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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앞 역세권 소형오피스 원룸 3600만원 분양 용인의 구갈동 강남대학 앞 골든하우스(Golden House)가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대학 부근은 학생 수 대비 주변 주거시설이 부족해 임대가 원활한 지역이다. 총 재학생 약 13,000명중 지방학생이 약 3,000여명이나 기숙사 수용인구가 936명(외국인472명, 내국인463명)으로 주변 원룸은 300개, 오피스텔은 전무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구나 강남대학 일대는 택지개발지구로 추가적인 개발계획이 없어 ‘골든하우스’ 같은 신축 오피스룸은 매물이 귀하다. 1가구2주택 제외이며, 종부세 대상 제외 상품으로 주택으로 포함되지 않아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대역’은 올 6월에 개통되는 용인경전철의 최고 수혜지역으로 일일 추정 유동인구가 12만의 대학가다. 구갈동 ‘강남대역’지역은 태평양 부지와 녹십자 부지 등 구갈동 일대는 빅5 대형건설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방식으로 최고 60층 주상복합건물 건립 등 상업과 주거 중심의 환승센터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골든 하우스(Golden House)는 강남대학 정문 바로 앞 메인대로변 최고의 상업지역에 위치하며, 주변 지가 3000만원대 부지에 대지지분 1~1.5평이 포함되어 있다. 골든하우스는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임대관리를 위해 장기간 임대할 수 있도록 전 평형대를 넓게 설계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12%이상의 임대수익률이 가능해 올 2010년 상반기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 있는 투자처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강남까지 25분 이내에 진입 가능해져 향후 지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세대 토지, 건물 개별등기이며 회사에서 임대보장확약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용인 ‘경전철’ 개통시점에 맞춰 올 6월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샘플하우스가 현장에 마련되어있으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문의(031)286-3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8
- 형사 처벌을 모면하려는 합의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했으니 곧 무더운 여름이 올 것이다. 작년 여름에 저수지에 놀러갔을 때 땅콩보트라는 놀이 기구를 타고 재미있게 비명을 지리며 노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수상놀이 기구에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도 있다. 플라이피쉬는 모터 보트에 고무 보트를 연결하고 달리는 수상 놀이 기구이다. 모터 보트가 앞에서 고무 보트를 빠른 속도로 끌고 가면 고무 보트가 비행하듯이 공중에 떠오르게 된다. 그래서 플라이피쉬라고 부르는 것 같다. 플라이피쉬를 타던 탑승자가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가 난 다음 날 피해자는 레저 회사 운영자가 ‘내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고 수상 레저 영업이 정지될 수도 있다. 보험에 들어 있으니 치료비는 걱정하지 말고 일단 준비한 돈을 받고 합의서를 작성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고 100만원을 받으면서 합의서에 도장을 찍어 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손해 배상을 받으려고 보험 회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했더니 보험 회사에서는 위 합의서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으니 더 이상의 손해를 배상할 수 없다고 하였다.민사상 이의를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합의를 부제소 특약이라고 한다. 피해 배상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손해 배상 청구의 소를 법원에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이다. 만약 위 합의서가 유효하다면 법원에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그러나 위 사건에서 1심 법원은 합의서 문구에도 불구하고 부제소 특약이 아니라고 판결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병원의 진단을 받기 전에 100만 원을 받았지만 그 이후 병원에 입원하여 2개월 치료를 받았고 치료비가 500만 원 이상이 나온 점에 비추어 볼 때 형사 처벌을 감경 받도록 하기 위하여 작성해 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기름값 고공행진 속 어떤 주유소 가볼까 판매가 비싼 곳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셀프주유소 정착 중 연초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휘발유 평균가격이 3월 중순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더니 서울의 경우 1리터당 1776원(3월31일 기준)을 넘어섰다. 자가용 이용이 많은 운전자 입장에서 기름 값은 민감한 대목. 더구나 봄 행락철을 맞아 차량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유가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우리 지역 주유소 평균 기름 값을 알아봤다. 기사에 표기된 주유소별 휘발유 값은 모두 3월31일 기준으로 표시했다. 자동 세차기, 부가 서비스 없이 싸게 판매 송파와 강동, 광진구의 주유소를 확인해 본 결과 가장 기름 값이 저렴한 지역은 광진구였다. 3월31일 오피넷 기준 광진구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729원으로 강동구 평균가격 1801원에 비해 1리터당 72원이 낮았다. 송파구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791원이었다. 그렇다면 각 구별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먼저 송파구의 경우 GS레이크시티 주유소가 16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인근에 있는 GS(주)석촌주유소와 S-오일 신영주유소도 1699원으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GS레이크시티 주유소 윤삼선 사장은 “15년 전인 개업 초창기부터 매장을 알리려는 생각으로 저가격 판매 주유소로 운영 중이다. 고유가인 현재 상황에서는 마진이 거의 없지만 유가가 내리는 등 어느 시점이 되면 이윤이 회복되기에 그대로 유지 한다”고 했다. 또한 “세차기가 없고 골목 안에 위치한 점 등이 저가 판매 요인이다”면서 “정량, 정품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촌호수 동호 주변 방이 삼거리에 있는 SK송봉주유소는 인근 주유소와 비교해 휘발유 값이 유난히 차이나는 곳이다. 3월31일 기준으로도 건너편 주유소 2곳(GS고객사랑주유소, SK백제고분로주유소)과 1리터당 113원, 120원까지 차이가 났다. SK송봉주유소 전대영 소장은 “세차기가 오래됐고 부가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근 주유소와 가격차이가 있다”면서 “다른 서비스 필요 없이 싼 가격에 기름만 넣는다고 생각하면 좋다. SK대리점 직영주유소이므로 기름품질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 2010-04-11
- 태양 에너지 활용한 ‘친환경 건물’ 눈에 띄네 태양 에너지 활용한 ‘친환경 건물’ 눈에 띄네 친환경·에너지 절감 위해 설치, 주택일수록 경제적 효과 높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는 한편 고유가 여파로 대체 에너지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태양광·태양열 발전 설비를 시공한 건물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직 소수이지만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한 건물이 등장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지역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주택·상가·학교 등을 취재해봤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한 상가·주택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중 태양광은 태양의 광(光) 즉 빛을 이용해서 전기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며, 태양열은 태양의 열(熱)을 흡수해서 열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기술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송파구 장지천 조깅로 주변을 비롯해 노인전문요양원, 강동구 보람 어린이공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등 관공서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차원에서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치사업을 추진예정 중에 있다. 민간업체에서는 ‘홈플러스 강동점’, 송파구 ‘가든파이브’, 잠실동 소재 ‘(주)정도설비’ 등 상가건물이 있고, 송파구 석촌동 한 개인주택에서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 강동점은 2008년 11월 개점과 함께 그린스토어 최신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은 그 중 하나이다. 강동점 이상우 총무선임은 “경기도 부천시 등 5개 친환경 점포 중 하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고객들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건물외관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창문 역할을 함으로써 건물의 디자인 가치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풍력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점등되는 가로등을 통해 사용되는 전력의 10~30% 정도를 풍력과 태양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img hei 2010-04-11
- 삼성중, 올해 임금협상 무협상 타결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위원장 조성만)와 2010년 임금조정을 별도 협상없이 조기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은 국내 조선업계에서 가장 먼저 ▲기본급 3% 인상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조정을 종결했다.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08년까지 매년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통해 연평균 5%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주도했지만, 작년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을 동결하였고, 올해도 임금조정을 조기 타결시킴으로써 소모적 협상보다는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임금협상을 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 사원들 사이에서 협상을 해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확산됐으며, 노동자협의회가 이러한 분위기를 받아들여 결단을 내린 것이다.노동자협의회 조성만 위원장은 “작년에 임금을 동결위임했고, 올해도 임금조정을 무교섭 조기 종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컸지만, 사원들의 일자리 확보와 현재의 시황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사측에서도 고용안정을 바라는 전체 근로자들의 자발적 양보와 노사화합분위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 확대에 주력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대우조선해양건설 중국에 3000세대 아파트 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중국의 주택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 정재영)은 지난 3월31일 중국 연태시에서 중국의‘북경스창후덕투자유한공사와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3자간 공동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공사내용은 중국 산동성 연태시 경제기술개발구에 3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3기에 나누어 건설하는 것으로, 직원용 아파트 2,000세대 및 일반인 분양아파트 1,000세대 규모로 총 분양금액은 2,600억원이다. 2011년 6월에 착공하여 2014년말에 완공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2009년 도급 순위 91위의 중견 건설사로 토목공사, 아파트 건설, 해외 진출을 통하여 2010년 6,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아주‘숲속의 아침’아파트, 분양 마찰 임대아파트로 지어진 아주동 ‘숲속의 아침’ 아파트가 시행사의 일방적 분양 시도로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번 마찰은 아주동 숲속의 아침 아파트는 지난달 18일 거제시로부터 분양 전환 승인이 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분양 일정을 공고하면서 시작됐다.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협의도 없이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분양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아파트 곳곳에 현수막을 내붙이고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시행사의 분양 전환 방침과 관련, 최근 총회를 열고 분양 찬반 투표를 실시해 분양 전환이 부결되자 새로운 대책위(위원장 박종관)를 구성하고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새 대책위는 시행사의 분양 시도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 협상을 통해 분양 가격과 하자 보수 등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아파트 샤시 등 옵션 금액(30평 기준 170만원)은 당초 입주시 지불했던 사항인데도 이번 분양 시도에서 추가 대금을 받으려 한다며 시행사를 성토하고 있다. 분양 계약시 입주민이 인정하지 않는 이 옵션 인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분양 계약을 할 수 없도록 입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강제 퇴거 압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소유권을 가진 신한주택개발은 분양 안내문에 “계약시한까지 분양하지 않는 세대는 자동 임대해약세대로 즉시 퇴거해야 하며, 퇴거치 않는 경우 명도소송 및 고액의 손해배상청구금 등을 청구 및 부과하므로…”라고 적시된 문구는 불법 행위라는 것. 거제시 건축과는 이와 관련해 “임대주택법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한 임대주택은 임차인에게 우선분양해야 하며 분양승인 이후 6개월까지 협의를 할 수 있는 임차인 보호조항이 있다”며 “임차인을 불안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통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민 200여명은 지난달 29일 신한주택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아파트에서 옥포 시내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4개 동 45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세대 중 113세대가 분양을 받았다. 시행사 측은 평형 별로 3.3㎡당 350~360만원대를 분양가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임차인대책위원회는 하자보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170만원에 달하는 샷시 옵션 분양가 포함 반대, 임차인과 충분한 논의후 분양 전환 등을 주장하고 있다.대책위는 이같은 사항을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거제시, 시의회 등에 민원제기하는 등 반발강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어서 분양논란은 확산될 조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마라톤 연습도 회사 업무의 연속 회사에서 직속 상사의 권한이나 권위는 대단합니다. 부하직원들이 회사의 행사나 회식에 참여하지 않고 일찍 집에 가거나 상사가 권하는 술을 마시지 않고 거절하는 경우 상사들은 얼굴을 찌푸리게 됩니다. 물론 회사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나 애사심, 동료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수가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회사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이에 참석하게 됩니다. 지방 모 금융기관에서 지역의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직원들의 참가를 독려하면서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마라톤 연습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런데, 마라톤 연습 도중 한 직원이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도 사망의 원인이긴 하였으나 직접적인 사인은 갑작스런 마라톤 연습으로 인한 기존 질환의 악화였습니다. 회사의 공장에서 일하다 다친 경우, 과로로 사망한 경우에는 업무상 재해로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 일과 관계없이 마라톤이 좋아서 연습을 하다가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회사의 업무에는 마라톤 연습은 없었을 것이고, 회사에서 지역 마라톤 대회의 참가를 적극 유도하였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거절하면 그만이므로 마라톤 연습을 회사 업무의 연속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사망한 사람의 유족이 회사를 상대로 업무상 재해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에서 결국 유족이 승소하였고 대법원은 업무상 재해가 된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사망한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고 회사의 업무 일환으로 마라톤 연습에 참가하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부하 직원으로서 직장 상사가 적극 요구하는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하여 마라톤 연습을 한 것은 거역하기 힘든 회사의 지시에 의한 것이므로 이는 업무의 연속이라고 본 것입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온천특화 ''LIG용인구성리가'' 잔여세대 분양 "LIG용인구성리가" 아파트가 악성 미분양으로 고전하고 있는 용인에서 분양 활기를 주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온천특화 아파트로 화제가 된 이 아파트는 계약금 5% 만으로 정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조건을 변경하며 수요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평당 분양가는 용인시에서 승인받은 가격보다 자발적으로 27만원을 낮추어 33평형 기준으로 1,230만원선이다. 또한 전세대 ''온천욕조'' 설치와 아파트 단지 내 ''온천족욕사우나'' 등의 건축비를 감안하면 평당 약 50만원정도 더 낮춘 셈이라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LIG용인구성리가"의 분양가가 최근 분양중인 인근의 확장형 아파트 가격보다 50~150만원 저렴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문객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로얄층은 이미 소진되고 프리미엄 형성 기대와 함께 저층부도 꾸준히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매수자들에게 유리한 조건변경을 내심 바라며, 느긋하게 상황을 지켜보던 수요자들도 매수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분양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LIG용인구성리가"는 전세대 온천성분수 공급으로 수도세·급탕비 절감, 경찰대·법무연수원 이전에 따른 개발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함께 교통도 편리하다.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중이며 2011년 2월부터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다. 문의) 1577-70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2010 판교 상가의 맥(脈)은 어디에 분양가 등 단순 시세보다 임대수익을 따져라동판교`·서판교 상권 특성 파악부터 … 투자 예정지 주변 유효 이용층도 가늠해야지난달 30일 오후 1시, 점심시간과 맞물려 그런지 판교역 주변 도로에는 오가는 차량 없이 한산했다. 판교역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들어가니 손에 뭔가를 들고 흔들며 지나는 차를 잡는 남자들이 보였다. 이들은 판교역 주변의 프라임스퀘어, 럭스타워, 서건타워 등 신축상가 분양대행업체의 영업사원들. 도로에 나와 전단지를 들고 지나다니는 운전자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중이다. 이 지역은 동판교의 중심에 위치해 향후 판교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근 분당 지역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노란자위 상권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2000억원의 거래 물량을 만들어낸 판교 상가. 최근에는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마크시티의 7개 상가가 사흘만에 4분의 1이 분양되기도 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업체간 불꽃경쟁이 뜨거워진 판교 상가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뉘는 판교의 상권 특성을 비롯해 투자 시 유의할 점, 현재 분양 중인 상가정보 등을 정리해봤다.판교역 외 근린상가, 분당과 상권 공유 위험부담도2만9000여 가구에 8만7000여 명이 입주하는 판교는 소비력을 갖춘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상업업무용지의 구성비가 분당이 8.5%, 죽전이 6.8%인 데 반해 판교는 1.45%에 불과해 상가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재 판교 상가는 동판교 지역에 들어서는 판교역 주변과 서판교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운중로를 따라 공급되고 있다. 우선 판교역이 들어서는 동판교의 입지적 장점은 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역이 위치해 배후수요 뿐 아니라 외부 유입인구가 많을 것이라는 점. 서건타워 분양대행사 이승찬 본부장은 “판교역은 기존 분당선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판교주민 뿐 아니라 분당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4배 규모인 알파돔시티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분당과 서울은 물론 수원, 용인 등의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높은 분양가가 걸림돌이다. 판교역 중심상업지구의 3.3㎡ 기준 분양가는 이미 강남역 수준까지 상승했고, 1층 상가의 총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섰다.분당과 인접해있는 만큼 중심상업지를 제외한 상가의 경우 상권을 공유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분당 서현, 수내, 정자 등 이미 안정화된 중심상권으로 고객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부담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입주민 입장에서는 쇼핑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겠지만, 반대로 상인이나 상가 투자자들 입장에선 분당에 고객을 뺏길 수 있는 상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분당과 판교 주민들의 요구대로 분당~수서간 도로가 지하화 될 경우 판교역과 분당 아름마을의 보행도로가 확보되면 상권 공유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대형고급음식점 등 가족 단위 점포가 유리한 서판교 서판교는 공동주택 1만여 가구, 단독주택 1800가구 등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면 배후수요가 3만8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청계산 자락과 맞물려 동판교에 비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서판교역 예정지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된다는 것이 특징. 사무실 등 업무시설보다는 단독 택지에 상주하는 인구와 아파트 단지 주민 수요가 이용하는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젊은 층이나 직장인, 유동인구를 상대로 하는 음식점, 카페, 주점보다는 아파트 입주민 등 가족 단위를 겨냥한 넓은 평형대의 고급음식점과 수입가구, 병원 등의 업종이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마크시티 분양대행사 백대현 부사장은 “분당 서현 역세권 중심상업지구가 1층 상가 기준 평당 8000만~9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4000만원 대 분양가는 절반 수준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미 형성되어 있는 상권과 이제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상권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판교 상가의 장기적 수익률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서판교는 동판교나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서판교역 예정지 주변의 1층 상가 기준 평당 분양가는 4500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편. 나래메디플러스 분양대행사 박준영 대표는 “배후세대가 5000여 세대에 불과하고 점포 수가 200여개에 달하는 상황에 15평 기준 월 임대료가 500~600만원인 상가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실제 개발 진행여부와 완공시기가 상권 활성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서판교역 개통 여부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높은 분양가, 임대수입 6~10%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판교 근린상가 분양가가 분당이나 강남권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수익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판교 근린상가 점포를 사려면 1층은 5억원 이상(점포당 분양면적 45~100㎡), 2층도 최소 2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문제는 투자액 대비 임대수입이 분당`강남권처럼 6~10% 정도 나올 수 있느냐 하는 것.프라임스퀘어 분양대행사 강성숙 대표는 “개발 초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상권 초기 자칫 높은 분양가 때문에 세입자가 입점을 꺼리는 경우에는 아무리 입지가 탁월해도 장기 공실로 방치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접근성과 상가 가치 실현의 가시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도로 학교 상업시설군 등을 중심으로 상권을 나눠 투자 예정지 주변의 유효 이용층을 가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분당 상권이 형성되기까지 5~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처럼 판교신도시는 상권 형성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업종별 입지별 특성이 크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초기 분양 때보다 가격을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가별 분양실적 등도 투자 전에 따져보는 게 좋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단지 내 상권에서 알짜 점포를 찾아라# 동판교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프랜차이즈형 제과점을 운영 중인 A씨. 아파트에 입주해오는 사람이 늘면서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에 분식점이나 식당 등 이 없는데다 A씨의 가게가 주변에서 유일한 빵집이다 보니 빵이 없어 못 팔 정도라고.# 판교 중국음식점 1호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던 서판교의 한 중국집. 2009년 1월 문을 연 이 집은 판교 입주와 함께 배달주문이 시작돼 배달직원 10명을 풀가동하며 월 매출 1억을 올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입주 초기 상권을 선점하면서 주변에 경쟁업체가 없는 희소성 속에 매출을 늘린 경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근린상가는 40여 곳, 1700여 개 점포에 달한다. 대부분 지상 4~10층짜리 중소형 상가로 유흥업소를 제외한 슈퍼마켓 약국 식음료점포 등이 입점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상가는 기존 도심 상권과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가구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판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