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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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대비에 최적화된 학습으로 국어성적 높인다! 1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큰 고등학생들은 중간고사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가 첫 시험인 고1 학생들은 내신 대비에 긴장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평촌학원가에서 국어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옹골찬국어학원’은 3월부터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중간고사 준비를 돕고 있다. 수능 ‘불국어’ 여파로 요즘 우리지역 고교의 국어 내신 문제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라 이에 맞춘 학습전략으로 국어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전략이 필요할까? 국어 교육 전문가인 옹골찬국어학원 박은정 원장에게 중간고사 전후의 국어학습법에 대해 물었다.학교별 내신 경향 반영해 중간고사 대비옹골찬국어학원은 평소 정규수업에서 중·고등별 특성에 맞는 학습으로 수능과 내신 국어를 대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쳐 온 박은정 원장이 소수반 구성과 개인별 학습관리를 고수하며, 국어실력 향상과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가르친 경험은 우리지역 학교들의 내신 출제 경향의 흐름을 꿰뚫게 만들어 내신 대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박은정 원장은 “수능에서 국어가 변별력을 위해 계속 어려워지면서 안양지역 고교들의 국어 내신도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과서 위주로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교재까지 활용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부교재에 나오는 외부작품과 외부지문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부교재를 혼자서 학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낯선 작품과 지문을 혼자서 읽어내고 분석하는 일이 녹록치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옹골찬국어는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부교재 학습에도 공을 들인다. 부교재에 나오는 작품과 지문을 일일이 분석해 자체교재를 만들고, 학생들이 이를 숙지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고.박 원장은 “방학과 평소 수업에서 개념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며 낯선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실력을 길러내고 있어 학생들은 부교재의 낯선 작품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해 낸다.”며 “덕분에 어려워지는 내신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고등 2학년은 국어 선택과목이 들어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학교별 내신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내신에서 비중이 큰 수행평가를 학생들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도록 조언과 첨삭을 진행해 수행의 어려움도 덜어주고 있다.중간고사 후에는 취약 부분 보충, 6월 모의고사와 기말 대비도 시작옹골찬국어는 내신대비 못지않게 내신 후 학습에도 신경을 쓴다. 우선,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해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뒤 지도하고, 개인별 취약점을 찾아 이를 보충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다음 그 부분에 대한 심화문제 풀이를 진행, 실력을 높이도록 지도한다.박 원장은 “중간고사 후 결과에 대한 확실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수도 줄이도록 이끈다.”며 “그런 다음, 곧 있을 6월 모의고사와 더 나아가 1학기 기말고사까지 한발 앞서 준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고3의 경우는 더욱 철저하다. 고3들은 내신 및 수능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유명 업체의 외부 모의고사를 첨가해 학습하고, 매주 한 권씩의 주간학습교재를 과제로 학습하고 있다. 학습양이 상당한 편이지만, 옹골찬의 학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자체 모의고사를 풀며 길러진 학습체력 덕분에 어렵지 않게 주간학습 과제를 소화하고 있다고.박 원장은 “주간학습교재는 문학과 비문학 지문이 각각 10개씩 수록돼 있고, EBS교재와도 연계돼 있어 수능 대비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 외부 모의고사와 다양한 문제풀이 등도 병행하기 때문에 입시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22-04-21
- 변화된 수능 1등급 원한다면 중등 학습습관 버려야 문이과통합 수능으로 처음 치러진 수능, 어려워진 체감 난이도로 인해 수학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과의 경쟁속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어떻게 하면 내신 뿐 아니라 문이과통합 수능에서 원하는 수학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개념에 충실하고 사고력을 중시하는 학습법으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 난 유파수학학원을 찾아 박주홍 원장에게 변화된 수능도 걱정없는 수학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유형 암기식 학습으론 고등수학 고득점 어려워최근 몇 년동안 수능 수학의 출제경향은 중난이도의 문제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의 체감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수학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더욱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학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인문계열에서 1등급은 더욱 어려워졌다. 통합형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박 원장은 “통합수능으로 바뀌면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변화된 수능 트렌드에 맞춰 수학 학습방법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때에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도 고득점이 가능했지만 고등수학은 단순하게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기 쉽지않다”며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해석능력을 길러 어떤 문제가 나와도 문제풀이가 가능하도록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유파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사고해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가 가능하도록 지도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이를 위해 끊임 없이 교수법을 연구하고, 학생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한다는 박 원장. “기계식으로 문제를 푸는데만 길들여져 있던 학생들이 이와 같은 지도방식을 접하고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서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고 결과적으로는 수능형 고난이도 문제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내려는 자세를 갖추게 되어 성적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수준별 맞춤 내신 관리로 고등내신 정복요즘에는 내신도 문이과 통합 산출이 되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구조다. 때문에 수시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인문계학생들도 수학과목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고등 2학년의 경우에는 수능 공통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수Ⅰ 수Ⅱ가 내신에 포함되면서 수능형 고난이도 문제들도 출제되는 추세다.박 원장은 “수학 내신의 경우에도 문제 하나로 등급이 나뉠수가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고난이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내신교재와 기출문제들을 맞춤으로 관리하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고난이도 보다는 많이 출제되는 중난이도의 문제 풀이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해 문제풀이의 정확성과 풀이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며 “학생의 수준에 맞춰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내신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수준별 맞춤 관리로 최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들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달리 개념이해와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풀어내지 않으면 내신과 수능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하는 박 원장. 변화하는 수능과 내신에서 이와같은 박원장의 수학 학습방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문제를 많이 풀고 수학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유파수학학원 박원장의 학습 방식을 믿고 따라보는 것은 어떨까?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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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내려주는 착한 커피 한 잔으로 힐링하세요~~ 두렵기만 했던 코로나도 어느덧 2년이 지나면서 익숙해진 지금.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그리웠던 그 동안, 올라버린 물가로 인해 커피 한 잔도 망설여지는 지금이다. 이럴 때 착한 커피값으로 시민들에게 입소문 난 카페가 있다. 바로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다. 안양시와 의왕시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전문점 근무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그리울 땐 주변의 시니어카페를 방문해 보자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자유공원을 품고 있는 힐링카페 ‘아트림’화창한 봄 날, 노란 산수유와 하얀 목련이 봄이 왔음 알려주는 자유공원. 연두빛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 반려견과 산책나온 사람들, 갈산 둘레길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들과 벤치에 옹기 종기 모여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한가롭고 여유롭다.아트림은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에 자리잡은 카페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를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며 자유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명소가 되었다. 널직한 공간에 그룹스터디가 가능할 만한 널직한 테이블도 있고, 한쪽 면은 창으로 이루어져 갈산의 커다란 나무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산속에 자리잡은 듯한 느낌을 준다. 시내에 있는 복잡한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가 느껴지는 이유다.아트림은 안양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가격이 일반 카페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테 3000원 가격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라떼 종류와 차종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류로 크로스뮤슈도 판매한다. 판매대 한켠에는 친환경 제품들도 있다. 시니어클럽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친환경 비누를 비롯해 고체치약, 치실, 수세미, 블렌딩 허브차, 텀블러, 칫솔, 빨대세트 등이 있다.자유공원 한바퀴 돌고 아트림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낙이라는 샘마을 주민 신현미 (52) 씨는 “벚꽃이 피고, 날이 좋아지면 더욱 자주 자유공원을 찾게 될 것 같다”며 “날이 따뜻해지면 아트림에서 거피 한 잔 테이크 아웃해 공원 벤치에서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는 맛이 날것 같다”고 말했다.아트림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평촌아트홀 1층넓고 쾌적한 공간의 착한 카페, 안양시청 앞 ‘마당’안양시청 정문에 위치한 ‘마당 카페’는 안양시민들에게 명물로 통하는 곳이다. 지난 2017년 시청 경비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독특한 외관과 넓고 쾌적한 실내외 공간, 저렴한 커피값 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마당 카페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상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커피와 각종 음료, 계절 메뉴 등을 직접 만들고 있으며 친절함을 무기로 고객들을 응대한다.마당 카페는 시중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아메리카노의 경우 한 잔에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야또 등도 3000원~3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허브차와 국산차도 2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라떼는 카페라떼 외에 다양한 종류들이 준비돼 있고, 트렌드 음료인 흑당 버블티와 계절 메뉴인 수제 대추차 및 쌍화차도 맛볼 수 있다.이곳은 내부가 생각보다 넓은 편으로 테이블도 여러 개 갖춰져 있다. 거기다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창가 자리도 세팅돼 있다. 또한, 건물 외부에 마련된 데크에는 야외테이블을 두어 날씨 좋은 날 운치있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한 것도 매력적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코로나로 인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앞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커플데이 카페 평생점’안양시 동안구 동안평생교육센터에 위치한 커플데이 카페 평생점.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에는 탁자와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다양한 메뉴의 커피와 차 종류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료를 만들어주는데 가격 또한 부담 없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면서 커플데이 카페를 이용했다는 정민희(주부, 달안동)씨는 “범계역 주변에 많은 카페가 있지만 여느 카페 못지않게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시간이 날 때마다 이용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미영 씨도 “우연히 이곳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렸는데 의외로 커피 맛이 좋고 친절해서 가끔씩 들르게 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기본적인 음료부터 마키야토, 스무디 등 트렌디한 음료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친근해서 오게 된다”고 말했다.이곳에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 음료를 포함해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청귤차 등 과일차도 인기가 많다. 요즘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날씨에는 복숭아 아이스티, 딸기쥬스, 레몬에이드, 요거트 스무디 등의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는다.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보다 테이크아웃 포장 고객이 더 많다는 커플데이 평생점은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53 동안평생교육센터 1층 내커피 맛 좋은 포일어울림센터 ‘더플러스카페 3호점’지난해 10월 오픈한 포일어울림센터 내 더플러스카페 3호점은 창가 좌석과 테이블 좌석까지 대략 30석으로 넉넉한 좌석을 자랑한다.포일어울림센터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메뉴는 커피와 라떼, 차 등 음료와 쿠키, 빵, 마카롱 등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카페로 밀크티, 생초콜릿 라테, 루이보스, 애플시나몬, 얼그레이 등의 메뉴 옆에는 공정무역이라는 표시가 있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을 할 때 소외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의왕시는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다.더플레이스카페 3호점의 명당은 창가쪽 좌석이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자차 이용도 편리하다. 지상 주차장과 지하 1,2층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 임산부 전용 주차장, 어르신 전용 주차장이 개설되어 있다.음료는 무인단말기로 주문하며 따뜻한 음료 기준 아메리카노 2500원, 바닐라 라떼 4000원, 루이보스 3000원, 블루레몬 에이드 5000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5000원 등이다. 제조한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구매하면 500원이 할인된다. 개인 텀블러 이용시 200원 할인, 더플러스카페 영수증(커피 음료) 10장을 모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위치 의왕시 안양판교로 82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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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 2020년 안양시의 총 인구는 55만6570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미취학 아동의 부모(가구주 포함)를 대상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중고 학부모(가구주 포함) 대상 공교육 환경 만족도 역시 ‘보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는 안양시민의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 구조 등을 집중 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 봤다.참고 자료: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이며 복지, 주거, 교통, 문화, 여가 등 6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했다. 그 중 경기도 공통 조사항목은 42개이며 안양시 특성 항목이 15개이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인터넷과 방문조사로 진행했으며, 내용 중 ‘지난 1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사진1 총인구(단위: 명, %) 사진2 행정구역별 인구◆ 안양시 주요 지표행정구역별 인구, 관양 1동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아2020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6570명으로 내국인은 55만27명, 외국인은 6543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2037세대 감소하여 22만552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외국인은 2020년 기준 총인구의 1.2% 비율을 차지했다. 2020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는 관양1동이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석수2동 3만2565명, 부림동 2만758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안양 7동은 26.7% 증가한 반면 호계1동은 30.5% 감소했다.2020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7513명(1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대가 8만7806명(16.0%)로 많았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6년 13.0%에서 2020년 11.6%로 1.4%p 감소했다.2020년 안양시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6만3963명,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41만483명, 고령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4.0명이며,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 노년 부양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2020년 안양시 노인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전년 대비 3938명(5.5%) 증가했다. 노인인구는 총 인구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2020년 안양시 1인 가구는 4만8533가구로 2018년 대비 4238가구(9.6%) 증가하였고, 성별로는 남자 2만3686가구, 여자 2만4847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18.1%로 가장 많고, 60대 17.4%, 50대 16.9%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2020년 안양시 전입자는 7만9982명, 전출자는 9만7945명으로 1만7963명이 순유출됐다. 2019년 대비 전입과 전출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사진3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아파트’ 61.5%, 점유형태는 ‘자기 집’ 59.9%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연립/다세대 17.4%, 단독주택 15.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에서는 자기집이 59.9%로 높고, 전세 23.4%, 보증금 있는 월세 14.0%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 중 자기집은 동안구(62.2%), 남자(63.6%), 60세 이상(69.8%), 2인 가구(71.0%)에서 높고, 전세는 동안구(24.0%), 여자(25.2%), 20-29세(38.5%), 1인 가구(30.7%)에서 높게 나타났다. 사진4 교육정도 및 혼인상태◆ 교육정도 및 혼인상태교육정도 ‘대학(교) 졸업’ 42.8%, 혼인상태 ‘배우자 있음’ 52.5%로 가장 높아안양시민의 교육정도와 혼인상태 조사 결과,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고졸’ 32.8%, ‘중졸’ 11.3% 순으로 나타났으며 혼인 상태는 ‘배우자 있음’이 52.5%로 높고, ‘미혼’ 38.8%, ‘사별’ 4.6% 순으로 나타났다.교육정도 세부 분석결과 ‘대학(교) 졸업’은 동안구(48.2%), 30-39세(75.1%),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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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기본,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온라인으로~ 안양시립도서관은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독서 활동과 강좌 등에 참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받는다.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DB, 전자잡지 등의 서비스는 물론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 등 전문적인 강좌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제공하는 컨텐츠의 양이 방대하고, 비용도 무료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온라인이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어떤 컨텐츠를 서비스하는지 주요 메뉴와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해 본다.전자책, 전자잡지, 학술논문 등 읽을거리 풍성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전자도서관’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부터 하는 일은 필수다.로그인 후, 전자도서관으로 이동하면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서관의 기본 컨텐츠라 할 수 있는 ‘전자책’ 메뉴. 전자책은 종이책을 디지털화하여 PC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뜻한다. 문학, 인문, 가정과 생활, 경제 경영, 역사 문화 지리, 여행, 유아 어린이 등의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책들이 수록돼 있다.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클릭하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글을 읽을 수 있고, 대출 버튼을 누르면 전자책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된 전자책은 ‘내 서재’ 메뉴로 옮겨지며, 전용 뷰어를 통해 읽을 수 있다. 전자도서관에서의 대출 권수는 5권까지이며, 대출 기간은 7일로 자동 반납된다. 1회에 한해 대출 연장도 가능하고 원하는 책의 대출 예약 기능도 있다.안양시 전자도서관에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를 들라면 ‘전자잡지’를 꼽을 수 있다. 전자잡지는 시사/경제, 과학, 컴퓨터/인터넷, 문화/예술, 패션, 여행, 문학, 교육, 취미 등의 카테고리별로 215종의 잡지를 서비스하는 메뉴. 최신호 잡지부터 과월호까지 무료 열람이 가능하고, 매주 또는 매달에 신간호가 업데이트된다.안양시민 최현경(42세, 호계동)씨는 “잡지는 한두 권만 사도 비용 부담이 되는데, 안양 전자도서관에서 최신호부터 과월호까지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시중에 나오는 잡지 대부분이 수록돼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의 잡지를 마음껏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자도서관에는 ‘학술DB’와 ‘도서요약’ 메뉴도 마련돼 있다. 학술DB의 경우,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 등을 검색하고 전송 및 열람할 수 있는 ‘DBpia 사이트’와 연계해 이곳의 논문자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요약은 도서의 핵심 내용을 5% 범위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책 한 권을 전부 읽기 부담스러울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귀로 듣는 책인 ‘오디오북’도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와 유명 배우, 저자가 직접 낭독한 디지털 컨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서적이 수록돼 있다.다양한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제공안양시 전자도서관에서는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서비스 한다. IT 강좌의 경우, OA, 멀티미디어,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 자격증, 인공지능, 앱개발, SNS 사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분야별 자격증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IT 강좌는 ‘아이티고 사이트’의 강좌를 연계해 서비스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강의를 제공한다. 비용은 역시 무료다.인문학 강의는 철학과 사상, 문학과 고전,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의 분야들에서 펼쳐진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가 강의하는 동영상이 서비스되며,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어학이나 취업, 자격증, 초등/유아학습, 경영경제, 초등자료, 역사문화 등에 관한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인 ‘이러닝 메뉴’도 서비스한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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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정지윤 작가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경상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시조가 당선되며 등단한 정지윤 작가. 동시집 ‘어쩌면 정말 새일지도 몰라요’와 시조집 ‘참치캔 의족’을 출간한 이후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라는 시집으로 대중들 앞에 우뚝 섰다. 특히 이번에 출간한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는 드로잉작가 나규환과 콜라보로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다. 어수선한 일상 속에서 뉴스 앞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는 시선들의 모호한 일상을 가차 없이 휘저어 놓는 정지윤 작가를 만나 그녀의 황홀한 시어들에 대해 물어보았다.-이번에 출간한 시집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는 어떤 책인가?‘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는 실재와 실재에서 파생된 언어들 사이의 왜곡을 정밀하게 포착해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편파의 극단에 맞서 매 순간의 진실한 심상들을 소환하는 나의 시와 나규환 작가의 콜라보는 역동적이면서 유쾌하기까지 하다. 문자와 이미지들은 여백을 공유하며 자유자재로 공명하고, 해고 통지서도 입이 없는 루저도 이 공명의 자장에 들어와 함께 춤춘다. 드로잉 시집의 모든 주인공들은 권력이 조준하고 퍼붓는 뉴스들의 아픈 상처를 침묵으로 받아 안거나 쓸쓸한 서로의 등을 응시하며 오늘을 함께 버틴다고 할 수 있다. 이 버팀이야말로 편파적으로 변한 세계를 바로 잡는 눈부신 두 사람의 춤이자 공명의 축이다. 제22회 전태일문학상과 제10회 구본주예술상 수상자로서 정체성을 갖는 나의 시와 나규환 작가의 드로잉 콜라보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의 안팎에서 강제로 밀려나가는 기억들과 상처를 입은 당사자들을 초광각의 앵글로 분명하게 끌어안는다.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를 통해 독자들은 구체적으로 표현된 진실의 생기와 영감이 가득한 상상력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시집이자 드로잉북인 이번 책은 나규환 드로잉 콜라보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어떤 계기로 협업하게 되었는지?지난 해 우연한 자리에서 나규환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던 이들에게 유일한 공통점은 각자 전태일 열사와 작은 인연이 있다는 점 정도였다.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과 전태일기념관 앞 작품 설치 작가로 전태일 이란 큰 상징을 공유한 탓인지 비교적 쉽게 ‘무언가’를 ‘함께’ 해보자는 데 동의했다. 서로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매혹에 강하게 이끌린 것이 절대적인 이유였다. 한 권의 책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을까, 특수성과 특수성이 충돌하면서 공통의 가치에 이르는 것이 콜라보레이션의 동기이자 목표였다.-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시의 행간과 여백은 백색의 아득한 심연과 우주의 측정 불가한 검은 넓이를 압축하고 있는 마술적인 공간이다. 이미지 밖의 공간 역시 사방으로 무한하게 뻗어나간 저 너머의 무엇이다. 이 공간에는 때로는 빠르게 스쳐가거나 잠시 머물다 가는 연기 같은 형상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커다란 슬픔 앞에서 울고 있는 이들도 있다. 시집이자 드로잉북인 이 책은 마치 56편의 옴니버스 영화가 연속 상영되는 무대이자 전시장인 가설의 공간이다.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 고통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참여해 저항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적 허구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은 비인간화된 현대 시스템 속의 주체들이 얼마나 참혹한 주체 상실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지 그들은 영상 속의 이미지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시킨다. 뉴스의 깊은 곳에 은폐되어 있는 소외의 결과를 뉴스보다 더 아프게 끌어내고 있다. 이 시집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소망한다. 시는 뉴스보다 더 힘이 세다.-작가님의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두 번 째 시집, 시조집, 동시집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시집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치열하게 쓰고 있다.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는 시인을 ‘잠수함 속의 토끼’로 비유했다. 시인은 이 사회의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알리는 존재이다. 시의 힘을 믿으며 시가 있어야 할 곳에서 힘없고 외로운 존재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22-04-07
- 영어 성적이 생각만큼 안나오는 이유 우리가 입시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개개인별로 다르지만 만약 본인이 공부를 좀 한 것 같은데(?) 점수가 한 만큼 안 나오는 친구들이 있다. 성적이 만족할 만큼 안 나온다면 왜 안나오는지 본인의 현 상황에 대해 진중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대게 어휘를 공부할 때는 1:1 대응을 해서 공부를 한다. 이 방식은 어휘에 대한 뜻을 공부를 해도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게 분명 사실이긴 하다.(필자 또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중요한 건 1:1 대응으로 공부하는 것과 동시에 “반드시 예문으로 문장의 내용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까지 훈련”을 해야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문을 암기하려 하지 말고 직독직해를 해보고 이해해 보고 넘어가자.<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는 크게 1)어휘력의 부족 2)변형된 지문 속 문장의 이해도 부족 3)객관식 영어선지의 이해 부족 4)어순체화가 안되서 도저히 쓸 줄 모르겠는 서술영작과 주제에 대한 서술요약 >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그렇다면 이 4가지를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방법은? 결국 진정으로 내가 가져야 할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어휘력(어휘암기 및 예문학습)과 직독직해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어순에 대한 감각이 늘어난다. 문장의 덩어리 어순에 대한 감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생소한 영어문장들에 대해 받아드릴 힘이 생기고 그것이 곧 등급확보로 이어진다.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똑같이 비슷한 시간을 공부한게 맞다면 결국 어휘력과 어순감각의 힘에서 점수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결국 본질은 기본이다. 직독직해 훈련과 어휘력의 꾸준한 증진으로 승부수를 띄우자.현실적으로 영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에 올인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몰아서 공부하지 마시고 제발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걸 알아야한다.해솔영어학원이성렬 원장 2022-04-07
- 담보제공 주식양도와 사기 채무자가 상환기일까지 원금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을 다른 채권자에게 양도했다면 배임죄나 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없다. A씨는 2016년 2월 B씨로부터 5,000만원을 빌리면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모 주식회사의 주식 1만 2,500주를 B씨에게 담보로 제공했다. A씨는 원리금을 상환기일까지 변제하지 못하면 주식 소유권을 B씨에게 넘기기로 하는 금전소비대차 및 주식담보계약도 체결했다. 그런데 A씨는 상환기일까지 원금을 갚지 못했음에도 2016년 7월 주식을 다른 채권자에게 양도하고 명의개서까지 마쳐 B씨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주위적 공소사실 배임). 아울러 A씨는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B씨로부터 돈을 빌린 혐의도 받았다(예비적 공소사실 사기).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지위에 있지 않으므로 형법상 배임죄를 구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A씨가 돈을 빌릴 당시 충분한 담보를 제공한 것으로 봄이 상당해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점이 합리적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됐다고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2심은 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2심은 "A씨가 피해자에게 담보 목적으로 주식 1만 2,500주를 양도했더라도 회사에 그 양도사실을 통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채 오히려 제3자에게 이중양도했기에 충분한 담보를 제공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빌릴 당시 A씨는 이미 채무초과 상태로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형사3부)은 "차용 당시 A씨에게 편취의 범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1도4477).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에게 주식을 유효하게 양도담보로 제공한 이상 회사에 양도사실을 통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거나 사후적으로 제3자에게 이중양도했다는 사정만으로 충분한 담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04-07
- 독학을 결심한 n수생들에게 재수생들에게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특히 과목별 수준과 취약 부분이 다양한 상황이라 각각의 맞춤형 학습이 효과적인데, 기존 재수종합학원으로 이를 충족할 수 없어 독학을 선호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고독한 학습을 수행하는 고달픈 정신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고 시간 관리까지 해결해야 한다.독학재수성공하는 5가지 제안어떤 종류의 재수방법이든 학습 관리, 생활 관리, 시간 관리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소박한 조언을 해주고 싶다.첫째, 조급해 하지 마라. 학습은 긴장이 필요하지만 지나친 긴장은 초조함을 낳고 학습 능률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물 흘러가듯 상황을 즐겨라.둘째,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 식사 직후, 이동, 취침 전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 3시간 이상이란다. 이 시간을 학습에 활용하라. 수학 문제 하나, 탐구 암기 한 단원, 영단어 20개를 보는 습관은 단과학원 몇 개를 수강하는 것 이상의 가성비를 보여줄 것이다.셋째, 스터디플래닝은 필수이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플래너를 작성하느라 시간 소모하지 마라. 학교 시간표처럼 시간표를 고정하고, 케바케로 조금씩 수정만 하라.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고, 생활이 단순해질 것이다. 재수 생활은 단순함이 곧 가성비이다.넷째, 취향에 맞게 공부하지 마라. 취향은 감정이고 감정은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한다. 이전의 공부방법으로 실패했다면 부분적이나마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다섯째, 체력과 멘탈 관리를 위해 수면 시간을 통제하라. 무조건 12시 전에 자고 6시 전에 일어나라. 습관이 된다면 체력과 심리도 어느 정도는 안정될 것이다.재수 생활을 제2의 사춘기라고 한다. 잘못하면 컨디션과 심리 상태가 요동친다. 이를 잘 관리해 줄 수단이 필요한 이유이며, 합리적인 시스템의 독학재수학원이나 주말관리학원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더강한학원박상준 원장 2022-03-23
- 새 학년 첫 중간고사 만점 전략 코로나의 창궐 속에서도 어김없이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 돌아왔다. 첫 중간고사는 앞으로 1년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일 뿐 아니라 자신감과 공부 의욕을 상승시킬 중요한 기회이니만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첫째, 실수는 실력이다. 오답 문제 풀이에 집중하라.한 번 틀린 문제를 확실히 알지 못하면 시험에서 틀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아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오답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오답을 베끼어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며, 유일한 길이다. 꾸준히 반복해서 걸은 그 길은 실력으로 이어질 것이다.둘째,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지 말 것. 서술형을 잡아라.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높아 한 문제로도 등급을 가를 수 있는 만큼 세심한 대비가 필수이다.친한 친구에게 말로 설명하듯이 풀이를 자세히 글로 적어 본 후, 채점표에 따라 채점해보며 감점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서술형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다. 객관식에서 얻은 점수를 서술형에서 잃지 않도록 문제가 원하는 요소를 꼼꼼히 살펴보며 적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자.셋째, 잘 갈아둔 칼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 실전처럼 풀어라.학생들이 시험 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시간이 모자랐다는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시간에는 더욱 시간이 가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그 때문에 평상시에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50분 이내에 20~25문제를 풀고 답안지 작성까지 끝내야 하므로 한 문제 당 1~2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 시험시간에도 시간을 잘 맞춰 풀 수 있다. 문제를 보고 바로 유형이 파악될 만큼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 것이다.열공수학과학원오공열 원장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