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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행사 똑똑하게 보내는 법 5월이면 주부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가정의 달=지출이 가장 많은 달’로 일 년 행사의 절반을 치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경기도 어려워 주부들의 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못하다.이럴 때 상대방 마음도 챙기면서 행사를 실속있게 보내는 법은 없을까. 본지는 주부들의 입장을 십분 고려해 가정의 달에 지출을 줄이면서 행사를 제대로 보내는 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어린이날초등학교 6학년인 딸을 둔 주부 안순정(가명·42)씨는 지난해 어린이날 모으기 시작했던 돼지 저금통을 이번 행사 때 개봉하기로 했다. 내년이면 중학교에 들어가는 딸아이를 위해 마지막 어린이날을 추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고민이다. 딸과 함께 장애인 시설이나 고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작은 선물이라도 전해드리고 정을 나누고 오자는 남편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남매를 둔 주부 최정순(42)씨는 이번 어린이날은 과일밭에 가서 체험활동을 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부인 최 씨는 주말이면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것이 미안해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작년에 놀이동산을 다녀왔다가 혼잡한 교통과 인파, 만만치 않는 경비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생각하기도 싫단다. 유치원 아들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이순심(36) 주부는 시댁이 시골이다. 어린이날도 날이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에 꽃을 직접 달아드리고, 모내기 준비를 하는 시골모습을 체험하고 올 계획이다. 산교육이 진정한 교육이지 싶은 마음에서다.◆ 어버이날유난히 얇아진 호주머니에 어버이날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일정을 묻자 의외의 반가운 말들이 튀어 나왔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사람들이 더 기부를 많이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홀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김희영(44·화정동) 주부는 “작년 어버이날,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경로당에 친구 분 아들이 찾아와 점심으로 자장면 한 그릇씩을 대접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머님이 그 아들에게 중국집을 경영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웃기만 했다는 것이다”며 작년 어버이날을 보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계획을 전한다. “내 가족만을 생각하고 선물했는데 순간 많이 부끄러웠다. 지나다 보면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화투를 즐기기도 하지만 먹을 것을 가져와 서로 나누어 드시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이다”며 “올해 어버이날에는 우리도 어머니와 함께 하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엇인가를 대접할 계획이다”고 웃는다.올 봄, 아버지를 가슴에 묻은 이성재(52·월산동)씨 역시 암 투병으로 돌아가신 날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병실을 찾아오셨던 선친의 친구 분들을 찾아 술 한 잔씩 대접할 계획이며 돌아오는 길에는 선친의 산소에 성묘를 다녀 올 예정이라고 말한다.즐겁고 유쾌한 발상을 가진 가족도 있었다. 처음에는 해외여행을 보내드릴까도 생각하다가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생각을 바꿨다는 김민석(46·사업)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나주에 소재한 스파를 찾아 온천을 즐기고 가족 모두 서로 등을 밀어주는 어버이날을 가지려 한다”고 전한다.해년마다 선물 선택으로 머리가 아팠던 정우석(45·가명)씨는 “홀로 되신 어머니를 모시고 깜짝 과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이제는 일흔이 다 된 나이인 어머니를 모시고 함평 돌머리 고향에 가겠다는 것이다. ◆ 스승의 날스승의 날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김수화(가명·38)씨는 “내 자식을 맡아 주는데 인사라도 하는 게 도리 아니겠느냐. 그냥 남들 하는 대로 할 뿐이다”며 말 꼬리를 흐렸다. 남들 선물공세 하는데 바라만 볼 수 없다는 게 학부모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단순한 인사 정도가 ‘촌지’로 변질돼 스승의 날 관습처럼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애초 스승의 날은 1964년 청소년 적십자단원이 퇴직한 교사를 방문해 위로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그랬던 것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퇴색되면서 학부모와 교사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런 폐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도로 해석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석산고에 다니는 김창현(가명)군은 “스승의 날이면 초등학교 때 담임을 찾아뵌다. 나에게는 인생의 멘토와 같은 분으로 해마다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직교사와 재학생 간의 입장보다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는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행사를 기리는 방법이라는 것. 전교조 광주지부 김정섭 정책실장은 “졸업생이 모교를 방문하거나, 기억나는 교사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교사 입장에서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조촐한 학급문화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촌지에 대한 비판적 여론 때문에 교사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 불로초등학교 한 교사는 “학부모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오히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맙고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이은정·범현이·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4-27
- 두레생협 풍동매장 열어요 두레생협은 4월 27일(월) 풍동 매장을 개장한다. 두레생협 풍동매장은 풍동 숲속마을2단지 길 건너편, 기업은행건물 뒤쪽 1층에 위치해 있다. 이 날 두레생협 일산, 덕양, 금촌매장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안전안심 간식거리 시식회를 열어 무항생제 돼지, 한우로 만든 소세지, 우리밀과자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홍삼엑기스, 삼겹살, 참외, 한우곰탕 등 인기생활재를 10% 할인판매 하는 행사도 갖는다. 문의 031-919-5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칼럼-미투(Me too)상품과 미베터(Me better)상품 마케팅에 있어 미투상품과 미베터 상품이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장사)에 성공하려면 취급하고 있는 주력상품이 미투(me too)인지, 미베터(me better)인지 잘 파악해야한다. 미투 상품이란 글자 그대로 다른 업체의 상품이 됐든 서비스나 기술이든 아이디어든 장사 잘되는 업체의 것을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만들어 장사하는 것이다. 미투 상품의 예를 들자면 오래전에 모 업체에서 개발한 식혜가 ‘대박’이 났었다. 그러자 얼마 후 대기업의 음료회사에서는 비슷한 맛, 비슷한 모양의 식혜를 그들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풀었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식혜에 질려버렸다. 지금도 필자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대박식혜’ 이후 식혜를 많이 찾지 않는다. 그 당시 대기업에서 만들어 시장에 푼 상품 식혜가 미투 상품이다. 갑자기 식혜가 음료시장에 나타나 음료시장의 판도를 흔들자 위협을 느낀 OO음료는 자신들의 자본과 유통망을 통해 미투상품을 저가에 시장에 풀고 소비자들이 식혜에 질리게 해 자신들의 본 상품을 찾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미투 상품은 시장에서 1등을 견제하는 데 사용된다. 옆집 김 사장네 식당 갈비찜이 잘 팔리니 이 사장네 식당도 갈비찜을 메뉴로 올려놓는 것. 미투 전략이다. 나중에 갈비찜을 메뉴에 올려놓은 이사장은 먼저 갈비찜을 시작한 김 사장네보다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이 있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발주자 이 사장네는 고민 끝에 김 사장네 갈비찜 보다 좋은 재료인 한우갈비를 사용하고 양도 더 늘렸다. 이것은 미베터 (me better)전략이다. 미투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남이 잘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 더 추가한 상품 즉, 미베터 상품이 시장 1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의 주력 상품이 미투 상품이라면 조직의 상품을 바꾸거나 조직을 옮겨야한다. 미투상품이 주력인 곳은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경쟁력 없는 상품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나는 일 잘하는 우리 O부장과 똑같이 해야지’라고 덤비는 신입사원들을 가끔 본다. 미투 상품이다. O부장의 장점에 자신만의 장점을 추가해 넣어야 미베터 상품이 된다. 사람도 상품이다. 불경기, 불확실 등 단어 앞에 不자가 많이 붙는 요즘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me better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金(금)테크도 財(재)테크 올봄 유난히도 장롱속 금붙이를 내다 팔았던 분들은 과연 뭉칫돈을 손에 들고 무엇에 쓰려했을까? 자식의 새학기 등록금을 준비하는 부모에게는 그나마 금붙이가 있었다는 다행이었을 것이고... 2월에 금시세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무렵이었으니 이때 금을 판 사람과 그전에 팔았던 사람은 희비가 교차했으리라. 2년 전 일이다. 필자는 지금처럼 금값이 폭등하기 전, 주변 100여명의 지인들에게 금 실물투자를 권유하는 편지를 썼다. 금값이 계속 상승여력이 충분하니 금에 투자를 해보라는... 그런데 딱 두 명에게 전화를 받았다. 한 명분은 치과재료의 금을 이용한 업을 하시는 분, 다른 한분은 사업을 하시는 분. 결국 그 당시 금을 투자수단으로 인식한 지인은 거의 없었다. 이제는 일반적인 재테크,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외에도 금이 시세차익으로 투자가치가 있다는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최근 금값이 매우 올라갔다는 것은 대다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2009년 봄 금값은 소비자가가 3.75g(1돈)에 22만원이 최고시세였다. 지금은 17만원 대로 고저대비 5만원의 시세가 차이난다. 환율의 영향이 컸고, 환율의 유동성이 워낙 불안정하기에 앞날의 금값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기회를 노려볼만하다.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금의 생산은 한정되어 있지만 금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은 각종 산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금속이며 동양의 중국, 인도, 한국의 국민들은 금을 소유하는 것을 유난히도 좋아 한다. 세계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중국과 인도의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금의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다. 금값은 국제시세와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요즘같이 환율의 변동성이 심할 땐 환율의 영향이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환율의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환율이 안정되는 시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 때가 금 투자의 적기이기 때문이다. 금의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형태는 골드바와 장신구가 있다. 처분한 마누라의 패물... 결혼이나 생일, 부모님에게도 기념을 할 만한 날에는 금이 들어간 선물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세계의 부자민족 유대인들은 배우자에게 보석이나 귀금속을 선물한다는 유명한 얘기가 있다. 사랑도 깊어지고 가족의 재산이 늘어나니 재테크도 되고 더구나 요즘 같은 경기에는 쓰고 사라져버릴 선물보다는 훨씬 빛이 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대우조선, 유전개발 드릴십 인도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세계 최대 유전개발 시추선사인 미국의 트랜스오션사로부터 2006년 수주한 최초의 극심해유전개발 원유시추선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도, 유전개발 현장인 멕시코만으로 떠났다. 이번에 인도한 드릴십 ‘디스커버러 클리어 리더’호는 이 회사가 드릴십 분야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건조한 드릴십으로, 길이 254m, 폭 38m, 높이 127m의 제원을 갖춘 초대형 시추선이다. 처음 건조한 드릴십이지만, 지금까지 건조된 드릴십 중 가장 혁신적인 여러 가지 기술이 도입된 차세대 드릴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드릴십은 세계 시추선 업계에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는 트랜스 오션사가 최첨단의 드릴십을 보유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 제품을 보유하기 위해 발주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5월 출시 ㈜강원심층수(대표이사 고명선)가 추진해 온 해양심층수 생산 공장이 완공되어 4월 17일 고성군 본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황종국 고성군수,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일본 KIBI 시스템 마쓰오마사키 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강원심층수 생산 공장은 1일 3천톤 해양 심층수 취수가 가능한 해상플랜트를 지난해 11월에 동해상 6km 지점에 수심 605m 깊이로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음매 없는 해양심층수 취수관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원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1일 90톤 담수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제병, 포장 설비를 포함한 육상 플랜트가 완공됨으로써 취수에서 제품 생산까지 한 곳에서 처리 할 수 있는 첨단 생산 공장이 완성된 것이다.생산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심층수 원수에서부터 탈염수, 미네랄워터까지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5월부터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6월부터는 먹는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판매할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천년동안’은 가정 보급용인 1.2ℓ와 매장 보급용인 350㎖ 2종류가 출시된다. 가정용은 정수기와 페트병 구매 가정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가정에 직배송한다. 매장용은 백화점, 호텔, 휘트니스 클럽, 편의점 등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해양심층수란? 그린란드에서 발원하여 2000년을 주기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순환하는 해수 자원이다. 순환하던 바닷물이 그린란드의 빙하 지역에 도착하면 매우 차가워지고 비중이 커져 심해(수심 200m 이하 바다)로 내려간다. 온도가 약 2℃로 차가워진 물은 수면 가까이의 물과 경계를 유지하며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은 채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해양심층수’라고 한다.강원도 고성군 앞 동해바다 해저에 위치한 심층수는 약 4천여 년 전 그린란드 부근에서 생성된 물이다. 자정 능력이 뛰어나 청정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자원적 특성까지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미래형 신자원이다.특히 고성 해양 심층수는 수심 605m에서 취수한 심층수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나트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대우조선‘밀알회’아름다운 나눔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내업팀 소속 직원들로 이뤄진 ‘밀알회’가 지난 6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거제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남몰래 지급해 온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밀알회’ 63명 회원들은 매달 1만원씩을 저축, 연간 600만원을 마련해 경남산업고등학교와 거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밀알회’가 지난 2004년부터 6년간 기부한 장학금액은 총 3천600만원. 이 금액은 거제시 교육청이 지원받고 있는 장학 단체 중 제일 큰 규모다. ‘밀알회’는 매년 거제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 중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 6명을 선정, 담임선생님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혹시나 학비를 지원받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학생들이 입을 마음의 상처 등을 생각해 ‘밀알회’는 비공개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회원들이 학생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딱 한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이다. 밀알회 박진근 회장은 “비록 먼발치에서지만 밝고, 희망에 깃든 학생들의 얼굴을 바라보면 가슴이 뭉클 해진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졸업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밀알회’의 도움을 받아 졸업한 학생수는 총 10명. 올 해는 2명이 대학교에 입학했다. ‘밀알회’ 회원들은 한달에 1만원이라는 크지 않은 액수지만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6년이란 시간동안 꾸준히 씨앗을 뿌려온 셈이다. ‘나눔이 행복’이란 평범한 진리를 소리 없이 보여준 ‘밀알회’의 선행에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삼성중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대표이사 김징완)는 ''거제시와 함께하는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주제로 16일 9시부터 15시까지 직원 3,400여명이 고현장평지역 시가지를 비롯한 고현천과 계룡산 등산로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중은 생활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솔선하고 보다 깨끗한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가꾸는 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인 호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자연과 사람 생각하는 친환경 먹거리 만들어요” ‘미인의 저녁한끼’, ‘아이러브천국’, ‘내추럴막대캔디’, ‘콩킹-생청국’. (주)다손(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조은경(55) 대표이사의 사무실에는 그가 연구개발한 친환경식품들로 가득하다. 조 대표는 친환경자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디자인식품의 연구 개발에 10년의 시간을 바쳐왔다. ‘정성을 가득담은’이라는 뜻의 다손을 모토로 고군분투한 결과 그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한 제1회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의 여성 CEO가 됐다. 첨가물 제로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수많은 연구 보고서가 도서관 구석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아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유용한 실용 제품을 만들려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 다손식품연구소로 출발한 (주)다손은 조 대표의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자체 연구소를 갖추지 못한 중소식품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도우며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그가 첨가물 제로인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구소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당뇨병 캔디 시제품을 만들려고 모 회사에 갔었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이 먹을 막대사탕을 만드는데 색소와 향료를 굉장히 많이 넣더라고요. 실험을 끝내고도 걱정됐지요. 그래서 생산라인을 아예 인수해버렸어요.” 인수한 공장에 있던 인공색소들을 버리라고 했다. 아이들에게 공해가 없는 천연사탕을 만들어 먹이자고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일캔디’로 과일의 향과 맛을 고스란히 담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내추럴 캔디’도 있다. 이 사탕은 깻잎, 비트, 파프리카 등이 주재료인데 두레생협과 초록마을에서 판매한다. 또한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건조한 ‘미인의 간식’ 시리즈도 인기품목이다. 조 대표는 7년 전에 청국장을 끓이면 영양가만 남고 그 기능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하자는 생각에서 ‘아이러브천국’(특허 제0429495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혼합유산균발효제품인 아이러브천국은 미국에 생메디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음료, 과일스낵들이 있다. “중국에서 온 찐쌀과 밀가루로 만든 모양이 같은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죠. 하지만 저희는 유기농 원료의 무농약 제품만을 생산해요. 내 아이가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우뚝 설 터 조 대표는 연구 개발에 이어 작년부터 제품을 만들고 시판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먹는 귀한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미래지향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장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여성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섬세함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야에 서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조 대표에게는 믿고 기댈만한 큰 재산이 있다. 3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며 만난 생산자들이다. 제품 생산의 기본은 좋은 원료라는 생각에서 맺어둔 사람 관계는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천시민과 전국의 소비자가 친환경자연식품 매장에서 저희 생산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는 것도 앞으로 할 일이예요. 올해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목표여서 영업 또한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친환경식품기업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세워 놓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잘 풀릴 거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그가 가진 가치관이 실현될 날도 머지않은 것이다. 그는 ‘2008년 장영실상 발명문화대상’, ‘2008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우수여성발명인상’(특허청), ‘여성발명경진대회대상 국무총리상’(행정자치부), ‘여성경제인 환경부장관 표창’(환경부) 등을 수상했으며 지식재산권 특허등록 9건, 특허출원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주)다손 032-329-4040 www.dasonfood.c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신발은 과학이다!! 닥터 포 닥터 신는 순간 딱 편한 느낌. 이거야 라는 느낌을 한방에 주는 신기한 신발이 있다. 하이힐을 신어도 운동화를 신어도 편한 느낌은 꼭 같다. 일명 디포디 신발로 이미 기존 명품 마니아층이 두터운 곳. 몸에 맞추는 기능성 웰빙슈즈 닥터 포 닥터 매장을 찾아보았다. 이런 신발 있음 나와 보라고 해! 몸에 맞추는 과학을 신는다. 기존에 나와 있는 기능성 신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단일 품목이 아니라는 점 뿐 아니라 신발의 종류만 해도 100가지에 이른다. 디자인도 신발마다 모두 다르다. 신발 속에 들어가는 기능은 거의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라인을 흘릴 수가 없기에 그 결과물은 아주 정교하다. 충격 완화를 위한 24개의 스프링이 전 바닥을 든든히 받쳐주어 최대 35~45%까지 충격을 흡수한다. 신발 앞부분이나 뒷부분 어디를 밟아도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24개 특수 스프링 돌기가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하고 허리의 충격을 완화 시켜준다. 생식기 건강에도 주효하여 남성의 기를 강하게 하는 효과까지 부른다. 공기가 신발 위로부터 들어가서 잠시 머물렀다가 뒤쪽으로 나오게 되는 시스템. 한마디로 공기 순환 시스템 신발이다. 그 효과가 어떠하겠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것만도 시원한 흥미를 주는데. 신선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신발 속으로 주입하는 결과라니. 당연히 나쁜 냄새는 제거, 또한 항균 한방 물질까지 들어있어 청정한 느낌을 더하고. 나아가 더운 여름에도 신발 속의 발을 시원하게 하는 작용까지 해준다. 반면 스프링의 작용으로 인하여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하니 어디 이런 신발 있으면 나와 보라하고 싶다. 한마디로 몸에 맞추는 과학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 가격 묻지 않고 신어보면 다 삽니다.. 매장의 위치가 인터내셔널호텔 안에 있다 보니 창원공단 내 회사 CEO들이 자주 매장에 들른다. 그들은 이미 소문을 들어 신발의 효과성을 다 알고 있기에 신어보고 즉석에서 바로 구입한다. 기존의 대형 제화 브랜드 제품과는 비교 되지 않는다. 7년 동안 연구를 거듭하여 특허 개발된 제품으로 단연 기능과 효과 면이 검증되고 있다. 하이힐을 신어도 그리 편할 수가 없다. 한편 뒤쪽에 큰 스프링(약 5.5cm)이 들어감에 따라 키 높이 효과까지도 준다. 스프링은 특수재질로서 마모가 없이 계속 유지되는 시스템 과학으로 신발 속에 들어있다. 발에 맞춤이 곧바로 몸맞춤이 되는 기능성이라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당뇨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디포디의 신발은 과학입니다. 과학이 아니면 이런 신발을 만들 수가 없겠지요.”라고 신어보고 아주 좋아서 아내에게 사주고 싶다는 중앙동에 사는 김수동씨(54)의 말이다. 3년 전에 사서 신어보고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 창원천리마점 강순섭대표. 지금도 신을수록 더 편하다고 한다. 대개의 경우 신발 바닥은 특정 쪽으로 기울어 닳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 현상인데, 3년 신었다는 신발 바닥이 바닥 교체 한 적이 없는데도(바닥면만 일만 오천 원에 교체 가능) 골고루 닳아있음을 확인하고 또 한 번 놀랐다. 신발 바닥 전체에 걸쳐 몸과 힘의 균형을 이루고 지지를 골고루 유지하는 과학적 시스템 때문이란다. 세일은 없되, 사은행사(소곤소곤) 있어요. CEO들 사이에 인기 있는 명품이태리 가죽을 사용하는 닥터 포 닥터 제품. 가격은 18만 원대부터 100만원이 넘는 고가도 있다. 멋쟁이가 신은 것을 보고 눈도장 찍었다가 사러 와서는 신어보고 그 편안함에 놀라고, 다시 또 반드시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는 강순섭사장의 귀띔이다. 입소문을 타고 번진 명품 슈즈는 세일이 없는 것이 소비자에겐 흠. 근데 ‘ONE+ONE’ 사은행사가 한정 판매를 통해서 곧 있을 계획이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명품 신발 VS 평범한 관리 기본적으로 구두는 자주 닦아 줘야 한다. 구두방에 맡기지 말고 헝겊을 손에 감아서 물을 묻혀 구두약을 바른 뒤 계속 문질러 주는 방법이 최고라고 강사장이 일러준다. 명품 구두를 가장 오래 신을 수 있는 평범한 관리 방법이다. 또 만약 젖었을 때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지금은 시즌,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젊은 사람들이 효도 선물로도 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명품 고가인데도 어떤 때는 하루에 14켤레도 팔린다. 단 한사람도 어색하거나 불편하다거나 디자인이 나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일단 신어보면 살 수 밖에 없단다. 아주 편하기 때문에. 문의(055)265-5285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