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경치료하면 치아가 죽는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 사람의 치아 수는 사랑니를 제외하더라도 28개나 된다. 게다가 튼튼한 치아를 갖고 있는 성인이라도 충치나 치아파절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한두 번쯤 신경치료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실 ‘신경치료’라는 말은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이는 말이고 정확한 표현은 ‘근관치료(Root canal treatment)’이다. 세균으로 감염된 치아내부의 신경혈관조직을 제거하고 더 이상 감염이 하부조직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쉽게 말하자면 통증이 심한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인 셈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치과환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치료가 근관치료이며 치과의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치료가 근관치료이다. 이는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이나 상식에 기인한다. 조금만 버티면 더 쓸 수 있는 치아의 신경을 죽여 치아를 약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상황을 앞당긴다는 오해이다. 여기에는 치과의사들의 잘못된 언어사용에도 문제가 있다. 치과에 전문적인 상식이 부족한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근관치료를 쉽게 표현하자고 쓴 말이 ‘신경을 죽인다’라는 말이었다. 신경을 죽인다는데 좋아할 환자가 어디 있겠는가? 당연히 오해에 가까운 잘못된 상식이 구전으로 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근관치료는 치아를 죽이는 치료가 아니라 빼지 않고 살리는 치료이다. 필자 역시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이긴 하지만 근관치료를 통해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려서 더 쓰고 임플란트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훨씬 좋다고 단언한다. 물론 근관치료를 한다고 모두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치아는 치아마다 내부의 신경혈관조직들이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어 치료자체가 쉽지 않고 여러 차례 내원하여 대부분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강보험수가가 워낙 낮게 책정되어있어 일선 치과의사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라도 치과를 방문하여 치과의사로부터 근관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거든 ‘아! 근관치료는 치아를 살리는 마지막 카드라고 했지’ 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열심히 치료에 임해 아픈 치아를 빼지 않고 꼭 살리기를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나이를 거꾸로 먹는 동안 이미지 연세베라성형외과 윤석준 원장 최근 한창 각광 받는 인기스타들의 이미지를 종합해 보면 건강한 몸매와 어려보이는 얼굴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몸매란 말 그대로 그저 마르고 날씬하기만 한 몸매가 아니라 적당히 풍만해야 하는 부위는 살이나 근육이 있고, 살이 없어야 하는 부위는 날씬한 몸매를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한다. 예전 같이 무작정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 몸이 아니라 적당한 영양 섭취와 운동을 통해 균형 있는 라인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볼 때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얼굴을 볼 때는 동안 이미지가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어려 보이는 얼굴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 얼굴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통통하게 솟아 있던 앞 광대살이 세월의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쳐지면서 꺼지게 되고, 아래 볼살이 두툼해지면서 입가의 팔자 주름이 깊어진다. 팽팽하던 눈가에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도톰하던 입술이 볼륨감을 잃고 쭈글쭈글한 느낌이 들게 되고 이마나 미간에도 주름이 잡혀서 점점 골이 생기게 된다. 물론 맑고 고왔던 피부도 쌓인 세월의 스트레스 속에 갖가지 색소 질환이 생기고 피부의 탄력은 줄어들어서 쳐진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노화 현상들을 조금이라도 되돌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하여 동안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데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간단한 시술들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즉 꺼진 부위에는 자가지방이나 필러를 채워 넣어서 잃어버린 볼륨감과 탄력을 살리고 주름진 부위에는 주름이 펴지도록 하는 보톡스를 맞으며 피부의 색소질환에는 화이트닝-토닝 레이저 관리를 통해서 보다 간편하게 동안의 이미지를 가꿀 수 있게 되었다. 각기 본인의 문제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통해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이러한 복합시술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간편한 시술과 관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동안 이미지를 가꾸는 것이 나중에 노화가 많이 진행된 이후에 관리를 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또 최근의 트렌드는 한 듯 안한듯한 자연스러운 동안 이미지가 대세이므로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가 들어가는 수술적 방법보다는 간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앞으로도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전통공연에서 비보이까지 한 무대에 서다! 해설을 곁들인 우리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청소년 음악회 ‘국악 푸르미르’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막을 올린다.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 ‘푸르미르’는 수제천, 처용무 등 교과서에서 만나본 익숙한 음악과 춤을 비롯해 국악 아카펠라, 비보이까지 다른 장르와 결합한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틀간의 일정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관악합주 ‘수제천’으로 문을 연다. 수제천은 궁중 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정악곡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궁중 무용 ‘처용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처용무는 통일신라 헌강왕 때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남자들의 춤으로 조선시대에 와서 오늘날과 같이 다섯 명이 춤을 추는 ‘오방처용무’로 완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공연 역시 즐거운 볼거리다. 세명고 학생들로 결성된 청소년 탈춤 동아리 ‘탈바라기’가 봉산탈춤의 먹중춤과 사자춤을 선보이고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s의 사랑가, 강강술래, 뱃노래가 이어진다. 특히 비보이 진조크루의 데프컷 퍼포먼스, 프리스타일, 도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국악관현악 ‘판놀음’이 어우러져 더욱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문의 : (02) 580-330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어린이 경제 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이번 여름 방학, 뮤지컬 한편으로 아이들의 경제 교육을 확실히 해줄 공연이 있다.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2007년에 초연되어 아이, 학부모는 물론 금융권에서도 인정받은 경제 교육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의 두 번째 시리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제 돈이 어떻게 움직이며 돈에 대한 올바른 쓰임, 저축과 소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즐겁고 경쾌한 노래와 춤, 그리고 익살스런 캐릭터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재크는 재테크의 줄임말로 1시간 30분 동안 공연되는 재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올바른 경제상식과 경제관념을 갖춘 똑똑한 경제 박사가 된다. 이제 막 지출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초등 저학년이나 이미 용돈 기입장을 쓰고 있는 초등생에게 올바른 소비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게 해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 지갑>은 8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일 3시, 토요일 12시, 2시, 일요일 11시 1시에 대학로 껌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어른, 아이 동일하게 2만원이다. 문의 (02)766-9880www.ijeck.co.kr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한국 사람처럼 행복하게 살아요” 양재동에 사는 에르한 아타이(36)씨와 개포동에 사는 알타이 디케치(32)씨는 터키 사람들이다. 두 사람은 터키 중앙공대 기계공학과 선후배 사이로 아타이씨가 먼저 우리나라에 유학을 왔으며 그의 권유로 디케치씨도 우리나라에 왔다.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결혼을 하여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고 있다. 현재 아타이씨는 역삼동에 있는 터키 문화원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디케치씨는 양재동에 있는 레인보우 외국인학교 교감이다.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공부한 사람들로 우리말이 능통해 2시간이 넘은 인터뷰도 전부 우리말로 할 수 있을 만큼 의사소통에 문제가 전혀 없다. 우리의 이웃인 아타이씨와 디케치씨는 서울에서 그것도 강남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형제의 나라 터키한국 전쟁에 참전한 인연으로 터키는 우리에겐 형제의 나라다. 신세대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3, 4위전을 치른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3,4위전을 치를 때 경기가 시작되고 터키국가가 울릴 때 관중은 열렬히 환호했고 대형 터키 국기가 등장했다. 나중에 등장한 태극기보다 더 커다란 국기였다. 세계인이 볼 때 자국기보다 더 큰 상대편 국기가 경기장에 등장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때 경기장에 응원을 갔던 디케치는 “한국인들이 터키 국기를 열성적으로 흔들어 주었고 응원도 진심으로 해줘 매우 감동했다”면서 “터키가 이겼을 때 내 형제가 졌다는 마음에 기쁘기만 하지는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터키에서도 형제끼리 3,4위전에 함께 오른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터키가 승리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그곳의 분위기를 전했다. 문화적인 공통점이 많아현재 우리나라에는 터키인이 500여명 있으며 서울에 300여명이 살고 있다. 대부분 유학생이나 졸업생이며 대졸이상의 학력으로 개인 사업을 하거나 외국인 지사에 근무한다. 주한 터키인은 대부분 우리말이 능통하다. 고학력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공부한 원인도 있지만 터키말과 우리말의 어순이 같고 문법이 유사해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타이씨는 “서울대 어학당에서 6개월 공부한 후에 기계공학과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한국에 온지 6개월이 지나니 읽고 말하고 듣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지난 6월에 터키의 압둘라 귤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아르한씨는 대통령의 통역을, 디케치씨는 수행한 장관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터키는 가족 중심문화로 가족 간의 유대가 깊다. 대부분의 터키 부모는 자녀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대주기도 하며 자녀가 결혼할 때 경제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자식들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 문화와 비슷하다. 아타이씨의 아버지는 재봉사였다. 그는 어렵게 일하며 4남매를 의사와 교사, 교수로 훌륭하게 키웠다. 그런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아타이씨는 한국의 가족 중심적인 문화와 부모의 교육열을 충분히 이해하며 높이 평가한다. 완벽하게 적응하고 사는 외국인 가정디케치씨는 아내 부르쥬 다케치(27세)씨와 아들 두라가이(9개월)와 함께 개포동 주공 아파트에서 산다. 그는 2000년 우리나라에 와서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는 교감선생님으로 일하며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사 과정 중이다. 2007년에 건국대학교 석사과정이면서 터키 문화원에서 터키어를 가르치고 있던 부르쥬씨와 결혼을 했다. 가정적인 디케치씨는 가족과 함께 양재천에 산책도 나가며 이마트나 하나로마트에서 장도 본다. 아침과 저녁식사는 터키식으로 하고 점심은 학교에서 한국식으로 먹는다. 그의 아내가 김밥이나 비빔밥을 잘 만들기 때문에 집에서 자주 식사를 한다. 다케치씨 가족은 여름방학에는 꼭 터키에 간다. 다케치씨는 1달 정도 머물고 아내와 아들은 3달 동안 그곳에서 부모와 함께 지낸다. 그가 결혼하기 전에는 그의 부모는 아들이 한국으로 갈 때마다 공항에서 울었다. 하지만 올해는 며느리와 손자가 남아있어 그런지 아들에게 웃으면서 잘 가라고 손을 흔들었다. “부모님이 밝게 배웅하는 모습을 보니 한국으로 돌아올 때 마음이 무척 가벼웠다”고 말하는 그는 천생 효자다. 그가 처음에 우리나라에 왔을 때 가장 감동한 일화가 있다. 광주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택시를 탔다. 그때 택시 기사는 손님이 터키인이란 말을 듣고는 한국전쟁에 참가해준 형제국가의 사람이라 반갑다면서 택시 요금 8천원을 받지 않았다. “그 택시 기사는 자신이 어렵게 번 8천원을 받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터키인인 저에게 호의를 보였다”면서 “그 일로 한국인이 터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고 몹시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좋아하며 불편 없이 잘 적응하고 산다. 터키와 한국의 양쪽 특성과 장단점도 잘 알고 지낸다. “한국에 살고 있지만 분명히 한국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막상 터키에 가서 윈도우 한글 버전을 설치한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과연 내가 터키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갖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말하기도 한다. 그는 앞으로 박사과정을 마치면 우리나라 대학에서 한국말로 강의하는 외국인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며 아들은 한국을 잘 아는 터키인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다문화 가정 97년에 우리나라에 온 아타이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편입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따고 2년간 대학에서 강사로 일했다. 그리고 2000년부터 문화원 업무를 보기 시작했고 2001년 스물여섯 살의 동갑내기 박남희씨와 결혼을 했다. 당시 박씨는 외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회사원으로 아타이씨가 주최하는 터키 문화축제에 참가했다가 그 인연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식은 두 번 했다. 첫 번째는 터키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남산 한옥마을에서 전통혼례를 했고 두 번째는 터키에 가서 터키 전통혼례를 했다. 아타이씨 가족은 터키와 한국 다문화 가정 1호다.(현재 터키와 한국 커플은 10쌍) 딸은 우리나라에서는 박세나(8세, 레인보우외국인학교 2학년) 터키에서는 세나 아타이다. 아들 역시 박에렌(2세)과 에렌 아타이로 불린다. 이 가정에서는 우리말을 90% 사용한다. 온 가족이 우리나라 방송을 보며 한국식으로 식사를 한다.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세나 양은 긴 방학을 이용해 교환학생 제도가 2010-08-17
- 내 몸의 생체전기(빛)로 약 없이 치료 생빛한의원 황화수 원장 현대인들은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후군, 공황장애 같은 신경성 질환을 비롯 성인병, 우울증, 체머리, 관절염, 두통, 비염, 만성피로, 통증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산다. 최근 붙이기만 하면 침 효과를 낸다는 밴드 형태의 ‘침스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침스밴드는 스스로 치료되는 몸의 생체전기(빛)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다. 금과 은이 빛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전기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금속이라는 것에서 착안, 금실과 은실을 넣은 밴드를 고안해 낸 것으로 밴드를 붙이듯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침스밴드 치료는 국내, 국제 발명특허를 획득해 효과와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몸에 흐르는 전류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는 자연스런 치료법이다.특히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후군, 공황장애 등 신경성과 관련된 질환이 생기게 되면 가슴 부위에 스스로 치료되려는 생체전기가 발생하며 이러한 생체전기를 역이용하면 질환은 사라지게 된다. 불면증 등의 신경성 증상은 가슴뼈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갈비뼈나 흉골을 수직으로 강하게 눌러보면 몹시 아픈 곳이 나타난다. 병이 심할수록 통증이 깊고 범위가 넓어 등이나 옆구리까지 아프다. 밴드를 아픈 곳에 부착해 생체전기를 역이용하면 통증이 사라지면서 질환도 없어진다. 침스밴드 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안전 하다. 또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되면 스스로가 치료를 중단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 시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숙면을 취하여 머리가 맑아지고 만성피로가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신경성과 관련된 뇌의 기능이 안정되어 관련 질환이 사라지고 대인기피증, 체머리, 틱(Tic) 장애, 수전증, 가슴 통증, 부정맥, ADHD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편두통, 비염, 안구건조증, 목결림, 어지러움, 고혈압, 치매, 갑상선, 신경통, 구안와사, 하지불안증후군, 자율신경이상 등의 치료에도 좋다. 침스밴드는 몸의 전류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인보다는 젊은이, 마른 사람보다 통통한 체형, 병약한 경우보다 건강한 사람 등 전류가 활발한 사람에게 더욱 효과가 있다. 특히 약물이나 주사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오남용 등의 폐해가 없어 산모나 유아, 각종 질환으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적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치아인상장치 i-Tero(아이테로) 국내 최초 도입 치과에서 보철치료를 해 본 사람들은 본뜨는 과정이 힘들어서 고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는 새로 만든 보철물이 잘 맞지 않아 결국 여러 번 본뜨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 치과의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치과에서는 치아인상장치인 스캐너 ‘i-Tero(아이테로)’를 도입, 인상 과정의 역겨움과 번거로움 때문에 치과 치료를 망설이던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치아를 스캔한다? 강남구에 사는 박정자(53세)씨는 최근 스캐너 i-Tero(아이테로)를 이용해 보철치료를 받고 매우 흡족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3개월 전 인상과정에 매스꺼운 증상이 심해서 다시는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보철치료를 받은 치아가 잘 맞지 않아 다시 인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자식들이 인터넷을 통해 ‘아이테로’라는 신기술을 실현하는 치과를 우연히 발견하고 치과치료를 힘들어하는 어머니에게 권해서 지난 7월 ‘i-Tero(아이테로)’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됐다. “잠깐 입을 벌린 사이 기구가 지나가더니 끝이래요” 인상과정이 너무 편하고, 컴퓨터를 통해 정확하게 제작한 탓인지 이번엔 보철이 잘 맞고 병원 가는 횟수도 줄어들어 대만족이라는 설명이다. i-Tero(아이테로)는 한 마디로 본뜨지 않고 치아를 스캔하는 기구이다. 카메라가 달려있는 막대모양의 기구가 사진을 찍듯 입안의 이를 스캔하면 디지털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컴퓨터 화면에 스캔한 사진을 보여준다. 이번에 스마트치과에서 도입한 i-Tero(아이테로)는 미국 케이덴트(Cadent)사의 제품으로 2006년 이후 실제 임상에서 상용되고 있는 디지털 인상장치이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입한 장치이다. “제가 미국 보스턴에서 일할 때 i-Tero(아이테로)를 이용해서 환자들의 보철치료를 해 본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김종엽 원장은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인상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치과치료의 디지털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혁신적인 장치임”을 강조하며 “인상과정의 부담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들여오게 됐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간편하고 정확한 i-Tero(아이테로) i-Tero(아이테로)의 특징은 스캔 전에 반사방지제 가루를 뿌리는 다른 시스템들과 달리 가루를 뿌리지 않는 유일한 구강 스캔 시스템이며 특정 재료만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모든 종류의 재료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기존 보철물을 만드는 과정은 번거로운 인상을 뜨고 다시 석고 모형을 만드는 등의 진행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오차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i-Tero(아이테로)를 이용하면 각 과정의 오차를 대폭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인상을 뜨는 것보다 짧은 과정의 스캐닝을 통해 얻어진 자료는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인터넷망을 통하여 기공작업이 가능한 곳으로 전송되므로 인상을 뜨는 과정뿐 아니라 그 작업방식도 완전히 디지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김원장은 i-Tero(아이테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이라면 “유튜브(www.youtube.com)에 들어가서 i-Tero(아이테로)를 검색 해보라”며 “아이테로 스캐너를 이용했을 때 환자의 편안함과 보철물의 정확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 관련 동영상이 즐비하고, 많은 수의 논문이 i-Tero(아이테로)의 정확도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김종엽 원장(41세)은 미국에서 보스톤대학교 보철과를 수련하고, 국내에서 구강외과를 수련,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 수술의 한계와 보철적 해결법을 동시에 이해하는 이 분야 극소수의 복수 전공 치과의사 중 한명이다. 현재 김 원장은 대한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한 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미국미용치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 중 이다. 위치 압구정역 4번 출구 바로 앞 바디샾 건물(계룡빌딩) 5층 문의 02)3443-282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iTero(아이테로)의 장점 1.지저분하고 번거로운 인상과정이 없다. 2.인상과정 중 매스꺼움이나 역겨움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3.화면을 보며 실시간으로 치아 상태를 평가 할 수 있다. 4.재제작 가능성이 줄어 환자의 내원횟수가 줄어든다. 5.다른 구강스캐너와 비교하여 가루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6.모든 종류의 보철재료 이용이 가능하다.(골드인레이부터, 지르코니아 브릿지까지) 7.개별 환자에게 1회용 슬리브를 이용하여 교차감염 가능성이 없다. 8.기공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교차 감염이 예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일시:8월26일~9월19일 화~금8시, 주말4시/7시30분장소:예술극장 나무와 물입장료:일반석 5만원문의:070-8157-8064♠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갈라일시:8월22일 오후3시30분/7시30분장소:상명아트센터 대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2287-7186♠콘서트 뮤지컬 ‘장부가’일시:8월27일~10월3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입장료:일반석 4만원문의:070-4101-3646♠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일시:8월13일~Open Run 화~금8시, 주말 공휴일2시/7시30분장소:LG아트센터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1만원문의:02-3446-9630 연극♠4 Styles일시:8월25일~9월19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정보소극장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766-6925♠사람은 사람에게 늑대일시:8월31일~9월9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70-7594-4406♠프로즌랜드 에피소드 2일시:8월6일~8월22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정보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64-7064♠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는가일시:8월20일~9월26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하다 소극장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2-747-8400 클래식/콘서트♠한 여름의 음악 산책일시:8월21일 오후3시장소:유림아트홀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514-9600♠2010 프로아트 청소년음악회-클래식 비타민C일시:8월28일 오후2시30분장소:장천아트홀입장료:전석 1만원문의:02-585-2934♠테너 블라지슬라프 삐야프꼬 초청 갈라콘서트일시:8월30일 오후8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1544-5955♠한중 수교 18주년 기념음악회 with Juniors일시:8월26일 오후8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R석 3만원, 청소년 8천원문의:02-6303-7700♠KBS국악관현악단 제190회 정기연주회일시:8월27일 오후8시장소:KBS홀입장료:S석 2만5천원, A석 2만원문의:02-781-2244 전시♠데니스 바텔일시:8월2일~8월23일장소:표갤러리문의:02-511-5295 무용♠2010 서울국제발레 페스티벌-돈키호테일시:8월26일~8월27일 목8시, 금5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538-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영국 낭만주의 회화의 향연 18~19세기 영국 근대회화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영국근대회화전,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3층)에서 열리고 있다. 기간은 오는 9월 26일까지. 영국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터너 및 존 컨스터블을 비롯한 80여 명의 작품 116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이다. 이 시기의 영국 풍경회화들은 모네, 르누아르 등으로 대표되는 ‘인상주의’ 화풍이 태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낭만주의 대표적 화가인 터너를 재발견하고, 영국 근대회화의 전성기를 이끈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영향을 받아 화풍을 형성했던 폴 고갱, 피에르 보나르, 카미유 피사로 등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라는 큰 주제 아래 여섯 가지 소주제로 구성했다. 자연의 진실, 하늘과 물의 풍경, 목가적인 풍경, 삶이 어린 풍경, 새로운 풍경의 등장, 프랑스 인상주의 등 여섯 개의 주제들은 영국의 근대 화가들이 영감을 받았던 각각의 장소가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특별히 참여한 영국의 유명 미술관들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영국은 물론 유럽의 풍경 및 풍속 그리고 그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음미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료는 일반 11,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개인단체(20인 이상)와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동반자 1인 포함), 미취학아동 등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 325-1077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청담동 아트 메카 오페라 갤러리 청담동 패션 거리를 지나다 보면 화려한 색감으로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끄는 갤러리가 있다. 바로 오페라 갤러리이다. 2007년 12월 약 100평의 규모로 청담동에 오픈하여 청담동의 명소가 된 오페라 갤러리는 프랑스인 질 디앙이 개관한 프랑스 오페라 갤러리의 서울 분점이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오픈한 오페라 갤러리는 현재 전 세계 11개의 지점(파리, 런던, 뉴욕, 홍콩, 싱가포르, 마이애미, 베니스, 서울, 모나코, 두바이, 제네바)을 지닌 국제적인 기업 규모의 갤러리이다. 팝아트, 네오팝, 마스터피스 등 다양한 전시오페라 갤러리는 이미지가 뚜렷하다. 화려한 색감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오페라 갤러리를 팝아트 전문 갤러리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페라 갤러리 김영애 큐레이터는 “오페라 갤러리는 팝아트, 네오 팝 뿐 아니라 샤갈, 피카소 등의 마스터피스 작품과 중국의 5대 천왕이라 불리는 위에민준 등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각 대륙에 하나씩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이스라엘, 중동, 아이슬란드,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각 나라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작품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오페라 갤러리만의 장점이다”고 밝혔다. 그림을 선물하는 시대최근 그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림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결혼, 출산, 생일 등을 앞두고 그림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선물에 대해 묻자 김 큐레이터는 선뜻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을 권한다. 브라질의 젊은 팝 아티스트인 ‘로메로 브리토’는 원색에 가까운 화려한 색을 주로 쓰는데 판화의 경우 30만원부터 5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연인, 신혼부부, 출산, 아이의 생일 선물 등으로 인기가 많은 작가 중 하나라고 한다.두 번째로는 프랑스 작가 ‘장 프랑스와 라리우’를 추천한다. 혼자이지만 쓸쓸해 보이지 않으면서 평화로워 보이는 그림을 보다 보면 마치 명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전하며 ‘라리우’의 작품은 특히 고민과 갈등이 많은 30대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사람마다 에너지가 있듯 작품에도 에너지가 있다. ‘아트테라피’의 효과처럼 우리가 그림을 보고 사는 이유도 그림을 통해 그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데 있다. 자주 그림을 접하다보면 기쁠 때, 슬플 때, 괴로울 때 각 상황에 따라 감상하고 싶은 그림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 좋은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오페라 갤러리에서는 매주 수요일 미술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김영애 큐레이터가 말하는 그림 선택 TIP1. 갤러리를 두려워하지 마라. 갤러리마다 조금씩 특성이 있다. 여러 곳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조건에 맞는 그림을 고른다. 그림 선택 시 집 규모와 경제적 능력 뿐 아니라 설치할 곳의 조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햇빛이 많으면 쉽게 작품의 색이 바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그림대신 판화나 조각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오페라 갤러리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빌딩 1층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주차 지하 주차 가능문의 (02)3446-0070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