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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풍력사업 본격 진출 캐나다 전력회사와 MOU 체결, 안정적 공급처 확보 대우조선해양이 캐나다에 풍력공장을 설립하고 북미지역 공략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캐나다의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 주정부와 함께 4천만캐나다달러를 출자해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 지역에 독점적으로 전략을 공급하는 노바 스코시아 전력회사와 풍력발전 설비 공급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새로 설립될 법인은 대우조선해양이 51%, 노바스코시아 주정부가 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 회사는 노바 스코시아의 주도(州都)인 할리팩스(Halifax)의 동북쪽 픽토 카운티(Pictou County)에 있는 트렌튼워크社(TrentonWorks Ltd.)의 철도차량 공장을 인수해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리모델링이 끝나면 연간 최대 600여기의 풍력발전기용 블래이드(날개)와 250여기의 타워(몸체)를 생산해 2억3천만캐나다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2007년까지도 철도차량을 생산했기 때문에 별도의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철도, 항만 등 육해상 교통 인프라도 갖춰줘 있어 풍력발전기 공장으로서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을 평가 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새로 설립되는 법인에 세계 최고의 선박을 만들어온 대우조선해양의 제조 노하우를 접목시켜 북미지역 풍력시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에서 보여준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풍력단지 조성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기회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지역은 현재 약 35기가 와트(GW)의 전력을 풍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 평균 17%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미국의 풍력업체인 드윈드사를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드윈드사가 미국의 리틀프링글사로부터 3천만달러 상당의 풍력발전기를 수주하는 등 풍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와 노바 스코시아의 신설법인을 양축으로 북미지역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유럽과 중국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삼성중공업, 수주 물꼬트기 시작했다 세계최대 LNG-FPSO 1척, 유조선 9척 잇따라 수주삼성중공업이 수주 가뭄을 극복하고 수주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삼성중공업은 9일 특히 쉘사로부터 LNG-FPSO(천연가스 생산,액화,저장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특수선) 1척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또 유럽 해운선사 4곳으로부터 유조선 9척과 동남아에서 해양설비 1기 등을 총 7억5천만불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LNG-FPSO 1척은 척당 40~50억불로 추정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삼성중공업은 작년 7월말 향후 15년간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할 LNG-FPSO를 독점적으로 건조하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1호선은 ▲4월초 선체부분 금액확정 ▲연말에 천연가스 생산 및 액화 기능을 갖춘 상부구조 금액확정 ▲''12년 건조착수 ▲''16년에 발주처에 인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길이 468m, 폭 74m, 높이 100m, 중량 20만톤에 달하며, ''16년부터 호주지역해양가스전에 투입돼 연간 350만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임무를 수행할 이번 LNG-FPSO는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사가 공동으로 설계를 실시한 후, 제작은 거제조선소에서 일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세계 조선 전문그룹들은 해양에너지 개발수요 증가로 올해 탐사 및 생산분야 투자금액이 작년대비 11% 증가한 4,390억불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유가상승으로 올해 LNG-FPSO, 드릴십과 같은 해양설비가 30척 정도 발주 될 것이라고 전망돼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유가가 80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가능성을 염두에 둔 해운사들이 유조선 확보에 나서는 등 상선시장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하여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410억불(190척), 35개월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는 드릴십, 쇄빙유조선, LNG-FPSO 등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친환경선박, 풍력발전설비 및 부유체 사업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제1기 외환 트레이더 교육생 모집 외환 딜러는 금융권 최고 유망 직군이다. 또한 요즘은 국제외환시장이 24시간 열려 있어 개인도 직접 외환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 선진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외환거래에 참여해 수익을 내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한국능률협회사회교육원에서는 외환 거래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1기 외환 트레이더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반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반별 조기등록자 20명까지는 수강료를 5% 할인해주고 있다.문의 (02)719-1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은퇴 이후 일자리, 공기업에서 찾으세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령인력(실버사원) 2천 명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오는 3월 실버사원 2천 명을 채용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전국 560개 단지, 43만 호의 임대아파트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실버사원은 하자보수 접수, 단지 내 시설물 안전·순회 점검, 취약 세대 지원 등 부족한 임대사업인력의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인력에게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령자의 경험과 연륜을 지역사회 거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고령인력의 재취업 지원을 통해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높여줌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정책을 동시에 구현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민 해소를 위해 공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채용되는 실버사원은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LH 임대아파트 단지에 배치 되며 주 5일 (1일 4시간 기본)근무에 매달 약 50만원 이내의 급여가 지급된다.각 지역 본부별로 필요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고 만 60세 이상 근로 가능한 대한민국 남·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738-34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여성상위 시대 위축되는 남성들 여성상위 시대 위축되는 남성들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을 리모델링하라!맹활약 여성, 암묵적인 무시보다 인정해야 거듭날 수 있어‘가정의 주권은 아내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아내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조문(헌법 제1조, 제2항)을 빗댄 이 말은 현실을 대변하는 현주소다. 또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은 남자이고, 그 남자를 움직이는 사람은 여자이다.’라는 말도 있으니 여권의 신장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보인다.학교 성적은 물론 각종 시험을 휩쓰는 여성들.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육군사관학교 등 3군사관학교의 수석 입학과 졸업도 여학생들이 휩쓸고, 사법고시는 물론 해외근무가 필수인 외무고시에서도 ‘여풍’이 드세다. 세계적 학자들까지 21세기는 능력 있는 알파 걸들이 맹활약하는 여성시대라고 한다.일부 남성들은 우리 사회가 이미 여성상위시대라며 역차별을 호소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이나 남성들은 '난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 밝히는 것을 자신이 ‘양성평등적이고 쿨한 남성’과 동의어라고 생각한다. 이구동성 남성들은 말한다. “지갑에서 내 돈을 꺼내면서도 기가 죽는다. 세종대왕 1만원 권이 제일 고액권이었는데 이젠 신사임당이 5만원 권 지폐에서도 여성상위시대란 걸 확인시킨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남자들이 큰소리 칠 곳은 없다.”한걸음 비켜서지 말고 당당히 가족 안으로 들어가야구조조정이 한창인 회사에 다니는 마문호(48·가명) 씨는 요즘 ‘우울하다’는 말을 습관처럼 반복한다. 직장에선 구조조정을 앞두고 언제 퇴출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아내와 자녀들과의 대화도 원만치 않아 ‘왕따’가 된 듯한 느낌이다. 마 씨는 “게다가 교감 승진을 앞둔 아내의 얼굴을 보려 치면 괜히 주눅이 들어 ‘사내자식이 못나도 너무 못났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결혼 말이 오갈 때 직장이 튼튼해 딸 고생은 안 시키겠다는 장모님의 말도 자꾸 생각이 난다”며 “나이도 그렇고 아이들 키우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으니 만약 구조조정 대상에라도 든다면 늙어 아내에게 눈칫밥 얻어먹으며 살게 되었다”고 하소연한다.이 지역 대학의 교수인 김인성(49·가명) 씨는 요즘 친구들과 같이할 자리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는다. 같은 나이인 부인은 대학 첫 미팅 때 만나 결혼했고 교환교수로 미국의 애틀랜타에서 살 때도 조용히 내조만 하던 아내가 박사과정을 하겠다는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다 키워 손이 필요 없으니 이제는 자신의 놓쳐버린 기회를 찾겠다고 대학원에 진학한 것이 몇 년 전인데 이제는 박사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고전문학 찾아 전국을 일주하더니 이제는 박사를 하겠다니…, 젊은 또래의 대학원생과 같이 다니며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아내를 볼 때마다 돈 벌어들이는 기계 같이 학교와 집만을 오고가는 내 자신이 점점 싫어지면서 위축 되어가는 것 같다. 젊어지고 의식구조도 달라져 아이들과 대화도 잘되는 아내를 아이들은 찬성하는데 말릴 수가 없다”고 하소연한다.딸과 아들을 키우는 김우정(41) 씨는 아들을 보면 속이 상한다. “한 살 터울인 아들이 오빠인데도 무엇 하나 여동생보다 잘하는 게 없다. 상대적으로 더 화를 내게 되고 종손인데… 하는 생각이 울화통을 치밀게 한다. 아들딸 똑같이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들에게 더 맘이 가고 여자 얘보다는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늘 앞선다”며 “최근에는 여자들은 남성화 되고, 남자들은 여성화되어 여자가 뭐든지 더 잘하는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고 고백한다.남성들의 공통 질병인 가부장 중심적 사고와 자폐에서 벗어나야우리 사회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CF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성의 모습은 중후한 매력을 자랑하는 성공남이 아니다. 남성이 주인공인 유머는 웃으면서도 코끝이 찡해진다. 50대 아줌마들이 친구들과 여행가면서 남편 보라고 냉장고에 써 붙인 말 ‘까불지마라’( (까)스 조심, (불)조심, (바지지퍼) 조심, (마누라) 찾지 말고 (라면)이나 끓여 먹어라)는 우스갯소리가 바로 그것이다.남성사회문화연구소 이의수 소장은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고 강조한다. “거울을 꺼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전면적으로 되돌아보며 가부장적인 사고를 버리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양성평등으로 돌아가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남녀는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이 다르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극단적인 상황까지 나누고 소통하며 도움을 이끌어내는 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사회 상황에서 적절한 역할 가면을 쓰지만 여성들은 순발력이 뛰어나 상황대처가 쉬운 반면 남성들은 유연성이 떨어져 가면을 쉽게 벗어던지질 못한다. 갈등과 여성에 대한 잠재적인 무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 한다”고 충고한다. 더불어 관계 지향이 본능인 인간으로서, 다양한 네트워크로 더욱 풍족하고 보람 있는 삶을 추구하라고 지적한다. 물질적으로 윤택하거나 자기 세계에 심취해 살더라도, 사람 사이의 관계망에서 떨어져 있으면 정서적인 불구자일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건강도 나빠진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것, 넓은 시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나눌 것, 만족과 기쁨 속에 감사하는 삶,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용서하는 삶 역시 필수 리뉴얼로 꼽았다. 모든 것은 남성, 그들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도움말 :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이의수 소장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LIG 용인구성 리가’ 높은 계약률로 인기몰이 온천아파트 ‘LIG 용인구성 리가’가 분양 한파 속에서도 1.35대 1의 높은 청약률에 이어 높은 계약률로 업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가정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특별한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며 일부 잔여세대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강남·분당생활권의 뛰어난 교통입지‘LIG용인구성리가’ 옆으로 입주 전까지 구성역(분당선)이 개통되고 광교IC(5분), 마성IC(7분)를 통해 강남과 잠실은 물론 에버랜드, 강릉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구성역(분당선)이 GTX(광역급행철도)역으로 확정 시 투자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인근의 경찰대, 법무연수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바로 옆 구성지구와 함께 강남·분당권 남동부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구로 예정돼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온천 특화 프리미엄 형성될 듯LIG건설은 용인시에서 승인한 분양가보다 평당 27만원을 자발적으로 낮추어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의 꿈에 한발 다가섰다. 국내 유일의 ‘온천 특화 아파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주변 분양가보다 낮춰 분양에 나섬에 따라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LIG건설측은 ‘온천수 현장 체험’을 매일 운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천성분수를 직접 체험해 본 방문객들은 "뜬소문이 아닌 정말 물이 좋아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LIG 용인구성 리가’는 DTI 미적용 아파트이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지역난방과 온천성분수를 통해 수도세와 급탕비도 절감된다. 문의 1577-7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증여 계약 해제와 세금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 자식들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증여 직후 아파트를 짓겠다는 사람들이 와서 땅을 사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증여를 하자마자 다시 양도를 하는 것은 세금을 이중으로 내는 것이다. 이중으로 세금을 내지 않으려면 증여 계약을 해제하고 아버지 앞으로 돌려놓고 매매하여야 한다. 3개월이 아니라 6개월, 2년이 지난 후에도 이렇게 원상 회복을 하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가? 아버지 앞으로 재산을 다시 돌려준 것으로 보면 증여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 되니까 이미 낸 증여세를 돌려달라고 할 수 있을까? 현행 법에서는 증여세 신고 기한인 3개월 내에만 합의 해제를 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증여세법에서는 증여 이후 1년 뒤에 다시 원상 회복을 하는 경우에는 다시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증여했다가 1년 뒤에 다시 돌려오면 증여세를 2번 내야 한다. 이미 원래의 증여에 대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여 세금을 거두어들였음에도 다시 합의 해제하여 원상 회복하는 것을 다시 증여로 보아 무조건 재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지나친 세금 짜내기가 아닌가 하는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현행 법 규정은 합헌이라고 한다. 증여세 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취득세의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있다. 양도세의 경우 계약이 해제되면 자산의 양도가 없는 것이므로 세금을 부과할 수 없고, 취득세의 경우 일단 이전 등기가 된 이상 취득세를 납부하여야 하고 나중에 합의 해제에 의하여 반환을 하더라도 이미 성립한 취득세 납부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판례가 있다. 다만 나중에 다시 합의 해제에 의하여 원상 회복하는 경우에는 취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서로 합의에 의하여 증여를 해제하는 경우에 대한 것이고 계약의 취소나 해제권 행사에 의한 원상 회복의 경우에는 다르다. 서로 분쟁이 생겨 이미 증여에 의하여 이전 등기했던 것을 돌려달라는 재판을 하고 판결에 따라 재산을 돌려받으면 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재구 /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탐방 - ‘장수온돌’ 광주본사 직영전시장 친환경 온돌문화를 세계인의 잠자리 문화로 자리매김하루 일과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충분한 숙면을 취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기피하기 쉬운 현대인에게 숙면은 꼭 취해야 할 휴식. 하루 중 10~20분만이라도 잠깐 짬을 내어 낮잠이라도 청한다면 좋을 텐데 그럴 여유가 없으니 이를 어쩌나?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온몸이 녹아내리듯 뜨끈뜨끈한 ‘온돌침대’가 저녁 타임에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동구 학1동 남광주 사거리에 새롭게 문을 연 ‘장수온돌(대표 한재호)’ 광주본사 직영전시장이 오픈 기념으로 파격세일에 들어갔다.이번 기회에 매장에 들려 꼼꼼하게 살펴보고 장만하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보자.온돌, 흙침대는 상쾌한 하루를 지켜주는 건강지킴이 특히 온돌침대와 흙침대는 나이드신분만 사용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젊은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제는 혼수용품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상품이기도 하다. 한 대표는 “오픈기념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백화점보다 30~40%, 많게는 5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따지자면 20여년이 된 저희 ‘장수온돌’의 기술력은 소비자가 더 잘 아실 거라 믿는다. 직영매장이기 때문에 파격적인 가격에 덤앤덤으로 라텍스, 패드 등 사은품 증정도 하고 있으니 매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돌침대에 앉아있으면 그 따뜻한 온기가 온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는 손님들도 많아요, 저희 매장 모든 침대제품들이 건강을 생각해주는 건강 지킴이 입니다”라고 말을 이었다.밝고 부드러운 인상의 한 대표는 말만 잘하면 서비스가 하나 더 추가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며 건강해야 모든 일도 잘 되는 법’.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일도 해야 잘 되듯이, 매장에 오신손님은 ‘모두가 내 가족’이다 생각하고 일을 한다는 한 대표는 고객감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장수온돌의 매력은 침대에 ‘건강’이라는 개념을 ‘플러스’한 것 웰빙 바람이 불면서 각종 침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을 보이고 있다. 생활 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침구들의 문제로 목과 척추에 이상이 생기거나, 각종 곰팡이균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키는 부작용까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장수온돌’은 이러한 문제점들까지 최소화 시켜 제품들을 출시한 매력덩어리다. ‘장수온돌’은 단순 가구로만 취급되던 침대에 ‘인간의 건강’이라는 이념을 구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온돌과학’이라는 신 개념을 탄생시킨 지 20여년에 다다랐다. 장수온돌은 온돌방 원리를 구현하여 황토와 옥돌, 맥반석, 한약재 등을 소재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돕는 히트 상품으로 온돌문화를 선도 하고 있다. 온돌과학의 신기술 기능성 침대 개발 선구자로써 돌침대, 황토침대, 황토팩, 친환경 식생블록 등 특허 및 실용신안에 의한 차별화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장수온돌’은 그동안 2002 업체 히트상품 선정’, ‘2005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대상’, ‘2005년도 산학공동기술 개발부분 연구개발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장수온돌’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문의: 062-232-249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대구은행, 지수연동예금 판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6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한 Rich 지수연동예금 10-03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1년제인 이 상품은 만기 해지 시, 주가지수가 같거나 상승하기만 하면 연 7.0%의 이자가 보장되며, 만기 시 주가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받을 수 있다.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세금우대 및 생계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250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만기에 주가지수가 떨어지더라도 원금이 보장되고, 만기 시 주가지수가 상승하기만 하면, 일반정기예금 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당한 상품” 이라고 설명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지역기업 두바이 치과기자재 박람회서 100만불 수출계약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두바이 치과기자재 박람회에서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 이하 대구TP)는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Dubai 2010’에 (주)세신정밀과 (주)메가젠임플란트 등 지역의 2개 기업을 참가시켜 100만달러(US)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대구T P는 이들 참가업체에 전시장 구축과 바이어 연계, 상담 등을 지원했다.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 박람회 중 하나인 ‘AEEDC Dubai 2010’는 65개국 700개사,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동, 인도,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열린 유일한 치과 관련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국내에서 70여개사가 참여할 정도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란의 바이어와 1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주)세신정밀(대표이사 이익재)은 1976년 창업한 이후 줄곧 치과용 핸드피스만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향토기업으로 세계 120여개국에 ‘STRONG, FORTE’ 등 자사의 고유 브랜드로 핸드피스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대구시 스타기업이다. 이종섭 대구TP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특히 미주지역이나 유럽 등 기존의 시장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지원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TP의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지원사업은 의료기기 관련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거점 확보 및 핵심 기술 기업 발굴을 목표로 대경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대구TP가 주관기관으로 경북TP, 경북대·영남대 의료기기 임상센터가 참여해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