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셀프 주유소는 어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다. 운전자라면 차량 유지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름값을 줄이기 위해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봤을 것이다. 기왕이면 1리터당 10원이라도 더 싼 곳을 찾아 주유하기를 원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10원일지 몰라도 30리터면 300원이고, 1년이면 수만원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 나선 마당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셀프 주유소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셀프 주유소는 GS칼텍스 65곳, SK주유소 13곳, 현대오일뱅크 11곳, 에쓰오일 7곳 등 총 96곳에 달한다. 고양시에는 일산동구에 4곳, 일산서구에 2곳, 덕양구에 1곳 등 총 7곳의 셀프 주유소가 있다. 아직 어색한 이름, 셀프 주유소 우리나라의 주유소 풍경은 자동차가 주유소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나타난 종업원들이 큰 소리로 인사하며 차를 맞이하는 것이다. 그들은 차를 에워싸며, 한 사람은 주유량을 묻고 한 사람은 차 주변을 정리하는 등 각기 분업화된 활동으로 분주하기만 하다. 하지만 운전자는 주유량만 말하고 계산만 하면 되니 차 안팎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영화에 가끔 보이는 주유 장면은 인상적이다.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주유소에 들어가면 운전자가 직접 내려서 주유를 한다. 하지만 운전자는 너무도 익숙하게 주유하고 계산까지 여유롭게 마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가에서 셀프 주유소를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자동차가 셀프 주유소에 들어섰을 때 누군가 달려오지 않는 것이 의아하면서 어떻게 주유를 하지, 실수하면 어쩌나 하며 걱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싹 날려버려도 될 것 같다. 아직 정착기에 들어서지 못한 우리나라의 셀프 주유소에는 주유 방법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상주해 있으며, 주유기에도 상세 설명서가 붙어있다. 주유 방법 역시 쉬워 한 번만 해보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주유시 결제와 포인트 적립도 직접 해야 되는 것이기에, 적게 기름을 넣어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보다 싸게, 보다 알차게 여러 장점을 나열해도 셀프 주유소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값싼 기름값이다. 주유소 간의 가격 차이는 ▲인근주유소와의 경쟁 상황 ▲고정비용 ▲서비스 혜택이 영향을 미친다. 차량의 통행 방향이나 통행량에 따라 인근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직영 주유소, 자영 주유소, 임대 주유소 여부에 따라 소요되는 고정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난다. 또한 주유 이외에 세차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많이 주는 주유소일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마련이다. 그와는 반대로 셀프 주유소의 유가가 싼 것은 기름을 운전자가 직접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나 서비스로 나갈 수 있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고양시의 셀프 주유소 중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클린파크 주유소는 휘발류 1리터당 1498원(4월초 기준),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케이아이주유소는 휘발류 1리터당 1508원(4월초 기준)으로 일반 주유소보다 100원 정도 저렴했다. 30리터를 넣었다면 3000원을 절약한 셈. 한달에 2번 정도 주유하는 사람이 이곳에서만 주유한다면 한 달에 6000원을 아끼고, 1년이면 7만2000원을 절약한 셈이다. 이보다 더 자주 주유하는 사람이라면 절약한 돈은 더욱 많아진다. 또한 셀프 주유소에는 주유 외에도 세차나 자동차 정비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주유 외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차기는 주유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이 적용된다. 하지만 셀프 주유소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꼭 있다. 저가라는 장점만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먼 곳까지 찾아 나서는 것은 금물. 그곳까지 찾아가면서 절약한 비용을 소진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도 가격이기 때문에 서비스 혜택과 가격과의 비교 우위를 두고 선택하는 것이 똑똑한 소비가 되는 길이다. 가까운 곳에 셀프 주유소가 있다면, 지금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셀프 주유소 체험기 주변 주유소와의 가격 비교는 필수! 리포터가 사는 곳 가까이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 방문해, 직접 주유를 체험했다. 자유로와 인접한 이 곳은 출퇴근길에 동네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듯하다. 차량 운전자들은 한결같이 능숙하게 주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포터가 ‘어떻게 하지?’하면서 설명서를 읽으려하니 직원이 다가와 사용 방법을 가르쳐준다. 주유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주유기 설명에 나온 대로 ①유종을 선택 ②주유 금액이나 주유량을 선택 ③신용카드를 삽입 ④보너스 카드를 삽입 ⑤주유기를 들고 주유하면 된다. 주유기의 방아쇠는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아래 걸이에 걸어두면 자동으로 지정한 양만 주유하고 끝낸다. 주유기를 계속 잡고 있을 필요 없고 그 곁을 떠나도 된다. 일반 주유원들도 기름 넣을 때 계속 곁에서 지키고 서 있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주유가 끝나면 방아쇠를 다시 주유기에 걸어두면 끝. 기름이 흘러 손에 묻는 일은 전혀 없었다. 순서대로 불이 켜지면서 다음 순서를 알려주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격이 문제인데, 주변 주유소와의 가격 비교를 하지 않고 가서 직원에게 얼마나 싸냐고 물으니, 타 주유소에 비해 1리터당 40~50원 더 싸단다. 하지만 주변 주유소도 셀프 주유소의 가격을 염두에 두고 가격을 내린 탓일까. 셀프 주유소의 가격이 적게는 1리터당 2원, 많게는 20원 정도 저렴했다. 지금까지 리포터가 이용한 주유소보다는 많이 저렴했지만, 좀 더 매력적인 가격 차이를 보여준다면 계속 셀프 주유소로 운전대를 돌릴 것 같다. 김영미 리포터 #셀프 주유소 현황 GS칼텍스 능곡점덕양구 토당동 888-5 973-2282 풍산주유소 일산동구 중산동 1794 977-5149 클린파크주유소 일산동구 성석동 986-4 977-1966 오미산제3주유소 일산동구 설문동 602-7 977-7227 오미산제1주유소 일산동구 성석동 1256-1 977-2608 으뜸주유소 일산서구 일산동 955 977-6051 케이아이주유소 일산서구 덕이동 1363 919-4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상지대 정구용 교수,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 위원장 선정 3월 23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개최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 회의에서 상지대학교 정구용 교수(생명자원과학대학장)가 신임 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정부기관, 소비자 단체, 생산자 단체, 유통업체, 학계, 축산물등급판정소 및 축산브랜드 관련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위원회는 2004년부터 한우 육우 돼지 및 육계 축산물에 대한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 선정 사업을 통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및 육성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상지대학교 정구용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인증위원회를 대표하여 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남편 덕분에 선박 스폰서 영광 23년간 조선현장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해 온 직원의 부인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스폰서로 나서 화제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8일 세계 3위 프랑스 선사인 CMA CGM사의 1만1000 TEU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이 회사 박철수(54, 외업2팀) 기감의 부인인 이미순(48)씨가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비는 대모(代母)로 나서 ‘CMA CGM 히드라(HYDRA)’호로 명명했다. 선박 명명식에는 대부분 선주 부인이나 사회 명사가 선박의 이름을 부여하는 스폰서(Sponsor)로 나서기는 하지만 생산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부인이 명명자로 나서는 일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CMA CGM사는 이번 선박을 비롯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 대우조선해양의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특별히 이미순 씨를 스폰서로 초청했다. 이 날 명명식에서 이미순 씨는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 덕분에 선박 스폰서로써 초청받아 영광스럽다”며, “오랜 세월 조선인으로써 한결같이 현장을 지켜온 남편과 동료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MA CGM 히드라’호는 길이 347m, 폭 45.2m, 높이 29.7m 규모로, 20피트 컨테이너 1만1천 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갑판에 냉동 콘테이너 70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으며, 시속 25노트의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거가대교 웅장한모습 드러내" 거가대교(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의 첫 상판이 7일 사장교 구간인 거제시 저도 앞바다 구간에 설치됐다. 거가대교 2주탑 및 3주탑 사장교는 기존 사장교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곡선 다이아몬드형 주탑으로 건설됐다. 이번에 설치된 상판은 2주탑 사장교의 주두부로서 사장교에 설치되는 총 702개의 상판 중 첫번째다. 상판은 가로 24m, 세로 24m, 높이 2m, 무게 630톤이며, Precast 공법으로 통영시 안정제작장에서 미리 제작, 4000톤급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바닷길 35km을 운반한 뒤, 주탑에 설치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인증모드, 원주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 지자체와 노동부 산하 기관, 교육 기관 등이 협력하여 기업의 대규모 인력 채용을 성사 시켜 지역 인력 채용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고용지원센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서로 연계해 올 6월 인천에서 원주로 이전 예정인 ‘인증모드(대표 장경열)’직원의 대규모 채용을 일군 것.강원도 원주시 원주고용지원센터 장애인고용촉진공단강원지사 한국폴리텍Ⅲ대학원주캠퍼스 등 유관기관 팀플레이로 성과 일궈 강원도가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원주시는 기업유치 및 부지를 제공했으며,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급 및 상담에 나서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는 장애인 구직자를 알선했으며,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는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교육인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담당하는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쳤다. 이에 1차 취업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맞춤형 직업훈련에 대한 입학식’이 4월 1일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려 본격적인 교육 훈련에 들어갔다. 1차 교육 및 취업에 이어 6월에는 2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 조영삼 소장은 “유관 기관이 연계해 지방 이전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취약계층 맞춤형 채용 교육의 장을 열다 이번 인력 채용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경제난으로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한 취약계층 위주의 채용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채용 예정자 교육인 ‘패션메이킹 과정’에 참여한 120명의 분포도가 장애인 24명, 다문화 출신 7명, 경력단절여성 62명, 준고령자 21명, 구직자 6명 등으로 나타난 사실로 증명된다. 특히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직업 교육을 통한 기능인력 양성시스템을 마련한 점은 높이 살만 하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 인력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의 길을 열어 앞으로도 지역 인력 채용에 모범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영환) 정송환 산학협력팀장은 “지난 2006년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직원훈련 콘소시엄 사업승인을 미리 받아 놓았기 때문에 이번 인증모드 취업연계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의 지원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기업체에 잘 설명하여 원주 유치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한편 인천에서 원주로 이전 및 확장하여 입주할 예정인 ‘인증모드(대표 장경열)는 의류(학생복 외니트) 제조 회사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인증모드 이인산 전무는 “지역의 연계 서비스로 채용 관련 업무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인력을 모두 채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사업’은 강원도 내 재직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해 단기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취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폴리텍3대학 원주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4개 전문 직업훈련기관에서 4개 과정, 약 200여 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경남대, 8일 크루즈교육센터 개소 개교 63주년을 맞이한 경남대학교가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경남 거제시 고현 뉴거제 크루즈해양관광(주)의 ‘미남호’에서 ‘경남대학교 크루즈교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은 거제도 주변 해상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미남호’의 3층 VIP룸을 경남대에 선상 강의실로 3년간 무상 제공하며 경남대는 선상강의실을 거제 캠퍼스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정규·비정규 과정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으로는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민족공동체 지도자과정 등이며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들을 위한 유명인사 특강, 국제학술세미나, 각종 연수회 등 이다. 경남대는 지난 3월 17일 대학내 한마음미래관에서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과 선상캠퍼스 운영에 관한 산학협약을 채결했었다.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 정연송 대표는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등이 공동운영중인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거제반에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산재노동자 800여명 근로복지공단 상대 승소 산재노동자 800여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31일 창원지방법원 행정단독 이정훈 판사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산재노동자 817명(대우 452명, 삼성365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평균임금정정불승인처분과 휴업급여금 등 부지급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근로복지공단이 평균임금산정에 포함시켜야 할 개인연금지원금, 명절 선물비, 가족수당 등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 며 “근로복지공단이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정정 및 급여누락분 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 고 판결했다. 지난 2005년부터 4년여를 끌어온 이 소송결과(항소여부 남아있음)에 따라 노동자들은 개인별로 적게는 십수만원에서 많게는 몇백만원의 요양 및 휴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될 전망이다. 노동자측의 변호를 맡은 김한주변호사(종합법률사무소 김&구)는 “이소송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휴업급여 및 요양급여를 산정하는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되어야 할 각종수당이나 선물비 등을 포함시키지 않고 계산, 원래 받아야 할 휴업 및 요양급여보다 적게 받은 것을 정정하고 차액을 지급하라는 소송이었다” 고 전했다.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경력 단절 여성 취업 도와 드려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준비교육인‘ 2009년 여성, 희망을 잡아라’가 성공회 원주나눔의집(대표 김경현) 주최로 4월 8 ~ 15일까지 열린다. 사전 상담, 취업 자신감을 갖기 위한 집단 상담, 취업준비 실무교육으로 구성되며 교육 후 취업 정보 공유와 취업 연계를 위한 자조모임까지 지원한다. 지난 해 수료생 중 70%가 혖재까지 취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꾸준한 관심으로 취업 연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네 번째로 실시되며 원주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일시 : 4월 8일 ~ 15일(6일간)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 원주시청,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 인원 : 선착순 30명 교육내용 : 집단 상담 - 성격유형검사, 강점 찾기 등 / 취업준비 실무교육 - 문서작성, 직업 적성 검사 등 문의 : 732-9122 / 010-3305-45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울긋불긋 꽃 대궐로 초대합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2000여 평을 가득 메운 꽃 천지, 창원화훼단지를 들어서면 딱 들어오는 인상이다. 팔용동 39-1번지 창원시외버스 터미널 뒤편에서 마산방향으로3~5분 거리. 이곳에 경남에서 제일 큰 화훼단지가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자리 잡은 지가 이미 6~7년째로 입주점이 30여 곳인 창원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화훼단지이다. “봄에 가장 많이 붐비며 주말과 휴일이면 차 댈 데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이선구(신산지난원 대표)화훼단지 협회장은 말한다. 서비스와 품목의 질이 좋고 고정단골 많아 창원 마산 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곳은 39사단 근처와 도계동 일대 화원들이 옮겨 와 만들어졌다. 수목 종류보다는 꽃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많은 편이다. 도매의 경우는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꽃다발과 화관 등 네트웍 연결도 전국적으로 잘 되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뺄 수 없는 것이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변 소통이 원활한 점이다. 각각 개인 점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비스와 품목의 질 또한 높아 6년 이상 단골 고객 또한 많다. 이회장은 “특히 베란다 조경에 관한 신청을 많이 받으며 은행 관공서 등에 소정원 디스플레를 많이 나갑니다”라고 한다. 야생화가 대세, 아파트에서는 풍노초가 좋아 4년이 지나야 꽃을 피운다는 줄로즈마리를 들고 허브 키우는 요령을 설명 중인 김귀남(초원식물원 대표)씨. “요즘은 야생화가 인기입니다. 야생화 매니아들이 특히 이곳을 많이 찾아오지요” 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곳에서 6년째 식물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크고 작은 화분을 시장 수레 가득 싣고 “우리 동네보다 종류가 많아서 일부러 찾아와”하시며 너스레를 뜨는 할머니 두 분도 몇 년째 단골이란다. 채송화 라벤다 로즈마리 겹안개.. 등 각종 화분 사이에서 눈에 드는 것을 골라 이모저모 살펴보는 주부 강혜영씨(32 상남동). “요즘은 집에서 주부들이 야생화 키우는 것이 대세입니다. 키우는데 특별할 것도 없고 그저 마당 흙에 심어 놓으면 그만이지요”라고 한다. 야생화는 특별히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흙이 많은 노지에 심어야 한다. 그래서 야생화는 아파트에서는 키우기 힘들고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허브는 햇빛과 바람이 잘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는 생육 조건이 좋지 않다는 설명과 함께 아파트에서 꼭 야생화를 기르고 싶다면 풍노초를 권한다는 김사장. “한 두 개 씩 구매하는 소매인 경우는 사실 동네 가게와 별 가격차는 안 날 거예요. 하지만 아주 많은 종류를 한꺼번에 볼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고를 수 있으니 최고지요”라고 말한다. 도움말 초원꽃식물원 대표 김귀남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아름다운 인생! 새로운 시작! 인간이 자기 생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다. 인간이 빵만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육체적 생존만이 생활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노인도 사회적 활동과 욕구 충족을 위한 활동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통한다. 지역사회에서 대인관계를 유지 확대시켜나가며 노인들이 사회일원으로서 떳떳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창원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창원시 사파동 창원노인복지회관 2층. 민간 공공기업체 및 지역 사회의 일자리 지원과 노인의 연계활동을 하는 곳이다. 노인 인력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민간의 참여를 도모.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통하여 보충적으로 소득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종합적으로 취업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노인들에게는 업무를 비롯한 풍부한 경험이 많이 있다. 그것을 활용하여, 기업의 사회 환원적 이미지와 조직 및 화합에 도움이 되며 기업 홍보와 노인문제를 해결에 일조를 담당하는 곳이다. 사실 박람회 등은 제한적 성격이 있으며, 정부 홍보와 현실의 간격 사이에서 실질적인 눈높이를 맞추는 데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현실. 꼭 이곳 센터를 거치지 않아도 어르신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의식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는 곳이다. 노인도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지향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져야한다’는 당연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 기회의 균등은 노인의 모든 삶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여기도록 할 것이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대부분의 노인들은 고독을 싫어한다. 타인으로부터 배제당하는 것에 대해 노여워하고 중요한 지위에서 벗어나는 것은 저항한다. 일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고 자기 인생에서 주인 의식을 가지고 당당히 서기를 원하는 사람. 55세 이상 65세 이하,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과 일자리와의 연계를 통하여 열려 있는 세상을 지향한다. 어르신의 일자리 욕구는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경제적 이유로 절실하게 일을 구하려는 어르신과 슬쩍 한번 떠보는 경우이다. 생활이 궁핍한 분들은 어떤 일이든 꼭 하지만 다른 경우는 이유를 대면서 비껴가는 경우가 많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도 일을 구할 때는 자기가 원하는 것과 실제 상황 사이에서의 현실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시장 바운더리가 좁기 때문에 서울 경기 쪽과는 차이가 나는 것도 당연. 일자리의 성격과 어르신들이 요구하는 일의 성격 사이에 간격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곳 센터를 통할 때 어르신에게 가장 좋은 점은, 공적인 지지와 든든함이다. 수요자(노인)와 공급자(기업)와 촉매자(센터)가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는 가장 힘이 난다는 김경숙대리의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한편 상남동 고용지원센터 1층에서는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지원을 함께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새로운 시각이 필요해 어르신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사회의식의 측면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우선 새로운 시각과 의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 노인 스스로 의존적인 생활태도에서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변해야 한다. 체면과 주변 의식은 소신 있는 마음가짐으로 무력감과 역할 포기의 자세는 자신감과 사회참여의 의지로 전환해야한다. 사회적 여건의 변화를 보자. 노인의 능력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그 능력을 존중하는 자세로. 고령사회의 노인 문제 대책의 미흡한 점은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에 대한 기대로. 사회적 인프라 부족은 사회적 인프라 보완으로 해결해야 한다. 홍보마케팅대리 김경숙씨는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으로 갖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자기의 가장 화려한 과거 경력과 현재 취업 상황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자신을 맞추어야합니다. 분명하게 의식을 변화시키고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 라고 강조한다. 문의(055)286-6588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