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려워진 수리영역, 깊이 있는 공부만이 해법 2011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이 특히 어려워지자 고등학생 자녀들 둔 학부모들은 수학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걱정이 많다. 수학을 잘 본 학생들은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수학에 약점을 갖고 있었던 학생들은 입시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입시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수학, 이제 수학을 포기하고서는 일명 ‘인서울’ 진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 2012학년도부터는 수학교과의 범위가 확대돼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고3이 되어 ‘수포자’가 되기 쉽다. 쏟아지는 수학학원 전단지 속에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수학학원,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유명 학원과 스타강사들이 즐비한 대치동, 잘하는 아이들이 다닌다는 학원에 보내봤자 중위권인 내 아이는 들러리만 되는 것은 아닌지? 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가슴에 품고 가는 고등 전문 수학학원 ‘수리1타 JMC’가 대치4동에 문을 열었다. ‘수리1타 JMC’의 정재훈 원장을 만나 JMC만의 차별화된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기출분석을 통한 탄탄한 내신준비 내신 잡기가 어려운 강남에서 고교 1~2학년 때 내신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60%가 넘는 수시전형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수리1타 JMC’의 정 원장은 내신의 중요성을 인식해 강남 10여개 고교의 최근 3개년 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학교별 내신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원의 커리큘럼도 방학 중에는 선행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서부터 변별력을 갖춘 고난도 문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재, 교실 수업과 동영상 수업의 시너지 효과‘수리1타 JMC’는 정 원장이 15년간 연구한 자체교재와 워크북을 기본교재로 하며, 학교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여 시중교재 2권을 부교재로 선정해 수업에 활용한다. JMC 자체교재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가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고, 개념을 응용한 문제와 실전문제가 단계별로 제시되어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워크북은 기본 교재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 학습할 수 있도록 유사문제들로 구성돼 있어 처음 공부할 때부터 탄탄한 응용학습이 가능하다. JMC는 교실수업을 기본으로 하지만 수업에서 이해가 미흡했거나 부득이하게 결석을 했을 경우, 홈페이지(www.jmcmath.co.kr)에서 동일한 과정의 동영상 강의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또한 워크북의 오답문제도 동영상에서 풀이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현재 재원생에 한해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점차 유료회원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수학에 재미있게 미쳐보자최근 수능의 수리영역에서는 양보다는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한다. 기본적인 문제들은 쉽게 출제되지만 핵심단원의 문제들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정 원장은 “수학은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 그리고 공부하려는 마음과 제대로 된 학습방법만 갖춘다면 누구나 미칠 수 있다. 개념의 연결고리를 찾아 기출문제를 충분히 응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면 3등급이던 학생들도 1등급이 될 수 있으며, 수학이라는 과목에 재미있게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60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핵심문제 20문제를 골라 3번 반복해서, 남을 가르칠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해 양적인 공부를 경계했다.학원 홍보를 위해 상위층 학생들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려는 학원들이 넘쳐나는 요즘, 정 원장은 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이더라도 열심히 가르쳐 학생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고 상위층으로 한 단계씩 도약해갈 때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수리1타 JMC''에서는 그날 배운 것은 그날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해 바로 복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정규수업이 없고 1:1 클리닉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이용해 학생은 자신의 약점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고,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의 풀이과정 분석을 통해 정확히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어 연계학습이 이루어져야하는 수학에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문의 (02) 3453-720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무한 이미지 변신 ‘패션 가발 전성시대’ 헤어스타일을 통한 이미지 변신에 보다 적극적인 이들은 가발을 잘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저 변장을 하거나 숱이 적은 머리를 숨기기 위한 용도로나 쓰였던 가발에 대한 인식은 이제 180도 달라졌다. 몇 년 전부터 패션리스트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가는가 싶더니 이제는 일반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미지 변신이나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가발이 대유행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른바 패션가발이라는 나왔고 그 종류와 스타일도 실로 각양각색, 무궁무진이다. 특히 주어진 역할이나 컨셉에 따라 수시로 헤어스타일을 바꿔야하는 연예인들에게 패션가발은 없어서는 안 될 완소 아이템이 됐다.타이틀 곡 “미쳐가”로 3년 만에 돌아온 가수 간미연, 긴 생머리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수해온 그녀는 이번 컴백무대에서 파격적인 쇼트 커트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나아가 그는 “이번엔 정말 머리를 자르려 했는데 숱이 많지 않아 쇼트 커트가 예쁘지 않다고 해 가발을 쓰고 활동하기로 했다”고 솔직히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드라마 ‘천사의 유혹’에 출연했던 김동건도 솔직한 가발 고백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원형탈모증에 걸려 머리를 삭발했다는 그는 “가발을 쓰고 있는 것이 맞다”며 “더 이상 감추지 않고 공개해 신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가겠다”고 전했다.마음먹은 대로 때와 장소에 따라 수시로 머리 모양을 바꿀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머리로는 한계가 있다. 거듭 펌을 했다 풀었다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자른 머리를 다시 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설령 매일매일 헤어숍을 찾는다 해도 그 관리비용과 머릿결의 손상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는가? 자기 머리인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헤어컬러와 커트를 표현 할 수 있는 패션가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박수영 원장성균관대 패션마케팅학과 박사과정 중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예술경영학 석사)현 박수영헤어파셀 원장 문의 (02)518-66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미국 명문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로 오세요 미국의 과학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한국에 들어와 우수한 학생들을 스카우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KBS와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에서도 주목한 바 있는 명문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미주리아카데미는 4년전부터 학장을 포함한 입학사정관단이 서류전형과 시험 및 인터뷰를 거쳐 한국의 수학,과학우수자들을 선발해갔다.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 세계 각지에 있는 명문학교 진학에 교량역할을 하고 있는 (주)호레이스만을 찾아 글로벌 과학인재로 가는 지름길을 들어보았다. 한국 수학,과학우수자들 미국 과학고에서 직접 선발미주리아카데미는 미주리주립대 10개 분교 중 하나인 노스웨스트 미주리주립대학 부속 수학,과학특목고등학교로 미국 교육체제로 10학년 과정(한국의 고1 과정)을 마친 학생 중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이 학교가 이렇게 한국의 수학,과학인재들을 스카웃하는 이유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우수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교와는 사뭇 다른 미주리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수업방법도 우리 수재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 중의 하나다. 미국의 과학고 중에서도 국가차원에서 운영하는 우수한 학교로서 대학 조기 입학 프로그램(Early Entrance to College Program)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AP Course 보다 높은 College Course로 구성된 최상위 레벨의 교과 과정을 미주리아카데미 학생은 11, 12학년 동안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우수한 대학교수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를 듣고 있다. 미주리아카데미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은 현재 1기~4기를 합쳐 40여명. 올해12월 5기 선발을 앞두고 있다. 주예산 운영으로 학비 저렴, 학점 인정받아 국내외 명문대 편입학 가능 2009~2010년 졸업생 한국 학생(1, 2기)들은 UC버클리 산업공학 88학점인정을 비롯하여 코넬대, 조지아공대, 위스콘신대 ,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노스이스턴 약대, 카네기멜런대 , 존스홉킨스대 , 펜실베니아주립대, 시라큐스대, 라이스대, UCLA , 퍼듀대 등은 학점을 인정받아 편입학을 하였으며 국내의 카이스트의 경우는 수시 입학했다.미주리아카데미를 졸업하면 노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하여 명문대 포함 대다수의 미국 대학교들은 졸업생들의 편입을 허락한다. 이는 대다수가 대학원 진학 후 석 박사 취득과정을 거친다고 볼 때 엄청난 시간적, 금전적인 절약이 된다. 미주리아카데미 클레오사무지 학장은 국내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토플이나 내신 등의 스펙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얼마나 드러내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과학 인재가 많아 학교측에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한국학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말했다. 미주리아카데미는 주예산으로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비가 매우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연간 학비는 외국인인 경우 등록금,기숙사,식비 의료보험포함해서 24,489달러 수준. 입학성적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인터뷰-호레이스만 권의군 부사장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여요""올해 12월 말까지 입학서류마감후 5기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미주리아카데미 학장을 비롯해 입학사정관들이 2011년 1월 17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미국 학교 입시 응시하려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와 인터뷰를 위해 본토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미국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명문 과학고 학장이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직접 찾아온다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학생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죠." 호레이스만 권의군 부사장의 설명이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학장과 입학사정관들이 검토하여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1월 18일경에 영어, 수학 시험을 140분간 보며, 그 후 약 40분간의 인터뷰 과정을 거쳐 1월 말에 합격자 발표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만들어진 영재가 많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미국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과 함께 학부모도 인터뷰에 참여시키기로 했어요. 얼마나 자기주도성을 갖추었는지와 인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유학원이 학생들의 서류만 갖추어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면 호레이스만은 현지 부적응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레이스만에서는 내년부터 미주리아카데미 준비를 위한 프렙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권 부사장은 밝혔다."중3부터 고1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수학 쪽에 재능을 보이고 iBT토플 성적 90점 이상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고등학생 신분이지만 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강의를 듣고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학습능력은 물론 원만한 인성을 가졌는지도 중요해요." 문의 : 1644-7105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가족 이야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가족뮤지컬의 대명사 <애니>가 1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애니>는 1976년 초연 이후, 30여 년 동안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초연 당시 대본상, 각색상, 가사상, 안무상, 무대미술상, 여배우상 등 7개 부문에서 토니상 수상 및 그래미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뮤지컬상 등 뮤지컬계의 최고상을 휩쓸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아소녀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와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희망을 위해 불러주는 노래 ‘Tommorrow’로 더욱 유명한 이번 작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가족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애니>는 이후 가족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역 배우들의 깜찍하고도 재기 발랄한 연기와 주인공 애니 옆을 묵묵하게 지키는 견공 ‘샌디’의 연기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뉴욕의 한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애니는 언젠가는 부모님이 자신을 데리러 오실 테니 고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툭하면 고아원을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괴롭히는 게 취미인 고약한 노처녀 고아원 원장 해니건은 몇 번이나 고아원을 빠져나가 자기를 해고의 위기에 몰아넣은 애니를 가장 싫어한다. 어느 크리스마스 시즌, 이 고아원에 세계적인 갑부 올리버 워벅스씨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고아를 고르러 방문하고, 해니건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니는 올리버씨의 집에 크리스마스 손님으로 초대를 받는데…….문의 (02) 399-1772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한글과 패션의 이색적 만남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한글 캘리그래피(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이번 전시는 한글을 이용한 의상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문화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확장성을 시험해 보는 무대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적인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과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의 협업 작품으로 구성했다. 그들은 캘리그래피와 의상에 드러나는 한글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꽃, 봄, 춤, 꿈, 숲, 별’ 등 ?6가지 주제로 표현했다. ‘세종이야기’는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 2010년 11월 1일 현재까지 1,772,808명(1일 평균, 5,300여명)이 방문한 역사와 문화의 체험전시관으로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려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장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뒷면의 엘리베이터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문 측면의 출입구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무)문의 (02) 399-1153~4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비염약? 키크는 약? ‘키 크는 약이었나요?’ 본원에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알러지성 비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던 15세 남자아이 어머니가 이듬해 다시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이다. 코 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했는데 키가 부쩍 자라나니 놀랍고 즐거우신거였다. 1년 새 20cm 가깝게 자랐으니 놀랄 만도 하시다.하지만 아이가 복용한 처방은 성장에 대한 약이 아닌 비염치료에 대한 약이었다. 심한 알러지성비염으로 수개월간 치료를 받았고, 비염이 잘 치료되어 치료를 종결했었던 그 아이가 코도 나아지고 키도 부쩍 크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성장은 유전,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안정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조화를 이룰 때 최대치가 된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3대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인데 실제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증상은 코가 찝찝해 코를 자주 풀게 되고,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증상이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비염은 2차적으로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폐를 약하게 하는데, 결국 이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운동을 멀리 하게 된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되는데 이때 코막힘으로 인해 얕은 잠을 자고 자주 깨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비염과 축농증 등의 코질환은 어떻게 치료할까? 첫째 청정한약으로 체질에 따라 원인이 되는 장부의 허실을 치료함으로써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둘째 코점막을 직접 치료한다. 코점막을 살리기 위해 코점막에 직접 무통침술법을 시행하고, 청정한약으로 만든 연고와 스프레이 등의 외치요법을 통해 비점막을 재생시킨다. 셋째 훈증기와 레이저치료기 비강세척치료기 등을 통해 증류탕전한 한약을 비강에 직접 도포함으로써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넷째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정한방세척기로 매일 코를 양치질한다.코 편한 아이가 키가 큰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으로 괴로워하는 아이의 코를 치료한다면, 키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항문이야기 (2) 항문을 밖에서 보면 많은 주름으로 아코디언처럼 움츠려 있으며 털이 없고 피부가 갑자기 변색이 되는 것으로 항문과 피부의 경계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큰창자라고 부르는 대장은, 소장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약간의 유동성이 있으면서 옆구리에 띠를 가지는 결장과 골반 내 후복막(간, 위장, 소장, 대장을 가지고 있는 복강이나 복막에 대응하여 등 쪽으로 위치한 공간)에 고정된 직장으로 크게 나누지만 항문은 대장(결장+직장)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식도에서부터 직장까지의 소화관은 그 운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장벽(모두 4층으로 되어 있고 음식물과 접촉하는 점막층, 다음으로 점막하층, 다음으로 근육층 마지막이 장층으로 분류함)안에 내외 2층의 근육층을 가진다. 직장의 내(內)근육층이 항문으로 이어지면서 내괄약근을 형성하고 외(外)근육층은 하나의 막으로 남아 내괄약근의 경계구실을 하며 골반저부(바닥)의 수의근(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근육)들이 하부직장과 항문의 경계부위에 붙으면서 외괄약근을 만들게 된다. 내괄약근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심장근이나 호흡근육과 같은 불수의근(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자동으로 움직이는 근육)으로서 자동문처럼 움직이지만, 외괄약근은 팔다리의 근육처럼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는 수의근으로서 대변을 참기 위해 일시적으로 항문을 폐쇄하고자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대변을 참거나 배변 중 한번 변을 자르고 싶을 때 힘을 주면 이 외괄약근이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 평상시 내/외괄약근은 서로 협동하여 수축함으로써 항문을 굳게 닫고 있으나 직장 내로 대변이 내려와 변의가 유발되면 서로는 다른 길을 택해 안쪽의 내괄약근은 대변을 내보내기 위해서 이완을, 그 바깥쪽의 외괄약근은 필요에 따라 변을 참기 위해 내괄약근의 이완을 일시 정지시키도록 수축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분간의 짧은 시간동안만 가능하여 종국에서는 모든 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면서 대변을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이와 같이 항문의 기능은 항문 괄약근의 기능으로 대변되고 최신 외과 술기로써 직장암을 수술하고자 할 때도 항문 괄약근을 보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수술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항문 괄약근의 중요성은 주목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국가영어능력시험 → 암기보단 사고력 높여야 통합 사고력 향상을 통한 말하기 / 쓰기 능력 배양올해 영어 교육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다. 영어 인증 시험의 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개발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2012년 도입되어 2013학년도부터 대입 수시 전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2016학년도 수능 영어시험 대체 여부가 논의 중이다. 기존 시험 방식과의 차이점은 문항별 시간 제한, 모니터로 시험을 보는 것에 대한 부적응, 그리고 새롭게 시도되는 말하기 (헤드폰에 녹음), 그리고 쓰기 (타이핑)에 대한 두려움이다.NEAT 시험의 영역별 문항 수와 시간을 보면 다음과 같다: NEAT 시험에는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있으며, 이 시험이 향후 수능을 대체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최상위권 학생들 만의 학습 영역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다. 바뀌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NEAT 시험의 말하기 쓰기 영역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에 대해 다음의 표로 정리해보았다. 말하기 영역 1)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하기 2) 사진이나 그림을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 3) 3~4개의 연결된 그림을 보고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 4) 특정 주제에 대한 생각과 근거를 말하기쓰기 영역 1)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짧은 문장 만들기 2) 일기나 편지를 쓰기 3) 특정 주제에 대한 에세이 쓰기 말하기 단계적 대비 필요말하기는 초등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우선은 한글 표현들을 영어로 바꾸는 단순 말하기부터, 사고력을 평가하는 ‘구성이 잡힌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 방법이 요구된다. 쓰기는 단순 영작이 아닌 ‘구성’이 잡힌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학습해라 물론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쉬운 문장 단위부터 한글을 영어로 바꿀 수 있는 어법(structure)및 영작 (composition)으로 학습을 시작한다. 여기서 출발하여 차츰 문장 ? 문단 ? 에세이로 갈 수 있도록 역시 영어로 쓰기 능력에서 영어로 ‘사고하여’ 쓰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의 학습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실력을 향상시켜 각종 에세이 시험이나 대회 등에 참가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서초원앤원 영어 전문 학원 program coordinator 이희완문의 (02)3454-0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대입 전략에 맞는 고교 선택이 정답이다! 외고와 국제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되고 강남지역 주요 명문고가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전환되거나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가운데 12월 1일부터 서울지역 2011학년도 고입 전기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예전과는 달리 갈수록 고교전형이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이 크다. 대입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해진 고교 선택 전략을 세울 때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율고 인기, 선택은 신중하게올해 고교 입시에서 강남지역 중 3학생들은 외고보다 중동고와 세화고, 휘문고, 현대고, 세화여고 등 5개 자율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외고가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만으로 대상자를 뽑게 돼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있는 것에 반해, 자율고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시작한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또한 내신 10%~20%인 학생들도 영어듣기나 구술면접으로 만회를 할 수 있었던 때와는 달리 영어내신 성적이 11%를 넘어서면 외고 전형 1단계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강남지역 학생들이 쉽게 외고에 지원할 수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하다. 하지만 강남지역에서 여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세화여고와 남녀공학인 현대고 두 곳뿐인 만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최상위권 여학생이라면 외고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이 자율고 지원을 망설이게 되는 것은 바로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인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주)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지난해 자율고 전형의 경우 입학생의 70% 정도가 중학교 내신 상위 30% 이내인 경우였다. 따라서 내신 20%대를 유지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자율고에 진학해서 오히려 내신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만큼 강남지역 자율고의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자율고로 전환해 전국단위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용인외고가 경쟁률이 높았고 서울지역 과학고도 지원자가 증가하는 등 상위권 학생들이 어느 정도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학습능력, 특기 살릴 수 있는 학교 선택해야2011학년도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경쟁률은 300명 모집에 1천91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고 입시에서 탈락한 강남지역 학생들은 과학중점학교인 경기고와 반포고, 서울고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녀공학인 반포고는 과학고 입시 준비를 했던 여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강남지역 유일의 과학중점학교이기도 하다. 이들 학교들은 대부분 과학중점과정을 2~4개 학급 규모로 운영해 학부모들은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내신 경쟁률이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수학 과학 이수 단위가 높고 다양한 비교과체험활동이 가능한 과학중점학교는 대입 특기자전형에 유리할 수 있어 과학고나 영재학교 탈락생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갈수록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하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는 입시 상황에서는 이제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가 대입 전략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학습능력은 물론 특기를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중상위권 성적이면서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선린인터넷고나 서울로봇고 등의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것도 신중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자율고든 일반고든 중간 등수로는 대입에서 인서울권 합격도 어려운 것이 사실인 만큼 특기를 살려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한 전략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교 선택이 대입 성공의 절대적인 요인자율고에 지원을 해도 결국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후기전형인 일반계고 지원까지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비교,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각 학교별로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되므로 대입과 연계해서 커리큘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논술, 특기 등 4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시켜 주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임성호 기획이사는 “기존의 서울대, 연대, 고대 등 명문대 진학실적만 따지기보다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에서 2등급 이내 비율이 몇% 정도였는지를 확인해 고교 진학 후 내신관리 조건을 생각해보라”고 전했다. 고교 3년 과정은 대입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기 때문에 학부모가 내 아이에게 최적의 학교를 선택해주는 전략과 지혜가 필요하다. 신동원 교사는 “고교 입시가 복잡하고 정교해져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겠지만 고교 선택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과 아닌 것과는 결국 대입에서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남학생 여학생별로, 또한 거주 지역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와이즈만영재교육, 관찰추천제 강연회 창의력을 기반으로 수학·과학 영재교육으로 알려진 ‘와이즈만영재교육’에서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관찰추천제에 강한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를 큰 주제로, △창의력 수학과 서술형 평가분석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 성공전략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강사로는 (주)창의와탐구 이미경 연구소장이 나서고 오는 25일(목) 오전 10시 30분에 대치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예약은 홈페이지(www.askwhy.co.kr)나 각 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한편 ‘와이즈만영재교육’에서는 영재성검사 대비 모의고사를 오는 27일(토) 오전 11시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센터로 선착순 예약해야 한다.문의: 대치1관 501-3455, 대치2관 554-34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