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있어 미투상품과 미베터 상품이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장사)에 성공하려면 취급하고 있는 주력상품이 미투(me too)인지, 미베터(me better)인지 잘 파악해야한다. 미투 상품이란 글자 그대로 다른 업체의 상품이 됐든 서비스나 기술이든 아이디어든 장사 잘되는 업체의 것을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만들어 장사하는 것이다.
미투 상품의 예를 들자면 오래전에 모 업체에서 개발한 식혜가 ‘대박’이 났었다. 그러자 얼마 후 대기업의 음료회사에서는 비슷한 맛, 비슷한 모양의 식혜를 그들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풀었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식혜에 질려버렸다. 지금도 필자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대박식혜’ 이후 식혜를 많이 찾지 않는다. 그 당시 대기업에서 만들어 시장에 푼 상품 식혜가 미투 상품이다. 갑자기 식혜가 음료시장에 나타나 음료시장의 판도를 흔들자 위협을 느낀 OO음료는 자신들의 자본과 유통망을 통해 미투상품을 저가에 시장에 풀고 소비자들이 식혜에 질리게 해 자신들의 본 상품을 찾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미투 상품은 시장에서 1등을 견제하는 데 사용된다.
옆집 김 사장네 식당 갈비찜이 잘 팔리니 이 사장네 식당도 갈비찜을 메뉴로 올려놓는 것. 미투 전략이다. 나중에 갈비찜을 메뉴에 올려놓은 이사장은 먼저 갈비찜을 시작한 김 사장네보다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이 있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발주자 이 사장네는 고민 끝에 김 사장네 갈비찜 보다 좋은 재료인 한우갈비를 사용하고 양도 더 늘렸다. 이것은 미베터 (me better)전략이다.
미투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남이 잘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 더 추가한 상품 즉, 미베터 상품이 시장 1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의 주력 상품이 미투 상품이라면 조직의 상품을 바꾸거나 조직을 옮겨야한다. 미투상품이 주력인 곳은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경쟁력 없는 상품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나는 일 잘하는 우리 O부장과 똑같이 해야지’라고 덤비는 신입사원들을 가끔 본다. 미투 상품이다. O부장의 장점에 자신만의 장점을 추가해 넣어야 미베터 상품이 된다. 사람도 상품이다. 불경기, 불확실 등 단어 앞에 不자가 많이 붙는 요즘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me better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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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상품의 예를 들자면 오래전에 모 업체에서 개발한 식혜가 ‘대박’이 났었다. 그러자 얼마 후 대기업의 음료회사에서는 비슷한 맛, 비슷한 모양의 식혜를 그들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풀었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식혜에 질려버렸다. 지금도 필자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대박식혜’ 이후 식혜를 많이 찾지 않는다. 그 당시 대기업에서 만들어 시장에 푼 상품 식혜가 미투 상품이다. 갑자기 식혜가 음료시장에 나타나 음료시장의 판도를 흔들자 위협을 느낀 OO음료는 자신들의 자본과 유통망을 통해 미투상품을 저가에 시장에 풀고 소비자들이 식혜에 질리게 해 자신들의 본 상품을 찾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미투 상품은 시장에서 1등을 견제하는 데 사용된다.
옆집 김 사장네 식당 갈비찜이 잘 팔리니 이 사장네 식당도 갈비찜을 메뉴로 올려놓는 것. 미투 전략이다. 나중에 갈비찜을 메뉴에 올려놓은 이사장은 먼저 갈비찜을 시작한 김 사장네보다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이 있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발주자 이 사장네는 고민 끝에 김 사장네 갈비찜 보다 좋은 재료인 한우갈비를 사용하고 양도 더 늘렸다. 이것은 미베터 (me better)전략이다.
미투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남이 잘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 더 추가한 상품 즉, 미베터 상품이 시장 1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의 주력 상품이 미투 상품이라면 조직의 상품을 바꾸거나 조직을 옮겨야한다. 미투상품이 주력인 곳은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경쟁력 없는 상품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나는 일 잘하는 우리 O부장과 똑같이 해야지’라고 덤비는 신입사원들을 가끔 본다. 미투 상품이다. O부장의 장점에 자신만의 장점을 추가해 넣어야 미베터 상품이 된다. 사람도 상품이다. 불경기, 불확실 등 단어 앞에 不자가 많이 붙는 요즘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me better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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