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격투황제 표도르 김장 담기 자원봉사 참여 강남구는 지난 1일 강남구명예홍보대사인 격투황제 표도르와 함께 강남구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저소득층 돕기 김장 행사를 벌렸다. 격투황제 표도르는 지난 2009년 04월에 강남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되어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중학교에 LCD TV 2대 지원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수서중학교 학생 200명에게 학용품 세트 선물 전달했다. 그는 ‘꿈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여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표도르 뿐만 아니라 7개 기업체에서 약2,335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으며 10개 기업과 2개 단체에서 총159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담는 김치는 총7,000kg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틈새계층 등 700세대에 10kg씩 전달됐다. 한편 표도르는 직접 소년소녀가정에 희망과 꿈을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했다. 강남구 연평도 기습공격 규탄대회 북한의 연평도 기습공격과 관련해 강남구 곳곳에서도 규탄대회가 열렸다. 30일 강남구의회는 정례회 기간에 긴급히 3차 본회의를 소집하고 최현진 의원 등 9명의 의원들이 발의해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남구의회는 북한의 반인륜적인 만행을 비판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시설 복구에 정부가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2일에는 삼성동 한전 앞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를 비롯한 안보단체 회원들이 무여 민간인 무차별 폭격과 관련한 규탄대회를 열었다. 안보단체들은 김정일, 김정은의 사진을 밟고 태우는 등 정전협정을 위반한 북한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주민들은 삼성역에서 코엑스 일대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반국가 세력 척결에 국민 모두가 함께 결집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강남구, 제5회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 강남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제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를 열었다. 강남구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지역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소개하면서 도시공간과 디자인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디자인 도시 강남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강남구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위한 공모와 심사를 마쳤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에 새롭게 세워진 건축물 중 총 31점이 출품됐다. 건축 및 디자인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끝에 대상과 베스트 5, 입선작 등 총 23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는 강남이라는 도시적인 면에 친환경적 요소와 창의적인 개성이 가미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을 ‘불교’라는 추상적이고 단아한 전통적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빛과 물, 바람소리가 접목되어 자연적 요소가 가미된 수작으로 평가했다.한편 강남구는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23점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해 수도권 소재 건축학과 등이 있는 43개 대학과 관련 단체 및 기관 등에 배부해 홍보하고 전시회 관람객 등에게 판매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비염 탈출, 코 점막침술과 코 점막 치료가 답이다 취업준비생인 김지명(25세)씨는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취업의 발목을 잡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소 코가 자꾸 막히고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고 친구들이 놀려댔지만 생활에 큰 불편이 없었던 터라 가볍게 무시하고 지내왔다. 그런데 얼마 전 면접을 보는 데 콧물이 줄줄 흘러서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낙방. 그 일로 자신감도 바닥에 떨어졌다. 김씨는 이번 기회에 비염을 반드시 치료하겠다고 마음먹고 인터넷으로 비염 전문병원을 찾던 중 코편한한의원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치료가 아니라 근본 치료를 한다기에 믿고 두 달째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달이 지나면서 콧물도 그치고 코막힘 증세도 자취를 감췄다.요즘 현대인들에게 환경오염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염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우리나라 비염 환자는 전체 호흡기 환자의 약 30% 이상에 달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가뜩이나 전체 비염환자의 약 50%가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라고 한다. 대부분의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데 증세가 심할 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 문제는 치료 받을 때는 잠깐 증세가 호전되는 듯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 같은 증세가 되풀이 된다는 점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증세지만 비염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숙명처럼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과연 비염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인지? 일시적 치료가 아닌 근본 치료로 유명한 코편한한의원을 찾아가 비염의 근본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현대과학을 접목,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 한방 이비인후과인 코편한한의원 성기원 원장(반포점)은 “찾아오는 환자들 중에 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비염이 심해지면 특히 학생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 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무거워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만성이 되기 전에 초기에 치료를 집중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심하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오기도 하고, 성장기에 키가 자라지 않는 등 성장 방해 요인 첫 번째가 비염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비염,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질환 등을 집중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은 전통적 한의학의 치료법에 현대과학을 접목하여, 코의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독자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점방재생의 비방으로 통하는 외용치료제 코편한한의원의 근본 치료법에는 크게 점막침술과 점막재생치료 2가지로 집약된다. 이 두 치료법은 한마디로 점막 자체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코내시경을 통해 콧속을 모니터로 보면서 늘어지거나 부어있는 문제의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하여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시술이 바로 점막침술이다. 성 원장은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하기 때문에 금방 효과가 나타나고 침이라 아플 것 같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무통침으로 어린 아이들도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치료법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점막침술을 통해 일단 코를 치료한 후에는 점막 재생을 돕는 외용치료제를 코에 발라 준다. 코편한한의원의 외용치료제는 동의보감 등 고서를 기초로, 경희대학교 교수진과 박사진의 오랜 연구에 의해 탄생된 비방으로 과학적인 검증을 걸쳐 만들어진 코질환의 특효약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용치료제는 다양한 형태(가루, 젤리, 이온패치, 피하약침)로 만들어져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형태로 처방된다. 비염 잡으면 성적이 쑥쑥! 키가 쑥쑥! 코편한한의원을 처음 방문한 이들은 일반 한의원과 달리 병원 내부 시설이며 의료기구들이 일반 이비인후과 못지않다는 데 놀란다. 진료실에는 코 속을 거울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코내시경을 비롯해 환자가 자신의 코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대일 모니터 등 현대적인 첨단의료장비가 구비돼 있고, 치료실에는 코세척기, 훈증기, 레이저 등이 비치돼 있다. 얼핏 외형만 보면 일반 이비인후과와 매우 흡사해 보인다.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대치점)은 “일반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비강수축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한방 치료제만을 사용하여 치료한다는 게 일반 병원과 다른 점”이라고 설명한다. “요즘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비염 발생이 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채 원장은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 기능이 떨어져 음식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한창 클 나이에 비염으로 인해 성장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채 원장은 “비염이 심해지면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고 폐를 약하게 만들어 숨이 차게 되고 그래서 운동을 멀리하게 된다. 또한, 코막힘이 심해서 구강호흡과 코골이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게 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자연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인다. 코편한한의원에서 점막치료와 병행하여 한약을 먹은 아이들이 비염이 나으면서 키가 훌쩍훌쩍 크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에서란다. 실제로 채원장이 치료했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주 심했던 중 3 학생은 수개월 동안 코점막치료를 받고 코편한한의원의 특별 조제 한약을 먹은 후 비염이 완치돼 1년 사이 키가 20cm 이상 자랐다고 한다. 코 편한 생활 관리법 비염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를 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코편한 한의원에서는 집과 직장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자가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편수라 불리는 코세척액으로 양치질하듯이 매일 코를 세척해 주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뿐 아니라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향과 침향 등 고가의 한약재로 만든 스프레이를 코 속에 2~3회 분무하거나 인체의 중요한 경혈 부위에 이온패치를 붙이기만 해도 특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코편한한의원 반포점 성기원 원장, 대치점 채규원 원장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 &nb 2010-12-13
- 좋은 음식 먹고 건강 챙기자 추운 겨울이다. 겨울이면 누구나 가슴 속까지 든든해지는 따끈한 찌개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한식을 눈앞에 두면 머릿속을 맴돌던 걱정과 근심은 사라지고 어느새 몸도 마음도 재충전되는 기분이다. 최근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는 청국장의 인기가 상종가라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강남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청국장과 보리밥’을 찾아 맛의 비결을 확인해보았다.비결은 산지에서 직배송한 유기농 원료점심시간이면 청담동 ‘청국장과 보리밥’ 앞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양복 입은 회사원들과 주부들 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까지도 쌀쌀한 겨울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줄을 서있다. 지난 3월 청담동에 처음 문을 연 이 곳은 그 맛과 후한 인심이 소문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남녀노소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청국장과 보리밥’의 인기 메뉴는 단연 ‘유기농 쌈정식’이다. 통통한 보리밥에 6가지 나물과 6가지 찬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여기에 제육 두루치기와 구수한 청국장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한식을 대표하는 바로 그 맛이다. 맛의 비결은 바로 원료에 있다. 산지 직배송을 통해 공급받은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여 상추, 케일, 백로즈, 적로즈 등의 쌈과 각종 나물들의 맛이 깔끔하다는 평이다. 고사리, 버섯, 취나물, 도라지 생채, 호박 등의 나물을 보리밥 위에 얹어 고소한 들기름 한번 두르고 강된장에 비비면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 강된장을 한번 맛 본 손님들은 꼭 한 번씩 그 비법을 물을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직접 테이블에서 끓여 서비스하는 보글보글 청국장은 역시 ‘청국장과 보리밥’의 대표 음식이다. 아이에게는 ''감자전‘이 인기다. 국내산 감자를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바로 갈아 부치기 때문에 감자전의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이 풍부하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엔 유기농 녹두를 사용하여 만든 ‘녹두전’과 ‘파전’에 동동주 한 잔 어떨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이 세트는 비, 눈 오는 날 특별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장맛은 기본, 전통 재래 방식으로 빚은 청국장가을부터 봄까지 만들어 먹는 청국장은 된장의 일종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여섯 달 이상 발효를 거쳐야 하는 된장에 비해 청국장은 2, 3일 후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실제 청국장에는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의 여러 효소 뿐 아니라 청국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B2가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 혈전 용해, 동맥경화 예방, 혈액 순환, 변비 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 ‘청국장과 보리밥’에서 생산하는 청국장은 ‘친환경 콩’을 기본으로 한다. 친환경 콩을 직접 골라 30년간 연구한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청국장을 빚는 것이 그 맛의 비결이다. 뿐만 아니라 유통 중에 맛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콜드체인시스템과 일일배송체계를 구축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찐 고구마, 보리강정, 미숫가루 슬러시 등 다양한 디저트‘청국장과 보리밥’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후한 인심이다. 뷔페식으로 계절에 따라 찐 감자와 찐 고구마, 보리강정, 미숫가루 슬러시를 차려놓고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보면 한국인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24시간 영업하는 ‘청국장과 보리밥’ 청담점에는 30인용 룸도 마련되어있어 연말 각종 모임도 가능하다. 최근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 사이에 점심 모임 장소로도 인기라 하니 미리 예약을 서두르는 것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1 지하 1층예약 (02) 544-3313시간 24시간 (단, 일요일 10시 마감, 월요일 7시 개점)주차 발렛 파킹 가능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수학에 대한 생각과 학습방법을 바꾸자 올해 수능에서 수리영역이 수리 ‘가’형의 경우 1등급 컷이 10점이나 하락할 정도로 어려웠고, 수리 ‘나’형도 예년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되면서 예비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수학과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어렵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평균이 낮아져 수학을 잘 본 학생들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입시에서의 영향력도 커졌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리영역의 교과 범위도 확대되어 고교 3년간 좀 더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고등학생이 되면 첫 중간고사부터 내신에 반영되고, 전국기준 평가인 모의고사도 실시돼 중학교 때와는 긴장감도 다르다. 어떻게 하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수학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까? 부모들의 답답한 마음에 한줄기 단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수학학습법을 정리해 봤다. 수학 과목에 대한 관점부터 바꾸자수학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을 지겹고, 두렵고, 쓸모도 없는데 쓸데없이 많이 공부해야하는 과목이라 생각한다. 이런 생각으로 억지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 이상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을 것이다.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는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잘못된 생각과 학습방법 때문이다. 수학은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기회의 과목이다.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학은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수학이 자신의 미래에 다양한 기회를 준다는 생각으로 수학공부에 몰입해보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자중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12월부터 겨울방학까지 이어지는 3개월은 수학 선행학습의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수준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남들이 하니까 무조건 따라하는 선행학습은 의미가 없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선행학습 진도를 결정해야 한다. 중학교 과정의 수학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복습기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문·이과 진로선택도 중요하다. 강남지역 고교에서는 1학년부터 문·이과 계열을 분리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학교별 수학진도도 달라 진로 결정에 따라 선행학습의 정도도 달리해야 한다. 이금수 교사는 각자의 수준에 따라 학습법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하위권인 경우,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예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한다. 교재를 단권화해서 한 권을 제대로 여러 번 푸는 것이 좋고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중위권인 경우, 단원별로 기본 개념을 정리한 후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각 단원의 핵심 유형을 반복해서 푼다. 계산실수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상위권인 경우, 단원별로 중요개념을 정리하고 고난도 문제를 푼다. 풀이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고 다른 풀이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수능기출유형을 익혀 풀이시간을 단축시키고 실수가 없도록 정확성을 기른다.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를 적극 활용한다. 오답노트는 고교 3년간 비장의 무기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달리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그 범위가 늘어난다. 많은 범위의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개념노트와 오답노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금수 교사는 “개념노트를 이용해 시험범위의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오답노트에는 습관적으로 틀리는 문제나 정말 어려운 문제를 모아놓고 틀린 개념정리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없앤다는 자세로 반복해서 보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깊은생각’의 한석만 원장도 “자신이 틀린 이유를 알고 이를 분석하여 다음에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답노트의 목적이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의 틀린 풀이를 적고 그 이유를 밝혀낸 후, 자신의 약점을 정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깊은생각 한석만 원장의 ‘수학공부 성공하기 위한 6가지 행동원칙’>1.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 최대한 집중하라. - 새로운 것일수록 첫인상이 중요하다. -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이해가 될 때까지 과감히 질문한다.2. 이해된 내용은 반복해서 개념을 숙지하라. - 단어의 뜻에서부터 기본적인 연산의 성질까지 암송할 수 있도록 익히자. - 숙제하기 전 그날 수업내용을 재구성하는 개념 복습이 중요하다.3. 바른 글씨로 또박또박 쓰는 습관을 길러라. - 수학에서 나오는 그림은 크고 반듯하게 그린다. - 실수는 몸에 밴 나쁜 습관에서 비롯된다. - 서두르다 실수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해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더 빠르다.4.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별해라. 틀렸던 문제는 반드시 체크해 둬라. - 풀릴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 오답노트, 꼼꼼함이 15점을 좌우한다. - 내신시험 준비는 결국 오답노트에 남은 문제가 없게 하는 것이다.5. 많이 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끝까지 푸는 것이 중요하다. - 정확히 풀어서 소화된 것만이 자신에게 남는다.6. 남을 가르칠 수 있을 때 완성된다.- 라이벌을 두자. 서로의 선생이 될 수 있도록- 책을 덮고, 각 단원의 주제 흐름을 정리해 본다. 선생님처럼. 도움말 : 중대부속고등학교 수학과 이금수 교사 깊은생각 한석만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전 세계가 인정한 외국어 학습효과, ‘로제타스톤’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상당수이며, 2010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영어수업 시수가 늘어난 데 이어 2011학년도부터는 교과서도 검인정교과서로 바뀌어 영어 학습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중학교 수업도 읽기 능력은 기본이고,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수업 방식과 평가가 바뀌었다. 대학입시에서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영어 듣기 문항이 50%로 확대되며, 2012년부터 시행될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은 수능에 포함되지 않았던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포함한다. 그동안 영어교육이 단어암기와 문법, 독해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입과 귀가 트이는 실용성이 강화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걱정을 반영하듯 어려서부터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을 저절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한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로제타스톤 홈스쿨’이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되자마자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로제타스톤 홈스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역삼동의 로제타스톤 한국지사를 찾아가 봤다. 자연스런 몰입과 직관적 연상이 가능한 ‘다이내믹 이머전(Dynamic Immersion®)''‘로제타스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외국어 학습 브랜드로 현재 31개의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로제타스톤’은 아이가 태어나 처음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하는 멀티미디어 학습방법인 ‘다이내믹 이머전’과 첨단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외국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일상생활의 여러 이미지들이 원어민의 음성 및 단어와 문장으로 함께 제공되는데, 학습자는 이러한 이미지와 단어들을 직관적으로 연결해나가며 연상 작용에 의해 스스로 의미와 문장구조를 깨닫게 된다. 그 결과 학습자는 새로운 외국어를 한국어로 해석하는 2차적 과정 없이 외국어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자연스레 유창성을 획득하게 된다. 지루함 없이 게임처럼 영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정확한 발음 연습도 가능하다. 워크북과 학습관리 시스템이 강화된 ‘로제타스톤 홈스쿨’‘로제타스톤 홈스쿨’은 다이내믹 이머전 학습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로제타스톤 제품에 학습 진도와 효과를 효율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추가한 패키지이다. 관리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이용하여 부모가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강화 학습을 위한 커리큘럼을 짤 수 있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로제타스톤 홈스쿨’은 난이도에 따라 기초다지기 단계인 1단계부터 자신감을 갖고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5단계까지 총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5~6세에서부터 중학교 1~2학년 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로제타스톤은 초등 고학년이라 하더라도 듣기와 말하기의 탄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1단계부터 학습하는 것이 좋다. 비용과 시간은 Down! 학습효과는 UP! 최근의 영어교육을 보면 5~6세면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초등학생의 경우 웬만한 어학원 한 두 곳쯤은 안다녀본 아이들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들이는 시간과 비용만큼 과연 효과도 있을까? 불안하니까 일단 보내긴 하는데, 좀처럼 아이의 영어실력은 향상되지 않는 것을 느끼는 부모들도 많을 것이다. 로제타스톤 한국지사의 이창호 디렉터는 ‘로제타스톤’의 직관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외국어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한다. 어학원과 병행하여 학습하더라도 그 학습 효과가 배가되어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를 또 다른 스펙으로 요구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로제타스톤’의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의 초석이 될 것이다. <스티븐 조 대표이사와의 인터뷰>Q. ‘로제타스톤’ 기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A. ‘로제타스톤’은 1992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 설립되어 현재 아마존닷컴 외국어 프로그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언어학습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국내에는 2006년 판매를 시작해 2009년 11월 공식적으로 로제타스톤 한국지사가 설립되었습니다. Q. 회사 이름인 ‘로제타스톤’의 의미는 무엇입니까?A. 나폴레옹이 이집트원정 당시 발견한 ‘로제타석’이 고대 이집트 언어의 신비를 밝히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처럼 우리 회사 ‘로제타스톤’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다른 어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로제타스톤’ 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A. ‘로제타스톤’은 다른 외국어 학습방식처럼 단어 암기나 문법 공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언어학습 능력을 활성화시켜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익혀나가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Q. 외국어 학습에 대한 철학이나 학습전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해석하지 말고, 아이처럼 행동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단어의 의미나 문법을 모르는 채 말문을 트고 점차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부터 실생활 이미지와 음성, 문자가 연관된 그 언어만의 환경에 몰입한다면 직관적으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쉽게 잊어버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로제타스톤 홈스쿨 연말연시 1+1 이벤트> ‘로제타스톤’은 12월 한 달 동안 ‘연 2010-12-12
- 오합지졸이 만들어낸 뜨거운 감동의 콘서트 ‘어거스트 러쉬’, ‘빌리 엘리어트’ 이후 가장 감동적이고 따뜻한 음악영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영화 ‘더 콘서트’. 이 영화는 동상이몽, 오합지졸, 좌충우돌, 그러나 눈물과 감동 등 골라놓고 보니 영화가 지녀야할 요소들은 다 갖추고 있다. 여기에 어떻게든 두 시간여를 웃겼다 울렸다 하며 적어도 며칠은 이어질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덜그덕 삐그덕, 오합지졸 교향악단. 유태인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볼쇼이 교향악단의 지휘자에서 쫓겨난 뒤, 마룻바닥을 닦는 비루한 청소부로 30여년의 세월을 살아온 안드레이 필리포프(알렉세이 구스코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세월이 세 번이나 돌 동안 지휘봉 대신 대걸레를 잡았다면 한때마나 천재소리를 들었던 지휘자의 면모보다는 굽실굽실 거리는 태도와 허름한 외모가 더욱 어울릴 수밖에 없는 안드레이의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음을 알리는 팩스 한통이 날아왔다. 이때부터 좌충우돌, 오합지졸 볼쇼이 교향악단의 동상이몽이 시작된다. 팀이 해체된 뒤 제각각 거친 생활전선에 뛰어든 80여명의 단원들을 단 2주 동안 모두 모아 프랑스로 떠나는 것도 부족해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솔리스트 안느 마리 자케(멜라니 로랑)와 협연을 하겠다는 것. 더욱 놀라 자빠질 일은 ‘연주불가능’이란 평을 받을 정도로 어려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단 한 번의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린다는 것이다. 원래의 스케줄대로라면 몇 번의 리허설을 마치고 협연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이렇듯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을 목표로 덜그덕 삐그덕 거리며 나아간다. 그러면서도 영화는 어설픈 인과관계를 통해 아직까지 불합리가 통하는 러시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내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교향악단원들은 버스 대절 계약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려 7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공항까지 가는가 하면, 공항경찰관쯤이야 동네 아이들 혼내듯 내쫓아 버리고 즉석해서 여권과 비자를 발급받기도 한다. 한때는 최고의 교향악단, 볼쇼이의 단원이었지만 파리에서 한 몫 챙겨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은 그저 보기만하면 되는 나 같은 관객들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오합지졸이다. 뛰어난 연주 실력이 돋보인 진한 감동의 콘서트하지만 엉성한 설정이나 불가능한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좌충우돌 부딪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이렇게 쉽게 풀어 나갈 거면 30년의 세월이 왜 필요했나 싶을 정도로 진행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더 콘서트’는 부모를 찾고자하는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솔리스트, 브레즈네프에 반대해 한순간에 몰락해버린 자신의 인생을 찾고자하는 지휘자,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오래전에 악기를 팔아넘겼지만 절대음감만은 포기하지 못했던 단원들의 불협화음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는 콘서트 장면을 놀랍도록 아름답게 그려낸다. 상황이야 어찌되었건 간에 뿔뿔이 흩어진 단원들과 몽상가와는 협연할 수 없다는 연주자, 지난 과거의 아픔을 씻고 싶은 지휘자가 반드시 모두 만나야만 콘서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화는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절대음감의 두 히로인, 안드레이 필리포프 역의 알렉세이 구스코프와 안느 마리 자케 역의 멜라니 로랑의 뛰어난 연기와 연주 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참고로 ‘더 콘서트’의 마지막 10분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장식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차이코프스키가 비참한 결혼생활로부터 찾아온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요양차 찾아갔던 스위스 클라렌스에서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아무런 기대 없이 찾아간 극장에서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차이코프스키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긴 이 곡은 당신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지도 모른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2
- 시어머니가 연출하는 즐거운 가족행사 “띠리리리♪~ 띠리리♪~”초겨울이 되면 대치동에 사는 주부 Y씨는 전화벨 소리에 민감해진다. 시어머니의 김장 호출이 언제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역시~, “X월 X일에 김장할거니까 잊지 말고 김치통 들고 일찌감치 와라”라고 말씀하시는 시어머니의 목소리, 매년 있는 일이지만 Y씨가 이처럼 긴장하는 이유는 ‘김장의 양’에 있다. Y씨의 시어머니는 평소 아들과 출가한 두 딸의 김치를 도맡아 해주신다. 평소에는 미리 김치를 담가놓고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집에 들르면 한 통씩 주시지만, 김장을 할 때는 며느리와 두 딸을 호출한다. 이렇게 모여서 한꺼번에 네 집 김장을 하다 보니 그 양은 100포기에 달한다. 함께 한다고는 하지만 눈치껏 요령을 피울 수 없는 것이 며느리 입장이고 보니 Y씨는 시댁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김장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나마 몇 년 전부터는 절인 배추를 사서 하니 그나마 손이 많이 줄었다. 올해도 11월 중순 경에 김장을 위해 온 가족이 뭉쳤다. 미리 걱정하는 아내가 안타까운지 평일인데도 Y씨의 남편이 휴가를 내 함께 갔다. 김치에 들어갈 여러 재료들은 시어머니께서 미리 손질해 준비해 두셨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김장의 절반은 해결한 것이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속을 버무리고, Y씨는 두 시누이와 열심히 배추 속을 넣었다. 배추 속을 넣으며 수다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깔끔한 시어머니가 “얘들아, 그만 좀 해라. 김치에 침 튄다. 내가 이웃 아줌마들 안 부르는 이유가 수다스러워서인데 너희가 더 한다”라고 한 말씀 하신다. 올해로 17년차 며느리다보니 Y씨는 시어머니 말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치 속 넣으며 수다 떠는 것이 김장의 재민데요”라고 말대답하는 배짱도 생겼다. 그렇게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100포기 김장이 끝난다. 중간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점심으로 먹는 돼지보쌈과 소주 한잔도 김장 가족행사의 맛이다. Y씨는 김장이 부담은 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김장을 통해 가족의 끈끈한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으신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차 트렁크에 가득 실은 김치통 만큼이나 Y씨의 마음도 뿌듯하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2
- 샤걀의 색채 환상에 빠져볼까? 애니를 만날까? 뮤지컬 <애니(Annie)> 1976년 초연 이후 30여 년 동안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작품이다. 초연 당시 토니상 7개 부문 수상 및 그래미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상 중 최우수 뮤지컬상 등 뮤지컬계의 최고상들을 휩쓸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이후 연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대표 가족뮤지컬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아소녀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와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불러주는 메인 곡 ‘Tomorrow’로 더욱 유명한 <애니>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정 : 12월 16일 ~12. 28일까지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격 : VIP 5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문의 : 02-399-1772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 <춤추는 태양계>는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만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풀어낸 창작 가족 뮤지컬이다. 또한 지구와 달, 태양을 의인화해 신화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태양계 캐릭터들의 여섯 가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태양계의 관계성은 물론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인간이 달과 태양에게 갖는 상징성과 의미를 ‘이순신과 달’, ‘소녀의 소원’, ‘햇님과 달님의 이야기’ 등을 통해 감동과 소망이 담긴 에피소드들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달 혹은 태양이 없는 지구의 상황을 가정해 낮과 밤의 변화, 밀물과 썰물의 변화, 일상생활의 변화 등을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를 통해 과학적으로 풀어낸 것은 물론 태양계 캐릭터들의 유쾌함을 통해 웃음까지 전해준다 일정 : 12. 18 ~ 2011. 3. 1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가격 : 전석 22,000원 (과학전시관 무료 관람) 공연문의 : 02-529-1003 발레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걸작 발레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원작으로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12월이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의 전설이 되었다. ‘음악의 기적’으로 평가받는 차이코프스키의 달콤한 음악과 함께 사탕 요정의 춤, 스페인의 춤, 아라비아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 화려한 춤의 축제가 이어진다. 여기에 러시아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로 러시아 볼쇼이 정통발레의 웅장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일정 : 2010. 12. 17 ~ 2010.12. 25 장소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대상 : 24개월 이상 관람가 가격 : 9만원~5천원 문의 : 580-1300 로열 패밀리쇼 <스노우맨> 지난 2009년 인터파크 선정 골든티켓 작품상을 수상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던 <스노우맨>은 1993년 공연된 이래 영국에서는 17년간 장기공연되며 연말 흥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작품이다. 눈 내리는 겨울 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Walking in the Air’), 그리고 아름다운 스토리는 국경을 넘어 모든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하늘을 훨훨 나는 상상은 <스노우맨>에서 실제로 연출된다. 오르골에서 나온 발레인형, 장난감 인형들, 춤추는 펭귄, 순록, 산타클로스, 각국에서 온 스노우맨들이 캐릭터 특성에 맞는 군무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국 포이사(FOY)의 스태프가 내한하여 최고의 플라잉 장면을 연출하며, 의상 제작비에만 총 1억여 원이 소요됐다. 일 정: ~ 2010년 1월 9일(일) 장소: 호암아트홀 대상: 36개월 이상 가격: 스노우석 55,000원 산타석 35,000원 문의: 1544-1555 뿡뿡이 버블쇼 ‘버블’과 ‘뿡뿡이’라는 말만 들으면 귀와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공연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비눗방울과 그것을 이용한 버블쇼가 펼쳐진다. 특히 ‘큰 비눗방울 안에 100명 넣기’ SBS ‘스타킹’ 3주 연속 우승으로도 잘 알려진 버블쇼 기술인 ‘맨손 버블’, ‘무지개 테이블’, ‘버블커튼’ 등 환상적인 ‘버블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착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버블쇼를 보면서 즐겁게 노는 것이 소원인 뿡숭이, 2010-12-12
- NPL(부실채권)전문가과정 무료특강 강남랜드스터디(www.landstudy.net, 부동산 및 금융재테크전문교육기관)에서는 국내최초로 최근 부동산재테크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부실채권 재테크 전문가과정을 12/06(월) ~ 12/08(수) 매일 오후2시, 7시에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강의내용은 △부실채권 발생배경과 실전사례 △부실채권정보수집,부실채권매입 방법, 권리분석 △담보부 부실채권과 경매의배당방법 △부동산경매 특수물건과 NPL의 비교수익분석등이다. 강사진은 실전 실무경험10년 이상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장소는 2호선,3호선 교대전철역 5번출구 바로앞 선착순 50명에게 수강기회를 부여한다. 문의 (02)523-8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