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붉은 얼굴 치료하기 추웠던 올겨울이 끝났는데도 여전한 얼굴 붉음증으로 A씨는 고민 중이다. 이런 안면홍조는 한번 생기면 대개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하시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불안이나 부끄러움과 같은 감정적인 요인, 온도변화나 음주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 유전이나 폐경과 같은 내재적인 요인, 기타 여드름이나 주사 등으로 다양하다. 그럼 왜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안에 많은 양의 붉은색을 띄는 적혈구가 모이게 되기 때문이다. 홍조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서 달라진다. 만약 심한 온도차가 원인이라면 스키장처럼 추운 야외와 따뜻한 실내가 공존하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고, 여드름 때문에 붉다면 여드름을 치료해야하며, 술을 마신 후 붉어진다면 당연히 금주를 하면 된다. 염증성 주사로 진단받는다면 염증을 억제하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이 효과적이고, 혈관 확장이 두드러진 경우라면 혈관을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나 광 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홍조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물이 시도되고 있는데, 항생제, 호르몬제, 비타민 A유도체, 세로토닌 수용체 관련 약 등이 그것이다. 혈관 자체를 직접 파괴 및 수축시키는 방법으로는 루메니스원 등이 있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색소 및 혈관 질환의 치료기기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여 멀티펄스에서 펄스당 에너지가 균일하게 나오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4~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한다. 만약 여드름과 홍조가 동반되어 있다면 PDT 치료를 고려해볼만하다. PDT는 광과민제를 직접 피부에 발라 피부 내로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대의 빛을 쬐여줌으로써 여드름 세균과 피지선 파괴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간혹 심한 홍반과 자극과 같은 부작용이 있었는데, 그런 부작용 최소화한 마일드 PDT가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하의 실종 패션, 종아리 관리 먼저 최근 유행하는 하의 실종 패션 아이템은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튼실한 하체를 가진 여성에게는 무용지물. 그나마 허벅지는 운동으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종아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종아리는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비해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보기 힘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종아리 근육은 계속 자극을 받아 근육이 더욱 발달하여 종아리 알통이 더 튀어나오거나 굵어지기도 한다. 근육이 발달된 경우에는 등산이나 러닝머신, 줄넘기 등의 근력운동은 피하고,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고 요가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다리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리가 쉽게 붓는 부종형일 경우,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족욕이나 반신욕, 마사지 등은 부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 섭취도 필요하다. 지방형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 많은 비만형 다리는 빠르게 걷기나 에어로빅, 줄넘기를 하고,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식사는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 등은 피하고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종아리는 주로 근육과 지방이 고루 분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다리 라인을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나 식이 요법 등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체비만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지방 파괴 초음파와 복합 주사 요법을 통한 비수술적 종아리 성형술로 수술이나 마취, 흉터 등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지방 파괴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약물을 이용한 복합 주사 요법을 병행함으로써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여주기 때문에 매끄러운 다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결혼에 관한 불편한 진실 2010년 초연됐을 때 주요 관객층이었던 30~40대 부부관객은 물론 20대 미혼관객들에게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연극 <디너>가 대학로에서 재공연 된다. 결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 연극은 2010 공연예술창작기금지원사업 선정작이며 대중성과 작품성 양쪽 다 인정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결혼은 진정 안녕한 걸까? 결혼에 대한 안도감과 불편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이 연극은 결혼 12년 차 부부이며, 오랜 친구들인 게이브와 카렌, 탐과 베스 커플의 결혼생활을 현재와 과거 그리고 다시 현재의 이야기로 대비시키며 결혼에 대한 환상을 여지없이 현실의 바닥끝까지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냉정한 연극이다.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환상은 깨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서로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치유의 연극이기도 하다. 연극 <디너 Dinner with Friends>는 제목 그대로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와중에 오가는 우리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친구처럼 친근하고, 저녁식사처럼 마음 편하게 와 닿는 그들의 대화들. 하지만 그 대화의 주제, 곧 사랑과 신뢰의 균열에서 오는 솔직한 고백들은 결코 우리를 친근하거나 마음 편하게만 놔두지 않는다. 12년 전 탐과 베스가 처음 만났던 풋풋하고 설렜던 그 순간, 그 둘 사이를 이어주었던 게이브와 카렌의 그 순간을 보여줌으로써 보다 더 명확히 사랑과 욕망의 변화와 결단 혹은 타협과 극복의 순간을 가감 없이 펼쳐 놓고 있다. 연극 <디너>에는 뮤지컬과 TV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석준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승길이 합류하여 정수영, 우현주와 함께 리얼한 부부연기를 펼친다. 이 연극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문의:02-3443-2327)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서초구, 여성 위한 단체에 사업비 지원 서초구는 2월 28일(월)~3월 11일(금) 1,400만원 규모의 ''2011년도 서초구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서초구가 2013년까지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계획한 여성발전기금에 3억원을 출연하여 이자수입 범위 내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단체(법인)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대상 사업은 양성평등 촉진 사업, 여성 노동시장 참여 활성화 사업, 일 · 가정 양립문화 확산 및 저출산 대응 사업,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 권익신장 및 복지지원 사업, 여성 · 아동용 안전지도 제작 등이다.기금의 사용목적에 대한 적정성 및 지원사업의 실효성 등에 대해 ''서초구 여성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단체(법인)별 1개 사업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 비율은 10%이상이다.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단체나 법인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의 공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반자료와 함께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02-2155-669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서초구는 지난해 어머니 인형극단 양성을 통한 유괴사고 예방사업과 청각 장애여성 한글교육사업에 1,651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위버스마인드, 어학기 ''워드스케치 플러스''출시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특허받은 그림학습법을 최적으로 구현한 신세대 어학기 ''워드스케치 플러스(WM-WS200)''를 새롭게 출시했다. ''워드스케치 플러스''는 기획 및 설계 등 전 과정에 기존 ''워드스케치'' 고객들이 제안한 각종 편의 사양을 반영해 다양한 성향의 학습자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드스케치 플러스는 4.3인치 LCD의 넓고 시원한 화면과 슬림한 두께, 무게 등 휴대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부드러운 터치감과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아이콘, 세련된 UI 등은 특허 받은 그림연상 학습법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인 타이머 기능은 사용자가 타이머 설정시각과 학습 진행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자기학습 운영을 돕는다. 또한 사진, 동영상, MP3 및 전자사전, e-book, 라디오 기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은 학생과 직장인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버스마인드는 신규 단말기 출시를 계기로 어학 점수 향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 등 모든 연령의 학습자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이 IT플랫폼을 자체 개발, 생산한 이번 출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교육업계와 IT업계는 물론 완벽한 영어학습을 원하는 학습자 모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66-71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원스톱 방식의 기술개발 제조 판매로 품질과 가격도 OK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력이 떨어지면 누구나 안경부터 찾는다. 하지만 청력에 필요한 보청기는 사정이 다르다. 우리나라 보청기 필요인구는 250만 명 정도인데 보청기 구입인구는 50만 명 정도로 20%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만족도가 낮은 것도 있고, 고가이기 때문에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사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청기는 대부분 수입품으로 매우 비싼 것이 현실이다. 100% 국내기술로 국산보청기를 판매하고 있는 알고코리아는 보청기 가격을 공시하고 직영판매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나라의 보청기 전문가이며, 알고코리아 보청기 대표이사인 조선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학 장순석 교수에게 보청기와 알고코리아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자. 비싸고 잘 들리지 않는다는 불만 보청기 가격을 보면 아날로그 보청기는 개당 100만원선, 디지털 보청기는 150만원~450만원 선이다. 5년에 1회, 1개씩 무상지원을 하는 정부의 의료보험지원금인 28만7천원으로 구입하기에는 턱없이 비싸다. 시중에 보청기 광고를 보면 보청기만 사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소리가 잘 들리는 것처럼 말하지만 아무리 좋은 디지털 보청기를 착용해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보청기를 사용해도 말하는 사람의 소리보다 보다 더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어음 변별력에 한계가 있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시장이나 소리울림이 심한 건물 안이나 왁자지껄 떠드는 음식점 등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가 어렵다. 장 대표는 "보청기는 나빠진 청각을 치료하거나 회복시키는 의료기기가 아니다"라며 "보청기의 음질은 정상인이 듣는 원음질 보다 결코 좋을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보청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해 자신이 직접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장순석 교수는 보청기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소비자다. 그는 경험에 비춰 보청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보청기 전문가는 의사나 청각사가 아닌 수리 및 피팅, A/S가 가능한 보청기 제조업자이다. 의사는 검사를 통해 보청기 필요성을 처방하고, 청각사는 청력검사를 토대로 어음 변별력이 높도록 맞춤식으로 보청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요즘 보청기 제조업체는 품목허가 후에 보청기 제조, 검사, 수리, 피팅 등을 모두 할 수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둘째, 값비싼 외제 보청기의 성능이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보청기는 식품의약청의 KGMP 기준에 의거,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전기음향의 성능검사를 하기 때문에 외제나 국산 모두 품질의 차이가 없다. 셋째,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각이 회복되리라는 기대는 금물이며 보청기는 착용한 후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한다. 넷째, 시력처럼 청력도 대부분 양쪽 모두 나빠지며 양쪽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보청기를 한쪽만 착용하면 어음 변별력의 향상도 떨어지고 방향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양쪽 모두 착용해야한다. 다섯째, 검사결과에 따라 외이도 크기와 형태, 보청기 사용 환경이나 신체적 조건에 따라 종류와 품목을 결정해야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귓속형을 선택하는데 이것은 크기가 작아질수록 증폭이 제한되기 때문에 적당한 증폭의 적절한 크기를 선택해야한다. 과거에 아날로그형은 큰소리도 증폭하기 때문에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디지털형은 작은 소리는 크게 증폭하는 반면에 큰 소리는 오히려 줄여주기 때문에 소음성 난청의 유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순 국내기술 국산 보청기보청기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알고코리아 보청기는 대학교 연구실에서 벤처기업 형태로 창업했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했고 성능도 우수한데다 직영판매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보청기 피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디지털 보청기를 정밀하게 피팅할 수 있다. 그 결과 난청정도에 맞춰 ''어음변별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있다. 알고코리아 ''Clear U2'' 보청기는 32채널 디지털 보청기로서 인공지능에 의해 보청기 성능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고급형 보청기다. 말소리가 들리는 방향에 따라 지향성이 자동 조절되며 특히 소음환경에서 어음변별력을 향상시키는 ''자동소음소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알고코리아 장순석대표-조선대학교 제어계측로봇공학과 교수-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영국 버밍엄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과 석사-영국 버밍엄대학교 전기전자공학 박사 문의 알고코리아 (02)536-6523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드라마의 감동적인 러브 판타지 재현 지난 1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마지막 방송분과 연계해 열렸던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는 2천석 전석이 단 5분 만에 매진돼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크릿 가든 O.S.T.''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은 오는 3월 12일(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차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지난 1월 콘서트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부제 Secret Garden Amazing Concert)에서는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던 백지영, 김범수, 포맨, 이루마, BOIS, 요아리, 미 등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O.S.T.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바이브의 윤민수와 가수 팀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아쉽게도 콘서트는 현빈이 군 입대를 한 이후에 개최돼 제작사는 현빈의 특별 영상을 제작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콘서트''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하며, 비(Rain) 투어 전담 및 김준수 뮤지컬, 박진영, DJ DOC 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 연출로 이름난 연출팀이 가세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김주원과 길라임의 영혼이 뒤바뀌는 순간 쏟아지던 비가 무대에서 실현되고 김주원의 집으로 설정된 대저택과 아름다운 정원을 표현한 무대디자인 등 드라마의 흥미 요소가 구현된다. 또한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영상인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반적인 드라마 편집 영상이 아닌 출연진의 노래와 무대연출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연출을 선보인다.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필름과 NG컷 등도 드라마 O.S.T의 감흥을 배가시켜줄 것이다. 문의 1544-155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경륜, 경정 논현스피존의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경주사업본부 논현스피존(지하철 7호선 학동역 6번 출구 삼익악기 빌딩 6층 고객홀)에서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남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포츠댄스 70명(월 10시~12시), 노래교실 150명(월 13시~15시), 요가교실 50명(월 15시~17시)을 모집하며, 3월 7일 개강 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각 강좌별 정원 마감하며 결원 시에는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운영기간은 2011년 1월 3일부터 2011년 12월 26일까지이다. 문의 (02) 549-00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봄은 모든 생명체가 나서 자라는 생장의 계절이다 봄은 쭉쭉 뻗어나가는 양의 기운이 움트는 계절이므로 양기를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몸의 장기에 빗대자면 간의 기운을 기르기 위한 섭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봄이 되면 피로를 가중시키는 춘곤증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바로 간의 기운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해 그런 것으로, 단순히 식욕이 없고 소화도 안 되며 식후에 몸이 더욱 나른해지는 증상만을 춘곤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춘곤증은 이런 증상과 함께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러우며 피부도 거칠어지고 탈모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겨우내 몸과 마음을 혹사한 경우에 더욱 춘곤증에 시달리며 만성 피로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옛 선조들도 봄과 가을에 보약을 먹어왔던 것이다. 이럴 때는 주로 간의 기운을 거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간의 기운을 모아서 활력을 주는 음식은 주로 식초를 이용한 새콤한 음식이 좋고 간의 영양을 공급하는 조기 같은 생선이나 조개류가 좋으며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서 간 기능을 도와주는 두릅이나 씀바귀, 냉이, 쑥과 같은 나물류도 매우 좋다. 봄은 또 바람과 황사의 계절인데 이 불청객을 극복하는 방안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봄에는 날씨 변덕이 심한 편인데 특히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아 바람이 불게 되면 오히려 봄철에 더 스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봄철에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피부가 이완되기 시작하므로 한사(寒邪)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서 이기 때문이므로 봄철에는 너무 일찍부터 옷을 얇게 입는 것은 좋지 않다. 황사 역시 봄철에 피할 수 없는 악재이다. 특히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일단 황사가 있을 경우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나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나 장갑 등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입었던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소금이나 가글 용액으로 입을 헹구고 손을 씻어야 한다. 가급적 물을 자주 마시면서 목이나 코 등 점막에 붙어있는 먼지를 배출시키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박경호한의원박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꿈, 완벽함 1994년 ''레옹''에서 단발머리 앳된 소녀 ''마틸다''로 다가왔던 나탈리 포트만. 작지만 당찬 그녀의 눈매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이토록 소름끼치는 연기를 해낼 줄은 몰랐다. ''블랙스완''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주인공 니나 그 자체다. 어린 시절 실제로 발레를 배웠던 포트만은 촬영 개시 10개월 전부터 강도 높게 훈련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발레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수재답게 극의 마지막까지 불안하고 깨질 것 같은 심리 상태의 발레리나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 영화 한편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 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된 나탈리 포트만. 그녀의 눈부신 성장과 소름끼치도록 놀라운 연기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완벽을 위한 광기, 누구를 위한 것일까??여주인공 니나. 그녀는 일찌감치 ''백조의 호수'' 여주인공인 ''백조''로 낙점된다. 문제는 순수하고 섬세한 백조와 함께 관능적이고 탐욕적인 흑조까지 함께 연기해야 한다는 것. 니나는 백조 연기엔 별 관심이 없다. 못하는 것, 잘 안 되는 연기인 흑조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흑조 때문에 겨우 얻어낸 여주인공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움에 휩싸여 온갖 환영과 망상으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런 그녀의 집착과 강박이 그녀의 발레를 완벽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건 알겠다. 하지만 주인공 니나의 행복은 너무 찰나다. 그녀의 연습과 그녀의 집착에 완벽해진 발레 공연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마음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지만 그 찰나의 영광을 위해 그녀는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는 진정 행복했을까? 그녀의 아름다운 공연에는 눈물이 났지만 고통스럽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그녀의 노력에는 도저히 박수를 보낼 수 없었다. 자신의 귀를 잘라내는 고통을 감내하며 정열적인 해바라기를 그려내는 고흐의 모습이 자꾸만 니나의 광기어린 모습과 오버랩 됐다. 예술혼을 불사르며 내뿜는 광기,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아렸다. 나의 문제는 내 안에 있다시험이 끝나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학생들은 대게 공부를 잘했던 학생들이다. 아름다운 친구와 잘나가는 동료를 시기하는 사람들은 대게 뛰어난 외모나 업무 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 죽을 만큼 괴롭고, 엄청난 반칙을 저지를 정도로 초조해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면 안 될까?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응원을, 즐기며 사는 태도에 환호를 보내주면 안 되는 것일까? 누구나 1등을 해야 하고, 누구나 완벽해야 한다면 얼마나 힘든 시간들이 이어질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건 잔혹한 장면들의 묘사 때문이 아니라 있는 대로 팽팽해진 바이올린 현처럼 극도의 예민함과 초조함이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마음으로 영화를 봐서일까. 내 아이는 완벽을 위해 목숨을 거는 니나 보다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릴리(밀라 쿠니스 분)처럼 인생을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