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저녁한끼’, ‘아이러브천국’, ‘내추럴막대캔디’, ‘콩킹-생청국’. (주)다손(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조은경(55) 대표이사의 사무실에는 그가 연구개발한 친환경식품들로 가득하다. 조 대표는 친환경자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디자인식품의 연구 개발에 10년의 시간을 바쳐왔다. ‘정성을 가득담은’이라는 뜻의 다손을 모토로 고군분투한 결과 그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한 제1회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의 여성 CEO가 됐다.
첨가물 제로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수많은 연구 보고서가 도서관 구석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아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유용한 실용 제품을 만들려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 다손식품연구소로 출발한 (주)다손은 조 대표의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자체 연구소를 갖추지 못한 중소식품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도우며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그가 첨가물 제로인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구소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당뇨병 캔디 시제품을 만들려고 모 회사에 갔었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이 먹을 막대사탕을 만드는데 색소와 향료를 굉장히 많이 넣더라고요. 실험을 끝내고도 걱정됐지요. 그래서 생산라인을 아예 인수해버렸어요.”
인수한 공장에 있던 인공색소들을 버리라고 했다. 아이들에게 공해가 없는 천연사탕을 만들어 먹이자고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일캔디’로 과일의 향과 맛을 고스란히 담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내추럴 캔디’도 있다. 이 사탕은 깻잎, 비트, 파프리카 등이 주재료인데 두레생협과 초록마을에서 판매한다.
또한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건조한 ‘미인의 간식’ 시리즈도 인기품목이다. 조 대표는 7년 전에 청국장을 끓이면 영양가만 남고 그 기능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하자는 생각에서 ‘아이러브천국’(특허 제0429495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혼합유산균발효제품인 아이러브천국은 미국에 생메디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음료, 과일스낵들이 있다. “중국에서 온 찐쌀과 밀가루로 만든 모양이 같은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죠. 하지만 저희는 유기농 원료의 무농약 제품만을 생산해요. 내 아이가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우뚝 설 터
조 대표는 연구 개발에 이어 작년부터 제품을 만들고 시판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먹는 귀한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미래지향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장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여성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섬세함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야에 서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조 대표에게는 믿고 기댈만한 큰 재산이 있다. 3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며 만난 생산자들이다. 제품 생산의 기본은 좋은 원료라는 생각에서 맺어둔 사람 관계는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천시민과 전국의 소비자가 친환경자연식품 매장에서 저희 생산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는 것도 앞으로 할 일이예요. 올해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목표여서 영업 또한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친환경식품기업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세워 놓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잘 풀릴 거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그가 가진 가치관이 실현될 날도 머지않은 것이다. 그는 ‘2008년 장영실상 발명문화대상’, ‘2008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우수여성발명인상’(특허청), ‘여성발명경진대회대상 국무총리상’(행정자치부), ‘여성경제인 환경부장관 표창’(환경부) 등을 수상했으며 지식재산권 특허등록 9건, 특허출원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주)다손 032-329-4040 www.dasonfood.c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첨가물 제로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수많은 연구 보고서가 도서관 구석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아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유용한 실용 제품을 만들려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 다손식품연구소로 출발한 (주)다손은 조 대표의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자체 연구소를 갖추지 못한 중소식품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도우며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그가 첨가물 제로인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구소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당뇨병 캔디 시제품을 만들려고 모 회사에 갔었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이 먹을 막대사탕을 만드는데 색소와 향료를 굉장히 많이 넣더라고요. 실험을 끝내고도 걱정됐지요. 그래서 생산라인을 아예 인수해버렸어요.”
인수한 공장에 있던 인공색소들을 버리라고 했다. 아이들에게 공해가 없는 천연사탕을 만들어 먹이자고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일캔디’로 과일의 향과 맛을 고스란히 담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내추럴 캔디’도 있다. 이 사탕은 깻잎, 비트, 파프리카 등이 주재료인데 두레생협과 초록마을에서 판매한다.
또한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건조한 ‘미인의 간식’ 시리즈도 인기품목이다. 조 대표는 7년 전에 청국장을 끓이면 영양가만 남고 그 기능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하자는 생각에서 ‘아이러브천국’(특허 제0429495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혼합유산균발효제품인 아이러브천국은 미국에 생메디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음료, 과일스낵들이 있다. “중국에서 온 찐쌀과 밀가루로 만든 모양이 같은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죠. 하지만 저희는 유기농 원료의 무농약 제품만을 생산해요. 내 아이가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우뚝 설 터
조 대표는 연구 개발에 이어 작년부터 제품을 만들고 시판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먹는 귀한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미래지향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장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여성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섬세함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야에 서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조 대표에게는 믿고 기댈만한 큰 재산이 있다. 3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며 만난 생산자들이다. 제품 생산의 기본은 좋은 원료라는 생각에서 맺어둔 사람 관계는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천시민과 전국의 소비자가 친환경자연식품 매장에서 저희 생산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는 것도 앞으로 할 일이예요. 올해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목표여서 영업 또한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친환경식품기업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세워 놓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잘 풀릴 거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그가 가진 가치관이 실현될 날도 머지않은 것이다. 그는 ‘2008년 장영실상 발명문화대상’, ‘2008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우수여성발명인상’(특허청), ‘여성발명경진대회대상 국무총리상’(행정자치부), ‘여성경제인 환경부장관 표창’(환경부) 등을 수상했으며 지식재산권 특허등록 9건, 특허출원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주)다손 032-329-4040 www.dasonfood.c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