크 앞에 높인 투명한 모금함에 1천 원을 넣으면 된다. 커트 비용은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아동 돕기에 전액 기부된다.한편 이철헤어커커 대치점은 최신 시설과 카페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 친절 서비스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회원제 멤버십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20만 원, 30만 원 단위에 따라 할인율에 차등을 두고 있으며, 선 결제 후 방문 때마다 차감하는 방식이다.앞머리 커트로 재능기부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철헤어커커 대치점의 착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310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562-2326 2017-11-16
- 원인모를 두통과 허리통증, 경추에 답이 있다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학생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면서 허리와 어깨, 목의 균형이 무너지며 여러 통증들이 만성화되기 쉽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손쉽게 약으로만 증상을 완화하거나 혹은 아직 어린데 무슨 ‘허리병’ ‘두통’이냐, 다 ‘스트레스성’ ‘신경성’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마디힐 신경외과의 두 전문의인 이승준 원장과 오민철 원장에게 청소년기의 허리통증과 두통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두통을 넘어 안구통, 귀 통증, 안면통증까지 두통은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라고는 하지만 간혹 눈이 빠질 듯이 아프거나 혹은 귀속이 찌릿찌릿 아프거나 얼굴이 마치 칼에 벤 것처럼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두통이 심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오민철 원장은 안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보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 경추성 두통(긴장성 두통)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한다.“후두부 뒤쪽은 우리 몸의 신경 대부분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뇌로 가는 신경, 눈과 귀로 가는 신경, 또 척추와도 연결되는 신경이 마치 교차로처럼 서로 만나는 곳이죠. 잘못된 자세로 목과 어깨 부분의 근육이 긴장하면 이곳 후두부가 긴장되고 위축되어 각각의 신경을 누르게 되고 그러다보면 두통, 안구통증, 귀 통증, 턱 관절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X-RAY를 찍어보면 경추의 중간선과 머리의 중간선 축이 맞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습관화 된 잘못된 자세가 원인허리통증이나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대부분 MRI, CT, 뇌혈류 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게 된다. 여러 검사에서 불구하도 대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는 하지만 통증은 지속되고 그러다보면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되고,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더 강력한 진통제, 신경안정제, 항경련제, 항우울제로 옮겨가며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아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만성적 통증과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의 불균형은 청소년기에 치료와 교정을 시작하면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정렬 회복이 가능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바르게 정렬되기가 힘들다.이승준 원장은 이처럼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허리통증이나 두통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몸의 균형이 틀어져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나 한 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몸의 중심축인 허리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이로써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척추가 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또 “평소에 어깨나 목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수영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도 경추성 허리통증이나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공부하는 중간 중간 간단한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효과 있는 도수치료, 전문가에게 받아야척추의 틀어짐, 경추부의 불균형 등으로 생기는 허리통증이나 두통은 도수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약물이나 수술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 적합한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과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자극하고 바로잡는 것으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니라 통증의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법인 만큼 무엇보다 치료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스킬이 중요하다.도수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전공했거나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인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통증이나 두통의 치료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만 한다. 마디힐 신경외과에는 이승준원장과 오민철 원장 두 명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미국 Palmer University에서 카이로프락틱 치료학위를 받은 도수 치료사가 X-RAY 검사, MRI 검사, 초음파검사, 뇌혈류 검사, 비수술치료, 도수치료, 카이로프락틱 치료, 필라테스 치료 등 필요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한다. 2017-11-16
- 강남 일반고의 힘, 강남서초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 강남지역 일반고의 우수한 교육 환경은 고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 중에서도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열린 사고로 잠재성을 끌어내는 융합형 인재의 산실이다. 학교마다 운영의 차이는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성적순이 아닌,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영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서초 고교 중 상문고, 서울세종고, 중산고,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정원술 교사 & 고영호 교사 & 전태환 교사, 서울세종고등학교 이유경 교사, 중산고등학교 권기섭 교사, 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상문고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인문 영재학급과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2014년부터 운영된 수학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수학 교사가 다방면의 수학을 접할 수 있게끔 지도한다. 수학 영재학급에서 다루는 수학은 크게 두 가지 영역이다.첫 번째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넘어서 심화 학습하는 영역이다. 수리논술을 비롯해 교과 과정 심화 및 고등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는 높은 수준의 수학까지 골고루 구성되어있다. 두 번째로는 체험하는 수학으로, 수학적 이론이 바탕이 되는 게임이나 수학적인 성질을 이용한 교구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어떠한 수학적인 배경을 가졌는지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이 외 자연계열 학문에 몸담고 계신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그리고 전공하는 학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인문 영재학급 2016년부터 운영된 인문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국어 교사가 인문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시교육청이 인증하는 인문 영재가 된다. 상문고에서는 국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기획되었고, 어학(올림피아드), 문학(시소설), 매체(영상), 심리학(정신분석), 철학(논어현대) 등 세분화된 교내 강의를 통해 인문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여름방학 집중강좌(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방문해 모의 법정 체험, 2017년 홍대 다산북스 출판사 북 카페를 방문해 작가와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수료를 앞두고 인문 영재학급의 최종 결실인 과제탐구 발표를 조별로 진행하며, 교사 당 학생 3명의 밀도 있는 논문 지도를 하고 있다. 11월에는 학부모 초청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운영 및 선발 인문 영재학급(지도교사 정원술)과 수학 영재학급(지도교사 이현근) 프로그램은 방과후 수업 및 여름방학 집중수업으로 진행된다. 2018년에는 1,2학년 대상(각 20명 예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학영재학급은 수학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한다. 교과 성적 및 수학교과 활동 내역,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수학 교사의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인문영재학급 역시 국어 교과 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국어 교과 교사의 심층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서울세종고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조항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서울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 통합해 인문사회 영역 1개 반과 과학 영역 1개 반 총 2개 학급이 운영된다. 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연구부장)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매우 폭넓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각종 교내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프로그램 특징인문 영재학급 인문 영재학급인 인문사회 영역 인문토론 반 프로그램은 활동 대부분이 학생 참여 및 토론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 독서토론, 세계사적 쟁점 토론, 사회적 쟁점 토론, 원탁토론, CEDA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과학 영재학급 과학 영재학급인 과학 영역 과학영재 반 프로그램은 화학 및 생명과학 실험, 물리 로봇 코딩 및 자율주행, 지구과학 등 실험, 탐구, 심층 과제연구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공통 프로그램 인문토론 반과 과학영재 반이 함께 하는 공통교육(융합·인성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로특강·리더십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문학기행 및 외부 기관 체험 활동, 미술과 과학 융합 수업, 한국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등 올해도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운영 및 선발 총 수업 시수는 연간 100시간이며 80% 이상 출석해야 이수증을 발급해준다. 학년 초에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영재학급 선발 내용이 공지된다. 영재 수업은 학년 통합의 연간 100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므로 한번 수강한 학생이 다음 해에 또 수강하지는 않는다.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1개 영재학급 당 20명 이하의 영재를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서류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해당 분야의 영재성을 입증하는 내용이 담긴 자기소개서와 상장, 독서기록, 활동 자료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담당 교사의 1:1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진선여고진선여자고등학교(조남일)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2학년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는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인재 양성 및 우수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이 외에 산출물대회와 기타 수학(과학 포함),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인문사회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총 105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5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이 외에 인문, 영어, 경제, 금융, 통계, 사회,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과학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이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기타 과학,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운영 및 선발 진선여고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지원서, 자기소개서(고1 과정만 해당), 학업계획서, 1학년은 출신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 2학년은 고1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를 제출한다. 1차 서류심사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차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통해 1.2배수 선발하고, 마지막 3차 면접이 진행된다. 3차 면접은 인성 및 심층면접(60%)와 집중관찰(40%)로 이뤄지며 1, 2, 3단계 전형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중산고올해로 4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과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산고는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영재학급 창의적 산출문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영재학급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 권기섭 교사는 “중산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다방면의 관심사와 재능을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 2017-11-10
- 강남 고교 고3 교실 풍경 이모저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16일(목)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은 어떤 모습일까?강남서초 고교 중 단대부고, 반포고, 중산고, 진선여고 고3 교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단대부고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총정리는 필수다. 수능에 임하는 고3의 자세를 단대부고 고3 교실 속에서 엿본다.고3 수다는 역시나 수능! 그래서 쉬는 시간조차 아깝다. 묵묵히 공부하는 "우린 수험생 아이가~!"나만의 핵심 노트. 수시로 꺼내보며 수능 준비해요졸음 이기는 특효법, 스탠딩 책상에서 열공!반포고수능 임박, 그래도 고3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달린다. 반포고 교실과 자율학습실에서 만난 학생들은 하나같이 ‘집중 모드’다.남녀 학생 모두 초집중! 수능까지 힘이여 솟아라~수능 D-day 날짜. 째깍째깍 수능 시계는 돌아가네요. 책상에 빼곡하게 적어 놓은 수능 대비 전략. 대박을 기원합니다.고3의 하루는 매일 학습계획을 적는 것으로시작됩니다. 아자!중산고고3의 애환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수험생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중산고 고3 교실 풍경이 눈길을 끈다고3 교실은 복도?책상 위 졸음 뚝 껌 등장. "아, 그런데 왜 자꾸 졸리냐고~"PMP는 나의 선생님. 틈틈이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얘들아, 꼭 붙자! 장인수 교사와 학생들의 합격 기원진선여고진지하게, 혹은 열정적으로! 고요함 속에 뿜어나오는 라운 집중력은 진선여고 고3 교실을 대변한다.숨소리도 낼 수 없는 고요함. 학생들의 펜 소리만 들릴 뿐~수능 공부에 매진하며 두뇌회전 풀가동 중인 학생들. "아이고, 머리야~"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어준 인형. 끌어안고 공부하며 위로 받죠 2017-11-10
- 컴퓨터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 키우는 코딩교육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코딩 능력은 꼭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다. 그러나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대입 SW특기자 전형 신설 등의 영향으로 코딩학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현실 속에서 제대로 된 코딩 교육기관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코딩을 언제 시작하고 누구에게 배워야할지, 또 어떤 커리큘럼을 선택해야할지 막막한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국제도시 송도에서 남다른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수업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메이킷코드랩’이 송도센터에 이어 오는 12월 중순 대치센터를 오픈한다는 소식이다.컴퓨터과학 전문가가 교육 설계하고 직접 지도‘메이킷코드랩’ 대표이사 이형우 박사는 컴퓨터공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에서 컴퓨터 언어와 알고리즘 관련 강의를 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및 컴퓨터 과학을 연구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이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터 원리와 논리를 명확히 파악하여 컴퓨터적 사고능력 (Computational Thinking)과 문제 해결 능력 (Problem solving)을 익힐 수 있도록 최신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했다.이 박사는 “단순한 코딩이 아닌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고자 메이킷코드랩을 설립했습니다. 최신의 소프트웨어 교육, 학생 관점의 눈높이 교육, 주입식이 아닌 쌍방향 교육, 그리고 실행하면서 배우는 것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코딩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메이킷코드랩’에서는 컴퓨터적 사고를 익힌 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재구성하며 해결하는 경험의 반복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변화, 발전시키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단순 프로그래밍 기술 아닌 코딩 교육 취지 살리는 교육최근 코딩 교육이 부각되면서 많은 학원과 교육기관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컴퓨터과학의 깊은 이해 없는 교육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 대표이사는 “단순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코딩 교육의 본래 취지인 컴퓨터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려면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컴퓨터 원리와 논리를 명확히 파악한 전문가에게 배워야합니다”라고 말했다.하드웨어와 결합한 소프트웨어, 즉 임베디드, IoT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한 최신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교육 콘텐츠를 제작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전문가의 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연령에 따른 3단계 커리큘럼…성취감과 창의력 쑥쑥‘메이킷코드랩’의 커리큘럼은 연령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된다. 7~10세는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Thinker'단계이다. 11~13세는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디자인하는 ‘Creator'단계이다. 그리고 14세 이상은 소프트웨어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Challenger'이다.각 단계의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문제 인식→솔루션 도출하기→코딩 표현→실패→성공→성취감’의 연속이다. 시행착오는 원인을 찾기 위한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하고 마침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이 대표이사는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컴퓨터적 사고, 논리적 사고, 창의력이 향상됩니다. 창작의 기쁨은 아이들 성장에 무엇보다 소중한 성취감을 안겨주며, 또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메이킷코드랩 학부모설명회일시 11/21(화), 11/28 (화) 10시30분~12시장소 대치동 507-2 대치퍼스트빌딩 5층 (구)젠나영어학원주제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을 디자인하다문의 010-9184-2201, http://makitcodelab.com blog.naver.com/makitcodelab 2017-11-10
- 대치동 명강사 인터뷰 | 김기병 영어 강사 올해 수능부터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절대평가 시행이 발표된 이후 학생들은 영어 학습 비중을 줄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지난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1등급(90점 이상) 학생들의 비율은 5% 정도여서 결코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어 절대평가로 대학들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수능 이외의 다른 평가 기준들을 고려하고 있어 영어 교과 성적 및 관련 교내활동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1~2 영어 수업으로 가장 핫한 ‘김기병’ 강사를 만나봤다.강사 자신의 꿈과 열정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김기병 강사는 현재 ‘새움학원’에서 고1~2학년 영어 수업으로 대치동 최다 수강생(현 내신 수강생 약 500명)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강사이다. 수강 인원만으로도 강사 선택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치동 학부모들의 기준을 넘어서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수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니 5분 만에 실력과 열정, 그리고 품격까지 갖춘 강사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 영어보다는 수학을 좋아했다는 김 강사는 고3 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어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영어 강사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이러한 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수석입학으로 이어졌다. 실력 있는 강사가 본인의 꿈을 담아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부터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니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수업의 인기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그저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입장에서 공감하며 가르치려고 한다. 모든 언어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공통된 규칙이 있다. 단순 암기로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이유를 이해시킴으로써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면서 공부에 희열을 느끼도록 가르치고자 한다”고 답했다.어려워지는 영어 내신, 학교별 출제 스타일에 맞춰 대비영어 교과 성적이 중요해지면서 강남 일대 고교들의 내신 시험은 점점 어렵고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김 강사는 강남 대치동 일대 고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평상시에는 수능 수업을 진행하고 내신기간에는 5~6주의 학교별 내신 수업을 진행한다.학교별 내신 시험에 대해 그는 “3년 전에 비해 문제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상당히 어려워졌다. 서술형 문제도 예전에는 몇 개의 어휘로 작문하는 유형이었다면, 이제 요약문 빈칸 채우기, 상황에 맞는 어휘쓰기 등의 유형이 출제된다. 변형문제도 많아 단순히 암기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내신 대비에 대해서는 “학교별 스타일이 있다. 중동고, 경기여고는 지문을 변형하므로 변형 가능한 유형을 가르친다. 단대부고는 변형 비중이 적은 편이라 중요한 어휘와 문장을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1학년의 경우 난이도가 쉬운 학교들은 범위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같은 교과서라도 학습 자료는 학교 스타일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2학년 영어 내신은 수능과 비슷한 느낌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실제로 내신에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유형도 어법뿐만 아니라 어휘와 순서배열, 문장삽입 문제다. 요약문 빈칸 채우기나 어휘 서술형은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되므로 내신 기간에는 어법과 서술형을 공부하고 그 이외의 기간에는 수능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는 커리큘럼이 오히려 내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수능은 2학년 때까지 실력 쌓아 3학년 때는 1등급 유지 학습고3이 되면 입시 준비와 수능 공부로 바쁘기 때문에 영어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수능 영어는 학년별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이에 대해 김 강사는 “1학년 때는 유형별로 평가원 코드를 이해·습득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2학년 때는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등 수능 고난도 문제를 고3 수준으로 대비하고, 3학년 때는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고3 때 만난 영어 선생님 덕분에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학생들의 인생에서 선생님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는 것.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문의 02-558-1060 2017-11-10
- 예비 중1, 깊이 있는 영어 역량 키워야할 때 찬바람이 불면서 대치동 곳곳에서 새 학년 대비 설명회가 한창이다.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보다 더 긴장된 마음으로 과목별 예비 중1 설명회를 들어보지만 ‘과연 중학교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는 여전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와는 달리 ‘문법’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도 뜨겁다.초•중•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계 커리큘럼과 철저한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아온 선경어학원 컨텐츠 연구소 김주연 팀장으로부터 예비 중1 영어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초등에서 고등으로의 연결고리인 중등 영어김 팀장은 “예비 중1 학부모들을 만나보면 그동안의 학습 이력이나 장래 진학 목표에 따라 니즈들도 다양합니다. 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수능 절대평가를 앞두고 내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중학교 가기 전에 문법을 떼야 되지 않나?’하고 말씀하십니다. 또 해외 거주 경험이 있거나 어학적 성취가 높은 학생의 경우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계속 어학적 능력을 키우는 것에 힘쓰길 원하십니다. 한편 장래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학습 방향에 대한 확신도 뚜렷하지만 아직 확실한 목표를 세우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막막해하면서 대세를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가 혼재되고 혼란스러운 현실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영어 역량을 깊이 있게 키우는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초등부터 고등까지의 영어 학습을 긴 안목으로 본다면 피라미드 형태가 이상적이다. 초등 때 쌓은 영어 실력이 저절로 고등까지 가지는 않는다. 중등은 아직 영어에 일정 비중을 두고 다양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아직은 고등 이상에서 필요한 주제들에 충분히 접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중등에서도 많이 읽는 것이 역시 필요하다.특히 최근 입시변화로 중등부터 너무 입시에 올인한 나머지 ‘영어는 초등 때 끝내고 중등부터는 닥수’라는 분위기도 있다. 심지어 지금도 수학하느라 시간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고등학교에 가면 학생들은 더욱 바쁘다. 따라서 학습 비중에서 중학생인 지금부터 영어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예비 중1, 문법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예비 중1 시기는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다. 지금까지는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문법을 내재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지금부터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다. 또 영어를 상대적으로 좀 늦게 시작했더라도 문법적 접근을 통해 공부하면 영어를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단 중학교 1학년 때 문법을 다 끝낸다는 건 어폐가 있다. 문법을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이자 학교 수업에서 문법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기가 중1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문법 개념을 한 번 정리하는 첫 단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문법 위주로 문법만 하는 학습은 지양해야 된다.김 팀장은 “중학교에 진학한다고 해서 ‘이제는 문법만 해야지’라고 할 게 아니라 부족한 영역을 다져가면서 쓰기, 읽기, 말하기 등 고른 영역을 꾸준히 쌓아야 합니다. 상위권이라 할지라도 중등 시기에 벌써 영어가 완성됐다고 확신 있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등부 최상위에서도 어휘가 부족해 아쉬워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김 팀장은 “예비 중1 시기는 언어학습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영어의 문법 규칙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력이 생기는 시기이자 영어의 정확성도 짚고 넘어가야할 시기입니다. 즉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역량을 키울 적기라는 의미이죠”라고 하면서 “언어인 영어를 끝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언어는 선행 개념보다는 꾸준히 쌓아 가면서 기초 역량을 탄탄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등에 가서 무너지지 않습니다”고 조언했다.TED 활용 수업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 키워선경어학원 예비 중1 프로그램의 경우 상위권은 다양한 주제의 글감을 활용하는데, 특히 사고력을 자극하는 글감을 읽을 수 있도록 이끈다. 문학, 비문학 장르적 다양성을 고려하고, 감성적, 논리적 글을 다채롭게 읽힌다. 한 학기 동안 1~2권의 책을 커리큘럼 내에서 읽게 된다. 그리고 중등의 경우 정규 프로그램 내에서 책을 충분히 읽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Bookwor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책 리스트 중 자기주도형식으로 읽고 싶은 책을 읽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영어책 읽기가 힘든 학생들이 충분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책 형식의 교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뉴스기사 등 장르적 다양성을 갖추도록 힘쓴다.특히 TED 등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눈길을 끈다. 듣기, 말하기 등 활동적 측면에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은 수행평가 대비는 물론 대학입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 신기술을 접하고 이과생의 경우 영어공부뿐 아니라 관심사에 대한 흥미유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또한 ted는 방대한 콘텐츠 자체도 의미 있지만 영어 활용 측면에서도 교육적 효과가 크다. 자기 의견을 말하고 소통하는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이미 강남지역에서 영어 내신 시험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시험에 ted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선경어학원에서는 이런 추세를 발 빠르게 반영해 다양한 글감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성실한 내신 준비, 고등 내신의 밑거름예비 중1 학부모에게 가장 막연한 것은 내신의 실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에 대한 학부모들 견해도 다양하다. 특목고 갈 거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말하는 학부모도 있고, 중등 내신은 고등 내신의 연습이므로 성실히 임해야한다는 학부모도 있다.이에 대해 김 팀장은 중등 내신 준비가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수시 비중이 높은 입시에서 고등 내신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내신을 성실히 준비하지 않다가 갑자기 고등학교에 가서 긴장감을 갖고 내신을 준비하는 건 힘든 일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점진적으로 목표를 갖고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또한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중1에 진학하면 지필 시험은 줄고 수행평가를 많이 시행한다. 수행평가는 주로 자신이 쓴 글을 제출하고 발표하는 스타일이 많은데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이 상당하다고 한다. 선경어학원에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초등부에서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해보고, 이에 대해 2차, 3차 첨삭을 거치면서 수준 있는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초등에서 벗어나 학습 태도 다잡아야예비 중1에게 있어 영어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장기적 진로를 찾고 그에 맞는 학습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학습 태도 또한 초등 때의 습관에서 벗어나 오답노트 관리, 요약훈련 등 중등 학습에 맞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김 팀장은 “각자 자신의 폴더에 학습한 저널을 정리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 관리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끕니다. 또한 자기 학습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약속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과 담당선생님 간에 정서적 교감을 나눕니다. 또한 진로, 학습에 대한 큰 틀을 가지고 학생들을 이끌어가지만 학생마다의 성향에 따라 학부모와 긴밀한 협력을 함으로써 사춘기를 잘 넘기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8-9001 2017-11-10
- 수능 가채점 분석 이후의 입시 전략 11월 16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 주말인 18일(토)과 19일(일)에 입시전문 재수종합학원과 대치동 학원가의 입시전문가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집중적으로 열게 된다. 2018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 변화도 있겠지만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시행이라는 큰 변수가 있어서 백분위의 예측이 지난해와는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므로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에 의존해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 가채점 결과 분석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입시 전략은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정리해봤다.정확한 수능 채점이 수능 이후 입시전략 수립의 기준오는 16일 수능이 치러지면 자칫 수험생이나 학부모나 긴장을 풀기 쉽다. 그렇지만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에서 이미 최종합격한 학생들을 제외하면 입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금부터 중요한 선택이 기다린다.대부분의 수험생은 수험표 뒷면에 답을 적어 온다. 이를 정확히 채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수능시험 중 시간이 부족해 답을 적어오지 못할 경우, 수능을 치른 당일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을 되살려 채점을 해야 한다. 영역에 따라서 한 문제만 더 틀려도 등급이 갈리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도 변동이 클 수도 있다.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경우 표준점수 1~2점 차이로 주요 대학의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채점이 입시전략 수립의 근거가 된다.수능시험을 치르기까지 열심히 공부한 것이 학생의 몫이었다면, 이제 학생이 거둔 성적에서 손해 보는 일 없이 걸맞은 대학, 혹은 상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시를 연구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판단유명 재수종합반이나 주요 입시학원은 홈페이지에서 수능 당일 저녁부터 가채점 예상 등급 컷을 발표한다. 또한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대성학원,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 주요 입시학원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곳곳에서 개최한다.수능이 치러지자마자 이처럼 급박하게 설명회를 여는 것은 가채점 결과 분석으로 예측한 대학별 정시합격선을 기준으로 18일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18일(토)~19일(일)에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에 대한 응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어지는 설명회 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문제는 입시학원 전문가들의 예측이 정확한가인데, 대체로 그렇지 않다.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변수로 입시기관들의 상위권 대학 정시합격선 예상은 빗나가기 일쑤다. 따라서 한 곳의 설명회에 의존하지 말고 적어도 두세 곳의 설명회와 가채점 배치표를 확인하고 보다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학교 진학담당 교사의 조언 구하기, 정시지원은 수능 성적표 받은 이후입시기관의 가채점 분석 설명회도 들어야하지만 학교 진학지도 교사나 담임선생님과의 상담도 받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수능 다음날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다. 물론 하루 만에 다른 학교 학생들의 성적 데이터까지 취합해 분석하는 것은 시간상 어렵다. 그렇지만 학교 진학지도 선생님들은 오랜 진학지도 경험이 있고 해마다 발생하는 입시 변수들에 대해 대응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이 시기에 엄청난 상담을 받아야 하므로 정신없이 바쁘겠지만 그렇다고 학부모 입장에서 상담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에 대한 판단이 정확히 서지 않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학교 상담을 받도록 한다.또한, 재수를 각오하고라도 정시에 도전해 목표 대학을 꼭 가야한다면 수시 논술이나 면접에 안정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반드시 올해 입학을 해야 한다면 무리한 정시 합격선 예측으로 수시 고사 응시를 포기하면 아까운 카드만 날리게 되고 정시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하향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가채점 결과 분석 정보들은 수능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응시해야하는 수시에 대한 판단 기준이지 정시 지원을 위한 정보는 아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말부터 진행되므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2월 6일 이후 실채점 분석 정보를 활용하면 된다.▒ 수능 직후 주요 입시기관 대입 설명회 일정대성학원 11월 19일(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1부 : 입시과학! 수시 파이널 전략 및 정시지원 가이드(고은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2부 :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투스 11월 18일(토) 오후 2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1부 :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 흐름 예측(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2부 : 정시 지원 시뮬레이션 및 배치표 활용법(김태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메가스터디 11월 19일(일) 오후 2시, 서초 의대합격관 5층 대강의실11월 20일(월) 오후 1시. 강남 메가스터디학원 4층1부 :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2부 : 수능 이후 수험생 To Do List유웨이 11월 19일(일) 오후 2시SH 서울 주택도시공사 2층(대청역 8번 출구)1부 :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점수대별 지원전략(백승환 유웨이평가연구소 부소장)2부 :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이만기 유웨이평가연구소장)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